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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Bloter.net &#187; developer2_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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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블로터닷넷</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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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220;다시 하라면 절대 못할 겁니다&#8221;&#8230;국산 DB 개발 그 10년의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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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01 Jan 1970 00:00:00 +0000</pubDate>
		<dc:creator>기쁘미</dc:creator>
				<category><![CDATA[사람들]]></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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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알티베이스]]></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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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오랜만에 쓰는 &#60;고수를 찾아서&#62; 일곱번째 인물은 김성진 알티베이스 팀장이다. 그는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개발자다. 잘 모르는 이들은 &#8220;우리나라에도 DB개발자가 있었느냐?&#8221;고 물을 수 있겠지만 그는 10년전에도 DB개발자였고 지금 또한 마찬가지다.
DBMS는 오라클과 마이크로소프트로 대표되는 다국적 SW기업들이 사실상 독과점하는 분야다. 기술적 진입장벽이 매우 높을 뿐더러 선도업체와 후발주자들을 바라보는 외부의 시선도 큰 차이가 한다. 오라클이나 마이크로소프트 그리고 IBM 등 이른바 DBMS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오랜만에 쓰는 <strong><a href="http://developer.bloter.net/tt/developer/" target=_blank><strong>&lt;고수를 찾아서&gt;</strong></a></strong> 일곱번째 인물은 김성진 알티베이스 팀장이다. 그는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개발자다. 잘 모르는 이들은 &#8220;우리나라에도 DB개발자가 있었느냐?&#8221;고 물을 수 있겠지만 그는 10년전에도 DB개발자였고 지금 또한 마찬가지다.</p>
<p>DBMS는 오라클과 마이크로소프트로 대표되는 다국적 SW기업들이 사실상 독과점하는 분야다. 기술적 진입장벽이 매우 높을 뿐더러 선도업체와 후발주자들을 바라보는 외부의 시선도 큰 차이가 한다. 오라클이나 마이크로소프트 그리고 IBM 등 이른바 DBMS 업계 &#8216;빅3&#8242;는 그래서 이름값만으로도 &#8216;반은 먹고&#8217; 들어간다.</p>
<p>그래서 국내 업체들이 DBMS 한다고 하면 &#8216;오라클이 있는데, 과연 되겠어!&#8217;란 불신이 꼬리표처럼 붙어다닌다. DBMS가 갖는 기술적인 난이도를 고려하면 당연한 반응이다. 그러나 이런 가운데서도 DBMS 한번 만들어보겠다고 뛰어든 무모한(?) 국내 업체들이 있다. 큐브리드와 티맥스소프트가 그렇고, 김 팀장이 몸담고 있는 알티베이스도 대표적이다. </p>
<p>알티베이스는 지금부터 10년전 메인메모리 DBMS(MMDBMS)로 데뷔했고 얼마전부터는 오라클이 주도하는 디스크 기반 관계형 DBMS(RDBMS)로도 영토를 확장했다. 메모리 DB시장은 선도 업체로 올라섰고 RDBMS쪽에선 &#8216;오라클의 대안&#8217;임을 부르짖고 있다. </p>
<div class="imageblock center" style="text-align: center; clear: both;"><img src="/tt/attach/32/7608875828.jpg"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 height="262" width="350" style="cursor: pointer;" onclick="open_img('/tt/attach/32/7608875828.jpg')" /></div>
<p></p><br />
<div style="PADDING-RIGHT: 10px; PADDING-LEFT: 10px; PADDING-BOTTOM: 10px; PADDING-TOP: 10px; BACKGROUND-COLOR: #e4e4e4"><strong>메모리DB란?</strong><br />메모리DB는 관계형 DBMS(RDBMS)에 비해 대용량 데이터 저장 능력은 떨어지지만 디스크가 아닌 메모리에 데이터를 저장,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를 할 수 있다. 때문에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소화해야하는 증권사 시세조회 서비스나 통신 서비스 분야 등에서 쓰이고 있다.</div><br />
<p>김성진 팀장은 알티베이스 창업 멤버중 한명으로 결코 쉽지 않았던 DBMS 시장에서 파란만장했던 회사의 고군분투를 직접 보고 경험해왔다. 그런만큼, 지난 과거에 대해 할말이 많다. &#8216;맨땅에 헤딩&#8217;하는 심정으로 시작해 자리를 잡기까지 개발자로서 별의별 고생은 다해봤다. &#8220;그 고생 다시하라면 돈을 &nbsp;뭉터기로 안겨준대도 절대로 못할 것&#8221;이라며 손사래를 친다. </p>
<p>김 팀장과 진행했던 인터뷰 내용을 풀어놓으려 한다. 그와 나눈 대화의 절반 가까이는 알티베이스가 치른 &#8216;말로는 다할 수 없는&#8217; 고생담이다. 백문이 불여일견. 바로 본론으로 들어간다. 깜냥이 부족해 기술적으로 잘 이해가 되지 않았던 부분은 제외했음을 밝혀둔다. 배경 지식이 좀 더 있었다면 김 팀장이 겪었던 시행착오를 좀 더 실감나게 풀어쓸 수 있었을텐데&#8230;</p>
<p><strong>10년이 넘게 DBMS 개발에 몸담고 있는데, DB 개발자로 나선 계기는 무엇인가요? 우리나라에서 DB개발자는 흔치 않은 직종으로 분류되는 편인데요.<br /></strong><br />대학때 전공은 생명공학이었습니다. 그런데 전공보다는 컴퓨터가 좋았어요. 학과공부보다는 컴퓨터 동아리에서 살았습니다. 당시만 해도 프로그래밍은 많이 해봤지만 DB와는 인연이 없었어요. DB를 접하게된 것은 대학원에 진학하면서부터였습니다. 컴퓨터과학으로 석사 과정을 밟게 됐는데, 지도 교수님이 90년대 중반 국가에서 추진하는 &#8216;바다&#8217;라는 DBMS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었습니다. 이 분이 제 프로필을 보더니만 &#8216;DB 하자&#8217;고 하더라고요. DB를 다루게된 건 그때부터입니다. &#8216;바다2&#8242;를 쓰레드(thread)화하는 작업을 담당했고, 졸업 논문도 이걸로 썼어요. DB를 쓰레드화하면 자원을 적게 쓰면서도 속도는 빠르게 할 수 있습니다.</p>
<p><strong>학교에서 DB공부를 했더라도 당시 우리나라 상황이 DB 전문 개발자들을 흡수할만한 상황은 아니었을 것 같은데요. 국산 DBMS 기업들도 없었고요.<br /></strong><br />졸업하고 지금의 KT가 투자한 벤처기업에 입사했어요. 그런데 제가 생각했던 벤처기업과는 회사 문화가 많이 다르더라고요. 벤처라고 하면 리스크는 물론 성과도 공유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첫 직장이 그렇지는 않았습니다. 그러고 있는데 &#8216;바다&#8217; 프로젝트를 함께 했던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아는 분으로부터 연락이왔어요. 아는 사람이 메모리 DB 사업을 하려고 하는데, 한번 같이 해보지 않겠느냐는 것이었죠. 바로 알티베이스였죠. 처음에는 망설였어요. 직장 옮기는 게 쉽지는 않잖아요? 그런데 김동일 이사(현 알티베이스 전무)로부터 메모리DB에 대한 설명과 회사 성장 모델을 들어보니 마음에 들었습니다. 입사했죠. 그게 99년인데, 그때부터 지금까지 쭉 DB만 해오고 있습니다.</p><br />
<p><strong>입사하고 나니 회사가 본인이 생각한대로 움직였나요? DB라는 특성을 감안하면, 적지않은 시행착오를 겪었을것 같은데요.</strong></p><br />
<p>그랬습니다. 진입장벽이 생각한 것보다 높았어요. 미리 알았다면 시작도 안했을 겁니다. 직접 개발하려고 하니 장난이 아니었어요. 입사전에는 &#8220;ETRI에서 개발한 &#8216;메모리알티&#8217;란 프로젝트가 있으니, 안정화만 하면 바로 상용화할 수 있다&#8221;고 들었거든요. 그래서 금방 될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들어와서 소스코드를 보니 2만5천~3만라인이나 되는거에요. 통신 모듈이나 쿼리 프로세스도 없었어요. 제품이라고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나이가 젊어서인지 &#8216;패기로 개발하면 되겠지&#8217;했어요. </p>
<p>의욕만 갖고 후배들 꼬드겨(?) 회사에 입사시킨 뒤 그때부터 함께 개발에 들어갔습니다. 그렇게 해서 2000년 9월께 메모리 DB 첫 제품인 &#8216;스피너1.0&#8242;을 내놨어요. 자랑스러웠습니다. 삼성전자에 제품을 공급까지 하고나니 될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런데 제품 공급하고 몇시간뒤에 고객으로부터 급하게 연락이 왔어요. &#8216;시스템이 죽어버렸다&#8217;는 겁니다. 당시만 해도 지원팀 같은게 있었겠어요? 제가 달려가 고쳐야 했죠. 그런데 고쳐놔도 죽는다는 거에요. 클라이언트가 하나, 둘일 때는 속도가 빨랐습니다. 그런데 50개 정도 붙이니 하나일때 성능의 100분의 1도 안나왔어요. 지금이야 잘 아는 사안이지만 당시만 해도 우리가 초보이다보니 모르는 것 투성이였습니다. 하나씩 하나씩 배워갈수 밖에 없었습니다. DB는 시스템SW입니다. 응용 프로그램 짜는 것과는 패러다임이 완전히 달라요. 그때 느꼈던 게 &#8216;테스트를 제대로 해야 한다&#8217;는 것이었습니다. 알티베이스 DB에 테스트 프레임워크나 버그 관리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한 것도 그때 경험으로 얻은 거에요.</p>
<p><strong>시스템SW였기에 시행착오가 상대적으로 많았다는 생각도 듭니다. DB와 응용 애플리케이션 개발의 차이는 무엇이라고 보는지요?</strong></p><br />
<p>DB는 &#8216;종합예술&#8217;이라고 부릅니다. 구문을 날리고 쿼리를 다루는 프로세스는 알고리즘 수학의 집합이에요. 엄청나게 공부를 해야 합니다. 어떤 전문가는 지구상에서 쿼리 프로세스를 모두 이해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라고 말할 정도입니다. DB는 또 복구가 가능해야 하는데, 이 부분이 매우 복잡합니다. 차원이 매우 높다고나 할까요? 이런 기술은 절대 공개들 안하죠. 그런 점에서 오라클이 대단하다고 느낄 때가 많습니다. 알티베이스도 알아서 배운 거에요. 초창기 시행착오를 많이 겪었던 것도 바로 이 때문입니다. 참고할 만한 게 전무한 상황이었습니다.</p><br />
<p><strong>알티베이스는 지금 메모리DB와 디스크 기반 DB를 모두 제공하고 있습니다. 기술만 놓고 볼 때 오라클 대비 경쟁력은 어느 정도라고 평가하나요?</strong></p><br />
<p>메모리DB는 우리가 2~3년 정도 앞서 있다고 자신합니다. 오라클의 &#8216;타임스텐&#8217;보다 성능도 빠르고 안정적입니다. 쓰기도 편하고요. 타임스텐은 지금 국내 시장에서 범용적으로 쓰인다기보다는 한정된 분야에서만 사용되고 있어요. 디스크DB는 &#8216;오라클7&#8242;과 &#8216;오라클8&#8242; 중간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오라클은 11g까지 나와 있다.) 디스크 기반 RDBMS는 개발자나 관리자들이 많이 쓰는 기능을 오라클보다 더 좋게 만들자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사용 빈도가 높은 기능은 오라클에 준하거나 뛰어넘자는거죠. 최신 버전 &#8216;알티베이스5&#8242;에는 이런 개념이 담겨 있습니다. 그래서 &#8216;오라클의 대안이 되자&#8217;는 슬로건도 내걸었죠. </p>
<div class="imageblock center" style="text-align: center; clear: both;"><img src="/tt/attach/32/8143559577.jpg"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 height="261" width="350" style="cursor: pointer;" onclick="open_img('/tt/attach/32/8143559577.jpg')" /></div>
<p><strong>경쟁력을 좀 더 강화하기 위해 풀어야 할 과제는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strong></p>
<p>물론 개발자로서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오라클이나 IBM에도 시스템 SW를 제대로 할 줄아는 한국 개발자들이 있을거에요. 이런 분들이 한국에 와서 컨설팅도 하고 분위기도 이끌어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곤합니다. 이런게 프로세스이자 문화거든요. 미국에 가보면 개발자들 나름의 문화가 있어요. 개발 프로세스, 자질, 경력, 이런 것들에 어떤 &#8216;문화&#8217;가 있는데 우리는 그런게 너무 없습니다. 사람은 우수한데, 뭘 제대로 하려고 하니 방법론이나 경험이 너무 부족한 거에요. 알티베이스도 7~8년 시행착오 겪으면서 만든 나름대로의 문화가 있습니다. 코딩 가이드나 버그 DB는 이런 문화의 결과물입니다. 우리 회사 개발자들은 회사를 나가도 이런 문화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알티베이스가 아직 크게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국내 시스템SW 분야에서 씨앗 역할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p>
<p><strong>국내 DBMS 개발자 현황은 어떻습니까? 인력 수급이 만만치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strong></p>
<p>정확히는 모르겠어요. 석사 논문쓰는 사람까지 합치면 몇백명 될 것 같다는 생각은 듭니다.</p>
<p><strong>한떄 관심을 모았던 &#8216;바다&#8217; 프로젝트가 성과를 못낸 이유는 무엇이라고 보나요?</strong></p>
<p>바다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사람들은 당시만 해도 다들 수재들이었어요. 인력도 적지 않았습니다. 모두가 머리좋고 논문도 잘 이해했어요. 그러나 아는 것과 제품을 만드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입니다. &#8216;바다&#8217;의 문제도 이론은 잘 알았지만 경험이 너무 부족했던 것 같아요. 소스를 보고 있으면 시스템 소프트웨어에 맞도록 구조화돼 있다거나 하는 생각은 들지 않았거든요.<br /><strong><br />DB개발자로서의 전망은 어떻게 보나요? 또 후배 개발자들 만나면 주로 어떤 얘기들을 하는 편입니까?<br /></strong><br />사람들이 알티베이스를 잘 모르고 시스템SW를 개발한다는게 어떤 의미인지 정확하게 모른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많습니다. 우리의 IT역사와도 연관성이 있겠죠. 미국의 경우 웹관련 기업부터 시스템SW업체들까지 아주 많습니다. 선택의 폭이 넓은거죠. 그러나 우리는 대학 졸업하면 선택의 여지가 거의 없습니다. SI가 대부분이에요. SW 개발업체들도 당장 돈을 벌어야하니 모바일이나 웹으로 갑니다. 이런 와중에도 알티베이스나 티맥스같은 회사가 있다니까 이런게 있구나 하는 생각들은 좀 하는것 같아요. 모든 개발자들이 웹을 하고 싶어하는 것은 아니에요. 시스템SW를 하고 싶은 사람들도 있습니다. 있는데, 기회가 별로 없는거에요. 그러다보니 웹과 &#8216;자바&#8217;쪽에 너무 치우치는거죠. 후배들 보면 &#8216;자바&#8217;를 하는 것은 좋은데, &#8216;자바버추얼머신(JVM)&#8217; 분석같은 것도 해야 한다고 말해요. 기반 기술에 대한 이해는 많이 하는게 좋거든요.</p>
<p><strong>팀장으로서 채용에도 관여하실텐데요, 개인적인 개발자 채용 기준은 무엇입니까?</strong></p><br />
<p>그 전에는 면접볼 때 학교 보고 인성보고 그랬는데, 저는 시각이 달랐습니다. 시스템SW를 개발하려면 좀 더 깊게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어려운 주제를 주고 그것을 풀어내는 지를 봐야 한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알티베이스 요즘 시험을 칩니다. 결과를 보면 이 사람이 아는지 모르는지 알 수 있어요. 모른다고 해도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요즘들어 추세가 좀 더 이런 쪽으로 가는거 같아요. 미국이나 일본에선 이미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가혹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에요. 머릿속까지 들어가서 파내려고 하는거죠.</p>
<p><strong>명함을 보니 아키텍트라는 타이틀이 보이는데요. 아키텍트로서 내부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습니까?<br /></strong><br />아키텍트란 직함이 모호한 구석이 많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애플리케이션 아키텍트를 활용하면서 거기에 대해 컨센선스를 이루는 조직이 거의 없어요. 그러나 애플리케이션 아키텍트는 매우 중요합니다. 개발자들은 고집이 있어요. 원하는 대로 가려고 합니다. 때문에 제품 전체를 보고 개발자들의 업무를 가이드해주는 아키텍트의 역할은 필수적입니다. 개인적으로 아키텍트가 훌륭하면 좋은 제품이 나온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키텍트는 일반적인 아키텍트와 마이크로 아키텍트로 구분하는데, 통상 아키텍트라고 하면 높은 수준에서 제품을 구상하는 것입니다. 중간에 과정이 변경되더라고 큰 구조는 변화가 없도록 설계하는게 아키텍트입니다. 마이크로 아키텍트는 개발자로 보시면 되요. 자기가 할당받은 부분을 자유의지를 갖고 만드는거죠.</p>
<p><strong>우리나라에서 아키텍트가 부족한 이유는 무엇입니까?</strong></p>
<p>우리나라는 개발자로서 라이프 사이클이 너무 짧습니다. 개발자들이 꽃을 피울 수 있는 나이가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이에요. 전문가가 되려면 수많은 상황과 문제에 대해 나름의 도를 터득해야 하는데, 그러려면 이 정도 나이는 되어야 해요. 이게 보편적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이런 게 생기기도 전에 서른다섯살이면 개발자 경력이 끝날때가 많습니다. 왜 이렇게 됐을까요? 한국 회사들의 직무가 독특하기 때문 아닐까 싶어요. 개발자 아니면 관리자잖아요?</p>
<p><strong>개발자로 시작해 이제 아키텍트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경력 관리측면에서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strong></p>
<p>하다보니 아쉬운 게 뭐냐면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해서 제품을 만들어줄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는 거에요. 이런 사람을 보통 프로덕트 매니저라고하는데 IT쪽 개발 경력이 5~10년 정도되고, MBA도 했던 사람들에게 어울리는 분야입니다. 개인적으로 갈 수 있는 커리어패스로 보고 있습니다. 이제 국내 기업들도 시장을 포착할 수 있는 개발자들을 양성해야 합니다. 한국과 이스라엘 회사와 차이가 뭐냐면 우리는 남들이 많이 하는 것을 하려는 반면 이스라엘은 남들이 안하는 것을 하려 한다는 점입니다. 이스라엘에서 이른바 &#8216;대박&#8217;을 터뜨리는 기업이 나오는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도 이렇게 되려면 프로덕트 매니저가 잘해줘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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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MS OOXML 표준화 어떻게 생각하세요?&#8230;JCO, 홈피서 설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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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01 Jan 1970 00:00:00 +0000</pubDate>
		<dc:creator>기쁘미</dc:creator>
				<category><![CDATA[디지털라이프]]></category>
		<category><![CDATA[모바일]]></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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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3월말 다가온 마이크로소프트(MS) 문서 포맷 오피스오픈XML(OOXML)의 국제 표준화 투표를 앞두고, 한국자바개발자협의회(JCO: 회장 옥상훈)에서 개발자들을 상대로 OOXML 표준화에 대한 찬반 의견을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24일과 25일 양일간 진행되는 JCO 설문조사는 &#8220;한국측 수정 요구가 100% 받아들여지지 않았을 경우 반대표를 던져야 한다&#8221;면서 국내SW개발자들이 진행중인 서명운동에 대한 생각도 묻고 있다.
