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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10] ②교육 : 열린교육자료(OER)

교육 분야에는 다른 분야보다 훨씬 빠른 공유의 바람이 불고 있다. 미국 메사추세츠공과대학(MIT)에서 시작된, 대학 교육과정을 코스별로 공개하는 오픈코스웨어(OpenCourseWare, OCW) 운동은 전세계 100여곳이 넘는 대학에서 동참했다. 각 대학에서는 강좌를 코스별로 공개해 누구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다. MIT는 지난 2002년부터 저작자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BY-NC-SA)의 CCL 조건을 적용한 46개 정규 강좌(동영상 1천개 이상)를 자체 제작 강의 동영상과 강의 자료를 포함해 5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해 공유하는 ‘MIT OCW’를 운영하고 있다. 2008년부터는 MIT OCW를 모델로 전세계 250여개 대학들이 ‘OCW 컨소시엄’이라는 연합체를 구성해 20개 언어로 1만3천여개 동영상 등 교육자원을 공유하고 있다. 미국 예일대학교도 MIT OCW와 비슷한 교육자원 공유 서비스 ‘오픈 예일 코스’를 운영하고 있다. 실제 예일대학교...

MIT

[책] 대학 울타리 허문 MIT '열린 교육'

웹이 도서관의 자리를, 학교를 대신하는 날이 올까. 지난해 국립중앙도서관은 '디지털정보포럼'을 8개월간 진행했다. 그중 8월에 진행한 '디지털 시대의 전자책과 저작권' 행사에 참석했는데 연사들 대다수가 구글을 도서관의 경쟁 상대로 거론했다. 보다 넓게는 포털 사이트이고, 더 넓게는 웹을 뜻했다. 웹이 도서관을 대체하는 현상에 대한 위기감을 표현하며 국립중앙도서관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연사들의 발언이 흥미로웠다. 도서관은 모두에게 열린 배움터이다. 지금에야 인터넷을 사용하는 데 큰 비용이 들지 않지만, 십수년 전만 해도 상황은 조금 달랐다. 집에 있는 백과사전은 10년은 더 됐고, 내 책장은 빈약했다. 도서관에 가면 최신 백과사전과 다양한 책, 신문, 잡지가 있었다. 자료의 보고였다. 그리고 집에 있는 사양 낮은 컴퓨터와 달리 여러 대학 도서관과 국회 도서관과...

CC 코리아

추위도 못 꺾은 지식·경험의 나눔의 열정

올해도 어김없이 CC코리아(Creative Commons Korea, 이하 CC코리아)의 한 해 활동을 마무리하는 호프 데이 행사가 열렸습니다. 올해 행사가 더욱 뜻깊은 것은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여러 커뮤니티가 모여 함께하는 행사가 되었다는 것인데요, 그래서 이번 행사는 특별히 "CC 프렌즈 파티"로 이름지었습니다. 16일 저녁 홍대 앞 클럽 TOOL에서 열린 이 행사에 저도 블로터 식구들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행사장의 뜨거운 열기가 느껴지시죠? 먼저 궁금하신 독자 분들을 위해 이번 행사의 주인공인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CC코리아는 창작과 나눔으로 모든 사람들이 함께 하는 열린 문화를 추구하는 비영리단체입니다. 배타적이고 독점적인 저작권에 반대하며 미국에서 시작된 ‘CC(Creative Commons)’는 5년만에 세계 41개국에 지역 커뮤니티가 만들어졌습니다. 저작권은 인정하되 사회적 창작...

Creative Commons

무료로, 한글로 마음껏 세계 유명 강의 본다

숙명여대 오픈지식플랫폼 <SNOW> 오픈 대학생 눈송이(23)는 최근 전공 공부 재미에 푹 빠졌다. 전공과 관련된 국내 자료들은 거의 섭렵했고, 이제는 외국 강의 자료를 마스터할 차례. 그러나 생각보다 외국 강의를 보는 일은 만만치 않았다. MIT에서 제공하는 무료강의를 보려고 안간힘을 쓰지만 동영상 시작 후 5분을 채 견디지 못하고 창을 내리기를 수 차례, 눈송이는 결국 원어 강의 수강을 포기하고 말았다. 공부하려는 의욕도 충천하고, 무료로 볼 수 있는 온라인 강의도 많다. 그러나 문제는 바로 언어적 장벽. 위의 눈송이의 경우처럼 ‘원어’라는 말만 보고 덜컥 겁을 먹어 애초에 강의를 들을 엄두조차 나지 않을 뿐 아니라, 강의를 듣는다 하더라도 해석하기 바빠 정작 중요한 내용을 놓칠 수 있다. 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