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라이프

디지털 기기, 게임, IT 정책

arrow_downward최신기사

29CM

[UXD] ⑥ ‘의도적인 불편함’, 29CM

UX(User Experience)는 말 그대로 ‘사용자 경험’을 뜻합니다. 앱의 첫화면, 웹사이트 페이지 구성, 서비스가 가진 통일성. 당신이 각종 제품과 서비스를 접하면서 느끼고 생각하는 모든 것이 사용자 경험인 셈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아는 앱·웹 그 뒤편에는 당신의 경험을 고민하는 사람들, UX디자이너들이 있습니다. 온라인 편집숍 ‘29CM(이십구센티미터)’ 앱은 ‘이상한 것’ 투성이다. 상품을 구경하기 위해 스크롤을 내리면, 글자가 흔들린다. 처음에는 ‘버그’인줄 알았지만 수개월 째 그대로다. 상품 소개 사진은 꼭 왼쪽이 비워져 있다. ‘마이페이지’도 미스터리다. 이름이 큼지막하게 써 있고 나머지 공간은 텅 비어 있다. 이름 아래에 ‘방금 본 상품’을 볼 수 있는 타래가 만들어졌는데, 이 이미지는 또 묘한 데서 끊겨 있다. 이상훈 29CM 디자인랩장을 만나 미스터리한 점들을...

GUI

“디자인만 하면 코드 자동 생성”…‘크래커나인’ 베타 출시

디자이너와 개발자 간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소프트웨어가 새로 나왔다. 앱, 웹 UI 코드를 직접 작성하지 않고 클릭만으로 생성할 수 있으며 디자이너가 만든 그래픽 디자인코드를 그대로 생성해주는 기특한 툴이다. UX 디자인 그룹 에이치나인의 사내 벤처 크래커나인은 11월7일 디자인 UI 코드 생성 플랫폼 ‘크래커나인’ 을 출시하고 무료 베타 버전을 배포한다고 밝혔다. 크래커나인은 GUI 개발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최적화하는 방법을 연구하는 팀이다. 지금까지는 내이티브 앱의 디자인 결과물을 개발자가 구현하려 할 때, 세부 스타일 정보를 전달할 방법이 없어 디자인 가이드 문서를 파워포인트로 만드는 경우가 많았다. 예를 들어 안드로이드 앱을 개발하면 GUI 스타일 정보, 좌표 위치, 컬러 코드, 폰트 크기, 폰트 스타일 등 안드로이드 스튜디오에서 좌표값을...

UI

[UXD] ⑤만화 속 세상을 그린다, 다음웹툰

UX(User Experience)는 말 그대로 ‘사용자 경험’을 뜻합니다. 앱의 첫화면, 웹사이트 페이지 구성, 서비스가 가진 통일성. 당신이 각종 제품과 서비스를 접하면서 느끼고 생각하는 모든 것이 사용자 경험인 셈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아는 앱·웹 그 뒤편에는 당신의 경험을 고민하는 사람들, UX디자이너들이 있습니다. 2003년 포털 사이트 다음은 웹툰 서비스 ‘만화 속 세상’을 선보였다. 국내 최초이자 세계 최초 포털 웹툰 서비스의 등장이었다. 2014년 다음과 카카오가 합병했고, 2016년 다음웹툰은 카카오에서 분사해 홀로서기를 하게 됐다. 다음웹툰 앱 출시 디자인을 맡았던 유천종 디자이너에게도 선택지가 주어졌다. 카카오에 남을 것인가, 분사에 합류할 것인가. 그는 ‘오래된’ 신생 기업, 다음웹툰행 열차에 올랐다. 유천종 디자이너는 “내가 과거에 만들었던 디자인에 부끄러운 것이 많아 새롭게 만들고...

UI

[UXD] ④떠먹는 부동산 정보로 전국민 ‘호갱’ 탈출

사람은 집을 구할 때 제 일생에서 가장 큰 숫자와 맞닥뜨리게 된다. 전 재산에 가까운 금액이 오갈 수도 있는 만큼 부동산은 신중하게 살펴야 하고, 살피게 된다. 그러려면 다양하고 방대한 정보가 필요하다. 정보가 부족하면, 손해보기 십상이다. 호갱노노는 아는 사람은 알고, 모르는 사람은 모른다. 다만 아는 사람에겐 분명 도움이 된다. 호갱노노는 전국 아파트 실거래가 시세정보 및 각종 부동산 정보를 알려주는 서비스로, 이름 그대로 사람들이 ‘호갱’이 되지 않도록 돕는 게 목표다. 호갱노노는 “부동산 정보의 불평등을 해소”하겠다는 철학을 품고 출범했다. 정보의 불평등을 해소하려면, 수많은 정보를 모아야 하고 또 누구나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접근의 허들을 낮춰야 했다. 결과는 성공적이다. 이렇다 할 광고 없이 벌써 월 사용자...

UX/UI

[UXD] ③“브런치에선 읽고 쓰기만 하세요”

혹자는 볼거리가 수도 없이 쏟아지는 모바일 시대에, 긴 글은 생명력을 다했다고 말하기도 한다. 실제로 커뮤니티나 블로그에서는 글이 좀 길다 싶으면 제목에 ‘스압(스크롤 압박)주의’를 표시하거나 글쓴이 스스로 내용을 ‘세 줄 요약’해 적어두기도 한다. 그러나 카카오는 호흡이 긴 글, 가치 있는 글을 담기 위해 2015년 6월 블로그 서비스 ‘브런치’를 오픈했다. 브런치 필진으로 선정되면 자신의 콘텐츠를 사람들에게 선보일 수 있다. 작가라는 이름은 괜히 붙은 게 아니다. 브런치 안에서 출판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도 하고 외부 출판사에서 브런치를 보고 출간 제안을 하는 경우도 있다. 덕분에 브런치 작가로 데뷔해 실제 오프라인 책까지 출판한 사례가 적지 않다. 브런치 팀에서 디자인 리딩을 담당했던 허유진 디자이너(현재 창작자 플랫폼 디자인 파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