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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핀테크] 금융 리스크 막는 한-프랑스 합작 인공지능

“운이 좋았죠. 2014년 8월 스타트업을 시작했는데, 당시만 해도 핀테크는 염두에 없었어요. 그냥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중에서 가장 시장성이 좋은 일을 택하다보니 이쪽으로 왔거든요. 그런데 나중에 우리 사업을 한마디로 정의해보니 빅데이터를 기계학습 기술을 활용해 핀테크 영역에 적용하는 거더라고요. 빅데이터, 기계학습, 핀테크 세 분야도 모두 각각 뜨는 분야인데 우리가 모두 하고 있잖아요. 덕분에 업력이나 팀 크기에 비해 주목을 많이 받은 것 같아요." 엄수원 솔리드웨어 공동대표가 멋쩍게 웃으며 입을 뗐다. 솔리드웨어는 컴퓨터가 스스로 데이터를 인식하고 이를 학습해 스스로 알고리즘을 발전시키는 기계학습(머신러닝) 전문 스타트업이다. 기계학습 기술을 금융 분야에 적용해 다양한 예측 모델을 만들어 금융회사의 의사결정을 돕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솔리드웨어는 부부 사이인 두 공동대표,...

Banksalad

[K핀테크] "맞춤 신용카드 쓰면 1년에 4%는 아낄 수 있어요"

“정보비대칭성만 해결해도 삶이 달라집니다. 내게 맞는 신용카드를 찾아 쓰면 월 소비 금액의 4%는 절약할 수 있어요. 한 달에 카드로 100만원을 쓴다면 1년에 50만원은 아끼는 겁니다. 월 200만원을 쓴다면 노트북 한 대 살 돈은 벌겠죠. 저는 카드를 2개 써요. 마일리지 카드 중 제일 좋은 걸 2년 정도 쓰면 일본 왕복 항공권이 나와요." 김태훈 레이니스트 대표는 맞춤형 카드 추천 서비스가 사용자에게 직접적인 혜택을 줄 수 있다고 자신했다. 레이니스트는 뱅크샐러드라는 신용카드 추천 서비스를 만든 스타트업이다. 사용자가 소비 성향을 입력하면 그에 꼭 맞는 혜택을 제공하는 신용카드를 알려준다. 카드를 바꿀 경우 혜택을 얼마나 더 볼 수 있는지도 계산해 보여준다. 1년여에 걸쳐 2300여종에 이르는 국내 신용카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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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핀테크] "가상화폐? 비트코인은 금융 혁신 솔루션"

“자동차 산업으로 보면 전통 가솔린 엔진이 있는데 중간에 하이브리드 엔진 차가 나왔잖아요. 일론 머스크는 이걸 뒤집었어요. IT회사에서 자동차를 만들었죠. 전기차 말이에요. 내연기관을 몽땅 제거하고 혁신의 틀에서 출발했어요. 하이브리드차는 자동차 업계에서 나왔고, 전기차는 IT에서 왔죠. 지금 보면 일론 머스크가 내놓은 전기차가 혁신적인 솔루션이라는 게 보이죠. 아직 작은 시장이지만 향후에 엄청나게 클 잠재력을 가진 시장이라는 점이 눈에 보여요. 핀테크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어준선 코인플러그 대표는 요즘 나오는 핀테크 담론이 ‘하이브리드 금융’이라고 풀이했다. 기존 금융권에서 IT 기술을 보조적으로 도입하는 쪽에만 시선이 쏠린다는 얘기다. 개발자 출신인 어준선 대표는 IT 관점에서 금융을 혁신하는 쪽을 택했다. 그는 가상화폐 '비트코인' 속에서 길을 찾았다. 비트코인은 2009년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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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핀테크] “고객이 돈 벌게 해줘야 진짜 핀테크”

“핀테크에서 테크라는 게 모바일이나 IT를 얘기하는 게 아니에요. 실제로 고객에게 수익을 제공하는 기술, 그게 핀테크입니다." 문홍집 뉴지스탁 대표(CEO)가 말했다. 핀테크는 IT를 결합해 보수적인 금융업을 혁신하는 일 또는 이런 일을 하는 회사를 일컫는 말이다. 국내에 핀테크 기업은 많지 않다. 그마저도 대다수는 간편결제 쪽에 쏠려 있다. 이들은 돈을 쓰기 편하게 해준다고 사용자를 모은다. 하지만 애초에 지갑에 돈이 없는데, 돈 쓰기 편해진다고 지갑을 더 자주 열게 될까. 문홍집 대표는 핀테크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 지갑에 돈을 넣어주겠다고 과감히 나섰다. 그는 2011년, 회계법인에서 일하던 아들 문경록 씨와 함께 주식 투자 자문서비스 뉴지스탁을 차렸다. 두 부자는 뉴지스탁 공동대표다. 핀테크 1세대, 핀테크 스타트업 차리다 문홍집 대표는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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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핀테크] 터치 터치 터치, 송금 끝

10초만에 돈을 보낼 수 있는 간편 송금 서비스가 나왔다. 핀테크 스타트업 비바리퍼블리카가 지난 2월25일 안드로이드 앱을 내놓고 정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토스(toss)'다. 송금·결제는 편해야 쓴다 모바일 송금·결제 서비스는 국내에 여럿 있다. 다음카카오가 내놓은 '카카오페이'와 '뱅크월렛카카오'가 대표적이다. 그런데 유명세에 비해 널리 쓰이지는 못한다. 카카오페이가 나온 지 5개월이 지났다. 가입자도 200만명이 넘었다. 하지만 다음카카오는 결제금액 등 성과를 밝히지 않았다. 대신 “아직 초기단계라 가입자 확보에 집중하는 중”이라며 즉답을 피한다. 성과가 미미하다는 간접 증거다.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 대다수가 쓰는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에 들어간 간편 결제 서비스인데도 보급이 더딘 이유는 뭘까. 사용자경험(UX)이 원활하지 않은 탓이다.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는 간편 송금·결제 서비스에선 UX가 전부라고 거듭 강조했다. “지급결제를 제외한 분야는 많은 걸 알아야 하지만 지급결제는 UX가 전부예요. P2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