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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Bloter.net &#187; kbs</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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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NS 갑론을박 &#8216;루머 유포지 vs. 대안 목소리&#821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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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28 Nov 2011 07:30:02 +0000</pubDate>
		<dc:creator>정보라</dc:creator>
				<category><![CDATA[디지털라이프]]></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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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기존 언론이 국민에게 신뢰를 잃는 현상이 지속하는 한 ‘SNS를 통한 루머확산,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로 진행한 오늘과 같은 토론은 계속되어야 할 겁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은 ‘SNS를 통한 루머확산,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로 11월28일 프레스센터 매화홀에서 토론회를 열고 언론의 역할을 돌아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토론회에는 KBS, 조선일보, 한겨레와 학계에서 토론자와 발제자로 참여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루머가 퍼지는 데에 언론의 흔들리는 위상이 자리하고 있다고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기존 언론이 국민에게 신뢰를 잃는 현상이 지속하는 한 ‘SNS를 통한 루머확산,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로 진행한 오늘과 같은 토론은 계속되어야 할 겁니다.”</p>
<p>한국언론진흥재단은 <a href="http://www.comm.or.kr/Forum/Main/ViewContents/c80588f5-9eb3-4991-b746-7d0bd86cfb7e?ThreadId=1000006080" target="_blank">‘SNS를 통한 루머확산, 무엇이 문제인가’</a>라는 주제로 11월28일 프레스센터 매화홀에서 토론회를 열고 언론의 역할을 돌아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토론회에는 KBS, 조선일보, 한겨레와 학계에서 토론자와 발제자로 참여했다.</p>
<p><a rel="attachment wp-att-85705" href="http://www.bloter.net/archives/85701/pressfoundation_sns_forum_20111128_2"><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85705" title="PressFoundation_SNS_Forum_20111128_2" src="http://www.bloter.net/files/2011/11/PressFoundation_SNS_Forum_20111128_2.jpg" alt="" width="500" height="375" /></a></p>
<p>이날 토론회에서는 루머가 퍼지는 데에 언론의 흔들리는 위상이 자리하고 있다고 참석자들이 목소리를 모았다. 성한용 한겨레 선임기자는 루머의 확산에 대해 걱정하는 토론회는 언론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면 계속해 열릴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꼬집었다.</p>
<p>여기에서 루머란 입증되지 않은 사실을 말한다. 우리말로는 ‘뜬소문’으로 불리기도 한다. 루머가 널리 퍼지는 이유에 대해 김영석 연세대학교 언론홍보영상학부 교수는 “루머가 퍼지다가 주변의 대세로 등장하면 확신이 없어도 고립을 피하기 위해 동조하는 쏠림 현상이 발생하는 데 이게 루머 확산의 주요 계기다”라고 말했다. 김영석 교수가 말한 루머의 확산이 비단 SNS를 비롯한 온라인 공간에만 적용되진 않을 것이다.</p>
<p>소수가 의견을 펼치기 어려운 문화가 있는 곳에서는 진실이 아니어도 동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생길 수밖에 없다는 이야기다. 그렇다면 왜 유독 SNS에서 퍼지는 이야기가 토론회로 열릴 만큼 논란거리일까.</p>
<p>지금 우리가 SNS라고 부르는 서비스로는 국내의 싸이월드와 미투데이, 해외에서는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이 대표적인 예이다. 이들 서비스의 특징을 보면 관계를 맺고 대화를 나눈다는 특징이 있다. 그리고 SNS에서의 관계는 모두가 평등하다.</p>
<p>기존 카페나 인터넷 게시판과 달리 ‘피드’ 중심으로 이용자의 게시물을 보여준다는 특성도 찾을 수 있다. 게시판을 찾고, 해당 게시물에 들어가 댓글을 확인하는 게 아니라, 매번 최신의 글을 보여주는 방식 말이다. 게시판 위주로 운영되던 국내 서비스도 최근 트위터와 페이스북의 피드 중심의 서비스로 돌아서고 있다. 정보를 누가 여기에 소식을 빠르게 전하는 시스템이 맞물려 전통 매체보다 더 빨리 소식을 전할 수 있게 됐다.</p>
<p>김영석 교수는 “SNS 중 트위터에 대한 이야기가 많은데 커뮤니케이션 방법이 독특한 서비스다”라며 “일방적인 관계 형성이 가능하고 감성적인 유대관계를 기반으로 하는 매체이기 때문에 어떠한 매체보다도 파급력이 크며, 트위터를 통한 루머 확산은 무한정 팔로우가 가능하고, 미디어가 직접적인 영향력을 행사하지 않고 오피니언 리더가 대중에게 영향력을 행사한다”라고 강조했다.</p>
<p><a rel="attachment wp-att-85706" href="http://www.bloter.net/archives/85701/pressfoundation_sns_forum_20111128"><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85706" title="PressFoundation_SNS_Forum_20111128" src="http://www.bloter.net/files/2011/11/PressFoundation_SNS_Forum_20111128.jpg" alt="" width="500" height="375" /></a></p>
<p>기존 매체가 트위터로 대변되는 SNS에서는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는 위기감에서 토론회가 마련됐다는 뜻으로 풀이되는 대목이다. SNS에서 이용자끼리 나누는 이야기를 ‘루머 확산’이라고 명시한 점도 이러한 해석을 뒷받침한다. SNS 이용자와 기존 매체, SNS를 이용하는 층과 이용하지 않는 층 사이에서 정보를 얻고 소화하는 방식의 차이가 심각하다고 느꼈다는 이야기다. 이 차이는 몇 가지 부작용을 가져온다고 참석자들은 문제를 제기했다.</p>
<p>SNS 소통의 문제점을 꼬집는 쪽 얘기를 들어보자. 김영석 교수는 &#8220;SNS와 모바일, 토론방 등에 가면 생각이 같은 사람끼리 모여서 토론하는데 이를 &#8216;사이버상의 요새화&#8217; 즉, 원하는 정보만을 선택해 습득한다&#8221;라며 &#8220;인터넷이 다양한 미디어를 연결하는 장래성이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동질적인 사람끼리 배타적으로 모여서 유사한 생각을 주고받을 뿐&#8221;이라고 SNS 소통이 편향돼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김 교수는 &#8220;천안함 루머는 전통적인 언론이 루머를 저지하지 못했고 출처가 불분명한 정보가 확대 재상산된 사례&#8221;라고 꼬집었다.</p>
<p>여기에는 이용자 층이 극단적으로 나뉘었다는 인식이 바탕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김영석 교수는 &#8220;우리나라는 젊은층, 트위터 이용자의 진보성향이 강하며 18대 국회의원을 팔로우하는 32만명의 정치성향을 분석해보면 진보가 31.4%로 보수적 성향의 이용자보다 2배 많다&#8221;라고 말했다.</p>
<p>김대회 KBS 보도국 인터넷뉴스 주간은 모바일을 통한 단문 소통 방식의 특수성에 주목했다. &#8220;손안에 들고 있는 스마트폰에서 보는 게 훨신 개인적이고 자기 혼자 훔쳐보는 만족도를 느낄 수 있는데, 140자 내 짧은 메시지는 직설적이고 자극적으로 쓰게 하는 구조&#8221;라고 김대회 주간은 평가했다.</p>
<p>SNS의 부정적인 역할에 주목한 김민배 조선일보 뉴미디어 실장은 SNS 규제를 촉구하는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8220;SNS를 막는 건 민주주의 원칙에 위배하고 인권침해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어 모든 걸 자유방임에 맡기는 상황이 지속했습니다. 먼저 회사, 청와대, 법조계, 언론계, 각급학교, 군대, 육사 등 모든 조직이 SNS 가이드라인을 제정하는 게 급한 문제입니다. 안보적으로 심각한 유해상황을 초래하거나 사익이나 공익을 심각하게 침범하고 경제상황에 무질서를 초래할 경우에 대비해 어떻게 규제할 것인가를 논의하고, 언론중재위원회 같은 중립적인 SNS위원회를 설치해야 합니다.&#8221;</p>
<p>하지만 웹이라는 공간은 IP 차단과 회원가입으로 문턱을 높이지 않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곳이다. 이곳에서는 정부의 계정과 이용자 계정이 쓰는 글에 격차가 있지 않다. 이용자가 구독하는 글이냐가 중요할 뿐이다. 정부와 언론이 SNS 계정을 만든 것도 SNS를 이용하는 국민에게 더 많은 정보를 알려주고 싶어서일 것이다.</p>
<p>김대회 주간은 “1년 전 보도본부 안에 SNS를 담당하는 부서가 만들어졌으며, KBS의 주요 뉴스를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를 통해 하루에 50~60개 공급하고 있어, SNS는 뉴스 전파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SNS는 언론사에 활용도가 높다”라고 설명했다.</p>
<p>KBS는 SNS를 통한 뉴스 제보도 받고 있다. 특히, 트위터를 통한 제보는 하루에 많으면 300건이 들어온다. 이를 모두 다 소화하긴 어렵지만, 사내 SNS 담당 부서는 리트윗, 멘션 등을 모니터링하고 뉴스 제작에도 활용하는 상황이다.</p>
<p>정부의 SNS에 대한 관심은 김민배 실장을 통해 들을 수 있었다. “청와대는 1년 전 뉴미디어 비서관을 설치하고 각 부처에 담당관, 문화부는 담당 부서를 만들었으며,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뉴미디어정보심의팀을 만들었다”라며 “이들 담당 부서가 하는 일은 사실 파악 등 아주 초보적인 상태”라고 한계점을 꼬집었다.</p>
<p>정부와 국민, 언론과 독자 모두가 쓰는 SNS에서 정보가 확산되고 퍼지는 모습을 과연 ‘루머확산’이라고 치부해야 할까. 성한용 한겨레 선임기자는 “군사정권 시절 그 당시 돌던 유언비어 중에 맞는 것도 있고 틀린 것도 있었는데 정권이 언론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고 신문·방송이 국민의 신뢰를 받지 않았기 때문에 유통됐던 것”이라며 “지금 우리 사회가 그런 면이 있는 것은 아닌지 성찰해 볼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p>
<p>PC통신에서 모뎀, 이제는 광케이블과 무선으로 소통하는 방법이 편리해졌고 언제 어디에서든 전세계 모두와 연결되는 세상이 왔다. 정보의 문이 점차 열리는 지금, 인터넷에서 나누는 모든 이야기에 대해 사실을 따져 유통할지를 정하기는 어려울 것이다.</p>
<p>“디지털 시대의 SNS는 정보에 대해 어떻게 참여하고 개방하고 공유하고 활용할 것인지에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라면서 “SNS에 사실이 아닌 정보가 범람했고 여기에 대해 매도하기, 낙인찍기 전략이 있었는데 이는 참여·개방·공유 시대에 적절한 전략은 아니다”라고 말한 김정기 한양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의 말을 곱씹어 볼 때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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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블로터포럼] 스마트TV의 현주소와 과제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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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19 Apr 2011 07:30:29 +0000</pubDate>
		<dc:creator>주민영</dc:creator>
				<category><![CDATA[블로터포럼]]></category>
		<category><![CDATA[iptv]]></category>
		<category><![CDATA[kbs]]></category>
		<category><![CDATA[kt]]></category>
		<category><![CDATA[lg전자]]></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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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김주영]]></category>
