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

저작권과 열린 문화, CCL, 인터넷과 웹서비스

arrow_downward최신기사

Jonathan Yarmis

구글판 SNS '웨이브' 퇴출...트위터와 페이스북 벽 못 넘어

지난 4일(현지시간) 구글이 1년 동안 공을 들여왔던 협업 서비스 구글 웨이브(Google Wave)를 퇴출시켰다. 구글은 공식 블로그 를 통해 "웨이브는 기대만큼 사용자들에게 받아들여지지 못했다"라며 "별도의 제품으로서 웨이브를 개발하는 것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웨이브 서비스는 적어도 올해 말까지는 유지될 계획이지만, 추가 개발은 완전히 중단된다. 웨이브의 기술은 다른 구글 프로젝트에 적용될 예정이다. 구글 웨이브는 웹 브라우저에서 강력한 협업 기능을 제공하며 반짝 관심을 끌었지만, 결국 사용자들의 선택을 받는 데에 실패했다. 구글은 자체적으로 웨이브가 일반 대중에게 도입되기에는 너무 앞서간 서비스였다고 판단하고 있다. 그러나 구글 웨이브가 사용자들의 외면을 받은 것은 단지 너무 앞서갔기 때문만은 아니다. 이메일과 메신저, 문서 공유와 멀티미디어 기능 등 너무 많은 기능을 한...

ovum

모바일 플랫폼은 '이종 격투기 전쟁'...기초 체력이 승부 좌우

애플과 구글이 뛰어들어 성공을 거둔 이후로 여기저기서 모바일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난리다. 전통적인 하드웨어 업체로 구분됐던 삼성전자도 바다OS를 들고 나왔으며, 박스를 만드는 데에 만족했던 HP도 팜(Palm)을 인수하며 이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통사들도 과거의 시장 주도권을 잃지 않기 위해 독자적인 플랫폼을 안착시키려고 혈안이 됐다. 위피 의무화 조항이 삭제된 이후 SK텔레콤과 KT가 각각 SKAF, KAF라는 프레임워크를 출시하더니, 이 위에 자체적인 애플리케이션 마켓을 얹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국내 이통3사의 통 합 앱스토어와 전세계 이통사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WAC(Wholesale App community)도 추진되고 있다. 이 뿐만이 아니다. 운영체제와 애플리케이션 마켓을 넘어 서비스 플랫폼도 중요한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이통사, 제조사부터 포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플레이어들이 통합 SNS와 음악 서비스,...

AT&T

모바일 VoIP 도입, 주저 말아야

최근 들어 이동통신사의 기자 간담회가 열릴 때마다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질문이 있다. "3G 망에서 모바일 VoIP(인터넷 전화)를 도입하실 계획이 있으신가요?" 그 때마다 이통사들의 대답은 한결 같다. 3G 망에서 모바일 VoIP를 도입하면 데이터 트래픽이 과도하게 늘어나고 통화 품질도 보장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 좀 더 솔직한 답변을 해주는 곳에서는 모바일 VoIP를 도입할 경우 음성통화 수익 모델에 심각한 타격이 예상되기 때문에 도입하지 않는다고 얘기한다. 이와 함께 모바일 VoIP를 허용한 미국 AT&T의 경우 고가의 정액 요금제 사용자에 한 해 모바일 VoIP를 허용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사용자들에게 돌아가는 혜택은 크지 않다고 폄하한다. 고개를 갸웃거릴 수밖에 없는 대목이다. 모바일 VoIP가 이통사에게 수익이 안된다면서, 이에 대해 나름의 해결책을...

ovum

해외에서 본 한국 스마트폰 시장, "가능성 크지만 문제는 규제"

다국적 시장조사 및 컨설팅업체 오범(Ovum)이 15일 해외 통신업계 등 기업고객들에게 보낸 뉴스레터에서 "한국 스마트폰 시장이 잠에서 깨어났다"며 한국 시장에 주목할 것을 주문했다. 해외 스마트폰 업체들이 이 기회를 노려 한국 시장에 투자할 때는 조언이다. 하지만 한편으론 법률적 규제와 한국 이통사들의 전근대적 비즈니스 프로세스가 시장 진입의 장애요인이라는 점도 함께 짚었다. 가능성이 큰 시장이지만, 장애요인도 만만치 않으니 이를 사전에 인지하고 접근하라는 메시지다. 오범은 뉴스레터에서 "아이폰 출시 이후 한국 소비자들이 스마트폰에 눈을 돌리기 시작했고, 기업들도 스마트폰을 도입하면 생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면서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며 "최근 몇달 동안 한국 스마트폰 시장이 급성장해 휴대폰 업체와 이통사들이 스마트폰 제품군을 늘리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