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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코리아

2015년 CCL 콘텐츠 10억건 넘는다

인터넷은 공유의 장이다. 자신의 시간과 노력을 아낌 없이 나눈 누리꾼이 있었기에 인터넷은 지금처럼 풍요로운 곳이 됐다. 하지만 1990년대 들어 인터넷은 저작권이라는 올가미에 걸려들었다. 저작권 제도는 콘텐츠 창작자를 도와주려고 나왔다. 그런데 1990년대 후반 인터넷이 폭발적으로 보급되며 누리꾼이 너나할 것 없이 콘텐츠를 짜깁기하고 재생산하고 나서자 저작권 제도는 족쇄가 됐다. 저작권 제도는 ‘이용하기 전에 반드시 허락을 받으라’고 강요한다. 지키지 않으면 법으로 처벌한다. 그런데 시도때도 없이 수많은 콘텐츠를 만드는 창작자가 어느 세월에 저작권자를 찾아내 연락하고 허락을 받는단 말인가. 허락을 받으려 해도 저작권자 연락처를 찾기도 만만찮다. 저작권을 상품으로 보는 시각도 나타났다. 인터넷에서 콘텐츠를 공유하고 재생산하는 문화는 멸종할 판이었다. 로렌스 레식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는 이대로 놔두다간 인터넷에서...

CCL

(-.-)a 검색으로 찾아 쓴 사진, 알고보니 저작권 위반이라면?

‘흥신소’는 돈을 받고 남의 뒤를 밟는 일을 주로 한다고 합니다. ‘블로터 흥신소’는 독자 여러분의 질문을 받고, 궁금한 점을 대신 알아봐 드리겠습니다. IT에 관한 질문, 아낌없이 던져주세요. 블로터 흥신소는 공짜입니까요. e메일(sideway@bloter.net),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Bloter.net), 트위터(@bloter_news) 모두 열려있습니다. "구글 검색에서 사용 권한을 설정해 사진을 가져다 썼는데, 원작자가 제가 저작권을 위반했다고 소송을 걸면 어떻게 하나요? 법적 책임을 그림을 찾아준 구글이 지는지, 아니면 이미지를 사용한 제가 지는지 궁금합니다.” - 정진희 독자(디자인사람 소속 디자이너) 올해 초에 쓴 ‘저작권 걱정 없는 이미지를 찾는 12가지 방법' 기사를 본 정진희 독자님이 질문을 주셨습니다. 현역 디자이너답게 질문이 날카롭습니다. 나는 저작권 조건에 알맞은 사진을 조심히 골라 썼는데, 알고보니 진짜 주인이 아니라 이상한...

CCK 콘퍼런스 2014

“공유경제 도시 서울, 어떤 모습일까요?”

쏘카, 에어비앤비, 집밥, 코자자. 최근 1~2년 새 서울에서 성장하고 있는 공유경제 관련 사업들이다. 서울시는 '공유도시 서울'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공유경제 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9월16일 열린 '2014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CC코리아) 국제 컨퍼런스'에선 최근 서울 곳곳에서 벌어지는 공유경제 이야기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권난실 CC코리아 매니저는 ‘공유허브’ 프로젝트 소식을 공유했다. 공유허브는 지난해 6월부터 시작한 프로젝트다. 서울시와 협력해 공유경제를 대중에게 알리는 공간이다. 공유허브 웹사이트와 소셜미디어로 최근 공유경제 흐름과 사례를 알리고, 공유경제와 관련된 해외매체와 꾸준히 소통하고, 관련 컨퍼런스에도 참여하고 있다. ‘공유경제시작학교’라는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공유경제관련 사업을 준비하는 창업자도 돕는다. 공유경제 법·제도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하기도 했다. 지자체나 기업엔 공유경제에 관한 자문을 주고 있다. CC코리아는...