		<category><![CDATA[스마트TV]]></category>
		<category><![CDATA[이교범]]></category>
		<category><![CDATA[이동환]]></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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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모바일 시장을 뒤집어놓은 ‘스마트’ 열풍이 TV 시장까지 발을 뻗쳤다. 3D 기술과 함께 스마트TV가 TV 업계의 최대 화두로 떠올랐다. LG전자와 삼성전자 등 TV 제조업체들은 각각 원빈과 현빈을 모델로 기용하며 스마트TV 보급에 팔을 걷고 나섰다. 방송통신위원회와 지식경제부, 문화관광부 등 관계부처도 머리를 맞대고 스마트TV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소비자들에게 스마트 TV라는 개념은 낯설다. 2010년 스마트TV 판매량은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모바일 시장을 뒤집어놓은 ‘스마트’ 열풍이 TV 시장까지 발을 뻗쳤다. 3D 기술과 함께 스마트TV가 TV 업계의 최대 화두로 떠올랐다. LG전자와 삼성전자 등 TV 제조업체들은 각각 원빈과 현빈을 모델로 기용하며 스마트TV 보급에 팔을 걷고 나섰다. 방송통신위원회와 지식경제부, 문화관광부 등 관계부처도 머리를 맞대고 스마트TV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p>
<p>그러나 여전히 소비자들에게 스마트 TV라는 개념은 낯설다. 2010년 스마트TV 판매량은 불과 30만여 대 수준. 디지털TV, IPTV 등 &#8216;OOO&#8217; TV라는 용어가 난립하는 상황에서 스마트TV는 과연 무엇이 다른 것인지, 써보지 않고는 선뜻 이해하기 어렵다.</p>
<p>사실 스마트TV라는 새로운 제품군이 시장에 어떠한 변화를 가져올 지 고민하기는 관련 업계에서도 마찬가지다. 특히 IPTV 등 기존 유료방송시장과 충돌이 예상되고, 망 사용 대가를 둘러싼 망중립성이 통신 시장의 화두로 떠오르면서 스마트TV를 놓고 다양한 시각이 교차하고 있다.</p>
<p>그래서 이번 블로터포럼에서는 TV 제조회사(LG전자)와 통신사(KT), 방송국(KBS)에서 전문가를 모시고 스마트TV가 과연 무엇이고 앞으로 어떻게 발전하게 될 지, 또 이를 위해서는 어떤 문제가 해결돼야 하는 지를 폭넓게 의논해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p>
<p>짧은 포럼 시간 동안 스마트TV를 둘러싼 수많은 이슈에서 합의점을 모색할 수는 없었지만, 제조회사와 통신사, 방송국 등 관련 업계의 다양한 시각을 들어볼 수 있는 자리가 됐다.</p>
<blockquote>
<ul>
<li>일시 : 2011년 4월 15일(금) 오후 4시 반~6시 반</li>
<li>참석자 : <strong>고찬수</strong> KBS PD &#8216;스마트TV혁명(21세기북스)&#8217; 저자, <strong>김주영</strong> LG전자 HE 스마트TV팀 LCD TV 서비스플랫폼그룹 차장, <strong>이교범</strong> LG전자 HE 스마트TV팀 서비스기획그룹 차장, <strong>이동환</strong> KT 스마트네트워크정책TFT 팀장, 블로터닷넷 도안구·주민영·오원석 기자</li>
<li>장소 : 블로터닷넷 회의실</li>
</ul>
</blockquote>
<p style="text-align: center"><a href="http://www.bloter.net/files/2011/04/bloterforum-smartTV_1.jpg" rel="lightbox[57401]" title="bloterforum smartTV_1"><img class="aligncenter" style="margin: 0px auto;padding-left: 0px;padding-right: 0px;float: none;padding-top: 0px;border: 0px" title="bloterforum smartTV_1" src="http://www.bloter.net/files/2011/04/bloterforum-smartTV_1_thumb.jpg" border="0" alt="bloterforum smartTV_1" width="500" height="333" /></a></p>
<p><span style="color: #008000"><strong>도안구</strong></span> : 스마트TV, 스마트TV 하지만, 아직까지 낯설어하는 소비자들이 많다. 전문가들은 스마트TV를 어떻게 정의하시나?</p>
<p><span style="color: #ff6600"><strong>이교범 (LG전자)</strong></span> : 스마트TV의 정의에 대해서 굉장히 다양한 의견이 있다. 제가 말씀 드리는 것이 LG전자의 공식 입장은 아니라는 점을 미리 말씀 드린다.</p>
<p>스마트TV는 기존TV와 달리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다. 제조사의 입장에서는 이러한 애플리케이션과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개발자들에게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를 공개하고, HTML이나 플래시 기반의 웹 콘텐츠가 리눅스 기반의 TV 플랫폼에 자연스럽게 이식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p>
<p>마케팅 관점에서 중요한 미션은 TV에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8216;어떻게 하면 이용자들이 더 쉽게 사용하도록 만들 수 있을까&#8217; 하는 것이다. 그래서 LG전자는 매직모션 리모컨이라는 새로운 리모컨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사용자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p>
<p><span style="color: #0000ff"><strong>이동환</strong></span> (<span style="color: #0000ff">KT</span>) : KT는 네트워크 사업자이면서 동시에 유료방송사업자다. 그러다 보니 스마트TV를 바라보는 시각도 두 가지다.</p>
<p>첫째로 네트워크 사업자 관점에서는 기존에 TV 제조업체들이 제조만 하다가 스마트TV가 네트워크에 연결되는 순간 서비스 업체로 진입하는 기반이 되는 것 아닌가 하는 걱정이 있다. 네트워크가 TV에 들어가면 장기적으로 TV에서 인터넷전화(VoIP) 등도 고려할 수 있을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p>
<p>지금까지 주로 방송-통신 간에 컨버전스가 이루어졌다면, 스마트TV는 제조-방송 영역에서 컨버전스가 진행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p>
<p>유료방송사업자의 입장에서는 TV에 웹 환경이 구현되면서 인터넷 브라우징이나 검색, 게임 등 PC에서 사용하던 기능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 3D 등 고화질 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음성인식과 동작인식 등 TV의 인터페이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가능성도 생겼다.</p>
<p><span style="color: #ff6600"><strong>이교범 (LG전자)</strong></span> : 스마트 TV에 인터넷 전화가 들어올 수 있지만, 제조사의 역할은 스카이프 등 서드파티 업체가 들어올 수 있도록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이지 우리가 직접 전화 사업을 하는 것은 아니다. 이처럼 LG전자는 스마트TV에서 서비스 사업자가 아닌 플랫폼 제공자의 역할을 하고자 한다.</p>
<p>기존 서비스를 방해하면서 시장에 들어가려는 마음은 없다. 기존에 PC나 모바일에 비해서 쉽게 TV라는 플랫폼에 접근하지 못했던 서드파티 개발자와 콘텐트 제공업체에게 이들이 가진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장을 제공하려는 것이다.</p>
<p><span style="color: #008000"><strong>도안구</strong></span> : 방송국에서는 스마트TV를 어떻게 보시나?</p>
<p><a href="http://www.bloter.net/files/2011/04/bloterforum-smartTV_3.jpg" rel="lightbox[57401]" title="bloterforum smartTV_3"><img class="alignright" style="padding-left: 0px;padding-right: 0px;padding-top: 0px;margin: 5px;border: 1px solid black" title="bloterforum smartTV_3" src="http://www.bloter.net/files/2011/04/bloterforum-smartTV_3_thumb.jpg" border="0" alt="bloterforum smartTV_3" width="250" height="375" align="right" /></a><span style="color: #993366"><strong><span style="color: #800080">고찬수 (KBS)</span></strong></span> : 앞서 말씀하신 대로 스마트TV에 대해서는 사람마다 생각이 조금씩 다르다. 방송국 안에서도 기획 부문이냐 제작 부문이냐 등 맡은 분야에 따라 여러 가지 의견이 있다. 방송사는 아무래도 콘텐츠 제공업체의 입장이다 보니 스마트TV를 그 동안 방송사가 꿈꿔왔던 양방향 방송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는 디바이스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많다.</p>
<p>제 생각은 방송국의 입장과 조금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스마트TV 혁명이라는 책을 쓰고 강연을 다니면서 스마트TV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해보는 기회가 됐다.</p>
<p>제 생각에 스마트폰, 스마트카 등 &#8216;스마트&#8217;라는 용어가 들어가는 제품의 근본은 다 똑같다. 새로운 &#8216;스마트&#8217;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는 것이다. TV에서 지금까지 없었던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UX)을 제공할 수 있어야 스마트TV다. 그렇지 못한다면 스마트TV는 단순한 마케팅 용어에 그칠 수 있다.</p>
<p><span style="color: #008000"><strong>도안구 </strong></span>: 피처폰을 쓰다가 스마트폰을 썼을 때의 신선한 충격을 아직 스마트TV에서 찾아보기는 어렵다.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노력이 필요할까?</p>
<p><strong><span style="color: #ff6600">이교범(LG전자)</span></strong> : 제조사의 입장에서는 우선 입력 디바이스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금은 자이로 센서를 활용한 리모컨을 제공하고 있지만 앞으로 음성인식이나 동작 인식을 활용해 더욱 편리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는 리모컨 API도 오픈할 계획이며, 향후 추가되는 다양한 인터페이스도 API를 오픈해서 서드파티 개발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p>
<p>사용자 경험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인터페이스 뿐만이 아니라 새로운 콘텐츠를 제공하는 면도 중요하다. 가깝게는 3D 기능이 있을 것이고 앞으로 인터넷 서비스를 포함해 다양한 콘텐츠가 TV 안으로 들어올 것이다. 내부에서만 고민하는 것이 아니라 기본적인 가이드를 정하고 외부의 새로운 아이디어를 수용하는 방향으로 고민하고 있다.</p>
<p><span style="color: #0000ff"><strong>이동환(KT)</strong></span> : 그 동안 IPTV는 폐쇄형으로 제공돼 왔는데, 스마트TV에서는 게임이나 애플리케이션 등 보다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다.</p>
<p><span style="color: #008000"><strong>도안구</strong></span> : IPTV가 폐쇄형이라는 말씀은?</p>
<p><span style="color: #0000ff"><strong>이동환(KT)</strong></span>: IPTV에서는 KT가 구입한 콘텐츠에 한해서 편성할 수 있었다. 스마트TV는 콘텐츠 유통을 개방해서 간단한 절차만 거치면 콘텐츠를 올릴 수 있게 되는 시스템이다.</p>
<p><span style="color: #993366"><strong><span style="color: #800080">고찬수(KBS)</span></strong></span> : 결국 제조사나 방송국, 유료방송사업자 모두가 플랫폼 사업자의 꿈을 꾸는 것이다. 제조사는 디바이스가 있기 때문에 내부 사양 등을 자신이 원하는 대로 만들 수 있는 장점이 있고, 통신사는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는 장점을 바탕으로 IPTV때와 같이 자신들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플랫폼을 장악하려고 할 것이다.</p>
<p>콘텐츠 사업자도 마찬가지다. 방송사도 일찌감치 디지털TV에서 TV포털을 준비해왔다. 인터넷의 포털 서비스와 같이 콘텐츠를 가지고 플랫폼을 장악하겠다는 것이다. 방송사 뿐만 아니라 네이버와 다음 등 포털에서도 비슷한 방송 플랫폼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p>
<p><strong>주민영</strong> : 방송사들이 준비해왔다고 하지만 그 동안 소비자의 입장에서 느낄 수 있는 변화는 없었다.</p>
