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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 미디어랩

사고의 순간, 자율주행차의 선택은?

자율주행차를 둘러싸고 가장 논란이 되는 지점 중 하나가 ‘사고’다. 갑자기 차 앞으로 아이가 뛰어든다. 운전대를 꺾을라치니 그쪽에는 인부 세 명이 도로 보수 공사를 진행 중이다. 사고를 피할 수 없을 때, 자율주행차량은 어떤 선택을 할 수 있을까. 사실 이 문제는 사람도 해결하기 어렵다. 사람의 목숨이 각자 같은 가치를 지니고 더할 수 있는 것인지, 다수의 생존을 위해 하나의 생명을 버려도 되는지, 아직 살아갈 날이 많은 생명을 위해 조금 더 살았던 사람들이 희생해야 하는지 등등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다. 이 문제는 보통 ‘입장’의 문제로 치환되거나 철학에 떠넘겨졌다. 하지만 시대가 바뀌었고, 판단의 기준을 설정해야 하는 시점이 오고 있다. 값어치를 매길 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는 ‘생명’을...

KoKo

"님들, 마음 속 '버그' 좀 치료해 주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가 심리학과 기술을 융합하려는 노력을 진행 중이다. SNS로 우울증을 치료하는 플랫폼 ‘패너플리’ 얘기다. 패너플리는 우울증 치료를 위해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는 웹사이트다. 연구 단계를 거쳐 현재 코코라는 기업을 설립해 일반 소비자용 모바일 앱을 개발하고 있다. 패너플리를 만든 로버트 모리스는 프리스턴대학교에서 심리학을 전공했다. 그는 전통적인 심리학 프로그램에선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폭이 적다고 판단해 MIT 미디어랩에 들어갔다. 현재 MIT 미디어랩에서 기술과 인간 감정의 연관성을 연구하는 부서에 소속돼 있다. 로버트 모리스는 “스택오버플로우를 보고 패너플리를 떠올렸다”라며 “스택오버플로우를 심리학과 결합시켜 마음속의 오류(버그)와 해결책을 공유하는 플랫폼을 만들고 싶었다”라고 <MIT뉴스오피스>를 통해 밝혔다. 스택오버플로우는 프로그래머가 애용하는 커뮤니티다. 기술과 관련된 다양한 질문과 답변이 오간다. 패너플리에서는 심리치료를 하는 과정을 ‘디버그’라고...

Laboratory for Social Machines

MIT미디어랩·트위터, 소셜미디어 연구소 공동 설립

“소셜데이터로 여론과 사회문제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MIT 미디어랩이 사회를 이해하기 위해 소셜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10월1일 ‘소셜머신연구실(Laboratory for Social Machines, LSM)’을 출범했다. LSM은 앞으로 5년간 데이터, 소셜미디어, 디지털 콘텐츠를 조사하고 소셜 데이터 분석도구를 새로 개발한다. 여기에 트위터가 1천만달러, 우리돈 약 105억원을 후원한다. 사회문제를 해결하려면 다양한 데이터가 필요하다. 그래서 정부나 대중매체 기관들은 자료를 수집하고 사회문제가 무엇인지 파악한다. MIT는 이러한 전통적인 데이터보다 새로운 데이터를 활용하려 한다. LSM은 “최근 정치적인 대립이 심해지고 제도나 기관에 대한 불신이 높아지고 있다”라며 "사람들은 사회문제에 이해하고 토론하고자 소셜 네트워크에 모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다시 말해, 소셜 네트워크에 많은 사람이 모이고 있으므로, 여기에 저장된 데이터와 사람들의 생각을...

