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라이프

디지털 기기, 게임, IT 정책

arrow_downward최신기사

AT&T

미 하원, "화웨이·ZTE 사용 금지" 법안 발의

화웨이의 미국 사업에 제동이 걸리게 될까. 미국 정부가 화웨이 및 ZTE의 통신장비를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는 새로운 법안이 발의됐다고 1월14일(현지시간) <더버지>가 전했다. 마이크 콘웨이 미국 공화당 하원의원이 발의한 이 법안은 화웨이와 ZTE는 물론 자회사·계열사가 생산한 통신장비 및 서비스를 정부 기관이 사용하지 않도록 하는 것을 뼈대로 하고 있다. 마이크 콘웨이 의원은 "중국의 상업 기술은 중국 정부가 미국 당국을 감시하고 심각한 국가 안보 위협을 제기하는 수단"이라고 지적했다. 법안이 통과되려면 먼저 감독위원회와 정부개혁위원회의 승인을 받아야 하고, 이후 상원의 승인도 받아내야 한다. <테크크런치>는 "긴 과정의 시작이지만 워싱턴에서 ZTE와 화웨이에 대한 거부감이 증가하고 있다는 데 대한 분명한 신호다"라고 논평했다. 최근 화웨이는 AT&T와 손잡고 미국 시장에 '메이트10 프로'를 출시하려...

EFF

[IT열쇳말] 전자프론티어재단(EFF)

인터넷상에서 입력하는 내 개인 정보나 e메일, 소셜미디어 정보는 아주 중요한 데이터다. 동시에 누군가가 함부로 볼 수 없고 보호받아야 할 사생활이다. 지금은 누구나 동의하는 이 논리는 그러나 1990년대만 해도 매우 낯선 개념이었다. 인터넷이라는 개념이 막 퍼지기 시작했던 때라, 이를 대응할 법이 준비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운데 누구보다 먼저 인터넷의 자유와 권리를 적극적으로 쟁취해낸 단체가 있다. ‘전자프론티어재단’(Electronic Frontier Foundation, EFF)이다. 1990년 설립된 전자프론티어재단은 현재까지도 디지털 시대의 표현의 자유와 권리를 옹호하며 파수꾼 역할을 하고 있다. EFF 이끌어낸 ‘스티브 잭슨 게임스’ 사건 전자프론티어재단의 시작은 한 게임잡지 회사와 정부의 소송에서 출발했다. 1990년 미국 국토안전부 비밀수사국은 ‘E911’이라는 문서를 추적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었다. E911에는 911 긴급전화가 어떤...

FBI

애플 지지 나선 구글 CEO, "사용자 프라이버시엔 타협 없어"

미국 현지시각으로 2월16일, 미국 법원은 애플에 테러범이 소유했던 ‘아이폰5c’를 미국연방수사국(FBI)이 조사할 수 있도록 이른바 ‘백도어(Backdoor)’를 만들어 제공하라는 주문을 내렸다. 팀쿡 애플 CEO는 즉각 거부 의사를 밝혔다. 백도어의 존재는 사용자의 정보보호를 포기하라는 것과 같은 의미라는 주장이다. 테러리즘 문제 속에서 디지털 보안은 타협의 대상이 될 수 있을까. 아니면, 그 어떤 경우라도 보호해야 하는 가치일까. 애플과 FBI의 대립으로 미국은 지금 개인정보에 관한 공개적인 토론이 이루어지고 있다. 미국 국가안보국(NSA)의 ‘프리즘(PRISM) 감시 프로그램’ 문제를 폭로한 에드워드 스노든이 먼저 등장했다. 에드워드 스노든은 트위터 계정을 통해 애플의 결정에 지지 의사를 밝혔다. 사실, 애플의 결정을 지지한다기보다는 FBI를 비롯한 수사 당국의 과도한 정보 공개 요구를 비판하는 내용에 가깝다. 에드워드...

