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rss version="2.0"
	xmlns:content="http://purl.org/rss/1.0/modules/content/"
	xmlns:wfw="http://wellformedweb.org/CommentAPI/"
	xmlns:dc="http://purl.org/dc/elements/1.1/"
	xmlns:atom="http://www.w3.org/2005/Atom"
	xmlns:sy="http://purl.org/rss/1.0/modules/syndication/"
	xmlns:slash="http://purl.org/rss/1.0/modules/slash/"
	>

<channel>
	<title>Bloter.net &#187; 티맥스윈도</title>
	<atom:link href="http://www.bloter.net/archives/tag/%ed%8b%b0%eb%a7%a5%ec%8a%a4%ec%9c%88%eb%8f%84/feed" rel="self" type="application/rss+xml" />
	<link>http://www.bloter.net</link>
	<description>블로터닷넷</description>
	<lastBuildDate>Mon, 13 Feb 2012 11:02:45 +0000</lastBuildDate>
	<generator>http://wordpress.org/?v=2.9.2</generator>
	<language>en</language>
	<sy:updatePeriod>hourly</sy:updatePeriod>
	<sy:updateFrequency>1</sy:updateFrequency>
			<item>
		<title>[IT수다떨기]티맥스코어의 매각을 보며</title>
		<link>http://www.bloter.net/archives/33188</link>
		<comments>http://www.bloter.net/archives/33188#comments</comments>
		<pubDate>Fri, 18 Jun 2010 08:43:02 +0000</pubDate>
		<dc:creator>도안구</dc:creator>
				<category><![CDATA[엔터프라이즈]]></category>
		<category><![CDATA[삼성sds]]></category>
		<category><![CDATA[오픈소스]]></category>
		<category><![CDATA[티맥스윈도]]></category>
		<category><![CDATA[티맥스코어]]></category>

		<guid isPermaLink="false">http://www.bloter.net/?p=33188</guid>
		<description><![CDATA[두번째 국산 PC 운영체제 개발을 향해 나아가던 티맥스코어가 삼성SDS에 매각됐습니다.
삼성SDS의 보도자료를 받고 나니 그간의 과정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더군요. 잊을만 하면 티맥스에 쓴소리를 해대곤 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이런 결과가 나오니 씁쓸합니다. &#8220;그렇게 씹어대더니 이제 속이 다 후련하냐?&#8221;라고 말하는 환청까지 들릴 정도입니다.
저는 티맥스가 좀 다른 방식으로 도전하는 모습을 보고싶었고 그래서 결국 승리하길 바랐습니다. 티맥스소프트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사업을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두번째 국산 PC 운영체제 개발을 향해 나아가던 티맥스코어가 삼성SDS에 매각됐습니다.</p>
<p>삼성SDS의 보도자료를 받고 나니 그간의 과정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더군요. 잊을만 하면 티맥스에 쓴소리를 해대곤 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이런 결과가 나오니 씁쓸합니다. &#8220;그렇게 씹어대더니 이제 속이 다 후련하냐?&#8221;라고 말하는 환청까지 들릴 정도입니다.</p>
<p>저는 티맥스가 좀 다른 방식으로 도전하는 모습을 보고싶었고 그래서 결국 승리하길 바랐습니다. 티맥스소프트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사업을 해 온 업체로 자신들이 가진 장점을 극대화하길 바랐던 겁니다. 개인 시장에 무턱대고 뛰어들 것이 아니라 오라클과 같은 전략을 구사하길 바랐던 거죠. 오라클도 리눅스 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의 혜택을 최대한 비즈니스에 이용하는 것이죠.</p>
<p>오라클은 자신들의 리눅스 시장 진출에 대해 &#8220;고객들의 시스템에 장애가 생기면 고객들은 서버 벤더, 운영체제 업체, 데이터베이스 업체, 기업용 솔루션 업체들에게 문제를 해결해달라는 전화를 한다. 하지만 문제를 해결하는 데까지 너무 많은 시간이 걸린다. 오라클은 이 모든 것을 원스톱으로 제공할 수 있다. 또 고객들은 x86 서버를 사용하면서 하드웨어 구입 비용을 대폭 낮출 수 있다. 여러모로 서로 도움이 되는 사업&#8221;이라고 밝혔습니다.</p>
<p>지난해 말 방한했던 짐 젬린 리눅스재단 회장은 &#8220;어느 회사가 1,300억원이 넘는 돈을 들여 운영체제를 개발하겠습니까. 이미 공짜로 얻을 수 있는 강력한 제품들이 시장에 있는데요&#8221;라는 말로 독자적인 운영체제 개발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을 보이기도 했습니다.</p>
<p>전 티맥스소프트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의 힘을 보고 이걸 잘 이용했으면 어떨가 하고 생각했습니다. 티맥스는 오픈소스 SW의 강점을 폄하했지만, 정작 지난해 7월 7일 일부 선보인 &#8216;티맥스 윈도&#8217;(Tmax Window)와 오피스 프로그램인 &#8216;티맥스 오피스&#8217;, 웹브라우저 &#8216;티맥스 스카우터(Tmax Scoutor)&#8217;는 많은 부분 오픈소스 SW를 사용했습니다. 티맥스 윈도에는 어떤 오픈소스를 썼는 지 확인은 안됐지만 티맥스 오피스는 오픈오피스를, 스카우터의 경우에는 웹킷엔진을 썼습니다. 웹킷은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는 것처럼 파이어폭스, 사파리, 크롬 등의 엔진으로 사용된 오픈소스SW입니다.</p>
<p>전세계 수많은개발자들이 만들어 낸 산물이죠.</p>
<p>티맥스코어의 매각으로 국산 OS 개발이 실패한 것처럼 보이지만, 저는 오히려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인력과 경험들은 고스란히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첫번째 도전이었던 K-DOS도 외형적으로는 실패했지만 당시 인력들이 우리나라 IT 산업을 발전시킨 주역들로 성장했다는 점에서 그렇습니다. 원천기술에 대한 욕심을 버리지 않는다면 언제든지 새로운 분야에서 새롭게 도전할 수 있다고 봅니다.</p>
<p>삼성SDS가 이 조직과 인력을 어떻게 운영할 지는 모르겠지만 최근 모바일 분야에서 이 인력들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봅니다. 모바일 분야에서 쏟아지는 수많은 오픈소스 SW들이나 향후 쏟아질 상용 SW를 이해하고 있는 인력들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은 엄청난 자산이 되겠지요.</p>
<p>그들이 품었던 그 꿈이 비록 껶였지만 또 다른 분야에서 제대로 꽃 피울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p>
<!-- PHP 5.x -->]]></content:encoded>
			<wfw:commentRss>http://www.bloter.net/archives/33188/feed</wfw:commentRss>
		<slash:comments>1</slash:comments>
		</item>
		<item>
		<title>티맥스, &#8220;뼈 깎는 구조조정 단행&#8221;&#8230;인력 절반 감축·부동산 처분</title>
		<link>http://www.bloter.net/archives/19960</link>
		<comments>http://www.bloter.net/archives/19960#comments</comments>
		<pubDate>Mon, 30 Nov 2009 07:19:01 +0000</pubDate>
		<dc:creator>도안구</dc:creator>
				<category><![CDATA[사람들]]></category>
		<category><![CDATA[엔터프라이즈]]></category>
		<category><![CDATA[SI]]></category>
		<category><![CDATA[박종암]]></category>
		<category><![CDATA[연구개발]]></category>
		<category><![CDATA[티맥스소프트]]></category>
		<category><![CDATA[티맥스윈도]]></category>
		<category><![CDATA[티베로]]></category>
		<category><![CDATA[프레임워크]]></category>

		<guid isPermaLink="false">http://www.bloter.net/?p=19960</guid>
		<description><![CDATA[앞만 질주해 왔던 티맥스소프트가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자신들이 가진 문제를 냉정히 인식하고 비대해진 조직과 인력에 대해 칼을 대면서 결과적으로 소프트웨어 연구 개발 전문 회사로 돌아가겠다고 선언했다.
