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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Bloter.net &#187;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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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학생들이 만드는 &#8216;성찰하는 대학&#821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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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13 Feb 2012 10:35:43 +0000</pubDate>
		<dc:creator>cckorea</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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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이하 CC코리아)는 저작권의 올바른 가치 확보 및 문화와 지식 공유의 균형점을 위한 오픈 라이선스 CCL의 보급 활동과 함께, 공유와 개방의 문화의 확산을 위해 노력하는 오픈 커뮤니티이다. IT 개발자, 법조인, 예술가, 교수, 언론인 등 각계각층의 자원활동가들이 각자 영역에서 CC의 가치를 공유하고자 활동 중이다.  그 가운데서도 대학생 자원활동가들인 &#8216;CC 유스&#8217;는 해마다 새 프로젝트를 직접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a href="http://cckorea.org/" target="_blank">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a>(이하 CC코리아)는 저작권의 올바른 가치 확보 및 문화와 지식 공유의 균형점을 위한 오픈 라이선스 CCL의 보급 활동과 함께, 공유와 개방의 문화의 확산을 위해 노력하는 오픈 커뮤니티이다. IT 개발자, 법조인, 예술가, 교수, 언론인 등 각계각층의 자원활동가들이 각자 영역에서 CC의 가치를 공유하고자 활동 중이다.  그 가운데서도 대학생 자원활동가들인 &#8216;CC 유스&#8217;는 해마다 새 프로젝트를 직접 기획, 실행에 옮긴다.</p>
<p>올해 CC 유스는 다양한 사람을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공유와 개방의 문화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이어갈 예정이다. ‘대학생, 커뮤니티, 창작, 공유, 자발성, 다양성, CC’라는 7개 열쇳말을 중심으로 이와 관련된 사람이나 조직을 찾아간다. 프로젝트 서문은 <a href="http://freecamp.kr/" target="_blank">자유인문캠프</a>가 연다.</p>
<p>자유인문캠프는 2010년 여름 중앙대의 기업화와 구조조정 과정에서 문제 의식을 공유한 일군의 대학생들이 트위터로 만나 결성한 커뮤니티다. ‘자기계발담론’에  저항하는  ‘자기-교육’을 모토로 학생들이 직접 방학때마다 인문학 강좌를 기획·개설하고 있다. 2012년 2월 현재 4번째 자유인문캠프 ‘사유, 감각, 상상!’에 14개 강연이 개설돼 400여명의 학생이 수강 중이다.</p>
<p>온라인이라는 공간에서 자발적으로 조직된 커뮤니티는 많다. 하지만 동력을 잃지 않고 분기마다 지속적으로 행동해나가는 커뮤니티는 드물다. 1년 동안 4번의 강좌와 행사를 이끌어오며 누적 수강생이 2천명이 넘을 만큼 성공적으로 캠프를 꾸려나가는 비결은 무엇일까. 흑석동 중앙대학교 서라벌홀 8층에 위치한 인문과학연구소에서 자유인문캠프 기획단을 만났다.</p>
<p>“2010년 여름 중앙대의 기업화와 구조조정 그리고 시위, 징계. 일련의 과정이 지나고 소강상태에서 학교 분위기는 무기력했습니다. 저항할 의지를 잃거나 무관심해진 학생들을 바라보면서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함께 무언가를 시도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처음부터 뚜렷한 목표와 계획이 있었던 건 아니었고, 먼저 생긴 한예종 자유예술캠프의 모델을 따랐습니다.” 중앙대에서 문화연구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최철웅씨는 처음 자유인문캠프를 트위터에서 제안한 주인공이다. 그가 던진 트윗에 같은 생각을 공유하던 사람들이 알음알음 하나둘 모이기 시작했다.</p>
<p>신문방송학과에 재학 중인 곽동건씨는 그 트윗을 보고 기획단에 참여한 초기 멤버 6명 중 한 명이다. “방학 즈음에 트위터에 ‘중앙대에서 재밌는 일을 꾸며보려 한다. 관심 있는 사람들은 연락 달라’라는 글이 올라왔어요. 별뜻없이 ‘와 재밌겠네요’ 라고 멘션을 보냈더니 회의 시간과 장소가 공지된 답글이 온 거예요. 딱히 하는 일도 없고 해서 첫 회의에 참석하고, 그렇게 기획단을 하게 되었어요.” 그는 신입생 시절부터 정당 활동을 하고 사회 문제에 관심이 많았다고 한다. 복학 후 변해버린 학교의 모습에서 자신이 어떤 역할을 할지에 대한 고민이 많던 시기에 우연찮게 온라인을 통해 돌파구를 얻은 셈이다.</p>
<p>“3개월 동안 어떤 목표가 있어서 ‘언제까지 기획을 하자’ 그렇게 회의를 하지 않았어요. 만나면 무엇이 문제인가, 무엇을 할까 단순히 이야기만 나누었어요. 그 사이에 점차 자유인문캠프의 취지와 방향이 결정됐고, 제가 생각했던 것과 일치되고 있음을 느꼈죠.”</p>
<p>유난히 뜨거웠던 여름 동안 가을을 기다리며, 기획단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문학적 배움을 알리고, 주변의 좋은 교수님들께 학교 수업에서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갖자는 목표를 정했다고 한다. 강사 섭외의 어려움도, 학교 당국의 간접적인 견제도 있었다고 한다. 그럼에도 2010년 가을, ‘자기-교육 운동, 해방의 인문학’이라는 이름으로 첫 번째 자유인문캠프가 열렸다.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세 번에 걸친 공개 강연에는 100명 규모의 강의실이 꽉 찼고, 자유인문캠프의 공식 트위터에는 1500명이 넘는 사람들이 팔로우를 신청했다. 성공적인 행사의 주최에 의혹의 시선조차 따를 정도였다. 배후설도 제기됐다. 정당이나 사회단체가 행사를 돕지 않고서야 불가능한 규모라는 이야기까지 돌았으니까.</p>
<p>당연히 배후가 있을 리가 없다. 굳이 배후가 있다면 파편화돼 있던 학생들을 연결해준 트위터가 아닐까. 처음에도 지금도, 기획단은 자발적으로 모인 사람들로 구성돼 있다. 보통 10명 안팎의 인원인데, 새내기부터 대학원생까지, 중앙대 학생에서부터 다른 대학의 학생까지, 예술 전공에서 인문 전공까지 다양한 학생들이 저마다 목표를 가지고 기획단에 참여한다.</p>
<p>생면부지의 사람들이 만났는데, 의견 충돌이나 특별한 갈등은 없었을까. “없었어요. 이 일이 시즌별로 진행되잖아요. 그러다 보니 합의가 돼야 일을 시작할 수 있어요. 일주일에 두세 번씩 7~8시간 동안 만나서 이야기를 하는데다가, 수시로 그룹채팅을 해요. 편하게 이야기를 하다 보면 자연스레 의견이 조정이 되는 거죠. 그리고 무엇보다 갈등이 없을 수 밖에 없는 게, 다들 처음의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으니까 그런 것 같아요.” 정치외교학과를 전공 중인 김규백씨가 대답했다. 그는 학내에서 정치활동을 하던 중 자유인문캠프를 알게 됐고, 두 번째 자유인문캠프부터 기획단에 참여했다.</p>
<p>기획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모두들 대학의 기업화와 대학생의 탈정치화에 대해서 투철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는 걸까. 소위 ‘운동권’ 학생들로만 이뤄진 건 아니냐는 질문에 기획단 멤버들은 고개를 가로저었다. “물론 정치적으로 구체적이고 선명한 지향을 가진 사람들도 있지만, 두루뭉술하게 우리 취지에 동의하는 친구들도 있어요. 모두가 똑같은 생각을 할  수도 없고요. 특히 자유인문캠프를 꾸려나가는데 모두가 높은 수준으로 단일한 문제의식을 공유할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p>
<p>예술대학 사진학과의 11학번 새내기인 성세희씨가 바로 정치적 목적보다는 학문적 목적으로 기획단에 참여하게 된 사례다. “대학에 오면서 전공 이외에도 교양 수업을 통해 사회문제나 현실에 대해서 배워보고 싶다는 기대가 있었어요. 그런데 학교 수업들이 그것을 충족을 시켜주지 못했어요. 그러던 중 계절학기 때 그나마 만족스러운 수업을 들었어요. 그 교수님께 대학에서 느끼는 공부의 소외감에 대해 말씀드렸더니 자유인문캠프를 소개해주셨어요.”</p>
<p>실제로 성세희씨는 자유인문캠프 경험이 정규 수업에도 많은 도움이 됐다고 한다. 하지만 무엇보다 스스로에게 가장 큰 성과는, 그간 중앙대의 기업식 대학 운영과 취업에 중점을 둔 교육 과정에 대해 느껴왔던 불만이 혼자만의 것이 아니라 많은 사람이 공유하고 있는 문제의식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 것이라고 한다.</p>
<p>“저는 자유인문캠프에서 소식지 ‘잠망경’을 만들 때가 제일 좋았어요. 학생들 사이에서는 학교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문제제기하지 않는 분위기가 지배적이었어요. ‘잠망경’ 소식지가 배포되자 학교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도 학교에 대한 논의가 일어났어요. 그간 조용했던 사람들이 비판의 글을 올리는 시도들이 있었거든요.” 성세희씨는 지난 1년간 자유인문캠프가 성공적이었던 이유 또한 그 지점에 있다고 말했다. 문제의식을 가졌으나 쉽사리 말하지 못했던 사람들에게 자유인문캠프가 하나의 소통구가 됐기 때문이라는 것이다.</p>
<p>같은 질문에 김규백씨는 자유인문캠프가 자본으로부터 자유롭다는 점을 들었다. “돈에 초연한 게 잘 될 수 있었던 요인이 아닌가 생각해요. 사실 수강생도 증가하고, 이름도 알려지면 수강료를 올릴 수도 있는데, 어쨌든 수강생들의 부담을 최소화하려고 노력해요. 이득을 보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학생들이 많이 생각하게 돕는 게 목적이니까요. 수익에 집착하면 쉽지 않거든요. 수익이 나도 다음 활동을 위해 사용하고요.”</p>
<p>자유인문캠프는 대학 외부에서  진행되는  여러 인문학 강좌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수강료가 책정돼 있다. 그럼에도 학교의 유휴자원을 이용해서 강의실 대여료가 들지 않기 때문에, 강사들에게도 넉넉하게 강사료를 지급할 수 있다고 한다. 적자가 나지 않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활동을 꾸려나갈 수 있는 선순환이 일어나는 것이다.</p>
<p>“망하지 않고 1년간 해왔다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간 회의를 하면서 ‘이거 해보면 어떨까’ ‘재밌겠다’ 이런 것들이 계속 쌓여 있었어요. 그렇게 시도해보려고 했던 아이템들이 점점 현실화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성공이죠.” 곽동건씨는 양적인 성장보다는 기획단 내부에서 그간 하고 싶은 것들을 하나 둘 이뤄가는 과정이 더 큰 성과라고 말했다. 여기서 자유인문캠프에 대해 그간 가지고 있던 의문, ‘자발성’에 대한 실마리가 엿보인다. 10명 남짓의 소규모 기획단이 방학마다 몇백명 규모의 강좌를 꾸리고, 소식지를 만들어 배포하고, 학기 중에 영화 상영회와 새내기 교양학교 등 많은 일을 해내는 것은 이 활동이 그들이 진정 하고 싶은 것들을 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p>
<p>“강사를 섭외할 때 전화 정도는 나눠서 하지만, 기능적으로 역할을 분담하고 있지는 않아요. 그때그때 서로가 부담되지 않는 선에서 조정하며 일을 나눠서 해요. 그래서 모두가 리더인 것처럼 일을 하죠. 바빠지면 서로가 조절해서 일을 더 하거나 기획단 멤버를 새로 뽑아요.” “오히려 강요가 없어서 더 하게 되는 면이 있어요. 권위적인 분위기가 아니라 기획단 내부에서 모두가 똑같은 입장에서 똑같은 발언권을 가지고 있다는 것도 요인 인 것 같아요.” 최철웅씨는 오히려 직책을 나눠가지지 않고 함께 일을 하기 때문에, 성세희씨는 수평적인 조직문화가 자발성을 이끌어낸다고 말했다. “본인이 할 수 있을 때, 여유가 있을 때, 부담이 없는 선에서 하고 있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곽동건씨가 덧붙였다.</p>
<p>자유인문캠프의 설립 목적 중 하나는 학내에 학교 문제에 대한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것이었다. 이 목표는 어디까지 왔을까. “다른 학교에서 활동하고 있는 비슷한 문제의식을 가진 조직들과 교류를 계속 하고 있어요.  돌곶이  포럼과  공동 생활전선같은 조직들과 같이 청년운동에 대한 집담회 행사도 했었고요. 학내에서도 연대해서 할 수 있는 단위들이 늘어났지요. 인문대 사회대 예술대 학생회라든지 중앙문화와 같은 교내 진보 언론들과 안면을 트고 예전에 비해 더 많은 행동을 함께 하고 있어요. 기획단도 자연스레 멤버 교체가 일어나면서 서로간의 네트워크가 발생하고 있고, 강연을 하러 오시는 선생님들과의 네트워크도 활발해요.</p>
<p>마냥 만족스럽기만 한 건 아니다. “아쉬운 점은 수강생들간의 네트워크예요. 강좌만 듣고 끝내는 게 아니라, 같은 수업을 듣는 사람들끼리 더 하고 싶은 공부를 하게 하고 싶은데, 잘 되지 않네요. 그래서 수업 후 뒤풀이라도 많이 하려고요.”</p>
<p>학교 바깥에서 네트워크를 만들어갈 수 있는 제2, 제3의 자유인문캠프가 생겼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덧붙였다. 이를 위해 자유인문캠프가 어떻게 운영돼 왔는지 노하우가 담긴 설명서나 작은책자를 만들 계획도 있다고 한다. “저희도 처음 강좌 기획할 때 했던 수고에 비해서 지금은 반의 반도 덜 드는 것 같아요. 그때보다 훨씬 적은 인원으로 더 큰 강좌를 만들고 더 큰 일들을 하고 있어요. 다른 사람들에게 좋은 모델을 보여주고, 좋은 노하우를 공유하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p>
<p>이들이 그리는 자유인문캠프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학부생이든 대학원생이든 언젠가는 자유인문캠프를 떠나야 할 시기가 찾아올 테다. 처음의 목적의식은 언제까지 유지될 수 있을까. “참여하는 강도는 달라지더라도 끝까지 갈 것 같아요. 지금처럼 열심히 못해도 조금씩이라도 도우면 유지되지 않을까요? 저희는 자유인문캠프를 처음 기획할 때부터 최소한 10년은 해야 한다고 얘기했어요.” 대학이 어떤 공간인가에 대한 담론이 가장 치열했던 2010년과 2011년을 그들은 자신의 위치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들을 즐겁게 지속하면서 통과해 왔다. 지금의 자발성과 커뮤니티가 유지만 된다면, 영원한 자유인문캠프도 꿈은 아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이들은 자연스레 공유하고 있었다.<br />
<img class="aligncenter size-medium wp-image-96113" title="6867729461_0c8e8c010b_z" src="http://www.bloter.net/files/2012/02/6867729461_0c8e8c010b_z-500x332.jpg" alt="" width="500" height="332"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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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 #008000">(사진 : <a href="http://www.flickr.com/photos/wowcckorea/sets/72157629137176987" target="_blank">http://www.flickr.com/photos/wowcckorea/sets/72157629137176987</a>. CC BY.)</span></p>
<blockquote><p>글쓴이 고두현(<a href="http://twitter.com/#!/godugodu" target="_blank">@godugodu</a>)은 CC코리아 자원활동가이다.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 듣는 것을 좋아한다.</p></blockqu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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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패드로 그린 장애 없는 동화 세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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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09 Nov 2011 07:09:41 +0000</pubDate>
		<dc:creator>이희욱</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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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가상 공간에선 대개 &#8216;김탕&#8217; 또는 &#8216;김탕샘&#8217;으로 불린다. 사람들은 이따금 김태황(43)씨에게 묻는다. &#8216;정체가 무엇인가요?&#8217; 대개는 &#8216;문화기획자&#8217;라고 대답한다. 사실, 이 단어를 썩 내켜하지는 않는다.
김태황씨가 홀트일산복지타운과 인연을 맺은 건 2008년께다. 국내 아무개 포털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미디어 교육을 진행하던 무렵이었다. 우연찮게 연락이 닿은 홀트일산복지타운에서 연락이 왔다. 시설에서 거주하는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재활 프로그램을 맡아주면 어떻겠냐. 기억을 더듬어보면 이랬다.