JUI

'데이터'를 똑똑하게 만드는 오픈소스 기술 12종

데이터 분석이나 머신러닝 같은 기술이 관심을 모으면서 데이터와 관련된 오픈소스 기술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활용 분야도 실시간 데이터 분석, 데이터 시각화, 데이터 모니터링 등 다양하다. 다음은 최근 몇 년 사이 등장한 오픈소스 중 데이터와 관련된 기술들이다. ■ 추천 알고리즘 ① 셀던 셀던은 영국 캠브리지대학 소속 데이터 과학자들이 모여 만든 기술이다. 셀던은 2012년 핵심 기술을 개발했고, 2015년 초부터 이를 ‘오픈 프리딕티브 플랫폼(Open Predictive Platform)’이라고 부르며 오픈소스 기술로 전환했다. 현재 버전 0.9까지 나왔다. 셀던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머신러닝 기술에 셀던을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e커머스 분야에서 적당한 고객에 상품을 추천할 수 있고, A/B 테스트 등에 활용해 추천 알고리즘을 최적화할 수 있다....

Microsoft

MS, 브뤼셀에 투명성센터 설립

마이크로소프트(MS)가 벨기에 브뤼셀에 투명성센터를 세웠다고 6월3일(현지시각) 발표했다. MS 제품에 미국 국가안보국(NSA) 등 정보기관이 몰래 숨어들 ‘개구멍(backdoor)’이 숨어 있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서다. 투명성센터는 MS의 정부보안프로그램(GSP)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공간이다. GSP는 정부 기관이 MS 제품 소스코드를 검토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보안 허점을 파악하고 MS 보안전문가의 자문을 구할 기회를 제공하는 제한적인 참여 프로그램이다. 투명성센터 안에서 EC를 비롯한 정부와 국제기구 등 42개 기관은 MS 제품의 소스코드를 직접 들여다볼 수 있다. EC는 브뤼셀 투명성센터 개장에 즈음에 MS GSP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브뤼셀 투명성센터는 지난해 미국 워싱턴DC에 이어 세계적으로 두 번째, 미국 바깥에는 처음 만들어진 곳이다. 브뤼셀은 유럽연합(EU) 의회격인 EU집행위원회(EC)가 자리 잡은 EU 정치 중심지다. 여기 MS가...

NSA

"미 정부, NSA에 영장 없는 감시활동 허용했다"

미국 국가안보국(NSA)의 무차별 감시활동에 비판적 입장을 취해 온 오바마 행정부가 NSA 무차별 감시활동을 거들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뉴욕타임스>는 2012년 중반 미 법무부가 NSA에게 외국 정부와 관련된 해커를 추척하도록 허락했다고 6월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해외에서 시작된 사이버 공격 흐름을 미국 영토 안에서도 영장 없이 추적하도록 허용하는데 법무부가 NSA에게 내준 것은 메모 2장뿐이었다. 법무부는 NSA가 외국 정부와 관련 있을 법한 해킹 공격에 연루된 인터넷 주소(IP)와 “사이버시그네처”만 추적하도록 허용했다. 사이버시그네처란 사이버 공격에서 드러난 특징을 말한다. 이를 추적하면 공격이 어디서 시작됐는지 파악할 수 있다. NSA는 감시 대상을 제한한 법무부 조치가 성에 차지 않았다. 키스 알렉산더 NSA 국장은 법무부에 외국 정부와 관련성을 확인하지 못해도 해커를 추적할 수 있게...

NSA

미국 상원, NSA 무차별 감시 견제법 통과

미국 상원의회가 국가안보국(NSA)의 대량 감시활동을 견제하는 미국자유법안을 6월2일(현지시각) 통과시켰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은 일제히 이 소식을 전했다. 미국자유법안(US Freedom Act)은 무차별 대량 감시로 비판받은 NSA가 법원에서 영장을 받지 않고 임의로 미국인의 통신 기록을 수집할 수 없도록 하는 법이다. NSA의 무차별 감시를 뒷받침한 애국법(Patriot Act)을 대신한다. 실시간 대량 감시를 막은 대신 국회정보감시법정(FISC)에서 영장을 받은 뒤 통신사에서 통화 기록을 개별적으로 열람하는 길은 열어뒀다. 통신회사는 이 법에 따라 최대 5년 동안 전화번호와 통화 일자나 시간 같은 내역을 보관해야 한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자유법안이 NSA의 무분별한 감시 활동을 제어하는 길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하원의회는 지난 5월13일 압도적인 찬성으로 미국자유법안을 통과시켰지만 상원의회는 갈등했다. 미치 매코널 상원 공화당 원내대표는 애국법...

