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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족' 겨냥 IPTV 서비스 눈길

KT와 LG유플러스가 IPTV를 품은 일체형 PC를 발표했다. 통신사가 PC를 판매하는 것은 과거 초고속 인터넷과 정보통신부의 인터넷PC 보급 바람이 불 때 이후로 거의 볼 수 없던 장면이다. 이 PC는 27인치 풀HD 해상도의 디스플레이를 갖춘 일체형PC다. KT는 ‘올레tv 올인원’이라고 부르고, LG유플러스는 ‘PCTV’라고 부른다. 사실은 같은 제품이고, LG전자가 만드는 PC다. 프로세서는 인텔의 아톰 N2940 쿼드코어다. 4GB 메모리에 128GB SSD를 품었다. 운영체제는 윈도우8.1이다. 고성능 PC는 아니지만 콘텐츠를 소비하는 용도의 보조 PC로는 충분하다. 두 통신사는 이 PC에 앱 기반의 IPTV 서비스를 얹었다. LG전자와 이동통신사는 왜 이런 PC를 내놓았을까? 통신사들의 발표를 보면 왜 만들었는지, 그리고 수요층이 누구인지 명확하게 드러난다. 혼자 사는 싱글족, 나만을 위한 ‘세컨드 TV’를...

LGu+

LGU+, 기업용 ‘LTE 생방송’ 서비스 공개

LG유플러스가 LTE를 이용한 영상 전송 서비스인 ‘LTE 생방송’을 기업용 사업 분야로 확장한다. LG유플러스는 2월2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업용 LTE 생방송 서비스를 시연했다. LG유플러스가 제공하는 LTE 생방송은 개인방송 서비스로 시작됐다. 스마트폰으로 찍고 있는 영상을 IPTV인 tvG에서 실시간으로 볼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필요 조건은 스마트폰과 IPTV 뿐이다. LG유플러스는 TV 광고를 통해 생방송을 강조하고 있지만, 사실상 개인이 생방송을 TV로 전송해야 할 일은 별로 없어 이렇다할 반응은 없었다. 하지만 이를 기업용으로 확장하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기업용 LTE 생방송은 LG유플러스 자신이 이 서비스를 직접 활용하는 사례들을 모아 상품으로 만든 것이다. 예를 들면 기지국에 장애가 생겼을 때 모든 엔지니어가 현장에 가는 것이 아니라 당장 기지국에 접근할 수...

kt

이통 3사 실적과 단통법 셈법

이동통신 3사의 2014년 실적이 발표됐다. 이번 통신사의 실적에 눈길이 가는 이유는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이하 단통법)이 반영된 이후 통신사의 수익 구조가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이기 때문이다. 일단 통신 3사의 성적표는 대체로 썩 좋진 않다. 지난해 10월 단통법이 시행된 이후 가장 기대했던 부분은 그간 통신사들이 쓰던 막대한 마케팅 비용의 변화가 매출에 얼마나 영향을 끼칠 것이냐에 있었다. 음성적으로 단말기 할부금을 깎아주면서 번호 이동 가입자 유치에 쓰던 비용을 막으면 단말기 가격에 낀 거품을 가라앉히고, 더 나아가 통신사의 요금 인하 여력으로 이어진다는 것이 단통법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었다. 통신사들은 보조금을 줄여서 당장 요금에 반영하는 대신 보조금을 더 많은 가입자들에게 나누어주는 쪽으로...

kt

이통 3사 가입비 50% 인하…내년 8월 폐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일제히 가계통신비 경감 대책을 내놓았다. 요금을 내리는 건 아니다. 가입비를 낮추고 장애인이나 저소득층 등 사회 약자들의 혜택을 늘리는 방안이다. 먼저 가입비가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SK텔레콤은 1만800원으로, KT는 7200원으로, LG유플러스는 9천원으로 모두 50% 내렸다. 지난 2013년 8월 40% 내린 데 이어 또 다시 내린 것이다. 돌아보면 지난해까지 SK텔레콤이 3만9600원, KT가 2만4천원 LG유플러스가 3만원이었던 것에서 거의 4분의 1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동통신 3사는 2015년 8월까지 가입비 자체를 아예 폐지할 계획이다. 통신사가 가입비를 받는 이유는 가입 정보를 전산망에 등록하는 수수료 성격이 강하다. 초기에는 통신사에 따라 가입비가 5~7만원씩 받을 때도 있었고, 가입비 외에 요금에 대한 보증금을 10~20만원씩 받기도 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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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3배 빠른 LTE로 영화 무제한 감상"

LG유플러스가 3배 빠른 LTE를 발표하면서 이 통신망을 이용한 동영상 서비스와 전용 요금제를 발표했다. 발표의 핵심은 '광대역 LTE-A'다. 지난주 SK텔레콤이 간담회를 통해 발표했던 통신 기술이다. 광대역 LTE-A라는 말은 앞으로 자주 듣게 될 텐데, 대역폭이 넓은 광대역 주파수와 서로 다른 주파수를 묶는 캐리어 어그리게이션(CA)을 함께 써 전송 속도를 높이는 방식을 일컫는다. 그동안 광대역 LTE나 CA가 2개 주파수를 묶었던 것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3개 주파수 대역을 묶는 것이다. 소비자로서는 초기 LTE에 비해 다운로드 속도가 225Mbps로 3배 빨라진 서비스라고 받아들이면 된다. 기본적인 내용은 SK텔레콤의 발표와 다르지 않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5 광대역LTE-A’ 단말기가 3배 빠른 LTE 서비스의 단말기로 데뷔하는 점도 같다. 이는 KT도 마찬가지다. SK텔레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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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3사 영업정지, 그 동안 무슨 일이 있었나