&#8220;마침 경기도에서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가상 공간에선 대개 &#8216;김탕&#8217; 또는 &#8216;김탕샘&#8217;으로 불린다. 사람들은 이따금 김태황(43)씨에게 묻는다. &#8216;정체가 무엇인가요?&#8217; 대개는 &#8216;문화기획자&#8217;라고 대답한다. 사실, 이 단어를 썩 내켜하지는 않는다.</p>
<p>김태황씨가 홀트일산복지타운과 인연을 맺은 건 2008년께다. 국내 아무개 포털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미디어 교육을 진행하던 무렵이었다. 우연찮게 연락이 닿은 홀트일산복지타운에서 연락이 왔다. 시설에서 거주하는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재활 프로그램을 맡아주면 어떻겠냐. 기억을 더듬어보면 이랬다.</p>
<p>&#8220;마침 경기도에서 제공하는 교육 지원 프로그램에도 선정됐어요. 홀트타운에 거주하는 장애인 12명을 대상으로 처음엔 사진 수업부터 했어요. 1년 정도 함께 공부하면서 사진도 찍고 단편영화까지 만들었죠. 참가하는 장애인분들도 굉장히 만족하고, 외부 평가도 꽤 괜찮았어요.&#8221;</p>
<p>김태황씨가 진행한 사진 강좌는 2010년 경기도 전체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진행한 평가에서 대상을 탔다. 경기도청은 프로그램을 1년 더 연장할 것을 권유했지만, 김태황씨는 생각을 바꿨다. &#8220;비슷한 강좌를 1년 더 연장하는 건 저나 수업받는 학생분들 모두에게 의미가 없었거든요. 그래서 이번엔 동화책 e북을 만들어보자고 생각했습니다. 새 프로그램으로 지원 신청을 했는데, 안 되더라도 그냥 우리끼리 해보려고 했어요. 그런데 이번에도 선정됐어요. 운이 좋았나봐요, 하하.&#8221;</p>
<p>처음엔 드로잉 강좌부터 시작했다. 조그만 드로잉북을 사서 돌렸다. 노트값을 아낄 생각은 없었다. 종이 질감이 좋으면, 아무래도 첫 만남부터 그림 수업에 흥미를 좀 더 느끼지 않을까. 그 덕분이었는지는 모르겠다. 수업 반응은 기대 이상이었다. 일주일에 한 번, 2시간씩 진행하는 수업은 쉬는 시간이 아까울 정도로 후딱 지나갔다. 그렇게 6개월여 흘렀을 무렵이었다.</p>
<p>&#8220;당시 제가 애플 아이패드를 쓰고 있었는데요. 수업시간에 몇 번 가져간 적이 있는데, 마우스를 잘 못 다루는 분들이 아이패드 같은 터치 기반 태블릿을 능숙하게 다루시는 거에요. 그래서 아이패드에 그림 그리는 앱을 깔아드렸는데, 너무 훌륭하게 그림을 그리시더군요. 놀라운 경험이었어요.&#8221;</p>
<p>굳이 복잡한 제작 과정을 거칠 이유가 없었다. 12명 학생을 2개 팀으로 나누고 아이패드2를 팀마다 1대씩 샀다. 레이어를 나눠 캐릭터를 넣고 색상을 바로 입히는 일이 태블릿 한 대로 손쉽게 해결됐다. 작업은 본격 속도를 냈다.</p>
<p>&#8216;<a href="http://itunes.apple.com/gb/book/isbn9788997312009" target="_blank">달콤한 목욕</a>&#8216;과 &#8216;<a href="http://itunes.apple.com/gb/book/isbn9788996495680" target="_blank">행복한 우산마을</a>&#8216;은 그렇게 세상에 나왔다. 20대에서 50대에 이르는 장애인 학생들은 직접 그림을 그리고, 목소리를 조금씩 보태 음성을 넣었다. 무엇보다 스토리를 입히는 과정이 흥미로웠다.</p>
<p>&#8220;인지장애인들은 대개 판타지를 인정하지 않으려 합니다. 이들은 특정 대상이 실재하는지 아닌지를 구분하는 법을 평생 배우며 살아갑니다. 사실과 허위를 엄격히 구분하는 게 이 분들에겐 중요하죠. 그러니 메타포나 판타지가 들어간 줄거리에 대해선 &#8216;말이 안 된다&#8217;는 반응을 곧바로 보이곤 합니다. 그래서 장애인 학생분들의 실제 생활을 적절히 스토리에 녹여내는 데 주력했습니다.&#8221;</p>
<p>&#8216;달콤한 목욕&#8217;은 이런 어려움을 넘어 탄생한 동화다. 유쾌하고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인다. &#8220;마을에 가뭄이 들었어요. 아이들 셋은 물 대신 사이다로 목욕을 했습니다. 몸이 끈적거리겠죠.&#8221; 여기부터는 제작에 참여한 학생들이 홀트타운 안에서 겪은 개인 체험들을 녹였다. &#8220;개를 10마리 가량 키웠던 분은 &#8216;사이다가 달콤하니, 개가 핥아먹을거야&#8217;라고 생각했어요. 다른 친구는 두루마리 휴지로 몸을 닦아보지만, 되레 휴지가 달라붙어 미이라처럼 되고 말았죠. 하지만 해가 시원한 사이다를 마시고, 그날 밤 긴 가뭄을 보내는 시원한 비가 내립니다.&#8221;</p>
<p>&#8216;행복한 우산마을&#8217;도 &#8216;달콤한 목욕&#8217; 못지않게 기발하고 유쾌하면서 따뜻한 감성이 녹아들어 있다. 주인공은 &#8216;복실이&#8217;다. 동화책 제작 수업 때 실제로 늘 함께하는 강아지 이름이다. 우산마을에서 복실이는 우산을 전달해주는 배달부다. 이 마을 주민들은 우산이 없으면 살아갈 수 없다. 휠체어를 탄 행주는 우산을 짚어야 일어날 수 있다. 높은 언덕에 사는 복남이는 우산을 타고 날아 내려와야 한다.</p>
<p>&#8220;어느 날 복실이가 많이 아파 우산을 가져다주지 못하게 됐어요. 주민들은 당황했죠. 그래서 평소 복실이가 가져다주는 우산을 집에 쌓아두고 있는 동현이네에 매일밤 모여 우산을 가져가기로 했어요. 그런데 밤에 모이다보니 배가 고팠어요. 함께 모여 음식을 해먹었죠. 그러다보니 매일매일 잔치가 열렸고, 우산마을 주민들 모두가 우산 없이도 행복해졌습니다.&#8221;</p>
<p>김태황씨와 홀트타운 장애인 학생 12명은 이렇게 만든 동화책 e북을 지난 10월초 일산 정글북아트갤러리에 전시했다. 내친김에 애플 앱스토어에도 등록했다. 책 두 권 모두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CCL) <a href="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2.0/kr/" target="_blank">저작자 표시(BY)</a> 조건만 지키면 누구나 자유롭게 쓰거나 널리 돌려볼 수 있게 했다. 아이패드가 없는 이용자라도 책 읽는 데는 문제 없다. PC에서 디지털 퍼블리싱 플랫폼 &#8216;<a href="http://issuu.com" target="_blank">이슈</a>&#8216;로 접속해 &#8216;<a href="http://issuu.com/bokmani/docs/umbrella_village/1" target="_blank">행복한 우산마을</a>&#8216;과 &#8216;<a href="http://issuu.com/bokmani/docs/a_sweet_bath/1" target="_blank">달콤한 목욕</a>&#8216;을 만나볼 수 있으니까.</p>
<p>김태황씨와 함게 교육을 진행한 씽크(27)는 완성된 동화책보다 제작 과정이 &#8216;진짜 수업&#8217;이라고 말한다. &#8220;수업에 참여하는 과정 자체가 학생분들께는 즐거운 일처럼 보였어요. 3년째 진행하다보니, 학생분들 각자 역할도 자연스레 나뉘더군요. 수업 시간에 지각한 학생들만 야단치는 분이 따로 계실 정도에요. 정식 강좌는 주1회 15주였지만, 실제 작업하고 전시하는 기간까지 합하면 훨씬 긴 시간이었습니다.&#8221;</p>
<p>김태황씨와 씽크는 2012년, 또 다른 수업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엔 &#8216;팟캐스팅&#8217;에 도전할 생각이다. &#8220;홀트타운 안에는 수많은 얘기들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연령대, 다양한 삶이 들어 있어요. 그 분들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음성으로 기록해보려 합니다. 말하자면 홀트타운의 일상을 팟캐스팅으로 제작하는 것이죠. 팟캐스팅은 소통 범위가 넓고, 한 번 남겨두면 오래 보존되잖아요. 지원 사업에 선정 안 되면 어떡하냐고요? 그냥 우리끼리 해보려고요, 하하.&#8221;</p>
<ul>
<li>행복한 우산마을(<a href="http://itunes.apple.com/gb/book/isbn9788996495680" target="_blank">애플 아이북스</a> / <a href="http://issuu.com/bokmani/docs/umbrella_village/1" target="_blank">이슈</a>)</li>
<li>달콤한 목욕(<a href="http://itunes.apple.com/gb/book/isbn9788997312009" target="_blank">애플 아이북스</a>. 등록 진행중 / <a href="http://issuu.com/bokmani/docs/a_sweet_bath/1" target="_blank">이슈</a>)</li>
</ul>
<p><a rel="attachment wp-att-83003" href="http://www.bloter.net/archives/83002/kimtangsam_main"><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83003" title="kimtangsam_main" src="http://www.bloter.net/files/2011/11/kimtangsam_main.jpg" alt="" width="500" height="299" /></a></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 #008000">▲홀트일산복지타운 장애인 동화책 e북 수업을 진행한 김태황(왼쪽)씨와 씽크.</span></p>
<p><a rel="attachment wp-att-83004" href="http://www.bloter.net/archives/83002/kimth_01"><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83004" title="kimth_01" src="http://www.bloter.net/files/2011/11/kimth_01.jpg" alt="" width="500" height="333" /></a></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 #008000">▲학생 12명이 2개팀으로 나뉘어 팀별로 아이패드2와 &#8216;브러쉬&#8217; 앱으로 작업을 했다.</span></p>
<p><a rel="attachment wp-att-83005" href="http://www.bloter.net/archives/83002/kimth_02"><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83005" title="kimth_02" src="http://www.bloter.net/files/2011/11/kimth_02.jpg" alt="" width="500" height="333" /></a></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 #008000">▲수업시간. 책상 위에 앉은 강아지는 &#8216;행복한 우산마을&#8217;에 등장하는 &#8216;복실이&#8217;다.</span></p>
<p><a rel="attachment wp-att-83006" href="http://www.bloter.net/archives/83002/kimth_03"><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83006" title="kimth_03" src="http://www.bloter.net/files/2011/11/kimth_03.jpg" alt="" width="500" height="334" /></a></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 #008000">▲10월초 일산 정글북아트갤러리에서 열린 동화책 제작발표회.</span></p>
<p><a rel="attachment wp-att-83007" href="http://www.bloter.net/archives/83002/kimth_04"><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83007" title="kimth_04" src="http://www.bloter.net/files/2011/11/kimth_04.jpg" alt="" width="500" height="334" /></a></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 #008000">▲사진전시회.</span></p>
<p><a rel="attachment wp-att-83008" href="http://www.bloter.net/archives/83002/kimth_05"><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83008" title="kimth_05" src="http://www.bloter.net/files/2011/11/kimth_05.jpg" alt="" width="500" height="333" /></a></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 #008000">▲&#8217;달콤한 목욕&#8217;</span></p>
<p><a rel="attachment wp-att-83009" href="http://www.bloter.net/archives/83002/kimth_06"><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83009" title="kimth_06" src="http://www.bloter.net/files/2011/11/kimth_06.jpg" alt="" width="500" height="333" /></a></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 #008000">▲&#8217;행복한 우산마을&#8217;</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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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와이어드, 고해상도 보도사진 무료로 공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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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08 Nov 2011 09:52:06 +0000</pubDate>
		<dc:creator>이희욱</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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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미국의 IT 전문 잡지 &#8216;와이어드&#8216;가 &#8216;통큰 기부&#8217;를 한다. 11월7일(현지시간)부터 자신들이 보유한 사진 모두를 &#8216;저작자표시-비영리&#8216;(BY-NC)의 CCL 조건으로 무료로 풀었다.
&#8216;와이어드&#8217;는 올컬러로 제작되는 미국 월간지다. 정보 기술이 삶과 경제,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담은 기사들로 전세계 애독자를 거느리고 있다. 전문 사진작가가 찍은 사진을 감상하는 것도 &#8216;와이어드&#8217;가 주는 참맛 가운데 하나다.
&#8216;와이어드&#8217;는 바뀐 사진 저작권 정책을 포함하며 50장의 맛보기 사진도 공개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미국의 IT 전문 잡지 &#8216;<a href="http://wired.com" target="_blank">와이어드</a>&#8216;가 &#8216;통큰 기부&#8217;를 한다. 11월7일(현지시간)부터 자신들이 보유한 사진 모두를 &#8216;<a href="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3.0/" target="_blank">저작자표시-비영리</a>&#8216;(BY-NC)의 CCL 조건으로 <a href="http://www.wired.com/rawfile/2011/11/creative-commons/?pid=1369" target="_blank">무료로 풀었다</a>.</p>
<p>&#8216;와이어드&#8217;는 올컬러로 제작되는 미국 월간지다. 정보 기술이 삶과 경제,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담은 기사들로 전세계 애독자를 거느리고 있다. 전문 사진작가가 찍은 사진을 감상하는 것도 &#8216;와이어드&#8217;가 주는 참맛 가운데 하나다.</p>
<p>&#8216;와이어드&#8217;는 바뀐 사진 저작권 정책을 포함하며 50장의 맛보기 사진도 공개했다. 여기엔 아이패드를 발표할 당시 스티브 잡스 생전 모습, 스티브 발머 마이크로소프트 CEO의 굳은 얼굴, &#8216;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8217;(SXSW) 컨퍼런스 현장에서 포착한 마크 주커버그의 익살스러운 표정까지 고스란히 담겨 있다.</p>
<p>새롭게 적용된 사진저작권에 따라 이용자는 상업 용도로 쓰지 않으면 &#8216;와이어드&#8217; 사진을 자유롭게 가져다 쓰거나 심지어 일부를 잘라내거나 변형해 써도 된다. 단, 이렇게 쓴 사진에는 사진작가 이름과 &#8216;와이어드닷컴&#8217;(Wired.com)이란 출처를 밝혀야 한다. 원본 사진이 있는 웹페이지 링크를 걸어준다면 금상첨화다.</p>
<p>이번 사진 저작권 정책은 &#8216;와이어드&#8217; 소속 사진작가들이 찍은 사진에만 적용됐다. &#8220;프리랜서나 아마추어 사진작가, AP나 코비스 등에서 구입한 사진처럼 와이어드가 직접 저작권을 소유하지 않은 사진들도 있기 때문&#8221;이라고 &#8216;와이어드&#8217;쪽은 이유를 밝혔다.</p>
<p><a href="http://www.flickr.com/photos/wiredphotostream/" target="_blank">&#8216;와이어드&#8217; 공식 플리커 사진스트림</a>에는 매일 고해상도 사진이 판올림된다. &#8220;사진을 가져가서, 공유하고, 리믹스하세요. 모두 여러분 것입니다.&#8221; &#8216;와이어드&#8217;의 주문이다.</p>
<p><a rel="attachment wp-att-82924" href="http://www.bloter.net/archives/82923/wired_photo_ccl"><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82924" title="wired_photo_ccl" src="http://www.bloter.net/files/2011/11/wired_photo_ccl.jpg" alt="" width="500" height="519"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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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뭘 모르는 공무원, 믿지 못할 국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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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07 Oct 2011 06:05:22 +0000</pubDate>
		<dc:creator>게스후</dc:creator>
				<category><![CDATA[따뜻한 디지털]]></category>
		<category><![CDATA[삶/여가/책]]></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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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cc코리아]]></category>
		<category><![CDATA[정부2.0]]></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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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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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최근 요란스럽지는 않지만 나름대로 관심을 끄는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다. 이름하여 “100인의 공무원에게 ‘참여와 소통의 정부 2.0’ 선물하기”이다. ‘참여와 소통의 정부 2.0’은 호주의 정부2.0 태스크포스가 2010년에 호주정부에 제출한 보고서를 번역한 책이다.
정부 2.0(Government 2.0)에 관심이 많은 CC코리아의 자원활동가들이 주축이 된 20여명이 번역에 참여해 책으로 정식 출판됐고, 동시에 온라인에도 공개됐다. 물론 저작자 표시의 CCL이 적용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최근 요란스럽지는 않지만 나름대로 관심을 끄는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다. 이름하여 “100인의 공무원에게 ‘참여와 소통의 정부 2.0’ 선물하기”이다. ‘참여와 소통의 정부 2.0’은 호주의 정부2.0 태스크포스가 2010년에 호주정부에 제출한 보고서를 번역한 책이다.</p>
<p>정부 2.0(Government 2.0)에 관심이 많은 CC코리아의 자원활동가들이 주축이 된 20여명이 번역에 참여해 책으로 <a href="http://www.bloter.net/archives/74136">정식 출판</a>됐고, 동시에 <a href="http://www.scribd.com/doc/63548697/%EC%B0%B8%EC%97%AC%EC%99%80-%EC%86%8C%ED%86%B5%EC%9D%98-%EC%A0%95%EB%B6%802-0-%ED%98%B8%EC%A3%BC-%EC%A0%95%EB%B6%802-0-%ED%83%9C%EC%8A%A4%ED%81%AC%ED%8F%AC%EC%8A%A4-%EB%B3%B4%EA%B3%A0%EC%84%9C">온라인에도 공개</a>됐다. 물론 <a href="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2.0/kr/">저작자 표시의 CCL</a>이 적용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정부2.0을 꾸준히 추진해온 호주의 소중한 경험을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이 책의 출간이 반갑지만, 더 의미있는 건 참여와 소통을 원하는 국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졌다는 점이다. 국민들의 참여라는 정부2.0의 이념이 작게나마 실천된 사례라 할 수 있다.</p>
<p lang="en-US"><a href="http://gov20.kr/2011/10/04/%EA%B3%B5%EB%AC%B4%EC%9B%90%EC%97%90%EA%B2%8C-%EC%B0%B8%EC%97%AC%EC%99%80-%EC%86%8C%ED%86%B5%EC%9D%98-%EC%A0%95%EB%B6%802-0-%EC%84%A0%EB%AC%BC%ED%95%98%EA%B8%B0-%EC%86%8C%EC%84%A4%ED%8E%80/">100인의 공무원에게 선물하기 캠페인</a>은 그 연장선상에 있다. 국민들이 생각하기에 이 책이 정말로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공무원들에게 책을 선물로 보내자는 취지이다. 필요한 사람은 직접 사보거나 온라인에서 내려받아 볼 수 있지만, 참여와 소통을 원하는 국민들의 바람을 전달하자는 의미에서 기획됐다. 더 나아가 좀더 많은 사람의 참여를 위해 책을 보내기 위한 비용을 소셜 펀딩으로 조달하고자 했다. <a href="https://tumblbug.com/gov20kr_engage">소설 펀딩 서비스</a>에 캠페인 내용을 소개하고 공감하는 분들의 소중한 기부를 받았던 것이다. 결국 마감기한 내에 목표 금액을 달성해서 <a href="https://docs.google.com/spreadsheet/ccc?key=0AkPAGJboBkoEdGlMOVVqS1lrQktHbVFtOUdvQXJSTXc&amp;hl=en_US#gid=0">100인의 공무원</a>에게 배송이 시작됐다.</p>
<p style="text-align: center" lang="en-US"><img src="http://gov20kr.files.wordpress.com/2011/10/ec8aa4ed81aceba6b0ec83b7-2011-10-04-ec98a4eca084-12-48-21.png?w=490&amp;h=405" alt="" /></p>
<p lang="en-US">그런데 이 캠페인을 진행하던 중 두 가지 상반된 반응을 접할 수 있었다. 하나는 일반 국민들에게서 나온 반응이었는데, 공무원이 원하면 자신들이 알아서 책을 구해보면 되지 왜 우리들이 비용을 들여 책을 보내냐는 것이다. 요컨대, 가뜩이나 마음에 안 드는데 뭐 이쁘다고 선물을 하냐는 거다. 캠페인이 너무 착해 보인다는 평도 나왔다. 좀 더 신랄하게 공무원들의 무지와 무능을 비꼬면서 책을 보내자고 했으면 더 많이 참여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이야기이다.</p>
<p lang="en-US">이와 다른 반응은 공무원 쪽에서 나왔다. 이 캠페인에 쓰인 소개글을 본 몇몇 공무원들은 거부감을 표시했다. 공무원의 입장에서 &#8216;공무원을 가르치자&#8217;라는 논조가 거슬린다면서 홍보 방법이 잘못됐다는 것이다. 사실 내용을 보면 공무원을 가르치자라는 표현이 들어가 있지 않고 정말 &#8216;착하게&#8217; 작성됐는데 공무원 입장에서 보면 안 그랬던 것 같다.</p>
<p lang="en-US">이 두가지 상반된 반응은 캠페인을 홍보하던 자원활동가들에게는 곤혹스러운 상황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공무원과 국민 양쪽에 걸쳐 있을 수밖에 없었던 내 입장에서는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던 반응이었다. 여태껏 들어본 공무원에 대한 국민들의 비난 중 대부분은 이 한마디로 요약된다. “공무원들은 뭘 모른다.” 세상물정 모르고, 시대에 뒤떨어진 구식이고, 꽉 막히고, 개념이 없다는 것이다. 한편, 공무원들의 일반 국민에 대한 불만은 이렇게 정리된다. “국민들은 못 믿겠다.” 어떤 사고를 칠 지 모르고, 이기적이고, 계도와 규제가 필요하고, 무책임하다는 거다. 좀 과장한다면 이 두 가지 관념이 국민과 공무원이 서로 상대방에 갖고 있는 보통의 시각이다.</p>
<p lang="en-US">캠페인 중에 나타난 두 가지 반응도 역시 같은 맥락으로 생각된다. 세상물정 모르고 꽉 막힌 공무원들에게 뭐 하려고 애써 돈 들여가며 책을 보내느냐는 얘기와, 계도와 규제가 필요한 국민들이 어떻게 공무원들을 가르친다고 책을 보내냐는 반응이니까.</p>
<p lang="en-US">나는 이 두 가지 상반된 시각이 진정한 참여와 소통을 위한 정부2.0을 가로막는 가장 큰 장애물이라 생각한다. 이 두 가지 시각이 개선되지 않는 한 참여와 소통은 요원할 것이고 정부2.0은 실천돼봤자 형식적이고 공허한 마케팅 구호에 그칠 것이다.</p>
<p>내 경험으로는 공무원들은 국민이 생각하는 만큼 그렇게 멍청하거나 세상 물정을 모르지 않다. 물론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나름대로 고민이나 공부도 많이 하고 새로운 변화에 적응하려고 애쓴다. 속해 있는 국가조직의 태생적인 완고함과 안정을 추구해야 하는 정책방향, 공무원으로서의 처신의 제약으로 인해 유연한 반응이 어렵고 다소 보수적으로 되는 경향은 있지만, 많은 공무원들의 기본적 자질은 그렇지 않다.</p>
<p>국민들도 마찬가지이다. 국민들은 불안한 사고뭉치들이 아니다. 각자 분야에서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이기적인 행동을 하는 건 당연하지만, 대부분은 자신들의 역할과 행동의 룰을 알고 있고 계도나 규제 없이도 창의적인 발상과 혁신을 이룰 수 있는 사람들이다. 물론 개중에는 진정한 사고뭉치와 사회체제를 불안하게 하는 문제아들도 있지만, 대부분은 그렇지 않다. 그들은 엄청난 잠재력과 사회 및 국가에 대한 애정과 충성심을 기본적으로 갖고 있다.</p>
<p>문제는 상대방에 대한 서로의 신뢰이다. 정부는 국민들에게 무한한 신뢰를 보여주고 그들이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 한다. 지금까지 그러한 잠재력을 목격하지 못했다면, 그건 국민들의 능력이 문제가 아니라 그러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시스템을 못 만들어준 탓이다. 그 시스템과 환경을 만들고자 하는 노력이 정부2.0이다. 국민들이 단지 규제나 계도의 대상 또는 잘 차려진 서비스로부터 혜택을 누리다가 가끔 불만을 터뜨리는 수동적인 주체가 아니라, 정부가 믿고 기회를 주면 참여와 소통의 능력을 발휘해서 창의적인 기여를 할 사람들이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한 것이다.</p>
<p>국민들은 정부가 국민들을 믿고 그러한 시도를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지하고 지원해 주어야 한다. 꾸준한 신뢰를 갖고 국가를 위해 직접 봉사하고 있는 공무원들의 노력에 지지를 보내고 그들이 의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들어줘야 한다. 정보를 제공하고 아이디어를 주며 그들이 마음껏 열린 정부를 시도할 수 있는 제도적 변화가 일어나도록 힘이 돼줘야 한다. 답답할지라도 질타가 아니라 격려를 보내야 하는 것이 정부2.0의 출발이다.</p>
<p>&#8220;100인의 공무원에게 ‘참여와 소통의 정부2.0’ 선물하기&#8221; 캠페인은 바로 그 점을 생각해보고자 하는 작은 시도라고 여겨진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사람들, 그리고 그 책을 받는 공무원들이 함께 신뢰의 단서를 얻었으면 하는게 그 캠페인의 기획의도라고 나는 이해했다.</p>
<p>얼마나 많은 공무원들이 책을 읽고 그에 대한 피드백을 줄 지는 장담할 수 없다. 일부는 제대로 전달이 안되거나 구석에 처박힐 것이다. 그러나 한 명의 공무원도 피드백을 보내지 않는다고 해도 좀 아쉽기는 하겠지만 의미가 없는 건 분명 아닐 것이다. 신뢰는 그렇게 금방 회복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으니까. 꾸준히 서로의 벽을 허물기 위해 애쓰다 보면 조금씩 변화는 있을 것이다.</p>
<p>서로의 신뢰가 회복되지 않는 한 정부2.0이 추구하는 혁신은 절대로 일어나지 않는다. 거창한 어젠다의 채택, 일부 공공정보의 개방, 법적·제도적 개선 , 화려한 컨퍼런스, 떠들썩한 구호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그것이 박쥐처럼 양쪽을 오가며 지켜볼 수 있었던 나의 결론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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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220;클래식 음악, SNS로 함께 만들어보니&#822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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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05 Oct 2011 06:40:21 +00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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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일반인에게 소셜 네트워크와 클래식 음악이라는 단어는 쉽게 결합하기 힘들 정도로 간극이 크다. 소셜 네트워크에서 최신과 유행, 빠름이 연상된다면, 클래식 음악은 오래됨, 고리타분함, 정체가 먼저 떠오른다.