박종암 사장은 &#8220;투자와 관련돼 이런 자리를 마련한 것은 아니다&#8221;라고 부인하고 &#8220;갖가지 루머와 잘못된 소문에 대해 고객이나 소비자들에게 입장을 빨리 정리하는 것이 낫겠다고 판단해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8221;고 밝혔다.
티맥스소프트는 30일 분당 본사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앞만 질주해 왔던 티맥스소프트가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자신들이 가진 문제를 냉정히 인식하고 비대해진 조직과 인력에 대해 칼을 대면서 결과적으로 소프트웨어 연구 개발 전문 회사로 돌아가겠다고 선언했다.</p>
<p><img class="alignleft size-full wp-image-19961" style="margin: 10px" src="http://www.bloter.net/files/2009/11/tmaxpark091130.jpg" alt="tmaxpark091130" width="300" height="218" />박종암 사장은 &#8220;투자와 관련돼 이런 자리를 마련한 것은 아니다&#8221;라고 부인하고 &#8220;갖가지 루머와 잘못된 소문에 대해 고객이나 소비자들에게 입장을 빨리 정리하는 것이 낫겠다고 판단해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8221;고 밝혔다.</p>
<p>티맥스소프트는 30일 분당 본사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최근 나타난 경영현안의 원인과 해결방안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시스템통합(SI) 사업 정리와 조직인력 재배치, 부동산 매각과 투자유치를 통한 재무건전성 확보 등 경영정상화를 위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p>
<p>급작스런 인력 증가의 원인이었던 SI 사업이 가장 먼저 퇴출된다. 티맥스소프트는 프로프레임이나 오픈프레임 등과 같은 프레임워크를 개발, 제공해 왔다. 이 과정에서 소프트웨어 제공에만 머물지 않고 직접 고객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인력들이 급증했다. 신한은행, SK텔레콤, 농협 등이 이런 과정에서 확보된 고객들이었다.</p>
<p>하지만 이런 성과는 오히려 현재 티맥스소프트의 위기를 불러온 화근이 됐다. 티맥스소프트가 SI 사업을 강화하자 국내 대형 SI 업체들의 견제가 시작된 것. 또 경기 위기 속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하려던 고객들이 이를 연기하면서 고스란히 티맥스소프트의 재무 건전성 악화로 이어졌다. 수익이 없는 상황에서 인력을 유지해야 되는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이다.</p>
<p>대구은행 차세대 프로젝트에서 떨어지고 부산은행의 경우 프로젝트가 연기되는 등 티맥스소프트가 예상했던 매출 400억원이 날라가면서 충격은 현실화 됐다.</p>
<p>박종암 티맥스소프트 사장은 &#8220;수익을 내기 힘든 사업이었고, 또 우리 소프트웨어를 고객에게 제공해 왔던 SI 업체와 경쟁하면서 정체성의 혼란도 있었다&#8221;면서 관련 사업 철수를 공식 선언했다. SI 업체에게 소프트웨어를 전달하는 역할에 충실하겠다는 설명이다.</p>
<p>전사적자원관리(ERP)와 같은 애플리케이션 사업 부분도 칼날을 피해가지 못했다. 티맥스소프트는 ERP 시장에 뛰어들었지만 수익을 제대로 못내고 연구 개발 비용을 지속적으로 투자해야 되는 상황을 더 이상 방치하지 않겠다는 것. 박 사장은 &#8220;IFRS나 ERP 모듈 중 재무와 회계 분야는 투자를 하겠지만 전체적인 애플리케이션 사업은 더 이상 없을 것&#8221;이라고 말했다.</p>
<p>이에 따라 인력들도 대폭 줄어들게 됐다. 티맥스소프트는 지난해 말 1천 870명 수준이던 직원수를 올 연말까지 1천 100명 수준으로 조정하고 2010년 말까지 950명 수준으로 줄이겠다고 말했다. 위기의 순간에 외형적 성장에 치중했던 문제를 인식하고 조직과 인력 슬림화에 나선 것이다.</p>
<p>이런 조직과 인력 조정과 함께 외부 차입금을 줄이기 위한 방안도 제시했다. 티맥스소프트는 지난해 1천 21억원 가량의 매출에 53억 3천만원 흑자를 기록했지만 올해말 매출 1천억원에 100억원 가량 적자가 날 것으로 보고 있다. 올 연말까지 1천 300억원에 이르는 차입 규모도 당장 줄여야 한다.</p>
<p>이에 대해 티맥스소프트측은 연구소와 판교부지 등을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을 처분해 800억원 가량을 확보하고 해외 투자금을 합쳐 내년에는 300억원 가량의 차입금 규모로 낮춰 새출발 하겠다고 밝혔다.</p>
<p>티맥스소프트의 부활에는 전통적인 수익원인 미들웨어와 데이터베이스, 프레임워크가 전면에 나선다.</p>
<p><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9975" style="border: 1px solid black;margin-top: 10px;margin-bottom: 10px" src="http://www.bloter.net/files/2009/11/tmax091130.jpg" alt="tmax091130" width="500" height="253"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인 미들웨어에 데이터베이스 제품에 DBMS 제품을 통해 새로운 수익원을 발굴하고, SI 사업에서 철수하는 대신 프레임워크 제품 개발에 더욱 매진해 이익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p>
<p>박종암 사장은 DB의 경우 &#8220;국내 300여 사이트를 확보했고, 조만간 500여 사이트를 확보할 수 있게 된다. 500여 사이트를 확보하고 나면 해외 진출도 가능하다고 본다&#8221;라고 전했다.</p>
<p>이를 바탕으로 내년 말까지 인원수 950명에 매출 1천억원, 350억원 흑자를 달성해 알짜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것.</p>
<p>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8216;티맥스윈도 9&#8242;에 대한 향후 계획도 발표됐다. 티맥스소프트는 올 12월 임베디드 분야에 10만 카피를 먼저 납품하고 일반 사용자용 제품은 내년 하반기에 출시하겠다고 한발 물러섰다. 하지만  운영체제 시장에서 출수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분명히 했다.</p>
<p>군살빼기와 숨고르기에 들어간 티맥스소프트. 창업 후 가장 어려운 위기에 직면한 티맥스소프트가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면서 다시 부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p>
<!-- PHP 5.x -->]]></content:encoded>
			<wfw:commentRss>http://www.bloter.net/archives/19960/feed</wfw:commentRss>
		<slash:comments>5</slash:comments>
		</item>
		<item>
		<title>[IT수다떨기] 티맥스소프트의 안타까운 행보들</title>
		<link>http://www.bloter.net/archives/18974</link>
		<comments>http://www.bloter.net/archives/18974#comments</comments>
		<pubDate>Sun, 08 Nov 2009 13:32:30 +0000</pubDate>
		<dc:creator>도안구</dc:creator>
				<category><![CDATA[엔터프라이즈]]></category>
		<category><![CDATA[구조조정]]></category>
		<category><![CDATA[박대연]]></category>
		<category><![CDATA[오픈소스]]></category>
		<category><![CDATA[이명박]]></category>
		<category><![CDATA[티맥스소프트]]></category>
		<category><![CDATA[티맥스윈도]]></category>

		<guid isPermaLink="false">http://www.bloter.net/?p=18974</guid>
		<description><![CDATA[&#8220;잘 돼야 될텐데&#8230;&#8221;, &#8220;잘 될 턱이 있나&#8230;.&#8221;
티맥스소프트가 500여 명의 직원에게 권고 사직을 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갑자기 80년대 후반 고 김형곤씨와 고 양종철씨가 출연했던 코미디 프로그램 유머1번지의 &#8216;회장님 회장님 우리 회장님&#8217; 코너의 명대사가 떠올랐다. 티맥스소프트를 바라보는 IT 업계의 시선이 꼭 그렇기 때문이다.