OOXML은 지난해 9월에 ISO에 표준화안으로 상정됐지만, 각국 대표들의 투표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align=justify>3월말 다가온 마이크로소프트(MS) 문서 포맷 오피스오픈XML(OOXML)의 국제 표준화 투표를 앞두고, 한국자바개발자협의회(JCO: 회장 옥상훈)에서 개발자들을 상대로 OOXML 표준화에 대한 찬반 의견을 묻는 <strong><a href="http://www.jco.or.kr/b?cmd=boardView&amp;viewType=RETRIEVE&amp;boardNo=23&amp;boardIdx=23&amp;boardMasterId=board_notice" target=_blank><strong>설문조사</strong></a></strong>를 진행하고 있다. </p>
<div class="imageblock center" style="text-align: center; clear: both;"><img src="/tt/attach/32/2218102848.jpg"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 height="180" width="500" style="cursor: pointer;" onclick="open_img('/tt/attach/32/2218102848.jpg')" /></div>
<p>24일과 25일 양일간 진행되는 JCO 설문조사는 &#8220;한국측 수정 요구가 100% 받아들여지지 않았을 경우 반대표를 던져야 한다&#8221;면서 국내SW개발자들이 진행중인 <a href="http://channy.creation.net/antiooxml/"><strong><font color=#669966>서명운동</font></strong></a>에 대한 생각도 묻고 있다.</p>
<p>OOXML은 지난해 9월에 ISO에 표준화안으로 상정됐지만, 각국 대표들의 투표 결과 부결된 바 있다. 한국 대표단도 23가지의<strong> </strong><a href="http://channy.creation.net/antiooxml/comments.php" target=_blank><strong>수정사항</strong></a>을 요구하며 반대표를 던졌다.</p>
<p>한국측 수정요구 사항은 ▲ OOXML 표준안이 기존 ODF와 플러그인이 아니라 표준 스펙 그 자체로 호환성을 유지하도록 수정해야 한다 ▲OOXML 표준안의 IE 기반 기술 규격이 리눅스나 파이어폭스, 사파리, 오페라 등의 브라우저도 지원 해야 한다▲OOXML 표준안 중 12개의 MS 오피스 레거시 스펙을 좀 더 자세하게 설명해야 한다 ▲ OOXML 표준안 중 VML 및 DrawingML 등 기존 표준이 있는 부분을 삭제해야 한다 등이다.</p>
<p>문서 포맷의 경우 현재 오픈오피스 등에 적용된 오픈소스 기술 오픈도큐먼트포맷(ODF)이 ISO 국제 표준으로 올라 있다. 이런 가운데 MS는 OOXML도 국제표준으로 만들기 위해 적지 않은 공을 들여왔지만 적지 않은 반대여론에 직면해왔다. 그러나 최근 MS는 표준화에 그 어느때보다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고 때맞춰 미국도 찬성 의사를 표시해 표준화 여부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p>
<p>[관련글] <a href="http://www.bloter.net/_news/8df448d90fe8c794" target=_blank><strong>&#8220;MS OOXML 표준화, 수정사항 이행안됐으면 반대표 던져야&#8221;</strong></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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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개발자 58%, ＂SW개발 마흔살까지만&#8230;＂</title>
		<link>http://www.bloter.net/archives/2363</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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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01 Jan 1970 00:00:00 +0000</pubDate>
		<dc:creator>기쁘미</dc:creator>
				<category><![CDATA[디지털라이프]]></category>
		<category><![CDATA[엔터프라이즈]]></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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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JCO]]></category>
		<category><![CDATA[개발자]]></category>
		<category><![CDATA[디벨로퍼2_0]]></category>
		<category><![CDATA[자바]]></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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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한국자바개발자협의회(JavaCommunity.Org 이하 JCO, 회장 옥상훈)가 SW개발자들의 비전과 실태를 파악하고자 진행한 온라인 설문 조사 결과가 공개됐다.&#160;이번 조사에는&#160;총 1천891명의 개발자들이 참여했다.
  
이번 조사에서 가장 눈여겨본 항목은 &#34;SW개발을 언제까지 할 것인가?&#34;란 질문이다. 향후 비전과 관련돼 있어서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58%는 40세까지만 개발을 하겠다고 대답했다.&#160;때가되면&#160;관리자의 길을 걷고싶다는 뜻인지&#160;아니면 나이먹어서도 개발을 하고싶은데,&#160;그게 쉽지 않으니&#160;그런지는 모르겠으나&#160;우리나라 개발자 세계에서 40세가 인생의 터닝포인트라는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align="justify"><font face="Arial" size="2">한국자바개발자협의회(JavaCommunity.Org 이하 JCO, 회장 옥상훈)가 SW개발자들의 비전과 실태를 파악하고자 진행한 <a target="_blank" href="http://jco.or.kr/questionView.jco?question_id=3"><strong>온라인 설문 조사 결과</strong></a>가 공개됐다.&nbsp;이번 조사에는&nbsp;총 1천891명의 개발자들이 참여했다.<br />
 <img style="MARGIN: 10px" alt="" align="baseline" border="0" src="/tt/attach/32/8df4384231708a48_l.jpg" /> <br />
</font><font face="Arial" size="2">이번 조사에서 가장 눈여겨본 항목은 &quot;SW개발을 언제까지 할 것인가?&quot;란 질문이다. 향후 비전과 관련돼 있어서다.</p>
<p>조사 결과 응답자의 58%는 40세까지만 개발을 하겠다고 대답했다.&nbsp;때가되면&nbsp;관리자의 길을 걷고싶다는 뜻인지&nbsp;아니면 나이먹어서도 개발을 하고싶은데,&nbsp;그게 쉽지 않으니&nbsp;그런지는 모르겠으나&nbsp;우리나라 개발자 세계에서 40세가 인생의 터닝포인트라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p>
<p> <img style="MARGIN: 10px" alt="" align="baseline" border="0" src="/tt/attach/32/8df4384297ea08c1_l.jpg" /> </p>
<p>SW개발자 경력분포도 흥미로웠다.&nbsp;10년 이상 된 SW개발자는 전체 응답자수의 9.5%에 그쳤고&nbsp; 1년~5년차 개발자가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다. 10년하면 위가 잘 보이는 고참급 개발자 반열에 올라선다는 얘기였다.</p>
<p> <img style="MARGIN: 10px" alt="" align="baseline" border="0" src="/tt/attach/32/8df43842a520c25c_l.jpg" /> </p>
<p>야근과 관련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85%가 주 2회 이상 야근을 한다고 답했고&nbsp;주5회 이상 야근을&nbsp;한다는&nbsp;답변도 28%에 달했다. 주말에도 쉽지 않고 야근하는 개발자도 7% 가까이 됐다.</p>
<p>관련글: <a target="_blank" href="http://www.bloter.net/_news/8df4368dc7dd6c97"><strong><font face="Arial" size="2">일주일에 야근은 얼마나 하시나요?<br />
</font><br />
</strong></a>옥상훈 JCO 회장은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font><font face="Arial" size="2">&nbsp; 40세까지만 개발자 생활을 하겠다는&nbsp;응답자가 많은 것은&nbsp;SW개발자 부족과 고급SW개발자의 부재의 가장 큰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것은 우리나라에서 오픈소스SW 개발자수가 적은 것과도 무관치 않다는게 옥 회장의 설명이다.</p>
<p>옥상훈 회장은&nbsp; &quot;글로벌 오픈소스SW 개발자 사이트인 <a target="_blank" href="http://sourceforge.net/"><strong>소스포지닷넷</strong></a>과 국내<a target="_blank" href="http://kldp.org/"><strong>KLDP</strong></a>내 개발자수는 각각&nbsp; 130만명과 1만3천명이다. 이는&nbsp;&nbsp;세계 SW시장에서&nbsp;한국이&nbsp;차지하는 비중과 비슷하다&quot;면서 &quot;한국SW&nbsp;산업이 성장하려면 SW개발자의 질적, 양적 발전이 뒷받침돼야 한다&quot;고 주장했다.<font face="Arial" size="2"><br />
&nbsp;&nbsp;<br />
</font></font><font face="Arial" size="2">옥상훈 회장은&nbsp;이번 설문 조사&nbsp;자료를&nbsp;근거로 8월 23일에 정보통신부 주최로 열리는<a target="_blank" href="http://www.itservice.or.kr/"><strong>국가소프트웨어 포럼 2007(NSF 2007)</strong></a>행사에 참가,&nbsp;SW강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SW개발자의 비전과 역할에 관한 발표 및 패널 토의를 할 계획이다.</font></p>
<!-- PHP 5.x -->]]></content:enco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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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는 왜 자바 오픈소스SW 매니아가 되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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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01 Jan 1970 00:00:00 +0000</pubDate>
		<dc:creator>기쁘미</dc:creator>
				<category><![CDATA[사람들]]></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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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60;고수를 찾아서&#62; 여섯번째 손님은 이일민 이프릴 대표(36)다. 강호에선 오픈소스 기반 자바 애플리케이션 개발 프레임워크인 스프링 전문가로 통한다. 개발자 경력은 14년차 정도. 우리나라 개발자 세계의 라이프 사이클을 감안하면&#160;&#160;&#8217;원로급&#8217;(?)&#160;엔지니어다. &#8216;출신 성분&#8217;이 프로그래밍 매니아다보니 대학교 시절부터&#160;이런저런 프로젝트에 참여해온 탓이다.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160;이일민 대표의 외모는 전형적인 옆집 아저씨 스타일이다. 그러나 살아온 삶은 외모와는 전혀 딴판이다.&#160;한마디로 파란만장한&#160;삶을&#160;살았다.&#160;조금 침소봉대하면&#160;살면서 산전수전,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align="justify"><font face="Arial" size="2"><strong>&lt;고수를 찾아서&gt;</strong> 여섯번째 손님은 이일민 <a target="_blank" href="http://www.epril.com/"><strong>이프릴</strong></a> 대표(36)다. 강호에선 오픈소스 기반 자바 애플리케이션 개발 프레임워크인 스프링 전문가로 통한다. 개발자 경력은 14년차 정도. 우리나라 개발자 세계의 라이프 사이클을 감안하면&nbsp;&nbsp;&#8217;원로급&#8217;(?)&nbsp;엔지니어다. &#8216;출신 성분&#8217;이 프로그래밍 매니아다보니 대학교 시절부터&nbsp;이런저런 프로젝트에 참여해온 탓이다.</p>
<p> <img style="MARGIN: 10px" height="225" alt="" width="300" align="left" border="0" src="/tt/attach/32/8df43805a2af3a34_l.jpg" />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nbsp;</font>이일민 대표의 외모는 전형적인 옆집 아저씨 스타일이다. 그러나 살아온 삶은 외모와는 전혀 딴판이다.&nbsp;한마디로 파란만장한&nbsp;삶을&nbsp;살았다.&nbsp;조금 침소봉대하면&nbsp;살면서 산전수전, 공중전을 모두 겪었다.</p>
<p>변하지 않은게 있다면 앞으로도 계속 자신이 하고싶은 개발 프로젝트를 하면서 살고 싶다는 것. 백발을 휘날리며 개발 현장을 누비는 삶은&nbsp;그에겐&nbsp;이룰 수 없는 꿈이 아니라 매우 구체적이고도&nbsp;현실적인 목표다.<br />
<font face="Arial" size="2"><br />
이일민 대표는 대학 졸업과 함께 곧바로 창업을 한 경우에 속한다.&nbsp; 취업보다는 창업을 하는게 하고싶은 일을 하는데 낫다는 판단에서였다. 벤처라는 말이 생소하기만 했던&nbsp;지난 96년 어느날의 일이었다.&nbsp;</p>
<p>그랬던 이 대표는 벤처 열풍이 한창이던 99년, 20대 후반이란 한창&nbsp;나이에&nbsp;호주 이민을 결정했다. 그리고 지금은 호주 시민권자가 돼 있다. 무엇이 그로 하여금&nbsp;이민을 결정하게 만들었을까? 그리고 이런 선택은 &#8216;개발자 이일민&#8217;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p>
<p><strong>창업에서 이민을 결정하기까지&#8230;</p>
<p></strong></font>이일민 대표는 전산 전공자는 아니다. 그러나&nbsp;어릴때부터&nbsp;프로그래밍에 푹 빠져 지낸&nbsp;매니아였다.때문에 대학 시절부터 각종&nbsp;엔터프라이즈 프로젝트에 프리랜서 자격으로 참여,&nbsp;메인프레임이니 유닉스니 하는 것들을 일찌감치 접해봤다. 되돌아보면 놀라운 경험이었다.</p>
<p><font face="Arial" size="2">&quot;대학교 3학년때 아르바이트로 대형 고객사 &nbsp;전사적자원관리(ERP)&nbsp;프로젝트에 참여했어요. 유닉스 기반으로 애플리케이션을 짜는거였는데,&nbsp;해보니까 무지 재미있더라구요.&quot;</p>
<p>당시만 해도 SW하면&nbsp;PC에서 돌아가는 것들이 대부분이었다.&nbsp;자타가 공인하는&nbsp;SW매니아였던&nbsp;이 대표에게도 엔터프라이즈 시스템과의 만남은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nbsp;서버쪽 SW의 매력에 흠뻑&nbsp;취한 그는 &nbsp;졸업할때까지 계속 프리랜서 자격으로 각종 엔터프라이즈 프로젝트 현장을 누비고 다녔다. 통신 회사가 추진하는 전국구 프로젝트도 다뤄봤다.</p>
<p>이런 프로젝트에서 이 대표가&nbsp;주로 한일은&nbsp; 막판에 일이 밀릴때 각종 문제점을 해결해주는 것이었다. 이른바 트러블 슈팅. 언제 투입될지 모르는 게릴라 부대같은 팀에&nbsp;있으면서&nbsp;그는 정말이지 많은 것을 배웠단다.</p>
<p>&quot;프로젝트 들어갈때마다 공부도&nbsp;새로 해야했고,&nbsp;프로젝트를&nbsp;하면서는 각종 문제까지&nbsp;해결했습니다. 모든 프로젝트에서 항상 그랬어요. 이를 통해&nbsp;새로운 기술이 문제를 많이 해결해 줄 수 있다는 것을 경험하게 됐습니다.&quot;</p>
<p>이때부터 이 대표는&nbsp;새로운 언어와 기술을 접해보려고 하는 습관이 붙었다. 인터넷을 일찍 접한 것도 그래서였다. 당시만 해도 인터넷은 쉽게 들어갈 수 있는데가 아니다보니 슈퍼컴퓨터를 통하거나&nbsp; 대학 교수들이 쓰는 인터넷 망을 몰래 쓰곤 했다는게 이 대표의 후일담이다.</p>
<p>프리랜서로 바쁘게&nbsp;지내다보니 어느새 졸업이 코앞에 다가왔다. 이 대표로서도 공부를 계속해야 할지 아니면 취업을 할지 선택해야 하는 순간이었다. 그의 최종선택은 학업도 취업도 아니었다. 바로 창업이었다.</p>
<p>&quot;프리랜서로 참여했던 고객사에서 프로젝트가 끝나고 회사에 들어오라는 제안을 받았지만 그러고 싶지 않았습니다.&nbsp;회사에 가면 제가 바보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하고 싶은 일을 하려면 회사를 만드는게 낫다고 판단했습니다.&quot;</p>
<p>그가 창업한 회사는 홈페이지 및 쇼핑몰 엔진 개발이 &#8216;주특기&#8217;였다. 시작은 괜찮았다. 아이디어를 앞세워&nbsp; 투자도 많이&nbsp;받았고 회사도 차근차근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IMF가 터지면서 위기가&nbsp;찾아왔다. 당시 이 대표는 CD판매 사이트를 직접 열었는데, 음반 유통 업체들이 줄줄이 부도가 나면서 CD를 공급받을 수 있는 길이 막혀버린 것이다.</p>
<p>위기 탈출의 해법은 이것저것 닥치는대로 하는 것이었다. </font>CDMA 휴대폰 솔루션, 네트워크 관리 솔루션, 금융 사이트 개발, SI 프로젝트&nbsp;등 할 수&nbsp;있는 것은 마다하지 않는 멀티 플레이어가 돼야 했다.&nbsp;일은 많은데, 몸이 받쳐주지 못하는 시절이었다.&nbsp;</p>