<p><span style="color: #993366"><strong><span style="color: #800080">고찬수(KBS)</span></strong></span> : 방송사들도 새로운 미디어가 나오면 그것에 대해서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준비하고 있다. 신문사들이 인터넷에서 쓰러져가는 것을 봤기 때문에 새로운 변화에 소홀히 대응하면 밀릴 수 있다는 위기감이 있다.</p>
<p>소비자들이 느끼기 어려웠던 것은 기술적인 면보다는 비즈니스적인 면 때문이다. 최근 들어 콘텐츠 2차 판매로 벌어들이는 수익이 폭발적으로 늘었지만, 여전히 광고와 비교하면 미미한 수준이다. 방송사 입장에서 광고에 조금이나마 지장을 줄 수 있는 사업에 대해서는 공격적으로 대응하기 힘들다.</p>
<p>IPTV도 방송사가 독자적으로 하려고 했던 이유가 광고 수익에 대한 걱정 때문이다. 주문형 비디어(VOD)를 제공했는데 생방송 시청률이 떨어지면 괜한 일을 하는 것이다. 미국의 경우에는 시장이 크기 때문에 다양한 실험이 가능했지만, 훌루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아직 갈 길이 멀다.</p>
<p><span style="color: #ff6600"><strong>이교범(LG전자)</strong></span> : 훌루의 예를 들었는데, 넷플리스와 같은 훌륭한 성공 사례도 있지 않나. 넷플릭스 가입자는 케이블이나 위성방송 1위 가입자와 맞먹는 수준이다. 기존 넷플릭스 가입자들이 DVD 대여를 위해서 가입했다면, 지금은 온라인 스트리밍 고객이 대부분이다. 이것이 과연 실패한 모델인가?</p>
<p><span style="color: #993366"><strong><span style="color: #800080">고찬수(KBS)</span></strong></span> : 거기서 나오는 수익과 기존 광고 수익을 비교할 수는 없다. 훌루닷컴은 지상파 방송국들이 연합해서 만든 사업체로, 외부 사업자인 넷플릭스와는 상황이 다르다.</p>
<p>개인적으로 궁금한 점이 있는데, 스마트TV에서 채택한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은 애플이 가장 먼저 성공시킨 모델이다. 국내 제조업체들은 어떠한 전략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하다.</p>
<p><a href="http://www.bloter.net/files/2011/04/bloterforum-smartTV_4.jpg" rel="lightbox[57401]" title="bloterforum smartTV_4"><img class="alignleft" style="padding-left: 0px;padding-right: 0px;padding-top: 0px;margin: 5px" title="bloterforum smartTV_4" src="http://www.bloter.net/files/2011/04/bloterforum-smartTV_4_thumb.jpg" border="0" alt="bloterforum smartTV_4" width="250" height="375" align="left" /></a><span style="color: #ff00ff"><strong>김주영(LG전자)</strong></span> : 애플이 앱스토어를 통해 외부 개발자가 참여해서 수익을 나눠 갖는 혁신적인 환경을 제공했다. 스마트TV에서도 기본적으로 좋은 개발자를 유인해서 애플리케이션 생태계를 풍부하게 만드는 비즈니스 모델을 채용하고 있다. 그 외에도 개발자 뿐만 아니라 콘텐츠 제공업체와 직접적인 제휴나 협력을 통해서 다양한 콘텐츠를 확보하려고 노력하고 있다.</p>
<p><span style="color: #993366"><strong><span style="color: #800080">고찬수(KBS)</span></strong></span> : 모바일 시장에서 삼성전자나 LG전자가 애플의 뒤를 쫓는 &#8216;패스트 팔로워&#8217; 전략을 펼쳤던 것처럼 스마트TV에서도 구글이나 애플을 뒤따라 갈 것인지, 아니면 스마트TV에서는 앞장서서 시장을 주도할 의향이 있는지 궁금하다.</p>
<p>정부에서는 국내 제조업체들이 스마트TV 시장을 주도하는 전략을 세우는 것 같던데, 보수적인 국내 제조업체들이 과연 실패할 가능성은 염두에 두지 않고 앞장 설 수 있을 것인가. 통신사들도 기존 IPTV를 보유한 상황에서 스마트TV에 대한 걱정이 많은데, 정부만 적극적이고 나머지는 다 소극적인 것 아닌가.</p>
<p><span style="color: #0000ff"><strong>이동환(KT)</strong></span> : 애플이 IT 시장의 혁신을 주도하는 상황에서 업계에서는 스티브 잡스가 죽으면 삼성전자나 LG전자가 스마트TV를 접을 것이라는 농담도 있다.(웃음)</p>
<p><strong><span style="color: #ff00ff">김주영(LG전자)</span></strong> : 소극적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이미 스마트TV 제품을 적극적으로 출시하고 있고, 모바일처럼 구글이나 애플에 주도권을 빼앗기고 싶지 않다는 의지가 있다.</p>
<p><span style="color: #008000"><strong>도안구</strong></span> : 그런데 아직까지는 스마트TV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이 뜨거운 것 같지 않다. 소비자들이 스마트TV에 본격적으로 반응하기 시작했다고 보나.</p>
<p><span style="color: #0000ff"><strong>이동환(KT)</strong></span> : 과거 흑백TV에서 컬러 TV가 나왔을 때, 브라운관에서 LCD TV가 나왔을 때 소비자들은 직접적인 변화를 느낄 수 있었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소비자들이 느끼는 스마트TV와 기존 LCD TV의 차이는 작다. 자료에 따르면 2010년 스마트TV 보급은 29만 대 수준이라고 한다. 그런데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는 등 실제로 스마트TV의 기능을 이용하는 비율은 4%대에 불과하다는 조사가 있다.</p>
<p><span style="color: #ff00ff"><strong>김주영(LG전자)</strong></span> : 스마트TV의 액티베이션 비율(스마트TV를 네트워크에 연결해 스마트TV의 기능을 활성화하는 비율)이 한 자리수라는 것은 2010년 얘기다. 정확한 수치를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최근에 액티베이션 비율이 높아지는 추세를 보고 개인적으로 많이 놀랐다. 제품 초기에는 적극적으로 사용하려는 의지가 있는 분들이 많이 구입하게 된다. 2010년까지는 이용률이 저조했지만 올해부터는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다.</p>
<p><span style="color: #008000"><strong>도안구</strong></span> : 비율을 좀 알려주면 안되나?</p>
<p><span style="color: #ff6600"><strong>이교범(LG전자)</strong></span> : 알려주고 싶지만 아직 안된다.(웃음) 스마트TV에서 와이파이(WiFi)가 지원되고 연결 방식이 쉬워지면서 이용률이 급격히 높아졌다. 이처럼 한 번 인터넷에 연결한 이후에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하나라도 찾게 된다면 스마트TV로서 가치가 있을 것이라고 본다. 연결을 위한 인터페이스의 변화 자체로도 사용 패턴이 확실히 차이가 난다. 내부적으로도 놀라운 경험을 하고 있다.</p>
<p><span style="color: #0000ff"><strong>이동환(KT)</strong></span>: 물론 장기적으로는 80~90%대까지 가지 않겠나. 이제는 유선과 와이파이 연결 두 가지가 다 지원되나.</p>
<p><strong><span style="color: #ff6600">이교범(LG전자)</span></strong> : 그렇다.</p>
<p><span style="color: #993366"><strong><span style="color: #800080">고찬수(KBS)</span></strong></span> : 이처럼 간단한 문제만 해결해도 서비스 이용 비율이 확 달라질 수 있다.</p>
<p><strong>주민영</strong> : 사용자 경험에서도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다.</p>
<p><span style="color: #ff00ff"><strong>김주영(LG전자)</strong></span> : 처음에 접속을 쉽게 할 수 있어야 하고, 다음으로 리모컨으로 제어하기 쉬어야 한다.</p>
<p><strong><span style="color: #ff6600">이교범(LG전자)</span></strong> : 예를 들어 리모컨에서 홈 버튼을 눌렀을 때 첫 화면을 어떻게 구성할 것인가 하는 고민이 많다. 그 화면이 스마트TV에서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의 입구가 되는 것이다. 사용자들이 이 입구를 통해서 어떤 서비스를 이용하는지를 하는지를 유심히 분석하고 있다.</p>
<p><span style="color: #993366"><strong><span style="color: #800080">고찬수(KBS)</span></strong></span> : 첫 화면을 제조사가 구성하기보다는 사용자들이 개방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하면 어떨까? 지상파 방송사가 가지고 있는 확고한 브랜드를 이용해서 스마트TV를 세팅할 때 KBS 등 방송사의 TV포털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p>
<p>지상파 방송사만큼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곳은 없다. 스마트 TV에서도 이용자들이 질 높은 콘텐츠를 요구할 것이다. BBC가 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처럼 이미 방송사들은 고품질의 동영상 뿐만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를 확보해놨다.</p>
<p><strong><span style="color: #ff6600">이교범(LG전자)</span></strong> : 그렇게 만들었을 때 방송사가 네이버와 경쟁해서 첫 화면을 지켜낼 수 있을까?</p>
<p><span style="color: #993366"><strong><span style="color: #800080">고찬수(KBS)</span></strong></span> : 소비자들이 스마트TV를 TV의 연장선상에서 볼 것이라고 생각한다. TV로 사용하는 콘텐트와 PC에서 사용하는 콘텐트는 다를 것이다.</p>
<p>제조사들은 기존 IPTV에서 통신사들이 원했던 것처럼 첫 화면을 스스로 컨트롤하기를 원할 것이다. 그러나 저는 첫 화면이 PC처럼 중립적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경쟁을 통해 소비자가 선택하도록 하는 것이 합리적이다.</p>
<p><span style="color: #0000ff"><strong>이동환(KT)</strong></span> : 첫 화면을 오픈 플랫폼으로 만들면 지상파 방송사던 유료방송사업자건 &#8216;원 오브 뎀&#8217;이 되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아이폰에 있는 수많은 앱처럼 ‘원 오브 뎀’이 될 수 있다.</p>
<p><strong><span style="color: #ff00ff">김주영(LG전자</span></strong>) : 지금은 제조업체가 첫 화면을 독자적으로 구성하고 있지만, 특정 업체를 위해서 그렇게 하는 것은 아니다. 이용자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하는 것이다.</p>
<p><span style="color: #993366"><strong><span style="color: #800080">고찬수(KBS)</span></strong></span> : PC에서 콘텐츠가 팽창할 수 있었던 것은 모든 사업자에게 경쟁의 여지를 남겨뒀기 때문이다. 스마트폰도 플랫폼을 열고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도록 했기 때문에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다. 스마트TV에서도 콘텐츠를 육성하려면 소비자 판단에 맡기고 플랫폼을 열어두는 것이 중요하다.</p>
<p><strong><span style="color: #ff6600">이교범(LG전자)</span></strong> : 개인화라는 키워드도 있을 것이다. 특정 방송사의 첫 화면을 띄워주기보다는 앞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형태로 화면을 구성하게 될 것이다. 개인마다 특화된 화면을 띄워주는 완벽한 개인화는 아직은 아니지만 사용자들의 사용 패턴을 분석해서 대략적인 정보들을 제공하는 형태가 될 수 있다.</p>
<p><span style="color: #ff00ff"><strong>김주영(LG전자)</strong></span> : TV는 패밀리 디바이스다 보니 개인화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많은 고민이 필요하다. 아빠가 첫 화면으로 KBS를 선택했는데 엄마는 MBC를 원한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p>
<p><span style="color: #993366"><strong><span style="color: #800080">고찬수(KBS)</span></strong></span> : 얼굴인식이나 리모컨 지문인식과 같은 새로운 기술을 채택할 수 있지 않나.</p>
<p><span style="color: #ff00ff"><strong>김주영(LG전자)</strong></span> : 그것도 하나의 대안이 될 수는 있겠다. 개인화 부분에 대해서는 앞으로 더 많은 고민이 필요해 보인다.</p>