잊었을지도 모르겠지만 지난 3월13일부터 시작한 순차적 영업정지가 아직 이어지고 있다. 이번에는 두 통신사씩 묶어서 영업정지를 시행하기 때문에 SK텔레콤, LG유플러스가 각각 22일씩 단독 영업을 하게 됐다. 지난 4월27일부터는 마지막으로 KT가 단독 영업을 시작했다. KT의 단독 영업은 5월18일까지다. 아직 모든 영업정지가 끝나진 않았지만 마무리 수순으로 접어들면서 이제 어느 정도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아직 결론을 낼 수는 없지만 이제까지 통신3사를 휩쓸고 지나간 이야기들을 되짚어본다. 소비자, 불편하지만 새로운 혜택 등장 일단 소비자들은 불편하다. 정부는 통신사들을 혼낸다고 영업정지 처분을 내렸는데 그 사이에 정작 발이 묶인 건 가입자다. 사고 싶은 제품을 사지 못하고, 고장이나 분실의 상황에 한해서 꽤나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새 스마트폰을 살 수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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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 공짜폰 마케팅 주의하세요"

YMCA가 이동통신사들의 ‘단말기 공짜 마케팅’을 주의하라고 경고했다. YMCA는 최근 영업을 재개한 LG유플러스가 주력 제품인 '갤럭시S5'를 무료로 살 수 있는 것처럼 헷갈리게 했다는 점을 문제로 들었다. YMCA는 “LG유플러스는 한 달에 8만원을 요금으로 내는 ‘LTE8무한대’ 요금제에 24개월 약정으로 가입하면 출고가 86만7천원에 판매하는 갤럭시S5를 마치 무료로 구입할 수 있는 것처럼 알리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4월2일 LTE8 요금제를 내놓으면서 기존에 LG유플러스를 쓰고 있던 가입자가 기기변경을 하고 LTE8 요금제를 쓰면 추가로 월 1만5천원의 요금을 할인해주겠다는 ‘대박기변’ 요금제를 공개한 바 있다. 이 계산법에 따르면 LTE8 요금제에 기본으로 따라 붙은 1만8천원 할인에 대박기변으로 1만5천원을 더해 24개월 동안 쓰면 총 79만2천원, 부가가치세를 붙이면 87만원을 할인받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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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요금제는 저작권 없나요?”

4월2일 오전, LG유플러스가 기자들을 한자리에 불러모으고 새로운 요금제를 발표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4월4일부로 영업정지가 풀립니다. 영업정지로 가라앉은 분위기를 바꾸고 보조금 대신 실질적인 요금제와 서비스로 경쟁하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행사였죠. 이 자리에서 LG유플러스는 새로운 무제한 요금제를 내놓았습니다. 짤막한 발표가 끝난 뒤 이상철 부회장을 비롯해 임원들이 기자들의 질문을 받았습니다. LTE에는 무제한 요금제가 없을 것이라더니 지난해 제한적 무제한 요금제가 나온 이후 다시 1년만에 그 가격을 내린 것이기 때문에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 요금제의 뼈대는 월 8만원만 내면 음성, 문자메시지와 데이터를 제한 없이 쓸 수 있는 것입니다. 하루에 2GB를 속도 제한 없이 쓰고, 이를 넘으면 3Mbps로 속도를 늦추되 동영상 스트리밍은 무리 없이 볼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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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8만원에 모든 통신 무제한"

LG유플러스가 1차 영업정지를 마무리하면서 요금제로 경쟁하겠다는 전략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새로운 요금제도 2종류 선보였다. 핵심은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하루에 2GB까지는 속도 제한이 없고, 그 이상 쓸 때는 네트워크 속도를 3Mbps로 제한한다. 현재 망이 이론적으로 150Mbps까지 속도를 낼 수 있기에 많이 떨어지는 듯하지만, LG유플러스는 이 정도면 모바일에서 쓰는 HD영상 스트리밍을 쓰기에는 충분한 속도라고 생각하고 무제한 요금제를 설계했다고 밝혔다. 현재 안심 요금 옵션 등으로 이미 LTE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내놓고 있긴 했지만 기존에는 기준 데이터를 다 쓴 이후에는 속도가 400kbps 수준으로 급격하게 떨어지기 때문에 웹서핑이나 메시징 정도만 쓸 수 있었다. LG유플러스의 요금제는 월 8만원의 ‘LTE8 무한대 80’과 8만5천원을 내는 ‘LTE8 무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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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바꾸면 50만원 드려요”…그녀와 통화했어요

‘따르릉’. 전화벨이 울린다. 나긋나긋한 음악을 전화벨 소리로 설정할 수도 있지만, 난 그냥 이게 좋다. 우렁차고, 또 전화답다. 전화를 받아야 한다는 적당한 강박까지 머리에 심어주니 더 좋다. 전화를 받는다. 오원석: 네. 상담사1: 네, 안녕하세요. 오원석 고객님이시죠? 오원석: (전 당신의 고객이 아닙니다만)무슨 일이시죠? 상담사1: 3년 전에 망원동에서 ㄱ사 초고속 인터넷 가입하셨죠? 이번에…. 말이 이어지기 전에 무심한 듯 재빨리 끊는다. 인터넷 바꾸라는 광고 전화다. “난 인터넷 바꾸기 싫다. 전화 좀 그만해라” 라는 거절 대신 아무 말 않고 수화기를 내려놓은 것이 벌써 여섯 번째. 이게 하루 동안 울린 초고속 인터넷 광고 전화 횟수다. 그러다 문득 궁금해졌다. 이 사람들, 내 이름과 사는 곳은 어찌 알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