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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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CES

새로 나온 '인조패티' 버거 먹어보니

“진짜로 고기 맛이 나?” ‘대체육류’로 만들어진 햄버거를 먹었다고 말하자, 십중팔구는 이런 질문을 던졌다. 대답은 간단했다. “응. 정말로 고기랑 똑같아.” 푸드테크 스타트업 ‘임파서블 푸드’는 1월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IT·가전 박람회 '국제소비자가전쇼(CES 2019)'에서 차세대 버거인 ‘임파서블 버거 2.0’을 공개했다. 임파서블 푸드에 따르면 1967년 CES가 시작된 이래로 식품 회사가 등장한 건 올해가 처음이다. 인류는 고기를 사랑한다. 아주 많이. 지나친 고기 사랑으로 인해 생겨난 ‘공장식 축산업’은 막대한 양의 온실가스를 배출하고 삼림 파괴, 담수 고갈을 초래하는 등 환경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그린피스에 따르면 공장식 축산업으로 배출되는 온실가스의 양(14%)은 전세계의 모든 자동차와 비행기, 기차 및 배 등 운송수단을 모두 합친 것과 맞먹는 수준이다. 고기를 만드는 과정에서 호르몬, 항생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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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19] 보쉬와 콘티넨탈이 보여준 부품사의 미래

서교동에 사는 ㄱ씨는 오후 3시 장충동에서 친구들을 만나기로 했다. ㄱ씨는 스마트폰으로 ‘셔틀’을 호출했다. 가장 가까이에 있는 셔틀이 배차됐다. 시간에 맞춰 셔틀을 타러 나간 ㄱ씨는 스마트폰 디지털 키로 차량을 ‘잠금해제’했다. 다른 승객이 이미 타고 있었다. ㄱ씨는 그 맞은편에 앉아 거리를 구경했다. 지루해진 ㄱ씨는 차량의 디스플레이로 장충동의 레스토랑을 미리 예약하고 최신 영화를 틀었다. 셔틀은 ‘달리는 영화관’으로 변신했다. 영화에 푹 빠진 사이 장충동에 도착했다. 하차하자 스마트폰에 미리 등록된 카드에서 요금이 빠져나갔다. 가벼운 발걸음으로 음식점 앞에 도착한 ㄱ씨의 스마트폰에 메시지가 왔다. ‘띵동’. 영화에 정신이 팔렸던 ㄱ씨가 셔틀에 에어팟을 두고 내렸던 모양이다. 셔틀이 “이어폰을 두고 내리셨네요”라며 차량 내부에 설치된 카메라로 촬영한 에어팟의 사진을 보내왔다.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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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19] 미래차, '경험'을 탑승시켜라

차량의 미래는 연결(C, Connectivity), 자율주행(A, Autonomous), 공유(S, Shared), 전기구동(E, Electric). 이른바 ‘CASE’ 중심으로 흘러가고 있다. 5G 통신으로 연결된 전기구동 자율주행차를 앱으로 호출해 언제든 자유롭게 탑승할 수 있는 미래를 상상해 보라. 운전대를 인공지능(AI)에게 넘겨주고 나면, 그 다음은 무엇일까. 사람들은 운전 대신 차 안에서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 지난 1월8일(현지시간)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소비자가전쇼(CES) 2019’에서는 차량 안에서의 ‘경험’에 집중한 미래차가 대거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감성주행’부터 가상현실 경험까지 기아자동차는 이른바 ‘감성주행’을 돕는 ‘R.E.A.D.(리드) 시스템’을 선보였다. 운전자의 생체 정보와 감정 상태를 자동차가 인식, 운전자의 감정과 상황에 맞게 차량의 실내 공간을 실시간으로 최적화하는 기술이다. 예를 들어 탑승자가 웃으면 이를 파악하고 더 즐거운 감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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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19] 프랑스는 있었고, 한국은 없었다

