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라이프

디지털 기기, 게임, IT 정책

arrow_downward최신기사

e잉크

리디는 왜 전자책 단말기를 직접 만들까

전자책 많이 읽으시나요? 전자책을 읽는 비중이 높다면 아마도 전용 기기, 즉 e잉크 기반의 전자책 단말기에 대한 관심도 뒤따를 겁니다. e잉크는 전자책의 경험을 바꿔주는 도구지요. 백라이트나 청색광 등 눈에 피로를 주는 요소를 줄이고 종이와 비슷한 느낌으로 콘텐츠를 보여주기 때문에 e잉크 단말기는 전자책 보급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리디의 ‘페이퍼’ 시리즈는 리디북스의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읽을 수 있는 단말기입니다. 2세대 제품인 ‘페이퍼 프로’는 꾸준히 인기를 누리고 있고, 아직도 1세대 페이퍼는 지하철에서 종종 눈에 띕니다. 그런데 리디는 왜 직접 전자책 단말기를 만들까요? 전자책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것도 아니고, 리디북스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앱은 잘 만들었다는 평을 받습니다. 굳이 소프트웨어, 콘텐츠 기업이 하드웨어를 유통하고, 직접 개발하는 이유가...

e잉크

레노버, e잉크 듀얼 디스플레이 노트북 '요가북 C930' 공개

레노버가 독특한 노트북을 내놓았다. 전자잉크 듀얼 디스플레이로 이루어진 노트북인데, 전자책 단말기도 되고 태블릿도 되는 제품이다. 한국레노버는 10월11일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전자잉크 듀얼 디스플레이 노트북 ‘요가북 C930’을 국내에 최초로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된 요가북 C930은 세계 최초로 전자잉크가 탑재된 듀얼 디스플레이 노트북이다. 디스플레이 화면만 2개다. 노트북 키보드가 있을 자리에 전자잉크 세컨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돼 독특한 인상을 준다. 전자잉크 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의 가상 키보드처럼 물리적인 키보드는 없는 대신 키보드 화면을 띄울 수 있다. 노트패드, 전자책 리더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4096단계 필압을 감지하고, 와콤 AES 2.0 기술이 적용된 프리시전 펜은 듀얼 디스플레이 모두에 사용할 수 있다. 키보드는 인공지능과 결합한 자가 학습 키보드로 사용자의 타이핑 스타일에 맞춰 자유롭게 레이아웃을...

e잉크

서점을 넣었다, 내 가방에

지난해 샀던 책을 올해 겨우 끝냈습니다. 책을 고르던 그때, 바깥은 여름이었는데 어느덧 한 바퀴 돌아 봄입니다. 벌써 회사 앞마당에는 벚꽃이 흐드러지게 폈네요. 독서에 취미를 붙였던 시절도 있었습니다만 직업인이 되고 보니 엉덩이 붙이고 앉아 책 한 권을 끝까지 읽는 게 어려운 일이란 걸 알게 됐습니다. 어깨에 짊어진 짐에 하나 더하기 싫다는 핑계로 책을 덜어내고, 퇴근길 지쳤다는 핑계로 책을 가방 속에 고이 넣어둔 채로 지냈습니다. 그래도, 또 아무래도 봄이라. 새롭게 독서 습관을 들이고 싶어졌습니다. 항시 지참 가능하고, 책 읽기에 편하고, 무엇보다 특유의 감성이 있다고들 말하는 전자책 단말기 구매를 고민하게 됐죠. 무엇보다 전자책 단말기라면 이런저런 핑계를 댈 구실도 없을 것 같습니다. 전자책 단말기를...

e잉크

'읽기'를 위한 '빼기', 7.8인치 ‘페이퍼프로’

전자책의 장점. 책이 오래돼도 누렇게 변하거나 뒤틀리지 않는다. 맘껏 밑줄 치고 깔끔하게 지울 수 있다. 무게가 없으니 무거울 일도 없다. 전자책은 언제 어디서나 무엇이든 읽고 싶은 이들을 위해 태어났다. 리디북스는 새로운 전자책 단말기 ‘페이퍼프로’를 출시했다. 화면은 7.8인치로 커졌고 선명도도 높아졌다. ‘독서’라는 본연의 역할에 충실한 제품이다. 읽기를 위한 빼기와 더하기 페이퍼프로의 두께는 두께 7.69mm다. 지난 2015년 가을 출시된 1세대 단말기보다 0.4mm 더 얇아졌다. 7.8인치로 대화면을 구현했고 무게는 250g으로 가볍다. 라떼를 들고 있었는데 라떼 한 잔의 무게보다도 가볍게 느껴졌다. ‘기분 탓인가?’ 검색해보니 무게 430g짜리 기기에도 ‘커피 한 잔 무게’라는 홍보 문구가 붙었다. 리디북스 설명으로는 비슷한 크기의 태블릿PC, 종이책보다 가벼운 무게라고. 김종원 리디북스...

e북

[써보니] '리디북스 페이퍼' vs '크레마 카르타'

