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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무인자동차 시대, 기계학습이 시동 건다

지난 1월8일 새벽, 미국 라스베가스의 한 호텔에서 공항으로 가기 위해 택시를 탔다. ‘국제 소비자가전박람회(CES) 2015’ 탐방을 마치고 나선 귀국길이었다. 뜻밖에 택시 기사가 IT 소식에 밝았다. CES를 중심으로 이런저런 얘기를 주거니 받거니 했다. 그중 몇 토막이 머리에 깊이 남았다. 공통된 관심사에서 의견이 갈렸기 때문이고, 택시기사의 답변이 명쾌해서였다. “자동주행 자동차가 현실화되면, 택시기사는 할 일이 없어지는데, 좋지 않을 일 아닌가요?” “아니요. 그때가 되면 전 아마 다른 일을 하고 있겠죠. 운전이 싫어요. 자동으로 운전해주는 자동차자 나오면 무척 편할 겁니다.” 부족한 영어로 나눈 대화지만, 그 택시 기사는 분명 이렇게 말했다. 긍정적이고도 유쾌하게 삶을 대하는 사람이었다. 그는 올해 CES에서 엔비디아와 아우디, BMW가 선보인 기초적인 수준의 자동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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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아이 행동 관찰하는 ‘스마트 오뚝이’

“우리 성실이 치카치카는 했어? 응~ 약도 잘 먹었지?” 오늘도 퇴근길에 오른 엄마는 성실이의 하루를 점검합니다. 회사에서 집으로 퇴근하려는데, 집에 있는 성실이에게 전화를 걸었지요. 전화 너머에 있는 4살짜리 아들은 엄마의 질문에 성실히 대답합니다. 성실이는 양치도 빼먹지 않고, 약도 꼬박꼬박 챙겨 먹어야 합니다. 충치로 고생하지 않으려면, 또 감기를 빨리 떨치고 다시 어린이집에 가려면 말이지요. 온종일 회사에 있던 엄마는 성실이가 하는 말만 듣고 판단할수 밖에 없어 조금은 답답합니다. 성실이가 양치는 잘 했는지, 어린이집에서 언제 집으로 돌아왔는지 누가 대신 안 알려주려나요. 미국 라스베이가스에서는 현지시각으로 지난 1월6일부터 ‘국제소비자가전박람회(CES) 2015’가 한창입니다. CES 이틀째 스타트업 전시장에 방문했다가 성실이 엄마에게 딱 어울리는 재미있고 귀여운 제품을 찾았습니다. 이름은 ‘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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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달려와, 키트”가 현실로

미국에서 현지시각으로 1월6일 ‘국제소비자가전박람회(CES) 2015’가 개최됐다. 전세계에서 3천개 이상의 업체가 부스를 차리고 관객과 만나지만, 올해 CES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업계는 바로 자동차 업계다. 포드는 개막식 기조연설에서 자동차와 스마트폰을 활용한 공유경제 모델의 청사진을 보여줬고, BMW와 아우디는 외부 전시장에서 다양한 스마트카 기술을 선보였다. 부르면 달려오는 BMW 'i3' ‘i3’은 BMW가 만든 첫 번째 전기차다. 지난 CES 2014에서 소개된 직후 국내를 포함한 전세계 전기차 시장에서 판매 중인 모델이다. CES 2015에서 BMW는 또 i3을 들고 나왔다. CES 2014에서 i3으로 전기차 기술력을 뽐낸 BMW가 올해는 스마트카 기술을 강조했다. BMW 실외 전시장에서 가장 주목받은 기술은 단연 자동주차 기술이다. BMW의 자동주차 기술에는 충돌 회피 기술이 적용됐다. i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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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입고, 쓰고, 붙이고, 차고…‘건강 웨어러블’ 봇물

