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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세’ 걷으려던 스페인 언론, 백기투항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왕서방이 번다.' 포털 사이트에 기사를 공급하며 근근이 먹고 사는 언론사가 입에 달고 사는 말이다. 피땀 흘려 기사를 쓰는 것은 언론사지만, 기사 콘텐츠로 돈을 버는 쪽은 언론사가 아니라 뉴스를 유통하는 포털이라는 비판이다. 이 때문에 언론사는 종종 포털에 ‘제값을 달라’고 시위를 벌였다. 보통은 어느 정도 선에서 타협점을 찾았지만 너무 앞서 나간 바람에 제 목줄을 움켜쥔 경우도 생겼다. 스페인 신문발행인협회(AEDE)다. 스페인 언론사, "검색 결과에 기사 보여주려면 돈 내" 지난 10월 스페인 의회는 일명 ‘구글세’ 법안을 통과시켰다. 검색 엔진이나 콘텐츠 큐레이션 웹사이트가 기사 제목과 링크를 노출할 때마다 언론사에 저작권 사용료를 지불하라는 법이었다. 짧은 기사 요약문(snippet)만 보여줘도 마찬가지로 돈을 내라고 규정했다. 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