<p>그러던 중에 &#8216;몸&#8217;이 기어이 사고를 치고만다. 99년인가, 이 대표가 그만&nbsp;쓰러진 것이다. 과로 때문이었다.&nbsp;밤잠을 설치며 프로젝트 7개를 동시에 진행하다보니 몸이 망가질때로 망가져 있었던 것이다.</p>
<p>과로로 쓰러지자 이 대표는 가슴이 철렁했단다.&nbsp; 아무리 재미있는 일을 해도 이렇게 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이 들었고,&nbsp;이는 외국에서 좀 쉬며 걸어온 길을 돌아보자는 결론으로 이어졌다.&nbsp;그의 호주행은 이렇게 결정됐다.</p>
<p>그가 호주로 떠난 것은 단지 건강 때문만은 아니었다. 한국 IT업계에 뿌리내린 어두운 관행에 대한 실망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이른바 &#8216;갑과을&#8217; 문화에 당할대로 당하다보니&nbsp;한국을 떠나 IT쪽일을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간절하게 들었던 것이다.</p>
<p>&quot;대형 프로젝트에 들어가려고 하면&nbsp;실력외 요소들이 너무 많은 영향을 미치더라고요.&nbsp;제안서 내용이 도용되는 경우도 많고, 대형 SI업체는 말도&nbsp;안되는 돈을 주면서 수족 부리듯이 하고&#8230;&quot;</p>
<p>건강 문제와&nbsp;말도 안되는 관행에 대한&nbsp;실망감 때문에 결국 그는 호주로 떠나게된다. 제2의 인생이&nbsp;시작된 것이었다.&nbsp;그의 호주 생활은 놀라움의&nbsp;연속이었다. 특히 나이먹어서도 엔지니어로 살&nbsp;수 있다는 것에 많이 놀랐단다.</p>
<p>&quot;호주에선 나이어린 친구들이 그쪽을 공부하고&nbsp;프로젝트 매니저(PM)일을 하더라고요.&nbsp;실무는 40~50대 개발자들이&nbsp;담당합니다. 그래서인지&nbsp;한국에서 3~5년차 친구들이 해결하지 못하는 것을 호주 개발자들은 해내는 경우가 많아요.&quot;</p>
<p>이일민 대표는&nbsp;호주에서&nbsp;건강을 회복했고&nbsp;시민권도 받았다.&nbsp;디벨롭게이트라는 IT컨설팅 업체도 세웠다. 그러면서 한국을 왔다갔다하며 각종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nbsp;한국에 이프릴을 세운 것은 지난 3월. 국내에서 프로젝트를 할려면 아무래도 법인이 있는게 낫다는 판단에서였다. 이프릴은 스프링 등 오픈소스 프레임워크와 관련한 기술 지원이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p>
<p><strong>오픈소스에 눈뜨고 스프링과 인연을 맺다</p>
<p></strong>이일민 대표는 마이크로소프트(MS)&nbsp;프로그래밍 언어를 하다가 자바로 배를 갈아탄 케이스다.&nbsp;사실&nbsp;그는 MS ASP가 개발자 세계에서&nbsp;외면 당할때부터 ASP에 매력을 느꼈던 몇안되는 개발자중 한명이다.&nbsp;이를 감안하면 자바로의 그의 변신은 다소 파격적이다.</p>
<p>&quot;2000년대 초반, 자비를 들여 MS 기술 행사에 참가,&nbsp;이런저런 신기술을 배웠습니다. 그런데 3개월만에 MS가 닷넷을 꺼내더라고요. 기존 기술은 문제가 많다고 하는게 충격적이었고, 일관성이 없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MS에 너무 의존한다는 생각도 하게됐죠.&nbsp;반면 자바는 MS보다는 훨씬 개방적이에요. 썬이 스펙을 만들면 경쟁 관계가 만들어지거든요.&quot; MS를 지지했던 이일민 대표는&nbsp;그 때부터 지금까지 주로 자바쪽에서 활동하고 있다.&nbsp;물론 지금도 필요하면 닷넷을 활용하지만 무게중심은&nbsp;여전히 자바쪽이다.</p>
<p>이일민 대표는 자바로 돌아서면서&nbsp;자연스럽게&nbsp;오픈소스 SW도 접하게 된다.&nbsp;이중 &nbsp;오픈소스 웹애플리케이션 서버(WAS) 제이보스는 &nbsp;오픈소스 SW에 대한&nbsp; 이 대표의 생각을 확 바꿔놓았다.</p>
<p>&quot;상용 소프트웨어에 여러번 실망하던터에 제이보스를 쓰게 됐습니다. 평소 오픈소스는 공짜로 쓸수 있는거 정도로만 생각했었는데, 제이보스를 보면서 오픈소스가 상용 제품에 뒤질게 없다는 생각을 하게됐죠.&nbsp;전세계 수많은 사용자들과 커뮤니티가 주도해 만드는&nbsp;열린 정신을 보면서 오픈소스가 상용제품보다 빠른 속도로 발전할 수 있겠다는 생각까지 하게됐습니다.&quot;</p>
<p>제이보스를 써본&nbsp;것을 계기로&nbsp;이 대표는 앞으로는&nbsp;자바 오픈소스에 올인하겠다는 결정을 내리게 된다.&nbsp;오픈소스 SW개발자가 아니라 오픈소스SW를 정말이지 제대로 활용하는 개발자가 되자고 스스로에게 선언한 것이다.&nbsp;</p>
<p>결정은 곧바로 행동으로 이어졌다.&nbsp;자신의 대표 브랜드로 통하는 스프링과 하이버네이트를&nbsp;접한 것도 이때부터였다. 스프링은 2003년 알파&nbsp;버전이 나오고,&nbsp;2004년께 정식 버전이 공개된 오픈소스 기반 자바 애플리케이션 개발 프레임워크다. 엔터프라이즈 시장을 깊숙히 파고든 대표적인 오픈소스SW중 하나로&nbsp;꼽히고 있다.</p>
<p>이 대표는 스프링이나 하이버네이트가&nbsp; 나오고 빠르게&nbsp;발전하는 것을보면서 기능이나 아이디어 면에서&nbsp;정말 좋다는 확신이 들었단다.&nbsp;모 중견기업 인하우스 ERP&nbsp;개발 프로젝트에 스프링과 하이버네이트를 적용하게된 것도 바로 이 때문이었다.</p>
<p>&quot;둘다 잘 알려지지 않았을때라 위험한 선택이란 지적이 있었는데,&nbsp;저는 확신이 있었어요.&nbsp;고객을 강하게 설득했죠.&nbsp;고객도 결국 한번 해보라고 하더라고요.&quot;</p>
<p> <img style="MARGIN: 10px" height="200" alt="" width="300" align="left" border="0" src="/tt/attach/32/8df43809aa898e2d_l.jpg" />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자바로 만든 그 어떤 시스템들보다 안정적이고 성능도 뛰어났다.&nbsp;참여했던 개발자들이 &quot;스프링이 없었을때는 내가 어떻게 개발했을까?&quot;란 말을 할 정도였다.&nbsp;비용을 많이 아낀 것은 물론이다.</p>
<p>이후 이일민 대표는 자신의 <a target="_blank" href="http://toby.epril.com/"><strong>블로그</strong></a>를 통해 스프링과 하이버네이트와 관련한 각종 지식과 경험을 알려오고 있다.&nbsp;최근들어서는 오프라인 세미나도&nbsp;국내에&nbsp;열고 있다. 반응은 좋다. 문의도&nbsp;많고&nbsp;세미나를 찾는 개발자들도 늘고 있다.</p>
<p><strong>&lt;고수를 찾아서&gt;</strong> 이일민 대표 이야기는 대충 여기까지다. 거친 삶이었지만 결과만 놓고보면 크게 아쉬울 것은 없어 보인다.&nbsp;100%는&nbsp;아니지만 그런대로 &nbsp;자기가&nbsp;하고 싶은&nbsp;일을 하며&nbsp;살아가고 있으니까.</p>
<p>이일민 대표는 이프릴이 자리를 잡게되면 다시 호주로 돌아갈 생각이다. 이후에는 제 3세계 국가들을 돌아다니며 오픈소스SW 적용을 지원해주는&nbsp;에벤젤리스트 역할도 하고 싶단다. 다음은 이일민 대표와의 인터뷰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br />
 <img style="MARGIN: 10px" alt="" align="baseline" border="0" src="/tt/attach/32/8df43805cf29fd21_l.jpg" /> </p>
<p><strong>졸업하자마자 취업 대신 창업을 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br />
</strong><br />
학생 신분으로 프리랜서 생활을 할때&nbsp; 프로젝트를 진행하던 고객사에서 끝나고&nbsp;회사로 들어오라는 제안을&nbsp;받은적이 있습니다.&nbsp;그러나 그러고싶지는 않았어요. 회사에 가면 제가 바보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웃음) 하고 싶은 일을 하려면 회사를 만드는게 낫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창업한거에요.&nbsp;당시만해도 벤처 투자에 대한&nbsp;개념이 없었습니다. 그런데도 제가 갖고 있던 아이디어 보고 많은 분들이 투자를 해줬습니다. 그게 벌써 96년이군요.</p>
<p><strong>그러다가 한국을 떠났는데요.<br />
</strong><br />
호주로 떠난게&nbsp;99년입니다.&nbsp;한국을 떠날때 다들 말렸습니다. 그러나&nbsp;저는 미련이 없었어요.&nbsp;&#8217;이건 아니다&#8217;였거든요.&nbsp;미친듯이 일하다가 건강잃고 무슨소용이 있겠느냐?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사업을 하면서 이런저런 실망도 많이 들었고요. 외국에 나가서 새로운 세상을&nbsp;한번&nbsp;보고 싶었습니다.</p>
<p><strong>MS쪽을 하다가 자바로 바꿨는데요, 특별한 계기는 무엇입니까?<br />
</strong><br />
사실저는 MS ASP에 처음부터 매력을 갖고 있었어요. 남들은 MS가 무슨 서버를 만드느냐고 비웃을때도 저는 ASP썼거든요. 나름대로 매력이 있었기 때문이에요. 그러다가 나중에 MS에 실망하게 됐습니다.&nbsp;2000년쯤 자비를 들여서 MS 기술 행사에 간적이 있었어요. 이런저런 기술들을 배우고 왔죠. 그런데 3개월만에 MS가 닷넷을 얘기하더라고요. 닷넷을 말하면서 기존 기술은 문제가 많다고 하는게 충격적이었습니다. 일관성이 없다는 생각을 하게됐죠. 결국 MS보다 개방적인 자바를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물론 지금도 필요하면 닷넷을 쓰고 있지만 주로하는 영역은 자바쪽이에요.<br />
<strong><br />
자바쪽에서도 특히&nbsp;오픈소스를 많이 다루고 있잖아요? 오픈소스와의 인연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궁금합니다.</p>
<p></strong>MS에서 자바로 전환하면서 오픈소스가 좋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상용 시스템에 여러번 실망하던 터에&nbsp;제이보스를 만나면서 오픈소스에 대한 생각 자체를 바꾸게 됐죠. 전에는 오픈소스란게 공짜로 쓸수 있는거 정도로만 생각했었는데, 제이보스를 보면서&nbsp; 상용 제품보다 품질에서 떨어지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nbsp;전세계 수많은 사용자들과 커뮤니티가 주도해서 만들어나가는 열린 정신을 보며&nbsp;어쩌면 상용 SW보다&nbsp;빠른 속도로 발전할 수 있겠다는 생각까지 하게됐어요. <font face="Arial" size="2">고객사에 직접 적용해보면서 생각은 확신으로&nbsp;이어졌습니다.</p>
<p>물론 오픈소스SW도 &nbsp;질이&nbsp;떨어지는게 많습니다. 그러나 톱클래스 오픈소스SW는 상용 제품에 뒤지지 않는 것은 물론&nbsp;발전 속도와&nbsp;사용자&nbsp;피드백도 빨라요.&nbsp;비용 측면에서 고객사 부담도&nbsp;적습니다.&nbsp;이런것을 지켜보며&nbsp;자바 오픈소스에 올인을 하기로 결정했어요.&nbsp;오픈소스 개발자보다는 좋은 오픈소스를 잘 사용하는 개발자가 되자고 한거죠.&nbsp;자바쪽에는 프레임워크 형태로 나온 오픈소스SW가 정말로 좋은게 많습니다.&nbsp;그러다가</font> 스프링도 알게된거에요.</p>
<p><strong>톱클래스 오픈소스를 꼽는다면 어떤것들이 있을까요?<br />
</strong><br />
자바쪽만 보자면 하이버네이트와 스피링 그리고 제이보스가 최고라고 생각합니다.&nbsp;기술과 비즈니스적으로 모두 성공한 케이스에요.&nbsp;</p>
<p><strong>스프링의 매력에 푹 빠진 이유는 무엇입니까?</p>
<p></strong><font face="Arial" size="2">스프링은 &nbsp;2003년 알파 바전, 2004년 정식 버전이 나왔는데, 1년동안 발전하는 것을 지켜보면서 기능이나 아이디어 면에서 정말 좋다는&nbsp;판단이 들었습니다.&nbsp;세계적인 금융기관에서 일을 했던 사람들이 만들어서인지 정말로 좋았어요. 이에 그 당시로는 매우 과감하게 중견&nbsp;기업 인하우스 ERP 시스템에 스프링과 하이버네이트를 적용하게 됐습니다. 둘다 잘 알려지지 않았을때라 위험한 선택이란 지적이 있었는데, 수개월간 경험을 통해 저는&nbsp;확신이&nbsp;있었거든요. 고객을 강하게 설득했죠 고객도&nbsp;&quot;한번 해봐라&quot; 하더라고요. 1년간 고생하고 시스템을 오픈했는데, 대성공이었습니다.&nbsp; 자바로 만든 그 어떤 시스템들보다 안정적이고 성능도 뛰어났습니다. 참여했던 개발자들이 스프링이 없었을때는 내가 어떻게 개발했나라는 말까지 나왔어요. 고객 입장에선&nbsp;비용도 많이 절감했지요.</p>
<p></font><strong>국내서도 다양한 오픈소스SW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한국의 오픈소스 사용&nbsp;문화는 어떻게 보시나요?<br />
</strong><br />
오픈소스쪽에 꽤 유명한 프로젝트들이 많습니다.&nbsp; 그러나 오픈소스가 가진&nbsp;장점과 상관없이 유행이 되서 쓰이는 경향이&nbsp;좀 있는거 같아요.&nbsp;스프링이나 하이버네이트도 사용 용도와 목적에 맞게 써야 하는데, &#8216;요즘 스프링이 인기있더라&#8217;는 생각으로 써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무분별하게 적용하다 실패하면 &#8216;오픈소스는 안돼!&#8217;라고 나오는거죠.&nbsp; 오픈소스가 어려운게 뭐냐면&nbsp;상용 제품은 영업맨이 들어와 체계적으로 설명해주는데, 그게 없는거에요.&nbsp;오픈소스란게 아무래도 돈벌려고 만든게 아니다보니 문서나 기술 지원해주는 업체들이 부족해요.&nbsp;고객사 개발자들이&nbsp;스스로 공부해서 결정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점점 좋아지고 있어요. 해외에선 오픈소스를 지원해주는 업체들의 활동이 활발합니다. 제이보스도 커뮤니티 기반 오픈소스 프로젝트였는데, 나중에는 컨설팅과 교육을 해주는 회사가 만들어졌잖아요? 스프링도 제이보스와 비슷한 경우입니다. 개발한 사람들이 인터페이스21이란 회사를 만들어서 스프링을 잘 쓸 수 있는 방법을 컨설팅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프릴도 그런 업체중 하나에요. 개발 프로젝트는 지양하고&nbsp;교육과 기술 지원에 주력하고 있습니다.<br />
<strong><br />
요즘 웹쪽에서는 한국판 오픈소스 개발 프로젝트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세요?</p>
<p></strong>저는 웹보다는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개발 관련 오픈소스에&nbsp;관심이 많습니다. 이와 관련한 프로젝트는 한국에 거의 없는거 같아요.&nbsp; 스프링이나 하이버네이트와&nbsp;같은 오픈소스 프로젝트는 활발하지 않습니다. 앞으로도&nbsp;당분간은 그럴거 같고요.&nbsp;</p>
<p><strong>스프링을 활용하며 얻는 노하우를 커뮤니티에 기여도 하는 편인가요?</p>
<p></strong>해야하는데 그동안 많이 못했습니다. 영어권에서 사는데도 확실히 커뮤니케이션하는데는 부담이 큽니다.&nbsp;네이티브가 아니니까요. 뭐좀 할려고 하면 영어로 해야 하는데 스트레스가&nbsp;아직은 있습니다. 물론 한국 사람 특유의 쑥스러움탓도 있겠죠. 오픈소스SW 개발에 참여하는 것은 배짱이나 확신이&nbsp;있어야합니다. 만천하에 공개하는 거잖아요?&nbsp;사람들이 코드를 보고 평가를 하는데 부끄러움을 타거나 자기꺼 공개하는게&nbsp;힘든 사람은 쉽지 않습니다.&nbsp;저도 그런편이어서인지 쉽지는 않더라고요.<br />
<strong><br />
후배들 만나면 주로 어떤 얘기를 하시나요?</p>
<p></strong>현실을 바꾸는게 쉽지는 않습니다. 저보다 나이가 &nbsp;어린데도 개발에서 손을 떼야 하는 위치에 올라선 사람도 있고요. 직업을 바꾸라고 할수도 없고&#8230;한편으로는 어쩔 수 없다는 생각도 듭니다.&nbsp; 그러나 공식적으로는 개발못한다고 해도 개발을 버리지 않고 취미 생활로는 할 수 있잖아요?&nbsp;그런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nbsp;좋아하는 사람과 자기가 하고싶은 개발 업무를 하기 위해 프리랜서로 뛰는 사람들도 있고요. 적어도 10년전보다는 나이먹고 개발을 계속할 가능성은 높아졌습니다. 30대 후반에도 개발일을 계속할 수 있는 회사들도 늘어났습니다.&nbsp;제가 시작할때만 해도&nbsp;30대 초반이면 개발에서 손을 떼야 했거든요.&nbsp;40대 개발자들은 손가락질을 받던 시절이었습니다.<br />
<strong><br />
다시 시작해도 창업을 하실건가요?</strong><br />
너무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회사에 들어갈&nbsp;겁니다. 스프링 개발팀으로 구성된 인터페이스21이라면 들어갈 마음이 있어요.(웃음) 그러나 대기업이라고 해서 무조건 들어가고 싶지는 않습니다. 자유롭게 일하고 컨퍼런스 같은데도 편하게 다니고 싶거든요. </p>
<p><strong>향후 계획은 무엇입니까?<br />
</strong><br />
IT쪽은 해볼만큼 해봤습니다. 돈도 벌었고, 기술적인 만족감도 얻었고요. 앞으로는&nbsp; 세계 여러나라를 다니면서 오픈소스 관련해 지원을&nbsp;해주거나 에벤젤리스트와 같은 역할을&nbsp;많이 하고싶어요.&nbsp;특히 제3세계 국가에서 이런일들을 해보고 싶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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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토목공학도서 닷넷전문가로＇ 태요닷넷 운영자 김태영씨 스토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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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01 Jan 1970 00:00:00 +0000</pubDate>
		<dc:creator>기쁘미</dc:creator>
				<category><![CDATA[사람들]]></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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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한동안 뜸했던 고수를 찾아서 다섯번째 인물은 개발자 사이트 태요닷넷 운영자인 김태영님이다.&#160;닷넷 개발자치고 태요닷넷을 모르는이는 많지 않을 것이다.&#160;&#8217;고수&#8217;들보다는 초급자를 위한 사이트를&#160;표방하는 태요닷넷은 지금까지 총방문자수만 4천200만명을 넘어섰고, 하루 방문자만도 &#160;2~3만명에 이른다. 구력이 쌓이다보니 유명세는 점점 올라가고 있다.
