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만드는 레퍼런스 태블릿 PC ‘넥서스7’은 현재 2세대 제품까지 나왔다. 과연 세 번째 제품은 어떤 사양을 갖출까. 부품업체 관계자로부터 3세대 넥서스7에 관한 소식을 입수했다. 제조는 대만 에이수스가 맡는다. 그동안 출시된 넥서스7 시리즈와 같다. 하지만 안에 들어가는 프로세서는 인텔이 만든 것으로 바뀐다. 출시 시기는 2014년 상반기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인텔 Z3000, ‘넥서스7' 속으로 3세대 넥서스7에 탑재될 프로세서는 인텔이 최근 발표한 ‘Z3000(코드명 베이트레일)’ 시리즈다. 국내에서도 인텔코리아가 정식으로 소개한 제품이다. Z3000 시리즈는 인텔 아톰에 기반을 둔 프로세서로 기존 클로버트레일 시리즈와 비교해 성능을 끌어올린 제품이다. 특히 그래픽처리 성능이 최대 3배 정도 좋아졌다는 게 인텔의 설명이다. 지난 2012년 여름 출시된 1세대 넥서스7에는 엔비디아가 개발한 모바일...

'넥서스7'이 2세대로 돌아온다. 7월말, 8월초에 나올 것이라는 소문이 있었는데 구체적 발표일이 드러났다. 구글은 7월24일로 날짜가 적힌 초대장을 미디어에 보냈고, 안드로이드센트럴은 2세대 넥서스7의 사진과 동영상을 공개했다. 2세대 넥서스7은 1세대 제품처럼 7인치 디스플레이를 달았다. 대신 해상도가 1920×1200으로 올라간다는 소문이 이어졌다. 정확한 해상도가 밝혀지진 않았는데 해상도가 높아진 것은 분명해 보인다. 안드로이드센트럴이 공개한 정보를 보면 프로세서는 스냅드래곤S4프로가 들어간다. 넥서스4에 들어간 것과 같은 APQ8064칩이다. 스냅드래곤600이 들어가지 않은 건 아쉽지만, 구글이 앞으로 1~2년은 충분한 하드웨어로 봤다고 해석할 수 있다. 메모리는 4GB로 늘어났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안드로이드 모바일 기기 중 메모리를 4GB나 쓴 건 처음이다. 1세대 제품이 앞면에만 웹캠 수준의 카메라가 있던 것에 비해 2세대 넥서스7은 뒷면에 500만화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