<p><span style="color: #008000"><strong>도안구</strong></span> : 잠시 애플TV 얘기를 해보자. 애플이 99달러짜리 애플TV를 출시했을 때 기자들도 놀랐다. 당시 스티브 잡스는 &#8216;사용자들이 TV에서 또 다른 PC를 원하지 않는다&#8217;라며 초소형 셋톱박스를 만들어놓고 매우 간편한 리모컨을 내놓았다. 여기에 iOS를 업그레이드하면서 영상을 여러 디바이스에서 공유할 수 있는 에어플레이(AirPlay)기능을 추가했다. 과연 TV에 여러 기능을 추가하는 전략이 맞는가 아니면 애플 TV처럼 간단하게 구성하는 것이 맞는가. 애플TV를 본 느낌이 어떠셨는지.</p>
<p><strong><span style="color: #ff6600">이교범(LG전자)</span></strong> : 애플은 저희와 조금 다른 노선을 가고 있다고 본다. 애플 TV는 콘텐츠를 배포하기 위해 스튜디오와 계약을 하고 규격에 맞게 재가공해서 과금 시스템까지 장악하는 형태다. 앱스토어 모델이 아니라 아이튠즈를 통한 비디오 콘텐츠 판매가 주 목적이다. IPTV 사업자들의 영역을 주 타깃으로 삼은 것이다.</p>
<p>애플이 TV 시장에 본격 진출하면 분명 임팩트가 있겠지만, LG전자의 스마트TV와는 방향이 다르기 때문에 충분히 경쟁해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p>
<p><a href="http://www.bloter.net/files/2011/04/bloterforum-smartTV_5.jpg" rel="lightbox[57401]" title="bloterforum smartTV_5"><img class="alignright" style="padding-left: 0px;padding-right: 0px;padding-top: 0px;margin: 5px" title="bloterforum smartTV_5" src="http://www.bloter.net/files/2011/04/bloterforum-smartTV_5_thumb.jpg" border="0" alt="bloterforum smartTV_5" width="250" height="375" align="right" /></a><span style="color: #0000ff"><strong>이동환(KT)</strong></span> : 개인적으로 애플 TV를 보면 감탄사가 나올 만 하다. 리모컨도 단순하고 인터페이스도 매우 단순하다. 과연 우리나라 기업들이 이 정도 제품을 만들 수 있을까 생각이 들지만, 말씀하신 대로 지향점이 조금 다른 것 같다. 반대로 구글 TV 리모컨은 국내 업체들 것보다 훨씬 복잡하다. 구글은 PC에 가깝고 애플은 훨씬 직관적이다. 국내 업체들은 그 중간에 서 있다.</p>
<p><span style="color: #ff00ff"><strong>김주영(LG전자)</strong></span> : 애플 TV에 대해서 만족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하더라.</p>
<p><span style="color: #993366"><strong><span style="color: #800080">고찬수(KBS)</span></strong></span> : 개인적으로 보기에 매우 현실적인 접근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준비가 안된 상황에서 완전히 새로운 것을 줄 수 없다면, 지금 수준에서 무리하지 않고 스마트TV 시장에 발을 담글 수 있는 현실적인 선택이 아닌가.</p>
<p>제가 과대평가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스티브 잡스가 아이패드라는 제품을 출시한 것도 스마트TV 시장을 보고 제시한 중간 단계라고 판단한다. 아이패드는 생각보다 더 크게 성공했고, 이제는 태블릿PC가 중요한 미디어로 자리를 잡았다.</p>
<p>방송사와 신문사, 잡지사 등 다양한 콘텐츠가 태블릿 PC로 많이 들어갔다. 방송사들의 경우에는 만약 TV로 들어오라고 했다면 주저했을 것이다. 스마트 TV로 콘텐츠를 공급하면 광고나 콘텐트 수익이 줄어들 가능성이 있어서 고심하게 된다.</p>
<p>그런데 태블릿에서는 달랐다. 애플은 아이패드를 출시하면서 고급 콘텐츠를 다량 확보하는 준비를 할 수 있었다. 여기에 다양한 인식 기술이 결합되면 향후 애플TV도 폭발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는 생각도 든다.</p>
<p><span style="color: #008000"><strong>도안구</strong></span> : 가전업체에서 TV와 PC, 휴대폰과 외장하드를 다 가지고 있지만 이를 묶어내기는 쉽지 않다. 그런데 애플은 없던 제품을 하나씩 내놓으면서 하나의 OS로 묶어내고 있다. 에어플레이처럼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는 방식도 앞서서 내놓고 있다. 이러한 애플의 역량이 가정 안에서 어떠한 변화를 가져올 지 지켜볼 필요가 있겠다.</p>
<p><span style="color: #993366"><strong><span style="color: #800080">고찬수(KBS)</span></strong></span> : MS 키넥트를 보면 동작인식에 대해 많은 기대를 하게 된다. 이 정도 수준이면 TV 인터페이스로도 활용할 수 있을 듯 한데, 동작 인식 연구는 어떻게 하고 계시나.</p>
<p><strong><span style="color: #ff6600">이교범(LG전자)</span></strong> : 당연히 연구소에서 동작인식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TV 이용자들은 기다려주지 않는다. 반응속도도 빠르고 더 높은 수준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p>
<p><span style="color: #993366"><strong><span style="color: #800080">고찬수(KBS)</span></strong></span> : 키넥트의 동작인식 속도도 느리다는 것인가?</p>
<p><strong><span style="color: #ff6600">이교범(LG전자)</span></strong> : 키넥트에서 제공되는 게임을 잘 보면 속도 의존도가 낮은 게임이 주로 탑재된 것을 알 수 있다.</p>
<p><strong>주민영</strong> : TV의 컴퓨팅 파워가 Xbox360을 따라갈 수 없는 문제도 있을 것이다. 현재 출시된 제품에 대해 사용자들의 반응은 어떤가?</p>
<p><span style="color: #ff6600"><strong>이교범(LG전자)</strong></span> : 아직은 현재 수준의 스마트TV를 놓고 스마트TV 자체가 좋다 나쁘다를 판단하기는 이르다. 앞으로는 지금까지보다 더욱 빠른 속도로 스마트TV의 사양이 높아질 것이다. 휴대폰 업계에서는 스마트폰이 나오면서 사양이 퀀텀 점프했던 시기가 있었는데, TV에서도 머지않아 급격한 변화가 있지 않을까 예상한다. 저희 뿐만 아니라 여러 제조업체가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p>
<p><span style="color: #008000"><strong>도안구</strong></span> : 통신사는 일찌감치 IPTV를 시작했지만 가입자가 크게 늘어나지 않고 있다. 고민이 많으실 텐데, 스마트TV의 시대에 통신사가 할 수 있는 역할은 무엇이 있나.</p>
<p><span style="color: #0000ff"><strong>이동환(KT)</strong></span> : IPTV는 출시 전부터 규제 등 복잡한 문제가 있었지만, 스마트TV는 국가 차원에서 활성화 대책이 나오고 있다. IPTV는 TV 2.0 버전, 스마트TV는 3.0 버전으로 볼 수 있다. IPTV가 본격적인 가입자 기반을 갖추기도 전에 스마트TV가 나오면서 IPTV 사업이 고사되는 것은 아닌가 하는 걱정이 있다.</p>
<p>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제조업체가 세계 TV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올리고 있는데, 이와 같은 공급력을 바탕으로 제조업체가 기존 방송 시장을 좌지우지할 수도 있다. IPTV에서 소비자들은 별도의 외장형 셋톱을 구입해야 했지만, 스마트TV에서는 셋톱이 내장된 제품을 사게 된다. 그렇게 되면 스마트TV 시장이 플랫폼이나 서비스 경쟁이 아니라 TV 공급 면에서 시장이 결정되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도 있다.</p>
<p><span style="color: #008000"><strong>도안구</strong></span> : 기존 IPTV에서는 방송국과 IPTV 사업자 간에 콘텐츠 유통에 대한 갈등이 있었다.</p>
<p><span style="color: #993366"><strong><span style="color: #800080">고찬수(KBS)</span></strong></span> : IPTV에서는 콘텐츠를 통해 방송 권력을 누려왔던 지상파 방송사들이 처음으로 다른 플랫폼을 이용하는 경험을 해본 것이다. 그래서 단순히 콘텐츠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통신사는 네트워크만 제공하고 방송사가 직접 콘텐츠를 편성하겠다는 헤게모니 싸움이 있었다.</p>
<p>스마트TV에서는 그런 싸움이 덜할 수 있다. 스마트TV는 이제 막 시작되는 시장인 만큼 애플처럼 독자 플랫폼에 가둬놓고 콘텐츠를 유통할 수 있지만, PC처럼 중립적인 플랫폼이 될 수 있는 여지도 있다. PC시장처럼 제조업체는 하드웨어를 만들어내고, 소비자가 어떻게 세팅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서비스를 선택하도록 할 수 있다는 것이다. TV 제품을 팔아서 돈을 버는 제조사 입장에서도 IPTV에서와 같은 첨예한 법률적인 대립을 하기보다는 보다 열린 플랫폼을 가져갈 여지가 있다.</p>
<p><span style="color: #0000ff"><strong>이동환(KT)</strong></span>: 제 생각은 조금 다르다. 소비자의 입장에서 봤을 때 궁극적으로 IPTV와 스마트TV의 형태가 비슷하다. 시간이 지나갈수록 더욱 닮아갈 것이다. 그렇다면 룰이 공정하게 적용돼야 한다. 어떤 기술이 화두로 떠오르는가에 따라서 불과 1, 2년 사이에 어떤 서비스는 규제하고 어떤 서비스는 활성화해야 한다는 것은 신중히 판단해야 된다고 본다.</p>
<p><span style="color: #008000"><strong>도안구</strong></span> : 그러나 기존 IPTV 법규는 통신사에 유리하게 판이 짜여진 측면이 있다.</p>
<p><span style="color: #993366"><strong><span style="color: #800080">고찬수(KBS)</span></strong></span> : 방송사들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p>
<p><span style="color: #008000"><strong>도안구</strong></span> : 지금까지 통신사 말고는 국내에서 누구도 IPTV와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했던 상황이다. 포털이나 제조업체, 아니면 또 다른 아이디어를 가진 기업들은 참여가 원천 봉쇄돼 있다. 이런 구조에서 혁신이 일어날 수 있나? 다른 나라에서는 다양한 모델들이 등장하고 선의의 경쟁을 하는 데 반해 국내서는 통신사들 주도로만 해야 된다. 이 때문에 새로운 혁신을 보기 힘들다는 생각도 든다.</p>
<p><span style="color: #0000ff"><strong>이동환(KT)</strong></span> : 통신사가 깔아놓은 인터넷 망을 이용하기 때문에 아무나 들어올 수 없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품질보장(QoS)이 돼야 한다. TV와 PC는 다르다. PC에서 곰TV나 유튜브를 볼 때 300~700kbp가 요구된다. 그런데 방송은 SD급만 해도 2.5Mbps, HD 방송은 7~8Mbps가 필요하다. PC에서 동영상을 볼 때와 TV에 방송 서비스를 할 때 10배 이상의 네트워크 속도가 보장돼야 하는 것이다.</p>
<p>TV를 보는 소비자들은 방송이 끊기거나 수시로 버퍼링이 된다면 바로 채널을 바꾸게 된다. 기존 망으로는 QoS 보장이 어렵기 때문에 IPTV를 준비하면서 통신사들이 네트워크를 새로 구축해야 했다. 통신 3사가 투자한 것이 수 천억 원이다. 이처럼 네트워크가 중요한데 통신사 말고 다른 곳이 서비스를 할 수 있겠는가.</p>
<p><span style="color: #993366"><strong><span style="color: #800080">고찬수(KBS)</span></strong></span> : 스마트TV에서는 반드시 동영상만 보는 것이 아니다. 기존 TV에서는 하루 종일 방송만 시청했지만, 스마트TV에서는 방송을 보다가 다른 일도 하게 된다. TV에서 게임이나 애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작업을 하기 때문에 기존 TV와 같이 하루 종일 동영상만 봤을 때를 가정해서 네트워크 트래픽을 추산하면 안된다는 견해도 있다.</p>
<p><strong><span style="color: #ff6600">이교범(LG전자)</span></strong> : IPTV 사업자의 관점에서는 고화질 비디오 콘텐츠 시장을 지키고 싶다 보니 이 점을 가장 걱정하시는 것 같다. 그러나 스마트TV에서 OTT HD 비디오 콘텐츠만 제공하는 것은 아니다. 스마트TV도 TV이다 보니 비디오 콘텐츠를 풍부하게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RSS리더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이나 모바일 기기와 연동해서 활용할 수 있는 앱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는 차원에서 보다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p>
<p>방통위에서 망중립성 관련해서 안을 준비하고 있는데, QoS 보장과 관련해 콘텐츠 제공사업자(CP)에게 추가적인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해결책이 어떻게 나올지는 지켜봐야겠지만 이 안이 어떻게 마련되는가에 따라 스마트TV 산업이 많은 영향을 받을 것이다.</p>
<p><span style="color: #008000"><strong>도안구</strong></span> : 통신사에서 분명 네트워크 투자를 했는데, 투자한 사람에게 수익이 돌아가지 않는 것도 문제다.</p>