그런데 이번 사례는 다르다. 한국 현대 클래식 음악가 6명이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사람들과 상호작용하는 프로젝트를 제안해, 지금 공연을 앞두고 있다. 누리꾼들에게 사연을 받아 음악을 작곡하고, 인터넷으로 십시일반 후원을 받아 연주회를 열고,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일반인에게 소셜 네트워크와 클래식 음악이라는 단어는 쉽게 결합하기 힘들 정도로 간극이 크다. 소셜 네트워크에서 최신과 유행, 빠름이 연상된다면, 클래식 음악은 오래됨, 고리타분함, 정체가 먼저 떠오른다.</p>
<p>그런데 이번 사례는 다르다. 한국 현대 클래식 음악가 6명이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사람들과 상호작용하는 프로젝트를 제안해, 지금 공연을 앞두고 있다. 누리꾼들에게 사연을 받아 음악을 작곡하고, 인터넷으로 십시일반 후원을 받아 연주회를 열고, 이 음악들을 <a href="http://www.cckorea.org/xe/?mid=ccl" target="_blank">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a>(CCL)로 공유 배포한다고 한다. 세계 최초로 시도되는 실험적인 방식의 이 프로젝트는 어떻게 시작됐을까. 프로젝트를 처음으로 제안한 김범기 작곡가를 만나봤다.</p>
<p>“일반인에게 제가 클래식 음악을 작곡을 한다고 하면 ‘아직도 클래식 음악을 작곡하는 사람이 있냐’라는 얘기를 가장 많이 들어요. 현대 예술의 문제점은, 대중적이지 않다는 겁니다. 대중들은 솔직히 베토벤, 모차르트도 힘들어 하는데, 저희들이 하는 클래식 음악은 더 어렵거든요. 그래서인지 현대 클래식 음악도 매니아적이고 접근하기 힘들어요.”</p>
<p>김범기 작곡가는 현대 클래식 음악이 많은 사람들과 만나지 못하는 것을 항상 안타낚워했다고 한다. 예술가와 어린이들이 만나는 캠프에서 다른 예술가들을 보며 이러한 고민은 좀 더 구체화됐다. 집중 시간이 짧은 어린이들을 위해 다방면의 예술가들이 다양한 시도를 하는 것을 보며 &#8216;예술가란 무엇인가&#8217;란 물음을 다시금 돌아보게 됐다.</p>
<p>“새로운 것을 개척하는 것이 예술인데, 예술가들조차 획일화된 코스에 익숙해진 것 같아요. ‘예술가로서의 삶을 살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보니, 저는 배부른 예술가인 것 같았어요. 많은 사람들과 다양한 새로운 예술을 이야기해봐야겠다고 생각했죠.”</p>
<p>활발하게 활동 중인 비슷한 연배의 동료 성용원, 한경진, 이강규, 최원석, 유범석 작곡가도 비슷한 고민을 공유하고 있었다. 무언가 변화를 이끌 일을 해보자는 데 뜻이 맞았다. 지난해부터 모임을 이어오던 중, 뜻하지 않게 돌파구가 마련됐다. <a href="http://www.cckorea.org" target="_blank">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a>와의 만남이었다.</p>
<p>“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에서 10월에 여러 분야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행사인 &#8216;CC 아트 해프닝 운수 좋은 날&#8217;이란 행사를 기획중이라면서, 클래식 음악도 행사에 참여해달라는 제의가 들어왔어요. 클래식을 주제로 하되 일반인들도 참여할 수 있게 하자고 입을 맞췄죠. 사진으로 사연을 공모받아 이를 주제로 작곡을 하고, 연주회도 열린 장소에서 누구나 볼 수 있게 하자고.”</p>
<p>일반인과 함께하려다보니 자연스레 소셜 네트워크를 활용하기로 결정이 됐다. 네트워크를 통해 해외 연구소와 협업 작곡을 한 적은 있지만, 일반 대중과의 만남은 처음이라 작곡가 모두가 긴장했다.</p>
<p>“텀블벅이나 크라우드 펀딩에 대해서는 이번 프로젝트 전에는 전혀 몰랐어요. 클래식 하는 사람들 네트워크를 통해 이야기를 나누었더니, 모두들 놀라더군요. 이런 서비스나 개념이 있는지 아무도 몰랐거든요. 이번 작업을 통해서 크라우드 펀딩의 가능성을 많이 본 것 같아요. 제 개인적으로는 기부자들에게 세제 혜택 같은 지원 제도가 확립되고,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다면 좋을 것 같아요. 클래식계도 몇몇 스타 음악가들을 제외하면, 많은 작은 앙상블이나 클래식 연주 단체들이 항상 연주 기금 부족에 허덕이고 있거든요. 크라우드 펀딩이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p>
<p>이번 프로젝트 공연의 예산은 텀블벅에서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후원받았다. &#8216;<a href="https://tumblbug.com/musicnpic" target="_blank">당신의 사진과 현대 음악이 만날 때</a>&#8216;라는 이름으로 7월9일 180만원을 목표로 텀블벅에 올라와, 8월28일 30명의 후원자에게 197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받으며 성공리에 마감됐다.</p>
<p>“작곡가 한 명당 두 사람의 사진을 가지고 노래를 만드는데요. 현대 클래식 음악이 난해하거든요. 사진 보내주신 사람들이 베토벤, 라벨, 드뷔시 같은 아름다운 클래식을 예상했다가 실망할까 조금 걱정도 되네요. 그래서 저희들끼리 좀 쉽게 쓰자고 의견을 모으긴 했어요. 항상 소수를 위해 작곡을 했지, 대중들을 위해 작곡을 한 적이 없어서 이런 것 같아요. 대중들과 이제서야 소통을 한다고 반성을 하기도 했지만, 작업 자체는 정말 즐거웠던 것 같아요. 모르는 누군가를 위해서 작곡을 한다는 게 알아가는 재미가 있는 것 같아요.”</p>
<p>12명의 사람들에게서 사진을 받아 작곡된 노래들은 10월22일 오후 6시30분 진선 북카페에서 작은 연주회 형태로 공개된다. 공개된 노래들은 CCL을 적용해 공유·배포될 예정이다.</p>
<p>“제 노래가 많은 사람들이 공유하고 리믹스되는 것에는 찬성이에요. 존재 자체도 알릴뿐더러 내 음악을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하게 해석한다면, 그것들이 알려져서 원작에 대한 궁금증을 가져오게 된다면, 대중들이 현대 음악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된다면 좋겠어요.”</p>
<p style="text-align: center"><img class="aligncenter size-medium wp-image-78246" title="MVI_4278.MOV_20111004_215014.211" src="http://www.bloter.net/files/2011/10/MVI_4278.MOV_20111004_215014.211-500x281.png" alt="" width="500" height="281" /></p>
<p style="text-align: center"><a rel="attachment wp-att-78245" href="http://www.bloter.net/archives/78239/mvi_4237-mov_20111004_214851-906"><img class="aligncenter size-medium wp-image-78245" title="MVI_4237.MOV_20111004_214851.906" src="http://www.bloter.net/files/2011/10/MVI_4237.MOV_20111004_214851.906-500x281.png" alt="" width="500" height="281" /></a><br />
<span style="color: #008000">▲예술가와 어린이가 만나는 캠프에서 어린이들의 소리로 현대음악을 작곡하는 김범기 작곡가.</span></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 #008000"><a rel="attachment wp-att-78282" href="http://www.bloter.net/archives/78239/tumblbug_musicnpic"><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78282" title="tumblbug_musicnpic" src="http://www.bloter.net/files/2011/10/tumblbug_musicnpic.jpg" alt="" width="500" height="328" /></a><br />
</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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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술, 우연과 스치다…‘아트 해프닝 운수 좋은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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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05 Oct 2011 06:39:58 +0000</pubDate>
		<dc:creator>이희욱</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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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나만의 추억이 음악으로 탄생하고, 쓰레기통으로 들어갈 그림이 ‘작품’으로 거듭나거나, 나를 닮은 캐릭터가 애니메이션에 나온다면? 삶이 모두 예측가능한 방향으로만 흐르지는 않듯, 모든 예술은 필연 뒤에 우연을 동반하게 마련이다.
이처럼 ‘우연’과 ‘창작’의 만남을 상상하고 직접 구현해보는 행사가 열린다. 사단법인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이하 CC코리아) 주최로 열리는 ‘아트 해프닝 운수 좋은 날‘ 행사다.
‘아트 해프닝 운수 좋은 날’은 이름대로 창작(Art)과 우연(Happening)의 만남을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나만의 추억이 음악으로 탄생하고, 쓰레기통으로 들어갈 그림이 ‘작품’으로 거듭나거나, 나를 닮은 캐릭터가 애니메이션에 나온다면? 삶이 모두 예측가능한 방향으로만 흐르지는 않듯, 모든 예술은 필연 뒤에 우연을 동반하게 마련이다.</p>
<p>이처럼 ‘우연’과 ‘창작’의 만남을 상상하고 직접 구현해보는 행사가 열린다. 사단법인 <a href="http://www.cckorea.org/" target="_blank">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a>(이하 CC코리아) 주최로 열리는 ‘<a href="http://www.ccarth.net/" target="_blank">아트 해프닝 운수 좋은 날</a>‘ 행사다.</p>
<p>‘아트 해프닝 운수 좋은 날’은 이름대로 창작(Art)과 우연(Happening)의 만남을 목표로 시작된 문화 프로젝트다. CC코리아 주최로 10월18일부터 23일까지 6일 동안 서울과 수도권 여러 지역에서 동시에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 행정안전부, 한국저작권위원회, 한국정보화진흥원 등이 후원을 맡았고 갤러리진선, 아트선재센터, 종이에그린, 비타민커뮤니케이션이 파트너로 참여한다.</p>
<p>행사는 사진, 애니메이션, 현대음악, 일러스트 등 4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먼저 ‘사진’ 행사를 보자. 10명의 사진작가가 서울·경기지역 도서관 10곳에서 10개의 색다른 사진과 만나는 시간을 마련했다. 예컨대 동작어린이도서관에선 ‘동물 보호’를 주제로 작가가 동물 관련 동화책에 동물 사진들을 숨겨둘 예정이다. 행사 기간동안 여의도 국회도서관을 찾는다면 논문을 찾는 학생들이나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재미있는 퍼포먼스가 진행되는 광경을 목격할 수 있을 게다.</p>
<p>이런 식으로 도서관 이용객은 작가가 의도적으로 숨겨두거나 깜짝 전시해둔 사진들을 우연히 또는 능동적으로 발견하는 즐거움을 누리게 된다. 도서관을 방문하기 어렵거나 좀 더 자세한 정보를 얻고픈 관람객은 10월11일부터 31일까지 <a href="http://foto.ccarth.net/" target="_blank">웹사이트</a>에서 진행되는 온라인 사진전을 이용하면 된다.</p>
<p>‘애니메이션’ 분야에선 2011년 인디애니페스트에서 ‘띠띠리부 만딩씨’로 대상을 수상한 홍학순 감독의 차기작 ‘전 우주의 친구들, 본능 미용실’이 공개된다. 홍학순 감독은 애니메이션 제작에 앞서 십시일반 후원 서비스 ‘<a href="http://tumblbug.com/" target="_blank">텀블벅</a>’을 통해 57명에게 240여만원의 후원을 받아 ‘본능 아바타 캐스팅’을 진행했다. 선착순 후원자 10명의 캐릭터를 제작해 애니메이션에 직접 출연시키는 이벤트다. 모든 후원자들의 이름도 영화 크레딧에 올랐다. 후원 금액에 따라 특별 그림액자, DVD, 애니메이션 원화, 티셔츠 등 혜택도 돌려줄 예정이다.</p>
<p>‘음악’ 프로젝트도 흥미롭다.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작곡가 6명은 SNS로 사람들의 추억이 담긴 사진을 공모받은 다음, 이들 사연을 담은 음악을 작곡해 사람들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도 텀블벅 후원을 통해 30명의 후원자에게 197만원의 후원금을 받았다.</p>
<p>‘일러스트’ 분야에선 3명의 일러스트레이터가 ‘탄생의 기원’을 주제로 아트선재 북카페에서 전시회를 연다. 전시회에선 아트선재 북카페에서 일러스트 작가들이 작품을 만들기 위해 버렸던 습작들이 공개된다. 3인의 작가가 습작용으로 그렸던 작품들이 카페 벽과 바닥에 자유롭게 전시될 예정이다.</p>
<p>‘아트 해프닝 운수 좋은 날’에서 제작된 모든 작품들은 저작권자인 작가들이 설정한 <a href="http://www.cckorea.org/xe/?mid=easyguide" target="_blank">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a>(CCL) 조건에 따라 공개 배포된다.</p>
<p><a rel="attachment wp-att-78325" href="http://www.bloter.net/archives/78322/ccarth_main"><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78325" title="ccarth_main" src="http://www.bloter.net/files/2011/10/ccarth_main.jpg" alt="" width="500" height="321" /></a></p>
<p><a rel="attachment wp-att-78323" href="http://www.bloter.net/archives/78322/ccarth_animation"><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78323" title="ccarth_animation" src="http://www.bloter.net/files/2011/10/ccarth_animation.jpg" alt="" width="500" height="274" /></a></p>
<p><a rel="attachment wp-att-78324" href="http://www.bloter.net/archives/78322/ccarth_concert"><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78324" title="ccarth_concert" src="http://www.bloter.net/files/2011/10/ccarth_concert.jpg" alt="" width="500" height="274" /></a></p>
<p><a rel="attachment wp-att-78386" href="http://www.bloter.net/archives/78322/ccarth_photo-2"><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78386" title="ccarth_photo" src="http://www.bloter.net/files/2011/10/ccarth_photo1.jpg" alt="" width="500" height="242" /></a></p>
<p style="text-align: center"><object width="500" height="281"><param name="allowfullscreen" value="true" /><param name="allowscriptaccess" value="always" /><param name="movie" value="http://vimeo.com/moogaloop.swf?clip_id=29950371&amp;server=vimeo.com&amp;show_title=1&amp;show_byline=1&amp;show_portrait=0&amp;color=00ADEF&amp;fullscreen=1" /><embed src="http://vimeo.com/moogaloop.swf?clip_id=29950371&amp;server=vimeo.com&amp;show_title=1&amp;show_byline=1&amp;show_portrait=0&amp;color=00ADEF&amp;fullscreen=1"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allowfullscreen="true" allowscriptaccess="always" width="500" height="281"></embed></object><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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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리알 정부로 가는 길 &#8216;정부2.0&#824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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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02 Sep 2011 05:00:13 +0000</pubDate>
		<dc:creator>이희욱</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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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지난 2008년 버락 오바마가 제44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됐을 때를 떠올려보자. &#8216;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8217;이란 사실 외에도 그의 유세 방식이 화제가 됐던 점을. 버락 오바마는 이른바 &#8216;참여&#8217;와 &#8216;소통&#8217;으로 회자되는 새로운 웹 흐름을 잘 활용한 유세로 톡톡히 재미를 봤다. 그는 TV와 신문으로 대변되는 전통 미디어에 의존하지 않고 트위터 같은 소셜미디어로 직접 유권자와 소통했다. 개표를 앞두고 가족과 소파에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지난 2008년 버락 오바마가 제44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됐을 때를 떠올려보자. &#8216;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8217;이란 사실 외에도 그의 유세 방식이 화제가 됐던 점을. 버락 오바마는 이른바 &#8216;참여&#8217;와 &#8216;소통&#8217;으로 회자되는 새로운 웹 흐름을 잘 활용한 유세로 톡톡히 재미를 봤다. 그는 TV와 신문으로 대변되는 전통 미디어에 의존하지 않고 트위터 같은 소셜미디어로 직접 유권자와 소통했다. 개표를 앞두고 가족과 소파에 앉아 결과를 기다리는 오바마의 초조함은 플리커를 타고 전세계에 실시간 공개됐다.</p>
<p>이게 전부일까. 오바마는 대통령 당선 이전부터 주요 공약과 관련 자료를 웹사이트에 공개했다. 이 자료들은 누구나 허락받지 않고 쓰도록 잘 정렬된 데이터셋으로 웹사이트에 올라왔다. 투명한 정부, 소통하는 정치인이란 평가는 잘 포장된 이미지가 아니라 정보를 제대로 공개하고 공유한 노력에서 비롯됐다.</p>
<p>&#8216;거버먼트2.0&#8242;으로 불리는 공공정보 공개 운동을 기억하자. 날마다 공공 영역에서 쏟아지는 보고서와 자료들. 정보의 홍수 속에서 정작 정보는 빈곤과 결핍에 시달린다. 한두 번 인용되고 공공기관 캐비넷에서 낮잠 자는 보고서가 얼마나 많은가. 빙산의 일각만 잘 &#8216;마사지&#8217;돼 나오는 공공정보 속에서 정작 속을 들여다보지 못해 답답함을 느끼는 시민들은 또 얼마나 많은가.</p>
<p>공공 정보는 공공재다. 굳이 감춰둬야 할 정보가 아니라면 개방하는 게 옳다. 문제는 &#8216;어떻게 공개할 것이냐&#8217;로 수렴된다. 쌓이고, 보관되고, 소멸되는 공공 정보들은 민간 영역에서 해체되고 재조립되는 과정에서 새 생명을 얻는다. 일방통행이 아닌, 신호등 없는 소통이 공공정보를 살찌우는 법 아닌가.</p>
<p>&#8216;참여와 소통의 정부2.0&#8242;은 이처럼 공공 정보를 효율적이고 생산적으로 공개하고 소통하는 법을 담았다. 공공정보 개방의 모범 사례로 꼽히는 호주정부의 사례들을 들여다보는 데 초점을 맞췄다.</p>
<p>호주정부는 민간과 정부가 협력해 6개월간 전담반(TFT)을 만들어 공공정보 개방을 위한 뼈대를 만들었다. 그 과정에서 나온 성과와 시행착오는 &#8216;호주 정부2.0 태스크포스 보고서&#8217;에 오롯이 담겼다. 그 노하우를 국내 공공 영역에 심어보려는 욕심에서 자원활동가들이 팔을 걷어붙였다. 이들은 지난해 &#8216;<a href="http://gov20.kr" target="_blank">정부2.0 웹사이트</a>&#8216;를 띄우고 호주 사례 분석부터 국내 사례 수집, 번역까지 스스로 도맡았다. &#8216;참여와 소통의 정부2.0&#8242;은 1년여에 걸친 이들의 노력이 만든 열매다.</p>
<p>이 책은 호주정부 보고서를 토대로 출간됐지만, 국내 공공기관이 참조해도 부족함이 없다. 공공정보 개방 필요성과 가치, 구체적 개방 방법과 고려사항 등을 두루 담았다. 책 전문은 <a href="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2.0/kr/" target="_blank">저작자 표시(BY)의 CCL 조건</a>에 따라 누구나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p>
<ul>
<li><strong><a href="http://www.scribd.com/doc/63548697/%EC%B0%B8%EC%97%AC%EC%99%80-%EC%86%8C%ED%86%B5%EC%9D%98-%EC%A0%95%EB%B6%802-0-%ED%98%B8%EC%A3%BC-%EC%A0%95%EB%B6%802-0-%ED%83%9C%EC%8A%A4%ED%81%AC%ED%8F%AC%EC%8A%A4-%EB%B3%B4%EA%B3%A0%EC%84%9C" target="_blank">&#8216;참여와 소통의 정부 2.0&#8242; 보기/내려받기</a></strong></li>
</ul>
<p><a rel="attachment wp-att-74137" href="http://www.bloter.net/archives/74136/gov20"><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74137" title="gov20" src="http://www.bloter.net/files/2011/09/gov20.jpg" alt="" width="500" height="375" /></a></p>
<p style="text-align: center"><object width="500" height="275"><param name="allowfullscreen" value="true" /><param name="allowscriptaccess" value="always" /><param name="movie" value="http://vimeo.com/moogaloop.swf?clip_id=28343950&amp;server=vimeo.com&amp;show_title=1&amp;show_byline=1&amp;show_portrait=0&amp;color=00ADEF&amp;fullscreen=1" /><embed src="http://vimeo.com/moogaloop.swf?clip_id=28343950&amp;server=vimeo.com&amp;show_title=1&amp;show_byline=1&amp;show_portrait=0&amp;color=00ADEF&amp;fullscreen=1"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allowfullscreen="true" allowscriptaccess="always" width="500" height="275"></embed></object><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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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계가 입증한 31가지 &#8216;개방의 힘&#821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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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28 Jun 2011 06:02:44 +0000</pubDate>
		<dc:creator>이희욱</dc:creator>
				<category><![CDATA[따뜻한 디지털]]></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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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CCL]]></category>
		<category><![CDATA[cc코리아]]></category>
		<category><![CDATA[Creative Commons]]></category>
		<category><![CDATA[Creative Commons License]]></category>
		<category><![CDATA[The Power of Open]]></category>
		<category><![CDATA[개방의힘]]></category>
		<category><![CDATA[크리에이티브 커먼즈]]></category>
		<category><![CDATA[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category>
		<category><![CDATA[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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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니나 페일리, 글로벌보이스, 자멘도, 알 자지라…. 분야도, 하는 일도 다른 이들에겐 공통점이 하나 있다. 손에 쥐고 있어도 될 저작물을 기꺼이 &#8216;개방&#8217;한 이들이다.