CCK

[Live] 박원순 시장이 말하는 ‘공유도시 서울’(종료)

박원순 서울시장이 서울시를 ‘공유도시’로 선언한 지 2년이 지났습니다. 박 시장의 선언은 공약에 그치지 않았습니다. 2년 동안 서울시는 많은 일을 했습니다. 세계 곳곳에서 공공경제 전문가를 모셔서 직접 목소리를 듣는 행사를 열었습니다. 서울시청 지하 ‘시민청’ 같은 공공장소 700곳을 주민에게 개방했습니다. 공유경제 소식을 한데서 볼 수 있는 웹사이트 '공유허브'도 운영합니다. 정보 공유를 주창하는 비영리단체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CC코리아)는 오는 9월16일 서울시 중구 페럼타워 3층 페럼홀에서 '모든 것을 공유하고 모든 것을 연결하라'라는 주제로 국제 콘퍼런스를 엽니다. 박원순 시장은 이날 오후 5시15분부터 30분간 CC코리아 프로젝트 리드 윤종수 변호사(법무법인 세종)와 무대에 오릅니다.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2년간 공유도시 서울이 거둔 성과를 돌이켜보고 공유도시의 철학적 의미를 살펴볼...

CCL

셜록홈즈·에볼라·테슬라의 공통점은… ‘공유’

“오늘날 경제상황에서 누가 공유를 하려 할까요? 공유는 내 권한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열심히 만든 저작물을 왜 남에게 주려 할까요? 나 뿐 아니라 공동체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웹을 통해 공유하는 건 뭔가를 포기하는 게 아닙니다. 다함께 도움이 되는 일입니다.” 예상은 빗나가지 않았다. 라이언 머클리는 30분간 이어진 연설 내내 ‘공유’와 ‘개방’의 가치를 역설했다. 그는 크리에이티브 커먼즈(CC) 신임 CEO다. 취임한 지 이제 갓 100여일을 넘겼다. 이번에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CC코리아)가 주최하는 국제 컨퍼런스에 참석하러 한국을 찾았다. 라이언 머클리의 이력은 사회변화의 접점에 늘 머물렀다. 그는 15년 전, 캐나다 워털루대학 학보사 편집장으로 일하며 CC를 처음 만났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CCL) 1.0 규약이 막 발표되던 무렵이었다. 1년쯤...

CCL

“음반 불법 공유, 처벌하는 대신 팬 얻었어요”

가정해 보자. 나는 가수다. 힘들게 작업해 내놓은 앨범이 언제부턴가 인터넷으로 불법 유통되고 있다는 걸 알았다. 제 값 치른 사람만 구매해 들을 수 있는 음반이었다. 분명히 저작자 동의 없이는 함부로 유통하거나 공유해선 안 된다고 표기했지만, 어디 공유하는 사람들이 그런 걸 신경쓰던가. 속상한 일이다. 화가 치밀어오를 만도 하다. 자, 나는 어떤 조치를 취할 것인가. 유튜브에서 이런 일이 발생했다면 어떡해야 할까. 구글은 이런 때를 대비해 몇 가지 선택지를 마련해 두었다. 누군가 내 저작물(동영상)을 불법으로 올려놓은 걸 발견했을 때 저작자는 3가지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①유튜브에 해당 동영상을 즉시 내려달라고 요청하거나 ②동영상이 그대로 유통되도록 두거나 ③동영상에 광고를 다는 것이다. ①번은 저작권법에 따라 저작물을 보호하는 가장...

CCL

[열쇳말]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블로그에 무심코 사진 한 장 올리는 것도 주의할 일이다. 저작권자를 확인하지 않고 그 저작권자에게 허락받지 않으면, 나중에 문제가 될 소지가 다분하다. 어느날 해당 사진의 주인이 정당한 대가를 내라고 요구하거나 이의를 제기해도 할 말이 없다. 그렇다고 사진 한 장 올리겠다고 이 사진의 주인 찾아다니는 것도 쉽지 않다. 인터넷에서 돌고 돌아 내 눈 앞에 나타난 사진이라면, 주인을 찾기 위해 전세계 웹문서 파도타기를 해야 할 판이다. 이렇게 저작권자를 확인하고 활용할 방법을 찾는 게 어렵다면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Creative Commons License, CCL)를 적용한 이미지를 찾아보자. 저작물 사전 이용 허락 표시 - '이 조건이면 마음껏 써도 좋아요'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는 미국 마운틴뷰에 있는 크리에이티브 커먼즈란 비영리기구가 배포하는...