<p><span style="color: #0000ff"><strong>이동환(KT)</strong></span> : IPTV사업자와 스마트TV의 역할을 분담한다면, IPTV사업자가 고화질 영상을 스마트TV에 제공하면서 제조업체에서는 오픈 플랫폼에서 웹 트래픽만 분리해서 운영하는 협력 모델도 있지 않을까.</p>
<p><a href="http://www.bloter.net/files/2011/04/bloterforum-smartTV_2.jpg" rel="lightbox[57401]" title="bloterforum smartTV_2"><img class="alignleft" style="padding-left: 0px;padding-right: 0px;padding-top: 0px;margin: 5px" title="bloterforum smartTV_2" src="http://www.bloter.net/files/2011/04/bloterforum-smartTV_2_thumb.jpg" border="0" alt="bloterforum smartTV_2" width="250" height="375" align="left" /></a><span style="color: #ff6600"><strong>이교범(LG전자)</strong></span> : 스마트TV에서 분명 고화질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지만, 그것을 전송하는 것은 제조업체가 아니라 다른 CP업체다. 망 사용 대가를 지불하고 QoS를 보장받기 위해서 CP들이 추가적으로 비용을 지불하게 된다면 사용자에게 현재 수준의 요금을 받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겠나. 궁극적으로 소비자들의 요금이 늘어날 것이다.</p>
<p><span style="color: #0000ff"><strong>이동환(KT)</strong></span> : 전기통신사업법이 처음 제정된 것이 1982년이다. 당시에 이용자들은 순수하게 업무나 개인 용도로만 네트워크를 이용했다. 그 이후에 CP나 포털 등 네트워크를 통해서 사업을 하는 기업들이 생겨난 것이다. 이들이 네트워크에 대한 투자를 한 것은 아니다. 기존에 문제가 붉어지지 않았던 것은 동반 성장이 가능했기 때문이다.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통신사도 가입자가 확대되는 측면이 있었다. 그러나 더 이상은 아니다. 네트워크 투자는 늘어나지만 초고속 인터넷 매출은 줄어들고 있다.</p>
<p><span style="color: #993366"><strong><span style="color: #800080">고찬수(KBS)</span></strong></span> : 트렌드에 민감한 인터넷 산업의 특성도 감안해야 한다. 네트워크 회사가 무너지는 일은 드물지만 인터넷 회사는 수시로 희비가 교차된다. 투자를 한 네트워크 사업자 입장에서 망 비용 부담을 말씀하시는 것이 이해가 되기는 하지만, 전체 산업을 놓고 봐서는 쉬운 문제가 아니다. 우리나라 안에서만 경쟁하는 것이 아니고 해외의 다양한 업체와 경쟁을 해야 하는데 국내 업체만 망 비용을 부담하면 해외 사업자와 경쟁에서 밀릴 수 밖에 없다. 다른 곳에서 해법을 찾아야 한다.</p>
<p><span style="color: #008000"><strong>도안구</strong></span> : 최근에 TV를 사러 갔더니 스마트TV 제품들은 상당히 고가였다. 원빈이나 현빈이 광고하는 이유가 있더라. 도저히 서민이 쓸 수 있는 TV가 아니다. 반면에 IPTV는 기존 TV에서도 볼 수 있다. TV의 교체 주기가 평균 7년이다. IPTV도 스마트TV에 앞서 기술을 개선하고 플랫폼을 오픈해서 시장을 먼저 장악할 수 있는 기회가 있는 것 아닌가.</p>
<p><span style="color: #0000ff"><strong>이동환(KT)</strong></span> : 혁신적인 서비스를 개발해서 시장을 움직일 수 있다면 좋겠지만 쉽지 않다. 이미 유료 방송을 시청하지 않는 이용자는 없다. 이들 이용자들은 약정 등 여러 가지 조건에 의해서 락-인돼 있다. 사업자마다 가입자 유지 전략이 있기 때문에 혁신적인 서비스 형태를 제공하더라도 타사 가입자를 뺏어오는 것은 쉽지 않다. TV 교체 주기가 7년 정도 된다는데 유료 방송 시장의 교체 시기도 그보다 많이 짧지는 않을 것이다.</p>
<p><span style="color: #008000"><strong>도안구</strong></span> : 2010년에는 IPTV 셋톱박스가 내장된 TV가 나오기도 했다. 이런 형태는 돌파구가 될 수 없나? 개인적으로는 왜 이런 제품이 나오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통신 가입자 대상 TV는 시장성이 없다고 봤기 때문이다. 이사하면서 통신사는 바꿀 수 있지만 TV를 바꾸지는 않는 경우가 많다.</p>
<p><span style="color: #ff00ff"><strong>김주영(LG전자)</strong></span>: 2010년만해도 셋톱과 TV가 내장되는 형태가 하나의 트렌드였다.</p>
<p><span style="color: #ff6600"><strong>이교범(LG전자)</strong></span> : 그러나 셋톱이 사업자마다 다르기 때문에 국내에서는 일찌감치 단종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미국의 경우에는 범용 셋톱박스를 팔고 소비자가 다양한 사업자의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제도화돼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ICAS 관련 규격을 통일하고 하나의 셋톱박스에서 여러 사업자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려는 노력이 있다. 아직 제도가 궤도에 오르지 못했기 때문에 상용화되기는 시기상조다.</p>
<p><span style="color: #008000"><strong>도안구</strong></span> : 그런데 스마트TV는 왜 이렇게 비싼 것인가? 이렇게 비싼 줄도 모르고 관심을 가졌다.(웃음) 카메론 감독이 LG전자 스마트TV가 좋다고 하셨는데 어떤가?</p>
<p><strong><span style="color: #ff6600">이교범(LG전자)</span></strong> : 지금은 상위 라인업만 스마트TV로 만들어지고 있는데 앞으로 빠르게 범용 모델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다시 매장에 방문하시면 다양한 가격대의 스마트TV를 만나볼 수 있다. 아마 초창기에 매장에 간 것 같다. 카메론 감독에게 감사할 뿐이다.(웃음)</p>
<p><span style="color: #0000ff"><strong>이동환(KT)</strong></span> : 그런데 지금 스마트TV는 점점 셋톱박스가 빌트인이 되는 것 아닌가? 지금 IPTV에서 네트워크 서비스에 문제가 있으면 셋톱박스를 교체하는데 빌트인이 되면 앞으로 수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p>
<p><strong><span style="color: #ff6600">이교범(LG전자)</span></strong> : 셋톱박스 빌트인과 스마트 TV는 다른 제품이다. 빌트인은 단순히 셋톱과 TV를 하나로 합친 것이다. 스마트TV는 하드웨어를 더하는 것이 아니라 소프트웨어로 처리하는 것이다.</p>
<p><span style="color: #0000ff"><strong>이동환(KT)</strong></span> : 이런 부분도 있다. 스마트TV가 보급이 되면서 TV가 직접 네트워크가 연결되는데, 최근 통신사에 들어오는 AS 신청 가운데 스마트TV 자체의 문제로 신청이 들어오는 경우가 많다. 통신사의 입장에서는 AS 기사가 출장할 때마다 돈 1만원 정도의 비용이 들어간다. 이게 쌓이게 되면 무시할 수 없는 비용이 된다.</p>
<p><span style="color: #ff6600"><strong>이교범(LG전자)</strong></span> : 제조사의 입장에서도 같은 문제가 발생한다. TV에는 문제가 없는데 네트워크에 이상이 있어서 서비스를 제대로 사용할 수 없는 경우에 TV 회사로 AS 문의를 하신다. 이러한 경우가 빈번하기 때문에 관련 사업자들이 다 모여서 확실히 비용 배분에 대한 룰을 정하면 좋을 것 같다.</p>
<p><span style="color: #0000ff"><strong>이동환(KT)</strong></span> : 만약 제조업체에서 AS를 나갔는데 &#8220;알고 보니 네트워크 문제다. 통신사에 문의해라&#8221;하면 소비자는 짜증이 날 것이다. 단순히 비용을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책임 소재를 명확히 가리는 것이 필요하다.</p>
<p><span style="color: #ff6600"><strong>이교범(LG전자)</strong></span> :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UI 한 쪽에 네트워크 속도를 안테나 게이지로 확인할 수 있는 창을 만들어 놓았다. 네트워크 속도가 문제인지 TV 제품이 문제인지 1차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정도로는 부족하다. CP와 통신사, 제조사가 같이 모여서 공동으로 고객 대응을 할 필요가 있겠다.</p>
<p><span style="color: #008000"><strong>도안구</strong></span> : 그런데 스마트TV의 소프트웨어는 어떻게 업데이트 하시나?</p>
<p><span style="color: #ff6600"><strong>이교범(LG전자)</strong></span> : 유선으로 펌웨어 업데이트가 진행된다. 화면에 업데이트 알림이 뜨고 사용자가 선택하면 펌웨어 업데이트를 제공한다.</p>
<p><span style="color: #008000"><strong>도안구</strong></span> : 이래저래 클라우드(Cloud)에 대한 고민도 많이 하셔야겠다.</p>
<p><span style="color: #ff6600"><strong>이교범(LG전자)</strong></span> : 이미 프라이빗 클라우드 형태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전세계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기 때문에 많은 투자와 인력을 투입하고 있다.</p>
<p><span style="color: #008000"><strong>도안구</strong></span> : 준비된 시간이 훌쩍 지났다. 여러분을 모시고 다양한 의견을 들어볼 수 있는 자리가 됐다. 마지막으로 강조하고 싶으신 내용이 있으면 한 마디씩 부탁 드린다.</p>
<p><span style="color: #993366"><strong><span style="color: #800080">고찬수(KBS)</span></strong></span> : TV 시장에서는 제조사가 아니라 방송사가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해왔다. 그만큼 지상파 방송사의 콘텐츠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것이다. 국내 방송 콘텐츠에 대한 해외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스마트TV가 국산 콘텐츠들이 세계 시장 진출의 활로를 열어줄 수 있는 서비스가 되기를 기대한다.</p>
<p><span style="color: #0000ff"><strong>이동환(KT)</strong></span> : 통신사업자의 관점에서 스마트TV는 &#8216;남이 걸어놓은 빨랫줄에 젖은 이불을 걸어놓는&#8217; 서비스다. 유선망의 경우 20%의 사용자가 트래픽의 95%를 쓴다. 나머지 80%는 5%의 트래픽만 이용하면서 비용을 보전하고 있는 것이다. 스마트TV에서는 이러한 현상이 발생해서는 안된다. 네트워크 트래픽 부담에 대해서는 제도적인 개선이 필요하다. 사업자들 간에도 사업 협력을 모색하면서 네트워크 이용 대가에 대해서도 고민을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p>
<p><span style="color: #ff6600"><strong>이교범(LG전자)</strong></span> : 기업의 입장에서 투자비 회수를 걱정하는 것은 이해가 간다. 저희도 스마트TV를 위해서 R&amp;D와 서버 등 많은 투자를 했다. 단순히 망 이용 대가를 내야 한다, 내지 않아도 된다의 싸움이 아니라 국산 제품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콘텐츠의 세계 시장 진출 등 보다 큰 그림에서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좋은 규제안이 나왔으면 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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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올림픽 단독 중계 &#8216;불똥&#8217;에 CDN 업계 희비 교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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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12 Feb 2010 07:31:00 +0000</pubDate>
		<dc:creator>도안구</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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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
사진 출처 : SBS 사이트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콘텐츠전송네트워크(CDN) 서비스 업체들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동계 올림픽 중계권을 SBS가 독점하면서 KBS와 MBC에 CDN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들은 모처럼 찾아 온 &#8216;대목&#8217;을 놓쳐 울상이다.
