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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속 핀테크를 보다 ① 블록체인이란?

유럽 최대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기관 레벨39을 운영하는 앤틱 최고경영자(CEO) 에릭 반 데르 클레이가 지난 5월 말 한국을 찾았다. 국내 핀테크 기업의 영국 진출을 돕겠다는 양해각서(MOU)를 금융위원회와 체결하기 위해서다. 그는 MOU를 맺은 5월27일 기사들과 점심을 함께 먹으며 앤틱이 한국에 진출하는 의미를 알리는데 열을 올렸다. 한시간 남짓한 짧은 시간 동안 질문을 쏟아내느라 밥이 코로 들어가는지 귀로 들어가는지도 모를 지경이었다. 빠듯한 일정 탓에 질문을 쏟아내는 기자들을 뒤로 한 채 자리를 뜨던 에릭 반 데르 클레이가 물었다. “이상하네요. 왜 가상화폐 관한 질문은 하나도 없죠? 한국에는 가상화폐 핀테크 회사가 없나요?” 모두 답을 주저하는 가운데 내가 답했다. “없어요(nothing happens)." 관련 기사 : 한·영, 국내 핀테크 기업 지원 맞손 거짓말이다. 사실 한국에도 가상화폐 핀테크 회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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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암거래 사이트 '실크로드' 운영자, 종신형 선고받아

온라인 암거래 사이트 ‘실크로드’를 만든 로스 윌리엄 울브리히트가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실크로드는 비트코인을 이용해 익명으로 물건을 사고팔 수 있도록 한 온라인 장터다. 이곳에서 공공연하게 마약 등이 불법거래됐다며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2013년 10월 ‘공포의 해적 로버트’라는 별명으로 활동한 운영자 로스 울브리히트를 체포했다. 미국 뉴욕시 남부지방법원 소속 캐서린 볼란 포레스트 판사는 지난 5월29일(현지시각) 마약 판매와 불법 수익 사업 혐의에 각각 종신형을 선고했다. 해킹과 밀거래, 돈세탁 혐의도 유죄를 인정했다. 그 결과 최소 20년 이상 형을 선고 받을 것으로 보였던 로스 울브리히트는 이례적으로 무거운 형량을 선고받았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뉴스BTC>는 캐서린 포레스트 판사가 울브리히트를 본보기로 삼으려 한다고 풀이했다. 로스 울브리히트는 두 번째 변론에서 혐의를 인정하고 감정에 호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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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비트코인 핵심 기술 '블록체인' 품는다

미국 장외 주식거래소인 나스닥이 비트코인 핵심 기술을 채택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나스닥과 유럽 증권거래소 8곳을 운영하는 나스닥OMX그룹은 나스닥 프라이빗 마켓에 가상화폐 비트코인의 뼈대인 블록체인 기술을 시범 적용해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이 5월10일(현지시각) 보도한 내용이다. 블록체인은 가상화폐 비트코인을 작동시키는 핵심 기술이다. 공공 거래장부라고도 불린다. 비트코인 거래 내역을 누구나 볼 수 있는 장부에 투명하게 기록한다. 비트코인을 사용하는 많은 컴퓨터가 동시에 기록을 검증한다. 이 과정은 10분에 한 번씩 반복된다. 이렇게 공동으로 거래장부를 관리한 덕에 중앙은행이나 정부 같은 중앙집중적인 관리기관 없이도 비트코인을 빠르게 전세계에서 거래할 수 있다. 블록체인 : 분산된 공개장부, 세상을 바꾼다 (네이버캐스트) 나스닥OMX그룹은 비교적 규모가 작은 프라이빗 마켓에 시범적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스닥 프라이빗 마켓은 비상장 회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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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스타트업 서클, 5천만달러 투자 유치