20 Day Stranger

"낯선 이와 일상을 공유해봐요, 딱 20일만"

SNS와 블로그가 확산되면서 타인의 삶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늘고 있다. 한 번도 만나보지 못한 사람도 온라인에 만날 수 있고, 그들이 오늘 기분이 어땠는지, 어떤 생각을 가지는지, 어디를 다녀왔는지 알 수 있다. MIT 미디어랩은 아예 세계에 흩어지져 있는 타인의 삶을 느낄수 있는 앱을 만들었다. 생전 한 번도 보지 못한 타인의 삶을 20일간 공유하는 ‘20일간의 낯선 사람(20 Day Stranger)’ 앱이다. 20일간의 낯선 사람 앱은 먼저 전혀 알지 못하는 사람 2명을 연결해준다. 그리고 20일 동안 자신이 어떤 기분인지, 어디를 가고 있는지 사진이나 단어를 통해 표현하고 상대방에게 그 소식을 업데이트해준다. 이때 자신의 이름, 성격, 정체성 등 구체적으로 자신이 누구인지 표현하는 내용은 공유할 수...

MIT 미디어랩

“기술로 세상을 이롭게”…MIT 플루이드인터페이스그룹

MIT 미디어랩은 미디어융합 기술연구소다. 주로 사람들의 삶은 편안히 해줄 수 있는 기술들을 개발하고 있다. MIT미디어랩 소속 플루이드인터페이스그룹은 특히 독특하고 새로운 제품을 만드는 데 열심히다. 이들은 일생 생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서비스나 제품을 만들고 사람들에게 영감과 통찰력을 주고자 한다. 단순히 제품만 만드는 것을 넘어 기술 안에 사람들을 이롭게 하는 가치에 더 중점을 둔 모습이다.  플루이드인터페이스그룹은 해마다 5~10개 제품을 새로 공개한다. 올해는 지금까지 9개 제품을 내놓았다. 그중 눈에 띄는 기술 3개를 살펴보자. 글씨 읽어주는 스마트반지 '핑거리더' '핑거리더'는 글씨에 손만 대면 알아서 읽어주는 기기다. 반지처럼 손가락에 껴서 사용하는 핑거리더는 안에 조그만한 카메라와 진동유발 장치를 달았다. 사용자가 핑거리더를 끼고 글씨를 가리키면, 핑거리더는 띄어쓰기 기준으로 단어를...

MIT 미디어랩

MIT, 책 주인공 감정 전달하는 조끼 공개

입는컴퓨팅 기술이 이제 책 안으로 들어왔다. 일명 '웨어러블 책(Wearable book)'이다. MIT 미디어랩이 조끼를 입으면 책 속 주인공이 겪는 감정을 독자에게 전달해주는 기술을 공개했다. MIT 미디어랩 대학생들이 공개한 기술은 ‘센서리픽션’(Sensory Fiction)이다. 센서리픽션은 센서를 내장한 책과 조끼로 구성돼 있다. 조끼에는 심장박동과 진동을 만들어주는 작은 에어백이 달려 있다. 조끼와 책은 무선 네트워크로 정보를 교환한다. 독자가 특정 페이지를 읽을 때 해당 내용 속 주인공이 겪는 신체변화 정보가 책에서 조끼로 전송되고, 조끼는 이 정보를 독자 몸에 전달해 주는 식이다. 예를 들어 주인공 사랑에 빠져 있으면, 조끼는 독자 심장박동수도 빠르게 만든다. 주인공이 당황스러워하는 장면을 읽을 땐, 식은땀이 흐르듯 체온도 내려간다. 책에는 LED 전구와 스피커가 달려 있는데,...

MIT 미디어랩

MIT, '좋아요'하면 꼭 안아주는 조끼 개발

페이스북 친구가 내 글에 '좋아요'하면 곧바로 알 방법이 있다. 스마트폰 푸시 알람은 아니다. 내 글이 '좋아요'될 때 마치 꼭 껴안아 주는 것 같은 효과를 내는 조끼가 등장했다. 이 옷은 '입을 수 있는 소셜미디어 조끼'로, MIT 미디어랩 소속 연구원이 만들었다. 이 옷을 만든 멜리사 키트 초는 이 조끼를 '포옹하는 조끼'로도 부른다. 이 옷을 만드는 프로젝트는 1년 전 진행됐는데 더애틀랜틱시티즈란 매체가 10월4일 소개해 새롭게 알려졌다. ▲이미지: 소개 동영상 중 캡처 작동 방식은 이렇다. 페이스북에 사진이나 내 상태 등 게시물을 올리면 그 글을 본 친구가 '좋아요' 단추를 클릭한다. 그리고 나면 이 조끼는 공기를 이용해 부풀어 올라, 옷을 입은 사람을 누군가 안아주는 것 같은 효과를...

