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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프린터

평창올림픽 경주용 썰매, '몸에 꼭 맞는' 비결은 3D프린팅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미국 루지 국가대표팀이 경주용 썰매 제작에 3D 프린팅 기술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3D 프린팅 기술은 선수 개인 맞춤형 썰매 제작에 활용됐으며 시제품 제작뿐만 아니라 완성된 썰매 제작에도 3D 프린팅 기술이 적용됐다. 3D 프린팅 기업 스트라타시스는 2월22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미국 루지 국가대표팀이 자사의 3D 프린팅 기술을 통해 경주용 썰매를 제작하고 시험하는 데 적극 활용했다고 밝혔다. 미국 대표팀은 3D 프린팅 기술을 적용해 선수 체형에 맞춰진 썰매를 효율적으로 제작할 수 있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개인 맞춤화 역량은 최고 시속 87마일(약 140km)로 활강하는 경주용 썰매 제작에서 우수한 기록을 위한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경주용 썰매는 탄소섬유복합재로 만들어진다. 기존 3D...

3D프린터

"3D 프린팅, 혁명 앞서 혁신 이뤄져야"

“3D 프린터가 제조업의 모든 부분을 혁신한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은 2013년 3D 프린터를 ‘차세대 혁명 산업’으로 지목했다. 기존 제조업의 생산방식인 ‘금형’은 단기간 내에 대량생산이 가능하지만 맞춤형 제작이 불가능하고 한 번 금형을 제작하는 데도 고비용이 투입된다. 금형을 한 번 만들면 수정할 수 없다는 것도 큰 단점이다. 이에 반해 3D 프린팅은 다품종 소량생산이 가능하고 언제든지 도면을 수정할 수 있어 제조업 혁신의 주역으로 평가 받게 된 것이다. 그로부터 수 년이 지난 지금, 3D 프린팅 산업은 여전히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분야로 평가받고 있지만 일반인에게는 여전히 낯선 물건이다. 3D 프린터의 제조업 ‘혁명’은 정말 가능한 것일까? 가능하다면 어떤 모습인 것일까? 이를 진단할 수 있는 행사가...

3D모델링

[메이커] 창의력 증진을 쉽게 돕는 3D프린팅 솔루션

지난 2015년 메이커 페어 서울을 처음 찾았을 당시만 해도 라피스(Lapis)는 조립형 3D프린터를 만들고 납품하는 회사였다. 그러나 라피스는 현재 3D프린팅을 위한 콘텐츠를 만드는 업체로 확 바뀌었다.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로 주력을 대폭 변경한 것이다. 그리고 마침내 라피스는 브릭톡(BrickTok)이라는 복덩이를 들고서 비상을 꿈꾼다. '세 번만에 내가 원하는 출력물이 뿅?!' 하는 '교육용 3D프린팅 솔루션'이라고. 김도균 라피스 대표를 만났다. 브릭톡(BrickTok)이란 무엇인지 개괄적인 설명을 부탁한다. 브릭톡은 우리 콘텐츠의 기본이 되는 어플리케이션이다. 외부로 강연을 나가 모델링을 가르쳐오면서 항상 느꼈던 점이 있다. 도구 사용법이 복잡하다 보니 거기에 너무 많은 시간이 소모되는 것이었다. 8시간 교육과정으로 커리큘럼을 잡으면 툴 교육에만 6시간을 할애해야 하고 그 뒤 아주 잠깐 '만들어보세요' 하면 제대로 무엇인가를...

3D 프린터

책상 위 3D프린팅 ‘소녀상’, 이것도 철거하시렵니까?

