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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왜 아이패드 프로에 USB-C를 달았을까

애플이 새로 발표한 아이패드 프로를 살펴본 소감을 최호섭 자유기고가가 기고했습니다._편집자 애플이 아이패드 프로를 발표했다. 이전 아이패드 프로가 아이패드 에어의 디자인을 바탕으로 했던 것을 생각하면 이번의 변화폭은 상당히 크다. 무엇보다 홈 버튼과 터치 ID를 떼어내고, 아이폰 X처럼 재스처와 페이스 ID가 대신하게 되면서 테두리를 거의 없앤 모습이 시선을 끈다. 아이폰 X이 앞으로의 10년을 언급했던 것처럼 아이패드도 그 변화의 흐름을 따른다. 테두리는 아이패드의 특성과 관련이 있는 디자인 요소다. 단순히 기술적인, 미적인 부분이 나이라 양손으로 쥐고 써야 하는 기기이기 때문에 잡을 부분이 필요하다. 이 테두리를 줄일 수 있는 이유는 원하지 않는 손가락, 혹은 손바닥의 터치를 알아채고 이를 신호로 받아들이지 않도록 했기 때문이다. 애플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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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프로’ 국내 판매 시작…99만9천원부터

애플이 11월27일 자정부터 ‘아이패드 프로’의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 아이패드 프로는 애플이 지난 9월 미국에서 발표한 애플의 최신 태블릿 PC다. 기존 ‘아이패드’, ‘아이패드 미니’와 비교해 실제 업무에서 생산적인 일을 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아이패드 프로의 화면 크기는 12.9인치다. 9.7인치, 7.9인치 수준이었던 기존 아이패드나 아이패드 미니와 비교해 더 넓은 화면에서 쾌적하게 작업을 할 수 있다. 아이패드 프로와 함께 쓸 수 있는 ‘스마트 키보드’와 ‘애플 펜슬’을 액세서리로 추가해 문서를 작성하거나 그림을 그리는 작업에도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보인다. 빠른 멀티태스킹과 업무의 생산성 향상에 집중한 제품인 만큼, 아이패드 프로에는 애플의 고성능 ‘A9X’ 모바일 프로세서가 들어가 있다. 이전 세대 아이패드에 쓰인 ‘A8X’와 비교해 메모리 대역폭을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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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e몽] 새 아이패드, 만져보니 ‘에어’

참 고민스러운 제품들이다.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품은 아이패드 미니냐, 가벼워진 아이패드 에어냐. 지난 10월22일, 애플이 두 아이패드를 꺼내 놓던 순간 현장에 참석한 기자들에게 연락해서 이 질문을 던졌던 바 있다. 답은 한결같이 ‘아이패드 에어’였다. 그래도 아이패드 미니에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넣은 게 더 낫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 남아 있었다. 현장에 있던 기자들은 “만져보면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직접 보니 누가 나에게 물어봐도 똑같은 답을 했을 것 같다. 쉬워진 듯 어려워진 선택 가만히 보면 지난해와 올해 아이패드 구성의 변화는 매우 크다. 가격을 제외하면 4세대 아이패드와 아이패드 미니는 철저하게 성능과 휴대성이라는 측면으로 나뉘었다. 더 빠르고 좋은 화면, 아니면 절반의 무게였다. 그런데 올해는 아이패드 에어와 아이패드 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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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대 '아이패드 미니' 소문, 어디까지 믿을까

