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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현장] “공유를 공유하자”…CC코리아 글로벌 콘퍼런스

공유와 협력의 힘으로 세상을 바꾸는 혁신가들이 서울에 모였습니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CC코리아)’가 9월16일 서울 종로 페럼타워에 마련한 국제 콘퍼런스 자리였습니다. 이곳에서 만난 이들은 자신의 생각과 경험을 아낌 없이 나누며 영감을 주고받았습니다. 한바탕 축제 같던 콘퍼런스 현장, 저와 함께 보시지요. 2호선 을지로입구역에서 내려 페럼타워에 들어서니 웬 종이상자가 눈에 들어옵니다. 자세히 보니 CC코리아 콘퍼런스 안내 표지판이네요. 눈에 잘 띄게 입체 조형물을 만들면서도 재활용할 수 있게 종이로 만든 점이 재밌습니다. 페럼타워 3층 페럼홀은 200여석 규모입니다. 9시쯤 도착했을 때는 텅 비어 있었지요. 과연 사람이 많이 올까 궁금했는데, 바보 같은 생각이었습니다. 입장을 시작하자 200자리가 꽉꽉 들어차더군요. 무대 정면 첫번째줄 제일 좋은 자리를 잡고 행사장 주변을 돌아봤습니다....

CCK 콘퍼런스 2014

“공유경제 도시 서울, 어떤 모습일까요?”

쏘카, 에어비앤비, 집밥, 코자자. 최근 1~2년 새 서울에서 성장하고 있는 공유경제 관련 사업들이다. 서울시는 '공유도시 서울'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공유경제 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9월16일 열린 '2014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CC코리아) 국제 컨퍼런스'에선 최근 서울 곳곳에서 벌어지는 공유경제 이야기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권난실 CC코리아 매니저는 ‘공유허브’ 프로젝트 소식을 공유했다. 공유허브는 지난해 6월부터 시작한 프로젝트다. 서울시와 협력해 공유경제를 대중에게 알리는 공간이다. 공유허브 웹사이트와 소셜미디어로 최근 공유경제 흐름과 사례를 알리고, 공유경제와 관련된 해외매체와 꾸준히 소통하고, 관련 컨퍼런스에도 참여하고 있다. ‘공유경제시작학교’라는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공유경제관련 사업을 준비하는 창업자도 돕는다. 공유경제 법·제도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하기도 했다. 지자체나 기업엔 공유경제에 관한 자문을 주고 있다. CC코리아는...

CCK

“저작권을, 정부를, 경제를 해킹하자”

“해킹은 솔루션을 찾는 거라고 생각해요. 현재 시스템의 문제를 분석해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찾아가는 것, 진짜 스마트한 사람이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를 갖고 남이 생각지 못한 멋진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해킹이라고 생각합니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CC코리아) 프로젝트 리드 윤종수 변호사(법무법인 세종)는 “해킹은 파괴하는 게 아니라 고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CC코리아가 9월16일 서울 종로 페럼타워에서 연 '2014 CC코리아 국제 콘퍼런스' 무대였다. 윤 변호사는 9년 전 CC코리아를 처음 꾸린 주인공이다. 한국정보법학회에서 부회장으로 활동하던 윤 변호사(당시 서울북부지방법원 판사)는 2002년 미국에서 일어난 저작권 공유 운동 'CC'를 보고 한국에서도 이런 일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는 2005년 3월 한국정보법학회 내부 프로젝트로 CC코리아 활동을 시작했다. CC코리아는 2009년 1월 별도 사단법인으로 독립했다....

