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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K 콘퍼런스 2014

“공유경제 도시 서울, 어떤 모습일까요?”

쏘카, 에어비앤비, 집밥, 코자자. 최근 1~2년 새 서울에서 성장하고 있는 공유경제 관련 사업들이다. 서울시는 '공유도시 서울'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공유경제 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9월16일 열린 '2014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CC코리아) 국제 컨퍼런스'에선 최근 서울 곳곳에서 벌어지는 공유경제 이야기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권난실 CC코리아 매니저는 ‘공유허브’ 프로젝트 소식을 공유했다. 공유허브는 지난해 6월부터 시작한 프로젝트다. 서울시와 협력해 공유경제를 대중에게 알리는 공간이다. 공유허브 웹사이트와 소셜미디어로 최근 공유경제 흐름과 사례를 알리고, 공유경제와 관련된 해외매체와 꾸준히 소통하고, 관련 컨퍼런스에도 참여하고 있다. ‘공유경제시작학교’라는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공유경제관련 사업을 준비하는 창업자도 돕는다. 공유경제 법·제도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하기도 했다. 지자체나 기업엔 공유경제에 관한 자문을 주고 있다. CC코리아는...

CCK

“저작권을, 정부를, 경제를 해킹하자”

“해킹은 솔루션을 찾는 거라고 생각해요. 현재 시스템의 문제를 분석해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찾아가는 것, 진짜 스마트한 사람이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를 갖고 남이 생각지 못한 멋진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해킹이라고 생각합니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CC코리아) 프로젝트 리드 윤종수 변호사(법무법인 세종)는 “해킹은 파괴하는 게 아니라 고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CC코리아가 9월16일 서울 종로 페럼타워에서 연 '2014 CC코리아 국제 콘퍼런스' 무대였다. 윤 변호사는 9년 전 CC코리아를 처음 꾸린 주인공이다. 한국정보법학회에서 부회장으로 활동하던 윤 변호사(당시 서울북부지방법원 판사)는 2002년 미국에서 일어난 저작권 공유 운동 'CC'를 보고 한국에서도 이런 일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는 2005년 3월 한국정보법학회 내부 프로젝트로 CC코리아 활동을 시작했다. CC코리아는 2009년 1월 별도 사단법인으로 독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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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세키 코드포재팬 대표 “시빅해커여, 세상을 바꾸자”

2011년 3월11일 오후, 일본이 뒤흔들렸다. 큰 지진이 일본 동북부를 때렸다. 이어 40미터가 넘는 거대한 쓰나미(지진 해일)가 해안 지역에 몰아쳤다. 쓰나미는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도 망가뜨렸다. 할 세키 개발자는 당시 도쿄 롯본기에서 일하던 중이었다. 사무실은 24층이었다. 동일본 대지진은 멀리 떨어진 도쿄 땅도 흔들었다. 모든 빌딩이 사방으로 흔들렸다. 전화선이 끊겼다. 다행히 인터넷은 작동했다. 덕분에 할 세키 씨는 가족이 안전하다는 사실을 금방 알 수 있었다. 지진에 관한 뉴스가 쏟아졌다. 메일링리스트에도 지진 소식이 가득했다. 할 세키는 위치정보 분야 전문가였다. 위치정보 프로그램을 만들고 기술 컨설팅을 하는 회사도 세운 터였다. 그는 평소 활동하던 오픈소스 위치정보 개발 공동체 ‘오픈스트리트’ 커뮤니티에 질문을 던졌다. “우리가 이런 상황에 도움을 줄 수 없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