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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sistive Technology

MIT가 만든 시각장애인용 '손가락 눈'

시각장애인에겐 눈 외의 다른 모든 감각이 눈 역할을 대신한다. 이들은 듣고, 냄새 맡고, 만지면서 사물을 인지한다. ‘아이링’은 이런 시각장애인이나 저시력자를 위한 시력 보조 기구다. MIT 미디어랩 플루이드 인터페이스 그룹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다. 이름에서 보듯, 아이링은 손가락에 끼워 쓰는 기구다. 시제품은 대체로 간단한 구조를 지녔다. 앞에는 VGA 미니 카메라가 장착됐고, 미니 USB 포트도 갖췄다. 그 밖에는 기능 전환 단추와 전원 단추가 전부다. 본체엔 16MHz AVR 프로세서와 블루투스 모듈이 내장됐고, 3.7V 폴리머 리튬이온 배터리로 동작한다. 공간 포인팅 제스처와 터치 포인팅 제스처 기술도 적용됐다. 블루투스 모듈이 내장됐다는 점에 주목하자. 아이링은 그 자체로는 완벽히 동작할 수 없다. 블루투스로 안드로이드폰에 연결해야 비로소 오롯이 제 몫을...

Assistive Technology

롭 싱클레어 MS CAO, "IT 접근성 기술은 곧 휴먼 디자인"

"장애인 보조기술(Assistive Technology)은 장애인을 위한 기술이 아닙니다. 결국에는 모든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기술로 나아가야 합니다.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고 교육 시장이 커지면서 접근성 문제는 더욱 주목을 받을 수 밖에 없는데요. 누구나 쉽게 적용하고 쓸 수 있는 기술이어야 초보자에게도 빨리 흡수되겠죠. 그런 면에서 보조기술은 '보편적 디자인'(Universal Design)이 돼야 합니다." 3월15일 MS 본사 접근성 랩에서 만난 로버트 싱클레어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 최고접근성책임자(CAO, Chief Accessibility Officer)는 IT 분야에서 '접근성'을 '보편적 디자인'으로 풀어 설명했다. 그는 미국 시애틀 MS 본사에 마련된 '접근성 랩'을 이끄는 책임자다. MS 접근성 랩은 장애인도 IT 혜택을 불평등하지 않게 누릴 수 있도록 돕는 기술과 응용분야를 연구하는 곳이다. 1998년 MS 접근성 사업본부(ABU) 프로그램 매니저로...

Assistive Technology

장애인 차별없는 컴퓨팅 환경을!…MS '접근성 랩'

미국 시애틀에 터잡은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 캠퍼스 27동. 원래 'MS 윈도우' 개발 빌딩으로 쓰이던 이 건물 한켠엔 조금 특별한 공간이 자리잡고 있다. 'MS 접근성 랩'이다. 접근성 랩은 장애인도 비장애인처럼 불편함 없이 IT 기술과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된 연구 공간이다. MS는 1980년대 후반부터 장애인 접근성 문제를 개선하고자 제품 계획부터 개발, 정책 수립과 마케팅을 총괄하는 '접근성 기술 사업부'를 운영하고 있다. 초기 설립 당시, 접근성 랩은 테스트 공간 성격이 짙었다. 장애인 보조기구나 소프트웨어 품질이나 성능을 시험하는 공간이었다. 그러다보니 벽에 부딪혔다. 이들 제품이 실제 장애인에게 어떻게 쓰일 수 있을까. 닫힌 공간에서 이런 정보를 주변에 알리고 실제 제품에 응용하도록 유도할 방법이 막막했다. 그래서 고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