
<MAKE:>(이하 ‘메이크’)를 펼치는 순간, 대개 한번쯤은 눈이 휘둥그레해지는 경험을 하게 마련이다. 19세기 외딴 유럽 농가 창고같은 공간. 쓸모 없는 고철덩어리가 가득 쌓인 듯한 곳에서 생각지도 못했던 발명품들이 와르르 쏟아진다. 매끈하게 완성된 최첨단 디지털 기기들은 아니지만, 그에 못지 않은 성능과 기발함이 번뜩이는 조립품들이 한가득 쌓여 있다. ‘메이크’는 그런 매력을 지녔다. 한번 맛본 사람은 십중팔구 중독되게 만드는.
‘메이크’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