가장 분주한 업체는 SBS에 CDN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GS네오텍이다. GS네오텍은 이번 서비스 제공을 위해 스토리지 플랫폼과 동영상 플랫폼 등에 많은 투자를 했다. 특히 김연아 선수의 경기가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tyle="text-align: center"><a href="http://www.bloter.net/files/2010/02/sbscdn100212.jpg" rel="lightbox[25626]" title="올림픽 단독 중계 '불똥'에 CDN 업계 희비 교차"><img class="aligncenter" style="border: 0pt none" src="http://www.bloter.net/files/2010/02/sbscdn100212_thumb.jpg" border="0" alt="sbscdn100212" width="500" height="219" /></a></p>
<p align="center"><em>사진 출처 : SBS 사이트</em></p>
<p>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콘텐츠전송네트워크(CDN) 서비스 업체들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동계 올림픽 중계권을 SBS가 독점하면서 KBS와 MBC에 CDN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들은 모처럼 찾아 온 &#8216;대목&#8217;을 놓쳐 울상이다.</p>
<p>가장 분주한 업체는 <strong><a href="http://www.sbs.co.kr" target="_blank">SBS</a></strong>에 CDN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GS네오텍이다. GS네오텍은 이번 서비스 제공을 위해 스토리지 플랫폼과 동영상 플랫폼 등에 많은 투자를 했다. 특히 김연아 선수의 경기가 펼쳐지는 때, 순간 트래픽이 갑자기 몰릴 것에 대비해 네트워크 트래픽도 대량 확보해 놓고 있다.</p>
<p>GS네오텍의 한 관계자는 &#8220;김연아 선수 경기의 경우 순간 트래픽이 30GB까지 몰릴 수 있어 이를 처리할 수 있는 만반의 준비를 끝냈다&#8221;며 &#8220;쇼트트랙 경기나 영화 &#8216;국가대표&#8217;의 종목인 스키점프 경기에도 많은 트래픽이 몰릴 것 같다&#8221;고 말했다.</p>
<p>GS네오텍은 이번 기회에 대용량 처리와 관련한 서비스 경험을 축적해 향후 사업을 전개하는 데 유리한 고지를 점한다는 계획이다. 대용량 트래픽 처리에 대한 기술적, 경험적 자산을 축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면서 동시에 이를 타 고객사들에게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하겠다는 것.</p>
<p>KBS나 MBC는 생중계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인터넷 업체들이 상대적으로 호재를 맞고 있다. NHN(<a href="http://news.naver.com/sports/new/vancouver2010/index.nhn">http://news.naver.com/sports/new/vancouver2010/index.nhn</a>), 다음커뮤니케이션(<a href="http://sports.media.daum.net/vancouver2010">http://sports.media.daum.net/vancouver2010</a>), SK커뮤니케이션즈(<a href="http://news.nate.com/vancouver2010" target="_blank">http://news.nate.com/vancouver2010</a>), 아프리카를 서비스하는 나우콤(<a title="http://sportstv.afreeca.com/vancouver2010/index.html" href="http://sportstv.afreeca.com/vancouver2010/index.html" target="_blank">http://sportstv.afreeca.com/vancouver2010/index.html</a>) 등은 SBS와 계약해 관련 경기를 생중계할 수 있다.</p>
<p>효성ITX는 SK커뮤니케이션의 포털 사이트 &#8216;네이트&#8217;가 동계올림픽 특집으로 마련한 &#8220;Go!밴쿠버&#8221;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에 그리드(Grid) 기술과 중간광고를 결합한 서비스 플랫폼을 제공한다.</p>
<p>효성ITX는 게임 다운로드를 비롯해 스트리밍(주문형, 생중계) 전 영역에 걸쳐 &#8216;윈도우 미디어 서비스(WMS)&#8217;와 &#8216;플래시 미디어 서비스(FMS)에 대한 일반 전송과 그리드 전송을 지원하게 됐다.</p>
<p>김찬영 효성ITX CDN사업본부장은 &#8220;스트리밍서비스에서 기능 구현은 누구나 쉽게 따라갈 수 있다. 핵심은 서비스상품화&#8221;라고 말했다. 이번 기회를 활용해 자사의 서비스 상품을 적극 알려 나가겠다는 것.</p>
<p>물론, 기회를 잡은 업체들도 마냥 행복한 것은 아니다. 김연아 선수 경기에 순간적으로 몰릴 트래픽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면 기회가 아니라 위기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p>
<p>반면, KBS와 MBC 등에 관련 서비스를 제공했던 업체들은 울상이다. 이 업체들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 업체의 관계자는 &#8220;지난 하계 올림픽의 경우 수많은 CDN 업체들이 호재를 맞았는데 올해는 방송 중계권 문제로 몇몇 업체들에게만 기회가 돌아가게 됐다&#8221;며 &#8220;대량의 트래픽 처리 경험은 물론 단기적인 수익 확대도 가능했는데 기회가 사라져 못내 아쉽다&#8221;고 말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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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KT, 실시간 IPTV 시대 개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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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16 Nov 2008 07:53:14 +0000</pubDate>
		<dc:creator>도안구</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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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IPTV 시대가 개막됐다.
KT는 17일 메가TV의 실시간 IPTV 서비스인 &#8216;메가TV 라이브&#8217;를 출시하고 본격 IPTV 시대를 열었다.
&#8216;메가TV 라이브&#8217;를 신청하는 고객은 KBS, MBC, SBS, EBS 등 공중파 방송과 온미디어 등 국내외 주요 콘텐츠사업자의 33개 채널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또한 약 8만 5천 편의 주문형비디어(VOD) 서비스, IPTV만이 구현할 수 있는 양방향 서비스로 시청자의 참여 기회가 강화된 새로운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tyle="text-align: center"><a title="ktmegatv081116" rel="lightbox[pics8256]" href="http://bloter.net/files/2008/11/ktmegatv081116.jpg"><img class="attachment wp-att-8257 centered" src="http://bloter.net/files/2008/11/ktmegatv081116.jpg" alt="ktmegatv081116" width="500" height="333" /></a></p>
<p>실시간 IPTV 시대가 개막됐다.</p>
<p><a href="www.kt.com" target="_blank"><strong>KT</strong></a>는 17일 메가TV의 실시간 IPTV 서비스인 &#8216;메가TV 라이브&#8217;를 출시하고 본격 IPTV 시대를 열었다.</p>
<p>&#8216;메가TV 라이브&#8217;를 신청하는 고객은 KBS, MBC, SBS, EBS 등 공중파 방송과 온미디어 등 국내외 주요 콘텐츠사업자의 33개 채널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또한 약 8만 5천 편의 주문형비디어(VOD) 서비스, IPTV만이 구현할 수 있는 양방향 서비스로 시청자의 참여 기회가 강화된 새로운 개념의 방송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게 됐다.</p>
<p>그 동안 KT는 8월 메가TV 전국 서비스를 위한 인프라 구축을 완료하고, 주요 방송채널을 포함한 시험 서비스를 실시했다. 특히 상용화의 최대 걸림돌로 지적됐던 지상파 수급 문제에 있어서도 KBS·SBS에 이어 MBC와도 재송신에 합의하는 등 IPTV 상용화의 발판을 마련했다.</p>
<p>또한 최근에는 대한민국 대표 콘텐츠 사업자인 온미디어와의 제휴로 다양한 채널 수급 문제까지 해결하는 등 국내 최초의 실시간 IPTV 구현을 위해 발 빠른 행보를 거듭해 업계 최초로 연내 IPTV 상용화에 성공했다.</p>
<p>메가TV는 TV시청 도중 인터넷 뱅킹이나 온라인 쇼핑 등과 같은 T커머스를 이용하거나 관련 정보의 인터넷 검색도 가능하다. 또한 TV시청 중 생방송 프로그램에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어 홈 네트워크, 원격의료진단 등 개인의 생활에도 일대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p>
<p>KT는 &#8216;메가TV 라이브&#8217; 출시를 기념해 17일부터 매일 오전 10, 11, 12시 정각에 시청자가 실시간으로 참여하는 퀴즈 프로그램인 ‘메가TV 정시퀴즈’를 개최해 최신형 승용차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며, 그 외 유료영화콘텐츠 1편 구매 시 1편을 무료로 제공하는 &#8221;1+1 영화 서비스’등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전했다.</p>
<p>KT 윤경림 미디어 본부장은 “수년 간의 준비 끝에 국내 최초로 실시간 IPTV 서비스를 상용화해 뉴미디어 시대의 서막을 열었다”며 “향후 IPTV가 개인 생활편의 향상뿐만 아니라 장비, 금융, 교육, 쇼핑, 통신 등 관련 산업의 동반 성장을 이끌 블루칩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p>
<p>한편 &#8216;메가TV 라이브&#8217;의 월 이용요금은 1만 6천원이며, 3년 약정 가입 시 20%의 약정할인과 메가패스와 결합 시 10%의 결합할인을 적용해 1만 1천 520원에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내년 2월말까지는 한시적 프로모션으로 20%의 추가 할인을 제공할 예정이다.</p>
<p>&#8216;메가TV 라이브&#8217; 신규가입을 원하는 고객은 KT고객센터(국번 없이 100번)에 전화하거나 가까운 KT 플라자 혹은 KTF 쇼 매장을 방문하면 되고, 기존 메가TV 고객은 이외에 메가TV 화면을 통한 예약 가입도 가능하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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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kbs 파워블로그 선정 인터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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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01 Jan 1970 00:00:00 +0000</pubDate>