  운영자인 김태영님은 올해로 개발자 생활 10년째를 맞이하는 중견 개발자. 사실&#160;나이많은 개발자가 많지 않은 우리나라 사정을&#160;감안하면&#160; 중견보다는 &#8216;고참급&#8217;이란 말이 어울린다.&#160;지금은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align="justify"><font face="Arial" size="2">한동안 뜸했던 고수를 찾아서 다섯번째 인물은 개발자 사이트 <a target="_blank" href="http://www.taeyo.net/"><strong>태요닷넷</strong></a> 운영자인 김태영님이다.&nbsp;닷넷 개발자치고 태요닷넷을 모르는이는 많지 않을 것이다.&nbsp;&#8217;고수&#8217;들보다는 초급자를 위한 사이트를&nbsp;표방하는 태요닷넷은 지금까지 총방문자수만 4천200만명을 넘어섰고, 하루 방문자만도 &nbsp;2~3만명에 이른다. 구력이 쌓이다보니 유명세는 점점 올라가고 있다.</p>
<p> <img style="MARGIN: 10px" height="225" alt="" width="300" align="left" border="0" src="/tt/attach/32/8df437b9d645c8b1_l.jpg" /> 운영자인 김태영님은 올해로 개발자 생활 10년째를 맞이하는 중견 개발자. 사실&nbsp;나이많은 개발자가 많지 않은 우리나라 사정을&nbsp;감안하면&nbsp; 중견보다는 &#8216;고참급&#8217;이란 말이 어울린다.&nbsp;지금은 전자증빙솔루션 업체 이노가드에서 개발이사를 맡고 있고&nbsp;9월로 예정된&nbsp;자신의 다섯번째책 출간 준비로 분주하다.</p>
<p>본론으로 들어가기에 앞서&nbsp;김태영 이사의&nbsp;이력을 잠깐 소개할까 한다. 그는 토목공학과 출신이다. 졸업후&nbsp;건설회사에도 잠깐 몸담은적이 있다. 그러다 27살 &#8216;늦깍이&#8217;에 인생항로를 바꿔&nbsp;개발자&nbsp;세계에 뛰어들었다.&nbsp;</p>
<p>원래부터 프로그래밍 매니아여서 그랬다고 여기는 분들이 있을지 모르겠다.&nbsp;천만의 말씀이다. &#8216;친구따라 강남간다&#8217;는 말이 있다. 김태영 이사가&nbsp;딱 그 케이스다. 고교시절부터&nbsp;좋아했던 친구들이 프로그래밍일을 했고, 그러하다보니 자기도 하고싶었고 그래서 하던일 그만두고 개발자가 됐고&nbsp;이후 지금까지 쭉~ 개발자의 길을 걷고 있다.</p>
<p>김태영 이사와&nbsp;SW개발과의 우연한 만남은 절묘한 궁합을 이끌어냈다. &#8216;김태영&#8217;하면 이바닥에서 알아주는 이름이 됐고,&nbsp;마이크로소프트(MS)&nbsp;MVP 명예의 전당 성격인&nbsp;MVP 인사이더에도&nbsp;국내서는&nbsp;유일하게 그의&nbsp;이름이 올라가 있다. 틈틈히 시간을 쪼개 펴낸&nbsp;책만 벌써 4권이다. 하나같이 베스트 셀러다.</p>
<p>직접 만나본 김태영 이사는&nbsp;가치관이 분명해 보였다. 자기 관리와 자기 계발에 대한 열정도 뜨거웠다. 태요닷넷과 4권의 책 그리고 각종 세미나를 주도하는 것은 그의 이런 성향과도 무관치 않을 것이다.</p>
<p>개인적으론 개발자 세계에서 쉽게 들을 수 없는 &#8216;야근은 거의 하지 않는다&#8217;는 말이 충격적(?)으로 다가왔다. 대한민국 개발자가 야근을&nbsp;안한다니?&nbsp;그는 개발자가된 계기도&nbsp;독특하지만 개발자로서 살아가는 모습 또한&nbsp;많은 이들과&nbsp;조금 다른것 같다.^^</p>
<p></font><font face="Arial" size="2"><strong>&quot;프로그래밍하는 친구들이 너무 부러웠다&quot;</p>
<p></strong>대학에서 토목공학을 전공한 김태영 이사는&nbsp;졸업과 함께 한신공영에&nbsp;들어간다.&nbsp;당시 한신공영은 그런대로 알아주는 건설 업체였는데,&nbsp; 그는 회사일에 큰 재미를 느끼지는 못한 모양이다. 몇개월 다니다가 그만뒀으니까.</p>
<p>회사를 그만둔&nbsp;뒤 한동안&nbsp;그는&nbsp;정말이지&nbsp;별에 별일을 다해봤다. 시사영어사에서 비디오 판매도&nbsp;했고 생명보험회사에 들어가&nbsp;보험설계사 생활도 잠깐 맛보았다. 부모님이 하시는 가게에서 점원 노릇도 해봤고 화장품 회사에도 잠깐 몸담았다.</p>
<p>그러던중에&nbsp;그의 부모님은 그에게&nbsp;&quot;마지막으로&nbsp;하고싶은 것을 해보고 안되면&nbsp;안정된 직장을&nbsp;가지라&quot;는 최후통첩(?)을 하게된다. 당근 &#8216;오케이&#8217;였다. 그 역시 무엇이든 해보고 안되면 다시 건설로 돌아가겠다고 마음먹은 것이다.</p>
<p>마지막으로&nbsp;선택한 외도(?)는&nbsp;프로그래밍이었다. 김태영 이사는 이래저래&nbsp;모아둔 400만원을 5개월짜리 컴퓨터 전문가 과정에 쏟아부었고,&nbsp;이를 계기로 지금껏 경험해보지 못한 개발자의 세계로 들어서게 된다. 그가 프로그래밍을 탈출구로 택한 것은 고등학교때부터 친했던 친구들의 영향이 컸던 듯 하다.&nbsp;</p>
<p>&quot;고교시절 친구들이 프로그래밍일을 하고 있었어요. 대학에 가지 않고도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친구들이 무척 부러웠습니다. 대학에 들어갈때부터 쭉 그랬어요. 그런것을 보면서 저도 프로그래밍이 하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하게된거에요.&quot;</p>
<p>학원 교육 과정에 들어간 김태영 이사는 속된말로 &#8216;미친듯이&#8217; 프로그래밍에 빠져 지낸다. 하다보니 계속 하고싶다는 마음이 들었단다. 재미도 있었고, 직업으로서도 해볼만하다는 생각도 들고. 그러던중에 교육 과정은 막을 내렸고&nbsp;학원에선 그에게 &quot;학원 강사일을 해보는게 어떠냐?&quot;는 제안을 하게된다.&nbsp;김 이사는 큰 망설임없이 &quot;그러자&quot;고 했고, 이후 1년 정도를 자신이 다닌 학원에서 프로그래밍 강사로 생활했다.</p>
<p>학원 강사 생활을 정리한 김태영 이사는 ASP 프로그래밍 언어를 기반으로 본격적인&nbsp;개발자의 길로 들어사게 된다. 인브레인과 닷넷엑스퍼트 같은 회사에 몸담았고 지금은 이노가드에서 웹관련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다.</p>
<p>김태영 이사는&nbsp;외부에서 ASP닷넷 전문가로&nbsp;통한다.&nbsp;그러나 이것은&nbsp;밖에서 바라보는 잣대일 뿐이다. 김 이사는 ASP닷넷은 물론&nbsp;웹애플리케이션, 스마트 클라이언트 등 닷넷 전반에 걸친 노하우를 갖고 있다.&nbsp;MS 최신 리치인터넷애플리케이션(RIA) 기술인 &#8216;실버라이트&#8217;와&nbsp;관련한&nbsp;세미나를 국내&nbsp;처음으로 진행한 것도 바로 그다.</p>
<p>컴퓨터에 푹 빠진 오다쿠&nbsp;스타일도 아니었고&nbsp;전공도 프로그래밍과는&nbsp;거리가&nbsp;멀었던 한&nbsp;사람이&nbsp;학원 교육만으로&nbsp;고수가&nbsp;된다는게 그리 쉬운 것은 아니다.&nbsp;천부적인 소질이 있거나 스스로 노력하지 않는한&nbsp;그저그런 개발자란 소리를 듣기 마련이다.&nbsp;김 이사의 자기계발 프로젝트에 관심이 가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p>
<p>개발자의 길로 들어선 김 이사는 우선 책을 손에서 놓지 않았단다. 버스나 지하철을&nbsp;탈때, 심지어는&nbsp;걸어다니면서도 인쇄물이나 책을 보려고 했다. 이같은 습관은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nbsp;</p>
<p>책과 뉴스 등 간접경험만으로는 강호에서 그 능력을 인정받기 어렵다.&nbsp;몸으로 들이대며 배우는&nbsp;직접 경험이 균형을 맞춰줘야 살아있는 노하우가 탄생하는 법이다. 이를 위해 김 이사는 전문가들이 모이는 모임에 꾸준이 참석, 그들과 친분을 쌓는것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른바 &#8216;스킨십&#8217; 이다.</p>
<p>&quot;모르는 사이일때는 별로 말이 없는데, 형동생 하는&nbsp;&nbsp;사이가 되면 자기 비법을 아깝지 않게 전해주는게 개발자에요. 물론 그것을&nbsp;소화하고 내것으로 만드는 것을 제 역할이지만요&quot; 독서와 친교를 통해 &#8216;초보 개발자&#8217; 김태영은 서서히 전문가들 사이에서&nbsp;&#8217;열심히 한다&#8217;는&nbsp;소리를 듣게 됐고, 여기에 개인적인 노력이&nbsp;더해져 나름대로 실력을 인정받는 개발자 반열에 올라서게 된다.</p>
<p>김태영 이사의 스토리는 <a target="_blank" href="http://www.bloter.net/_special/news/c51429e4bb4a004d/8df42c78ff3a4ddc"><strong>옥상훈 JCO 회장</strong></a>과 비슷해 보인다.&nbsp;구력도 그렇고&nbsp;독서와 친교에 기반한 자기 계발 프로젝트를 통해 인정받는 개발가 됐다는 점도 그렇다. 학원이라는 출신 성분도 두 사람을 묶을 수 있는 연결고리다.</p>
<p><strong>&quot;시대가 요구하는&nbsp;개발자,&nbsp;기술+업무를 이해하는 것&quot;<br />
 <img style="MARGIN: 10px" alt="" align="baseline" border="0" src="/tt/attach/32/8df437b9db494260_l.jpg" /> <br />
</strong></font>앞서 놀라움을 표했듯, 김태영 이사는&nbsp;야근을 거의 하지 않는 편이다. 지난 3년간 특수한 상황만 빼고 야근해본적이 없다고 한다.&nbsp;야근을 배격하는 회사에만 다녀서일까? 그렇지는 않다.</p>
<p>&quot;스스로에 대한 목표를 정해놓고 일을 하는 편입니다. 그래서인지 야근을 거의 안해요. 물론&nbsp;야근을 하게 만드는 환경적인 요인은 있습니다.&nbsp;나는 끝냈는데, 모두가 밤새는 분위기라면 혼자 집에 가기가 쉽지는 않습니다.&nbsp;그러나 사람관리를 잘한다면&nbsp;양해를 구할 수 있어요. 자기&nbsp;가치를&nbsp;고급스럽게 만들면 남들도 수긍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집니다.&nbsp;외부 환경을 바꿀수 없다면 그안에서 자기 가치를 올리는 방향을 찾는게, 스스로를 명품화시킬 수&nbsp;있는 길이라고 봐요&quot;</p>
<p>야근을 주제로한 김태영 이사와의 대화는&nbsp;자연스럽게 우리나라 개발자 생태계의 전반적인 현실을 짚어보는&nbsp;단계로 넘어갔다.&nbsp;&quot;한국에서 개발자로 사는게 점점더 힘들어지고 있다고 하는데, 여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quot;는 나의 상투적인 질문에 김태영 이사는 평소에 생각한게 많다는듯 자신의 소신을 거침없이 쏟아내 보였다. 결론은 자기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nbsp; 길은 열려있다는 것이다.</p>
<p>&quot;우리나라 개발자들은 기술은 뛰어나지만 업무 이해도는&nbsp;떨어지는 편이에요. 저는 기술보다는 고객의 요구를 이해하고 업무 지식을 내것으로 만들 수 있는 개발자가 오래살아남는다고 보거든요. 나이&nbsp;마흔이 넘고 기술만 있는&nbsp;개발자를 누가 써주겠습니까?&nbsp;몸값만 비싼데&#8230; 기술만으로는 안되요.&nbsp;업무를 알아야 합니다. 고객 업무를 잘 파악하는 사람은&nbsp;컨설팅도 할 수 있어요. 실제로 업무를 아는&nbsp;개발자 구하기는 참 어렵습니다.&nbsp;물론 기술만 제대로&nbsp;아는 개발자 구하기도 쉬운 것은 아니지만&#8230;&quot;</p>
<p>정리하면 이런 얘기다. &#8216;기술만으로는 안된다. 기술을 쓰고자하는 상대방의 현실을 알아야 한다.&#8217; 이렇게 말하는 이는 김 이사 뿐만이 아니다. 옥상훈 JCO 회장 등 많은 고참급 개발자들이 개발자들도 비즈니스를 알아야 한다고 부르짖고 있다. 시장은 이런 개발자들을 목마르게 찾고 있다는 얘기다.</p>
<p>개발자로서 비즈니스를 이해하는게 그렇게 어려운 것일까? 구경꾼 입장에서 내가 뭐라고 할 수 있는 입장은 아니다.&nbsp;그래도 많은 이들이 &quot;개발자들도 고객과 비즈니스를 알아야 한다&quot;고 강조하고 있는데, 이런 개발자 찾기가 &#8216;하늘의 별따기&#8217;라는 말이 나오는 것을 보면&nbsp;&#8217;개발+비즈니스 이해력&#8217;을 동시에 갖추는게 말처럼 쉬운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p>
<p>김태영 이사의 꿈은 백발을&nbsp;휘날리며 코딩만 하는 개발자는 아니다.&nbsp;회사에 몸담고 있는 만큼, 싫든 좋든 매니저 역할을 할수 밖에 없다는게 그의 생각이다. 그렇다고 코딩과 결별하겠다는 것도 아니다.</p>
<p>&quot;개인적으로 하면 되잖아요. 실제 업무는 관리자라고 해도 자기 계발 차원에서&nbsp;코딩을 한다면 백발을&nbsp;휘날리면서 코딩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해도 인정받는 개발자가 될 수 있다고 봐요.&quot;</p>
<p>어찌보면 우연하게 개발자의 길에 들어선 김태영 이사.&nbsp;탄탄대로였다고 볼 수는 없지만&nbsp; 지금까지는&nbsp;노력한 만큼 어느정도 보상을 받는 삶을 살아왔다. 앞으로는 어떻게 될까?&nbsp;분명한 것은&nbsp;&#8217;개발자&#8217;라는 타이틀이 그를 계속 따라다닐 것이란 것이다.&nbsp;관리자 역할을 하긴 하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개발을 멀리하지는 않을 것이란 얘기다.&nbsp;</p>
<p>지금껏 그래왔듯 책도 계속 펴낼 것이다. 후배들을 키우는데도 점점&nbsp;공을 들일 것이다.&nbsp;이런것들 말고 또 어떤 역할이 그에게 주어질까? 이에 대한 해답은 시간이 조금 지난뒤 그와 다시 한번 인터뷰를 함으로써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p>
<p>다음은 김태영님과 나눈 인터뷰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p>
<p> <img style="MARGIN: 10px" alt="" align="baseline" border="0" src="/tt/attach/32/8df437b9d645c8b1_l.jpg" /> <br />
<font face="Arial" size="2"><strong>개발자의 길을 택한 계기가 이색적입니다.</p>
<p></strong>제가 91학번입니다. 선배들이 들으면 뭐라할지 모르겠지만&nbsp; 당시만 해도&nbsp;실력이 좋지않으면 점수맞춰 대학에 들어갔잖아요.&nbsp;그렇게 해서 토목공학과를 가게된거에요. 그런데 고등학교때 친했던 친구들은 대학에 못갔는데도&nbsp;게임 등 SW 분야에서 일을하고 있더라구요.&nbsp;자기일하는 친구들을 보며 부럽다는 생각을 들었습니다.&nbsp;나는 하고싶은 일을 하는 사람이 아니라 어딘가를 따라갈 수 밖에 없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어요.&nbsp;그래서인지 친구들이 하는 프로그래밍이 막연하게 좋아보였습니다.&nbsp;</p>
<p>대학을 졸업한 후에도 부러움은 남아있었어요.&nbsp;군대를 안가서 사회엔 조금 빨리 나온 편인데요, 26살때인가&nbsp; 부모님이 하고싶은거 한번만 더해보고 안정된 직장을&nbsp;가지라고 하시더라구요.&nbsp;이에&nbsp;한번만 해보고 안되면 건설로 돌아가야겠다고 마음먹었죠.&nbsp;그래서&nbsp;모아뒀던 돈 400만원을 &nbsp;5개월 프로그래밍&nbsp;전문가 과정에&nbsp;쏟아부었어요.&nbsp;그걸로 먹고살겠다기 보다는 그저 즐겨보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nbsp;그런데 너무 하고싶었던거라 그런지 몰라도 미친듯이 빠져들었던것 같아요. 학원에서는 비주얼 베이직 등 MS 프로그래밍을 배웠는데,&nbsp;끝날무렵 학원에서 강사로 남아보는것은 어떠냐고 하길로 그러마했죠. 한 1년정도 강사 생활을 했습니다. 강사 생활을 하면서는 MS가 아닌 자바 언어를 가르쳤고요.<br />
</font><br />
<strong>지금까지 계속 닷넷 관련 개발을 해온 것으로&nbsp;알고 있습니다. 자신있는 분야는 어느쪽인가요?<br />
</strong><br />
시작은 ASP로 했지만, 지금은 웹쪽 전반에 걸쳐 일을하고&nbsp;있어요.&nbsp;밖에서 알아주는 것은 &nbsp;ASP닷넷이지만 실제로는&nbsp;웹애플리케이션, 스마트클라이언트 등 닷넷과 관련한 여러가지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nbsp;웹 관련 분야에 주력하고 있다고 보시면 되요.</p>
<p><strong>학원 교육과정을 마친 뒤 전문가로 올라서기가&nbsp;쉽지는 않았을 것 같은데요,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어떤 노력들을 했나요?<br />
</strong><br />
책을 손에서&nbsp;놓지 않았습니다. 버스나 지하철 탈때나&nbsp;걸어다니면서도 인쇄물이나 책을 보려고 했어요. 책만갖고서는 안되죠.&nbsp;사람들 만나는 것도 중요합니다. 개인적으론 고수들이&nbsp;나오는 모임에 꾸준히 참석, 그분들과 친분을 쌓으려고 했어요. 모르는 사이일때는 말을 해주지 않는데, 형동생 하는 사이가 되면&nbsp;자기 비법을 아깝지 않게 전해주는게 개발자입니다. 그런것들을&nbsp;이해하고 내것으로 만드는 것을&nbsp;제몫이지만요. 제가&nbsp;커뮤니티 사이트를 운영한 것도&nbsp;다른 사람들한테도 기회를 주자는 이유에서였어요.&nbsp;이렇게 하다보니 남들한테 열심히 하는 개발자로 비춰진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저의 가치도 만들어졌던거 같구요.</p>
<p><strong>개발자로서의 삶이 어렵다는 얘기가 여기저기서 들립니다. 만족하시나요?</strong></p>
<p>10년전보다는 상황이 좋아졌습니다. 구력이 쌓이니 대처능력도 생기더라구요. 저는 지난 3년간&nbsp;야근해본적이 거의 없습니다. 스스로에 대한 목표를 정해놓고 일을 하기&nbsp;때문인거같아요. 물론 환경적인 요인은 있습니다. 나는 일을&nbsp;끝냈는데, 다들 밤새는 분위기라면&nbsp;혼자 집에가기가 쉽지는 않죠.&nbsp;그래도 사람관리 잘하면서 양해를 구하면된다고 봐요.&nbsp;</p>
<p><strong>요즘 개발자 구하기가 힘들다고 하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br />
</strong><br />
자바와 마찬가지로 닷넷쪽도 개발자가&nbsp;부족합니다. &nbsp;구하는데는 많은데, 소개시켜줄 사람이 별로 없어요.&nbsp;이공계 기피라는 사회적인 현상과도 맞물려 있다고 봅니다.&nbsp;개발자 세계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봐요.<br />
<strong><br />
시대가 요구하는 개발자상에 대한 입장은 무엇인가요?</strong></p>
<p>우리나라 개발자들은 기술은 뛰어나지만 업무 이해도는&nbsp;떨어지는 편입니다.&nbsp;프로젝트를 해도 기술을 고집하지 업무에 맞춰주는 부분은&nbsp;적어요. 그러나 프로젝트에 성공하려면 업무를 이해해야 합니다. 고객이 원하는게 그거거든요.닷넷이냐 아니냐는 그리&nbsp;중요한게 아닙니다. 고객은 얼마나 편리해지느냐에 돈을 쓰려 하는거죠. 기술만 밀어넣으려 하면 트러블이 생기고 프로젝트가 지연될&nbsp;뿐입니다. 기술에 대한 집착도 좋지만, 고객사 업무에 대한 이해도 중요하다고&nbsp;봐요.&nbsp;&nbsp;</p>
<p>결국 기술적인 깊이보다는 고객의 니즈를 이해하고 업무 지식을 내것으로 만들수 있는 개발자가 오래살아남을 것입니다.&nbsp;나이&nbsp;40이 넘고 기술만&nbsp;있는 개발자를&nbsp;누가 써주겠습니까? 몸값만 비싼데..그러나 이 사람이 우리 업무를 잘알고 있고 조언을 얻을 수 있다면 상황은 달라집니다.&nbsp;업무를 잘 파악하는 사람은 컨설턴트 역할도 할 수 있어요. 그런데도 업무를&nbsp;제대로 아는 개발자는 쉽게 구할 수 없습니다. 기술은 물론 업무도 이해할 수 있는 개발자가 필요한데&nbsp;말이죠. 이에 기술만큼 업무에도 투자하는 개발자가 시대가 요구하는 개발자라고 봅니다.&nbsp;우리회사 직원들에게도 그렇게 요구하고 있어요.</p>
<p><strong>개발 분야의 후배들과 만나면&nbsp;주로 어떤 얘기를 하시나요?</p>
<p></strong>젊은 친구들 만나면 열정도 있고 욕심도 많습니다. 그런데 그걸 너무 빨리 가질려고&nbsp;하는거 같아요.&nbsp;빨리 갈 수 있는 방법을 궁금해합니다. 그런데 그런 방법은 처음부터&nbsp;존재하지&nbsp;않거든요.&nbsp;개발이 아닌 다른 어떤것을 한다고 해도&nbsp;처음에는 고생할 수밖에 없잖아요. 처음 몇년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nbsp;고생좀 해야&nbsp;합니다. 젊었을때 고생하면 빨라얻을 수&nbsp;있거든요. 후배들 만나면 이런 얘기를&nbsp;많이 합니다. 제 경험도 많이 얘기하는 편이죠. 27살에 프로그래밍 시작한 사람이 별로 없어서인지 제가 얘기하면 후배들이 용기를 얻는거 같아요.</p>
