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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해금지 모드' 오류에 아이폰 "……"

2013년 아침 새해 첫날부터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방해금지 모드가 말썽이다. 정해진 시간이 지나서도 방해금지 모드가 풀리지 않아 전화나 메시지로 온 새해 인사가 도통 수신되지 않는다. 이런 사례가 세계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문제는 iOS6의 버그 때문에 일어났다. 방해금지는 필요에 따라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로 오는 모든 알림을 끄는 기능으로 앱 알림부터 e메일, 심지어 전화나 메시지 수신도 알려주지 않는다. 밤이나 수업시간, 집중 업무 시간에 이 기능을 이용하면 아이폰을 꺼두지 않아도 불필요한 소리나 진동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다. 방해금지 모드가 시작되면 화면 위 시계 옆에 그믐달 모양 아이콘이 붙는다. 수동으로 끄거나 켤 수도 있고 설정 안의 ‘알림’ 메뉴에서 예약을 켜두면 매일 정해진 시간에만 작동한다. 하지만 2013년이 밝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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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왜 '벌거숭이 지도'를 서둘러 내놨나

지난 10월2일 싱가포르로 출장을 떠났다. 출장 준비를 하며 아이폰 외에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하나 더 챙겼다. 지도 때문이다. 출발 전에 아이폰 지도에서 호텔을 찾았더니 매끈한 지도 위에 핀을 하나 딱 박아 놓은 게 전부였다. 공교롭게도 떠나기 전날 팀 쿡 애플 CEO가 편지를 통해 애플 지도 문제에 대해 사과를 했다. 막상 싱가포르 지도를 보니 애플 지도가 원성을 듣는 것도 유별난 것은 아니었다. 우리나라는 구글 지도 자체도 본래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고 국내 포털들이 제공하는 지도 서비스가 워낙 잘 돼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애플 지도 문제에 둔감한 편이다. 하지만 구글 지도를 잘 쓰고 있던 미국을 비롯한 대부분의 이용자들이 겪을 불편과 혼란은 우리가 생각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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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지도 부실' 공식 사과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가 부정확한 지도 서비스에 성난 소비자 달래기에 나섰다. 애플은 사용자들이 최고 품질의 애플 제품을 원하는 것을 알고 있다며, 새 지도 또한 그런 소비자 기준에 곧 맞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나섰다. 쿡 최고경영자는 자사 웹 사이트를 통해 "지도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실망감을 안겨준 데 대해 정말 죄송하게 생각한다"라며 "지도 서비스 개선을 위해 앞으로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애플은 '지도에 관한 팀 쿡의 공개서한'이라는 제목으로 웹사이트에 글을 올렸다. 이 글에 따르면, 애플은 iOS6에서 사용하는 지도에서 사용자에게 최상의 경험을 제공한다는 애플의 목표를 지키지 못해 매우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부정확한 지도 서비스에 대한 사용자 불만에 대해 깊이 사과하고, 지도 개선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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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6 베타→정식 판올림 안 된다면

지난 6월 WWDC에서 공개된 iOS6가 정식판으로 업데이트됐다. 이번에도 iOS는 여러 면에서 달라지긴 했지만 정식 버전도 그간 4차례 배포된 베타판과 크게 다르지 않다. 이에 대한 내용들은 이전 기사들을 통해 되짚어보기로 한다. 지금은 업데이트가 먼저다. ‘유튜브’ 앱 솎아낸 애플, 구글과 결별 수순? iOS6 패스북, 카드지갑 대신할까 iOS6 베타3 공개…‘시리’ 똑똑해졌네 iOS6 베타2 공개…시리·지도 좋아졌네 [써보니] iOS6 ①”반가워, 시리~” [써보니] iOS6 ②애플의 힘, 디테일 정상적으로 iOS5를 쓰고 있었다면 이번 업데이트는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팟터치에서 직접 ‘설정→일반→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찾아 들어가면 PC에 연결하지 않아도 OTA(over the air) 방식으로 인터넷으로 내려받고 설치까지 쉽게 이뤄진다. 하지만 이번에 유난히 많았던 개발자용 iOS6 베타판 이용자들은 그간 베타 업데이트와 달리 정식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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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앱 솎아낸 애플, 구글과 결별 수순?

애플의 '구글 솎아내기' 작업이 막바지에 다다르는 것일까. 8월7일 새벽에 공개된 iOS6의 4번째 베타판에서 유튜브 앱이 사라졌다. iOS6는 그 시작부터 지도에서 구글의 흔적을 지웠는데 4번째 베타판에 온라인 동영상 허브인 유튜브까지 없앴다는 것은 다소 놀랍다. 지도의 경우 구글 지도 대신 애플이 따로 지도 사업에 뛰어들기 때문에 없앴다는 것을 이유로 들 수 있지만 유튜브의 경우는 대체할 서비스가 마땅치 않다. 이에 대해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 △ iOS6 베타3(왼쪽)까지 있던 유튜브 앱이 베타4(오른쪽)부터 사라졌다. 먼저 iOS와 안드로이드 사이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구글의 핵심 서비스들을 애플 플랫폼에 얹어서 서비스할 이유가 없어졌다는 해석이 등장했다. 하지만 두 회사는 아직 이렇다 할 충돌이나 마찰이 표면화되진 않았다. 계약 기간이 끝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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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6 패스북, 카드지갑 대신할까

