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렌스 레식 하버드 법학대학 교수이자 크레이티브 커먼즈 공동설립자가 2016년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 참여하겠다고 8월11일 밝혔다. 로렌스 레식 교수는 헌법학과 사이버 법학을 연구하고 스탠포드대, 시카고대 등에서 로스쿨 교수로 활동했던 인물이다. 동시에 디지털 시대의 문제점을 법학자로서 다양하게 지적하고 있다. 그는 저작권이 확대되는 것을 비판하고, 공유경제 및 오픈소스 문화를 지지하는 사회운동가이기도 하다. 로렌스 레식 교수는 "조작되고 있는 민주주의 시스템을 바로 잡기 위해 경선에 참여하고 싶다"라고 출마를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대선 출마 과정의 첫 단계로 크라우드펀딩을 시작하고 9월 첫째 주 월요일까지 시민들에게 후원금을 받을 예정이다. 목표 모금액은 100만달러, 우리돈 약 11억원이다. 목표 금액을 다 모은 경우에만 경선에 참여할 예정이다. 만약 그렇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