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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gital bullying

“카톡도 암호화됐숑~”

정부 사찰 논란에 휩싸였던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이 암호화 기능을 도입했다. 다음카카오는 카카오톡에 종단간 암호화(end-to-end encryption)를 적용한 비밀 채팅방 기능을 12월8일 적용했다. 일대일 대화에 종단간 암호화 적용 비밀 채팅이란 대화창에서 주고받는 메시지를 모두 암호화하는 기능이다. 카카오톡 비밀 채팅방에서 나눈 대화는 당사자 외에는 아무도 들여다볼 수 없다. 카카오톡 운영자도 못 본다. 암호를 풀 수 있는 키가 대화에 참여한 사용자 스마트폰 안에 저장되기 때문이다. 수사기관이 카카오톡 서버를 압수수색하더라도 암호화 처리된 데이터만 손에 넣을 수 있을 뿐이다. 메시지를 보내는 이와 받는 이 양쪽 끝부터 데이터를 암호화하는 종단간 암호화가 적용됐다. 비밀 채팅 기능은 스마트폰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암호화 키가 스마트폰에 저장되는 탓이다. PC에서는 비밀 채팅방이...

End to end encryption

왓츠앱, 종단간 암호화 도입

“나는 내가 하는 모든 일이 도청당하고 녹취되고 감시당하는 사회에서 자랐습니다." 왓츠앱 창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얀 코움은 공공연하게 정부 사찰 활동을 비판해왔다. 소비에트 연방 시절인 1980년대 우크라이나에서 자란 영향이 컸다. 미국으로 건너 간 뒤 그는 인기 모바일 메신저를 내놓고 누구도 감시할 수 없도록 만들었다. 6억명 사용자를 거느린 모바일 메신저 왓츠앱이 11월18일(현지시각)부터 안드로이드 앱에 종단간 암호화(end-to-end encryption)를 기본으로 적용하기 시작했다. 종단간 암호화를 적용한 플랫폼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라고 <더버지>는 전했다. 종단간 암호화란 사용자가 주고받는 모든 데이터를 암호화해 전송하는 기술이다. 사용자 스마트폰부터 데이터가 암호화돼 서버로 전송되기 때문에 혹여 사법당국이 서버를 압수수색해도 암호화된 데이터만 가져갈 수 있다. 왓츠앱 운영자조차 암호를 풀 수 없다. 대화에 참여한 사용자끼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