지난 1월8일(현지시간)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세계 최대 규모 IT 전시회 '국제소비자가전쇼(CES) 2019'가 열렸다. CES 2019에 참가하기 전, 무엇보다도 스타트업을 위한 공간인 '유레카 파크' 구경을 고대했다. 전세계 스타트업이 한데 모인 풍경이 어떨지 궁금했기 때문이다. 유레카 파크는 샌즈 엑스포(Sands Expo)에 위치해 있었다. 숙소가 위치한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서 차로 20여분 가야 하는 거리. CES에서 지원하는 셔틀 버스가 있어서, 바로 출발할 수 있었다. 버스에서 내리자 '코리아' 전시관 위치를 알리는 현수막이 눈에 들어왔다. 반가운 태극 마크. 열심히 홍보도 하고 있으니, 전시관을 제법 잘 꾸며놓았을 거라는 기대감이 커졌다. 샌즈 엑스포 전시관의 총 면적은 12만 제곱미터다. 그 1층에 있는 유레카 파크에 참가하는 스타트업은 1200여개에 달한다. 전시관 자체가 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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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19] 유레카 파크에서 만난 한국 스타트업 6곳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소비자가전쇼(CES)2019' 일정 마지막 날. 샌즈 엑스포에 위치한 유레카 파크를 찾았다. 유레카 파크는 전세계 스타트업이 모여 있는 전시관이다. ‘이게 된다고?’ 싶은 독특한 제품부터 ‘이건 된다’ 싶은 유망한 제품까지, 스타트업의 빛나는 아이디어들이 넘쳐나는 곳이다. CES 주최사인 전미소비자기술협회(CTA)에 따르면 유레카 파크에는 100여곳이 넘는 한국 스타트업이 혁신 기술을 선보이고 있었다. 유레카 파크 곳곳에서 눈에 띈 한국 스타트업 6곳을 들여다봤다. 한국에서 왔습니다 토룩의 휴머노이드 로봇 ‘리쿠’는 사람을 좋아한다. 사용자가 곁에 없으면 찾으러 다닌다. 사람 및 사물 인식 기능이 있어서 상황을 파악하고, 맥락에 맞는 행동을 취한다. 표정, 소리, 행동 등으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할 수 있다. ‘욕구’도 느낀다. 쉬고 싶으면 쉬고 기분이 좋으면 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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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드라이브-SKT, MOU 맺고 국내 자율차 상용화 나선다

국내 자율주행 스타트업 토르드라이브가 SK텔레콤과 기술 협력을 맺고 본격적으로 국내 5G 자율주행 서비스 상용화에 나선다.  토르드라이브는 1월9일 오후(현지시각) 국제소비자가전쇼(CES) 2019가 열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SK텔레콤과 ‘자율주행 사업 개발 및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SK텔레콤 장유성 AI/모빌리티 사업단장, 토르드라이브 서승우 창립자 등이 참석했다. 토르드라이브는 추후 국내에서 ▲서울 도심 혼잡지역 대상 자율주행 셔틀 차량 구축 ▲도서 산간 지역의 교통 약자를 위한 자율주행 로봇 택시 공급 ▲물류·배송 기업과 연계한 ‘라스트 마일(고객에 상품을 배송하는 마지막 구간)’ 자율주행 배송 등 다양한 서비스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토르드라이브는 자율주행 기술 및 소프트웨어 개발, 무인 자율주행 솔루션 고도화, 자율주행차량 공급 및 개조 등을 담당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은 5G 차량통신기술(V2X), HD맵 업데이트, 차량 종합 관리 서비스(FMS) 등의 기술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토르드라이브는 서울대 자율주행차 '스누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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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19] 미래차 전장, '노스홀' 살펴보니

