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에 이어 SK텔레콤도 클라우드 기반의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출시했다. SK텔레콤은 12월18일 빅데이터에서 필요한 정보를 손쉽고 빠르게 추출할 수 있는 분석엔진 'T-MR'을 선보였다. T-MR 서비스는 중소중견 기업들이 대량의 데이터에서 원하는 정보를 간편하게 얻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빅데이터 분석엔진으로 하둡과 맵리듀스 기술을 사용했다. 앞서 지난 9월 KT가 출시한 '유클라우드 비즈 맵리듀스' 역시 하둡과 맵리듀스 기술을 활용하는 등, 빅데이터 분석엔진 시장에서 두 업체의 경쟁이 예고된다. 한남석 SK텔레콤 IT기술원장은 "빅데이터에 관한 관심과 필요성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지만, 기술에 대한 이해부족으로 활용이 더딘 상황"이라며 "SK텔레콤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T- MR 등 빅데이터 관련 서비스를 지속해서 개발해 더욱 쉽고, 빠르고, 정확하게 빅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