		<dc:creator>쇼피디</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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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쇼pd]]></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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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인터뷰 고찬수 PD
&#160; KBS 직원들의 미디어에 대한 열정과 삶의 여유를 엿볼 수 있는 KBS직원 블로그 [티:뷰]가 소개하는 ‘파워 블로그’. 이번 달에는 예능 프로그램 PD이면서 디지털 미디어 변화에 남다른 관심을 보이고 있는 고찬수 PD를 만나 보았습니다. 고찬수 PD는 1996년에 KBS에 입사한 22기 예능PD입니다. &#60;사랑의 리퀘스트&#62;의 연출을 맡고 있는 고찬수 PD를 만나 KBS의 삶과&#160; KBS블로거의 이중생활을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table style="WIDTH: 454px; HEIGHT: 2945px"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454 border=0><br />
<tbody></p>
<p><tr><br />
<td class=gra40 style="LINE-HEIGHT: 16pt; LETTER-SPACING: 0px" colspan=2><br />
<div id=blogContents><br />
<p align=center><img style="CURSOR: hand" onclick="javascript:original('371674')" alt="" hspace=0 src="http://kbbs.kbs.co.kr/upload/images/472/51472/371674" align=baseline border=1></p><strong><br />
<p align=left><br /><a href="http://office.kbs.co.kr/showpd/" target=new><font color=#3c3c3c>블로그 인터뷰 고찬수 PD</font></p>
<p></A></strong>&nbsp; KBS 직원들의 미디어에 대한 열정과 삶의 여유를 엿볼 수 있는 KBS직원 블로그 [티:뷰]가 소개하는 ‘파워 블로그’. 이번 달에는 예능 프로그램 PD이면서 디지털 미디어 변화에 남다른 관심을 보이고 있는 고찬수 PD를 만나 보았습니다. 고찬수 PD는 1996년에 KBS에 입사한 22기 예능PD입니다. &lt;사랑의 리퀘스트&gt;의 연출을 맡고 있는 고찬수 PD를 만나 KBS의 삶과&nbsp; KBS블로거의 이중생활을 들어보았습니다. </p>
<p><font color=#ff0080>티뷰:</font> 축하드립니다. 잠깐 자기소개 겸 인사말 좀 해 주시죠.<br /><font color=#8080ff>고찬수 PD:</font> 감사합니다. 저보다 훨씬 파워풀한 블로그 운영자가 많은데 이렇게 ‘파워 블로거’로 선정해주셔서 고맙습니다. KBS에 몸담은 지 11년 되었네요. 그 동안 줄곧 예능 프로그램을 만들어 왔습니다. 앞으로도 예능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고요. </p><br />
<p><font color=#ff0080>티뷰:</font> &lt;사랑의 리퀘스트&gt; 이전에는 어떤 프로그램을 하셨는지. <br /><font color=#8080ff>고찬수PD:</font>&nbsp; 입사한 뒤 처음 맡은 프로그램은 &lt;연예가중계&gt; 조연출이었어요. 그 동안 &lt;토요 전원출발&gt;(1996), &lt;슈퍼 선데이&gt;(1998), 남희석씨와 이휘재씨가 진행한 &lt;한국이 보인다&gt;(2000) 등을 거쳤어요.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그램은 밤중에 친구에게 전화 거는 &lt;보고 싶다 친구야&gt;라는 프로에요. 이경규씨가 사회를 봤었죠. </p>
<p><font color=#ff0080>티뷰:</font> 고 피디님 개인 홈페이지(<a href="http://www.showpd.pe.kr/" target=new>http://www.showpd.pe.kr/</a>)도 그렇고 이메일 주소로 다 쇼PD인데 왜 쇼에 집착하죠?<br /><font color=#8080ff>고찬수PD:</font> ‘쇼’를 하는 거죠. 학교 다닐 때부터 PD, 특히 예능 쪽 PD가 되고 싶었어요. </p><br />
<p><font color=#ff0080>티뷰:</font> 전공이 뭐였죠? PD가 되기 위해 어떤 준비를 했나요?<br /><font color=#8080ff>고찬수PD:</font> 음. 행정학을 전공했었죠. 남들처럼 고시공부도 좀 했고요. 친구들 중엔 잘 나가는 공무원도 있어요. KBS PD는 삼수 끝에 걸렸어요.&nbsp; 고시 공부하면서도 꿈은 PD이었어요. 다행인지 고시는 안 되었고 PD는 되었죠.&nbsp; </p><br />
<p><font color=#ff0080><img style="CURSOR: hand" onclick="javascript:original('371659')" alt="" hspace=5 src="http://kbbs.kbs.co.kr/upload/images/472/51472/371659" align=left vspace=5 border=1>티뷰:</font> PD가 그렇게 좋아요?<br /><font color=#8080ff>고찬수PD:</font> 학교 다닐 때 &lt;퀴즈 아카데미&gt;에 출연했던 친구가 있었어요. 당시 대학생들이 출연하여 퀴즈 게임을 하던 프로였는데 그 프로는 주철환PD가 만들었어요. 녹화 끝나고 출연자에게 맥주를 사 줬어요. 그런데 그때 미스 코리아 출신 연예인이 지나가는데 주철환 피디가 그 연예인을 불러서는 말을 하더래요. 아 그때 그 이야기를 듣고 피디가 뭔지는 모르지만 뭔가 대단한 모양이다 생각했었죠. 피디가 뭘 하는 직업인지 찾아봤고.. 당시 신문에서는 피디 소개하는 기사가 많이 나왔어요. 피디하면 괜찮겠다. 생각했죠.</p></p>
<p><p><font color=#ff0080>티뷰:</font> 그럼 PD되고 싶은 사람에게 어떻게 공부하면 KBS PD가 될 수 있는지 소개 좀 해주세요.<br /><font color=#8080ff>고찬수PD:</font> 행정학과 들어왔지만 미래에 대한 고민이 많았죠. 그러고 보니 세상 물정을 몰랐어요. 방송사 PD가 되려면 영상 쪽 지식을 알면 될 거야라고 생각하고는 미술, 음악, 연극, 영화&#8230;. 이런 책들을 많이 읽었죠. 방위 출신이라 시간여유도 많았고. 특별히 PD공부는 어떻게 하는지 몰랐고 책을 많이 읽었죠. 그렇게 준비를 하고 PD시험을 봤는데 문제가 너무 어려웠어요. 책 읽은 건 소용이 없더군요. 그래서 다시 죽어라 공부만 했죠. 당시 KBS는 상식, 영어, 국어 시험을 봤는데. 요즘도 비슷해요. 상식은 사실 스터디 그룹 만들어 열심히 외면되니깐..&nbsp; 그런데 중요한 건 ‘책’이에요. 책 많이 읽은 건 PD가 되고나면 아주 유용해요. 제 블로그나 홈페이지를 통해 PD되는 방법을 물어오는 중고등학생이 많은데, 책 많이 읽어야한다고 말해요. 그리고 영어가 중요해요. 요즘엔 해외촬영이 많아서 영어는 필수에요. 영어 중요해요. 한국의 공영방송 PD가 이상한 소리 하는 것 같네요.</p></p>
<p><p><font color=#ff0080>티뷰:</font> 요즘도 KBS는 고 PD 같은 분을 많이 뽑나요.<br /><font color=#8080ff>고찬수PD:</font> 요즘 보니 다양한 경험을 한 사람을 선호하는 것 같아요. 경력을 중시하는 사회가 되어가는 거죠. 학교 다닐 때 방송반이나, 연극반 혹은 학보사 기자 경험 같은 거 말입니다. 그리고 아르바이트로 경력 쌓는 것도 좋겠죠. 일단 그러면 무조건 도움이 되는 것은 확실해요.</p><br />
<p><font color=#ff0080><img style="CURSOR: hand" onclick="javascript:original('371660')" alt="" hspace=5 src="http://kbbs.kbs.co.kr/upload/images/472/51472/371660" align=left vspace=5 border=1>티뷰:</font> 다시 KBS연출자 이야기로 돌아가서. 첫 프로그램 기억나세요.<br /><font color=#8080ff>고찬수PD:</font> 입사하고 나서 무슨 프로를 하고 싶냐 묻기에 쇼PD 하고 싶다고 했고 &lt;연예가 중계&gt;로 발령이 났어요. 지금은 모든 공중파 방송이 연예정보 프로그램을 하고 있지만 당시에는 KBS의 &lt;연예가중계&gt;가 유일했죠. 시청률도 꽤 잘 나오던 시절이었고. &lt;연예가 중계&gt;에 발령받은 지 열흘도 안 되어 드라마 녹화 현장에 가게 되었어요. 그때 드라마가 <strong>&lt;목욕탕집 남자들&gt;</strong>이었는데 <strong><font color=#400040>김희선</font></strong>이 출연했었죠. 그때 선배에게 “나 김희선 좋아하는데..”했더니 선배가 나보고 인터뷰하라는 거예요. 그래서 김희선 인터뷰했죠. 난 그럭저럭 잘 했다고 생각하는데 김희선씨가 저보고 그래요. 인터뷰하면서 왜 그리 떠느냐고. 김희선요? 정말 예쁘구나.. 인형같이 생겼구나. 그렇게 생각했어요. </p></p>
<p><p><font color=#ff0080>티뷰:</font> 그 뒤에는?<br /><font color=#8080ff>고찬수PD:</font> 뭐 인형 같은 많은 연예인과 1년 반을 즐겁게 보냈죠. 그리곤 &lt;토요 전원출발&gt;을 맡았죠. 당시 이 프로에는 유명 연예인들이 많이 출연했어요. 김희선도 몇 번 나왔어요. 김희선요? 예쁘고 성격이 쾌활했다는 기억이 있군요. 아. 정말 PD가 좋은 직업이구나라고 생각했죠. 그러고 보니 신입사원 때 연수원에서 강사분이 하신 말씀이 생각나요. 여러분은 혜택 받은 사람이다. 국민들을 대신하여 만나고 싶은 사람을 만나게 될 것이라고 했거든요.</p></p>
<p><p><font color=#ff0080>티뷰:</font> 만나본 사람 중에 최고위직은 누구였죠.<br /><font color=#8080ff>고찬수PD:</font> <strong>노무현 대통령</strong>. &lt;사랑의 리퀘스트&gt;에 출연했죠. 스튜디오 촬영이 별로라고 이야기 했더니 청와대 쪽에서 그럼 현장을 찍자고 해서 신림동에서 찍었죠. ENG로. 당시 경호문제로 고생을 좀 한 것 같네요. (노무현 대통령 내외는 2004년 크리스마스에 에 방송된 &lt;사랑의 리퀘스트&gt;을 위해 미리 소녀가장 집을 직접 방문하여 위로와 격려의 말을 전했었다.)</p></p>
<p><p><font color=#ff0080>티뷰:</font> 쇼 PD피디면서 인터넷이나 디지털에 관심이 많은 것 같아요.<br /><font color=#8080ff>고찬수PD:</font> PD가 된 뒤 얼마 있다 보니 세상엔 인터넷 방송이란 게 나왔어요. 지금 보면 조<img style="CURSOR: hand" onclick="javascript:original('371667')" alt="" hspace=5 src="http://kbbs.kbs.co.kr/upload/images/472/51472/371667" align=right vspace=5 border=1>잡했죠. 그런데 인터넷으로 방송을 한다는 개념이 신기했죠. 어떻게 하는 것인지 궁금했고. 그래서 또 이쪽을 공부하기 시작했죠. 인연이 되어 같이 공부하고 많이 가르쳐준 친구가 있어요. 지금은 딴 사업을 하지만.. 어쨌든 그 당시 내가 보기엔 방송이란 결국 인터넷 안으로 들어오고 통합 가능하겠구나 생각했죠. 우선 재밌잖아요. 그래서 홈페이지도 만들고 그랬어요. 그런데 PD 중에 나처럼 관심가진 사람이 없더군요. 그래서 결국 혼자 열심히 공부했죠. DMB도 나오고 새로운 기술이 나오면 또 공부하고.. PD는 공부해야 합니다. </p></p>
<p><p><strong>고찬수 PD는 최근 예능팀을 떠나 편성기획팀으로 발령 났다.</strong> </p></p>
<p><p><font color=#ff0080>티뷰:</font> 결국 쇼 무대를 떠나는 건가요?<br /><font color=#8080ff>고찬수PD:</font> 삼수 끝에 PD가 되어서 그런지 피디 일이 너무 재밌어요. 주말에도 나와서 일하고 싶었다니까요. 그런데 4~5년 지나니 다른 일도 하고 싶어지더라고요. 보통 그 정도 지나면 딴 생각하게 된다고 그러더군요.</p><br />
<p><font color=#ff0080><img style="CURSOR: hand" onclick="javascript:original('371669')" alt="" hspace=5 src="http://kbbs.kbs.co.kr/upload/images/472/51472/371669" align=left vspace=5 border=1>티뷰:</font> 편성기획팀에선 뭘 하죠? TV편성표 짜는 건가요?<br /><font color=#8080ff>고찬수PD:</font> 아. 편성기획팀에서 매체전략관련 일을 하게 될 거예요. 뭐 구체적으로 이야기하자면 TV편성을 위한 콘텐츠 구성과 KBS의 미래 발전을 다루겠죠. 유한한 수신료 재원을 효율적으로 집행하여 무한한 시청자 만족감을 안겨주기 위한 디지털 플랜을 짜는 일이에요. 뉴미디어, 콘텐츠 판매 유통, 사업 이런 게 키워드겠죠. 그게 DMB가 되었든,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이 되었든, MMS가 되었든.. 어쨌든 KBS의 새로운 미래를 그릴 중요하고도 원대한, 그리고 무엇보다 재밌는 일을 할 것 같아요. 물론 공부해야죠. 죽을 때까지 공부해야죠.</p></p>