비상장기업들의 주식 매매가 일어나는 38커뮤니케이션 주주게시판에는 10월 27일 이후 티맥스소프트의 권고사직 관련 소식이 쏟아지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8220;잘 돼야 될텐데&#8230;&#8221;, &#8220;잘 될 턱이 있나&#8230;.&#8221;</p>
<p>티맥스소프트가 500여 명의 직원에게 권고 사직을 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갑자기 80년대 후반 고 김형곤씨와 고 양종철씨가 출연했던 코미디 프로그램 유머1번지의 &#8216;회장님 회장님 우리 회장님&#8217; 코너의 명대사가 떠올랐다. 티맥스소프트를 바라보는 IT 업계의 시선이 꼭 그렇기 때문이다.</p>
<p>비상장기업들의 주식 매매가 일어나는 <a href="http://www.38.co.kr" target="_blank"><strong>38커뮤니케이션</strong></a> 주주게시판에는 10월 27일 이후 티맥스소프트의 권고사직 관련 소식이 쏟아지고 있다. 다음커뮤니케이션에는 &#8216;<a href="http://cafe.daum.net/free-tmax"><strong>티맥스대책위원회</strong></a>&#8216;라는 카페까지 생겨났다.(<em>이 카페는 최근 폐쇄됐다.</em>) 강기갑 민주노동당 의원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도 이번 권고사직 대상자로 보이는 이가 지난 10월 30일 &#8216;티맥스소프트를 도와주세요&#8217;라는 글을 올렸다.</p>
<p style="text-align: left"><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4964" src="http://www.bloter.net/files/2009/07/tmaxsoftceo090707.jpg" alt="tmaxsoftceo090707" width="400" height="529" /></p>
<p>2006년 635억원, 2007년 850억원, 2008년 1천21억원 가량의 매출을 기록하며 거침없는 질주를 해 오던 티맥스소프트가 요즘 심상치 않다. 지난 8월 14일 공개된 티맥스소프트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371억6천850억원에 영업이익은 223억8천833만원이 적자다. 아무리 하반기에 프로젝트가 몰린다고 해도, 올해 매출 2천억원을 올리겠다고 큰소리친 기업의 실적으로는 너무나 어이없는 성적표다.</p>
<p>그동안 블로터닷넷은 티맥스소프트가 시장에 내놓는 지나친 &#8216;호언장담&#8217;이 오히려 티맥스소프트를 비롯한 박대연 회장의 신뢰를 잃게 하는 &#8216;독&#8217;이 되고 있다고 수차례 지적해 왔다. 박대연 회장도 이런 세간의 지적을 알고 있었다. 박대연 회장은 지난 7월 7일 &#8216;티맥스윈도&#8217; 발표장에서 &#8220;저에게 IT 업계의 황우석이라고 지적하는 소리들이 있지만&#8221;이라며 억울해하기까지 했다. 그래서 거짓이 아닌 것을 보여주기 위해 &#8216;티맥스 윈도&#8217;를 공개 발표하게 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p>
<p>하지만, 그 행사로 티맥스소프트에 대한 시장의 의혹이 깨끗이 씻겨진 것은 아니다. 오히려 의혹만더 키웠을 뿐이었다. 그래도 &#8216;혹시나&#8217; 하는 심정을 묻어둔 채 말이다.</p>
<p>이런 가운데 애초 약속했던 새로운 운영체제 &#8216;티맥스윈도&#8217;의 올 출시도 슬그머니 물 건너 갔다. 티맥스소프트측은 &#8220;기업용 제품을 먼저 선보이는 방향으로 전략을 선회했다&#8221;고 하지만, 더 이상의 구체적인 내용은 없다.</p>
<p>이런 상황에서 대규모 인력에 대한 권고사직이 벌어졌다. 어느 기업이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인력을 조정할 수 있지만, 티맥스소프트의 경우 전체 인력의 30% 수준이라는 점에서 그 충격파는 대단하다.</p>
<p>티맥스소프트의 현재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과연 티맥스소프트 혹은 박대연 회장이 추구하는 &#8216;국산 소프트웨어 기업의 육성 방식&#8217;이 과연 타당한 것인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프트웨어 기업의 행보가 너무도 불안하기 때문이다.</p>
<p>티맥스소프트는 박대연 회장 1인의 영향력이 절대적이다. 전문 경영인들이 자리에 앉고는 있지만, 너무도 쉽게 자리가 바뀐다. 지난 2008년 2월, 당시 최고기술책임자(CTO)였던 박대연 회장은 티맥스소프트가 보유한 그 수많은 제품들을 가지고 너무 적은 매출을 올리고 있다며 스스로 대표 자리에 앉는다. 하지만 불과 10개월 만에 새로 문진일 대표를 영입하고 자신은 해외 사업과 기술 부문에만 전념하겠다면서 CTO 자리로 다시 내려간다. 그러나 문 대표도 1년을 못채우고 물러났다. &#8216;티맥스윈도&#8217;를 개발하기 위해 자회사인 티맥스코어에 합류했던 사장도 그만뒀고, 문진일 대표가 대신 티맥스코어로 내려갔다. 모든 제품이 개발 완료된 상태도 아닌 상태에서 전문 개발 회사의 수장이 바뀐 것이다. 명확한 이유를 찾기도 힘들다. 책임져야 하는 사람이 책임을 지고 있는 것인지 그것이 궁금하다.</p>
<p>시장과 소통하기 보다는 정부와 소통하려는 태도도 늘 의아스럽다. 티맥스윈도 발표장에는 강만수 국가경쟁력 강화위원회 위원장, 창조한국당 이용경 의원, 금융감독원 김종찬 원장, 당시 서강대 손병두 총장 등이 대거 참여했었다. 소프트웨어 신제품 발표장에서는 너무도 낯선 초대손님들이었고 풍경이었다. 무성한 뒷말을 탓할 수 없을 것이다.</p>
<p>지난 2008년 3월 16일 이명박 정부가 첫 장차관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박대연 당시 티맥스소프트 사장은 &#8216;소프트웨어, 한국 4만불 시대 도약의 희망&#8217;이라는 주제로 강연도 했다. &#8216;747&#8242;을 내세운 이명박 정부와 박대연 티맥스소프트 사장의 &#8216;꿈&#8217;이 통했던 것일까? 그 &#8216;꿈&#8217;들이 얼마나 허황된 것들이었는지 확인하는 지금, 그 씁쓸함을 지울 수 없다. 아무튼, 그 후 박대연 회장은 &#8220;티맥스윈도 개인용 제품의 첫번째 구매자가 이명박 대통령이 될 것&#8221;이라고 공공연히 떠들고 다녔다. 기자 간담회에서도 이런 사실을 크게 떠들었다. 일국의 대통령을 거론할 정도의 도전치고는 너무나 위험한 도전이 아닐 수 없다.</p>
<p>말로는 거창하게 &#8216;미들웨어, 운영체제, DBMS를 만들어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업체가 되겠다&#8217;고 밝히고 있지만, 세계적 기업을 꿈꾸는 기업치고는 정부의 관심과 지원에 대한 기대가 너무 크다. 정부의 지원과 기대가 조금이라도 보일라 치면 어김없이 시장에 과시용으로 포장한다.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회사 맞는가 싶을 정도다.</p>
