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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CM

[UXD] ⑥ ‘의도적인 불편함’, 29CM

UX(User Experience)는 말 그대로 ‘사용자 경험’을 뜻합니다. 앱의 첫화면, 웹사이트 페이지 구성, 서비스가 가진 통일성. 당신이 각종 제품과 서비스를 접하면서 느끼고 생각하는 모든 것이 사용자 경험인 셈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아는 앱·웹 그 뒤편에는 당신의 경험을 고민하는 사람들, UX디자이너들이 있습니다. 온라인 편집숍 ‘29CM(이십구센티미터)’ 앱은 ‘이상한 것’ 투성이다. 상품을 구경하기 위해 스크롤을 내리면, 글자가 흔들린다. 처음에는 ‘버그’인줄 알았지만 수개월 째 그대로다. 상품 소개 사진은 꼭 왼쪽이 비워져 있다. ‘마이페이지’도 미스터리다. 이름이 큼지막하게 써 있고 나머지 공간은 텅 비어 있다. 이름 아래에 ‘방금 본 상품’을 볼 수 있는 타래가 만들어졌는데, 이 이미지는 또 묘한 데서 끊겨 있다. 이상훈 29CM 디자인랩장을 만나 미스터리한 점들을...

UX/UI

[UXD] ②텀블벅, 창작자-후원자 징검다리를 설계하다

UX(User Experience)는 말 그대로 ‘사용자 경험’을 뜻합니다. 앱의 첫화면, 웹사이트 페이지 구성, 서비스가 가진 통일성. 당신이 각종 제품과 서비스를 접하면서 느끼고 생각하는 모든 것이 사용자 경험인 셈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아는 앱·웹 그 뒤편에는 당신의 경험을 고민하는 사람들, UX디자이너들이 있습니다.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텀블벅'은 한마디로 ‘창작자를 위한 온라인 후원 장터’다. 창작자가 만들고 싶은 제품 또는 아이디어를 텀블벅에 올리면, 이용자들은 원하는 프로젝트를 ‘밀어주기(후원)’하고 펀딩이 성공하면 창작물을 받아보게 된다. 텀블벅이 활용되는 분야는 다양하다. 창작자는 단편영화, 잡지, 인형, 책, 의류, 게임을 만들기도 하고 창작자가 사회적인 메시지를 던지기 위한 굿즈를 만들면 이용자가 이를 후원하는 방식을 통해 서로 연대하는 경우도 있다. 텀블벅은 2017년 한 해 동안 성공...

UX

[UXD] ① 토스는 한 가지 질문만 남겼다

UX(User Experience)는 말 그대로 ‘사용자 경험’을 뜻합니다. 앱의 첫화면, 웹사이트 페이지 구성, 서비스가 가진 통일성. 당신이 각종 제품과 서비스를 접하면서 느끼고 생각하는 모든 것이 사용자 경험인 셈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아는 앱·웹 그 뒤편에는 당신의 경험을 고민하는 사람들, UX디자이너들이 있습니다. ‘더치페이’로 소액송금이 일상화된 20대에게 토스는 친숙한 서비스다. “돈 보낼게”라는 말을 “토스할게”로 대체하기도 한다. 토스를 쓰는 이유는 한 가지. 간편하기 때문이다. 상대방의 계좌번호를 몰라도 전화번호만 알면 바로 송금할 수 있다. 숫자 4개와 알파벳 1개로 이루어진 비밀번호만 입력하면 된다. 지문인식으로도 송금이 가능하다. 앱 화면도 단순하다. 처음 토스를 접하는 사람들은 정말 돈이 가긴 한 건지 반신반의하곤 한다. 그만큼 토스는 이전에는 경험해보지 못한 편리함을 사용자에게...

CXO

뉴욕을 웹으로 옮긴 디자이너, 미칼 파스터낙

'뉴욕'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것들이 참 많다. 맨하튼, 월스트리트, 자유의 여신상, 타임스퀘어, 센트럴파크. 이제 여기에 '뉴욕시 홈페이지'를 추가해도 될 것 같다. 2013년 새로 바뀐 뉴욕시 홈페이지는 세계 디자인 제품들을 모아 우열을 가르는 인터랙션 어워드 후보에까지 올랐으니 말이다. 공공기관 웹사이트가 디자인 어워드에 올라가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그 중심에는 뉴욕시 홈페이지를 새단장한 미칼 파스터낙(Michal Pasternak)이 있다. 보통 공공기관 웹사이트는 시민이나 국민에게 많은 정보를 전달하는 데 주안점을 둔다. 그래서 홈페이지 안에는 많은 글 제목과 카테고리가 빼곡히 들어차 있다. 뉴욕시 홈페이지도 이와 비슷하다. 좀 다른 점이 있다면 빽빽한 글보다는 한눈에 보이는 시원한 텍스트와 큼지막한 아이콘 중심이라는 점이다. 시민들이 자주 물어보는 정보는 몇 번 클릭만으로 쉽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