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오픈소스 프레임워크 ‘프록시젠’을 11월5일 공개했다. 프록시젠은 C++기반 HTTP 라이브러리로, 인터넷 통신 속도를 높이는 프레임워크 기술이다. 이는 최근 통신 프로토콜에서 주목받는 SPDY/3과 SPDY/3.1을 지원하고 있으며, 조만간 HTTP/2도 통합할 예정이다. 페이스북은 11월5일 공식블로그를 통해 “기존 기술들은 대부분 C언어 기반에 유연한 HTTP를 만드는 게 목적”이라며 “프록시젠은 이보다 성능에 더 초점을 맞추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서버와 클라이언트 측면 모두 고려한 기술이자 기존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통할 수 있다”라며 “높은 성능을 내고 싶은 C++ HTTP 서비스에 유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프록시젠과 비슷한 기술로는 아파치, 엔진X, HA프록시, 바니시 등이 있다. 과거 C++기반 프로그램을 웹에서 활용할 때는 CGI(Common Gateway Interface) 같은 외부 웹서버 모듈을 이용했다. 이때 속도나 성능이 저하되는 문제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