애플의 가을 이벤트가 미국 시간으로 10월22일로 확정됐다. 애플은 어떤 걸 내놓겠다고 미리 밝히지 않지만 맥프로, 매버릭스 같은 맥 제품들과 새 아이패드가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2세대 아이패드 미니가 어떻게 나올지는 무엇보다 큰 관심사다. 역시 발표를 앞두고 소문이 무성하다. 무엇을 어디까지 믿을 수 있을까. 나오는 건 확실한데 아이패드 미니의 2세대 모델이 나올 가능성은 매우 높다. 아무리 보수적으로 봐도 거의 확정된 듯하다. 아이패드 미니의 디자인과 닮은 9.7인치 아이패드도 함께 나올 것 같다. 시기적으로도 지난해 가을 아이패드 발표 일정과 거의 맞아 떨어진다. 원래 아이패드는 매년 봄에 나왔는데 지난해 이례적으로 봄과 가을에 신제품을 내놓은 바 있다. 이를 다시 봄으로 바꾸기 위해 이번에 신제품이 나오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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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가 바꾼 3년

'아이패드'가 출시된 지 만 3년이 됐다. 미국시간으로 2010년 4월3일부터 판매를 시작했으니 한국시간으로는 4일이 꼭 3년째 되는 날이다. 출시 직후 대체 이게 뭔가 싶어 미국에서 주문해 국내에 배송되기까지 발을 동동 굴렀던 기억이 난다. 그게 벌써 3년이나 됐나 싶다가도 요즘의 컴퓨터 환경 변화가 3년 밖에 안 됐다는 데서 새삼 놀랐다. 처음 스티브잡스가 아이패드를 들고 나왔을 때는 환호하는 목소리도 있었지만 이른바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혹평을 면치 못했다. 그저 화면이 큰 아이팟터치가 아니냐는 반응이 지배적이었다. 출시 초기에는 일부 게임들과 응용프로그램들만 있었고 대부분은 아이폰용 앱을 크게 늘려서 써야 했다. 어차피 똑같은 OS인데 아이폰용 앱 화면을 그대로 키워서 보여주는 게 낫지 않나 하는 비판도 있었다. 하지만 정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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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대 아이패드, 핵심은 '성능 2배 개선'

발표 전 소문이 돌 때는 안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혹시라도 나온다면 그저 30핀 커넥터만 라이트닝으로 바뀐 것이길 바랐다. 10월26일 80분 동안 숨가쁘게 흘러간 키노트에서 이 '4세대 아이패드' 소개는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갔다. 마치 '아이패드 미니'를 소개하기 위한 ‘배경’같은 존재가 되어버렸다.   3세대와 4세대 사이의 갈등 애플로서도 이 제품을 오랫동안 자세히 설명하기는 부담스러웠을 것이다. 3세대 제품이 등장한 지 불과 7개월밖에 안 됐기 때문이다. 게다가 발표와 동시에 3세대는 족보에서 사라졌다. 3세대 제품을 구입한 입장에서는 기가 찰 노릇이다. 한 달 이내에 구입한 소비자들에게는 다른 제품으로 바꿔주겠다고 했지만 서둘러 구입한 소비자로서는 '1년에 한 가지'라는 암묵적인 약속, 혹은 기대가 깨진 게 마냥 서운할 따름이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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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아이패드 미니' 만져보니 "역시"

애플의 이번 이벤트 주인공은 단연코 ‘아이패드 미니’다. 7.9인치 디스플레이에 듀얼코어 A5 프로세서를 넣은 것으로, 아이패드2를 그대로 줄여 놓은 축소판이라고 보면 된다. 발표회장에서 9.7인치 아이패드가 돌면서 그 뒤에 선보인 아이패드 미니는 장내가 떠나갈 정도의 박수를 불렀다. 발표 전까지 유출된 이미지나 스펙에 비해서 크게 달라진 것은 없지만 역시 실제 제품으로 만들어 놓은 애플의 마감이나 완성도는 대단했다. 하지만 9.7인치와 7.9인치의 차이는 눈으로만 보기엔 썩 실감이 나지 않았다. 이는 필 실러 부사장이 아이패드 미니를 한 손으로 움켜쥐자 비로소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그것도 직접 만져보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아이패드 미니의 무게는 308g으로, 652g이었던 3세대 아이패드에 비해 절반 가량 가벼워졌다. 하지만 체감은 아이패드의 절반이라기보다 140g의 아이폰4S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