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 이후 달라진 사람들의 공항 이용이 줄고, 쇼핑몰이나 국내 여행지 방문이 늘었다는 데이터가 나왔다. SK텔레콤은 28일 자사 내비게이션 서비스 'T맵'을 통해 축적한 이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T맵 트렌드 맵 2020'을 발간하며 이같이 밝혔다. 약 1850만 이용자의 데이터를 분석한 'T맵 트렌드 맵 2020'에 따르면 5월 연휴 기간(4월 30일~5월 5일) 지난해 T맵 목적지 전국 순위 1위였던 인천국제공항은 상위권에서 사라졌다. 대신 아웃렛 등 쇼핑몰 방문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하남시 스타필드, 경기 여주시 신세계사이먼프리미엄아울렛, 경기 김포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등이 각각 1, 2, 3위를 차지했다. 코로나19 사태로 해외여행이 어려워지면서 공항 방문이 줄었지만, 움츠러들었던 소비 심리가 연휴 기간 보상 소비 형태로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또 속초관광수산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