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라이프

디지털 기기, 게임, IT 정책

arrow_downward최신기사

7.9인치

'아이패드 미니' 써보니 "휴대용 아이패드2"

'아이패드 미니'를 숫자로 설명하자면 7.9인치로 화면을 줄인 아이패드2다. 사실 말로 설명하기는 이게 가장 쉽다. 그러고 보니 맨 처음 아이패드가 나왔을 때가 생각난다. 시장의 반응은 ‘놀랍다’와 ‘큰 아이팟’으로 갈렸다. 하드웨어 면에서 보면 큰 아이팟이라는 말도 틀린 말은 아니다. 하지만 애플은 내부적으로 아이폰과 아이패드용 운영체제를 뚜렷이 구분했고, 같은 응용프로그램(앱)이라도 화면 크기를 이용하는 방법을 전혀 다르게 제시했다. 2년 반만에 아이패드는 아이팟과 분명히 다른 영역으로 자리잡았고, 27만개의 태블릿용 애플리케이션이 등록됐다. 아이팟과 화면 크기에 명확한 차이를 둔 결과는 해상도 차이와는 또 다른 태블릿이라는 뚜렷한 시장으로 나타났다. 지금 모든 컴퓨터·모바일 제조업체들이 다양한 운영체제로 만들고 있는 태블릿들이 아이패드를 공공의 적으로 두고 있다는 것이 그 증거다. 다시 숫자...

4세대아이패드

[현장] '아이패드 미니' 만져보니 "역시"

애플의 이번 이벤트 주인공은 단연코 ‘아이패드 미니’다. 7.9인치 디스플레이에 듀얼코어 A5 프로세서를 넣은 것으로, 아이패드2를 그대로 줄여 놓은 축소판이라고 보면 된다. 발표회장에서 9.7인치 아이패드가 돌면서 그 뒤에 선보인 아이패드 미니는 장내가 떠나갈 정도의 박수를 불렀다. 발표 전까지 유출된 이미지나 스펙에 비해서 크게 달라진 것은 없지만 역시 실제 제품으로 만들어 놓은 애플의 마감이나 완성도는 대단했다. 하지만 9.7인치와 7.9인치의 차이는 눈으로만 보기엔 썩 실감이 나지 않았다. 이는 필 실러 부사장이 아이패드 미니를 한 손으로 움켜쥐자 비로소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그것도 직접 만져보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아이패드 미니의 무게는 308g으로, 652g이었던 3세대 아이패드에 비해 절반 가량 가벼워졌다. 하지만 체감은 아이패드의 절반이라기보다 140g의 아이폰4S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