CCK

[Live] 박원순 시장이 말하는 ‘공유도시 서울’(종료)

박원순 서울시장이 서울시를 ‘공유도시’로 선언한 지 2년이 지났습니다. 박 시장의 선언은 공약에 그치지 않았습니다. 2년 동안 서울시는 많은 일을 했습니다. 세계 곳곳에서 공공경제 전문가를 모셔서 직접 목소리를 듣는 행사를 열었습니다. 서울시청 지하 ‘시민청’ 같은 공공장소 700곳을 주민에게 개방했습니다. 공유경제 소식을 한데서 볼 수 있는 웹사이트 '공유허브'도 운영합니다. 정보 공유를 주창하는 비영리단체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CC코리아)는 오는 9월16일 서울시 중구 페럼타워 3층 페럼홀에서 '모든 것을 공유하고 모든 것을 연결하라'라는 주제로 국제 콘퍼런스를 엽니다. 박원순 시장은 이날 오후 5시15분부터 30분간 CC코리아 프로젝트 리드 윤종수 변호사(법무법인 세종)와 무대에 오릅니다.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2년간 공유도시 서울이 거둔 성과를 돌이켜보고 공유도시의 철학적 의미를 살펴볼...

CCL

셜록홈즈·에볼라·테슬라의 공통점은… ‘공유’

“오늘날 경제상황에서 누가 공유를 하려 할까요? 공유는 내 권한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열심히 만든 저작물을 왜 남에게 주려 할까요? 나 뿐 아니라 공동체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웹을 통해 공유하는 건 뭔가를 포기하는 게 아닙니다. 다함께 도움이 되는 일입니다.” 예상은 빗나가지 않았다. 라이언 머클리는 30분간 이어진 연설 내내 ‘공유’와 ‘개방’의 가치를 역설했다. 그는 크리에이티브 커먼즈(CC) 신임 CEO다. 취임한 지 이제 갓 100여일을 넘겼다. 이번에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CC코리아)가 주최하는 국제 컨퍼런스에 참석하러 한국을 찾았다. 라이언 머클리의 이력은 사회변화의 접점에 늘 머물렀다. 그는 15년 전, 캐나다 워털루대학 학보사 편집장으로 일하며 CC를 처음 만났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CCL) 1.0 규약이 막 발표되던 무렵이었다. 1년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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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세키 코드포재팬 대표 “시빅해커여, 세상을 바꾸자”

2011년 3월11일 오후, 일본이 뒤흔들렸다. 큰 지진이 일본 동북부를 때렸다. 이어 40미터가 넘는 거대한 쓰나미(지진 해일)가 해안 지역에 몰아쳤다. 쓰나미는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도 망가뜨렸다. 할 세키 개발자는 당시 도쿄 롯본기에서 일하던 중이었다. 사무실은 24층이었다. 동일본 대지진은 멀리 떨어진 도쿄 땅도 흔들었다. 모든 빌딩이 사방으로 흔들렸다. 전화선이 끊겼다. 다행히 인터넷은 작동했다. 덕분에 할 세키 씨는 가족이 안전하다는 사실을 금방 알 수 있었다. 지진에 관한 뉴스가 쏟아졌다. 메일링리스트에도 지진 소식이 가득했다. 할 세키는 위치정보 분야 전문가였다. 위치정보 프로그램을 만들고 기술 컨설팅을 하는 회사도 세운 터였다. 그는 평소 활동하던 오픈소스 위치정보 개발 공동체 ‘오픈스트리트’ 커뮤니티에 질문을 던졌다. “우리가 이런 상황에 도움을 줄 수 없을까.”...

CCL

[열쇳말]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블로그에 무심코 사진 한 장 올리는 것도 주의할 일이다. 저작권자를 확인하지 않고 그 저작권자에게 허락받지 않으면, 나중에 문제가 될 소지가 다분하다. 어느날 해당 사진의 주인이 정당한 대가를 내라고 요구하거나 이의를 제기해도 할 말이 없다. 그렇다고 사진 한 장 올리겠다고 이 사진의 주인 찾아다니는 것도 쉽지 않다. 인터넷에서 돌고 돌아 내 눈 앞에 나타난 사진이라면, 주인을 찾기 위해 전세계 웹문서 파도타기를 해야 할 판이다. 이렇게 저작권자를 확인하고 활용할 방법을 찾는 게 어렵다면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Creative Commons License, CCL)를 적용한 이미지를 찾아보자. 저작물 사전 이용 허락 표시 - '이 조건이면 마음껏 써도 좋아요'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는 미국 마운틴뷰에 있는 크리에이티브 커먼즈란 비영리기구가 배포하는...