<p>시장의 변황에 대한 대응이나 인식도 문제다. 박대연 회장은 &#8216;다양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들이 쏟아지고 있는데 이 기술들을 활용해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엿보는 것이 장차 이익이 되지 않겠느냐&#8217;는 잦은 질문에 &#8220;오픈소스 소프트웨어로는 절대 경쟁력을 가져갈 수 없다&#8221;고 단언해 왔다. 하지만 티맥스윈도 발표장은 이런 박 회장의 발언이 얼마나 황당한 것이었는지를 여실히 보여줬다. 이날 발표한 제품들에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의 흔적이 곳곳에 묻어있었다.</p>
<p>세계 최대의 DBMS 업체인 오라클은 리눅스 서비스 시장에 뛰어들었다. 리눅스의 경우 페도라라는 오픈소스 커뮤니티에서 핵심 엔진을 공개한다. 오라클은 레드햇이 공개한 엔진들을 가져다 자신들이 실행파일까지 만들어서 다시 공개하고 있다. 일명 &#8216;센트OS(CentOS)&#8217;로 불리는 제품들과 동일한 제품을 오라클도 만들어 공급하고 있다. 운영체제를 직접 개발하는 대신 오픈소스 운영체제를 자기 것으로 만든 셈이다. 오라클은 이 운영체제로 고객들에게 접근한다. 운영체제와 DBMS를 밀결합해 제공하면서 동시에 고객들의 비용을 절감시켜주겠다는 전략이다.</p>
<p>티맥스소프트의 경우에도 DBMS와 미들웨어에 센트OS를 결합하면 더욱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지 않을까. 하지만 티맥스소프트는 독자 운영체제 개발을 고집했다. 최근 방한한 짐 젬린 리눅스재단 회장의 말이 머리를 맴돈다. &#8220;어느 회사가 1300억원이 넘는 돈을 들을 들여 운영체제를 개발하겠습니까? 이미 공짜로 얻을 수 있는 강력한 제품들이 시장에 있는데요?&#8221;. 고집을 탓할 수야 없으니 안타까울 따름이다.</p>
<p>열심히만 하면 뭔가 새로운 것이 나올 수 있다는 생각도 답답하다. 박대연 회장은 &#8220;사람의 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하려는 의지를 가진 이들이 중요하다&#8221;고 매번 강조해 왔다. 그는 또 &#8220;대형 외산 업체에 싸우기 위해서 불철주야 연구원들이 노력하고 있다&#8221;고 말했다. 박 회장의 말만 들으면 티맥스소프트는 &#8216;월화수목금금금&#8217; 개발만 하는 엄청난 회사다. 소프트웨어는 상상력의 산물이다. IT 분야가 대부분 그렇지만 소프트웨어는 정말 그 어느 분야보다 많은 상상력을 요구한다. 자원을 단기간 집중적으로 투자하면 효능이 눈에 보이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얼마나 오래간 지속될지 여부에 대해서도 면밀히 파악해야 한다.</p>
<p>기자는 오히려 박대연 회장을 비롯해 우리나라 소프트웨어 1세대들이 제대로 놀아본 적이 있는지 묻고 싶다. 그리고 상생을 해 본 경험이 있는지도 묻고 싶다. 자신들이 해본 적이 없고, 경험치 못했기 때문에 자신들이 했던 방식이 여전히 최고의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여기는 것은 아닐까?</p>
<p>거창한 사명감 말고 즐겁게 개발할 수는 없는 걸까? &#8216;국산&#8217;이나 &#8216;기술 독립&#8217;같은 거창한 말들 빼고 그냥 재밌게 소프트웨어를 만들 수는 없는걸까? 현업 사용자들이 느끼는 문제를 해결해주는 기쁨을 만끽하고 싶어서 개발하고 있다는 이들을 만나고 싶은 것은 정신 나간 생각일까?</p>
<p>매출액 1천억원이 넘는 소프트웨어 회사 한 두개보다는 매출 200억원 짜리 회사 300개 있는 게 진정한 소프트웨어 강국의 모습은 아닐까. 느닷없이 드는 생각이다.</p>
<p>[관련기사]</p>
<ul>
<li><a href="http://www.bloter.net/archives/17698" target="_blank">티맥스, 개인용 OS 출시 2010으로 연기</a></li>
<li><a href="http://www.bloter.net/archives/14995" target="_blank">블로거들, &#8220;티맥스 윈도 뭘 공개한 거지&#8221;</a></li>
<li><a href="http://www.bloter.net/archives/13769" target="_blank">티맥스 윈도를 기다리며</a></li>
<li><a href="http://www.bloter.net/archives/13671" target="_blank">박대연 티맥스 회장, 긴급 기자회견 한 까닭은</a></li>
</ul>
<!-- PHP 5.x -->]]></content:encoded>
			<wfw:commentRss>http://www.bloter.net/archives/18974/feed</wfw:commentRss>
		<slash:comments>45</slash:comments>
		</item>
		<item>
		<title>LGT, 모바일 프로그램 개발에 티맥스코어 개발 툴 활용</title>
		<link>http://www.bloter.net/archives/15921</link>
		<comments>http://www.bloter.net/archives/15921#comments</comments>
		<pubDate>Thu, 13 Aug 2009 09:43:06 +0000</pubDate>
		<dc:creator>도안구</dc:creator>
				<category><![CDATA[엔터프라이즈]]></category>
		<category><![CDATA[lg텔레콤]]></category>
		<category><![CDATA[MMI]]></category>
		<category><![CDATA[스카우터]]></category>
		<category><![CDATA[안드로이드]]></category>
		<category><![CDATA[위피]]></category>
		<category><![CDATA[윈도우 모바일]]></category>
		<category><![CDATA[티맥스OS]]></category>
		<category><![CDATA[티맥스윈도]]></category>
		<category><![CDATA[티맥스코어]]></category>

		<guid isPermaLink="false">http://bloter.net/?p=15921</guid>
		<description><![CDATA[LG텔레콤이 모바일 프로그램들을 더욱 손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티맥스코어가 개발한 ‘프로스튜디오(ProStudio)’를 도입키로 했다.