비트코인 스타트업 서클이 5천만달러(537억원)를 투자받았다고 4월29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양대 투자은행 골드만삭스 등 투자기관이 돈줄을 댔다. 중국에서 활동하는 IDG캐피탈파트너스도 골드만삭스와 함께 투자를 이끌었다. 서클은 비트코인 지갑 등 일반 사용자가 가상화폐 비트코인을 편리하게 쓸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드는 회사다. 지난 2014년 12월 JP모건 임원 출신인 폴 캠프를 최고재무관리자(CFO)로 영입하며 전통 투자기관과 관계를 돈독히 다져왔다. 톰 제솝 골드만삭스 기초전략투자그룹 매니징 디렉터는 골드만삭스가 서클 같은 비트코인 회사에 투자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투자 이유를 설명했다. "금융 서비스 산업이 계속 디지털로 변화하고 개방되는 추세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기술적인 혁신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뒤바꿀 잠재력을 가진 (서클 같은) 회사 속에서 거대한 가능성을 발견했습니다." IDG캐피탈파트너스와 손 잡음으로써 서클은 중국 시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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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선 후보 랜드 폴, 비트코인으로 기부금 받는다

미국 공화당 상원의원 랜드 폴이 2016년 대통령 선거 자금으로 비트코인을 받는다. 대선 후보 가운데 기부금을 비트코인으로 받겠다고 나선 이는 랜드 폴 의원이 처음이다. <CNN> 등 외신이 4월7일 (현지시각) 보도한 소식이다. 정치자금으로 비트코인을 기부받는 일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2014년 1월 미 연방선거위원회(FEC)가 비트코인 기부를 현물 기부 방식 가운데 하나로 인정한 뒤 스티브 스톡먼 하원의원 등 정치인이 비트코인을 받은 바 있다. 선거 자금으로 비트코인을 받는 건 자유주의자로서 랜드 폴 의원이 내세우는 주장과 궤를 같이한다. 비트코인은 정부가 발행하고 관리하지 않는 돈이기 때문이다. 기술적으로 보면 정부가 관리할 수도 없다. 랜드 폴 의원은 국가안보국(NSA)을 해체한다는 공약을 내걸기도 했다. NSA는 무분별한 감시 활동으로 국내외에서 뭇매를 맞은 미국 정보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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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자결제, 3명 중 1명만 쓴다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 가운데 모바일뱅킹과 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은 3분의 1이 겨우 넘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은행이 1월26일 ‘2014년 지급수단 이용행태 조사결과 및 시사점’ 보고서를 내놓았다. 여기서 한국은행은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 가운데 모바일 은행과 결제 서비스를 이용한 사람이 37%뿐이라는 조사결과를 밝혔다. PC로 인터넷 은행과 전자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도 58%에 그쳤다. 모바일과 인터넷 은행·결제 서비스 모두 젊은층이 가장 활발하게 사용했다. 가장 활발히 경제활동을 하는 30대가 모바일과 인터넷 은행·결제 서비스를 가장 활발히 썼다. 인터넷 은행·결제 서비스는 74%, 모바일 서비스는 58%가 이용했다.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서비스 이용 비율은 급격히 떨어졌다. 나이가 60세가 넘는데 모바일 은행·결제 서비스를 사용하는 이는 8% 뿐이었다. 모바일과 인터넷 결제 서비스를 사용하지 않는 이유로는 미덥지 않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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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 시대, 뼈대는 비트코인 기술

# 장면 1. 세제가 떨어졌다. 똑똑한 세탁기는 세제가 없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평소 거래하던 슈퍼마켓에 주문을 넣는다. 세탁기는 소모품 구매 계좌에 보관 중인 가상화폐로 세제값을 치른다. 슈퍼마켓 주인은 태블릿PC로 세탁기가 보낸 주문을 확인한다. 물건값이 입금된 걸 실시간으로 확인한 주인은 세제 배달 주문을 발주하고 세탁기에 배달 예정 시각을 알려준다. 세탁기는 슈퍼마켓 주인에게 결제가 끝나 물건을 배송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집주인에게 세제를 주문하고 결제도 마쳤으며 며칠 안에 집으로 배송될 것이라고 알려준다. # 장면 2. 제 아무리 똑똑한 세탁기도 고장나지 않을 도리는 없다. 하지만 똑똑한 세탁기는 자기가 알아서 수리 기사를 부른다. 자체 점검 시스템을 작동해 어느 부위가 고장났는지 확인한다. 모터가 고장났다. 모터 보증기간이 언제까지인지 본다. 아직 보증기간이 남았다. 주변 수리점을 확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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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 구멍 메우고 새단장한 비트스탬프