니나 페일린은 뉴욕 영화제작자이자 애니메이션 감독 겸 작가다. 그는 5년 동안 집에서 PC로 만든 애니메이션 &#8216;블루스를 부르는 시타&#8216;(Sita Sings the Blues)를 누구나 자유롭게 내려받도록 공개했다. 조건은 딱 두 가지다. 저작자를 밝히고, 이를 가져다 만든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니나 페일리, 글로벌보이스, 자멘도, 알 자지라…. 분야도, 하는 일도 다른 이들에겐 공통점이 하나 있다. 손에 쥐고 있어도 될 저작물을 기꺼이 &#8216;개방&#8217;한 이들이다.</p>
<p>니나 페일린은 뉴욕 영화제작자이자 애니메이션 감독 겸 작가다. 그는 5년 동안 집에서 PC로 만든 애니메이션 &#8216;<a href="http://sitasingstheblues.com/" target="_blank">블루스를 부르는 시타</a>&#8216;(Sita Sings the Blues)를 누구나 자유롭게 내려받도록 공개했다. 조건은 딱 두 가지다. 저작자를 밝히고, 이를 가져다 만든 다른 저작물에도 똑같은 이용허락 조건을 달자(CC <a href="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sa/3.0/" target="_blank">BY-SA</a>)는 게다.</p>
<p><a href="http://globalvoicesonline.org" target="_blank">글로벌 보이스</a>는 또 어떤가. 전세계 블로거와 지역 시민이 참여해 만드는 인터넷 미디어이지만, 기사를 굳이 웹사이트에 가둬두지 않는다. 출처만 밝히면 누구나 자유롭게 퍼가도 되고, 상업 용도로 써도 된다. <a href="http://jamendo.com" target="_blank">자멘도</a>는 음악을 공짜로 뿌리는 대신, 아티스트나 앨범 기획자가 정한 조건만 따르도록 했다. <a href="http://cc.aljazeera.net" target="_blank">알 자지라</a>는 2009년 뉴스 동영상을 출처만 밝히는 조건으로 누구나 가져다 쓰거나, 고치고, 내려받을 수 있게 했다.</p>
<p>이처럼 저작물을 이용자가 정한 조건만 지키면 자유롭게 쓸 수 있도록 개방하는 사례는 널렸다. 이들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CCL)를 저작물에 적용했다. 애써 저작물에 울타리를 치지 않아도 된다면, 널리 나누고 새로운 창작물로 되살리자는 뜻에 공감했기 때문이다. 이렇게 CCL 날개를 달고 세상에 나온 저작물 수는 4억개가 넘는다.</p>
<p><a href="http://creativecommons.org" target="_blank">크리에이티브 커먼즈</a>(CC)가 이같은 저작물 공유 사례들을 모아 책을 냈다. &#8216;<a href="http://thepowerofopen.org/" target="_blank">개방의 힘</a>&#8216;(The Power of Open)이다. 책에는 예술, 교육, 과학, 산업 등 여러 분야에서 저작물을 개방하고 공유한 사례들이 담겨 있다. CC가 2008년부터 진행한 <a href="http://wiki.creativecommons.org/Case_Studies" target="_blank">사례연구</a> 가운데 31개를 추렸다.</p>
<p>&#8216;개방의 힘&#8217;은 웹사이트에서 PDF 형태로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다. 책은 저작자만 밝히면(<a href="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3.0/" target="_blank">BY</a>) 자유롭게 내려받거나, 내용을 고치거나, 상업 용도로 써도 된다. 영어, 일본어, 포르투갈어판이 제공되며 아랍어, 중국어, 프랑스어, 독일어, 폴란드어, 스페인어판도 제작중이다. 국내에서도 <a href="http://cckorea.org" target="_blank">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a> 자원활동가들을 중심으로 번역 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니, 곧 한국어로도 만나볼 수 있을 모양이다.</p>
<p>&#8216;개방의 힘&#8217; 제작 프로젝트는 모질라재단,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빌&amp;멜린다재단, 휴렛재단 등이 후원한다. 6월29일(미국시간)에는 뉴아메리카재단, 글로벌 보이스, 인트라헬스 등이 참여하는 <a href="http://thepowerofopen.org/events/" target="_blank">공식 런칭 이벤트</a>도 열릴 예정이다.</p>
<p><a rel="attachment wp-att-65809" href="http://www.bloter.net/archives/65807/thepowerofopen_cover"><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65809" title="thepowerofopen_cover" src="http://www.bloter.net/files/2011/06/thepowerofopen_cover.jpg" alt="" width="479" height="626" /></a></p>
<p><a rel="attachment wp-att-65808" href="http://www.bloter.net/archives/65807/powerofopen-adoption-chart1"><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65808" title="powerofopen-adoption-chart1" src="http://www.bloter.net/files/2011/06/powerofopen-adoption-chart1.jpg" alt="" width="500" height="401" /></a></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 #008000">▲출처 : <a href="https://creativecommons.org/weblog/entry/28041" target="_blank">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블로그</a>. CC BY.</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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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220;당신의 본능을 장편 애니메이션 캐릭터로&#822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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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16 Jun 2011 08:28:42 +0000</pubDate>
		<dc:creator>이희욱</dc:creator>
				<category><![CDATA[삶/여가/책]]></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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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본능미용실]]></category>
		<category><![CDATA[전우주의친구들]]></category>
		<category><![CDATA[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category>
		<category><![CDATA[텀블벅]]></category>
		<category><![CDATA[홍학순]]></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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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스물여섯 겨울 무렵, 동그라미를 그리기 시작했다. 동그라미는 그릴 때마다 생김새가 조금씩 달랐다. 어? 신기하네. 청년은 동그라미를 계속 그렸다. 동그라미는 이내 가지를 쳤다. 동그라미에 작대기가 붙고 점이 붙었다. 동그라미는 토끼가 됐다. 동그라미, 동그라미…. 동그라미는 이내 닭이 됐고 개, 말, 떠기, 즐거운여자가 됐다. 이 여섯 친구는 서로 다양한 모양들을 주고받았다. 이렇게 연결된 생각들은 &#8216;핵페이지&#8216;란 거대한 드로잉 작품으로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스물여섯 겨울 무렵, 동그라미를 그리기 시작했다. 동그라미는 그릴 때마다 생김새가 조금씩 달랐다. 어? 신기하네. 청년은 동그라미를 계속 그렸다. 동그라미는 이내 가지를 쳤다. 동그라미에 작대기가 붙고 점이 붙었다. 동그라미는 토끼가 됐다. 동그라미, 동그라미…. 동그라미는 이내 닭이 됐고 개, 말, 떠기, 즐거운여자가 됐다. 이 여섯 친구는 서로 다양한 모양들을 주고받았다. 이렇게 연결된 생각들은 &#8216;<a href="http://www.hackpage.net" target="_blank">핵페이지</a>&#8216;란 거대한 드로잉 작품으로 거듭났다.</p>
<p>서른아홉. 어느덧 &#8216;중년&#8217; 소리가 낯설지 않은 나이가 됐다. 홍학순씨는 지금도 동그라미를 그린다. 그 동안 &#8216;일러스트 작가&#8217;란 꼬리표도 붙었다. 동그라미는 그에게 작은 우주다. 그 안에 사람이 살고, 얘기가 있고, 꽃이 자라고, 정신이 깃든다. 이 모든 것들은 다시 동그라미로 태어나고, 증식하고, 소멸한다.</p>
<p>동그라미는 홍학순 작가가 혼자 그려낸 세계가 아니다. 다른 이들과 대화하고 교감한 체취가 동그라미로 잉태된다. 이 동그라미 작품을 홍학순 작가는 &#8216;본능캐릭터&#8217;라 부른다.</p>
<p>홍 작가도 한동안 &#8216;<a href="http://blog.daum.net/hakpage" target="_blank">우유각 소녀</a>&#8216;로 살았다. 얼굴이 네모나게 각지고, 예쁜 소녀만 보면 얼굴을 붉히는 우유각 소녀는 곧 홍학순이었다. 2009년 단편 애니메이션 &#8216;계속 달리는 잉카씨&#8217;와 &#8216;띠띠리부 만딩씨&#8217;를 출산하며 우유각 소녀는 다시 &#8216;작가 홍학순&#8217;이 됐다.</p>
<p>홍학순 작가가 다시 동그라미를 그린다. 24개 소우주로 만들어질 장편 애니메이션 &#8216;전우주의 친구들&#8217; 첫 세상은 &#8216;본능 미용실&#8217;. 이번엔 좀 유쾌한 동그라미 세상을 그려보겠단다. 그래요. 함께 만들어요. 당신과 대화를 나누고 싶어요. 그 마음 속 꼭꼭 숨겨둔 본능을 동글동글 그려드릴게요. 당신만의 &#8216;본능 아바타&#8217;를 &#8216;본능 미용실&#8217;로 초대할게요.</p>
<p>내 본능이 알고 싶다면? &#8216;텀블벅&#8217;을 찾아 &#8216;<a href="http://www.tumblbug.com/winkrabbit" target="_blank">전우주의 친구들</a>&#8216;이 되자. 십시일반 동그라미를 채우고 잇자. 나의, 전우주의, 우리 모두의 본능 캐릭터로 &#8216;본능 미용실&#8217;을 채우자. 이렇게 완성된 &#8216;본능 미용실&#8217;을 <a href="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2.0/kr/" target="_blank">저작자를 밝히고 돈벌이로 쓰지 않고(BY-NC)</a> 널리 퍼뜨리자.</p>
<p><a rel="attachment wp-att-64290" href="http://www.bloter.net/archives/64289/honghs_tumblbug"><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64290" title="honghs_tumblbug" src="http://www.bloter.net/files/2011/06/honghs_tumblbug.jpg" alt="" width="500" height="363"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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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튜브 동영상, CCL로 공유하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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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08 Jun 2011 01:07:02 +0000</pubDate>
		<dc:creator>이희욱</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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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유튜브가 이용자가 올린 동영상에 CCL을 적용할 수 있는 기능을 6월2일(미국 현지시간) 공식 적용했다.
유튜브가 우선 적용한 CCL 옵션은 &#8216;저작자 표시&#8217;(BY)의 CCL3.0이다. 유튜브는 자체 제공하는 동영상 편집기에 저작자 표시(BY) CCL 조건을 단 동영상 1만여편을 우선 공개했다. 미국 연방의회 방송국 C-SPAN과 보이스 오브 아메리카, 알 자지라 동영상 등이 포함돼 있다.
이용자는 이를 활용해 유튜브 동영상 편집기에서 자유롭게 동영상을 리믹스하고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유튜브가 이용자가 올린 동영상에 CCL을 적용할 수 있는 기능을 6월2일(미국 현지시간) 공식 적용했다.</p>
<p>유튜브가 우선 적용한 CCL 옵션은 <a href="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3.0/us/" target="_blank">&#8216;저작자 표시&#8217;(BY)의 CCL3.0</a>이다. 유튜브는 자체 제공하는 <a href="http://www.youtube.com/editor" target="_blank">동영상 편집기</a>에 저작자 표시(BY) CCL 조건을 단 동영상 1만여편을 우선 공개했다. 미국 연방의회 방송국 C-SPAN과 보이스 오브 아메리카, 알 자지라 동영상 등이 포함돼 있다.</p>
<p>이용자는 이를 활용해 유튜브 동영상 편집기에서 자유롭게 동영상을 리믹스하고 자기 동영상으로 재창작할 수 있다. 이렇게 만든 동영상에는 원작자를 알려주는 &#8216;소스 동영상&#8217; 표시가 동영상 재생기 오른쪽에 뜬다.</p>
<p>이용자가 직접 올리거나 이미 올려둔 동영상에도 CCL을 달 수 있는 메뉴가 덧붙었다. 유튜브 &#8216;<a href="http://www.youtube.com/my_videos" target="_blank">내 동영상</a>&#8216; 메뉴에서 동영상을 선택하고 &#8216;수정&#8217;을 누른 뒤, &#8216;라이선스&#8217; 항목에서 &#8216;Creative Commons Attribution License&#8217;를 선택하면 된다.</p>
<p>유튜브는 2009년 2월, 미국 주요 대학과 방송국 등 일부 채널을 대상으로 동영상을 내려받아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해당 동영상에 CCL을 적용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한 바 있다.</p>
<p><a rel="attachment wp-att-63150" href="http://www.bloter.net/archives/63149/youtube_ccl"><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63150" title="youtube_ccl" src="http://www.bloter.net/files/2011/06/youtube_ccl.jpg" alt="" width="500" height="361" /></a></p>
<p><a rel="attachment wp-att-63151" href="http://www.bloter.net/archives/63149/youtube_ccl_02"><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63151" title="youtube_ccl_02" src="http://www.bloter.net/files/2011/06/youtube_ccl_02.jpg" alt="" width="500" height="360" /></a></p>
<p><a rel="attachment wp-att-63152" href="http://www.bloter.net/archives/63149/youtube_ccl_source"><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63152" title="youtube_ccl_source" src="http://www.bloter.net/files/2011/06/youtube_ccl_source.jpg" alt="" width="500" height="204"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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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이 이토 옛 CC CEO, MIT미디어랩 새 책임자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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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26 Apr 2011 02:15:45 +0000</pubDate>
		<dc:creator>이희욱</dc:creator>
				<category><![CDATA[사람들]]></category>
		<category><![CDATA[CC]]></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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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Creative Commons]]></category>
		<category><![CDATA[Ito Joich]]></category>
		<category><![CDATA[MIT 미디어랩]]></category>
		<category><![CDATA[이토 조이치]]></category>
		<category><![CDATA[조이 이토]]></category>
		<category><![CDATA[크리에이티브 커먼즈]]></category>
		<category><![CDATA[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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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이토 조이치 옛 크리에이티브 커먼즈(CC) CEO가 미국 메사추세츠공대(MIT) 미디어랩의 새 책임자로 임명됐다. MIT는 4월25일 이같은 내용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 발표했다.
&#8216;조이 이토&#8217;로 더 잘 알려진 이토 조이치는 올해로 44살에 접어든 젊은 일본계 벤처투자자다. 글로벌 벤처투자자이자 인터넷 자유 옹호자로, 전세계 인터넷 정책과 기술 변화에 대한 통찰력 있는 글을 발표하는 작가이기도 하다.
조이 이토는 지난 7년간 무버블타입, 테크노라티, 트위터,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이토 조이치 옛 <a href="http://www.creativecommons.org" target="_blank">크리에이티브 커먼즈</a>(CC) CEO가 미국 <a href="http://media.mit.edu" target="_blank">메사추세츠공대(MIT) 미디어랩</a>의 새 책임자로 임명됐다. MIT는 4월25일 이같은 내용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 <a href="http://web.mit.edu/newsoffice/2011/ito-media-lab-director.html" target="_blank">발표</a>했다.</p>
<p>&#8216;조이 이토&#8217;로 더 잘 알려진 이토 조이치는 올해로 44살에 접어든 젊은 일본계 벤처투자자다. 글로벌 벤처투자자이자 인터넷 자유 옹호자로, 전세계 인터넷 정책과 기술 변화에 대한 통찰력 있는 글을 발표하는 작가이기도 하다.</p>
<p>조이 이토는 지난 7년간 무버블타입, 테크노라티, 트위터, 플리커, 라스트FM 등 인터넷 혁신을 주도한 주요 서비스에 초기 투자자로 참여했다. 2008년 4월부터는 로렌스 레식 미국 하버드대 교수 뒤를 이어 CC CEO를 역임했다. CC는 저작물 자유이용 허락 표시인 &#8216;<a href="http://creativecommons.org/choose/?lang=ko" target="_blank">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a>&#8216;(CCL)를 전세계에 보급하는 비영리 조직이다. 지난해 말 임기를 끝마칠 때까지 2년여 기간 동안 CC CEO를 맡아 글로벌 펀딩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1년부터는 CC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다.</p>
<p>MIT 미디어랩은 전세계 첫손가락에 꼽히는 컴퓨터 과학 연구소다. &#8216;100달러 컴퓨터&#8217;로 알려진 OLPC 프로젝트를 추진한 니콜라스 네그로폰테 교수가 1985년 설립했다. 실제 거리 사진을 지도 위에 보여주는 &#8216;구글 스트리트뷰&#8217;, 지금은 전자책 단말기에 보편화된 E잉크, 영화 &#8216;마이너리티 리포트&#8217;에서 선보여 화제가 된 미래형 컴퓨팅 인터페이스 등 혁신적 기술들의 초기 모델이 MIT 미디어랩에서 나왔다.</p>
<p>MIT 미디어랩이 조이 이토를 새로운 책임자로 맞이한 건 여러모로 화제다. 조이 이토는 미국 대학을 중퇴한 44살의 젊은 일본인이다. 그는 인터넷 자유를 옹호하는 철학을 행동으로 실천해 왔다. 오픈소스 웹브라우저 &#8216;파이어폭스&#8217;를 보급하는 모질라 프로젝트의 초기 이사회 멤버로 참여했고, 비디오를 활용한 전세계 인권 보호 조직 &#8216;<a href="http://www.witness.org" target="_blank">위트니스</a>&#8216;에도 참여했다. 전세계 블로거 미디어 커뮤니티인 &#8216;<a href="http://www.globalvoicesonline.org" target="_blank">글로벌 보이스</a>&#8216;와 CC 활동도 세계 최고의 컴퓨터 과학 연구소가 조이 이토를 수장으로 맞은 데 한몫했다.</p>
<p>조이 이토는 왕성한 활동으로도 유명하다. 지난 한 해 동안 그는 230일을 강연과 회의 참석 등으로 해외를 돌았다. 지난해 6월에는 &#8216;CC 아시아 퍼시픽 커먼즈&#8217; 행사 기조연설을 맡아 한국을 찾기도 했다.</p>
<p>이런 활동을 인정받아 조이 이토는 31살이던 1997년 &#8216;타임&#8217;이 선정한 &#8216;사이버 엘리트&#8217;에 이름을 올렸고, 2001년에는 월드 이코노믹 포럼이 뽑은 &#8216;미래 글로벌 리더&#8217; 가운데 한 사람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8216;비즈니스위크&#8217;는 2008년 조이 이토를 &#8216;웹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25명&#8217; 가운데 한 명으로 꼽았다.</p>
<p><a rel="attachment wp-att-58296" href="http://www.bloter.net/archives/58291/joi_ito-2"><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58296" title="joi_ito" src="http://www.bloter.net/files/2011/04/joi_ito.jpg" alt="" width="500" height="375"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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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영상 보고 편집도! 아이폰용 &#8216;비메오&#8217; 앱 출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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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30 Mar 2011 07:48:28 +0000</pubDate>
		<dc:creator>이희욱</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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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응용프로그램]]></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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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비메오가 아이폰용 &#8216;비메오&#8216; 응용프로그램(앱)을 3월29일 무료로 공개했다. 비메오는 유튜브와 더불어 이용자들이 즐겨쓰는 대표 온라인 동영상 공유 서비스다. 2009년과 2010년에는 &#8216;타임&#8217;지가 뽑은 &#8216;톱50 웹사이트&#8217;에 선정되기도 했다.