티맥스코어는 티맥스소프트의 관계회사로 최근 티맥스윈도라는 PC 운영체제와 티맥스오피스, 웹브라이저인 티맥스 스카우터(Tmax  Scoutor)를 개발하면서 통합개발환경(IDE)이자 개발툴인 ‘프로스튜디오’도 자체 개발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용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해 ‘비주얼스튜디오’를 선보이는 것과 동일한 전략이다.
LG텔레콤측은 위피 탑재 의무화가 폐지되긴 했지만 국내 모바일 콘텐츠 99%가 위피(WIPI) 기반이기 때문에 여전히 이 부분에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LG텔레콤이 모바일 프로그램들을 더욱 손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티맥스코어가 개발한 ‘프로스튜디오(ProStudio)’를 도입키로 했다.</p>
<p>티맥스코어는 티맥스소프트의 관계회사로 최근 티맥스윈도라는 PC 운영체제와 티맥스오피스, 웹브라이저인 티맥스 스카우터(Tmax  Scoutor)를 개발하면서 통합개발환경(IDE)이자 개발툴인 ‘프로스튜디오’도 자체 개발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용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해 ‘비주얼스튜디오’를 선보이는 것과 동일한 전략이다.</p>
<p>LG텔레콤측은 위피 탑재 의무화가 폐지되긴 했지만 국내 모바일 콘텐츠 99%가 위피(WIPI) 기반이기 때문에 여전히 이 부분에 대한 투자는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입장이다. <a href="www.lgtelecom.com" target="_blank">LG텔레콤</a> 이중환 홍보팀 차장은 이번 툴  사용과 관련한 블로터닷넷과 전화통화에서 “기존 모바일 프로그램들을 개발할 때 화면에 표시 기능을 모두 프로그래밍하는데 힘들었다. 유저인터페이스도  점차 진화되고 있어 이런 분야에 대한 고도화를 위해 저작툴을 도입해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p>
<p><a title="timaxcoreceo090813" rel="lightbox[pics15921]" href="http://bloter.net/files/2009/08/timaxcoreceo090813.jpg"><img class="attachment wp-att-15922 alignleft" style="margin: 5px" src="http://bloter.net/files/2009/08/timaxcoreceo090813.jpg" alt="timaxcoreceo090813" width="250" height="167" /></a>안일수 티맥스코어 대표는 “이번 사업은 티맥스코어의 개발툴이 모바일 분야에 제공되는 첫 사례로써 향후 모바일 소프트웨어 시장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이를 계기로 모바일 플랫폼과 연계된 비즈니스를 더욱 확대해 다른 이동통신사와 휴대폰 제조사에도 제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p>
<p>LG텔레콤은 이번 개발툴 공급과 관련해 티맥스코어의 ‘프로스튜디오’가 기존 SDK(Software Development Kit)와 달리  코드 제너레이터 기능과 디버깅 기능, 그리고 다양한 에뮬레이터 등을 제공해 별도의 개발환경이 필요 없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전했다.</p>
<p>이를 통해 LG텔레콤은 자사의 휴대폰에서 실행되는 각종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통합개발환경 구축과 다양한 UX 기반의 프로그램을 더욱  쉽고 빠르게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p>
<p>티맥스코어는 향후 LG텔레콤의 모바일 서비스는 물론 전략 단말기의 MMI(Man Machine Interface)까지 ‘프로스튜디오’를  통해 개발될 것으로 전망하고, 향후 모바일 서비스뿐만 아니라 MMI용 프로그램 개발환경도 개발해 타 이동통신사와 단말기 제조사까지 영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p>
<p>‘프로스튜디오’는 티맥스코어가 최근 공개한 PC용 운영체제 ‘티맥스 윈도(Tmax Window)’ 기반의 개발 툴로써, 모바일 OS와  펌웨어(Firmware)에 실행되는 각종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통합개발환경(Integrated Development Environment)과  다양한 UX 기반 프로그램 개발을 더욱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다.</p>
<p>또한 플러그인 기반으로 설계돼 다른 OS나 컴파일러 등 타 개발환경과의 유연한 결합이 가능하며, 효율적인 테스트 및 디버깅 환경을 제공해  모바일 서비스 개발을 용이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 특징이다.</p>
<p>티맥스코어 측은 우선 임베디드와 모바일 프로그램 개발에 ‘프로스튜디어’를 먼저 적용한 후 향후 <a href="http://www.microsoft.com/windowsmobile/en-us/default.mspx" target="_blank">윈도우 모바일</a>이나 구글의 <a href="http://www.android.com/" target="_blank">안드로이드</a> 등 다양한 모바일 OS 환경에서도 적용 가능하도록 확장할 계획이다.</p>
<!-- PHP 5.x -->]]></content:encoded>
			<wfw:commentRss>http://www.bloter.net/archives/15921/feed</wfw:commentRss>
		<slash:comments>1</slash:comments>
		</item>
		<item>
		<title>[IT수다떨기] &#8216;티맥스 윈도&#8217;를 기다리며</title>
		<link>http://www.bloter.net/archives/13769</link>
		<comments>http://www.bloter.net/archives/13769#comments</comments>
		<pubDate>Sun, 24 May 2009 06:07:40 +0000</pubDate>
		<dc:creator>도안구</dc:creator>
				<category><![CDATA[엔터프라이즈]]></category>
		<category><![CDATA[amd]]></category>
		<category><![CDATA[ati]]></category>
		<category><![CDATA[os]]></category>
		<category><![CDATA[XP]]></category>
		<category><![CDATA[마이크로소프트]]></category>
		<category><![CDATA[삼보컴퓨터]]></category>
		<category><![CDATA[삼성전자]]></category>
		<category><![CDATA[엔비디아]]></category>
		<category><![CDATA[운영체제]]></category>
		<category><![CDATA[인텔]]></category>
		<category><![CDATA[티맥스소프트]]></category>
		<category><![CDATA[티맥스윈도]]></category>

		<guid isPermaLink="false">http://bloter.net/?p=13769</guid>
		<description><![CDATA[걱정이 앞선다. 이 마음을 숨길 수 없다. 티맥스소프트가 운영체제(OS) 시장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고 드는 생각이다.