미국에서 현지시각으로 1월6일 개최된 ‘국제소비자가전박람회(CES) 2015’는 두 가지 다른 장소에서 열렸다.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LVCC)’가 굵직한 업체들의 기술 경연장이라면, 베네치안호텔과 팔라조호텔에 마련된 ‘샌즈홀’에서는 전세계 스타트업의 독특한 아이디어 뽐내기가 한창이었다. CES 2015에 출사표를 낸 스타트업들이 집중한 키워드는 ‘건강’과 ‘웨어러블’이었다. 나를 보는 안경, '진스밈’ 일본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진을 두고 있는 진스밈은 ‘세계 최초로 나를 보는 안경’을 캐치프레이즈로 삼았다. 안경에 탑재한 웨어러블 기술로 다른 이들이 아닌 나를 알아가는 안경이라는 뜻이다. 진스밈 안경은 ‘전기안구도기록(Electro Oculography, EOG) 센서’를 달았다. 원래 실험실 단계에서 쓰이던 센서 기술이었는데, 사용자용 제품에 적용된 것은 진스밈 안경이 처음이란다. EOG 센서의 역할은 단순하다. 사람 눈동자의 움직임과 눈 깜빡임을 감지해 기록한다. 사람 눈에는 많은 정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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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5만원으로 만드는 스마트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현지시각으로 1월6일 ‘국제소비자가전박람회(CES) 2015’가 개막했습니다. 국내 삼성전자와 LG전자, 일본의 파나소닉, 소니 등 가전업체가 꺼내든 화두는 ‘스마트홈’입니다. TV와 냉장고, 자동차와 현관문, 심지어 오븐과 식기세척기도 스마트홈 영역에 포함돼 있죠. 업체마다 혹은 어떤 기술을 활용했느냐에 따라 스마트홈의 형태는 제각각입니다. 거창하고 어러운 기술이 총동원됐음은 물론입니다. 스마트홈을 좀 단순하게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이를테면 ‘스마트폰으로 집 안의 가전제품을 쉽게 켜고, 끄는 기술도 스마트홈 아닐까’ 하는 식으로 말이지요. 이 단순한 명제도 스마트홈 기술의 일부라고 본다면, 아이디바이스라는 업체가 흥미로운 제품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름은 ‘아이디바이스 스위치’입니다. 겉모습만 보면 어떤 역할을 하는 제품인지 알기 어렵습니다. 아이디바이스 스위치를 직접 벽 콘센트에 꽂으면, 제품의 역할을 대략 짐작할 수 있습니다. 아이디바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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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스마트홈의 가까운 미래, 이런 모습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현지시각으로 1월6일 ‘국제소비자가전박람회(CES) 2015’가 개막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일본의 파나소닉과 소니 등이 중앙 홀에 대규모 부스를 차렸다. 올해 가전업체의 화두는 ‘스마트홈’이다. 최근 몇 년 동안 많은 기술업체가 스마트홈 기술을 말했지만, 구체화된 기술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올해는 CES에서는 스마트홈 기술이 바로 코앞에 왔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현관부터 주방까지…삼성전자의 스마트홈 스토리텔링 스마트홈을 이용한 삼성전자의 스토리텔링이 강한 인상을 남겼다. 삼성전자는 전시 부스 가운데에 사물인터넷(IoT) 영역을 따로 마련하고, 각종 센서 상품을 나열했다. 뜬구름처럼 멀게만 느겨지는 스마트홈 화두를 구체적인 센서 장비로 실체화한 셈이다. 삼성전자가 CES 개막 첫날 소개한 센서는 대여섯개다. 습도 센서와 노크 센서, 각종 센서가 연결되는 허브 등이다. 여기에 스마트워치로 조작하는 BMW의 전기차 ‘i3’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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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포드 “자동차도 공유경제 시동 겁니다”