요 며칠 동안 국제소비자가전쇼(CES) 기사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매년 열리고 있는 CES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독일 베를린의 국제가전박람회(IFA)와 함께 세계 3대 IT·가전 전시회로 손꼽힙니다. 3개 전시회 모두 조금은 다른 성격을 갖고 있는데요, 2월에 열리는 MWC에서는 주로 최신 스마트폰이 출시됩니다. IFA는 가을에 개최돼, '중간점검' 성격이 짙습니다. CES는 최근 몇 년 사이 '모터쇼'라는 별명이 붙었습니다. 자율주행 시대가 성큼 다가오면서, 완성차 업계가 한 해의 미래차를 선보이는 경연장으로 변모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완성차업체들이 모여 있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노스홀' 현장을 담아봤습니다. 미래차가 궁금하다면, '노스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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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19] SKT, 한국형 '로봇택시' 만든다

SK텔레콤이 국내외 모빌리티 기업과 손잡고 국내 5G 자율주행 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SK텔레콤은 1월9일 오후(현지 시각)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국제소비자가전쇼(CES) 2019가 열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죽스(Zoox), 디에이테크놀로지 등 국내외 모빌리티 기업과 ‘자율주행 기술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3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3사는 SK텔레콤 박정호 사장, 죽스 존 포스터 최고재무책임자, 디에이테크놀로지 이현철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식을 갖고, 국내에서 5G 자율주행 서비스 상용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에 따라 SK텔레콤과 디에이테크놀로지는 공동으로 국내 서비스 개발∙운영을, 죽스는 이에 필요한 자율주행 기술 개발∙고도화를 추진한다. 3사는 국내에서 ▲교통 약자의 이동을 지원하는 자율주행 서비스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된 보안∙관제 서비스 ▲자율주행 로봇택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할 계획이다. 죽스는 2014년 미국 실리콘밸리에 설립된 자율주행차 제조 및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이다. 구글 웨이모, GM 크루즈와 함께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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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19] 세계 최초 폴더블폰, 접었다 펴봤더니

“Where is the foldable phone(폴더블폰 어딨어요)?” 작년 10월 중국 스타트업 로욜(Royole)이 화면이 접히는 폴더블폰을 깜짝 공개했다. 삼성도 화웨이도 아닌 무명 스타트업이 돌연 ‘세계 최초’ 타이틀을 거머쥔 탓에, 전세계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그 관심은 ‘국제소비자가전쇼(CES) 2019’에서도 이어졌다. CES 2019 개막일인 1월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사우스홀에 위치한 로욜 부스는 세계 최초 폴더블폰을 찾는 인파로 북적였다. 로욜은 원래 스마트폰을 만드는 회사는 아니다. 2012년 스탠포드 공대 졸업생들이 의기투합해 만든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전문업체로, 2014년부터 매년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왔다. ‘플렉스파이(FlexPai)’도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보여주기 위한 연장선상에 있는 제품이라 볼 수 있다. 최초가 대수냐. 잘 만드는 게 중요하지. 지난해까지는 그렇게 생각했지만 세계 최초의 폴더블폰은 없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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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19] 여기는 현장, 미리 둘러보실까요

매년 1월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는 세계 3대 IT·가전 전시회 중 하나로 손꼽히는 '국제소비자가전쇼(CES)'가 열린다. CES는 한 해의 IT업계 소식을 미리 볼 수 있는 행사다. 세계서 내로라하는 기업들이 각자의 청사진을 들고 나와 발표하고, 스타트업은 저마다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들고 나와 세계인 앞에 뽐낸다. 4400여개 기업이 참가하고, 18만명이 방문할 정도로 그 규모가 크다. 발 편한 운동화는 CES 관람 필수준비물이다. 공식 개막을 이틀 앞둔 6일, CES 개막 전 일부 부스를 미리 관람할 수 있는 공식 미디어 행사 ‘CES 언베일드 라스베이거스’가 열렸다. 그 방대한 규모 덕에 꾸려진 '맛보기' 관람관이다. CES 혁신상 수상작 중심으로 전시되며, 올해는 180여개 업체가 CES 언베일드 라스베이거스 전시에 참가했다. CES 언베일드 라스베이거스에서 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