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드JS만 전문적으로 다루는 ‘노드JS재단’이 곧 출범한다. 노드JS는 2009년 출시된 오픈소스 기술이다. 조이엔트 소속 개발자였던 라이언 달이 노드JS를 처음 만들었고, 최근까지 조이엔트의 후원을 받으면서 관리됐다. 노드JS는 프론트엔드단에서 쓰였던 자바스크립트를 서버단에 도입했다는 점에서 많은 인기를 얻었다. 현재 노드JS는 수백만건 이상 다운로드됐다. 조이엔트는 2월10일 블로그를 통해 “노드JS에 혁신과 투명성을 불어넣고 싶다”라며 “2-3개월 안에 재단을 만들어 여러 기업과 협업하고 핵심 기술 지원팀도 변화시키겠다”라고 설명했다. 노드JS재단에는 조이엔트, IBM, 마이크로소프트, 페이팔, 피델리티, SAP, 리눅스재단이 창립 기업으로 참여한다. 조이엔트는 “앞으로 개발 생태계의 다양한 목소리를 노드JS에 반영하고, 노드JS 기술의 중립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이엔트는 왜 이번에 따로 재단을 출시했을까. 여기엔 ‘io.js’의 영향이 컸을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 io.js는 노드JS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