생각나는 장면 하나. 지난해 운영체제 시장 진출을 선언하던 자리에서 한 기자가 &#8220;운영체제를 만들려면 인텔이나 AMD 같은 CPU 업체를 비롯해 엔비디아나 ATI  같은 GPU 업체와도 긴밀히 협력해야 되는데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느냐&#8221;는 질문을 박 회장에게 던졌다.
그 때 그는 &#8220;그런 거 필요없다&#8221;고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걱정이 앞선다. 이 마음을 숨길 수 없다. 티맥스소프트가 운영체제(OS) 시장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고 드는 생각이다.</p>
<p>생각나는 장면 하나. 지난해 운영체제 시장 진출을 선언하던 자리에서 한 기자가 &#8220;운영체제를 만들려면 <a href="http://www.inte.com/" target="_blank">인텔</a>이나 <a href="http://www.amd.com/" target="_blank">AMD</a> 같은 <a href="http://ko.wikipedia.org/wiki/CPU" target="_blank">CPU</a> 업체를 비롯해 엔비디아나 ATI  같은 GPU 업체와도 긴밀히 협력해야 되는데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느냐&#8221;는 질문을 박 회장에게 던졌다.</p>
<p>그 때 그는 &#8220;그런 거 필요없다&#8221;고 잘라 말했다. 알아서 다 된다는 답변이었다. 운영체제를 만들겠다고 선언한 사람의 입에서 나온 이같은 말에 더 이상 할말이 없었다. <a href="http://bloter.net/archives/13671" target="_blank">관련 기사</a>에서 이미 다뤘지만 티맥스소프트는 오는 7월7일 PC용 운영체제 &#8216;티맥스 윈도&#8217;를 선보일 계획이다.</p>
<p>삼성전자나 삼보, <a href="http://www.hp.com/" target="_blank">HP</a> 같은 PC 제조사는 물론 엔비디아나 ATI 같은 그래픽 업체와  협력해 테스트를 진행하고, 8월 초에는 일반인들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체험판 다운로드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그런 과정을 거쳐 빠르면  9월 1일, 늦어도 10월 1일에 정식 시판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p>
<p>국산 운영체제의 탄생이라는 기대보다 걱정이 앞서는 이유는 바로 이 일정 때문이다. 앞으로 두달 후면 나올 운영체체와 관련해 PC나 칩 업체들과 협력할 &#8216;계획&#8217;이라니 말이다. 일정으로만 보면 이미 테스트가 끝났거나 최소한 지금쯤 한창 테스트가 진행중이어야 말이 된다. 인텔코리아, AMD코리아, 엔비디아코리아 등 관련업체에 확인해 본 결과도 예상대로다. 티맥스소프트와 현재 아무런 접촉이 없다는 것이다.</p>
<p>그러면서 이런 이야기도 했다. &#8220;7월 7일 출시되면 바로 테스트해서  필요한 드라이브를 만들어야 할텐데요. 문제는 테스트나 드라이버를 개발하는 모든 과정이 본사에서 진행돼요. 본사와 테스트 일정을 잡으려면 지금 접촉해도 좀 늦을 것 같다&#8221;라는 답변이다. 이미 협상에 들어가 있어야 한다는  말이다.</p>
<p>한국마이크로소프트측은 &#8220;베타 버전부터 테스트를 진행하는데 최소 6개월 전부터는 머리를 맞댄다&#8221;고 밝혔다. 삼보컴퓨터측은 &#8220;보통 <a href="http://www.microsoft.com/" target="_blank">마이크로소프트</a> 새 운영체제가 탑재된 신규 제품이 나오기까지 6개월에서 1년정도 시간이 걸린다&#8221;고 했다. CPU와 GPU, OS 업체 엔지니어들과 자사 엔지니어들간 기술 세미나와 제품 라인업 마련, 테스트를 모두 합쳐 걸리는 시간이 그 정도라는 얘기다.</p>
<p>그나마 삼보측은 티맥스쪽에서 테스트와 관련한 제안서를 접수시켰다고 확인은 해줬지만, 관련해서 적극 검토중인지에 대해서는 별다른 답변은 없었다</p>
<p>삼성전자측은 아직까지 티맥스소프트로부터 아무런 요청도 못 받았다고 했고, 한국HP는 테스트는 본사에서 진행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리고, 설령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하더라도 HP의 PC에 탑재해서 판매하는 것은 전혀 별개의 사안이라고 밝혔다.</p>
<p>티맥스소프트는 마이크로소프트의 &#8216;윈도우 XP&#8217;용 호환 제품을 만들고 있다. 티맥스소프트는 이 때문에 테스트에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또 이번 초기 버전이 자사의 바람과는 달리 시장의 반응을 못 얻더라도 이번 도전을 끝낼 생각은 추호도 없다고 했다.</p>
<p>티맥스소프트의 운영체제 도전이 어떤 성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지만 운영체제는 생태계를 어떻게 조성하느냐에 따라 그 성패가 달라진다. PC용  운영체제는 더욱 그 정도가 심하다. IT 업계에서는 상식과도 같은 얘기지만, 그동안 티맥스는 &#8216;우리가 하면 다 따라오게 돼 있다&#8217;, &#8216;그런 건 천천히 하면 된다&#8217;는 식이었다.</p>
<p>그마나 위안이라면 박대연 <a href="www.tmax.co.kr" target="_blank">티맥스소프트</a> 회장의 달라진 모습이다. 지난 19일 &#8216;긴급&#8217; 간담회에서 보여준 박 회장의 태도는 1년 전 운영체제 시장 진출을 처음 선언할 때와는 크게 다른 모습이었다. 너무도 자신만만했던, 누군가 회의적인 질문이라도 던지면 큰소리로 반박하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그동안 겪어 본 박 회장의 모습을 생각하면 의외였다.</p>
<p>지난 긴급 기자간담회에서 박 회장은 &#8220;제조업체나 칩, 그래픽 업체와의 협력이 중요&#8221;하다고 밝혔다. 특히 엔비디아나 ATI 등 전세계 그래픽 카드 시장을 이끌고 있는 업체와의 협력에 대해서 그 필요성을 인정했다. 달라진 모습의 한 조각이다. 그는 스스로 &#8220;양치기 소년이 됐다&#8221;고도 했다. 큰 소리는 쳤는데, 결국 약속이 지연되는 일이 잦아지면서 거짓말쟁이 양치기 소년이 되고 말았다고 자인한 셈이다. 다른 사람도 아닌 박대연 회장이 말이다. 기자간담회 자리에 참석한 대부분의 기자들이 달라진 박대연 회장의 태도에 모두 의아해했을 정도다.</p>
<p>자신만만하던 모습이 사라져 그나마 위안이 된다는 말을 해야 할 정도로 티맥스소프트의 지난 모습은 그렇게 늘 불안했다. 시장의 불안감을 씻고 신뢰를 얻는 일이 가장 먼저 선행돼야 할 일이기 때문이다.</p>
<p>티맥스소프트도 이런 점을 잘 인지하고 있는 듯 했고, 이번 간담회에서 그 부분에 대해 대부분 인정했다. 시장과 소통 하기 위해 티맥스가 변화고 있고, 신뢰를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은 국산 대표 소프트웨어 기업에게 늘 바라는 점이었기에 반가운 일이다.</p>
<p>하지만 지금과 같은 속도나 방식으로는 그 진정성을 시장에 어필하기엔 약해 보이는 게 사실이다. 조금 더 빠른 움직임이 필요하다.</p>