이맘때면 나오는 반사적으로 나오는 표어가 하나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가을은 천고마비가 아니라 독서의 계절. 독서의 계절을 맞아 전자책 업계가 잇따라 새로운 전자책 단말기를 선보였습니다. 한국이퍼브는 지난 9월 ‘크레마 카르타’를 출시했고 리디북스는 지난 10월5일 ‘리디북스 페이퍼’, ‘리디북스 페이퍼 라이트’를 공개했습니다. 어쩌다 [써보니] 기사를 쓰기 위해 세 기기를 써봤습니다. 결론은 다 비슷했습니다. 그래서 너무 어려웠습니다. 그럼에도 각각의 매력을 찾아보았습니다. 지극히 주관적입니다. #1.  매력포인트  리디북스 페이퍼 단연 물리 버튼입니다. 저는 주로 뒹굴거리며 책을 읽습니다. 그래서 터치를 위해 한 손을 꼭 더 써야 하는 전자책을 오래 붙들고 있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전자책은 자료를 찾는 용도에 그쳤습니다. 하지만 리디북스 페이퍼 물리버튼은 한 손으로도 페이지 넘김이 가능해...

ePub

예스24 "e잉크 전자책 단말기, 계속 안고 가겠다"

전자책에 대해 막연한 동경을 갖게 된 것은 아마존이 ‘킨들’을 내놓으면서부터였던 것 같다. 아마존이 책 쇼핑몰에서 인터넷 서점으로 이미지를 바꾼 것 역시 LCD 대신 e잉크를 디스플레이로 쓴 전용 전자책 기기를 내면서부터다. 신기한 일이다. 세상의 모든 디스플레이는 더 높은 해상도에, 더 밝고, 더 많은 색을 표현할 수 있는 컬러 화면으로 옮겨가고 있는데 전자책은 예외다. e잉크에 대한 관심이 여전히 높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또 그렇게까지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진 못하는 것 같다. 과연 전자책 단말기는 어디로 흘러가고 있는지 예스24의 서영호 이사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전자책 시장 작지만 e잉크 수요 높아” “예스24에서 전자책을 읽는 독자들 중 10% 정도가 e잉크 단말기를 쓰고 있는 걸로 보입니다. '크레마 터치'와...

e잉크

JDI, 컬러 e잉크 닮은 LCD 양산 시작

재팬디스플레이(JDI)가 전력 소모가 적은 컬러 디스플레이를 생산하기 시작했다고 1월9일 발표했다. 재팬디스플레이는 2012년 4월, 일본 소니와 도시바, 히타치가 합작해 설립한 회사다. 디스플레이는 날이 갈수록 크기도 커지고, 해상도와 색 표현력도 높아지고 있다. 소비전력도 이에 따라 높아지는 것이 보통인데, 이런 추세와는 반대로 ‘저전력’을 쫒겠다는 전략이다. Δ재팬디스플레이 ‘메모리-인-픽셀(MIP) 반사형 LCD’  재팬디스플레이가 양산을 시작한 저젼력 디스플레이는 ‘메모리-인-픽셀(MIP) 반사형 LCD’ 모듈로, 기존 디스플레이 기술보다 전력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인 것이 특징이다. MIP 디스플레이는 활성화된 상태에서 0.16mW(밀리와트)의 전력만을 소비한다. 보통 디스플레이는 백라이트가 필요하지만, MIP 방식은 백라이트가 필요 없다. 화면 뒤판에서 빛을 반사시켜 화면을 구현하는 방식이다. 화면을 구현하는 방식도 독특하다. 디스플레이 내부에 전기회로를 내장해 픽셀 정보를 기억하도록 하는 방식이다. 1초에 구현할 수 있는 화면은...

cad

캐드 작업용 e잉크 단말기 등장

지난 5월, 소니는 A4 크기만한 흑백 e잉크 단말기를 대학 수업에 시범적으로 활용한다고 밝혔다. 이때만해도 큼직한 e잉크 단말기는 노트 대용으로 생각해봄직한 정도에 그칠 듯했는데, 도면 작업용 단말기가 나왔다. 포켓북이라는 스위스의 e잉크 단말기 제조회사는 캐드 작업을 할 수 있는 13.3인치짜리 e잉크 단말기를 만들었다. 이름은 ‘포켓북 캐드 리더’다. 흑백 화면을 달았는데, 화면에 대고 그림을 그릴 수 있다. 이 제품은 오토데스크의 오토캐드를 기본 탑재했다. 1GHz 듀얼코어 CPU와 2GB 메모리에, 저장공간은 16GB다. 와이파이와 3G 통신을 지원하고 캐드 프로젝트 200건을 저장하고 편집할 수 있다. 포켓북 캐드 리더는 반 년 전 소니가 만든 A4 크기의 e잉크 단말기와 화면 크기가 같지만, 쓰인 재질이 다르다. 소니의 13.3인치 e잉크 단말기는...

e잉크

[가방검색] e잉크홀딩스

서비스 회사나 전자책 회사의 담당자를 만나면, 손에 항상 아이패드를 쥐고 옵니다. 모바일 앱을 만드는 회사에 다니는 분은 스마트폰이 곧 홍보 도구이지요. 그런데 제조회사에 다니는 직원은 사정이 다릅니다. 얼마 전 만난 김민수 e잉크홀딩스 한국・일본지역 총괄은 큼직한 가방을 들고 나왔습니다. 바닥에 바퀴만 달면 여행가방으로 보일 정도로 컸습니다. 올 7월 만났을 때 여러가지 e잉크 전자책 단말기를 보여줬는데요. 4개월 만에 만나는 자리에는 10여가지 시제품을 가지고 왔습니다. 가지고 다니는 제품 수가 2배 이상 늘어난 만큼 가방 크기도 커졌습니다. 지난 7월 김민수 총괄과 지하철을 함께 탔는데요. 40분 남짓 함께 있는 동안 텍스터가 만든 ‘베이글’, e잉크 화면으로 만든 가격표, 유아용 e잉크 패드, 8인치 컬러 e잉크 전자책 단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