<p><strong>닷넷과 자바 개발간 차이는 무엇일까요? 두 진영이 서로 사이가 좋지 않다는 얘기도 있던데요.&nbsp; 자바쪽에선 자바를 하는게&nbsp;좀더 가치를&nbsp;끌어올릴 수 있다는 얘기도 나옵니다.</p>
<p></strong>크게 보면 맞는 부분도 있지요.&nbsp;자바진영엔 끈끈하고 내공있는 개발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MS쪽도 자바보다 우월한 점이 많아요.&nbsp;특히 도큐먼트와 리소스가 풍부합니다.&nbsp;커뮤니티에 대한 지원도 자바보다는&nbsp;MS가&nbsp;강하죠. 물론 풍족하면 게을러질수는 있어요. 그러나 이게 MS가 부족하다는 것은 아닙니다. 개인적으로는 분파 싸움은 별로 안좋아합니다. 지금은 덜하지만 예전에는 커뮤니티안에서 서로 배척하는 분위기가 있었어요. 물론 썬이나 MS가 그렇게 만든것은 아닙니다. 사실 MS안에서도 분파가 나뉘었던 적이 있으니까요. 지금은 서로 교환되는 분위기가 생겨서 분파싸움은 크게 안하는 편입니다.</p>
<p><strong>최근 MS RIA기술인 실버라이트를 갖고 첫 세미나를 진행했는데요,&nbsp;실버라이트에 대해 어떻게 보시나요?</p>
<p></strong>실버라이트는 어도비 플래시와 비슷하다 볼 수 있습니다. 분명한 것은 실버라이트를 통해 사용자 인터페이스(UI)에 큰&nbsp; 변화가 생긴다는 것입니다. RIA라고 하는 것이&nbsp;실체화될 길이 열렸죠.&nbsp;인터랙티브한 사용자 환경이 만들어질 것입니다. RIA가 고사양 클라이언트를 요구하기는 하지만 지금 수준이라면 큰 무리는 없어요. 지금은 실버라이트1.0 버전이 나와있습니다. 1.1이 나와야&nbsp;실버라이트의 정확한 모습을 알 수 있을거에요.&nbsp; 1.1은 내년초에 나올 것입니다. 이때부터 MS가&nbsp;강하게 드라이브를 걸거에요. 지금은 미디어 업체들이 실버라이트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p>
<p><strong> <img style="MARGIN: 10px" height="152" alt="" width="300" align="left" border="0" src="/tt/attach/32/8df437b9e12e358f_l.jpg" /> <br />
태요닷넷에 대한 소개를 좀 부탁드립니다.<br />
</strong><br />
시작한지 10년됐는데, 운영은 저 혼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도와주는 시샵진들이 좀&nbsp;있어요.&nbsp;태요닷넷을 통해 지금까지&nbsp;MVP가 11명이 나왔습니다. 이들이 시샵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보시면 되요.</p>
<p><strong><br />
업무외 시간은 어떻게 보내시나요?</strong></p>
<p>평일에는 사이트관리에 주력하는 편입니다.&nbsp;주말에는 세미나가 있는게 아니라면&nbsp;가족과 시간을 보내는 편이구요.&nbsp;책을 보거나 사람도 만납니다. 책과 뉴스로는 한계가 있기&nbsp;때문이에요.&nbsp;사람들을 만나서 저와 비슷한 상황 얘기하다보면 대리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어떤 프로젝트는 뭐가 문제더라, 어떤 기술은 어떤 문제가 있다러라하는식의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런게 신문기사 한줄보다 큰 도움이 되요.</p>
<p><strong>주로 보시는 책은 어떤것들인가요?</strong></p>
<p>제가하는 업무 관련&nbsp;서적을 주로 봅니다. 프로젝트 진행할때는 그거와 관련된 책들도 보구요.</p>
<p><strong>책을 많이 내셨는데요, 글쓰기 노하우는 무엇인가요?<br />
</strong><br />
특별한 노하우는 없습니다. 제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기는 했지만, 앞서 말했듯 저는 사람만나는게 좋아요.&nbsp;다른 사람들이&nbsp;얘기하는 것중 재미있는 표현이라든가&nbsp;다른 고수한데 배웠을때 이렇게 설명해주니까&nbsp;빨리 이해가 됐다는 것들이 있으면 책에도 반영하려고 합니다. 개인적인 글쓰기 스타일은&nbsp;지나칠정도로 구체적으로 설명해주는 편입니다.&nbsp;토목공학 출신이라 그런지&nbsp;험한 사람들하고 부딪치면서 생긴 개인적인 성향이 책쓰기에 투영된거 같기도 하구요.(웃음) 다른사람들은 그것을 인간적이라고&nbsp;말해주더라구요.&nbsp;지금까지 저는 무거운것보다는 가벼운 내용을 다룬 책을 써왔습니다.&nbsp;중급이상보다는 초급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있는 것들이지요. 구력이 쌓이면서 내 실력을 뽐낼수 있는 책도 쓰고 싶지만 자만이고 나와는 안맞는 옷을 입는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nbsp; 높은곳은 나보다 고수들한테 맡기고 태요닷넷이&nbsp;그래왔듯이 초보 개발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길을 만들어주는 역할을 하고싶어요.&nbsp;</p>
<p><strong>우리나라 개발자들은 기본기보다는 트렌드에 너무 집착한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어떻게 보시나요?</p>
<p></strong>우리나라는 신기술 흡수가 빠른 편입니다.&nbsp;신기술이 전파되는 속도도 빠르죠. 저는 이게&nbsp;장점이라고 봅니다. 깊이는 없고 새로운 것만 하려고 한다는 지적은 맞는말입니다. 그러나&nbsp;그것을 개발자들에게 강요할 수는 없다고 봐요. 뭐든지 재미가 있어야&nbsp;하는거니까요. 재미가 있어야 좀더 깊게 파고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까요?&nbsp;축구선수가 되려는 학생에게 체력운동부터&nbsp;하게하고 공차는 것은 나중에&nbsp;시키는 것보다는&nbsp;먼저 공차게 하고 그뒤에 체력을 기르게 하는게 맞는말 같습니다.&nbsp;개발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재미를 맛본 사람중 절반정도는 깊이를 추구할&nbsp;것으로 봐요.&nbsp;그 단계를&nbsp;뛰어넘은 사람들은 개발자로서의 길을 가게될 것입니다. 재미를&nbsp;먼저 보여준 뒤&nbsp;더 잘만들려면 깊이를 추구해야 한다는 방향을 제시하는게 선배들의 역할이라고&nbsp;생각합니다.<br />
<strong><br />
우리나라 닷넷 개발자 수준은 어느정도라고 보십니까?<br />
</strong><br />
보는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높은 편이라고&nbsp;봅니다. 물론 내공있는 개발자들은 외국과 비교해 수준이 낮을거라고 말할겁니다. 외국코드는 깔끔한데 우리나라는 같다 붙이는&nbsp;수준이라고 할거에요.&nbsp;그러나 실제 외국을 나가보면 그 친구들 실력도 안좋을때가 많아요. 외국에 있는 문서만 보고 수준이 높다고 하는데, 외국도 뛰어난 개발자&nbsp;&nbsp;비중은 크지 않을&nbsp;겁니다. 한&nbsp;10% 정도&#8230; 그런 사람들하고 우리 개발자들 전체를&nbsp;단순 비교하면 안됩니다. 우리나라 개발자들도 상위&nbsp;10% 사람들이 만든&nbsp;코드는 해외 10%랑 비슷하거든요.</p>
<p align="justify"><strong>개발자들에게도 영어 능력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시나요?</strong></p>
<p>영어가 중요하다는 것보다는&nbsp;개발자들이 영어를 거부하는게 문제라고 봅니다.&nbsp;영어 잘못해도&nbsp;컬럼보는데는 문제가 없거든요.&nbsp;개발자는 글이 아니라 코드로 이야기합니다. 코드대로만 따라해도&nbsp; 절반은 이해할 수 있어요. 그런데 상당수&nbsp;개발자들은 그게 영어로돼 있다는 이유로&nbsp;그걸 거부합니다. 잘못된 접근이라고 봐요.</p>
<p><strong>구글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br />
</strong><br />
개발자 입장에선 좋습니다. 생각만 하고 있던것들을 구현해서 보여준 개척자 정신이 강한 기업이라고 봐요.&nbsp;&nbsp;</p>
<p><strong>향후 계획은 무엇입니까?<br />
</strong><br />
일은 일로 인정하고 반은 내가 좋아하는 일을&nbsp;하고 싶습니다. 회사에선 관리자 역할을 맡게되겠지만 개인적인 시간을 통해 백발을 휘날리며 코딩하는 개발자의 길도 가고 싶습니다. 그렇게 해도 인정받는 개발자가 될 수 있다고 봐요. 매니저 역할을 하면서&nbsp;직원들 고충도 들어주고&nbsp;그들의 부족한 것도 메워줘야죠. 교육 기회도 만들어주면서 저도 같이 배워나가고요.&nbsp;</p>
<p><strong>다섯번째 책을 준비중이라고 하셨는데요, 어떤 책인가요?</strong></p>
<p>ASP닷넷 아작스를 다룬 책입니다. 9월중순쯤 나올거에요.</p>
<p><strong>마지막으로 현재 몸담고 계신 이노가드에 대한 소개를 좀 부탁드립니다.<br />
</strong><br />
전자증빙 시스템 솔루션업체입니다. 전자입찰, 전자조달, 전자문서와 관련된 솔루션입니다.이것을 고객사에 접목시키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현대, 삼성, SK&nbsp;등이&nbsp;우리 고객사인데, 대기업 프로젝트에서 나름대로 인정을&nbsp;받고 있다고 봐요.&nbsp;직원은 모두 14명인데, 이중 4명이&nbsp;MVP에요. 내년까지 10명으로 늘리는게 목표입니다. 이노가드는 닷넷&nbsp;전문 업체는&nbsp;아닙니다. 자바와 닷넷 비중이&nbsp;비슷하거든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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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신의 이름 건 서비스 만들고픈 루비매니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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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01 Jan 1970 00:00:00 +0000</pubDate>
		<dc:creator>기쁘미</dc:creator>
				<category><![CDATA[사람들]]></category>
		<category><![CDATA[developer2_0]]></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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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오픈마루]]></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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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  디벨로퍼2.0 &#60;고수를 찾아서&#62; 네번째 인물은&#160; 개인용 위키 서비스 &#8216;스프링노트&#8216;&#160;개발의 주역 강문식님(왼쪽 사진)이다. 오픈마루의 두번째 서비스, 스프링노트

눈치 빠른 독자분들이라면&#160;앞서 인터뷰한 3명의 고수와&#160;강문식님과의 소개 문구가 약간 다르다는 것을 알아챘을 것이다.
앞의 고수들과 달리 강문님을&#160;소개하는 말에는&#160;소속된 회사 이름이 빠져 있다. 이유를 말하자면 그가 그렇게 소개되기를 원했을 것 같아서다.&#160;
인터뷰 도중 어디 회사에 있다는 것보다 어떤 서비스를 개발한 사람으로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align="justify"><font face="Arial" size="2"><a target="_blank" href="http://www.bloter.net/_special/c51429e4bb4a004d"><strong> <img style="MARGIN: 10px; WIDTH: 265px; HEIGHT: 411px" height="450" alt="" width="300" align="left" border="0" src="/tt/attach/32/8df4307dc16174db_l.jpg" /> 디벨로퍼2.0</strong></a> <strong>&lt;고수를 찾아서&gt;</strong> 네번째 인물은&nbsp; 개인용 위키 서비스 &#8216;<a target="_blank" href="http://springnote.com/ko/"><strong>스프링노트</strong></a>&#8216;&nbsp;개발의 주역 강문식님(왼쪽 사진)이다. <a target="_blank" href="http://delight.bloter.net/_news/8df42b8ce82f0361"><strong><font face="Arial" size="2">오픈마루의 두번째 서비스, 스프링노트</font><br />
</strong></a><br />
눈치 빠른 독자분들이라면&nbsp;앞서 인터뷰한 3명의 고수와&nbsp;강문식님과의 소개 문구가 약간 다르다는 것을 알아챘을 것이다.</p>
<p>앞의 고수들과 달리 강문님을&nbsp;소개하는 말에는&nbsp;소속된 회사 이름이 빠져 있다. 이유를 말하자면 그가 그렇게 소개되기를 원했을 것 같아서다.&nbsp;</p>
<p>인터뷰 도중 어디 회사에 있다는 것보다 어떤 서비스를 개발한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는 말을 매우 강조했기에&#8230;</p>
<p>다시 소개하자면 강문식님은 엔씨소프트 오픈마루 스튜디오 웹서비스 담당 과장이다. 이제부터 그의 호칭은 님에서 과장으로 바꾸겠다.</p>
<p>강문식 과장은 79년생이다. 나이로 치면&nbsp;어린편이다.&nbsp;그러나 경력은&nbsp;어느새 중견 개발자급이다. 벌써 10년차다. 대학교 2학년때인 1998년부터 개발자의 길을 걸은 탓이다.</p>
<p>강문식 과장은 중학교때부터 개발자를 꿈꿨다.&nbsp;다른 직업은 아예 생각도 안해봤다.&nbsp;대학에 입학원서낼때 1지망은 전산학을&nbsp;썼고&nbsp;2지망은&nbsp;빈공간으로 남겨놨다.&nbsp;쓰고 싶은 학과가 없었다는게 이유다.&nbsp;품어왔던 꿈은 결국 이뤄졌다.&nbsp;원하는대로 전산학과에 들어갔고 지금은&nbsp;나름대로 괜찮은 회사에서 하고싶은 일을 하는 개발자의 길을 걷고 있다.&nbsp;스프링노트 개발자에 이어 &#8216;루비 전문가&#8217;란 또 하나의 꼬리표도 달았다.&nbsp;성향은 행동가 타입. 결과를 봐야 직성이 풀리는 스타일이다. 오버액션인지는&nbsp;모르겠지만 외모와는 전혀 딴판이다.^^</p>
<p><strong>&quot;지금은 스프링노트에 푹 빠져 있습니다&quot;</strong></p>
<p>전산학도인 강문식 과장이 개발자의 세계로 본격 뛰어든 것은 대학교 2학년때엔 1998년이다. 타이밍만 놓고보면&nbsp;벤처 열풍이 한창일때다.</p>
<p>&quot;친하게 지내던&nbsp;2년 선배가 창업을 하게돼 거기서 일을 하면서 개발과 인연을 맺었습니다. 한글도메인 서비스 업체였는데, 결과는 별로 안좋았어요.&quot; 개발자로서의 첫&nbsp;스타트는 경험부족탓인지 적잖이 힘들었단다.&nbsp;소통도 잘안됐고&#8230;</p>
<p>그 다음에&nbsp;둥지를&nbsp;튼 곳이&nbsp;바로 지금도 많은 이들이 기억하는 원큐다.&nbsp;원큐는 북마크를 공유할 수 있는 클라이언트 SW&nbsp;제공 업체였는데, 웹2.0 서비스&nbsp;&#8217;히트작&#8217;중 하나인 델리셔스와&nbsp;개념은 비슷했다. 그러나 원큐는 독자노선을 걷지 못하고 2000년 7월 한게임커뮤니케이션과 함께 네이버컴(현재 NHN)으로 인수된다. 이후 강문식 과장은 NHN이 검색으로 시작해&nbsp;인터넷을 뒤흔드는 거대 인터넷&nbsp;포털로 성장할때까지 그 현장에 함께했다.&nbsp;</p>
<p>그러다가 오픈마루로 명함을 바꾼게 지난해 9월. 이직의 동기는&nbsp;변화였다.</font><font face="Arial" size="2">&nbsp;NHN의 규모가 급속도로 커지다보니 존재감이 적어지는 것&nbsp;같고해서 엔씨소프트가 의욕적으로 출범시킨&nbsp;인터넷 사업조직인 오픈마루로 이직을&nbsp;결정하게 됐다.&nbsp;변화를 찾아&nbsp;오픈마루에 온 것은 강 과장 뿐만이 아니다. 오픈마루에 있는 상당수 개발자들이 강 과장과 비슷한 이유로 오픈마루에 둥지를 틀었다.<br />
&nbsp;&nbsp;<br />
 <img style="MARGIN: 10px" height="187" alt="" width="400" align="left" border="0" src="/tt/attach/32/8df430905b125afb_l.jpg" /> 오픈마루로 출근하자마자&nbsp;강 과장은 스프링노트&nbsp;프로젝트에 투입된다.&nbsp;</p>
<p>스프링노트는 처음에는 기획자가 PM을 맡았는데,&nbsp;서비스를 오픈한 지금은 개발자인 강 과장이 이끌고&nbsp;있다. 사용자수는 지금까지 2만6천명 정도. 많다면 많고 적다면 적은 숫자다.&nbsp;</p>
<p>&quot;쓰는 사람들은 일단 만족하는 것 같아요. 위키도 이렇게 편하게 쓸수 있구나 하는거죠. 물론 처음 접하는 사용자는 쓰기에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에 보다 쉽게 만들려고 계속 노력하고 있습니다.&quot;</p>
<p>강 과장에 따르면 오픈마루에은 위키 매니아들이 넘쳐난다. 위키로 하고 싶은게 너무 많은 사람들이 모였다. 이와 관련한 일화 하나. 스프링노트의 최종 그림이 완성된 것은 오픈하기 겨우&nbsp;한달전이다. 위키에 대한 생각이 사람마다&nbsp;각양각색이다보니 막판까지 갑론을박이 오고갔던 것이다.</p>
<p>스프링노트는 변화에 목말라있던 강문식 과장에게도&nbsp;색다른&nbsp; 경험을 안겨다주었다. 특히&nbsp;사용자들의 아이디어를 개발에 그때그때 반영할 수 있는 프로세스가 매력적이다.</p>
<p>&quot;스프링노트는 사용자랑 함께 만드는 서비스입니다. 게시판에 올라온 아이디어를 보면 정말로 괜찮은게 많아요. 사용자들이 아이디어를 대신 내주는 겁니다. API를 공개한 것도 사용자들중에 개발자들이 많다는 것을 감안한 거에요.&quot;</p>
<p><a target="_blank" href="http://www.bloter.net/_news/8df42826b87d16f1"><strong>마이아이디넷</strong></a>에 이어 오픈마루의 두번째&nbsp;서비스&nbsp;스프링노트는 &#8216;리니지의 주인공&#8217; 엔씨소프트에 속해 있다. 엔씨라는 이름값을 감안하면 &#8216;안되면 말고&#8217;식의 실험적인 프로젝트로 봐서는 곤란하다.&nbsp;뭔가 야심만만한 시나리오가 숨겨져 있다고 보는게 합리적이다.</p>
<p>이쯤되면 묻지 않을 수 없다. 스프링노트 등 오픈마루 서비스들은&nbsp;과연 대중적인 지지기반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인가? 소수 포털이 들었다놨다하는 국내 인터넷 환경에서 엔씨급의 회사가 비즈니스를 펼칠만한 공간을 만들어낼 수 있겠느냐는 것이다. 지금 확보한 스프링노트 사용자&nbsp;2만6천명으로는 중량감이 떨어진다.</p>
<p>&quot;로열티가 있는 사용자를 많이 확보하는게 최우선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nbsp;보다 쓰기&nbsp;쉽게 만들려고 하고 있어요.&nbsp;협업 기능도 제공할거구요. 하반기에는 해외로도 가볼까 합니다.&nbsp;해외로 가게되면 국내외에서 API를 활용해 매시업을 만들어준 개발자들을 네트워크로 묶고 싶습니다.&nbsp;해외 진출이 그렇게 막막하지는 않다고 봐요. 엔씨소프트가 이미 해외 네트워크를 갖고 있으니까요.&quot;</p>
<p>강문식 과장의 현재 목표는 스프링노트가 성공하는것이다. 좀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스프링노트가 위키라는 카테고리에서 명성을 확보하는 것과 루비온레일스로 만든 글로벌 레퍼런스로 자리매김하는게&nbsp;1차 목표다.&nbsp;이를 통해&nbsp;어느회사 다니는 &#8216;아무개&#8217;가 아니라 &quot;스프링노트 개발자 강문식입니다&quot;라고 자신을 소개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하는 바람이다.</p>
<p>그의 목표는 &#8216;현재&nbsp;진행형&#8217;이다.&nbsp;꿈이 이뤄질지는&nbsp;솔직히 며느리도 모른다.&nbsp;그러나 그에겐&nbsp;방향을 잃지 않고 가고있다는 믿음은 있다. 시간이 흐른뒤 강문식 과장은&nbsp;자신을&nbsp;&quot;스프링노트 개발자 강문식입니다&quot;라고 소개할 수 있을까?</p>
<p>
