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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쌓은 SBS 영상창고, 미디어 스타트업에 엽니다"

동화를 보면 항상 그랬다. 창고에 쓰지도 못할 먹거리나 재화를 쟁여두고 절대 풀지 않는 졸부는 욕심에 의한 자충수든, 의적이라는 외부 요인이 됐든 영 좋지 않은 결과를 맞는다. 이 클리셰가 주는 교훈은 뭘까? 욕심부리지 말자? 나눠 갖자? 물론 사유재산권에 대한 개념이 보편화한 시대에 이를 부정하는 사람은 지극히 드물다. 무조건 나눠 갖자는 말은 아닐 거다. 아마도 쌓여 있는 재산을 좀 더 사회적으로 활용하길 바라는 목소리가 투영된 것일 테다. 거창하게 '노블레스 오블리주'까지 가지 않고, 그 재산에 돈이나 보물(=요즘엔 건물일까?)만 해당하는 것도 아니다. 그저 아깝게 쌓아두고 썩혀둘 바에야 좀 더 사회적으로 가치를 증진할 방안을 찾을 수 있지 않겠냐는 바람이다. SBS가 ‘SDF 넥스트 미디어 챌린지 2016’을...

SBS

현장 목격자들의 저널리즘, '비트니스'

지금도 그렇지만, 소셜미디어는 정보가 가장 빨리 만들어지고, 공유되는 공론의 장이다. 트위터가 대표적이다. 지난 2010년 서울 한복판이 폭우로 물에 잠겼을 때, 현장 사진을 전국에 가장 빨리 퍼다 나른 이들은 언론이 아니었다. 현장에 있었던 트위터 사용자가 찍은 사진과 그 사진을 본 또 다른 트위터 사용자들의 리트윗이 큰 역할을 했다. 정보의 생성과 전달이라는 관점에서 언론의 역할을 정의할 때, 이른바 트위터의 ‘폭우 콘텐츠’는 언론의 역할을 훌륭히 대신했다. 전통적인 언론의 기능 중 ‘속보’ 역할이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의 도움으로 보통 사람들에게 이전되리라는 조심스러운 관측이 나오기 시작한 것도 그때부터였다. 이른바 ‘시민 저널리즘’이다. 하지만 몇 가지 영역에서 시민 저널리즘은 뚜렷한 한계를 남겼다. 특정 사용자가 현장에 있었다는 까닭만으로 만들어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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될성부른 미디어 떡잎 찾기…대상은 '비트니스'

11월29일 SBS와 경기도, 사단법인 앱센터가 주최하고, <블로터>가 미디어 파트너로 참여한 ‘SDF 넥스트 미디어 챌린지’ 행사가 막을 내렸다. SDF 넥스트 미디어 챌린지는 미디어 분야의 기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창업의 기초를 마련해 주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28일 진행된 최종 심사에서는 총 19개 팀이 대상을 사이에 두고 경합을 벌였다. 대상은 ‘비트니스(vvitness)’ 팀에게 돌아갔다. ‘콜라비디오(collavideo)’ 팀이 최우수상을 탔고, ‘아이아이(ii)’ 팀과 ‘에디터(additor)’ 팀이 각각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저널리즘부터 소통까지…미디어 기술의 향연 대상을 수상한 비트니스 팀은 ‘목격자 저널리즘’ 개념을 기술 아이디어로 들고 나왔다. 사건의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하는 이가 목격자가 돼 현장을 다양한 각도에서 조명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이다. 소식을 전하는 이들이 반드시 기자일 필요는 없다. 현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