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트디즈니컴퍼니(이하 디즈니)의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 '디즈니 플러스(+)'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아시아 태평양(이하 아태) 지역 전담 조직을 개편하면서 본격적인 서비스 계획을 수립할 것으로 보인다. 아태 조직개편…한국 진출 초읽기 17일 디즈니 인터내셔널 오퍼레이션 및 소비자 직접판매(IODC) 사업부 회장인 레베카 캠벨은 아시아 태평양 사업을 위한 새 리더십 구조를 발표했다. 디즈니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APAC) 지역과 인도를 담당하는 총괄을 각각 선임해 리더십을 분리할 계획이다. 아태 지역의 경우 루크 강 전 북아시아 지역 총괄 대표가 사장으로 선임돼 한국, 중국, 홍콩, 대만, 일본, 호주, 뉴질랜드, 동남아시아 지역 사업을 관리한다. 인도 총괄은 내년 초 선임할 계획이다. 루크 강 아태 지역 총괄 사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