아이폰용 비메오 앱은 비메오 주요 동영상을 효율적으로 소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동영상을 시청하는 건 기본이다. 원하는 동영상을 아이폰 사진보관함으로 내려받는 기능도 제공한다. 아이폰에서 동영상을 직접 찍어 곧바로 올리거나, 보관함에 들어 있는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a href="http://www.vimeo.com" target="_blank">비메오</a>가 아이폰용 &#8216;<a href="http://itunes.apple.com/ko/app/vimeo/id425194759?mt=8" target="_blank">비메오</a>&#8216; 응용프로그램(앱)을 3월29일 무료로 공개했다. 비메오는 유튜브와 더불어 이용자들이 즐겨쓰는 대표 온라인 동영상 공유 서비스다. 2009년과 2010년에는 &#8216;타임&#8217;지가 뽑은 &#8216;톱50 웹사이트&#8217;에 선정되기도 했다.</p>
<p>아이폰용 비메오 앱은 비메오 주요 동영상을 효율적으로 소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동영상을 시청하는 건 기본이다. 원하는 동영상을 아이폰 사진보관함으로 내려받는 기능도 제공한다. 아이폰에서 동영상을 직접 찍어 곧바로 올리거나, 보관함에 들어 있는 동영상을 올리는 것도 가능하다. 좋아하는 동영상은 트위터, 페이스북, 텀블러, 워드프레스로 공유하거나 e메일과 문자메시지로 지인에게 전송할 수 있다.</p>
<p>정작 돋보이는 기능은 따로 있다. 비메오 앱은 동영상 편집 기능을 제공한다. 편집할 동영상을 불러온 다음 ▲제목을 바꾸고 태그를 달거나 ▲CCL을 적용해 이용 권한을 설정하거나 ▲오디오를 삽입하거나 ▲동영상을 자르고 다양한 효과를 주거나 ▲동영상 중간에 이미지나 다른 동영상을 삽입하는 식이다. 이렇게 편집한 동영상은 비메오로 바로 올리거나 아이폰에 저장하면 된다. 여러 동영상을 한꺼번에 불러와 편집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굳이 아이폰용 동영상 편집 앱을 따로 쓰지 않더라도 기본 동영상 편집 도구로 쓰기에 모자람이 없다.</p>
<p>&#8216;통계&#8217; 기능도 유용하다. 내가 올린 동영상이 일·주·월 단위로 얼마나 노출됐는지, 어느 나라에서 접속해 시청했는지, 덧글이 얼마나 달렸는지, 누가 비디오에 공감(Like)을 표시했는지 등을 한눈에 보기 좋게 띄워준다.</p>
<p>비메오쪽은 <a href="http://vimeo.com/blog:398" target="_blank">공식 블로그에 올린 글</a>에서 &#8220;이것은 시작에 불과하며, 검색과 에어플레이 기능을 지원하고 더 많은 효과를 추가할 예정&#8221;이라며 &#8220;아이폰용 앱을 안정화하고 완성도를 높인 다음, 아이패드와 안드로이드용 앱도 선보일 것&#8221;이라고 밝혔다.</p>
<p><a rel="attachment wp-att-55455" href="http://www.bloter.net/archives/55452/vimeo_iphone_01"><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55455" title="vimeo_iphone_01" src="http://www.bloter.net/files/2011/03/vimeo_iphone_01.jpg" alt="" width="500" height="367" /></a></p>
<p><a rel="attachment wp-att-55456" href="http://www.bloter.net/archives/55452/vimeo_iphone_02"><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55456" title="vimeo_iphone_02" src="http://www.bloter.net/files/2011/03/vimeo_iphone_02.jpg" alt="" width="500" height="367" /></a></p>
<p><a rel="attachment wp-att-55457" href="http://www.bloter.net/archives/55452/vimeo_iphone_03"><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55457" title="vimeo_iphone_03" src="http://www.bloter.net/files/2011/03/vimeo_iphone_03.jpg" alt="" width="500" height="367" /></a></p>
<p><a rel="attachment wp-att-55458" href="http://www.bloter.net/archives/55452/vimeo_iphone_04"><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55458" title="vimeo_iphone_04" src="http://www.bloter.net/files/2011/03/vimeo_iphone_04.jpg" alt="" width="500" height="367" /></a></p>
<p><a rel="attachment wp-att-55459" href="http://www.bloter.net/archives/55452/vimeo_iphone_05"><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55459" title="vimeo_iphone_05" src="http://www.bloter.net/files/2011/03/vimeo_iphone_05.jpg" alt="" width="500" height="367" /></a></p>
<p style="text-align: center"><object width="500" height="281"><param name="allowfullscreen" value="true" /><param name="allowscriptaccess" value="always" /><param name="movie" value="http://vimeo.com/moogaloop.swf?clip_id=21648733&amp;server=vimeo.com&amp;show_title=1&amp;show_byline=1&amp;show_portrait=0&amp;color=00ADEF&amp;fullscreen=1" /><embed src="http://vimeo.com/moogaloop.swf?clip_id=21648733&amp;server=vimeo.com&amp;show_title=1&amp;show_byline=1&amp;show_portrait=0&amp;color=00ADEF&amp;fullscreen=1"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allowfullscreen="true" allowscriptaccess="always" width="500" height="281"></embed></object><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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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디지털 시대, 창조는 누구의 권리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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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24 Feb 2011 02:44:20 +0000</pubDate>
		<dc:creator>비전 디자이너</dc:creator>
				<category><![CDATA[소셜웹]]></category>
		<category><![CDATA[CCL]]></category>
		<category><![CDATA[pc]]></category>
		<category><![CDATA[불법복제]]></category>
		<category><![CDATA[소셜 웹]]></category>
		<category><![CDATA[인터넷]]></category>
		<category><![CDATA[저작권]]></category>
		<category><![CDATA[정병국]]></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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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지난 2월22일, 서울역 인근 저작권교육원에서 개최된 문화체육관광부의 저작권 정책 분야 대국민 현장 업무 보고회에 토론자로 참석했다. 토론에 참석하는 정책 고객은 나를 포함해 모두 22명이었다. 대부분 정책 고객의 소속이 이런저런 산업 협회의 장이었다. 나는 고려대학교 학부 재학생이다. 나 같은 학생이 뭔가를 이야기한다고 해서 그 분들이 얼마나 공감할 수 있을까 싶었다.
물론 내가 활동해온 부분은 있다. 그 동안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지난 2월22일, 서울역 인근 저작권교육원에서 개최된 문화체육관광부의 저작권 정책 분야 대국민 현장 업무 보고회에 토론자로 참석했다. 토론에 참석하는 정책 고객은 나를 포함해 모두 22명이었다. 대부분 정책 고객의 소속이 이런저런 산업 협회의 장이었다. 나는 고려대학교 학부 재학생이다. 나 같은 학생이 뭔가를 이야기한다고 해서 그 분들이 얼마나 공감할 수 있을까 싶었다.</p>
<p>물론 내가 활동해온 부분은 있다. 그 동안 점점 더 디지털화되어 가는 사회에 이용자가 가지고 있는 권리에 대해서 고민하고 실천해왔다. 외부 필진으로 블로터닷넷에 100편 넘는 글을 썼다. 소셜웹의 시대적 변화를 이윤 뿐 아니라 개인의 권리, 사회적 발전의 측면에서 분석했다. 지난해 4월에는 &#8216;소셜 웹이다&#8217;라는 책을 써서 종이책으로 출간했고, 7월에 전자책으로 웹에서 무료 배포했다. 인터넷에 공공지식을 확대하기 위해서였다. 2007년과 2008년에는 MIT 오픈코스웨어(공개강의운동)의 국내 정착을 위해 뛰었다. 2009년 말에서 2010년 상반기에는 세계화와 빈곤문제에 관련된 NGO에서 일하면서 네티즌의 온라인 협업으로 공공지식을 확대하는 일을 했다. 사람들이 세상을 더 낫게 만들기 위해 지식의 공유가 할 일이 있다고 생각했고, 그 흐름에 참여하고자 했다.</p>
<p>그러나 나는 확신할 수가 없었다. 내가 믿고 행동해온 이 모든 것들이 그 날 그 자리에 앉아 있는 많은 중요한 분들에게 어떻게 인식될지, 어떻게 그것을 전달할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었다. 그들이 중심으로 보는 이윤과 내가 핵심으로 보는 가치는 다른 기준이기 때문이다. 누가 옳고 그르고의 문제가 아니라, 관점이 달랐다. 무엇을 말해야 할까.</p>
<p>내 차례가 오기까지는 1시간이 거의 소비됐다. 안산 경일고 조경희 교사, 디지털 자유 문화의 표준을 마련하는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의 정진섭 대표, 오픈액세스에 관여하고 있는 최희윤 KISTI 정보유통본부장 등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저작권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본인이 속한 산업의 이해관계에 따라 관련 저작권을 보호해달라는 논지였다. 구체적인 내용은 관련된 법규, 정책, 기술의 강화였다. 귀 담아 들을 부분도 있고, 공감할 수 있는 부분도 있었다. 그러나 이야기를 듣는 도중 우리의 다음 세대, 우리의 미래, 우리의 아이들에 대한 부분은 마음이 걸렸다.</p>
<p>그곳에 앉아 계신 어른들이 보기에 우리 아이들의 문제는 그들이 저작권에 대한 지식이 없거나, 있어도 미흡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기술의 변화 때문이 아니라 그들이 저작권을 잘 모르기 때문에, 창작이 얼마나 힘들다는 것을 모르기 때문에 불법 다운로드 등을 한다는 얘기였다. 심지어는 양심을 문제삼을 만큼 그들이 잔인하고 무도하게 창작자의 권리를 침해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 아이들이 저작권 침해를 안 하게 막는 방법은, 그래서 그들의 양심을 치료하는 방법은 아이들이 저작권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를 알게 하는 것이다. 그들이 불법을 저지르면 반드시 잡고, 잡으면 반드시 처벌해야 한다. 그래서 잡히지 않으면 그만이라는 의식을 종결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대략 이러한 이야기였다.</p>
<p>그 자리에 앉아 계신 어른들이 보기에 학생인, 그래서 좀 더 큰 아이일 뿐인 나 역시 그 우리 아이들에 대한 우려 섞인 목소리에 반론을 제기할 수는 없었다. 변명처럼 들릴 것 같았기 때문이다.</p>
<p>가장 큰 반론은 감히 그 자리에서는 입밖에 내지 못했다. 그것은 왜 우리 아이들이 갑자기 저작권을 위반하냐는 부분이었다. 정책 자료에도 분명히 디지털화가 가속화되면서 저작권 위반이 더 심해지고 있다고 했다. 그 중에 일반 이용자들이 많다고 했다. 그 일반 이용자 중에는 우리 아이들이 많다고 했다. 아이들이 갑자기 양심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이라고 했다.</p>
<p>그러나 내가 보기에 문제는 아이들의 양심이 아니다. 갑자기 아이들의 양심이 나빠진 것이 아니다. 급격히 바뀐 것은 &#8216;기술&#8217;이다. 기술의 속도가 법과 제도가 따라오지 못할 만큼 빨리 발전하고 있는 탓이다. 법과 제도는 그 때 그 곳에 앉아 계신 많은 분들보다 더 많은 분들, 더 높으신 분들의 이해관계와 걸려 있다. 그래서 잘 움직이지 못한다. 그러나 기술은 상상력과 이윤에 따라 움직인다. 그러니 상상력을 통해 더 빨리 움직이고, 이윤을 통해 더 빨리 움직여야만 하는 강력한 동기가 있다. 그 둘의 차이가 이러한 사태를 일으켰다.</p>
<p>아이들은 단지 그 사태의 한복판에 서 있을 뿐이다. 아이들의 죄가 있다면 그들이 창의적이라는 것이다. 그들은 어른들이 시키는 대로 그 디지털 기술을 쓰지 않았다. 법전에, 교과서에 쓰인 대로가 아니라 그들이 이해하는대로, 원하는대로, 서로에게 더 많은 가치를 줄 수 있는대로 썼다.</p>
<p>사실 그것이 디지털이 진화해온 방식이었다. 1969년에 탄생한 인터넷의 꿈은 분산형 네트워크였다. 그것은 인터넷의 간대간 연결의 원칙(end-to-end principle)이라는 네트워크 디자인에 잘 드러난다. 그 디자인은 혁신은 중앙이 아니라 끝에 있다는 원칙이었다. 네트워크를 진화시키는 힘을 네트워크의 단말기, 개인용 컴퓨터(PC)에 준다는 기준이었다. 이 개인용 컴퓨터는 일반적 목적을 가진 기계(general purpose machine)였다. 개인용 컴퓨터는 계산기의 연장이 아니었다. 계산기는 계산기로서 기능할 뿐이지만, 컴퓨터는 그 어떤 것으로든 기능할 수 있다. 그 기능을 결정하는 것은 인간의 창의성이다. 기계가 인간의 목적을 결정하는 것은 아니다. 그것이 인터넷이었다.</p>
<p>인터넷이 변화이고 혁명인 까닭은 그것이 오늘날처럼 널리 쓰여서도, 야후부터 구글, 페이스북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탄생해서도 아니다. 그것은 인간과 기계의 관계를 새로 쓴 사건이어서 위대하다. 인간의 창의성이 기계를 움직이고, 그것이 네트워크를 통해 전지구로 확산된 사건이기 때문에 중요하다. 그것이 디지털이고, 소셜웹이다.</p>
<p>그리고 그것이 우리 아이들의 죄였다. 디지털 네이티브들은 아날로그의 법과 질서가 아직 그 만큼 창의적이지 못하다는 것을 깨닫지 못했다.</p>
<p>무슨 말을 해야 할까. 그곳에 앉아 계신 회장님들, 대표님들에 비해 업계 경험도 일천하고 지식도 부족한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많지 않았다. 그러나 그래도 하고 싶은 말이 있었다. 해야만 하는 말이 있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기존 산업과 디지털 이용자간 상생의 길을 만들 수 있느냐 하는 것이었다. 이용자를 배제하고 문제의 해법을 찾을 수 있을까?</p>
<p>열쇠는 업계도, 정부도 아니고 이용자들이 쥐고 있다. 이용자들이 동의하지 않는 저작권 타협안이란 결국은 쥐와 고양이의 게임을 지속할 뿐이기 때문이다. 법은 추적하지만 이용자는 도망간다. 그 결과는 더 많은 범죄자, 더 높은 행정 비용, 더 비싼 보안기술 뿐이다.</p>
<p>해결책은 이용자에게 있다. 이같은 관점에서 봤을 때 아이들에게 죄책감을 키워주는 저작권 교육은 처음부터 방향이 잘못됐다. 그들에게 먼저 권리자로서의 의식을 심어주는 것이 핵심이고 선행 과제이기 때문이다. 그 다음에 그들이 자신의 권리 의식을 바탕으로 타인의 권리 의식을 존중하는 방법을 가르쳐야 한다. 자기 권리도 존중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어떻게 남의 권리를 존중할 수 있는가. 선거도 할 수 없고 복지 혜택도 주지 않으면서 세금은 더 많이 내라고 한다면 어느 국민이 좋아하겠는가. 그것이 저작권이 현재 우리 아이들에게 하고 있는 일이다. 이제는 방향을 바꿀 때가 됐다. 아이들의 권리를 우선시한 저작권 교육이, 홍보가 필요하다. 창작자의 권리는 이제 시민의 권리다.</p>
<p>사실 이와 같은 불법 다운로드 문제를 제외하면 우리 아이들이 재산권 문제로 시빗거리가 될 일이 거의 없다. 아이들은 땅도, 집도, 혹은 어떤 버젓한 소유물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렇게 저작권에서는 문제가 되는 까닭은 정치, 경제와 문화의 영역이 다르기 때문이다. 문화 영역에서 그들은 강력한 행위자이기 때문이다. 그들이 문화를 소비만 하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때로는 그들이 공유하고, 나아가 창조하기까지 하기 때문에 법과 제도와 충돌하는 것이다.</p>
<p>그것은 달리 보면 시대 환경의 변화를 반영한다. 저작권 권리자가 각 콘텐츠 제공 산업의 회원 뿐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로 확대된 현실을 뜻한다. 따라서 이제 그 현실에 맞게 저작권에 대한 인식부터 바뀔 필요가 있다. 저작권에 상표권, 특허권 등을 포함시킨 소위 지적 재산권은 달리 표현하면, 문화에 대한 권리다. 문화에 대한 소유권을 말한다. 우리 아이들도 그 문화의 소유권을 가지고 있다. 그들의 권리 역시 지켜주고 키워줘야 한다. 그들이 그들 스스로가 창작자라는 것을 깨닫게 해야 한다. 가정에서, 학교에서, 자기가 콘텐츠를 만들고, 그것을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CCL) 등을 통해 합법적으로 나누고, 상호 평가하는 경험을 쌓을 수 있게 해야 한다.</p>
<p>더 필요한 것이 남아 있다. 아이들에게 앞으로 열린 사회를 열린 디지털로 보여주는 것이다. 현재 우리 인터넷은 아이들이 창작을 하고 싶어도 할 수 있는 환경이 안 된다. 한국어 온라인 콘텐츠는 취약하다 못해 빈곤하다. 더구나 상업적 콘텐츠는 철저히 저작권으로 보호된다. 그 보호는 더 강화되어 이용자 순수생산 콘텐츠(UGC)로 재생산될 수 있는 여지가 매우 좁다. 학계에서 논문을 인용하는 것처럼, 대중문화의 콘텐츠는 아이들이 그것을 바탕으로 그들의 창의성을 발휘하기에 좋은 콘텐츠다. 그러나 팬픽션이든, 상업 동영상에 자막을 달든, 그와 유사한 행위가 허가되지 않은 원저작물에 대한 2차 저작물 제작 행위로 저작권 침해 소지가 있다. 대부분의 공공 정보는 아직도 밀실에 잠들어 있다. 대학, 정부기관 등 아이들에게 줄 수 있는 좋은 정보가 있는 곳들은 많다. 그러나 지식의 공유가 아직 그들의 사회적 책임이 아닌 이상 그들은 굳이 하지 않아도 될 일은 하지 않고 있다.</p>
<p>이것이 어쩌면 보다 실질적인 저작권 교육인지도 모른다. 우리는 한편으로는 그들을 위협하고, 그들을 권리자로서 일깨우지는 않는다. 다른 한편으로는 그들이 디지털 기기를 구매하고, 디지털 콘텐츠를 소비하기를 기대한다. 그러나 우리는 그 아이들이 이 디지털 시대에, 디지털 문화에 참여할 여지도, 창조할 부분도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 사이에는 모순이 있다. 누구의 양심이 더 문제인가.</p>
<p>창의성이 네트워크를 타고 흐르는 인터넷이 열렸다. 그 인터넷이 인프라가 되고 있다. 비트와 원자가 하나되고, 인간과 웹이 하나되는 소셜웹 시대가 왔다. 창의성이 폭발하는 창의성의 혁명이 올 수 있다. 그 주역은 이용자가 될 것이다. 소셜미디어란 다름아닌, 이용자가 곧 미디어인 시대를 말하는 것 아닌가. 그 이용자의 핵심층이 곧 우리 아이들이다.</p>
<p>그러나 그 아이들이 주역이 되지 못하는 이유는, 아마 한국에 스티브 잡스와 마크 주커버그가 태어나기 어려운 많은 이유 중 하나와 같을 것이다. 아이들이 자신이 만들어가는 문화와 미래의 권리자로 인정받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들은 여전히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는 홍길동이다. 도시의 수호자이지만 범법자의 그늘을 벗어나지 못하는 다크나이트다. 시대의 주역이지만, 그들은 변화를 변화라고, 창조를 창조라고 부르지 못한다.</p>
<p>이생각이 반드시 옳다고 말하는 건 아니다. 하지만 나는 궁금하다. 이 디지털 시대에, 창조는 누구의 권리인가. 그리고 우리는 우리 아이들에게 어떠한 미래를 어떻게 열어줘야 하나. 그 문제의 해답은 적어도 우리 아이들과 어른들이 함께 고민해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누리는 이 문화는 특정 산업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우리 모두를, 그리고 다음 세대를 위한 것이다.</p>
<p style="text-align: center"><a href="http://www.bloter.net/files/2011/02/ice_breaking_with_digital_camera.jpg" rel="lightbox[50858]" title="ice_breaking_with_digital_camera"><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50874" title="ice_breaking_with_digital_camera" src="http://www.bloter.net/files/2011/02/ice_breaking_with_digital_camera.jpg" alt="" width="500" height="333" /></a></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 #008000">(사진 : <a href="http://www.flickr.com/photos/mikekeran/2417451770" target="_blank">http://www.flickr.com/photos/mikekeran/2417451770</a>. CC BY.)</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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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220;도마 위 칼질, 캔 따는 소리도 음악이 되네&#822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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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23 Feb 2011 06:06:23 +0000</pubDate>
		<dc:creator>이희욱</dc:creator>
				<category><![CDATA[따뜻한 디지털]]></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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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네오위즈]]></category>
		<category><![CDATA[네오위즈인터넷]]></category>
		<category><![CDATA[노리단]]></category>
		<category><![CDATA[마법나무재단]]></category>
		<category><![CDATA[소리배낭여행]]></category>
		<category><![CDATA[신병휘]]></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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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도마 위 칼질 소리, 소파 때리는 소리, 세면기 물 트는 소리, 음료수 캔 따는 소리…. 일상 생활에서 흔히 듣는 소리들도 잘 모으고, 엮고, 섞으면 음악이 된다.