어쩌면 그냥 지나쳤을지도 모르겠다. 일본 대사관 앞에 앉아있는 '위안부 소녀상'에는 많은 의미가 포함돼 있다는 것을. 거칠게 손질된 짧은 머리카락은 고향과 부모로부터 단절됐다는 뜻이고, 작은 어깨 위에 앉은 새는 세상과 등진 할머니들과 지금의 우리를 잊는 매개체다. 무릎 위에 놓인 꼭 쥔 두 주먹은 일본 정부의 작태를 향한 분노가, 소녀 옆에 놓인 빈 의자에는 우리가 함께 앉아 공감하기를 기원하는 마음이 담겨 있다. 땅에 닿지 않은 발뒤꿈치는 고향에 돌아와도 편히 발붙이지 못하고 방황했던 할머니들의 마음이 깃들어 있다. 기억. 그러니까 위안부 소녀상이 일본의 대사관 앞에 놓이게 된 것도, 소녀상에 많은 의미가 담기게 된 것도 역사를 기억하고 잊지 말자는 의미다. 국내 크라우드펀딩 서비스 업체 텀블벅과...

3D스캐너

사물 더듬는 3D 눈, 인텔 ‘리얼센스’

인텔이 3D 카메라 기술 ‘리얼센스’를 기술 전반에 확장하려 노력 중이다. 미국에서 현지시각으로 지난 8월18일 열린 인텔의 개발자 행사 ‘인텔개발자포럼(IDF) 15’에서 리얼센스를 중심에 둔 다양한 기술이 등장해 참가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리얼센스는 인텔의 ‘인지컴퓨팅(Perceptual computing)’ 기술 중 하나다. 3차원 공간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하는 3개의 카메라가 핵심이다. 사물의 굴곡이나 주변 환경의 깊이감을 분석할 수 있도록 깊이 센서도 적용됐다. IDF15에서는 리얼센스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이 등장했다. 자판기부터 드론, 태블릿 PC 등 분야를 가리지 않는다. 영화에서만 보던 사람을 알아보는 컴퓨팅 기술이 생활 영역으로 바짝 다가왔다. 보폭 넓히는 ‘리얼센스’, 삶 속으로 원래 리얼센스는 노트북이나 데스크톱에서 쓰는 웹캠을 대체하는 기술 정도로만 인식돼 왔다. 이번 IDF15를 기점으로...

3D프린터

부러진 뼈 재생하는 3D프린팅 기술

인간의 몸을 이루는 조직 중 일부를 3D프린터로 인쇄하는 일을 ‘바이오 프린팅’이라고 부른다. 3D프린팅 기술이 목표로 하는 헬스케어 영역에서 가장 앞선 영역이기도 하다. 앞으로는 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당해도 3D프린팅 기술로 치료하는 의학기술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영국 노팅엄대학교와 미국 코넬대학교, 피츠버그대학교 등 다양한 국적의 연구진이 참여한 연구팀이 단백질과 세포를 대체할 수 있는 3D프린팅 기술 연구 결과를 완성해 바이오 프린팅 전문 과학저널 <바이오패브리케이션>에 발표했다. 마치 점토처럼 상온에서 인쇄해 인체에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이 기술의 특징이다. 이번 연구를 이끈 진양 노팅엄대학교 약학대학 박사는 “조직공학에서 바이오 프린팅은 가장 뜨거운 주제”라며 “하지만 일반적으로 살아있는 세포와 양립할 수 없는 인쇄 화경을 필요로 한다”라고 설명했다. 보통의 바이오...

3D 프린터

3D프린터로 빚은 5살 채빈이의 '무지개 손'