<p>출발선에 서기 전까지 이런 것들이 이뤄져야 한다. 7월7일까지 시간이 별로 없다.</p>
<!-- PHP 5.x -->]]></content:encoded>
			<wfw:commentRss>http://www.bloter.net/archives/13769/feed</wfw:commentRss>
		<slash:comments>2</slash:comments>
		</item>
		<item>
		<title>박대연 티맥스 회장, 긴급 기자회견 한 까닭은</title>
		<link>http://www.bloter.net/archives/13671</link>
		<comments>http://www.bloter.net/archives/13671#comments</comments>
		<pubDate>Tue, 19 May 2009 10:05:07 +0000</pubDate>
		<dc:creator>도안구</dc:creator>
				<category><![CDATA[사람들]]></category>
		<category><![CDATA[os]]></category>
		<category><![CDATA[마이크로소프트]]></category>
		<category><![CDATA[박대연]]></category>
		<category><![CDATA[운영체제]]></category>
		<category><![CDATA[티맥스소프트]]></category>
		<category><![CDATA[티맥스윈도]]></category>

		<guid isPermaLink="false">http://bloter.net/?p=13671</guid>
		<description><![CDATA[국산 소프트웨어 업체 중 가장 많은 이슈를 던져주는 업체가 티맥스소프트다. 기자들 사이에서도 논쟁이 가장 많은 업체다. 외산 소프트웨어가 지배하는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국산 소프트웨어로 이만큼 성과를 낸 곳이 없으니 기대를 해 보자는 견해가 있고, 말만 너무 앞서는 것 같아 왠지 믿음이 안간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
티맥스가 너무도 당당하고 자신만만하게 발표하는 포부와 사업 목표는 왠만한 기업들은 꿈도 꾸기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국산 소프트웨어 업체 중 가장 많은 이슈를 던져주는 업체가 <a href="www.tmax.co.kr" target="_blank">티맥스소프트</a>다. 기자들 사이에서도 논쟁이 가장 많은 업체다. 외산 소프트웨어가 지배하는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국산 소프트웨어로 이만큼 성과를 낸 곳이 없으니 기대를 해 보자는 견해가 있고, 말만 너무 앞서는 것 같아 왠지 믿음이 안간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p>
<p>티맥스가 너무도 당당하고 자신만만하게 발표하는 포부와 사업 목표는 왠만한 기업들은 꿈도 꾸기 힘들 정도다. 그런데 아쉽게도 그 비전과 목표가 이런 저런 이유로 지연되거나 달성하지 못하는 경우가 잦아지면서 논쟁이 가라앉지 않고 있는 것이다.</p>
<p>공격적으로 내세운 티맥스의 매출 목표는 지난 3년간 계속 빗나갔다. 지난해 창업주인 박대연 회장은 사장으로 취임하면서 가진 간담회에서 운영체제(OS), 브라우저, 오피스 시장에도 뛰어들겠다는 포부를 발표했다. 구체적인 매출 목표도 제시했다. 그로부터 1년여가 지난 현재, 티맥스가 약속한 운영체제는 아직 시장에 출시되지 않았다. 거기에 더해 매각설도 나돌고 있다. 현금 유동성  위기설까지 떠돈다. 문진일 티맥스소프트 사장은 최근 <strong><a href="http://www.dt.co.kr/contents.htm?article_no=2009051102010960744002" target="_blank">디지털타임즈와 인터뷰</a></strong>에서 그동안 공언해왔던 나스닥 상장을 연기하고 우선 코스닥에 등록하겠다고 밝혀 의아하게 만들었다.</p>
<p>게다가 티맥스소프트 사상 처음으로 공시를 통해 2009년 1분기 실적이 공개됐는데, 결과는 156억원의  적자. 파장은 상당히 컸다. 티맥스소프트를 둘러싼  수많은 루머에다 1분기 실적까지 큰 폭의 적자로 알려지자 티맥스의 미래에 대한 불안감들이 순식간에 관련 업계에 퍼졌다.</p>
<p style="text-align: center"><a title="timaxctopark090519" rel="lightbox[pics13671]" href="http://bloter.net/files/2009/05/timaxctopark090519.jpg"><img class="attachment wp-att-13674 centered aligncenter" src="http://bloter.net/files/2009/05/timaxctopark090519.jpg" alt="timaxctopark090519" width="300" height="449" /></a></p>
<p>논쟁의 중심에 선 박대연 회장이 19일 긴급 기자간담회를 마련하고 나선 이유다.</p>
<p>그는 인수합병설에 대해 &#8220;깜짝 놀랐다. 기가 막혔다. 자금 위기설에 인수합병설, &#8216;티맥스윈도&#8217;도 가짜라는 인터넷 글 들을 보면서 놀랐다&#8221;며 &#8220;제품을 발표하면 잊혀지겠지 했지만 제품 출시가 약속보다 늦춰지면서 위기설들이 확산되고 있어 이런 자리를 마련&#8221;하게 됐다고 밝혔다.</p>
<p>먼저 운영체제에 대한 입장부터 설명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350명의 개발자가 참여하고 있는 프로젝트로 데이터베이스(DB) 개발에 7년이 걸렸는데  OS의 소스 양은 DB에 비해 5배 정도 더 많아 애로를 겪고는 있지만, 제품이 출시되는 것은 틀림없다는 것. 오는 7월 7일 &#8216;티맥스윈도&#8217;가 세상에 첫  선을 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티맥스윈도는 7월 출시 후 제조업체들이나 일부 베타테스터들을 모집해 테스트를 진행하고 일반인들은 8월 다운로드를 받아  테스트에 참여하면 9월 이후에 제품을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p>
<p>박 회장은 &#8220;티맥스윈도의 첫번째 구매자가 이명박 대통령이 될 것&#8221;이라며 &#8220;대통령에게 약속한 제품이 가짜일 수 있겠느냐&#8221;고 오히려  반문했다.</p>
<p>오피스 제품군에 대해서도 &#8220;IBM이나 구글과 같은 반마이크로소프트 진영이 내세우고 있는 &#8216;오픈도큐멘트포맷(ODF)&#8217;이나 마이크로소프트의 &#8216;오피스오픈XML(OOXML)&#8217;  포맷들이 공개되면서 기존 시장 지배력을 가진 업체의 오피스 제품과 연동될 수 있는 제품을 만들 수 있게 됐다&#8221;고 강조했다. (<em>참고로  한글과컴퓨터의 웹오피스 제품인 씽크프리오피스의 경우 가장 먼저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오픈XML을 지원했다.</em>)</p>
<p>나스닥 상장을 연기한 것과 관련해서는 &#8220;나스닥 상장 비용이 200억원이고 연간 유지비용이 50억원인데 비해 코스닥의 경우 각각 50억원과 5억원  수준으로 상당히 낮아 일단 코스닥을 통해 상장 기업으로서의 기업 운영 방식을 습득하기 위해&#8221;서라고 설명했다. 박 회장은 &#8220;2011년  나스닥에 상장하겠다&#8221;며 나스닥 상장은 잠시 미뤄진 것 뿐이라는 뜻을 내비쳤다.</p>