<p><p><font color=#ff0080>티뷰:</font> 그럼 쇼 PD로서 마지막 작품이 뭐죠.<br /><font color=#8080ff>고찬수PD:</font> &lt;사랑의 리퀘스트&gt;에요. 최근 방글라데시 수해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원래 유동근 전인화 씨와 함께 가기로 했는데 일이 생겨서 따로 현장을 취재했죠. 이제 현장을 일단 떠나네요. 그러나 공부해야죠.</p></p>
<p><p>&nbsp; 사실, 쇼PD 고찬수PD에게는 물어볼 게 많았다. 예능프로 진행자 관련하여 연예인에 대한 호기심, 제일 예쁜 연예인 같은 세속적 질문 같은거. &lt;연예가 중계&gt;를 거친 예능피디가 답을 잘 해주실 것 같았는데..</p></p>
<p><p>&nbsp;&nbsp; 고찬수PD가 궁금하다면 고찬수PD 블로그 찾아가 보시라. PD라는 직종이 궁금하다면, 쇼PD가 되고 싶다면, 편성기획팀이 무슨 일 하는 팀인지 알고 싶다고 그 블로그에 질문 남겨보시라. </p><br />
<p>(글 박재환, 사진 문나경 콘텐츠전략팀)<br /></p></div></td></tr></tbody></tabl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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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점적 아이튠스 모델은 가라, 단팥이 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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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01 Jan 1970 00:00:00 +0000</pubDate>
		<dc:creator>도안구</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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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8220;이번엔 정말 다르다. 소비자, 콘텐츠 생산자, 유통업자 모두가 공생 수 있는 합법적이고 개방형 플랫폼을 만들었다. 상당히 의미있는 일이다.&#8221;
이청기 e-한국방송(KBS) 대표이사 겸 콘텐트 전략팀 팀장은 단팥(www.danpod.com)이라는 팟캐스팅과 콘텐츠 다운로드 서비스 플랫폼을 선보인 자리에서 새로운 콘텐츠 유통 플랫폼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160; 
  
KBS, EBS, CBS 등 공중파방송사와 SM 엔터테인먼트 등 주요 콘텐츠 업체, 단말기 업체들이 모여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align="justify"><font face="Arial" size="2">&ldquo;이번엔 정말 다르다. 소비자, 콘텐츠 생산자, 유통업자 모두가 공생 수 있는 합법적이고 개방형 플랫폼을 만들었다. 상당히 의미있는 일이다.&rdquo;</font></p>
<p align="justify"><font face="Arial" size="2">이청기 e-한국방송(KBS) 대표이사 겸 콘텐트 전략팀 팀장은 단팥(www.danpod.com)이라는 팟캐스팅과 콘텐츠 다운로드 서비스 플랫폼을 선보인 자리에서 새로운 콘텐츠 유통 플랫폼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nbsp; </font></p>
<p align="justify"><font face="Arial" size="2"> <img style="MARGIN: 10px" height="201" alt="" width="300" align="left" border="1" src="/tt/attach/5/8df42d68c1993652_l.jpg" /> <br />
KBS, EBS, CBS 등 공중파방송사와 SM 엔터테인먼트 등 주요 콘텐츠 업체, 단말기 업체들이 모여 새로운 콘텐츠 유통 플랫폼인 단팥을 선보였다. 그동안 방송국이나 콘텐츠 업체들은 개별적으로 콘텐츠 유통 시장에 뛰어들었지만 이번처럼 이해 관계자들이 머리를 맡대고 공동 서비스를 런칭한 것은 단팥이 처음이다. 단팥을 주목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font></p>
<p align="justify"><font face="Arial" size="2">단팥의 출발은 아주 사소한 곳에서 시작됐다. 소비자들은 자신이 원하는 콘텐츠를 구매하기 위해 각 방송사 사이트에 가입하거나 개별 포털과 동영상 사이트에 가입해 왔다. 하지만 서로 다른 인터페이스와 호환되지 않는 단말 구매 등으로 상당한 불편을 감수해 왔다. 이 때문에 불법 동영상 유통 사이트에서 콘텐츠를 다운로드 받아 이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font></p>
<p align="justify"><font face="Arial" size="2">한 곳에서 수많은 콘텐츠를 손쉽고,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공간이 많지 않았다. 개별 방송국들이 관련 서비스를 제공해 왔지만 소비자들에게 사용 편리성을 제공하지 않아 별다른 성과를 못 낸 이유가 여기에 있다. </font></p>
<p align="justify"><font face="Arial" size="2">방송사들이 꺼내 든 카드는 강온 양면 정책이다. 방송사들은 불법 동영상 유통 사이트들에게 두 번에 걸쳐 공문을 보내 관련 콘텐츠를 삭제할 것을 요구했다. 만일 이런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법정 소송도 불사하겠다는 태도다. KBS의 한 관계자는 &ldquo;법무법인을 통해 법률 검토는 이미 끝냈다. 본보기로 한 업체에 대해 법정 소송을 벌일 계획&rdquo;이라고 밝혔다. 그 시기는 아마 5월이 될 것 같다고 관계자는 덧붙였다. </font></p>
<p align="justify"><font face="Arial" size="2">이런 강경책과는 별도로 이번에는 단팥을 통해 합법 공간으로 소비자들을 유도하고 있다. 방송사나 콘텐츠 제공업체들이 단팥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콘텐츠 사업의 위기를 정면 돌파하려는 의도다. </font></p>
<p align="justify"><font face="Arial" size="2">국내 음반사들은 P2P(Peer to Peer) 기술의 구현과 관련 사이트 등장으로 직격탄을 맞았다. 이런 가운데 이동통신사들이 벨소리 다운로드 시장을 장악하면서 콘텐츠 사업의 한 축에서 이통사의 눈치를 보는 하나의 CP로 전락하고 말았다. 이런 현실이 동영상 콘텐츠를 제작, 유통하는 방송사나 프로그램 프로바이더들에게는 남의 일이 아니었다. </font></p>
<p align="justify"><font face="Arial" size="2">애플이 아이팟과 아이튠스를 결합해 음원 유통 시장을 장악한 것도 이들에게는 위기감을 배가시켰다. 애플은 음원 서비스 위주의 사업에서 이제는 동영상 콘텐츠 유통 시장까지 넘보고 있다. 하지만 음원 시장 상황을 잘 알고 있는 동영상 콘텐츠 제작업체들은 아이튠스에 관련 콘텐츠들을 공급하지 않으면서 새로운 모색을 하고 있다. </font></p>
<p align="justify"><font face="Arial" size="2">단팥 플랫폼을 개발한 뉴미디어라이프 데이빗 정 사장은 &quot;아이튠스에서 유통되는 콘텐츠 중 1%만 영상이다. 그만큼 영상 제작 업체들이 애플에겐 당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quot;고 전했다. </font></p>
<p align="justify"><font face="Arial" size="2">그는 &quot;상생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 모두가 주체로 서로 공생해야지 특정 업체가 주도하고 하나의 객체로 전락하는 수직적 구조는 소비자나 생산자, 유통업체에게 결코 유리한 것이 아니다&quot;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단팥 플랫폼 개발 배경을 설명한다. </font><font face="Arial" size="2">뉴미디어라이프는 &#8216;타비 030&#8242;이라는 휴대형 IPTV 단말기를 개발하는 업체다. 이들이 플랫폼 사업에 눈을 돌린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nbsp;</p>
<p>단팥의 출현은 개별적 사업을 벌였던 이들이&nbsp;머리를 맞댔다는 것만으로도 주목받을 만하다.&nbsp;지난해 불법 콘텐츠 시장 규모가 6000억원 정도로 추산되고 있는데 이런 시장을 합법적 공간으로 유도하겠다는 뜻이다.&nbsp;</p>
<p>아직까지 MBC나 SBS가 참여하지 않았고,&nbsp;참여하지 않은 영화사들도 많지만 단팥이 성공한다면 이들 또한 이런 개방형 플랫폼을 마다할 이유가 없다.&nbsp;휴대용멀티미디어단말기 업체나 mP3플레이어 제조업체, 휴대폰 생산 업체들도 단팥 서비스에 속속 참여한다면 관련 서비스 안착은 시간 문제다. </p>
<p>단팥 서비스는 그동안의 콘텐츠 비즈니스 지형을 변화시키기 위한 몸부림으로 보인다. 언뜻 보기에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통 사업자들이 많으면 콘텐츠 생산자들에게도 유리해 보이지만 이들은 유통 사업자들이 자신들의 힘을 이용해 수직적 구조로 엮어가려는 것에 부정적인 시각을 내보이고 있다.</p>
<p>통신사들이 콘텐츠 유통 시장에 뛰어들면서 이런 위기감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 개별 방송국들이 이해 관계가 틀린 상황에서도 의기투합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nbsp;</p>
<p>단팥 시연회에 참석한 안수욱 SM 엔터테인먼트 이사는 &quot;단말업체와 콘텐츠 사업자, 망 사업자들이 한데 모여 고민을 하는 장을 마련했다는 것 자체가 의미가 있는 일&quot;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장에는 <font face="Arial" size="2">컨텐츠 바르게 쓰기 홍보대상인 방송인&nbsp;박경림 씨도 참석했다.</p>
<p>박경림씨는 &quot;내가 가수할 때만해도 불법 복제가 많지 않았는데 가수를 그만두고 나서는 그런 것들이 만연된 것 같다&quot;고 농담을 던지고 &quot;나도 한 때 P2P 사이트에서 콘텐츠를 다운받아 본 경험이 있지만 이제 저렴한 가격에 합법적으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곳이 생겨 다행&quot;이라고 밝혔다.&nbsp;</p>
<p>이번 단팥 서비스에 참여하고 있는 주체들은 그동안 소비자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못 만들어 낸 것에 대해 1차적인 책임을 인정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이번 단팥 서비스도 런칭해 소비자들에게 한발 다가가면서 동시에&nbsp;불법 유통 사이트들에 대해 법정 소송도 검토하고 있다.&nbsp;</p>
<p>그동안 단팥 서비스는 라디오 콘텐츠들이 주류였다. 4월 10일 정식 서비스 런칭 시기에는 방송 콘텐츠를 포함해 영상과 음원 다운로드 서비스도 선보이게 된다.&nbsp;313개 채널 3654의 콘텐츠들도 올해 1252개 채널에서 2만 9천 232개로 늘려나갈 계획이다.&nbsp;&nbsp;</p>
<p>이들의 공생 모델이 한국의 &#8216;개방형 아이튠스&#8217;의 성공을 보장할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하지만 그동안 개별적으로 각개 싸움에 지쳐있던 이들이 힘을 합쳤다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파장이 미칠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들이 이들의 시도에 손을 들어줄지 주목된다. </font></fon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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