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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피에서 알파고까지...기술 개발, 정부 몫은 어디까지?

정부의 '한국형 알파고' 정책이 발표됐을 때 한숨을 짓는 이들이 적지 않았다. “제발 가만히 있으라”는 방관론에서부터 “정도껏 하라”는 비아냥까지 분노한 목소리들이 온·오프라인으로 한번에 터져나왔다. IT 종사자들은 '한국형'이라는 접두어만 들어도 소스라칠 정도로 정부 주도 기술 정책에 대한 거부감이 높다. 관료가 주도하는 기술 정책에 대한 누적된 불신은 정부의 불개입론과 연결되면서 극단적으로 치닫는 경우가 있다. 이들의 주장은 민간 사업자에게 그냥 맡겨두기만 하면 된다는 시장근본주의로 귀결되곤 한다. 정부 주도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인터넷이 연결된 국가라는 역사(안정배, 2014. p.33), 인터넷 인프라 투자 덕에 1세대 창업붐이 일어난 전례 등은 까마득히 잊곤 한다. 그러면서 조용히 정부의 자금이나 소프트웨어 외주를 기대하는 모순적인 태도를 동시에 드러내기도 한다. 기술 정책과 관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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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를 위한 오픈소스 프로젝트 6선

오픈소스 프로젝트는 더이상 개발자만의 문화가 아니다. 최근에는 디자인 영역에서도 아이디어와 자료들을 공유하는 운동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디자이너를 위한 오픈소스를 찾고싶다면 깃허브를 참고하자. 소스코드에서부터 관련 문서 웹주소까지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아래는 웹·모바일 디자이너에게 유용한 오픈소스 프로젝트들이다. 실제 협업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자료도 있지만 이제 막 디자인을 배우거나 디자인 감각을 익히고 싶은 개발자들에게 좋은 공부 자료가 될 수 있다. 반대로 개발 지식을 배우고 싶은 디자이너도 참고할 수 있을 것이다. 아쉽게도 한국에서는 기업이나 기관 단위로 디자인 자료나 가이드라인을 공개한 사례는 찾기 힘들다. 아래 프로젝트 모두 해외 프로젝트들이다. 1. 정부기관의 웹사이트 지침서, 'US 웹디자인 스탠다드' 정부 웹사이트에 적합한 디자인이 무엇일까? 그 답을 찾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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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정부의 실험…“오픈소스 개발, 단돈 1달러로”

미 정부가 소스코드 구매 실험 ‘마이크로 펄체이스’를 한 달간 진행하고 그 결과를 공개했다. 마이크로 펄체이스는 ‘18F’라는 팀이 진행한 프로젝트다. 18F는 미 연방 조달청 소속으로, 정부 기관과 시민에게 필요한 기술을 직접 개발하고 모두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형태로 내놓고 있다. 18F에서 개발한 기술은 퍼블릭도메인 라이선스를 따르며, 깃허브 등을 활용해 개발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 마이크로 펄체이스는 역경매 방식을 활용한 입찰 방법이다. 18F는 경매 금액을 먼저 설정하고 더 낮은 금액으로 기술을 만들겠다는 참가자에게 먼저 제품을 개발할 기회를 준다. 정부에게 필요한 오픈소스 개발자를 찾고 이에 대한 보상을 경매 낙찰 금액으로 제공하는 셈이다. 참가자가 개발해야 하는 기능은 깃허브에 이슈로 등록해두었다. 이번에는 제시된 문제는 18F가 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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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정부, 공공기관 웹디자인 표준안 오픈소스로 공개

미국정부가 공공기관 웹사이트 디자인을 현대식으로 수정할 계획이다. 여러 기관이 참고할 수 있게 구체적인 소스코드, 컴포넌트, 가이드라인을 오픈소스 형태로 공개했다. 과거 미국 정부 웹사이트는 마치 10년 전에 만든 듯 글이 많고 한눈에 보기 힘든 웹사이트였다. 새롭게 개선될 웹사이트들은 디자인뿐만 아니라 버튼, 입력양식, 글씨체 등을 현대식으로 바꿨다. 이번 프로젝트는 18F라는 조직과 미국 디지털 서비스 부서가 주축이 돼 진행했다. 18F팀은 이미 정부관련 소프트웨어와 웹디자인을 연구하고 이를 오픈소스 기술로 공개하고 있다. 새롭게 공개한 웹 가이드라인은 크게 4가지 특징이 있다. 첫째, 개발자와 디자이너를 돕기 위한 정보가 담겨 있다. 개발자나 디자이너는 가이드라인만 보고 간단한 도구로도 쉽게 좋은 웹사이트를 만들 수 있다. 웹사이트는 HTML 표준을 따르며, 모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