<p>매각설과 관련해 그는 &#8220;단연코 그 누구와도 만난 적이 없다&#8221;고 항변했다. &#8220;외부 업체들이 자사들의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해 검토하다가 보고서에  티맥스를 올려놓고 있다는 소식은 들어봤다&#8221;면서 &#8220;그런 것들이 시장에 나와 루머로 증폭된 것 같다&#8221;고 밝혔다. 그의 사전에 매각은 없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유동성 위기와 관련해서도 &#8220;원래는 크게 신경을 쓰지 않은 부분&#8221;이라며 &#8220;연구 개발에 많이 들어가니까 그런 소리가 있었겠지만  최근 300억원의 자금을 내외부에서 수혈했다&#8221;고 말했다. 또 200억원 정도 더 수혈을 할 예정으며 투자하겠다는 곳이 많다고  덧붙였다.</p>
<p><strong>다음은 박대연 회장과 기자들과의 일문일답.</strong></p>
<p><strong>1200만주 가량 되는 주식이 있는 걸로 아는데, 상장하면 몇 % 정도 시장에 지분을 풀 것인가?</strong></p>
<p>국내법을 보니 최소 10% 정도는 돼야 하는 걸로 나와 있다. 자본금 규모를 따져서 다시 검토 후 수정될 수 있겠지만 지금 밝힐 수 있는  것은 거기까지다.</p>
<p><strong>티맥스데이터와 티맥스코어라는 관계 회사가 있는데 합병 계획은?</strong></p>
<p>티맥스데이터의 경우 합병하기 위해 주주들의 동의를 받아야겠지만 코스닥 등록 전 합병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합병할 예정이다. 그렇지만  운영체제 개발 회사인 티맥스코어는 별도로 상장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티맥스소프트와 합병은 없을 것이다.</p>
<p><strong>매출의 상당 부분이 서비스와 컨설팅 부분에서 나온다. SI(시스템 통합) 분야는 이익율이 적다. </strong></p>
<p>하드웨어를 유통하면 매출 3천억원을 달성하는 것은 일도 아니겠지만 그건 의미가 없다. SI는 서드 파티와 하드웨어 유통을 통해 고객에  접근하지만 우린 그런 일을 하지 않는다. 직접 내부 인력이 투입된다. 프레임워크와 같은 응용프로그램 시장에 가능성이 있다고 봤고 그 시장에  들어가다보니 대형 SI 업체들이 우리를 경쟁자로 생각하는 것 같다. 대형 SI 프로젝트에 티맥스소프트가 주 사업자로 참여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200-300여명의 인력들은 별도 교육을 통해 새로운 분야에 투입될 것이다.</p>
<p><strong>개인용 운영체제는 문제가 발생할 경우의 수가 너무나 많다. 사용자들 환경이 모두 틀리기 때문이다. 게임업체도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데 일반 사용자들의 사전 테스트 없이 제품이 출시됐을 때 발생할 문제에 대해선 어떻게 할 것인가?</strong></p>
<p>원래는 오픈을 먼저 하고 시장에 다가서려고 했지만 디바이스 드라이버 문제와 같은 호환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우선 내부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열중했다. 엔비디아나 ATI 같은 대형 그래픽 카드 회사들이 티맥스같은 작은 회사의 운영체제를 위해 드라이버를 만들어주지 않는다. 그래서 내부에서 상당 부분 많은 난제들을 해결했다. 우선 호환성 테스트들을 끝내놓고 일반인들에게 다가서야 한다고 생각했다.</p>
<p>인텔 칩은 문제가 없는데 엔비디아나 ATI처럼 고속 그래픽카드를 만드는 업체들의 제품과 호환성을 확보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디바이스는 80-90%  가량 호환성을 마련했지만 고객들은 1%만 안돼도 문제를 삼을 것이다.</p>
<p>올해 매출 목표는 거의 제로다. 7월 7일 첫 선을 보이고 장비 업체와 일부 베타테스터들이 테스트를 진행하고 일반인들은 8월에 온라인에서  다운받아 테스트를 할 수 있을 것이다. 9월 이후나 늦어도 10월 1일 경엔 시판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p>
<p><strong>항간에서는 리눅스 환경에서 윈도우 프로그램들을 가동하는 WINE의 한 종류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strong></p>
<p>리눅스 커널 위에서 윈도우 프로그램을 가동시키기 위한 에뮬레이터가 WINE인데 우리 제품은 전혀 그것이 아니다. 와인은 윈도우와 50%도 호환이 안된다. 그건 정말 낭설이다.</p>
<p><strong>삼성전자나 삼보컴퓨터 같은 하드웨어 업체와의 협조 없이 OS 시장에서 성과를 내기가 쉽지 않을텐데.</strong></p>
<p>그렇다. 앞서 말한대로 7월 7일 발표 이후 하드웨어 업체들과 테스트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이미 제조 업체들과 연락은 취했다.  우리가 고객사를 방문해 하나씩 교체하는 작업이 아니다. 파트너와 함께 공략해 나가야 한다.</p>
<p><strong>액티브엑스도 되나?</strong></p>
<p>OS 문제가 아니라 브라우저 문제인데 국내 상황에서는 액티브엑스 지원이 필요하기 때문에 관련 기능을 넣었다.</p>
<p>인터뷰가 끝났고, 박대연 회장은 그간 너무나 공격적인 매출 목표를 밝혔다가 달성을 못해 고객들이나 시장의 신뢰를 잃은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결과적으로 &#8220;양치기 소년이 된 것이죠&#8221;라고 웃으며 &#8220;새로운 도전에 나서면서 의욕이 앞섰던 것이 사실이다. 상장을 앞두고 이제 보수적인  시장 접근을 취하겠다&#8221;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국내에 소프트웨어 분야에 과감히 투자하는 기업은 반드시 있어야 한다는 점은 분명히 했다. 티맥스의 경우 계속  투자를 단행해서 번 수익으로 다시 연구개발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사업 분야를 하나씩 넓혀가고 있다는 것이다.</p>
<p>오는 7월 7일이면 새로운 OS가 국내에 출시된다. 그것도 국산 OS가 말이다. 출시는 할 수 있지만 시장에서 당장 성과를 얻기는 어려울 것이다. 5조원을 투자해 만들었던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 비스타도 시장에서 외면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도전자가 갑자기 부상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럼에도 과감히  도전장을 날린 티맥스소프트다. 흔들림없이 마이웨이를 선언했다. 기다려보자.</p>
<!-- PHP 5.x -->]]></content:encoded>
			<wfw:commentRss>http://www.bloter.net/archives/13671/feed</wfw:commentRss>
		<slash:comments>13</slash:comments>
		</item>
	</channel>
</r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