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2일 공개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을 기반으로, 오는 2025년까지 23종의 전기차를 출시한다. 전 세계에 100만 대이상의 전기차를 보급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선도한다는 구상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온라인 기자 간담회를 열고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의 세부 특성을 공개했다. 이 자리에는 알버트 비어만 현대차그룹 사장과, 파예즈 차량아키텍처개발센터 상무, 고영은 차량아키텍처인테그레이션실 상무, 정진환 전동화개발실 상무 등이 참석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했다. 먼저 파예즈 라만 전무는 이번 E-GMP를 기반으로 오는 2025년까지 전용 전기차를 포함한 총 23종의 전기차를 선보이겠다"며 "전세계에 100만대 이상의 전기차를 보급해 전기차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라만 전무는 "E-GMP를 통한 도전적이지만 훌륭한 디자인이 기대되면서 품질 수준 뛰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