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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sistive Technology

MIT가 만든 시각장애인용 '손가락 눈'

시각장애인에겐 눈 외의 다른 모든 감각이 눈 역할을 대신한다. 이들은 듣고, 냄새 맡고, 만지면서 사물을 인지한다. ‘아이링’은 이런 시각장애인이나 저시력자를 위한 시력 보조 기구다. MIT 미디어랩 플루이드 인터페이스 그룹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다. 이름에서 보듯, 아이링은 손가락에 끼워 쓰는 기구다. 시제품은 대체로 간단한 구조를 지녔다. 앞에는 VGA 미니 카메라가 장착됐고, 미니 USB 포트도 갖췄다. 그 밖에는 기능 전환 단추와 전원 단추가 전부다. 본체엔 16MHz AVR 프로세서와 블루투스 모듈이 내장됐고, 3.7V 폴리머 리튬이온 배터리로 동작한다. 공간 포인팅 제스처와 터치 포인팅 제스처 기술도 적용됐다. 블루투스 모듈이 내장됐다는 점에 주목하자. 아이링은 그 자체로는 완벽히 동작할 수 없다. 블루투스로 안드로이드폰에 연결해야 비로소 오롯이 제 몫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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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오픈소스'로 장애인 맞춤 IT 환경을! 'GPII'

#1. 메리는 저시력 장애인이다. 그녀에게 필요한 기능은 이미 PC에 구현돼 있고 글자 크기와 고대비, 확대 기능을 자신의 상태에 맞게 설정해 쓰고 있다. 허나 다른 저시력자가 그녀의 PC를 쓰거나, 메리가 다른 PC를 쓸 경우 사정이 달라진다. PC마다 자기 상태에 맞게 접속 환경을 설정하는 일은 복잡하고 어렵다. 보다 강력한 기능을 갖춘 보조기기를 돈을 주고 샀지만, 정작 회사나 다른 사람 PC에선 이를 쓸 수 없다. 그래서 노트북을 따로 샀지만, 매번 들고 다니기도 번거롭고 회사나 도서관 등에서 접속하려면 별도의 접속 프로그램을 내려받으라는 경고가 뜨기도 한다. 그러니 노트북이 있어도 원하는 정보에 접속하고 자기 환경에 맞춰 이용하기란 산 넘어 산이다. #2. 마리아는 도서관 사서다. 그녀는 노약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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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개발자용 '장애인 접근성 가이드' 발표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가 3월1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고 맨체스터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장애인 정보통신 IT 박람회 'CSUN 2011'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접근성 도구 및 훈련 가이드'(이하 '접근성 가이드')를 발표했다. MS '접근성 가이드'는 전세계 개발자들이 MS 기술을 이용해 제품이나 서비스, 웹사이트 등을 만들 때 장애인 접근성을 보장할 수 있는 방법을 담은 안내서다. 여기엔 무료 온라인 접근성 교육과정과 도구 등이 포함돼 있다. 기업이나 정부기관, NGO 등은 이 가이드에 따라 장애인도 어렵잖게 이용할 수 있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MS 기술을 활용해 제작할 수 있다. MS는 접근성 가이드 제작을 위해 지난해부터 영국 로이드은행과 미국 휴머나 같은 기업과 금융기관, 국가기관인 미연방조달청, 비전 오스트레일리아 같은 NGO와 협력했다. 국내에선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비영어권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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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UN 2011] 장애인 IT 기기에도 '스마트' 바람

장애인 정보통신기기 전시회에서 흔히 보는 제품들은 독서확대기, 점자 단말기, 의사소통 보조기기(AAC) 등입니다. 대개 장애인이 PC나 휴대폰을 쓸 때나 일상 생활에서 필요한 도우미 제품들입니다. 'CSUN 2011’ 전시회도 이 범주를 크게 벗어나지 않는 모양새입니다. 지난해부턴 스마트폰 관련 제품이 눈에 띄게 늘어났습니다. 애플 아이폰을 시작으로 안드로이드폰, 윈도우폰 등이 쏟아져나온 게 불씨가 됐습니다. 장애인 보조기기와 연결해 쓸 수 있는 스마트폰 응용프로그램(앱)이나, 스마트폰 자체를 보조기기로 탈바꿈해주는 앱도 여럿 나왔습니다. CSUN 2011에서 눈에 띄는 제품들을 모아봤습니다. 먼저 국내에서 참가한 기업 전시장부터 둘러봤습니다. 힘스인터내셔널은 독서확대기, 점자단말기, 데이지 플레이어 등을 전문 생산하는 기업입니다. CSUN엔 벌써 10년 넘게 참여하고 있는 단골손님이죠. 국내 점자단말기 10대 가운데 9대는 힘스인터내셔널 제품이라고 합니다....

Assistive Technology

롭 싱클레어 MS CAO, "IT 접근성 기술은 곧 휴먼 디자인"

"장애인 보조기술(Assistive Technology)은 장애인을 위한 기술이 아닙니다. 결국에는 모든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기술로 나아가야 합니다.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고 교육 시장이 커지면서 접근성 문제는 더욱 주목을 받을 수 밖에 없는데요. 누구나 쉽게 적용하고 쓸 수 있는 기술이어야 초보자에게도 빨리 흡수되겠죠. 그런 면에서 보조기술은 '보편적 디자인'(Universal Design)이 돼야 합니다." 3월15일 MS 본사 접근성 랩에서 만난 로버트 싱클레어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 최고접근성책임자(CAO, Chief Accessibility Officer)는 IT 분야에서 '접근성'을 '보편적 디자인'으로 풀어 설명했다. 그는 미국 시애틀 MS 본사에 마련된 '접근성 랩'을 이끄는 책임자다. MS 접근성 랩은 장애인도 IT 혜택을 불평등하지 않게 누릴 수 있도록 돕는 기술과 응용분야를 연구하는 곳이다. 1998년 MS 접근성 사업본부(ABU) 프로그램 매니저로...

Assistive Technology

장애인 차별없는 컴퓨팅 환경을!…MS '접근성 랩'

미국 시애틀에 터잡은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 캠퍼스 27동. 원래 'MS 윈도우' 개발 빌딩으로 쓰이던 이 건물 한켠엔 조금 특별한 공간이 자리잡고 있다. 'MS 접근성 랩'이다. 접근성 랩은 장애인도 비장애인처럼 불편함 없이 IT 기술과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된 연구 공간이다. MS는 1980년대 후반부터 장애인 접근성 문제를 개선하고자 제품 계획부터 개발, 정책 수립과 마케팅을 총괄하는 '접근성 기술 사업부'를 운영하고 있다. 초기 설립 당시, 접근성 랩은 테스트 공간 성격이 짙었다. 장애인 보조기구나 소프트웨어 품질이나 성능을 시험하는 공간이었다. 그러다보니 벽에 부딪혔다. 이들 제품이 실제 장애인에게 어떻게 쓰일 수 있을까. 닫힌 공간에서 이런 정보를 주변에 알리고 실제 제품에 응용하도록 유도할 방법이 막막했다. 그래서 고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