55억원(500만달러)어치 비트코인을 해킹당하고 거래를 중단한 비트코인 거래소 비트스탬프가 1월9일(현지시각) 저녁 다시 문을 열었다. 입금 계좌에서 “문제를 감지했다”라며 서비스를 중단한 지 5일 만이다. 네이츠 코드리츠 비트스탬프 최고경영자(CEO)는 서비스를 재개했다고 9일 발표했다. 그는 비트스탬프 웹사이트에 올린 공지글에서 “더 안전하고 견고하게 새로 구축한 웹사이트와 기반 시스템으로 거래를 다시 시작한다”라고 밝혔다. 서버 클라우드로 옮기고 다중 인증 도입해 비트스탬프는 처음 해킹 사실을 인지하고 24시간 안에 서비스를 다시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틀 지난 7일 네이츠 코드리츠 CEO는 "서비스 재개에 하루이틀이 더 걸린다”라고 트위터 메시지를 날렸다가 하루 만에 “48시간이라고 했던 계산은 너무 빠듯했다”라고 말을 바꿨다. 비트스탬프가 서비스를 다시 시작하기까지는 5일이 걸렸다. 네이츠 코드리츠 CEO는 “시스템을 주춧돌부터 새로 세우느라 시간이 오래 걸렸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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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스탬프, “비트코인 500만달러치 잃어버렸다”

비트코인 거래소 비트스탬프가 500만달러어치 비트코인을 잃어버렸다고 발표했다. 지난 1월5일(현지시각)부터 인출 거래를 중단한 비트스탬프가 500만달러어치 비트코인을 잃어버렸다고 6일 발표했다. 잃어버린 비트코인은 비트스탬프가 보유한 비트코인 가운데 12%에 달한다. 하지만 사용자가 맡긴 잔액은 모두 안전하다고 비트스탬프는 설명했다. 비트스탬프는 중국 3대 거래소를 빼면 세계에서 2번째로 큰 비트코인 거래소다. 네이츠 코드리츠(Nejc Kodrič) 비트스탬프 최고경영자(CEO)는 6일 성명서를 내고 “1만9천개에 못 미치는 비트코인을 도난당했다”라고 설명했다. 비트스탬프 비트코인 지갑 거래 내역을 살펴보면 1만8866비트코인이 빠져나간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비트스탬프에서 비트코인을 빼돌린 이는 대담하게 블록체인에 '비트스탬프 핵(Bitstamp Hack)'이라는 메시지를 적어뒀다. 비트스탬프가 해킹당한 게 아니냐는 의심이 설득력을 얻는 이유다. 네이츠 코드리츠 CEO는 성명서에서 ‘해킹’이라는 단어는 전혀 쓰지 않았다. <크립토코인뉴스>는 네이츠 코드리츠 CEO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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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거래소 비트스탬프, 출금 중단

마운트곡스(Mt. Gox)가 무너진 뒤 한때 세계 최대 비트코인 거래소 자리를 차지했던 비트스탬프가 “문제를 감지했다”라며 비트코인 출금을 중단했다. 비트스탬프 계정으로 비트코인을 입금하지 말라는 경고도 냈다. 지금도 중국 거래소를 제외하면 2번째로 큰 곳인 비트스탬프가 경고를 내자 마운트곡스 사태가 되풀이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비트스탬프는 1월5일(현지시각) 사용자에게 e메일을 보냈다. “거래 처리 서버가 핫 월렛에서 문제를 감지해 출금 업무를 중단합니다.” 비트스탬프는 또한 “비트코인 입금 계좌 개인키가 도난당했을 수 있다”라며 “비트스탬프 계정으로 비트코인을 입금하는 일을 즉시 중단하라”라고 경고했다. 비트스탬프에 로그인해 ‘입금’ 항목으로 들어가면 “앞서 제공한 주소로 비트코인을 입금하지 말라”라는 경고 메시지가 뜬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크립토코인뉴스>와 <코인데스크>는 이 메시지를 근거로 비트스탬프가 입금 계좌를 무작위로 만들지 않고 재활용하다 해커에게 들킨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