&#8216;소리배낭여행&#8217;은 이처럼 일상 소리를 채집해 이를 음악과 뮤직비디오로 만드는 청소년 음악창작 프로그램이다. 음악과 영상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해 워크샵도 열고, 소리를 직접 채취해 노래와 뮤직비디오를 만들면서 창작 경험을 쌓도록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도마 위 칼질 소리, 소파 때리는 소리, 세면기 물 트는 소리, 음료수 캔 따는 소리…. 일상 생활에서 흔히 듣는 소리들도 잘 모으고, 엮고, 섞으면 음악이 된다.</p>
<p>&#8216;소리배낭여행&#8217;은 이처럼 일상 소리를 채집해 이를 음악과 뮤직비디오로 만드는 청소년 음악창작 프로그램이다. 음악과 영상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해 워크샵도 열고, 소리를 직접 채취해 노래와 뮤직비디오를 만들면서 창작 경험을 쌓도록 돕는 네오위즈인터넷 문화공헌 활동이기도 하다. 네오위즈인터넷 후원으로 <a href="http://www.magictree.org" target="_blank">네오위즈 마법나무재단</a>이 지난해 7월 첫 실험을 선보였으니, 올해로 2회째다. 진행은 청년 사회적기업 노리단이 맡는다.</p>
<p>이번 &#8216;시즌2&#8242;는 지난해보다 더욱 풍성해졌다. 한 회당 이틀씩 모두 2회에 걸쳐 진행되며, 초등학교 6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음악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 35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직접 채집한 일상 소리들을 바탕으로 모두 4곡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2월23일 디지털 싱글 앨범으로 공개했다. 앨범에는 ▲ 소리배낭여행 프로그램에 참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소리와 친구를 주제로 만든 ‘10대, 소리에 눈뜨다’ ▲‘친구와의 추억’을 바탕으로 제작한 ‘Funny days’ ▲사랑과 이별을 시적인 가사로 승화시킨 ‘Bye Bye’ ▲일탈을 꿈꾸는 청소년이 화두인 ‘Cha.do.A Style(차가운 도시 아이들)’ 등이 포함돼 있다.</p>
<p>각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벅스 홈페이지 <a href="http://music.bugs.co.kr/album/266549" target="_blank">소리배낭여행 앨범 페이지</a>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모든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8216;<a href="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sa/2.0/kr/" target="_blank">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용</a>&#8216;(BY-NC-SA) CCL 조건에 따라 마음껏 이용하면 된다. 네오위즈 마법나무재단은 시즌1·2에서 제작된 음악과 뮤직비디오를 모아 비매품 DVD로도 발매할 예정이다.</p>
<p>행사에 참여했던 청소년들은 “평소 궁금하고 해보고 싶었던 활동을 하며 꿈을 이뤘다”, “미처 알지 못했던 끼를 발견했다”라며 만족스런 반응을 보였다.</p>
<p>신병휘 네오위즈인터넷 센터장은 “이번 소리배낭여행 시즌2를 통해 벅스에서 음악을 소비하는 청소년들이 음악을 직접 제공하는 특별한 경험을 했고, 창의성 증대와 진로 결정에 도움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음악을 화두로 사회공헌 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p>
<p>네오위즈 마법나무재단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나눔경영을 실천하고자 네오위즈가 설립한 비영리재단이다. 게임이나 음악 같은 자회사 서비스를 사회공헌 활동과 연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중이다.</p>
<p style="text-align: center"><a href="http://www.bloter.net/files/2011/02/neowiz_sori_01.jpg" rel="lightbox[50757]" title="neowiz_sori_01"><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50759" title="neowiz_sori_01" src="http://www.bloter.net/files/2011/02/neowiz_sori_01.jpg" alt="" width="500" height="329" /></a></p>
<p style="text-align: center"><a href="http://www.bloter.net/files/2011/02/neowiz_sori_02.jpg" rel="lightbox[50757]" title="neowiz_sori_02"><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50760" title="neowiz_sori_02" src="http://www.bloter.net/files/2011/02/neowiz_sori_02.jpg" alt="" width="500" height="330" /></a></p>
<p style="text-align: center"><a href="http://www.bloter.net/files/2011/02/neowiz_sori_03.jpg" rel="lightbox[50757]" title="neowiz_sori_03"><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50761" title="neowiz_sori_03" src="http://www.bloter.net/files/2011/02/neowiz_sori_03.jpg" alt="" width="500" height="766" /></a></p>
<p style="text-align: center"><a href="http://www.bloter.net/files/2011/02/neowiz_sori_04.jpg" rel="lightbox[50757]" title="neowiz_sori_04"><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50762" title="neowiz_sori_04" src="http://www.bloter.net/files/2011/02/neowiz_sori_04.jpg" alt="" width="500" height="293"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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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께 드리는 7가지 혁신 아이디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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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09 Feb 2011 04:48:49 +0000</pubDate>
		<dc:creator>이희욱</dc:creator>
				<category><![CDATA[소셜웹]]></category>
		<category><![CDATA[7 type innovation]]></category>
		<category><![CDATA[CCL]]></category>
		<category><![CDATA[세븐타입이노베이션]]></category>
		<category><![CDATA[아이디어카드]]></category>
		<category><![CDATA[크리베이트]]></category>
		<category><![CDATA[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category>
		<category><![CDATA[혁신]]></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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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1.
스트레스는 숙면의 적이다. 지나친 흡연이나 커피도 마찬가지다. 잠 못들고 뒤척이는 밤. 약 대신 &#8216;잠 오는 물&#8217;을 마셔보면 어떨까. 이 &#8216;꿈의 물&#8217;은 칼로리는 없애고, 불안증이나 스트레스 예방에 도움 되는 물질을 넣었다. 뉴욕 약국에서 판다.
#2.
물 없이 머리를 감을 수 있을까. 아직까지는 먼 뒷날 얘기처럼 들릴 지 모르겠다. 젤 타입의 샴푸나 린스 대신, 스프레이처럼 뿌려서 머리를 감는다면 어떨까.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blockquote><p>#1.</p>
<p>스트레스는 숙면의 적이다. 지나친 흡연이나 커피도 마찬가지다. 잠 못들고 뒤척이는 밤. 약 대신 &#8216;잠 오는 물&#8217;을 마셔보면 어떨까. 이 &#8216;꿈의 물&#8217;은 칼로리는 없애고, 불안증이나 스트레스 예방에 도움 되는 물질을 넣었다. 뉴욕 약국에서 판다.</p>
<p>#2.</p>
<p>물 없이 머리를 감을 수 있을까. 아직까지는 먼 뒷날 얘기처럼 들릴 지 모르겠다. 젤 타입의 샴푸나 린스 대신, 스프레이처럼 뿌려서 머리를 감는다면 어떨까. 이런 아이디어가 낳은 제품이 &#8216;드라이 샴푸&#8217;다. 물을 묻히고 헹구는 번거로운 과정도 필요 없다. 언제 어디서나 머리를 감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p></blockquote>
<p>혁신은 콜럼부스의 달걀이다. 결과만 놓고 보면 대단찮게 보일 지 모르겠다. 조금 다른 생각, &#8216;창의성&#8217;이 혁신을 이끈다. 그 후폭풍은 크다.</p>
<p>일이든 생활에서든, 관성에 휩쓸려 흘러가는 건 지리멸렬하다. 누구나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삶과 사고를 꿈꾼다. 하지만 어떻게? 노력만으로 부족할 땐 다른 이들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참조하는 것도 좋겠다.</p>
<p>&#8216;<a href="http://www.7typeinnovation.com" target="_blank">세븐 타입 이노베이션</a>&#8216;은 이런 이들을 돕고자 문을 연 웹사이트다. 이름대로 7가지 혁신 사례를 주제별로 나눠 소개한다. <a href="http://www.crevate.com" target="_blank">크리베이트</a>가 2월9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여기선 혁신 관련 전문가와 마케터들이 매일 새로운 혁신 사례 1~2가지를 공유한다. 단순히 혁신 제품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혁신을 이끄는 발상까지 팁으로 담았다. 모든 콘텐츠는 혁신과 창조에 목마른 이들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크리베이트쪽은 보다 속 깊은 혁신 사례를 원하는 기업이나 단체엔 정기 보고서나 컨설팅 형태로 유료 서비스를 따로 제공할 예정이다.</p>
<p>크리베이트는 웹사이트 개편을 기념해 매일 새로운 혁신 사례 7가지를 제공하는 &#8216;세븐데이 오프닝 이벤트&#8217;를 2월15일까지 진행한다. 크리베이트 트위터(<a href="http://twitter.com/crevate" target="_blank">@crevate</a>) 글을 리트윗(RT)하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거쳐 7명에게 <a href="http://itunes.apple.com/kr/app/idea-card-original/id388059772?mt=8" target="_blank">아이폰용 &#8216;아이디어 카드&#8217; 유료 응용프로그램(앱)</a>을 증정한다.</p>
<p>크리베이트는 창의와 혁신에 목마른 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지난해엔 창의적 사고를 돕는 &#8216;<a href="http://ideacard.crevate.com/" target="_blank">아이디어 카드</a>&#8216;를 실물 카드와 PDF 파일로 제작해 배포하기도 했다. 특히 PDF 파일은 &#8216;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8217;(BY-NC-ND) CCL을 붙여 필요한 이들이 따로 허락받지 않고 자유롭게 가져다 쓰도록 했다. 아이디어 카드 웹사이트에 이름과 소속, e메일을 입력하면 PDF 파일을 내려받을 수 있다.</p>
<p><a href="http://www.bloter.net/files/2011/02/ideacard.jpg" rel="lightbox[48929]" title="ideacard"><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48931" title="ideacard" src="http://www.bloter.net/files/2011/02/ideacard.jpg" alt="" width="500" height="375" /></a></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 #008000">▲아이디어 카드.</span></p>
<p><a href="http://www.bloter.net/files/2011/02/7type_innovation.jpg" rel="lightbox[48929]" title="7type_innovation"><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48930" title="7type_innovation" src="http://www.bloter.net/files/2011/02/7type_innovation.jpg" alt="" width="500" height="477" /></a></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 #008000">▲세븐 타입 이노베이션 웹사이트.</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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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220;힙합 앨범 내려받고, 집단 창작 함께해요&#822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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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24 Jan 2011 06:06:08 +0000</pubDate>
		<dc:creator>이희욱</dc:creator>
				<category><![CDATA[사람들]]></category>
		<category><![CDATA[CCL]]></category>
		<category><![CDATA[YEIZON]]></category>
		<category><![CDATA[뮤지션]]></category>
		<category><![CDATA[예이존]]></category>
		<category><![CDATA[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category>
		<category><![CDATA[힙합]]></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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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뮤지션에게 앨범은 또다른 자아다. 앨범은 뮤지션의 음악 세계를 대변하는 아바타다. 그러니 허투루 만들었다간 뮤지션 자신에게 부메랑이 될 뿐이다. 내가 꿈꾸는 음악 세계를 오롯이 곡에, 앨범에 담고픈 건 모든 뮤지션들의 소망 아닌가.
헌데 현실도 그럴까. 시장에 발을 딛는 순간 꿈은 발목이 잡히기 일쑤다. 음악시장은 뮤지션에게 하고픈 음악 세계에 머물러 있도록 내버려두지 않는다. 거짓 웃음, 주류 옷깃을 붙잡는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뮤지션에게 앨범은 또다른 자아다. 앨범은 뮤지션의 음악 세계를 대변하는 아바타다. 그러니 허투루 만들었다간 뮤지션 자신에게 부메랑이 될 뿐이다. 내가 꿈꾸는 음악 세계를 오롯이 곡에, 앨범에 담고픈 건 모든 뮤지션들의 소망 아닌가.</p>
<p>헌데 현실도 그럴까. 시장에 발을 딛는 순간 꿈은 발목이 잡히기 일쑤다. 음악시장은 뮤지션에게 하고픈 음악 세계에 머물러 있도록 내버려두지 않는다. 거짓 웃음, 주류 옷깃을 붙잡는 음악을 흘려보내며 속으로 울음을 삼키는 뮤지션이 적잖은 이유다.</p>
<p>&#8216;<a href="http://yeizon.com" target="_blank">예이존</a>&#8216;(YEIZON)은 이런 현실에 불협화음을 내보고 싶었단다. 지금도 스스로 주류는 아니라고 당당히 말한다. 그저 힙합을, 음악을 좋아하는 친구들이 뜻 맞아 프로젝트를 띄웠다. 지난해 1월께 얘기다.</p>
<p><a href="http://www.bloter.net/files/2011/01/YEIZON_all.jpg" rel="lightbox[47525]" title="YEIZON_all"><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47527" title="YEIZON_all" src="http://www.bloter.net/files/2011/01/YEIZON_all.jpg" alt="" width="500" height="293" /></a></p>
<p>&#8220;빅톤과 함께 지방 라디오 방송 출연차 내려가던 길이었어요. 차 안에서 얘길 나누다가 뜻이 맞았죠. 언제까지 자본 논리에 길들인 음악을 할 것인가. 의지와 상관없는 음악은 벗어던지고, 하고픈 음악을 즐겁게 시작해보자. 좀 충동적이었던 것도 같아요, 하하.&#8221;</p>
<p>그렇게 래퍼 낯선과 빅톤, 그리고 군대에 가 있던 키카플로까지 합류해 예이존이 탄생했다. 음악과 자유로운 창작 운동을 존중하는 &#8216;예의바른 공간&#8217;을 여럿이 함께 만들어보면 어떨까. 동료들은 마다하지 않았다. 더블제이쇼의 EJ와 BJ, 호현과 젠다팩터리, 자이온루즈와 베니바나나가 어깨를 걸었다.</p>
<p>&#8220;처음엔 단순한 놀이터를 생각했어요. 각자 주중엔 음악 활동을 따로 하고 있으니, 일요일에 모여 우리끼리 하고픈 음악을 즐겨보자, 이런 식이었죠. 원칙은 세웠어요. 예이존 안에서만큼은 억지로 하는 음악은 없다. 서로 간섭도 말자. 기존 산업 논리대로 수익을 내는 음악활동은 하지 않겠다. 이런 거죠.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8216;오픈 컬레보레이션&#8217;(열린 음악창작) 작업을 해보면 어떻겠냐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어요.&#8221;</p>
<p>그렇게 실험 깃발이 올랐다. 예이존은 소셜미디어와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 기대기로 했다. <a href="http://tumblr.com" target="_blank">텀블러</a>로 홈페이지를 만들고, 프로젝트 멤버들은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방을 꾸렸다. 예이존 멤버끼리 의사소통 할 땐 <a href="http://yammer.com" target="_blank">야머</a>를 쓴다. SNS를 타고 음악에 힘을 실어줄 전세계 &#8216;멤버&#8217;들과 직접 부대끼기로 한 셈이다. 그래서 홈페이지도 한국어, 영어, 일본어 3개 언어로 제공한다.</p>
<p>&#8220;오픈 컬레보레이션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 우선 예이존이 만든 음악을 누구나 쓰도록 공개하기로 했어요. 공개 날짜는 2011년 1월11일 11시11분으로 정했고요. 트윗온에어로 생방송을 하며 카운트다운을 세었죠. 그저 음원을 일방적으로 공개하는 게 아니라, 우리 음악을 사랑하는 친구들과 실시간 교감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8221;</p>
<p>카운트다운이 끝나고 예이존 첫 음원이 공개됐다. 처음엔 온라인 실시간 방송 형태로 공개했다. 공개된 음악은 저작자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BY-NC-SA)란 CCL3.0  조건을 달고 트위터(<a href="http://twitter.com/yeizonmuzik" target="_blank">@yeizonmuzik</a>)와 <a href="http://www.facebook.com/yeizonmuzik" target="_blank">페이스북</a>, 유튜브와 비메오, 사운드클라우드 같은 SNS로 동시에 퍼졌다. 예이존 프로젝트 멤버들에겐 이제껏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세계였다.</p>
<p>&#8220;처음 스트리밍 서비스를 오픈하며, 1천 스트리밍이 일어나면 음원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죠. 그런데 16시간 만에 1천 스트리밍이 넘었어요. 예전같으면 일주일은 걸렸을 텐데 말이에요. 소셜미디어의 힘이죠. 약속대로 MP3 음악 다운로드 방식으로 음원을 풀었고, 뮤직비디오도 곧 공개할 예정이에요.&#8221;</p>
<p>이건 &#8216;오픈 컬레보레이션&#8217;이란 종착역으로 가기 위한 첫 걸음일 뿐이다. &#8220;앞으로 새로운 음악들을 완성하는 대로 하나씩 공개할 예정입니다. 예이존이 공개한 음악은 CCL 조건만 지키면 음원 단위로 누구나 가져다 쓸 수 있어요. 래퍼라면 우리 가사를 뜯어고쳐 새로운 랩을 만들어도 되겠죠. 보컬도 자유롭게 편집해 재가공할 수 있고요. 프로듀서나 디제이라면 소스를 리믹스하면 되고, 영상 제작자는 우리 음원을 배경음악 삼아 뮤직비디오를 만들 수 있겠죠. 이렇게 만든 창작물들이 모여 거대한 협업 창작 실험이 되길 꿈꾸고 있어요.&#8221;</p>
<p>음악에 딱히 재능이나 지식이 없는 사람도 참여하는 데 문제 없다. 예이존은 이런 &#8216;팬&#8217;들을 위해 &#8216;핸드사인&#8217; 프로젝트를 얼마 전 시작했다. &#8220;손가락으로 알파벳 &#8216;Z&#8217; 모양을 만들고, 그걸 사진으로 찍어 예이존 홈페이지에 올려주시면 됩니다. 사진들이 모이면 뮤직비디오로 만들어볼 생각이에요. 전세계 누구나 참여해 만드는 협업 뮤직비디오인 셈이죠. 이제 일주일 갓 지났는데, 벌써 움직임들이 보여요. 지구 반대편에서 핸드사인을 찍어 보내주시는 분도 있고, 우리 음악을 리믹스해 보내며 소감을 불어보는 분도 있었죠, 하하.&#8221;</p>
<p>요즘엔 스마트폰과 태블릿에서도 새로운 기회를 엿본다. &#8220;예전엔 프로듀서와 뮤지션이 새 곡을 만들기 위해 의견을 나눌 때 주로 전화 통화나 e메일을 활용했어요. 그러다보니 속도도 느리고 과정도 번거로웠죠. 이제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곧바로 음악 샘플을 받아 실시간 듣고, 곧바로 의견도 전달해줄 수 있게 됐습니다. 다양한 응용프로그램 덕분에 창작하는 일도 어렵잖게 됐어요. 말 그대로 음악을 하는 방식에 큰 변화가 온 셈이죠.&#8221;</p>
<p>남들처럼 앨범을 만들어 돈을 받고 팔 생각은 안 해봤을까. 좀 더 손쉽고 익숙한 길도 있었을 텐데. &#8220;기존 유통채널로는 한계가 분명히 보였어요. 저작권 제한이 걸리고, 짜여진 틀에 갇혀 음악을 유통하는 길 밖에 없으니까요. 예이존은 하고픈 음악을 만들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더불어 참여하는 방법을 찾고자 만들어진 프로젝트 모임입니다. 지금 당장 돈이 들어오지 않으면 어떤가요. 우리가 좋아하는 음악이 SNS를 타고 널리 퍼지고, 누군가 손에서 새로운 창작물이 되고, 그 창작물이 우리에게 돌아와 또다른 영감과 작품으로 거듭난다고 생각해보세요. 과연 어느 게 더 큰 가치를 주는 지는 분명하지 않나요?&#8221;</p>
<ul>
<li><a href="http://yeizon.com/post/2685339887/yeizon" target="_blank">YEIZON MP3 음악 내려받기~!!</a></li>
</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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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포그래픽 만들기 어렵다? 제작 도우미 5종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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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12 Jan 2011 07:59:22 +0000</pubDate>
		<dc:creator>이희욱</dc:creator>
				<category><![CDATA[블로터리뷰]]></category>
		<category><![CDATA[CCL]]></category>
		<category><![CDATA[갭마인더]]></category>
		<category><![CDATA[매니아이즈]]></category>
		<category><![CDATA[스탯플래닛]]></category>
		<category><![CDATA[인포그래픽]]></category>
		<category><![CDATA[잉크스케이프]]></category>
		<category><![CDATA[크리에이틀리]]></category>
		<category><![CDATA[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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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복잡한 표와 숫자로 얽힌 통계정보를 들여다보기란 만만찮다. &#8216;인포그래픽&#8217;은 이런 통계 자료들을 한눈에 들여다볼 수 있도록 시각화하는 작업이자 결과물을 가리킨다. 대개는 마이크로소프트 엑셀이나 워드에서 제공하는 표 작성 기능을 활용하거나, 디자이너라면 전문 그래픽 제작 프로그램을 활용해 화려한 도표나 인포그래픽 작업을 진행하곤 했다.