</font><font face="Arial" size="2"> <img style="MARGIN: 10px" height="200" alt="" width="300" align="left" border="0" src="/tt/attach/32/8df4307e31aab4d8_l.jpg" /> <strong>루비가 너무 하고 싶었던 루비스트</strong></p>
<p>&#8216;스프링노트 개발자&#8217;외에&nbsp;강과장에게 따라다니는 또 하나의 수식어가 있다. 바로 루비스트다. 강 과장은 스스로가 루비매니아임을 부인하지 않는다. 한마디로 루비의 매력에 푹 빠져 지낸다.</p>
<p>NHN에 있을때도 루비가 너무너무 하고 싶었단다. 오픈마루에 와서 좋은것중 하나도 루비로 개발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기 심혈을 기울인&nbsp;스프링노트는 웹개발 프레임워크 루비온레일스로 개발됐다.</p>
<p>강문식 과장은 이번주 &nbsp;열리는 루비 컨퍼런스에도 &#8216;필마단기&#8217;로 참석한다. 그가 가있는 동안 <a target="_blank" href="http://blog.openmaru.com/"><strong>오픈마루 블로그</strong></a>는 아마도 루비 관련 내용으로 꽉&nbsp;채워지지 않을까 싶다.</p>
<p>다음은 강문식 과장과의 일문일답이다. &#8216;루비온레일스가 엔터프라이즈 시장에 적합한가?&#8217;를 놓고개발자들 사이에서 &nbsp;설왕설래가 오가는터라 이 부분을 첫 질문으로 던졌다.</p>
<p> <img style="MARGIN: 10px; WIDTH: 326px; HEIGHT: 473px" height="659" alt="" width="550" align="baseline" border="0" src="/tt/attach/32/8df4307dbc35bd8f_l.jpg" /> </p>
<p><strong><br />
<a target="_blank" href="http://www.bloter.net/_news/8df42fdc72f4d999">루비온레일스가 엔터프라이즈 시장에 적합한가</a>를 놓고&nbsp;논란이 있습니다.&nbsp;어떻게 보시나요?</p>
<p></strong>환상만 갖고 시작해서는 안된다고 보는 시각에는 동의합니다.&nbsp;저도 개발할때 루비온레일스 소스를 참고하거든요. 자료가 부족하다는 말도 맞는 말입니다. 그러나 차츰 좋아질거에요. 그것 때문에 쓰지 말자고 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누군가는 써줘야 발전하는 거잖아요? 루비는 API나 웹서비스쪽에서 남들이 하지 않은 것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보고 배워야 한다고 봐요. 제 생각은 루비온레일스는&nbsp;앞으로 확대된다는 것입니다.&nbsp;이를 통해 작고 재미있는 서비스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어요.</p>
<p><strong>루비에 푹 빠졌다고 했는데, 이유는 무엇입니까?</strong></p>
<p>루비는 문법이 유연합니다. 어느 부분이든 원하면 바꿀 수 있고 생각도 빨리 할 수 있어요. 개인적으로 궁합이 맞습니다.&nbsp;그전에는 C++을 주로 썼는데, 좀 정적이에요. 정적인 언어는 사고에 제약이 있는거같아 저와는 어울리지 않았습니다.<br />
</font><font face="Arial" size="2"><strong><br />
오픈마루로 옮긴지&nbsp;1년이 안됐는데요,&nbsp;만족하십니까?</p>
<p></strong>예전에는 기획자가&nbsp;프리젠테이션 자료&nbsp;만들어서&nbsp;디자이너들하고&nbsp;얘기하고 그랬잖아요? 저는&nbsp;그게 좀&nbsp;답답했습니다. 오픈마루에서는 기획단계부터 개발자가 참여합니다. 오히려 개발자가 주도하기도 하지요. 오픈마루에는 완성된 기획안이란게 없습니다. 한번에 만드는 기획안은 2~3장짜리 파워포인트 자료뿐입니다.&nbsp;저도 기획을 직접 합니다.&nbsp;재밌더라구요.</p>
<p><strong>오픈마루는 개발자들이 일하고 싶은 공간이라고 합니다.&nbsp; 출퇴근은 어떻게 하시나요?<br />
</strong><br />
원래 정해진 것은 오전 9시 출근 오후 6시 퇴근입니다. 출근 시간은 잘시키는데 퇴근 시간은 잘 못지키죠^^. 그러나&nbsp;출근카드 같은 것은 없어요. 솔직히 개발자가 일하고 싶은 회사라는 말에&nbsp;부담도 있습니다.&nbsp;하지만 오픈마루에 좋은 사람이 많은 것은 맞는 말이에요. 이창신님, 이광호님 등으로부터 영감을 얻고 있습니다. 가까운 곳에서 멘토가 될 수 있는 분들을 만날 수 있어서 좋아요.</p>
<p><strong>얼마전 스프링노트 사용자들과 만남의 기회를 가졌잖아요. 어떠셨나요?</p>
<p></strong>개인적으로 매일 사용자 커뮤니티가서&nbsp;질문에 답변을 해주고 있습니다.&nbsp;스프링노트는 사용자랑 같이 만드는 서비스를 지향하고 있습니다.&nbsp;아이디어 게시판에 가보면 정말로&nbsp;괜찮은게 많아요.&nbsp;사용자들이 아이디어를 대신주는 겁니다.&nbsp;사용자중에 개발자들이&nbsp;많은 것을 감안해&nbsp;API를 공개,&nbsp;그분들이 노하우를 많이 줄 수 있도록 하고 있어요.&nbsp;<strong></p>
<p>스프링노트 개발 동기는 무엇입니까?</p>
<p></strong>오픈마루에는&nbsp;인터넷 포털 업체&nbsp;출신들이 많습니다. 위키가 가진 가능성을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아요.&nbsp;스프링노트는 위키를&nbsp;대중적인 서비스로 만들어보자는 개념에서 나오게 됐습니다.&nbsp; 언제든 클릭만 하면 쓸 수 있는 위키를 만들자는게 목표였죠.&nbsp;기존 위키는 그게 아니잖아요? &nbsp;에디터 버튼을 누르고 해야 하니까&#8230; 스프링노트 개발을 위해 내부적으로&nbsp;많은 논의를 거쳤습니다. 위키를 하자는 목표는&nbsp;분명했기에 팀을꾸렸고 컨셉을 잡아나갔습니다. 저는 개발에 들어갈 당시&nbsp;합류했구요.&nbsp;강조하고 싶은 것은 오픈마루에는 위키를 너무너무 하고 싶었던 사람들이 많다는 것입니다.&nbsp;생각이 너무 다르다보니&nbsp;최종 그림이 완성된게&nbsp;오픈하기 한달전이었을 정도입니다.</p>
<p><strong>솔직히 스프링노트의 수익모델이 뭐가될지 궁금합니다. 광고인가요?</p>
<p></strong>찾고 있습니다. 아직 확정된것은 아니지만 몇가지 실험을 하고 있습니다.&nbsp;지금 당장 밀어부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라고 봐요. 일단은 많은 쓰는 사람들을 얼마나 확보할 것이냐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로열티 높은 사용자를 확보하는게 1순위죠.</p>
<p><strong>국내 인터넷 환경에서 오픈마루가 선보이는 서비스들이 대중성을 확보할지 궁금합니다.</p>
<p></strong>스프링노트만 놓고 보면 처음 쓰는 사람들이 어려워할수는 있습니다. 이를 감안&nbsp;보다 쉽게 쓸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하고 있습니다. 기능도 강화할 거에요. 예를 들면&nbsp;협업 기능같은거죠.<br />
<strong><br />
해외서도&nbsp;서비스를 제공하는건가요?</p>
<p></strong>하반기쯤 계획하고&nbsp;있습니다.&nbsp;해외로갈때는 API를 통해 매시업을 만들어주는 국내외 개발자들을 네트워크로 연결해보고 싶습니다. 해외 진출이 그렇게 막막하지는 않다고 봐요. 엔씨소프트가 이미&nbsp;네트워크를 갖고 있으니까요.</font><font face="Arial" size="2"></p>
<p><strong>친분이 있으신 개발자들은 어떤 분들인가요?</p>
<p></strong>개인적으로 커뮤니티 활동은 많이 하지는 않는 편입니다. <a target="_blank" href="http://www.bloter.net/_news/8df42e84e13f3d55"><strong>황대산</strong></a>씨 등&nbsp;루비커뮤니티 분들하고 친하게 지냅니다. 전에 근무했던&nbsp;회사 동료들하고도 자주 만나고 있어요.&nbsp;<br />
<strong><br />
요즘 학생들이 개발자를 기피직종으로 꼽는다고 하던데요, 후배들을 만나보면 분위기가 어떻습니까?</p>
<p></strong>정말로 잘 안할려고&nbsp;하는 것 같아요.&nbsp;의과대학원 가는 친구들도 많습니다. 우리도 개발자를 데려와야 하는데&#8230; 루비 개발자는 특히 없어요. 루비와 자바 스크립트 개발자가 필요한데 뽑기가 쉽지 않습니다.</p>
<p><strong>성공하는 개발자의 조건은 무엇이라고 보나요?</strong></p>
<p>배우는 능력 하나면 된다고 봅니다.&nbsp;지금 루비를 하지만 3년뒤에는 &nbsp;시장에서 안쓸 수&nbsp;있잖아요. 대처능력이 개발자에겐 중요한 것 같습니다. 뭐하나만 고집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봐요. 개인적으로 루비를 하기전에 PHP도 하고 그랬는데, 적절히 잘 골라 생존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어요.</p>
<p><strong>향후 목표는 무엇인가요?<br />
</strong><br />
우선은&nbsp;스프링노트가 성공하는 것입니다.&nbsp;&nbsp;스프링노트가&nbsp;위키라는 카테고리에서 이름을 얻고&nbsp; 루비온레일스로 만든 글로벌 레퍼런스가 되도록하는게 1차 목표입니다.&nbsp;이와 함께&nbsp;예전에는 NHN다니는&nbsp;개발자 누구누구라고 했는데,&nbsp;앞으로는 제 이름을 건&nbsp;서비스를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부족하지만 실현해 나가고 있다고 봐요.</p>
<p><strong>개인적으로 보완해야할 점은 무엇이라고 보나요?</p>
<p></strong>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부족한 편입니다. &nbsp;다른 직종을 이해하는 능력도 필요할 것 같아요. 지금으로선 디자인과 UX를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nbsp;지금까지는 개발만 했는데&nbsp;앞으로는 멀티 플레이어가 되야하는 거죠.<br />
</font><strong><br />
사업을 해볼 생각은 없으신가요?</p>
<p></strong>생각은 해봤는데, 어려울거 같아요.&nbsp;</p>
<!-- PHP 5.x -->]]></content:enco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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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바 커뮤니티 JCO, CCL을 품에 안다</title>
		<link>http://www.bloter.net/archives/2203</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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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01 Jan 1970 00:00:00 +0000</pubDate>
		<dc:creator>기쁘미</dc:creator>
				<category><![CDATA[디지털라이프]]></category>
		<category><![CDATA[CCL]]></category>
		<category><![CDATA[developer2_0]]></category>
		<category><![CDATA[JCO]]></category>
		<category><![CDATA[개발자]]></category>
		<category><![CDATA[디벨로퍼2_0]]></category>
		<category><![CDATA[옥상훈]]></category>
		<category><![CDATA[윤종수]]></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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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
  
저작권자와 이용자의 합리적인 저작물 공유방안을 마련하고자 지난 2005년 한국정보법학회 주도로 국내에 도입된&#160;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Creative Commons License: CCL)가 국내 최대 자바 개발자 커뮤니티 &#8216;JCO&#8217;를 우군으로 확보했다.
한국자바개발자협의회(이하 JCO, 회장 옥상훈)는 저작물 라이선스와 관련한 개발자들의&#160;인식을 제고하기 위해&#160;커뮤니티 웹사이트에 CCL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옥상훈 JCO 회장은 &#34;오픈소스에 대한 관심은 증가하고 있지만 저작권과 라이선스를 올바르게 이해하지 못한 상황에서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font face="Arial" size="2"></p>
<p align="justify"><font face="Arial" size="2"> <img style="MARGIN: 10px" alt="" align="baseline" border="0" src="/tt/attach/32/8df42f3e79ded8f7_l.jpg" /> </p>
<p>저작권자와 이용자의 합리적인 저작물 공유방안을 마련하고자 지난 2005년 한국정보법학회 주도로 국내에 도입된&nbsp;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Creative Commons License: CCL)가 국내 최대 자바 개발자 커뮤니티 &#8216;JCO&#8217;를 우군으로 확보했다.</p>
<p></font><a target="_blank" href="http://www.jco.or.kr/"><strong>한국자바개발자협의회</strong></a>(이하 JCO, 회장 옥상훈)는 저작물 라이선스와 관련한 개발자들의&nbsp;인식을 제고하기 위해&nbsp;커뮤니티 웹사이트에 CCL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고 29일 발표했다.</p>
<p>옥상훈 JCO 회장은 &quot;오픈소스에 대한 관심은 증가하고 있지만 저작권과 라이선스를 올바르게 이해하지 못한 상황에서 &#8216;무조건 공짜&#8217;라는 인식으로&nbsp;남의 저작물을 남용하는 경우가 허다하다&quot;면서&nbsp;&quot;개발자들의 인식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돼 CCL을 도입하게 됐다&quot;고 설명했다.</p>
<p><a target="_blank" href="http://www.bloter.net/_news/8df42c038d34f7ee"><font face="Arial" size="2"><strong>CC코리아 2주년&hellip;공존 실험은 계속된다</strong></font><br />
</a><br />
JCO는&nbsp;OKJSP, 자바스터디, 자바서비스넷을 비롯한 몇몇 사이트에 CCL적용 가이드를 배포하고 앞으로 생성될 게시판 및 사이트 자료 문서들에 대해 글 작성자가 CCL을&nbsp;적용 옵션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p>
<p>옥상훈 회장은 &quot;지식정보화 시대에 있어&nbsp;정보는 혈관을 타고 흐르는 혈류처럼 소통되는게 중요하다&quot;면서 &quot;CCL이 적용된 컨텐츠를 쉽게 찾을 수 있는 검색 시스템도 고안해 정보 공유와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quot;는 포부도 밝혔다.</p>
<p>한편 JCO는 CCL 도입 결정에 앞서&nbsp;지난 27일&nbsp;<a target="_blank" href="http://www.creativecommons.or.kr/"><strong>CCL코리아</strong></a>프로젝트를 이끄는 윤종수 서울북부지방법원 판사를 초청,&nbsp;회원들에게 CCL에 대한 개요와 도입방법과 사례를 들어보는 설명회를 개최했다. <font face="Arial" size="2"><a target="_blank" href="http://www.bloter.net/_news/8df4265bdcf76e32"><strong>&quot;CCL은 더 안전한 저작물 보호수단&quot;</strong></a></font></p>
<p></font></p>
<!-- PHP 5.x -->]]></content:enco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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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임베디드SW의 매력이 궁금하십니까?＂</title>
		<link>http://www.bloter.net/archives/2202</link>
		<comments>http://www.bloter.net/archives/2202#comments</comments>
		<pubDate>Thu, 01 Jan 1970 00:00:00 +0000</pubDate>
		<dc:creator>기쁘미</dc:creator>
				<category><![CDATA[사람들]]></category>
		<category><![CDATA[developer2_0]]></category>
		<category><![CDATA[개발자]]></category>
		<category><![CDATA[디벨로퍼2_0]]></category>
		<category><![CDATA[디오이즈]]></category>
		<category><![CDATA[성원호]]></category>
		<category><![CDATA[소프트웨어]]></category>
		<category><![CDATA[임베디드SW]]></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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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디벨로퍼2.0 &#60;고수를 찾아서&#62; 세번째 코너는&#160;성원호 디오이즈 대표이사에 대한 이야기다. 성원호 대표는 스스로가 인정하는 임베디드SW&#160;매니아다.&#160;임베디드SW를&#160;접해보고 나서 기타리스트가 되겠다는 꿈을&#160;포기했을 정도다.&#160;
그게 벌써 10년전이다. 강산이&#160;한번 변하는 동안에도&#160;그는 한결같이&#160;임베디드SW와 함께해왔다. 한우물만 파다보니 이제는&#160;주변에서 &#8216;전문가&#8217;란 소리도 좀 듣는다. 틈틈이&#160;임베디드SW 관련 서적도 많이 번역했고&#160;어렵게 세운&#160;회사도&#160;고생끝에 서서히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성원호 대표가 운영하는 디오이즈는 임베디드SW&#160;플랫폼 &#8216;마이크로씨OSII&#8217;(uC/OS-II)를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직원은 성 대표를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align="justify">디벨로퍼2.0 <strong><a target="_blank" href="http://www.bloter.net/_special/c51429e4bb4a004d">&lt;고수를 찾아서&gt;</a></strong> 세번째 코너는&nbsp;성원호 디오이즈 대표이사에 대한 이야기다. 성원호 대표는 스스로가 인정하는 임베디드SW&nbsp;매니아다.&nbsp;임베디드SW를&nbsp;접해보고 나서 기타리스트가 되겠다는 꿈을&nbsp;포기했을 정도다.&nbsp;</p>
<p>그게 벌써 10년전이다. 강산이&nbsp;한번 변하는 동안에도&nbsp;그는 한결같이&nbsp;임베디드SW와 함께해왔다. 한우물만 파다보니 이제는&nbsp;주변에서 &#8216;전문가&#8217;란 소리도 좀 듣는다. 틈틈이&nbsp;임베디드SW 관련 서적도 많이 번역했고&nbsp;어렵게 세운&nbsp;회사도&nbsp;고생끝에 서서히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p>
<p>성원호 대표가 운영하는 <strong><a target="_blank" href="http://www.dioiz.com">디오이즈</a></strong>는 임베디드SW&nbsp;플랫폼 &#8216;마이크로씨OSII&#8217;(uC/OS-II)를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직원은 성 대표를 포함해&nbsp;단 2명.&nbsp; 설립된 지는 5년이 됐고&nbsp;지난해 매출은 5억원 정도다. 성 대표는 창업하고 나서 한 3년간은&nbsp;고전을 면치 못했다.&nbsp;돈을 벌기는 커녕 까먹기만 했다.&nbsp;&quot;내가 이거 왜 했을까&quot;란 후회가&nbsp;수시로 가슴을 후벼팠다고 한다. </p>