미국 자동차업체 포드가 미국 현지시각으로 1월6일 ‘국제소비자가전박람회(CES) 2015’에 참석해 자동차를 활용한 공유경제 모델을 발표했다. 마크 필드 포드 CEO는 라스베거스 베네치안호텔에서 열린 포드의 CES 2015 개막 첫날 기조연설에서 “우리는 더 나은 제품을 만들 것만을 주문한 것이 아니라 인간에 더 나은 삶을 제공할 혁신을 주문했다”라고 말했다. 포드가 바라보는 자동차산업의 혁신과 미래는 ‘공유’에 있다. 자동차로 꿈꾸는 포드의 공유경제 포드는 자동차 공유 모델에 ‘스마트 모빌리티’라는 이름을 붙였다. 스마트 모빌리티는 3가지로 나뉜다. 하나는 다른 사람과 자동차를 공유하는 이른바 ‘카스왑(Car Swap)’이고, 다른 하나는 공유버스 모델이다. 마지막으로 포드는 ‘주문형 자동차 서비스(City Driving on demand)’ 개념을 내세웠다. 카스왑은 말 그대로 다른 사람과 자동차를 바꿔 타는 것을 말한다.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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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개막 전 둘러본 CES는 스마트카 경연장

미국 라스베거스에는 현지시각으로 오는 1월6일부터 ‘국제소비자가전박람회(CES) 2015’가 열립니다. 개막 하루 전, 행사장의 긴장이 고조됩니다. 곧 들이닥칠 관람객과 취재진, 방송용 카메라를 감당할 수 있을 만큼, 제품과 전시장을 꾸며야 하니까요. 기업이 1년여 동안 이룩한 결실은 6일부터 공개될 예정입니다. 개막을 하루 앞둔 이날, 현장을 미리 돌아봤습니다. 외부 행사장을 중심으로 보니 올해 CES가 어떤 산업과 맞닿아 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스마트카’. 앞으로 몇 년 동안 자동차는 웨어러블과 사물인터넷, 소프트웨어가 결합하는 장이 될 것 같습니다. CES 현장에서도  이 같은 바람은 한동안 이어질 전망입니다. CES 굴리는 새 엔진, ‘스마트카’ CES 외부 행사장에는 원래 자동차 업체가 주로 차지했습니다. 올해는 그 숫자가 더욱 늘어났습니다. CES 실내 행사장 입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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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엔비디아, 차량용 자동주행 기술 공개

엔비디아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소비자가전쇼(CES) 2015’에 앞서 현지시각으로 1월4일 사전 간담회를 열었다. 엔비디아는 사전 발표회에서 새 모바일 프로세서 ‘테그라 X1’을 공개했다. 지난 2014년 공개한 ‘테그라 K1’과 비교해 성능을 끌어올린 최신 프로세서다. 테그라 X1은 엔비디아가 어느 분야에서 미래 성장 동력을 찾고 있는지 잘 보여주는 제품이다. 엔비디아가 집중하고 있는 키워드는 바로 자동차다. 엔비디아는 이날 테그라 X1과 함께 ‘드라이브 CX’와 ‘드라이브 PX’도 선보였다. 자동주행 자동차 기술을 앞당길 엔비디아의 새 기술이다. 속도 2배 올린 모바일 프로세서 ‘테그라 X1’ 테그라 X1은 엔비디아의 최신 그래픽 기술 아키텍처 '맥스웰'에 기반을 둔 모바일 프로세서다. 맥스웰은 엔비디아가 2014년 하반기 공개한 그래픽 처리장치(GPU)의 최신 버전이다. 기존 세대와 비교해 성능은 높이되, 소비전력은...

CES 2015

삼성 스마트TV에서 ‘PS3’ 게임 즐긴다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PS)3' 게임 콘솔이 없어도 PS3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삼성전자의 스마트TV만 있으면 된다. 미국 현지시각으로 12월24일 삼성전자와 소니가 스마트TV에 PS3 게임을 스트리밍으로 즐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와 소니가 협업으로 스마트TV가 클라우드게임 플랫폼이 되는 셈이다. 이 서비스는 오는 2015년 2분기 안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미국과 캐나다 등 일부 지역에서 먼저 시작된다. 클라우드게임은 네트워크를 통해 게임 화면을 사용자에게 전송하는 기술을 말한다. 게임 구현은 클라우드 서버가 하고, 사용자는 일종의 실시간 게임 동영상을 보는 방식이다. 유튜브 동영상을 보며 게임을 즐기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클라우드 서버가 게임을 대신 구동해주는 덕분에 사용자는 PC나 콘솔 등 게임 전용 장비를 갖고 있지 않아도 된다. 스마트TV처럼 게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