채빈이는 팔이 불편하다. 날 때부터 그랬다. 팔꿈치 밑으로 원래는 뼈가 두 개여야 한다는데, 채빈이는 하나다. 그래서 왼손에는 엄지손가락이 없다. 오른팔보다 좀 짧은 것도 이 때문이다. 홀트-오람 증후군. 10만명 중 1명 꼴로 생긴다는 희귀한 병이다. 굳은 손가락을 풀기 위해, 엄지손가락이 없는 손으로 일상을 이어가기 위해 5살 채빈이는 매주 병원에서 재활 치료를 받는다. 채빈이는 재활 치료가 싫지 않단다. ‘예쁜 손’도 갖고, 힘도 기르는 운동이라고 생각하고 있단다. 그런 채빈이에게 조만간 ‘예쁜 장갑’이 배달될 예정이다. 부산 ‘펀무브' 그룹이 3D프린터로 채빈이를 위한 맞춤 장갑을 제작 중이다. 3D프린터로 만든 ‘예쁜 손’ “병원에서 채빈이 작업치료를 담당하는 선생님이 3D프린터로 의수를 만든다는데 채빈이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겠느냐고 먼저 알려 주셨어요....

3D 프린터

3D프린터로 ‘오작교’ 짓는다…일꾼은 로봇

다리의 종류를 나눌 때 마포대교는 거더교, 영종대교는 현수교라고 부른다. 다리 건축 양식에 새로운 기술이 추가될 수 있다면 어떤 기술이 주인공이 될까. 3D프린팅 기술이 유력하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좁은 운하를 잇는 다리를 만드는 데 로봇과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할 계획이다. 암스테르담 운하의 다리 제작 프로젝트는 네덜란드 3D프린팅 기술 전문 스타트업 MX3D가 특수 설계한 장비가 맡아 한다.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오토데스크도 참여해 3D프링팅 교량 설계를 책임지게 된다. 오토데스크의 설계를 바탕으로 MX3D가 만든 3D프린팅 로봇이 다리를 만들게 된다는 뜻이다. 다리의 소재는 금속이다. 건축 기법이 무척 독특하다. 로봇 팔처럼 생긴 3D프린터가 금속 소재를 활용해 허공에서 다리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금속에 열을 가해 녹인 다음 상온에서 굳히고, 굳은 부분에...

3D 프린터

“3D프린팅 의수로 장애인 돕고파”

“처음에는 재능기부라고 생각하고 시작한 일이었어요. 인터넷을 통해 알게 된 사람을 도우려고 시작했는데, 하다 보니 이렇게 한 명 도와주는 것으로 끝낼 일은 아닌 것 같더라고요.” 3D프린팅 기술 스타트업 만드로를 창업한 이상호 대표는 3D프린팅 기술을 이용해 의수를 제작 중이다. 처음엔 인터넷 카페를 통해 사연을 알게 된 이를 돕기 위해 시작한 일이었다. 2014년 압착 프레스 기계의 오작동으로 두 손을 모두 잃은 사람이었는데, 3D프린터로 의수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는 아이디어를 듣고 출발한 일이다. 생각해보니 가능할 것 같았다. 3D 모델링 소프트웨어로 사람 손 모양을 디자인한 다음 3D프린터로 출력하기만 하면 되니까. 마이크로보드 ‘아두이노’와 신체 움직임을 감지할 수 있는 센서를 이용하면 손가락을 움직일 수 있는 전자의수도 제작할...

3D 프린터

"기술로 세상을 이롭게"…구글, '임팩트 챌린지' 출범

구글이 장애인을 돕는 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2천만달러 규모의 지원금을 내겠다고 약속했다. 우리돈으로 220억원 규모다. 구글이 ‘신체장애인을 위한 구글 임팩트 챌린지’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공식 블로그를 통해 미국 현지시각으로 5월26일 밝힌 내용이다. 구글의 기금은 두 가지 분야에 우선 투입될 예정이다. 신체를 절단한 신체장애인과 청력을 손실한 청각장애인들을 돕는 일이다.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의수를 제작하는 일이 대표적이다. 3D프린터로 의수를 출력하면, 절단 환자의 환부에 꼭 맞는 의수를 빠른 시간 안에 손쉽게 만들 수 있다. 가격이 수천만원에 이르는 기존 의수와 비교해 싼값에 제작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구글은 3D프린팅 의수가 소득이 낮은 지역에 사는 신체장애인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각장애를 앓고 있는 이들을 도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