BlackPhone

'암호화 폰' 만든 사일런트서클, 감시 피해 스위스로 이전

필립 짐머만이 암호화 스마트폰 개발사 사일런트서클을 스위스로 이전했다. 미국 정부의 감시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다. <가디언>이 5월25일(현지시각) 보도한 소식이다. 필립 짐머만은 암호화 기술 전문가이자 사회 운동가다. e메일 암호화 표준 기술로 쓰이는 PGP(Pretty Good Privacy) 기술을 개발해 공개한 주인공이다.  1991년 4월 걸프전을 겪은 미국 정부가 적법한 절차에 따라 통신 정보를 수집할 수 있도록 하는 반테러 법을 입안했다. 필립 짐머만은 이런 정부의 움직임이 감시사회를 낳으리라 내다봤다. 그는 IT 컨설턴드로 일하면서 남는 시간에 틈틈이 PGP 암호화 기술을 만들었다. 통신정보를 암호화하면 정부가 이를 수집해도 풀 수 없으니 안전하리라는 구상이었다. 필립 짐머만이 두달 만인 1991년 6월 PGP 암호화 기술을 오픈소스로 인터넷에 공개하자 미 정부는 뒤집어졌다. 미 정부는 정보기관도 풀...

NSA

미 상원, NSA 감시활동 합법화 법안 부결시켜

미국 상원의회가 국가안보국(NSA)의 대량 감시 활동을 합법화하는 미국자유법안 수정안을 부결했다. <가디언> 등 외신이 5월23일(현지시각) 전한 소식이다. 미국자유법안(USA Freedom Act)은 무차별 대량 감시로 도마 위에 오른 NSA가 법원 영장 없이 임의로 미국인의 통신 기록을 수집할 수 없도록 한 법이다. 실시간 감시는 막았지만 모든 감시 활동을 금지하지는 않았다. 테러 징후가 발견되면 NSA가 국회정보감시법정(FISC)에서 영장을 받아 통신사에서 통화 기록을 개별적으로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통신회사는 최대 5년 동안 전화번호와 통화 일자∙통화 길이 등 통신 내역을 보관해야 한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이 법안이 NSA의 무차별 감시활동을 막는 대안이라며 지지를 호소했지만 시민사회는 ‘눈 가리고 아웅’이라며 이 법안에 반대해 왔다. 하원의회는 지난 5월13일 압도적인 찬성으로 미국자유법안을 통과시켰지만,...

NSA

NSA, '스카이넷'으로 기자 감시했다

무차별 감시 활동으로 지탄 받는 미국 국가안보국(NSA)이 유력 중동 언론사인 <알자지라> 기자의 행적을 실시간으로 감시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디인터셉트>가 NSA 1급 기밀문서를 인용해 5월8일(현지시각) 보도한 내용이다. NSA는 아흐마드 무아파크 자이단 <알자리라>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 지국장이 테러리스트로 의심된다며 그를 감시 목록에 넣었다. NSA가 2012년 6월 만든 파워포인트 문서에는 아흐마드 무아파크 자이단 지국장의 사진과 감시 대상 고유번호가 적혀 있었다. NSA는 그가 “알카에다 조직원”이라고 명시했다. 또 무슬림 형제단 조직원이며 알자지라에서 일한다는 점도 적혀 있다. 아흐마드 무아파크 자이단 지국장은 시리아인이다. 그는 오랫동안 <알자지라> 이슬라마바드 지국장으로 일하며 탈레반과 알카에다에 관한 소식을 집중적으로 보도했다. 그는 알카에다 고위 지도자와 인터뷰도 진행했다. 그가 만난 사람 중에는 오사마 빈 라덴도 있다. 아흐마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