오피스SW에서 제공하는 도표 기능으론 성에 안 차고, 그렇다고 디자인 도구를 자유롭게 다루긴 어렵다면 어떡할까. 데이터 시각화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복잡한 표와 숫자로 얽힌 통계정보를 들여다보기란 만만찮다. &#8216;인포그래픽&#8217;은 이런 통계 자료들을 한눈에 들여다볼 수 있도록 시각화하는 작업이자 결과물을 가리킨다. 대개는 마이크로소프트 엑셀이나 워드에서 제공하는 표 작성 기능을 활용하거나, 디자이너라면 전문 그래픽 제작 프로그램을 활용해 화려한 도표나 인포그래픽 작업을 진행하곤 했다.</p>
<p>오피스SW에서 제공하는 도표 기능으론 성에 안 차고, 그렇다고 디자인 도구를 자유롭게 다루긴 어렵다면 어떡할까. 데이터 시각화 도구나 웹서비스를 활용해보면 도움이 된다. 웹과 데스크톱에서 쓸 수 있는 데이터 시각화 도우미를 소개한다.</p>
<p><strong>■ <a href="http://creately.com/" target="_blank">크레에이틀리</a></strong></p>
<p>다이어그램이나 흐름도(플로우 차트)를 그릴 때 유용한 웹서비스다. 어도비 플래시 기반으로 동작된다. 왼쪽 메뉴에서 원하는 모양을 선택한 다음, 마우스로 끌어다 중앙 화면으로 옮기면 원하는 모양을 바로 적용할 수 있다. 크기·색깔·글꼴 지정이 자유로우며 이미지 파일 삽입 기능도 제공된다. 여럿이 동시에 작업할 수 있는 협업 기능을 제공하는 것도 장점이다. 완성된 차트는 PC로 저장하거나 구글 사이트, 트위터, 페이스북, 링크드인으로 공유할 수 있게 했다. 웹사이트에 바로 붙일 수 있는 HTML 소스코드도 제공하며, 최근 윈도우·맥OS·리눅스용 어도비 에어 기반 <a href="http://creately.com/desktop" target="_blank">데스크톱 설치 프로그램</a>도 공개했다. 저장 용량이나 협업 참여자 수, 프로젝트 공유 옵션 등에 따라 플러스·프로·팀 등 3가지 유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쓰기 쉽고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지만, 한글 입력 과정에서 오류가 자주 발생하고 무료 이용에 제한이 있는 점은 아쉽다.</p>
<p><a href="http://www.bloter.net/files/2011/01/creately.jpg" rel="lightbox[46285]" title="creately"><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46286" title="creately" src="http://www.bloter.net/files/2011/01/creately.jpg" alt="" width="500" height="236" /></a></p>
<p><strong>■ <a href="http://www-958.ibm.com/software/data/cognos/manyeyes/" target="_blank">매니 아이즈</a></strong></p>
<p>IBM 알파웍스 연구소에서 선보인 온라인 차트 제작 서비스다. 블로터닷넷에서도 2007년 2월 소개한 바 있다. 자바 기반으로 동작하며 막대그래프, 선그래프, 트리맵, 세계지도 등 다양한 그래프 양식을 제공한다. 완성된 그래픽을 이미지로 저장하거나 e메일, 페이스북, 트위터로 공유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이용자끼리 원본 데이터를 올려두고 서로 공유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2011년 1월 현재 16만5천여개 데이터셋이 등록돼 있다. 아래는 매니 아이즈를 이용해 2007년에 제작한 전세계 스카이프 아웃 요금 지도다. (<a href="http://www-958.ibm.com/software/data/cognos/manyeyes/visualizations/world-map-of-skype-out-call-rpm" target="_blank">원본은 여기에</a>)</p>
<p><a href="http://www.bloter.net/files/2011/01/manyeyes.jpg" rel="lightbox[46285]" title="manyeyes"><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46289" title="manyeyes" src="http://www.bloter.net/files/2011/01/manyeyes.jpg" alt="" width="500" height="304" /></a></p>
<p><a href="http://www.bloter.net/files/2011/01/skype_out_call_fee.jpg" rel="lightbox[46285]" title="skype_out_call_fee"><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46290" title="skype_out_call_fee" src="http://www.bloter.net/files/2011/01/skype_out_call_fee.jpg" alt="" width="500" height="234" /></a></p>
<p><strong>■ <a href="http://www.sacmeq.org/statplanet/" target="_blank">스탯플래닛</a></strong></p>
<p>세계지도 기반으로 다양한 통계 자료를 시각화하거나, 자신만의 그래프를 제작할 수 있는 서비스다. 웹사이트에 등록된 데이터를 온라인으로 바로 불러들이거나, PC용 프로그램을 내려받아 직접 그래픽화하면 된다. PC용 설치 파일은 지역 지도, 미국 지도, 세계지도 기반으로 데이터를 시각화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엑셀 파일로 데이터를 만든 다음 실행 파일에서 불러들이면 데이터를 자동으로 시각화해주며, 어도비 플래시 기반으로 동작한다.</p>
<p><a href="http://www.bloter.net/files/2011/01/statplanet.jpg" rel="lightbox[46285]" title="statplanet"><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46291" title="statplanet" src="http://www.bloter.net/files/2011/01/statplanet.jpg" alt="" width="500" height="236" /></a></p>
<p><strong>■ <a href="http://www.gapminder.org" target="_blank">갭마인더</a></strong></p>
<p>어도비 에어 기반 데스크톱용 데이터 시각화 프로그램. 나만의 그래픽을 만들기보다는, 웹사이트에 등록된 다양한 그래픽 데이터를 손쉽게 공유하고 활용하는 데 초점을 맞춘 서비스다. 원형 그래프 기반 타임라인 그래픽과 세계지도 기반 시각화 형식을 지원한다. 정치, 경제, 환경, 기술, 에너지, 인구 등 9개 카테고리별로 200개가 넘는 데이터가 등록돼 있다. 데스크톱용 갭마인더를 실행해 원하는 데이터를 불러오면 자동으로 시각화해 보여준다. 연도별 데이터 변화 추이를 플래시 동영상으로 보여주는 기능도 독특하다. &#8216;즐겨찾기&#8217; 기능으로 원하는 데이터만 따로 보관해뒀다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할 때 활용하면 된다. 갭마인더 웹사이트에 등록된 데이터들은 불러올 때 자동으로 최신 데이터로 업데이트되며, &#8216;저작자 표시&#8217; CCL 조건에 따라 누구나 자유롭게 쓸 수 있도록 했다. 구글랩이 선보인 &#8216;<a href="http://www.google.com/publicdata/" target="_blank">구글 퍼블릭 데이터 익스플로러</a>&#8216;와 비슷한 개념이다.</p>
<p><a href="http://www.bloter.net/files/2011/01/gapminder.jpg" rel="lightbox[46285]" title="gapminder"><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46287" title="gapminder" src="http://www.bloter.net/files/2011/01/gapminder.jpg" alt="" width="500" height="270" /></a></p>
<p><strong>■ <a href="http://inkscape.org/" target="_blank">잉크스케이프</a></strong></p>
<p>유명한 오픈소스 벡터그래픽 편집기. 윈도우와 맥OS를 모두 지원하며, 설치 과정에서 &#8216;translate&#8217;를 선택하면 모든 메뉴를 한글로 제공한다. SVG, EPS, WMF 등 다양한 파일 형식을 지원한다. <a href="http://www.openclipart.org/" target="_blank">오픈 클립아트 라이브러리</a>에서 다양한 클립아트를 내려받아 그래픽 작업시 활용하면 된다. 전문 디자인용 프로그램에 가깝다.</p>
<p><a href="http://www.bloter.net/files/2011/01/inkscape-0.48-webdesign-text.jpg" rel="lightbox[46285]" title="inkscape-0.48-webdesign-text"><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46288" title="inkscape-0.48-webdesign-text" src="http://www.bloter.net/files/2011/01/inkscape-0.48-webdesign-text.jpg" alt="" width="500" height="313"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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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이처, &#8216;열린 논문&#8217; 실험 확대…오픈액세스 저널 창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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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07 Jan 2011 04:32:09 +0000</pubDate>
		<dc:creator>이희욱</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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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과학과 의학 분야에서 140년 넘게 권위를 지켜온 학술지 &#8216;네이처&#8217;가 &#8216;열린 논문&#8217; 실험에 동참했다. &#8216;네이처&#8217;를 발행하는 네이처 퍼블리싱 그룹(NPG)은 1월6일 &#8216;사이언티픽 리포트&#8216;란 온라인 오픈액세스 저널을 발간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NPG는 몇 년 전부터 인터넷의 영향력을 활용하고 학술지를 디지털 시대에 맞게 적용하는 작업을 진행해왔다. 이번 &#8216;사이언티픽 리포트&#8217;도 이런 실험의 연장선에 서 있는 프로젝트다.
오픈액세스 저널이란 이름대로 학술지 기고부터 리뷰, 유통까지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과학과 의학 분야에서 140년 넘게 권위를 지켜온 학술지 &#8216;네이처&#8217;가 &#8216;열린 논문&#8217; 실험에 동참했다. &#8216;네이처&#8217;를 발행하는 <a href="http://www.nature.com/npg_/index_npg.html" target="_blank">네이처 퍼블리싱 그룹</a>(NPG)은 1월6일 &#8216;<a href="http://www.nature.com/scientificreports" target="_blank">사이언티픽 리포트</a>&#8216;란 온라인 오픈액세스 저널을 발간한다고 <a href="http://www.nature.com/press_releases/scientificreports.html" target="_blank">공식 발표</a>했다.</p>
<p>NPG는 몇 년 전부터 인터넷의 영향력을 활용하고 학술지를 디지털 시대에 맞게 적용하는 작업을 진행해왔다. 이번 &#8216;사이언티픽 리포트&#8217;도 이런 실험의 연장선에 서 있는 프로젝트다.</p>
<p>오픈액세스 저널이란 이름대로 학술지 기고부터 리뷰, 유통까지 과정을 기고자와 독자에게 개방하는 &#8216;열린 잡지&#8217;다. 오픈액세스에 참여하는 저자는 일정 비용을 부담하고(APC) 논문을 게재하는 대신, 이렇게 공개된 글은 누구나 정해진 조건에 따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p>
<p>&#8216;사이언티픽 리포트&#8217;도 마찬가지다. 논문 기고자는 1건당 1350달러, 우리 돈으로 150여만원에 이르는 비용을 직접 대야 한다. 그 대신 자기 논문은 &#8216;<a href="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nd/3.0/" target="_blank">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a>&#8216;(BY-NC-ND)나 &#8216;<a href="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sa/3.0/" target="_blank">저작자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a>&#8216;이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CCL) 조건 둘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공개할 수 있다. NPG는 저자에게 받은 비용 가운데 건당 20달러씩 떼내 <a href="http://creativecommons.org" target="_blank">크리에이티브 커먼즈</a>(CC)에 기부한다. NPG쪽은 연간 기부금액이 10만달러(약 1억1200만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8216;사이언티픽 리포트&#8217;에 기고하는 저자에겐 CC 우대회원 자격을 제공한다.</p>
<p>&#8216;네이처&#8217;는 2010년 4월 &#8216;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8217;란 생물학·물리학·화학분야 전문 온라인 학술지를 창간하면서 오픈액세스 옵션을 도입한 바 있다. 12월에도 15개가 넘는 잡지에 오픈액세스 출판 방식을 함께 적용했다. 이런 식으로 NPG에서 발행하는 학술·과학지 50개 가운데 41개가 오픈액세스 출판 방식을 저자에게 옵션으로 제공하고 있다. NPG 전체 발행 잡지가 83개임을 감안하면, 절반 가량이 개방형 기고 방식을 함께 제공하는 셈이다. 하지만 40여개가 넘는 꼭지에 오픈액세스 방식을 전면 도입한 NPG 학술지는 &#8216;사이언티픽 리포트&#8217;가 처음이다.</p>
<p>오픈액세스 저널은 여러 면에서 전통 학술지 생산·유통·소비 방식과 비교된다. 권위 있는 전통 학술지들은 제작 비용을 대는 대신, 소비의 일정 부담을 지운다. 비싼 가격에 잡지를 파는 것은 곧 독자에게 비용을 짐지우는 것과 같다. 그 대신 논문 게재 문턱을 높여 권위를 지키는 방식을 선택해왔다.</p>
<p>오픈액세스 저널은 비용을 독자가 아닌 저자가 부담하는 대신, 문턱을 낮췄다. 논문을 개재하는 문이 넓어진 대신, 해당 논문을 자유롭게 활용하도록 공개한다. 누구나 손쉽게 접근해 읽고, 공유하고, 인용하게 함으로써 해당 논문과 잡지의 &#8216;권위&#8217;에 대한 판단을 독자에게 맡기는 셈이다. 논문이 널리 공유되는 만큼, 저자는 스스로 표절·날조·위조에 대해 자기검열 과정을 거치게 된다. 여러 독자들의 평가를 의식한다면 학자로서도 &#8216;거짓말&#8217;을 하기에 부담을 느낀다. 하지만 문턱이 낮은 오픈액세스 저널은 논문 질 저하 위험도 끊임없이 경계해야 한다. 개방과 권위,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게 오픈액세스 저널의 과제인 셈이다.</p>
<p>데이빗 훌 NPG 저작권정책 담당 이사는 &#8220;&#8216;사이언티픽 리포트&#8217;는 NPG의 완전히 새로운 모험&#8221;이라며 &#8220;오픈액세스 비용을 대겠다는 연구 투자자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으며, 이런 방식의 출판에 대한 저자들의 관심도 증가하는 추세&#8221;라고 창간 배경을 밝혔다.</p>
<p>NPG의 &#8216;사이언티픽 리포트&#8217; 창간에 대해 CC는 <a href="http://creativecommons.org/weblog/entry/25925" target="_blank">공식 블로그</a>를 통해 &#8220;NPG는 오픈액세스의 힘을 믿고 있으며, 권위 있는 세계적 출판그룹답게 다른 오픈액세스 저널의 권위를 높이는 데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8221;라며 &#8220;&#8216;사이언티픽 리포트&#8217; 발간과 더불어 CC와 NPG의 장기적 유대를 강화하는 길이 마련됐음을 기쁘게 생각한다&#8221;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p>
<p><a href="http://www.bloter.net/files/2011/01/nature_scientific_reports.jpg" rel="lightbox[45954]" title="nature_scientific_reports"><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45959" title="nature_scientific_reports" src="http://www.bloter.net/files/2011/01/nature_scientific_reports.jpg" alt="" width="500" height="329"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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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쉽고 바른 CCL 공유 도구를 꿈꾸며! &#8216;오픈어트리뷰트&#821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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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04 Jan 2011 05:52:45 +0000</pubDate>
		<dc:creator>이희욱</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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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8220;앞으로 100년 동안 열린 웹을 지속하고 싶다. 첫 걸음은 이것이다. 웹을 돕는 일에 당신이 동참하는 것이다. 드럼비트는 실천적 프로젝트이자 지역 운동이다. 똑똑하고 창의적인 사람들이 위대한 아이디어를 나누고, 문제를 해결하고, 열린 웹을 건설하는 운동이다.&#8221;
모질라재단은 지난해 여름 &#8216;드럼비트&#8216; 프로젝트를 띄우며 이같은 기치를 내걸었다. &#8216;열린 웹&#8217;은 인류 역사상 가장 강력한 커뮤니케이션 도구이지만, 이를 통제하려는 수많은 도전들에 직면해 있기도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8220;앞으로 100년 동안 열린 웹을 지속하고 싶다. 첫 걸음은 이것이다. 웹을 돕는 일에 당신이 동참하는 것이다. 드럼비트는 실천적 프로젝트이자 지역 운동이다. 똑똑하고 창의적인 사람들이 위대한 아이디어를 나누고, 문제를 해결하고, 열린 웹을 건설하는 운동이다.&#8221;</p>
<p>모질라재단은 지난해 여름 &#8216;<a href="http://www.drumbeat.org" target="_blank">드럼비트</a>&#8216; 프로젝트를 띄우며 이같은 기치를 내걸었다. &#8216;열린 웹&#8217;은 인류 역사상 가장 강력한 커뮤니케이션 도구이지만, 이를 통제하려는 수많은 도전들에 직면해 있기도 하다. 이에 대항해 열린 웹 가치를 지키고 창의성과 능력을 기부할 자원활동가들이 모여 만든 프로젝트가 드럼비트다. 드럼비트 가치를 인정하는 이는 누구나 참여해 <a href="http://www.drumbeat.org/node/add/project" target="_blank">프로젝트를 띄우고</a>, <a href="http://www.drumbeat.org/projects" target="_blank">기존 프로젝트</a>에 참여할 수 있다. 2011년 현재 207개의 프로젝트가 진행중이거나 기획 단계에 있다.</p>
<p>이 가운데 &#8216;<a href="https://wiki.mozilla.org/Drumbeat/Attribution_generator" target="_blank">오픈어트리뷰트</a>&#8216;(OpenAttribute)(가칭) 프로젝트가 눈길을 끈다. 이제 갓 씨앗을 틔운 이 프로젝트는 아직 공식 프로젝트명도 정해지지 않았지만, 목표는 분명하다. &#8216;세상에서 가장 간단한 개방형 콘텐츠 속성 표시 도구&#8217;를 만들어보자는 것이다.</p>
<p>콘텐츠를 저작권 위반에 대한 두려움 없이 더불어 나누는 방법은 &#8216;<a href="http://www.cckorea.org/xe/?mid=easyguide" target="_blank">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a>&#8216;(CCL)를 적용하는 일이다. 오픈어트리뷰트도 여기에 발딛고 서 있다.</p>
<p>오픈어트리뷰트는 이런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e세상에는 CCL을 적용한 수많은 콘텐츠가 있다. 이들 콘텐츠는 여러모로 유용하지만 이를 제대로 적용하고, 알리고, 배포하는 일은 생각만큼 쉽지 않다. CCL 같은 개방형 라이선스를 널리 활용하는 첫걸음은 창작자에게 이 라이선스 가치를 알리는 일이다. 창작물 저작권을 유지하면서도 다른 이들과 공유하고 재창작물 질료로 쓰는 방법은 여럿이다. 허나 이를 알고 제대로 적용하는 이는 얼마나 될까.</p>
<p>해답은 &#8216;누구나 쓸 수 있는 쉽고 간단한 CCL 확인 도구&#8217;에서 찾았다. 예컨대 버튼 몇 번 눌러 곧바로 창작물 이용허락 조건을 적용하고, 배포하고, 확인할 수 있게 하자는 얘기다.</p>
<p>오픈어트리뷰트 프로젝트로 탄생할 &#8216;개방형 콘텐츠 속성 도구&#8217;는 쉬우면서도 알차다. 누구나 CCL이 올바로 적용된 콘텐츠를 손쉽게 확인하고, 가져다 쓸 수 있게 돕는 도구다. 사람 뿐 아니라 검색엔진이나 응용프로그림이 인지할 수 있는 메타데이터도 포함된다. 지금까진 CCL 규약에 따라 논문이나 개인 블로그 등에서 다른 이들의 창작물을 인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지만, 이용허락 표시 방식이 제각각이거나 제대로 메타데이터를 넣지 않는 등 혼란도 존재했다. 오픈어트리뷰트는 이런 혼선을 정리하고 개방형 저작물을 쉬우면서도 제대로 된 형식으로 공유하자는 뜻에서 싹튼 프로젝트인 셈이다.</p>
<p>오픈어트리뷰트는 누구나 언제든, 쉽게 CCL 콘텐츠를 쓰게 하면서 창작자 권리도 존중하는 도구를 만들 예정이다. 이 개방형 도구는 웹브라우저 확장기능을 비롯해 플리커, 워드프레스, 미디어위키, 드루팔, 비메오, 자멘도, 블립TV 등 다양한 웹 저작도구와 웹서비스용 플러그인 형태로 배포될 예정이다. 일반 텍스트와 HTML 형태의 적용 사례도 공개된다.</p>
<p>오픈어트리뷰트는 오는 1월17일 첫 시제품(프로토타입)을 선보일 예정이다. <a href="https://github.com/nyergler/openattribute-firefox" target="_blank">파이어폭스용 오픈어트리뷰트 확장기능</a>은 0.8.1 버전이 테스트용으로 공개돼 있다.</p>
<p>파이어폭스용 오픈어트리뷰트 확장기능은 웹사이트 속 CCL 적용 현황을 한눈에 보여주는 도구다. 확장기능을 설치한 뒤 CCL이 적용된 웹사이트에 접속하면 주소창 옆에 &#8216;CC&#8217; 로고가 뜬다. 이 로고에 마우스 커서를 대거나 누르면, 해당 웹사이트에 CCL이 적용된 콘텐츠 현황을 보여준다. 팝업창 하단에는 CCL 조건별로 색깔을 구분해 표시해준다.</p>
<p>&#8216;자세히 보기&#8217;(More Information) 버튼을 누르면 &#8216;페이지 정보&#8217; 창이 뜨는데, &#8216;라이선싱&#8217; 탭이 덧붙어 있다. 해당 웹사이트 CCL 조건과 이를 표시할 수 있는 소스코드가 포함돼 있다. 이용자는 웹사이트에 포함된 CCL 콘텐츠를 가져다 쓸 때 이 소스코드를 복사해 붙여넣으면 이용허락 표시가 제대로 뜬다.</p>
<p><a href="http://www.bloter.net/files/2011/01/openattrubute_011.jpg" rel="lightbox[45699]" title="openattrubute_01"><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45702" title="openattrubute_01" src="http://www.bloter.net/files/2011/01/openattrubute_011.jpg" alt="" width="500" height="347" /></a></p>
<p><a href="http://www.bloter.net/files/2011/01/openattrubute_02.jpg" rel="lightbox[45699]" title="openattrubute_02"><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45701" title="openattrubute_02" src="http://www.bloter.net/files/2011/01/openattrubute_02.jpg" alt="" width="500" height="416"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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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220;해피 호프데이 투 CC코리아&#822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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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19 Dec 2010 01:38:01 +0000</pubDate>
		<dc:creator>이희욱</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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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2002년 12월15일,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CCL) 1.0이 세상에 처음 공개됐습니다. 자유소프트웨어재단의 GNU GPL에 영감을 받아 이용자 창작물에 창작과 공유의 날개를 달아주자는 뜻에서 탄생했죠.  GPL이 SW에 적용하는 자유이용 허락 조건이라면, CCL은 글이나 그림, 동영상 같은 콘텐츠에 부여하는 저작물 이용 규약인  셈입니다.