CCK

"공공정보 개방, 이렇게 해보자"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한 TV광고에 나온 노랫말이다. 이 노랫말은 틀렸다. 표현하지 않아도 알 수 있는 게 무엇인지 아무리 고민해도 떠오르지 않는다. 정, 사랑, 지식, 지혜 등은 언어, 이미지, 영상, 몸짓으로 표현해야 알 수 있다. 정보도 마찬가지다. 특히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정부 곳간에 쌓인 정보는 공개돼야 마땅하다. 그것은 국민이 정부를 감시하기 위해서도 필요하지만, 한 개인이나 단체가 아니라 국민에게 귀속된 정부의 역할이다. 이렇게 정부가 정보를 공개해 업무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자는 게 '정부2.0'이다. 정부2.0은 '하자'라고 해서 바로 실현되는 것일까. 정부2.0을 실현하는 데 필요한 조건과 제약 사항을 짚기 위해 국내외 민간과 학계, 시민단체 관계자가 5월23일 한자리에 모였다. SBS가 주최한 '서울디지털포럼'과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이하 CC코리아)는 '거버먼트2.0의...

CCL

서울시 홈페이지, 워드프레스로 바꾼다

서울시가 기존 홈페이지를 완전히 새롭게 뜯어고친다. 대공사다. 집으로 치면 가구와 살림만 남겨놓고 집을 통째로 허물고 다시 짓는 것과 마찬가지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홈페이지를 '워드프레스' 기반으로 바꾸는 데 있다. 워드프레스는 오픈소스 기반으로 제작된 블로그 저작도구다. '블로그 저작도구'라고는 하지만, 일반 웹사이트처럼 꾸미는 데는 아무런 제약이 없다. 오픈소스 기반이란 점도 큰 장점이다. 전세계 개발자들이 재능을 기여해 만든, 수많은 확장기능이나 테마를 아무런 비용 부담 없이 가져다 쓸 수 있다. 이 뿐 아니다. 철마다 공식 행사처럼 치르던 웹사이트 개편이나 판올림 작업을 하기에도 훨씬 편리하다. 홈페이지 콘셉트에 맞춰 테마만 바꾸거나 필요한 기능을 확장기능으로 붙이거나 빼면 된다. 특정 메뉴나 항목의 글꼴이나 폭, 여백 등을 조정할 때도 케스케이드...

CCK

[닥치고앱개발] ④군살 도려내기

앱 이름도 결정됐고, 전체적인 콘셉트와 세부 사항도 정해졌다. 기본적인 앱 기능들도 구현된 상황이다. 앱 개발 프로젝트를 띄운 뒤부터 진행 상황은 페이스북 CC 유스 그룹에서 공유되고 있다. 개발자들은 구글 그룹스로 개발 상황과 관련 정보를 나누고 있다. CC 자원활동가로 참여하는 여러 개발자들도 멘토로 조언을 많이 남겨주는 상황이다. 하지만 모든 조언을 개발중인 앱에 다 담기엔 시간이나 능력상 쉽지 않은 일이다. 멘토로 참여하는 CC 자원활동가 이종은님 걱정도 이와 비슷하다. “지금 우리는 더 나은 기능을 바라볼 때가 아니라 최소한의 필수 기능에 우선 집중해야 합니다. 더 나은 기능과 있으면 좋을 것 같은 기능을 무시하자는 얘기가 아니라, 그보다 더 중요한 기본이 안되면 아무 의미 없다는 뜻입니다.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