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한대 피우고 가세요

  김상범 2009. 05. 24 (3) 사람들, 삶/여가/책 |

cigar부끄러움을 알면서도 하루가 멀다하고 양심과 신념을 속이며 살고 있는 초라한 인생입니다. 부끄러운 짓인 줄도 모르는 철면피들보다는 낫지 않느냐 허망하게 자위하면서 말입니다. . . . 애써 덮어뒀던 부끄러움을 어쩔 수 없이 꺼내듭니다. 나는 지금 무엇을 하며 살고 있는가. 하지만 또 슬그머니 덮고 말겠지요. . . . 담배 한대 피우지 못하시고 가셨다니 그것이 제일 가슴 아프게 합니다. 허락하신다면, 제 가슴속에도 작은 비석 하나 새겨두겠습니다. 작은 청탁과 함께 뇌물 하나 드립니다. 안녕히 [...]
Tag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