12월15일은 이를테면 크리에이티브 커먼즈(CC) 의 생일입니다. 해마다 CC는 12월 중순께면 CCL 탄생을 기념해 자축 파티를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2002년 12월15일, <a href="http://creativecommons.org/about/licenses/" target="_blank">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a>(CCL) 1.0이 세상에 처음 <a href="http://creativecommons.org/weblog/entry/3484" target="_blank">공개</a>됐습니다. 자유소프트웨어재단의 GNU GPL에 영감을 받아 이용자 창작물에 창작과 공유의 날개를 달아주자는 뜻에서 탄생했죠.  GPL이 SW에 적용하는 자유이용 허락 조건이라면, CCL은 글이나 그림, 동영상 같은 콘텐츠에 부여하는 저작물 이용 규약인  셈입니다.</p>
<p>12월15일은 이를테면 <a href="http://creativecommons.org/" target="_blank">크리에이티브 커먼즈</a>(CC) 의 생일입니다. 해마다 CC는 12월 중순께면 CCL 탄생을 기념해 자축 파티를 열곤 합니다. 2010년 12월 현재 한국을  포함해 전세계 53곳 나라에 CC 지역 조직들이 활동하고 있는데요. 각자 방식으로 CC 생일을 축하하는 파티를 엽니다.</p>
<p><a href="http://www.cckorea.org/" target="_blank">CC코리아</a>는 ‘호프데이’란 이름으로 자축 파티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맥주를 마시는 날이라고요? 절반은 맞는 얘깁니다. 맥주를 뜻하는 ‘호프’(Hof) 대신 희망(Hope)을 나누는 날로 잡았습니다. 물론, 맥주도 마십니다만. :)</p>
<p>첫 CC 호프데이 행사는 2007년에 선보였습니다. CC코리아 자원활동가를 비롯해 CC와 CCL에 관심 있는 이웃들이 모여 떠들고, 노래하고, 즐기는 행사죠.</p>
<p>올해도 마찬가지였습니다. 12월15일, 홍대 근처 SSAM(옛 쌈지스페이스)에서 열렸는데요. ‘광인들의 축제’랍니다. CC와  CCL을 빛내는(光) 사람들이 모여 미친듯이(狂) 즐기는 자축 파티입니다. 마침 전국이 섭씨 영하 10도 안팎으로 꽁꽁 얼어붙은  날이었습니다. 매서운 추위를 뚫고 60여명이 파티장에 모였습니다. 동장군을 무색케 하는 파티 현장, 함께 들어가보실까요.</p>
<p style="text-align: center"><a href="http://www.bloter.net/files/2010/12/cchope_01.jpg" rel="lightbox[44712]" title="cchope_01"><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44666" title="cchope_01" src="http://www.bloter.net/files/2010/12/cchope_01.jpg" alt="" width="500" height="750" /></a></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 #008000">▲행사장인 SSAM 입구에서 손님을 맞고 있는 X배너. 오늘은 &#8216;2010 CC 호프데이&#8217;가 열리는 날입니다.</span></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 #008000"><a href="http://www.bloter.net/files/2010/12/cchope_02.jpg" rel="lightbox[44712]" title="cchope_02"><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44667" title="cchope_02" src="http://www.bloter.net/files/2010/12/cchope_02.jpg" alt="" width="500" height="333" /></a></span></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 #008000">▲행사장 내부. 손님들이 들어선 사진이랍니다. :)</span></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 #008000"><a href="http://www.bloter.net/files/2010/12/cchope_03.jpg" rel="lightbox[44712]" title="cchope_03"><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44668" title="cchope_03" src="http://www.bloter.net/files/2010/12/cchope_03.jpg" alt="" width="500" height="333" /></a></span></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 #008000">▲언 몸을 데울 약간의 알코올과 허기를 채울 음식들도 마련됐고요.</span></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 #008000"><a href="http://www.bloter.net/files/2010/12/cchope_04.jpg" rel="lightbox[44712]" title="cchope_04"><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44669" title="cchope_04" src="http://www.bloter.net/files/2010/12/cchope_04.jpg" alt="" width="500" height="333" /></a></span></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 #008000">▲호프데이 파티에서 가장 &#8216;막중한&#8217; 임무를 맡은 자원활동가 스텔라님과 라임님. 네. 입장료 받습니다.</span></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 #008000"><a href="http://www.bloter.net/files/2010/12/cchope_05.jpg" rel="lightbox[44712]" title="cchope_05"><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44670" title="cchope_05" src="http://www.bloter.net/files/2010/12/cchope_05.jpg" alt="" width="500" height="333" /></a></span></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 #008000">▲&#8221;뭐? 생일축하 음악을 준비 못했다고?&#8221; 급히 생일노래를 내려받는 자원활동가 안수혁님.</span></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 #008000"><a href="http://www.bloter.net/files/2010/12/cchope_06.jpg" rel="lightbox[44712]" title="cchope_06"><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44671" title="cchope_06" src="http://www.bloter.net/files/2010/12/cchope_06.jpg" alt="" width="500" height="333" /></a></span></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 #008000">▲파티 컨셉트와 가장 잘 어울리는 두 &#8216;언니&#8217;. 오늘 공연을 맡은 &#8216;CC밴드&#8217;입니다. CC코리아 프로젝트 리드인 게스후(왼쪽)님과 김상우님.</span></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 #008000"><a href="http://www.bloter.net/files/2010/12/cchope_07.jpg" rel="lightbox[44712]" title="cchope_07"><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44672" title="cchope_07" src="http://www.bloter.net/files/2010/12/cchope_07.jpg" alt="" width="500" height="333" /></a></span></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 #008000">▲슬슬 자리잡고 파티를 즐길 준비를. :)</span></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 #008000"><a href="http://www.bloter.net/files/2010/12/cchope_08.jpg" rel="lightbox[44712]" title="cchope_08"><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44673" title="cchope_08" src="http://www.bloter.net/files/2010/12/cchope_08.jpg" alt="" width="500" height="333" /></a></span></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 #008000">▲오프닝과 더불어 호프데이 파티 시작!</span></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 #008000"><a href="http://www.bloter.net/files/2010/12/cchope_09.jpg" rel="lightbox[44712]" title="cchope_09"><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44674" title="cchope_09" src="http://www.bloter.net/files/2010/12/cchope_09.jpg" alt="" width="500" height="333" /></a></span></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 #008000">▲CC 사무국 어슬렁(오른쪽)님과 막내 자원활동가 이가은님이 마이크를 잡았습니다.</span></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 #008000"><a href="http://www.bloter.net/files/2010/12/cchope_10.jpg" rel="lightbox[44712]" title="cchope_10"><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44675" title="cchope_10" src="http://www.bloter.net/files/2010/12/cchope_10.jpg" alt="" width="500" height="333" /></a></span></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 #008000">▲생일인데, 케익이 빠질 수 없겠죠. 서정욱 CC코리아 이사님(왼쪽 세 번째)과 파티 참가자들이 축하 노래를 부르고 있네요.</span></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 #008000"><a href="http://www.bloter.net/files/2010/12/cchope_11.jpg" rel="lightbox[44712]" title="cchope_11"><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44676" title="cchope_11" src="http://www.bloter.net/files/2010/12/cchope_11.jpg" alt="" width="500" height="333" /></a></span></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 #008000">▲공연에 앞서 &#8216;네트워킹 타임&#8217;. 같은 이름표 번호를 단 사람끼리 모여서 인사 나누는 시간.</span></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 #008000"><a href="http://www.bloter.net/files/2010/12/cchope_12.jpg" rel="lightbox[44712]" title="cchope_12"><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44677" title="cchope_12" src="http://www.bloter.net/files/2010/12/cchope_12.jpg" alt="" width="500" height="333" /></a></span></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 #008000">▲반갑습니다.</span></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 #008000"><a href="http://www.bloter.net/files/2010/12/cchope_13.jpg" rel="lightbox[44712]" title="cchope_13"><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44678" title="cchope_13" src="http://www.bloter.net/files/2010/12/cchope_13.jpg" alt="" width="500" height="333" /></a></span></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 #008000">▲네, 반가워요~!</span></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 #008000"><a href="http://www.bloter.net/files/2010/12/cchope_14.jpg" rel="lightbox[44712]" title="cchope_14"><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44679" title="cchope_14" src="http://www.bloter.net/files/2010/12/cchope_14.jpg" alt="" width="500" height="333" /></a></span></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 #008000">▲즐거우시죠? :)</span></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 #008000"><a href="http://www.bloter.net/files/2010/12/cchope_14-1.jpg" rel="lightbox[44712]" title="cchope_14-1"><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44713" title="cchope_14-1" src="http://www.bloter.net/files/2010/12/cchope_14-1.jpg" alt="" width="500" height="333" /></a></span></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 #008000">▲우리, 오래 사귄 친구 같죠?</span></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 #008000"><a href="http://www.bloter.net/files/2010/12/cchope_15.jpg" rel="lightbox[44712]" title="cchope_15"><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44680" title="cchope_15" src="http://www.bloter.net/files/2010/12/cchope_15.jpg" alt="" width="500" height="333" /></a></span></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 #008000">▲배도 고프실 테고요. (-.-)a</span></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 #008000"><a href="http://www.bloter.net/files/2010/12/cchope_16.jpg" rel="lightbox[44712]" title="cchope_16"><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44681" title="cchope_16" src="http://www.bloter.net/files/2010/12/cchope_16.jpg" alt="" width="500" height="333" /></a></span></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 #008000">▲꼬마 손님도 &#8216;광인들의 축제&#8217;에 참석. 미래의 CC코리아 자원활동가 낙점이요!</span></p>
<p>본격적인 &#8216;광란&#8217; 현장으로 가 볼까요. CC 호프데이 준비를 하면서 CC코리아에선 자원활동가들을 중심으로 &#8216;나는 CC 호프데이에서 ○○○을 하겠다&#8217;는 공약을 스스로 제시하도록 했답니다. 여러 의견들이 나왔는데요. 공연에 앞서 이 약속을 실행하는 시간이 깜짝 마련됐습니다. 보실까요?</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 #008000"><a href="http://www.bloter.net/files/2010/12/cchope_17.jpg" rel="lightbox[44712]" title="cchope_17"><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44682" title="cchope_17" src="http://www.bloter.net/files/2010/12/cchope_17.jpg" alt="" width="500" height="333" /></a></span></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 #008000">▲CC코리아 사무국 어슬렁님은 &#8220;호프데이 때 라면을 끓여주겠다&#8221;고 밝혔습니다. 즉석 라면집이 들어섰습니다. 인기 만점. :)</span></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 #008000"><a href="http://www.bloter.net/files/2010/12/cchope_18.jpg" rel="lightbox[44712]" title="cchope_18"><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44683" title="cchope_18" src="http://www.bloter.net/files/2010/12/cchope_18.jpg" alt="" width="500" height="333" /></a></span></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 #008000">▲게스후님은 즉석 팬사인회를 열겠다고 했는데요. 기대만큼 &#8216;팬&#8217;이 몰리지 않자 살짝 당황한 모습.</span></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 #008000"><a href="http://www.bloter.net/files/2010/12/cchope_19.jpg" rel="lightbox[44712]" title="cchope_19"><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44684" title="cchope_19" src="http://www.bloter.net/files/2010/12/cchope_19.jpg" alt="" width="500" height="333" /></a></span></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 #008000">▲&#8221;그래도 전 오빠 사랑해요~♥&#8221;(CC코리아 사무국 제니퍼님)</span></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 #008000"><a href="http://www.bloter.net/files/2010/12/cchope_20.jpg" rel="lightbox[44712]" title="cchope_20"><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44685" title="cchope_20" src="http://www.bloter.net/files/2010/12/cchope_20.jpg" alt="" width="500" height="333" /></a></span></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 #008000">▲&#8217;기분 나쁠 정도로 안 닮은 초상화&#8217;를 그려주시는 라임님. 정작 초상화를 받은 분들은 입이 귀에 걸리는 모습.</span></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 #008000"><a href="http://www.bloter.net/files/2010/12/cchope_21.jpg" rel="lightbox[44712]" title="cchope_21"><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44686" title="cchope_21" src="http://www.bloter.net/files/2010/12/cchope_21.jpg" alt="" width="500" height="333" /></a></span></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 #008000">▲손금과 관상을 봐주는 &#8216;호프팍도사&#8217; 스텔라님 자리도 문전성시.</span></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 #008000"><a href="http://www.bloter.net/files/2010/12/cchope_22.jpg" rel="lightbox[44712]" title="cchope_22"><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44687" title="cchope_22" src="http://www.bloter.net/files/2010/12/cchope_22.jpg" alt="" width="500" height="333" /></a></span></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 #008000">▲느닷없이 나타난 산타클로스. 프리허그를 해주기로 한 달려라네오님입니다. 어색함을 무릅쓰고 열심히 포옹, 포옹~♬.</span></p>
<p>이제 본 공연 시간으로 들어갑니다. 이번 CC 호프데이 공연엔 모두 5개 팀이 참여해주셨습니다. 시와, 인우, 치즈스테레오,  더블덱 그리고 CC밴드입니다. 참고로, CC밴드는 CC코리아와 무관한, &#8216;원로 음악가&#8217; 중심의 밴드임을 밝혀드립니다. :)</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 #008000"><a href="http://www.bloter.net/files/2010/12/cchope_23.jpg" rel="lightbox[44712]" title="cchope_23"><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44688" title="cchope_23" src="http://www.bloter.net/files/2010/12/cchope_23.jpg" alt="" width="500" height="333" /></a></span></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 #008000">▲첫 무대를 열어준 가수 시와. 분위기에 맞는 감미롭고 부드러운 노래로 추위를 녹였습니다.</span></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 #008000"><a href="http://www.bloter.net/files/2010/12/cchope_24.jpg" rel="lightbox[44712]" title="cchope_24"><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44689" title="cchope_24" src="http://www.bloter.net/files/2010/12/cchope_24.jpg" alt="" width="500" height="333" /></a></span></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 #008000">▲싱어송라이터 인우. 곡 길이가 무려 10분에 이르는 &#8216;토끼와 거북이&#8217;란 노래로 청중을 웃겼다 울렸다는 후문이.</span></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 #008000"><a href="http://www.bloter.net/files/2010/12/cchope_25.jpg" rel="lightbox[44712]" title="cchope_25"><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44690" title="cchope_25" src="http://www.bloter.net/files/2010/12/cchope_25.jpg" alt="" width="500" height="333" /></a></span></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 #008000">▲아직은 대체로 차분한 분위기. &#8216;광인들의 축제&#8217; 맞나요?</span></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 #008000"><a href="http://www.bloter.net/files/2010/12/cchope_26.jpg" rel="lightbox[44712]" title="cchope_26"><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44691" title="cchope_26" src="http://www.bloter.net/files/2010/12/cchope_26.jpg" alt="" width="500" height="333" /></a></span></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 #008000">▲네. 이제 시작입니다. 치즈스테레오의 흥겨운 무대로 슬슬 파티장이 달아오르기 시작.</span></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 #008000"><a href="http://www.bloter.net/files/2010/12/cchope_27.jpg" rel="lightbox[44712]" title="cchope_27"><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44692" title="cchope_27" src="http://www.bloter.net/files/2010/12/cchope_27.jpg" alt="" width="500" height="333" /></a></span></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 #008000">▲힙합듀오 더블덱이 바톤을 이으며 분위기는 화끈 달아올랐습니다. 더블덱 멤버 짱가와 TKO는 CC코리아 자원활동가이기도 합니다.</span></p>
<p>이제 파티도 끝을 향해 달려가는군요. 피날레를 장식할 CC밴드가 등장했습니다. 노구(^^;)에 어울리지 않는 화끈한 무대매너로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죠. 잠시 공연 모습들을 감상할까요.</p>
<p style="text-align: center"><a href="http://www.bloter.net/files/2010/12/cchope_28.jpg" rel="lightbox[44712]" title="cchope_28"><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44693" title="cchope_28" src="http://www.bloter.net/files/2010/12/cchope_28.jpg" alt="" width="500" height="333" /></a></p>
<p style="text-align: center"><a href="http://www.bloter.net/files/2010/12/cchope_29.jpg" rel="lightbox[44712]" title="cchope_29"><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44694" title="cchope_29" src="http://www.bloter.net/files/2010/12/cchope_29.jpg" alt="" width="500" height="333" /></a></p>
<p style="text-align: center"><a href="http://www.bloter.net/files/2010/12/cchope_30.jpg" rel="lightbox[44712]" title="cchope_30"><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44695" title="cchope_30" src="http://www.bloter.net/files/2010/12/cchope_30.jpg" alt="" width="500" height="333" /></a></p>
<p style="text-align: center"><a href="http://www.bloter.net/files/2010/12/cchope_31.jpg" rel="lightbox[44712]" title="cchope_31"><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44696" title="cchope_31" src="http://www.bloter.net/files/2010/12/cchope_31.jpg" alt="" width="500" height="333" /></a></p>
<p style="text-align: center"><a href="http://www.bloter.net/files/2010/12/cchope_32.jpg" rel="lightbox[44712]" title="cchope_32"><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44697" title="cchope_32" src="http://www.bloter.net/files/2010/12/cchope_32.jpg" alt="" width="500" height="333" /></a></p>
<p style="text-align: center"><a href="http://www.bloter.net/files/2010/12/cchope_33.jpg" rel="lightbox[44712]" title="cchope_33"><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44698" title="cchope_33" src="http://www.bloter.net/files/2010/12/cchope_33.jpg" alt="" width="500" height="333" /></a></p>
<p style="text-align: center"><a href="http://www.bloter.net/files/2010/12/cchope_34.jpg" rel="lightbox[44712]" title="cchope_34"><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44699" title="cchope_34" src="http://www.bloter.net/files/2010/12/cchope_34.jpg" alt="" width="500" height="333" /></a></p>
<p style="text-align: center"><a href="http://www.bloter.net/files/2010/12/cchope_35.jpg" rel="lightbox[44712]" title="cchope_35"><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44700" title="cchope_35" src="http://www.bloter.net/files/2010/12/cchope_35.jpg" alt="" width="500" height="333" /></a></p>
<p>올해 CC 호프데이는 CC밴드 공연을 끝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내가 만든 콘텐츠를 널리 나누고 새롭게 창조하는 데 뜻을 같이하는 친구들이라면 내년에도 또 뵐 수 있을 것으로 믿습니다. &#8216;블로터닷넷&#8217; 역시 그 자리에 함께 있을 테고요. 내년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하길 기대합니다~!</p>
<p style="text-align: center"><a href="http://www.bloter.net/files/2010/12/cchope_00.jpg" rel="lightbox[44712]" title="cchope_00"><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44665" title="cchope_00" src="http://www.bloter.net/files/2010/12/cchope_00.jpg" alt="" width="453" height="640"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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