Creative Commons Korea

열린 정부의 실현 조건

인터넷이 정부의 역할도 바꾼다 인터넷은 분산적인 정보의 생산과 분배의 방식을 가지고 있으며, 그 새로운 질서의 확장을 통해서 기존 사회의 풍경을 바꿔나가고 있다. 인류 역사상 사회의 가장 중요한 자원의 생산과 분배 활동에 다수의 참여를 보장한 경우가 드물었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이는 놀라운 변화다. 예를 들어, 지난 사회의 핵심적 자원이었던 토지나 자본도 모두 극히 일부에게 혈통으로, 신분으로, 계급으로 제한된 것이었다. 그러나 인터넷은 급진적으로 다른 출발점을 가졌다. 시작부터 인터넷은 모두에게 개방된 비차별적인 소통의 장이었고, 그 오픈 인터넷은 새로운 혁신과 창조의 플랫폼으로서 수많은 새로운 서비스와 사회적 변화의 원동력이 돼 왔다. 그 같은 맥락에서 지난 2월 29일  '열린 정부 만들기'(Open Government)란 제목으로 국내에 번역, 출간된 책은 주목할 만하다....

CCK

[닥치고앱개발] ④군살 도려내기

앱 이름도 결정됐고, 전체적인 콘셉트와 세부 사항도 정해졌다. 기본적인 앱 기능들도 구현된 상황이다. 앱 개발 프로젝트를 띄운 뒤부터 진행 상황은 페이스북 CC 유스 그룹에서 공유되고 있다. 개발자들은 구글 그룹스로 개발 상황과 관련 정보를 나누고 있다. CC 자원활동가로 참여하는 여러 개발자들도 멘토로 조언을 많이 남겨주는 상황이다. 하지만 모든 조언을 개발중인 앱에 다 담기엔 시간이나 능력상 쉽지 않은 일이다. 멘토로 참여하는 CC 자원활동가 이종은님 걱정도 이와 비슷하다. “지금 우리는 더 나은 기능을 바라볼 때가 아니라 최소한의 필수 기능에 우선 집중해야 합니다. 더 나은 기능과 있으면 좋을 것 같은 기능을 무시하자는 얘기가 아니라, 그보다 더 중요한 기본이 안되면 아무 의미 없다는 뜻입니다. 가장...

CCK

[닥치고앱개발] ③말하는 박카~쓰

갑작스레 한파가 몰아닥친 2월 어느 휴일.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Creative Commons Korea) 사무국에서 각자 노트북 화면을 뚫어져라 쳐다보는 사람들을 만났다. 화면 속에는 알 수 없는 알파벳과 숫자들이 나열돼 있다. '닥치고 앱 개발'팀이었다. 아이디어도 확정됐고, 역할 분담도 끝났다. 이제 개발자들은 타이태니엄과 자바스크립트와, 디자이너들은 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터와 씨름하는 일만 남았다. 지난 회의 이후 그동안 개발팀은 각자 역할을 나눠 개발을 진행하고 있었다. |특히 CC 유스들은 맡은 역할에 따라 CC 자원활동가에게 조언을 듣거나 현재 진행 단계를 기록하기로 했다. 이제 그들의 진행 상황과 대략의 콘셉트를 보여주는 UI 기획서를 토대로 회의가 시작됐다. 첫 회의에서 결정된 콘셉트에서 크게 벗어난 건 없다. 기본적으로 신청자가 본인이 듣고 싶은 말을 40자 이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