스마트폰 운영체제(OS)는 단순히 휴대폰을 작동 시키고, 인터넷과 응용프로그램(앱)만 돌리는 것이 역할의 전부는 아니다. 최근 들어 스마트폰 OS들은 하나의 마케팅 플랫폼으로서의 위치를 다져가고 있다. iOS와 안드로이드는 이미 스마트폰 시장을 양분하다시피 한 만큼 이 두 OS 안에 뭔가를 넣으면 세계적으로 단숨에 표준화될 뿐 아니라 그 안에서 상당한 수익을 이끌어낼 수 있다. 구글이 OS를 무료로 소스까지 공개하고, 애플이 막대한 돈을 들여 지도를 직접 만들고, 마이크로소프트가 늦었지만 윈도우폰8에 앱 내부결제 등의 정책을 넣고 방향성을 바꾼 바탕에는 이런 고민들이 자리잡고 있다. 또 하나의 뜨거운 시장은 모바일 지갑이다. 애플은 iOS6에 '패스북'이라는 모바일 지갑 서비스를 집어넣었다. ‘새 운영체제의 일부’ 정도로만 알려졌을 뿐 실제로 그 안에 어떤 서비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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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6 베타3 공개…‘시리' 똑똑해졌네

iOS6의 세 번째 베타판이 등록됐다. iOS의 베타판은 보통 2주 간격으로 업데이트되는데 미국 시간으로 지난 6월 25일 업데이트 이후 2주 뒤인 7월 9일을 건너뛴 바 있다. 애플이 공식적으로 2주마다 업데이트하겠다고 밝힌 적은 없기 때문에 발표 일정은 다소 조절될 수 있다. 3주 만에 발표된 베타3 버전 역시 출발부터 ‘시리’가 활약이다. 마침 새 OS가 등록된 날짜가 제헌절인데 시리에게 ‘안녕’이라고 인사하면 한번씩 ‘오늘 제헌절이네요. 모두들 법을 준수합시다!’라고 답하는 것이 화제가 되고 있다. 시리는 조금씩 더 진화하고 있는 모습인데, 베타2에서도 그랬지만 기본이 되는 영문판 시리의 많은 부분을 고쳐 나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도드라지는 부분은 사용자의 이름에 ‘님’을 붙이는 것이다. 누구에게든 이름을 편하게 부르는 미국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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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6 베타2 공개…시리·지도 좋아졌네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팟터치용 iOS6의 두 번째 베타판이 공개됐다. 미국시간으로 지난 6월11일 열린 WWDC에서 iOS6와 그 첫 번째 개발자용 베타 버전을 공개한 지 정확히 2주만이다. 이미 핵심 기술이 첫 번째 베타판에 모두 실려 있기 때문에 두 번째 베타판에는 새로운 기능이나 크게 달라진 점은 보이지 않는다. 업데이트는 개발자 웹사이트에서 내려받은 전체 파일을 아이튠즈에서 업그레이드하는 것과 아이폰, 아이패드에서 직접 필요한 파일만 무선으로 업데이트하는 OTA(on the air) 두 가지 방식으로 이뤄진다. 결과는 똑같기 때문에 이전에 iOS6 베타1을 접했던 이들은 ‘설정’ 메뉴를 통해 업그레이드하면 된다. 단, OTA로 업그레이드하려면 배터리가 50% 이상 남아 있어야 하고 그 아래라면 전원을 연결해야 한다. 일단 OTA 업그레이드가 시작되면 그저 아이콘으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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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6 들여다보니 "북한이 보이네"

독도 때문에 한바탕 홍역을 치르고 있는 iOS6 베타판의 지도에서 북한의 지리 정보도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12일 공개된 iOS6의 첫 번째 베타판을 얹은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의 단말기에서는 북한의 위성지도는 물론 구석구석 골목길까지 훤히 들여다 볼 수 있다. iOS5를 비롯한 구글 지도, 빙 지도 등에서는 이미 상당한 수준의 위성사진이 보였지만 지명과 도로 정보등은 보이지 않았다. 지도라기보다는 위성 사진에 가까웠던 셈이다. 하지만 iOS6의 지도에서는 건물 뿐 아니라 상당히 세밀한 수준의 도로 정보까지 볼 수 있다. 북한 지도 역시 논란이 됐던 독도 표기와 마찬가지로 애플 지도에 국내 지도 서비스 업체가 아직 참여하지 않아 오픈스트리트맵이 열리는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애플은 iOS6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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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니] iOS6 ②애플의 힘, 디테일

애플이 WWDC 직후 iOS6의 개발자 베타판을 공개한 이후 꽤 많은 일반 이용자들이 베타판으로 업그레이드를 하고 있습니다. 개발자 등록이 된 단말기에서만 정상적으로 작동하던 이전 베타판들과 달리 이번에는 아주 간단한 꼼수 하나면 누구나 정상적으로 쓸 수 있기 때문이지요. 많은 부분이 달라졌고 한국어 시리나 3D 지도처럼 재미있는 변화가 있기 때문에 당장은 베타판이 달콤할 수 있지만 아직 정식 버전이 아닌 만큼 많은 버그들이 숨어 있고 일부 기능들은 쓸 수 없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이렇게 이야기하지만, 며칠 새 iOS6에 적응되고 나니 여러 가지 문제에도 다시 iOS5로 되돌아가는 게 감히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지난번에 소개한 시리나 3D 지도 등 큼직한 변화들은 아직 제대로 쓰기 어렵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