MIT 미디어랩

물체를 둥실 띄워 PC로 조작…MIT '제론' 프로젝트

물체를 공중에 띄우고, 마음대로 조작하는 장면은 영화나 게임 속에서나 가능한 일이다. 상상 속에서만 존재하는 초능력이나 마법의 힘을 빌려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실에서 기술의 힘을 빌려 이 같은 시도를 하는 프로젝트가 있다. 이진하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미디어랩 텐저블 미디어그룹 박사과정 연구원의 '제론(ZeroN)' 프로젝트다. "만약 물질을 중력과 관계없이 컴퓨터의 도움을 받아 조작할 수 있다면, 그걸로 뭘 할 수 있을지 실험해보고 싶었어요." 이진하 연구원이 고안한 제론 프로젝트는 자기장의 힘을 빌어 물체를 공중에 띄우고, 이를 컴퓨터를 이용해 마음먹은 대로 움직일 수 있도록 한 장치다. 기술적으로는 자기부상과 적외선 센서가 이용됐다. 제론 프로젝트는 우선 물체를 자기장을 이용해 공중에 띄우는 기술로부터 시작된다. 여기까지는 오래전에 소개된 자기부상을 발전시킨 기술이다. 제론...

CC

조이 이토 옛 CC CEO, MIT미디어랩 새 책임자로

이토 조이치 옛 크리에이티브 커먼즈(CC) CEO가 미국 메사추세츠공대(MIT) 미디어랩의 새 책임자로 임명됐다. MIT는 4월25일 이같은 내용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 발표했다. '조이 이토'로 더 잘 알려진 이토 조이치는 올해로 44살에 접어든 젊은 일본계 벤처투자자다. 글로벌 벤처투자자이자 인터넷 자유 옹호자로, 전세계 인터넷 정책과 기술 변화에 대한 통찰력 있는 글을 발표하는 작가이기도 하다. 조이 이토는 지난 7년간 무버블타입, 테크노라티, 트위터, 플리커, 라스트FM 등 인터넷 혁신을 주도한 주요 서비스에 초기 투자자로 참여했다. 2008년 4월부터는 로렌스 레식 미국 하버드대 교수 뒤를 이어 CC CEO를 역임했다. CC는 저작물 자유이용 허락 표시인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CCL)를 전세계에 보급하는 비영리 조직이다. 지난해 말 임기를 끝마칠 때까지 2년여 기간 동안...

MIT 미디어랩

OLPC, 100달러 노트북 보급운동 아시아본부 한국에 설립

'100달러 노트북'으로 널리 알려진 OLPC(One Laptop Per Child) 재단이 한국에 아시아 본부를 설립했다. OLPC는 앞으로 한국을 허브로, 아시아지역의 저개발국가 어린이들에게 100달러 노트북인 'XO노트북' 보급 운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1일 방한한 로드리고 아르볼레다(Rodrigo Arboleda) OLPC 협회장은 "앞으로 아시아 지역에서 이루어지는 OLPC의 활동은 전적으로 한국에 있는 OLPC 아시아 본부에서 주관하게 될 것"이라며 "아시아 본부를 개설을 시작으로 아시아 지역에서의 보급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XO노트북 보급 운동은 주로 남미와 아프리카, 일부 중동국가를 중심으로 이루어져왔다. 2008년 처음으로 XO노트북을 선보인 이후 40개 국에서 160만 대의 XO노트북이 보급됐으며, 40만 대가 추가로 제조 및 운송 작업 중에 있다. 불과 32개월 만에 200만의 저개발국가 어린이들이 잘 깨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