<p> <img style="MARGIN: 10px" height="400" alt="" width="300" align="left" border="0" src="/tt/attach/32/8df42f3944a90139_l.jpg" /> 그래서일까? 성 대표는 요즘&nbsp;임베디드SW를 품에 안겠다는&nbsp;스스로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는 사실에&nbsp;안도감을 느낀다.&nbsp;이제는 자신과 같은 길을&nbsp;가고자하는&nbsp;후배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얘기들도&nbsp;있다.</p>
<p><a target="_blank" href="http://www.bloter.net"><strong>블로터닷넷</strong></a>이&nbsp;그를 찾아간&nbsp;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웹개발에&nbsp;비해 상대적으로 대중성이 떨어지는 임베디드SW 세계의 가능성과 매력을 적지 않은 고생을&nbsp;경험한&nbsp;당사자의 입을 빌어 생생하게 전달하고 싶었다.<br />
<strong><br />
&quot;기타보다 임베디드SW가 좋았습니다&quot;<br />
</strong><br />
성 대표의 꿈은 소프트웨어 개발자는 아니었다. SW보다는 하드웨어 매니아에 가까웠다.</p>
<p>&quot;대부분의 엔지니어와 마찬가지로 저도 어렸을 때부터 뭔가 만드는 일을 아주 좋아했습니다. 훌륭한 과학자가 되어&nbsp;멋진 로봇을 만드는 게 꿈이었죠.&quot;</p>
<p>보통 어린시절 가졌던 꿈이 그냥 꿈으로 만 끝나는데 반해&nbsp;성 대표의&nbsp;꿈은 대학 진학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nbsp;전자공학을 하고 싶었지만&nbsp;기계를 모르고서는 로봇를 만들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진로를 기계공학과로 선택한 것이다.</p>
<p>&quot;그때까지만 해도 전자키트를 제 손으로 만들어 본적이 많았던 터라 전자공학은 혼자 공부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nbsp;지금 와서보면&nbsp;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발상이었죠.&quot;</p>
<p>어쨌든&nbsp;성 대표는 로봇을 만들고 싶어 기계공학과에 들어갔고,&nbsp;그곳에서&nbsp;기계를 움직이는 중심은 사람의 뇌에 해당하는 마이크로프로세서라는 것을&nbsp;절감하게 됐다.&nbsp;자신의 운명을 결정지은 임베디드SW를 접한 것도 바로 이때였다.</p>
<p>성&nbsp;대표는 &nbsp;마이크로프로세서 위에서&nbsp;동작하는 임베디드SW를&nbsp;보고나서 자신도 모르게 그 매력에 푹 빠져버렸다.&nbsp;중고등학교때부터&nbsp;남모르게 가슴에 품었던 기타리스트로서의 꿈을 포기했을 만큼.</p>
<p>&quot;이거 안했으면 그쪽으로 갔을지도 모릅니다.&quot;&nbsp;성 대표와 임베디드SW와의 궁합을&nbsp;표현하는데 있어&nbsp;더 이상의 추가 설명이 필요없게 만드는 말이다.</p>
<p>성 대표의 첫 직장은&nbsp;대우고등기술연구원이다. 이곳에서 그는 산업용 로봇 개발에 참여했고&nbsp;임베디드SW가 로봇뿐만 아니라 아주 폭 넓은 분야에서 쓰일 수 있는 멋진 분야임을 확신하게 됐다.&nbsp;디오이즈의 사업 아이템인&nbsp;&#8217;uC/OS-II&#8217;도 이때 처음으로 만지게 됐다.</p>
<p>대우고등기술연구원에서 5년정도 근무한 성 대표는 양방향 셋톱박스를 만드는 벤처기업에서 2년정도 근무하다 곧바로 &#8216;uC/OS-II&#8217;를&nbsp;앞세워&nbsp;디오이즈를 창업했다.&nbsp;uC/OS-II가 32비트는 물론이고 8비트와 16비트 프로세서에서도 잘 돌아가기 때문에&nbsp;폭넓은 시장을 확보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였다.</p>
<p>창업 이후 지금까지 디오이즈는 마이크리엄(Micrium)사의 uC/OS-II를 들여다 국내 고객들에게 공급하는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쯤되면 묻지 않을 수 없다.&nbsp;디오이즈는 개발보다는 유통에 가까운 회사 아닌가?&nbsp;</p>
<p>이에 대해 성 대표는 &quot;기술력없이 uC/OS-II를 취급할 수 없다. 그리고 장기적으로 독자적인 플랫폼 계획을 갖고 있다&quot;고 대답했다. 임베디드SW분야에서 쌓은 노하우를 발판으로 독자적인 지적재산권을 확보해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서도 승부를 걸어보고 싶다는 얘기다.</p>
<p>우연한 기회에 접하게된 임베디드SW을 평생의&nbsp;직업으로 삼은 성원호 디오이즈 대표. 이런저런 고생도 많이 했지만 그는 올해를 디오이즈의&nbsp;전환점으로 보고 있다.&nbsp;매출 기반이 지난해보다 탄탄해지고 uC/OS-II 응용 분야도 확대될 수 있는 신호음이 들려오고 있기 때문이다. 생각한 대로만 되면 뛰어난 인재들을 추가로 영입, 독자적인&nbsp;임베디드SW 기술 개발이란&nbsp;꿈에 도전해 볼 수 있다.&nbsp;</p>
<p>이를 감안하면 &#8216;성원호 대표의 임베디드SW 이야기&#8217;는&nbsp;&#8217;현재진행형&#8217;이다.&nbsp;1막이 마무리되고&nbsp;2막이 열리기 시작하는 일보직전에 와 있다. 그의 2막은 어떤 스토리를 담고 있을까?&nbsp;시간이 흘러&nbsp;다시 한번 그를 만나&nbsp;&nbsp;못다한 이야기를 계속 이어나가고 싶다.</p>
<p><strong>성원호 대표가 말하는 디오이즈와&nbsp;임베디드SW 개발자</p>
<p></strong>앞서 밝혔듯 성 대표는 임베디드SW 개발자 출신이다.&nbsp;때문에 &quot;개발자로서 임베디드SW의 매력은 무엇이라고 보느냐?&quot;란 질문에 할말이 많은 표정이다.</p>
<p>&quot;작은&nbsp;시스템에서 알고리즘을 돌리고&nbsp;하는 일이 재미있잖아요. 제한된 리소스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이런저런 고민을 하는 것도 재미있고&#8230;&quot;</p>
<p>들어보니 성 대표가 말하는 임베디드SW의 매력은 &#8216;작지만 오묘한 세계&#8217;라는 것이다.&nbsp;재미만으로 이 길을&nbsp;걸을 수는 없다. 개발자를 꿈꾸는 후배들을 임베디드SW 분야로&nbsp;끌어들이려면 장기적인 비전이 뒤를 든든하게 받쳐줘야 한다.&nbsp;</p>
<p>비전과 관련 성 대표는 다른 개발 분야에 비해&nbsp;뒤질게 없다는 입장이다. 임베디드SW 시장은 그 특성상&nbsp;어떤 기업이 독점할 수 있는 구조가 아니어서 기업이건 개인이건 도전해 볼만한 공간이 많은데다 시장은 더욱 다양하고 기능이 뛰어난 임베디드SW를 요구하고 있다는 것이다.&nbsp;잘만 하면 특정 영역에서&nbsp;능력을 인정받고 대우도 잘받는&nbsp;임베디드SW 개발자가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p>
<p>단, 조건이 있다. 임베디드SW 개발자는 하드웨어를 많이 알아야 한다. 하드웨어를 모르고서는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없다. 하드웨어를 설계하지는 못하더라도 하드웨어 매뉴얼과 설계 회로 정도는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nbsp;공부할 게 아주 많은 분야란 뜻이다.&nbsp;</p>
<p>다음은 성 대표와 임베디드SW를 주제로 나눈 일문일답이다.<br />
<strong><br />
</strong> <img style="MARGIN: 10px" height="274" alt="" width="230" align="right" border="0" src="/tt/attach/32/8df42f39d23ca450_l.jpg" /> <br />
<strong>임베디드SW는&nbsp;다른&nbsp;SW 분야에&nbsp;비해&nbsp;많이&nbsp;알려진 분야는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하드웨어에 내장되는 SW로 알고 있는데요,&nbsp;&nbsp;디오이즈의 비즈니스 모델을 좀 듣고 싶습니다.</p>
<p></strong>디오이즈가 공급하는uC/OS-II는 다양한 하드웨어안에서 구동되는 실시간 운영체제입니다. 하드웨어위에&nbsp;uC/OS-II 그리고 파일시스템 그리고 그래픽사용자인터페이스(GUI)가 올라가고&nbsp;각종 애플리케이션들이 그위에 탑재됩니다. 디오이즈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들이 uC/OS-II 또는 파일 시스템이 제공하는 API를 기반으로 각각의 기능을 만들 수 있도록 해주고 있습니다.</p>
<p>간단한 시스템의 경우 임베디드SW 플랫폼을 구입할 필요가 없습니다. 전자렌지, 냉장고 등&nbsp;단순한 일만 반복적으로 하는 것은 굳히 OS 개념이 필요없거든요. 벤더들이 직접SW를 만들어도 됩니다. 그러나 멀티미디어와 파일관리 개념이 들어가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제조업체가 직접 만들기가 힘들어지죠.&nbsp;특히 휴대폰, 내비게이션, MP3와 같은 멀티미디어 플레이어, 네트워크 장비 등은 전문 플랫폼 없이는 동작하기가 힘듭니다. 디오이즈와 같은 업체들에게 맡겨야 합니다.&nbsp;</p>
<p><strong>디오이즈라는 회사가 임베디드SW&nbsp;분야에서 그다지&nbsp;많이 알려지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요?<br />
</strong><br />
임베디드 개발자들은 다소&nbsp;폐쇄적입니다. 말그대로 &nbsp;임베디드돼있어요.(웃음)&nbsp;성향이 그렇다기보다는 그 분야가 가진 특성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임베디드SW 개발자들은&nbsp;시행착오를 겪으면서 해결했던 문제들을 오픈하기가 쉽지 않습니다.&nbsp;개인적인 이유라기 보다는&nbsp;회사 노하우 측면에서 보면 좋을 듯 합니다.</p>
<p><strong>uC/OS-II를&nbsp;사업 아이템으로 삼은 이유는 무엇인가요?<br />
</strong><br />
uC/OS-II를 접하고 나니&nbsp; 어떻게 동작하는지&nbsp;매우 궁금하더라구요. 여러가지 자료를 찾다가 만난게 <strong>&lt;</strong><strong>MicroC/OS-II, 실시간커널&gt;</strong>이란<strong>&nbsp;</strong>책입니다. 책을 보니 재미가 있더라구요. 그게 사업으로까지 이어졌습니다. &nbsp;uC/OS-II는 32비트는 물론이고 8비트와 16비트 프로세서에서도 잘 돌아가는게 강점입니다. 다른 플랫폼보다는&nbsp;폭넓은 시장을 확보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국내 총판을 하게 됐습니다.</p>
<p><strong>임베디드OS 시장은&nbsp;외국 플랫폼이 주도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중에서&nbsp;uC/OS-II가 차지하는 점유율은 어느정도 되나요?</p>
<p></strong>uC/OS-II외에 뉴클리어스 VX웍스, QNX 등이 시장에 나와 있습니다. 모두가 외국 플랫폼입니다.&nbsp;이중에서 VX웍스가 국내외 시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nbsp;솔직히&nbsp;직접 플랫폼을 만들고 싶다는&nbsp;생각 많이 하지만&nbsp;아직은&nbsp;여력이 안됩니다.&nbsp;이 분야가 그렇게&nbsp;만만하지는 않거든요.</p>
<p><strong>패키지SW나 웹개발과 비교해&nbsp;임베디드SW 개발의 특징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또 임베디드SW의 매력은 무엇이라고 보는지요?<br />
</strong><br />
임베디드SW는 알고 보면 쉽습니다. 하드웨어 동작을 알고&nbsp;제어하는 하는일이 대부분입니다. 데이터베이스를 관리하는&nbsp;애플리케이션은 한정적입니다. 전자사전 정도가 될까 싶어요. 개인적으로 임베디드SW가 데스크톱 SW보다&nbsp;매력적입니다.안에서 뭔가 움직이고 하는게 대단히 흥미롭습니다. 특히&nbsp;작은 시스템에서 알고리즘이 돌고 아주 제한된 리소스를 극대화해서 쓸수 있도록 고민할 수 있다는게&nbsp;재미가 있습니다. PC에서는 그런 고민을&nbsp;할 필요가&nbsp;별로 없어요. 되면 되는거고 안되면 마는거죠.<br />
<strong><br />
독자적인&nbsp;플랫폼 계획에 대해 좀 자세하게 듣고 싶습니다.</strong></p>
<p>독자적인 플랫폼이 될 수도 있고 uC/OS-II에 독자적인 기술을 추가해 영역을 확대하는 방법을 시도할 수도 있겠죠. 지금으로선 구체적인 계획은 없습니다. 생각만 갖고 있어요.&nbsp;지금은 기반을 좀더 다져야 하는 시기입니다. 여력이 생겨 직원들을 좀더 확보하면 그 다음에 구체적인 실천에 옮길 것입니다.<br />
<strong><br />
사업은 자리를 좀 잡았습니까.&nbsp;&nbsp;<br />
</strong><br />
이제 겨우 먹고사는 수준입니다.(웃음) 창업하고 3년정도는 영업이 거의 안됐어요. 매우 고전했습니다. 이 시기에 정말 고민많이 했습니다. &quot;이거 계속 해야하나&quot;란 생각이&nbsp;끊임없이 밀려왔어요.&nbsp;사업이 생각보다 쉽지 않았던 것은 uC/OS-II가 처음에 나올때는 라이선스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소스가 오픈되어&nbsp;있다보니&nbsp;그냥 가져다 쓰면 됐어요. 지금도 무료로 쓰던 것을 계속 쓰는 곳이 많습니다. 그러나 상황이 조금씩 달라지고 있어요. 유료로 쓰는 기업들이 늘고 있습니다.&nbsp;여기에 기대를 많이 걸고 있습니다.</p>
<p>라이선스 모델도 좀 다양화해보려고 합니다.&nbsp;지금까지는&nbsp;매출을 꾸준히 올리기가 쉽지 않았어요.&nbsp;&#8217;원타임 라이선스&#8217; 모델이라 한번 판매하고 나면 추가 매출을 올릴 수가 없었습니다.&nbsp;이를 감안해 칩 공급 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런닝 게이트 방식의&nbsp;라이선스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칩 업체가 칩과 임베디드SW 플랫폼 그리고 미들웨어를 함께 공급하고 수익은 디오이즈와 나눠갖는 식이죠. 지속적인 매출을 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봅니다.</p>
<p><strong>임베디드SW 개발 인력 현황은 어떤가요?<br />
</strong><br />
임베디드SW를 공부하는 학생들은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진짜 잘할 수 있는 학생은 별로&nbsp;없습니다. 임베디드SW 개발자를 좋게 대우할 수 있는 회사들도 일부입니다. 학교에서 이뤄지는 임베디드SW 교육은 대부분 윈도CE와 리눅스를 많이 활용합니다. 그러나 두 플랫폼은 아직 적용할 만한 제품이 많지 않아요.&nbsp;다양한 플랫폼을 배울 수 있어야 합니다. 최근들어 상황은 좀 달라지고 있습니다. uC/OS-II를 커리큘럼에&nbsp;포함시키는 학교들이 늘고 있거든요. 긍정적인 현상이라고&nbsp;봅니다.</p>
<p><strong>임베디드SW개발자가 되고싶은 후배들에게 한마디 해주시죠.<br />
</strong><br />
임베디드SW에 관심이 있다면 책 만으로는 안됩니다. 지금 당장이라도 적당한 임베디드 레퍼런스 보드를 하나 구입해서 실제 코드를 작성해서 돌려 보세요. 가능하다면 특정&nbsp;OS위에서 동작하는 응용소프트웨어 말고 로우레벨 소프트웨어를 접해보길 권해드립니다. 하드웨어를 직접 제어하는&nbsp;SW를 직접&nbsp;작성해 보는 것이 진정한 임베디드SW개발자가 가야할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임베디드SW는 대부분 C를 씁니다.&nbsp;C 언어에 자신이 있는 사람은 일단 &#8216;반 은 잡았다&#8217;고 볼 수 있습니다.</p>
<p>그러나 임베디드SW는 엄격해야 합니다. 개인용 PC의&nbsp;OS나 SW는&nbsp;가끔 다운된다고 해서 사용자가 막대한 영향을 받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임베디드SW는 생명과 재산에 막대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장치에서 사용될 수 있기에 오류는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집니다.&nbsp;이에 제품이 출시되기전 오류를 사전에&nbsp;꼼꼼히 점검하는 일은 반복적이고 지루한 작업이 될수 밖에 없습니다.&nbsp;끈기와 인내심도 필요한 분야임을 잊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strong></p>
<p>하드웨어를 어느정도 알아야 할까요?<br />
</strong><br />
하드웨어를 설계할 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각종 매뉴얼과 회로도 정도는 이해할&nbsp;수 있어야 합니다. 임베디드SW개발은 데이터시트와의 전쟁입니다. 모든 칩마다 데이터시트가&nbsp;따로 있거든요.&nbsp;이런 것들을&nbsp;문서로 공부하고 이해한 다음에야 그것을 제어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짤&nbsp;수 있습니다. 이에 임베디드SW 개발자는 문서와 끊임없는 싸움을 벌여야 합니다. 하드웨어 업체가 제공하는 문서를 통해&nbsp;내가 쓸 하드웨어 플랫폼에 어떤게 달려있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이를 잘 하는 개발자는 칩 회사에서 중요한 부분을 담당할 수 있습니다. 칩 회사는&nbsp;뛰어난 임베디드SW개발자가 필요하거든요.</p>
<p><strong>음악을 그렇게 좋아하셨는데요.</strong><br />
&nbsp;<br />
전문적인 수준은 아니지만 기타연주를 좋아했습니다. 밴드 활동을 한 것은 아니고 그냥 혼자만 좋아했습니다.&nbsp;이일 안했으면 아마 그쪽으로 갔을 겁니다. 여유가 생기면 기타는 다시 치고 싶습니다.</p>
<p><strong>&lt;고수를 찾아서-1&gt; </strong><a target="_blank" href="http://www.bloter.net/_admin/newsmng/8df42b638f68280f"><strong>&quot;마흔살쯤엔 원하는 SW를 만들고 싶다.&quot;</strong></a><br />
<strong>&lt;고수를 찾아서-2&gt; </strong><a target="_blank" href="http://www.bloter.net/_admin/newsmng/8df42c78ff3a4ddc"><strong>&quot;비즈니스 감각 갖춘 멀티플레이어가 고수&quot;</strong></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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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즈니스 감각 갖춘 멀티플레이어가 ＇고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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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01 Jan 1970 00:00:00 +0000</pubDate>
		<dc:creator>기쁘미</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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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60;고수를 찾아서&#62; 두번째 인물은&#160;한국어도비시스템즈 옥상훈 차장(현 JCO 회장)이다. 생물학도 출신인 옥 차장은&#160;학원을 다니며 독학으로&#160;프로그래밍을&#160;배웠고 지난 10년간&#160;꾸준한 자기&#160;계발을&#160;통해 지금은&#160;&#8217;내공&#8217;을 인정받는 고수의&#160;반열에 올라서 있다. 특히 플렉스 분야에서 전문가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그런 그가 요즘 개발자 업그레이드와 관련해 할말이 많은 표정이다. 틈날때마다 &#34;한국 개발자들은 고수가&#160;되어야 한다&#34;고 목소리를&#160;높인다.&#160;개발과 커뮤니케이션 능력&#160;그리고 고객 중심적 사고를 겸비한 &#8216;멀티플레이어형 개발자가 되자&#8217;는 게&#160;옥상훈식 고수론이다.
