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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 논문도 대중 품으로…한국은?

“오래된 전통과 새로운 기술의 만남은 전례 없는 공공선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 오래된 전통이란, 과학자와 학자들이 아무런 금전적 대가 없이 학술 논문의 연구 결실을 지식과 탐구를 위해 기꺼이 공표하는 것이다. 새로운 기술이란 인터넷을 말한다. 이들이 가능케 한 공공선은 동료 심사 저널의 전세계적인 전자적 보급과 과학자와 학자, 선생, 학생, 지적 호기심을 가진 모든 이들에게 완전히 자유롭고 무제한적인 접근을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2002년 2월 14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는 오픈 액세스 이니셔티브의 출범을 알리는 선언문이 낭독됐다. 인터넷이 눈부시게 발달한 지난 10년 동안 오픈 액세스 운동 또한 함께 급격히 성장했다. 2002년의 선언 당시 불과 13개 단체가 참여했던 운동이 2006년엔 360개 단체 4천명의 개인으로 늘었고, 2011년에는 591개...

CCK

"건강 빈부격차, 오픈액세스로 없애자"

정보 접근성은 지식정보 격차 해소를 위한 디딤돌이다. 누구나 정보에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다면, 정보를 얻지 못하는 데서 오는 불평등과 후진성은 조금씩 줄어들 게다. 생명과 직결된 건강 정보라면 한발 더 나간다. 단순히 접근성이 보장돼야 할 뿐 아니라, 그 정보가 믿을 만 해야 할 테다. 심사를 거쳐 검증된 논문 정보에 쉽게 접근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다. 헌데 생각해볼 일이다. 생명과 직결된 의학·건강 정보란 게 만국 공통 정보일까. 지역이나 습성, 기후나 풍토에 따라 발생하는 질병이 다르고, 쓰는 약도 달라지게 마련 아닌가. 그러니 이미 공개된 의학 논문을 널리 공유하는 일 못지 않게, 지역별로 그에 맞는 의학 정보가 생산되는 게 중요하다. 서정욱 교수(서울대학교 의과대학)가 이른바 '오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