그의 고수론은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align="justify"><font face="Arial" size="2"><strong>&lt;고수를 찾아서&gt;</strong> 두번째 인물은&nbsp;한국어도비시스템즈 옥상훈 차장(현 <a target="_blank" href="http://www.jco.or.kr/"><font color="#0000ff">JCO</font></a> 회장)이다. 생물학도 출신인 옥 차장은&nbsp;학원을 다니며 독학으로&nbsp;프로그래밍을&nbsp;배웠고 지난 10년간&nbsp;꾸준한 자기&nbsp;계발을&nbsp;통해 지금은&nbsp;&#8217;내공&#8217;을 인정받는 고수의&nbsp;반열에 올라서 있다. 특히 플렉스 분야에서 전문가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p>
<p>그런 그가 요즘 개발자 업그레이드와 관련해 할말이 많은 표정이다. 틈날때마다 &quot;한국 개발자들은 고수가&nbsp;되어야 한다&quot;고 목소리를&nbsp;높인다.&nbsp;개발과 커뮤니케이션 능력&nbsp;그리고 고객 중심적 사고를 겸비한 &#8216;멀티플레이어형 개발자가 되자&#8217;는 게&nbsp;옥상훈식 고수론이다.</p>
<p>그의 고수론은 갑자기 튀어나온 게 아니다.&nbsp;꽤 오랜기간에 걸쳐 다듬어진 나름대로의 소신이다. 그는 자바 프로그래밍을 시작하면서&nbsp;고수가 되겠다는 마음에&nbsp;ID를 &#8216;절대고수&#8217;로 바꿨고 <a target="_blank" href="http://okgosu.net"><font color="#0000ff">블로그</font></a>&nbsp;주소에도 고수라는 말을&nbsp;집어넣을 만큼 &#8216;고수&#8217;란 말에 애착을 보여왔다. 아마 &#8216;고수&#8217;는 그가&nbsp;아끼는 몇 안되는 단어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p>
<p> <img style="MARGIN: 10px" alt="" align="baseline" border="0" src="/tt/attach/32/8df42c7907bd94a7_l.jpg" /> <br />
<strong><br />
생물학도와 컴퓨터의&nbsp;우연한 만남</p>
<p></strong></font></p>
<p align="justify"><font face="Arial" size="2">옥상훈 차장은 어릴때부터 컴퓨터를 친숙하게 다룬 &#8216;매니아&#8217; 출신은 아니다.&nbsp;그가 컴퓨터와 인연을 맺은 것은 거의 우연에 가깝다. 서두에서 밝혔듯&nbsp;옥 차장은 생물학과(90학번)를 나왔고 대학에 들어갈때까지만 해도 컴퓨터와는 담을 쌓고 지낸 사람이다.</p>
<p>그랬던&nbsp;그가 컴퓨터를 접하게 된 것은 동생이 386 컴퓨터를 사놓고 군에 입대하면서부터. 혼자서 이것저것 만지다&nbsp;&#8217;도스(DOS)&#8217;도 배웠고&nbsp;당시 잡지에&nbsp;많이 나왔던 &#8216;PC툴즈&#8217;란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많이 알게 됐다. 재미는 있었던 모양이다.&nbsp;얼마뒤 스스로&nbsp;486으로 업그레이드를 했고 컴퓨터에 대한 공부도 계속 이어나갔으니 말이다. &quot;거의 독학으로 공부를 했어요. 정보처리기사&nbsp;자격증 따려고&nbsp;학원다니면서 &#8216;비주얼 베이직&#8217; 등을 배웠습니다.&quot;&nbsp;</p>
<p>이런 과정을 거쳐 옥상훈 차장은 SW개발자의 길로 들어서게 된다. 첫 직장은 웹개발 회사였다. 당시만 해도&nbsp;그가 사용한 프로그래밍 언어는 ASP와 비주얼 베이직이었다. 마이크로소프트(MS) 환경에서 개발자 생활을&nbsp;시작한 것이다. 그러나 얼마 뒤 옥 차장은 ASP에서 자바 계열인&nbsp;JSP로 노선을 바꿨다. 비전 때문에&nbsp;그랬다기 보다는 그냥 자바(Java)라는 이름이 좋아서였다. 당시만 해도 자바쪽하면 돈을 많이 받는다는 얘기도 있었고..</p>
<p>그러나 웹개발자로서의 생활은 오래가지&nbsp;못했다.&nbsp;&quot;웹개발만 하다보니 월급도 안오르고 비전도 별로 없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이직을 결심하게 됐습니다.&quot;&nbsp;</p>
<p>그래서 선택한 곳이 데이터웨어하우스 업체.&nbsp;옥 차장은 이 회사에서 3년 정도&nbsp;근무했는데, 이곳에서 처음으로 매크로미디어(지금은 어도비시스템즈로 인수됨) 플렉스 기술을 접하게 된다. &quot;플래시를 하자니 디자인 배우는게 쉽지 않았습니다.&nbsp;그런 만큼 태그를 이용해서 플래시를 만드는 플렉스는 개발자 입장에서 매우&nbsp;인상적이었죠. 공부하면서&nbsp;잡지에 글도 쓰고 그랬습니다.&quot;&nbsp;&nbsp;</p>
<p>플렉스와 옥 차장의 인연은 그걸로 끝이 아니었다. 매크로디미어 공모전에 참여해&nbsp;대상을 받은데 이어&nbsp;입사의 기회까지 거머쥔 것이다.&nbsp;2005년 여름의 일이다.</p>
<p>옥 차장은 현재&nbsp;한국어도비에서&nbsp;서버 관련 모든 솔루션을 담당하고 있다. 전자문서 솔루션도 그의 몫이다. 플렉스나 아폴로는 물론 그의&nbsp;&#8217;주특기&#8217;다.&nbsp;앞으로 해보고 싶은 분야는 모바일.&nbsp;자바를 할 때도 모바일쪽을 할 기회가 없어서 아쉬웠단다.&nbsp;그러나 플렉스나 아폴로 모두 모바일과 무관하지 않으니 그에게 모바일 분야를 할 수 있는 기회는 조만간 오지 않을까 싶다.</p>
<p><strong>옥상훈 차장이 말하는 고수는&#8230;<br />
</strong><br />
</font></p>
<p align="justify"><font face="Arial" size="2">옥 차장은 개발자 생활을 하면서부터 커뮤니티 활동을 적극적으로 했다.&nbsp;자바크래프트닷넷을 만들어 스터디를 시작했고&nbsp;2001년에는 JCO에도&nbsp;합류했다.&nbsp;커뮤니티 활동은&nbsp;옥 차장이 개발자로서 내공을 키우게 해둔&nbsp;&#8217;일등공신&#8217;이었다.&nbsp;</p>
<p>&quot;커뮤니티가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nbsp;모르는 것은 다른 사람한테 물어보면 되니까요.&nbsp;그런 네트워크를 갖추기 위해&nbsp;JCO에 가입했습니다. 정말로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quot;</p>
<p>풍부한 독서도 옥 차장이 자신을 단련시키는데 큰 힘이 됐다. 그는 자바와 C 등 프로그래밍 관련 책이라면&nbsp;&#8217;없는 책이 없다. 이사하면서 왕창 팔았는데도, 조금 지나니 또 쌓여있단다.&nbsp; &quot;한달에 2권씩은 보려고&nbsp;합니다. 보는 것에서 벗어나 지식을 체계적으로 전달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어&nbsp;직접 책을 쓰기도 했어요. 또 한권의 책을 써볼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quot;</p>
<p>수년간에 걸친 커뮤니티 활동과 독서를 발판으로&nbsp;옥 차장은 부끄럽지만 남들에게 내세울만한&nbsp;&#8217;필살기&#8217; 하나를 장만하게 된다. 남들보다 패턴을&nbsp;빨리 찾고&nbsp;문제를 보다 창의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된 것이다.&nbsp;</p>
<p>&quot;프로그래머의 자질중 하나가 패턴을 발견하는 것입니다. 어떤 현상이 반복되면 패턴을 도출해서 그것을 프로그래밍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해요.&quot; 그는 후배들을 만나서도 이점을 강조한다. 패턴 인식을 잘할 수 있는 능력과 창의력을 갖춰야&nbsp;새로운 문제를 만나도&nbsp;정면돌파할 수 있다는게 그의 지론이다.</p>
<p>걸어온 길을&nbsp;보면 옥상훈 차장은 살면서 필요에 따라 자신을 업그레이드시킨 &#8216;노력형 프로그래머&#8217;에 가깝다.&nbsp;일찍부터 컴퓨터에 빠져지낸 매니아형은 결코 아니다. 그런점에서 개발자에 대한 그의 인식은&nbsp;다분히 현실적이다.&nbsp;&#8217;고수론&#8217;도 마찬가지다.</p>
<p>옥상훈&nbsp;차장이 말하는&nbsp;고수는&nbsp;&#8217;개발 능력과 고객중심적 사고, 그리고 커뮤니케이션 기술이 멋진&nbsp;조화를&nbsp;이뤄야 한다&#8217;는 데&nbsp;초점이 맞춰져 있다.&nbsp;어느 하나가 아니라 모두를 다갖춰야 고수이며 그래야만 몸값이 비싼 개발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p>
<p>&quot;프로그래밍 언어툴을 쓰는데, &#8216;왜 안되지?&#8217; 하고 불평하는 개발자가&nbsp;있는가 하면 &#8216;이걸 개선해서 팔아야 겠다&#8217;고 생각하는&nbsp;사람도&nbsp;있습니다. 전자는 많고 후자에 해당되는 사람이 별로 없어요.&quot;&nbsp;</p>
<p>요약하면 옥 차장에게 고수란 비즈니스 감각을 갖춘 멀티플레이어다. 개발, 그것도 코딩만 잘하면 된다는 시각은 시대착오적인 발상일 뿐이다.</p>
<p>우연히&nbsp;시작된 옥상훈 차장의 개발자&nbsp;인생이 어느새 11년째로 접어들었다. 중간중간&nbsp;고민이 없었던 것은 아니나&nbsp;지금은&nbsp;그런대로 일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며 살고 있다.&nbsp;미래에 대한 비전도 있다. 이왕 개발 분야에 몸담았으니 앞으로도&nbsp;그렇게 살고 싶단다. 왜? SW가 미래 산업을 움직이는 브레인이며 IT는 앞으로도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믿음 때문이다.</p>
<p><strong>개발자를 주제로한 옥상훈 차장과의 일문일답</p>
<p> <img style="MARGIN: 10px" alt="" align="baseline" border="0" src="/tt/attach/32/8df42c790c050f5d_l.jpg" /> </p>
<p></strong></font><font face="Arial" size="2"></font></p>
<p align="justify"><strong>올해 JCO의 슬로건중 하나가 개발 생산성 향상이잖아요. 국내&nbsp;개발자들의 개발 생산성은 어떤 수준이라 보십니까?<br />
</strong><br />
많이 나아지고 있습니다. 개발 생산성 향상이란게 개발자 입장에서는 얼마나 빨리 개발하느냐잖아요. 과거에는 에디터를 잘쓰는 사람이 고수였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개발툴을 잘쓰는게&nbsp;중요해요.&nbsp;개발툴 사용에 대한 조사를 해보면&nbsp;지난해에는&nbsp;에디터만 쓰는 비중이 30%대였습니다. 그런데&nbsp;지금은 10%대로 떨어졌어요.&nbsp;&#8217;이클립스&#8217;나 &#8216;넷빈즈&#8217;같은 개발 플랫폼을 많이 쓰고 있다는 얘기입니다.</p>
<p>이에 올해는 개발 생산성의 구체적인&nbsp;향상을 위해 개발팁, 품질 향상을 위한 테스트 방법 등에 대한 세미나를 많이 해볼까 합니다. 달라지고는 있는데, 아직은 장인정신이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어요.&nbsp;아직도 자기 자신이&nbsp;코더라 생각하는 개발자들이 많습니다.&nbsp;코더가 아니라 SW를 만드는 명인이 되자는&nbsp;자세가 필요하다고봐요.&nbsp;10년 이상 된 사람들이 계속 나와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될때라고 생각합니다.</p>
<p><strong>국내 개발자들의 근무여건이 열악하다는 얘기가&nbsp;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밤샘 작업이나 주말 근무도 많은 것 같은데, 현실적으로 해결하기가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이에 대한 입장은 무엇입니까?<br />
</strong><br />
지난해에 어떤 프로젝트를&nbsp;진행했는데,&nbsp;회사에서 거의 살다시피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가정에도 안좋아요. 개인 몸 망가지는 것은 별문제가 아닙니다.&nbsp;많은 개발자들이&nbsp;이제 홀 몸이 아니잖아요? 야근이나 휴일 근무 강요하면 가정 파괴나 다름없다고 생각합니다.(웃음) 야근없는 개발 문화가 필요하다고 봐요.&nbsp;&nbsp;현실적인 문제가 많습니다. SI프로젝트라는 게&nbsp;기획단계에서 기간이 얼마나 걸릴 것인지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습니다.&nbsp;분석설계와 개발이 따로&nbsp;놀 때가 많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되면&nbsp;항상 시간에 쫓기게 돼 있어요. 요구 사항도 계속 바뀝니다. 지금으로선&nbsp;개발자들이 많은 부담을 질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p>
<p><strong>IT산업에서 개발자들이 갖고 있는&nbsp;위상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요?<br />
</strong><br />
개발자들이 별로 없습니다. 어디가도 무시를 안당해요. 지금은 몇년전에 사설학원에서 개발자 찍어내던 시절이 아닙니다.&nbsp;쓸만한 개발자 구하기가 쉽지는&nbsp;않은 상황입니다.&nbsp;SW전문 기업들이 많이 나오고&nbsp;그런 업체들의&nbsp;대우도 좋아지면서 혜택을 받는 사람이 많습니다. 다음, NHN, 티맥스 등은 개발자를 몇백명씩 보유하고 있습니다. 물론 근무 조건이 열악한 기업도 많지요. 그러나 전반적으로 상황은 나아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br />
<strong><br />
SW개발인력이 부족하다고 하는데, 구체적으로 어느 수준입니까?<br />
</strong><br />
양적으로 부족한 편입니다.&nbsp;필요한 사람을 구하기가 쉽지 않아요.&nbsp;대학 졸업생들이 개발자를 하지 않으려는 경향도 있는 것 같고&#8230; 소프트웨어에 대한 인식이 전반적으로 좋은 것은 아닙니다.&nbsp;이에 JCO를 통해 많이 바꿔볼려고 합니다.&nbsp;SW제작 관련 다큐멘터리를 만들어서 SW가 왜 중요한지, 왜 저작권료를 지불해야 하는지, 왜 SW를 가치를 인정해야줘야 하는지에 대해 알려나갈 계획입니다.</p>
<p><strong>외국 회사 근무하시니,&nbsp;해외 개발자들과 자주 만나실것 같습니다. 우리와 무엇이 다르던가요?</p>
<p></strong>외국 개발자와 프로젝트하면서 느낀 것은 우리나라 개발자는 코딩 스킬 자체는 매우 높지만 아키텍처 등 전체적인 시각에서 보는 것은 부족한&nbsp;것 같습니다.&nbsp;외국 개발자와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고객으로부터 문제를 해결해달라는 요청을 받은적이 있어요.&nbsp;저의 경우 소스를 봐도 어디를 고쳐야할지 감이 안잡혔습니다. 그런데&nbsp;외국 친구는 잡아내더러구요. 고치는 것은&nbsp;제가&nbsp;했구요.&nbsp;아키텍처 관점에서&nbsp;보는게 부족하구나하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사실 그럴 기회도 없었잖아요. 프로그래밍 서적만 많이 잃었으니&#8230; 아키텍처와 설계 관점에서 디자인 패턴 등을&nbsp;볼줄 아는게&nbsp;중요할 것 같습니다.<br />
<strong><br />
10년이 넘게 개발자 생활을 하면서 고민도 많이 했을 것 같은데요, 직업적으로 회의를 느끼신 적은 없었나요?</p>
<p></strong>야근많고 월급 안오르고 그럴때 회의감이 밀려오죠.(웃음) 그러나&nbsp;그럴때마다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데 투자를 많이 했어요.&nbsp;내가 어디회사 다니는게 중요한게 아니라&nbsp;얼마만큼의 가치를 갖고 있느냐를 중요하다고 봤기 때문입니다. 코딩외에 커뮤니케이션, 비즈니스 마인드를 갖추려고 노력한 것도 그래서구요.</p>
<p><strong>고수의 조건으로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비즈니스 마인드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개발자가 이런것들도 갖춰야 할 필요가 있을까요? 그냥 개발만 잘해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만&#8230;</p>
<p></strong>내용을 전달하는 방식에 있어서 기획자와 디자이너는 많이 틀립니다. 서로 다른 행성에서 온 것처럼 소통이 안될때가 많아요. 커뮤니케이션&nbsp;능력은 그래서 필요한 겁니다. 어떤 프로젝트를&nbsp;하는데&nbsp;PM과 개발자가 통역을 놓고 하는 경우도 있어요. 한국사람끼리 통역놓고 얘기하는&nbsp;겁니다. 같은 말인데도 받아들이는게&nbsp;틀리기&nbsp;때문이에요.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개발자로서 갖춰야할 능력입니다. 상대방 입장에서 대화하는 자세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br />
<strong><br />
프로그래밍을 전공한게 아니잖아요? 스스로 노력하며 전문가 반열에 올라서기가 쉽지는 않았을 것 같은데요.<br />
</strong><br />
책을 정말 많이&nbsp;봤습니다. 책도 한계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커뮤니티 활동을 하게 됐습니다.&nbsp;모르는 것은 다른 사람한테&nbsp;사람한테 물어볼 수 있으니까요.&nbsp;그런 네트워크를 갖출려고 JCO에 가입했는데, 도움이 많이 됐어요.&nbsp;책은 자바와 C까지&nbsp;없는 책이&nbsp;없습니다. 이사하면서 왕창 팔았는데, 조금&nbsp;지나니 또 쌓이더라고요.&nbsp;지금도 한달에 2권씩은 보려고 합니다. 지하철을 타면 책읽는게 습관이 돼 있어요.&nbsp;지식을 체계적으로&nbsp;전달하는 것도 필요할 것 같아 책도&nbsp;씁니다. 책을&nbsp;쓰면 새로운&nbsp;것도 많이 배울 수 있습니다.&nbsp;플렉스에 대한 책을 한권썼고&nbsp; 요즘은&nbsp;다른 책을&nbsp;하나 쓸까 준비중입니다.<br />
<strong><br />
후배 개발자들에 해주고 싶은 이야기는 무엇입니까?</strong></p>
<p>항상 조언하는게 있는데 패턴 발견을 잘해야 한다는 겁니다. 프로그래머의 자질은 패턴 발견이라고 생각해요. 어떤 현상이 반복되면 패턴을 도출해서 그것을 프로그래밍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합니다. 창의력도 중요합니다.&nbsp;복잡한 문제를 풀어나가는데 있어 중요한 요소가 아닐까 싶어요.</p>
<p><strong>오픈소스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나요?</strong></p>
<p>실질적으로 참여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술 습득이나 명성을 쌓는데 필요할 수 있다고 봐요. 오픈소스가 확산되면 서비스가 발전할 수 있습니다.&nbsp;&nbsp;</p>
<p><strong>요즘 개발자들이 영어 실력을 갖춰야 한다는 말이 많습니다. 외국 회사에 계신데,&nbsp;영어실력이 궁금합니다.</strong></p>
<p>그럭저럭하는 편입니다. 테이프 열심히 듣고 하루에 한통 이상은 영어로 e메일 쓰기를 하고 있어요.&nbsp;개발자가 써야할 표현같은 것은 항상 메모를 해놓습니다. 이정도만 알면 기본적인 커뮤니케이션은&nbsp;되거든요.&nbsp;오픈소스SW에 참여하는 것도&nbsp;괜찮다고 봐요. 외국인 친구도&nbsp;사귈 수 있으니 말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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