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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베리의 팥소는 누가 뭐래도 '키보드'

요즘 블랙베리 소식이 부쩍 늘었다. 새 CEO를 맞은 블랙베리는 한방에 시장 흐름을 바꿀 ‘혁신’보다는 블랙베리의 ‘강점’을 살리는 데 조심스럽게 한발짝씩 떼고 있는 모습이다. 블랙베리의 CEO인 존 첸은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앞으로 나올 블랙베리의 대부분은 하드웨어 키보드를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키보드는 블랙베리의 상징이자 블랙베리 하드웨어의 가장 큰 경쟁력 중 하나다. 하지만 이와 동시에 키보드는 블랙베리에 가장 큰 딜레마이기도 하다. 아직도 많은 블랙베리 마니아들이 대세에서 밀려난 블랙베리 스마트폰을 고집하고 있다. 키보드와 소프트웨어 때문이다. 소프트웨어 이야기를 하자면 빠른 e메일이나 블랙베리 메신저가 그 역할이었겠지만, 이는 상당부분 다른 대체 수단으로 희석되고 있다. 블랙베리 메신저 때문에 블랙베리를 떠나지 못하는 사람들은 전세계 스마트폰 이용자 가운데에서도 매우 한정적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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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테 건너는 블랙베리…창업자도 지분 매각

블랙베리의 공동창업자 마이클 라자리디스가 12월24일(현지시간) 블랙베리 보유 지분 가운데 350만달러치를 팔았다. 라자리디스가 가지고 있는 블랙베리 지분은 8%에서 4.9%로 줄었다. 라자리디스는 지난 10월 또 다른 공동창업자인 더글러스 프레긴이 보유한 지분 2.3%를 합쳐 8%를 만들고, 나머지 지분도 확보해서 블랙베리를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라자리디스가 이번에 지분을 줄인 것은 블랙베리 인수 계획을 포기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블랙베리로선 연말까지 안타까운 소식이다. 블랙베리는 유난히 힘든 1년을 보냈기 때문이다. 블랙베리는 올해 초 새로운 운영체제(OS) ‘블랙베리10’과 새로운 기기 ‘블랙베리Z10'을 야심차게 선보였지만 좋은 반응을 얻지 못했다. 블랙베리가 먹히는 동남아시아 시장에서도 ’블랙베리Z10'은 비싼 가격 때문에 외면당했다. 경영난에 시달리던 블랙베리는 캐나다 보험회사 페어팩스와의 인수합병을 시도했지만 지난 달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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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베리Z10, 환호하거나 심드렁하거나

기대는 많이 했지만 '블랙베리Z10'이 잘 될지, 잘 안 될지 생각하니 머리가 지끈지끈하다. 한동안 블랙베리를 썼고 이 회사가 어떤 가치관을 갖고 있는지도 이해해보려고 했지만 블랙베리10 운영체제는 너무 많이 달라졌다. 이게 블랙베리의 변화일까, 다른 스마트폰을 뒤따르는 것일까. 그간 블랙베리가 놓치고 있던 ‘재미’라는 요소 딱 그것만 잡을지, 더 큰 그림을 그릴지도 모르겠다. 제품을 만나봤다. 블랙베리Z10이, 더 나아가 블랙베리10 OS가 안드로이드처럼 ‘대중적으로’ 성공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판단하기 쉽지 않았다. 잘 될 것 같은 이유, 잘 안 될 것 같은 이유들을 모아봤다. ▲기본 메뉴화면에서 왼쪽으로 끌면 나오는 블랙베리 허브에는 모든 알림 메시지와 내가 이용하는 e메일, 소셜네트워크 서비스가 모두 녹아 있다. e메일은 블랙베리에 앱이 아니라 운영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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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베리10' 공개…회사명도 '블랙베리'

블랙베리가 새 제품과 함께 모든 것들을 새로 시작한다. 가장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은 역시 제품이다. RIM은 미국시간으로 1월30일 '블랙베리10' OS와 제품들을 발표했다. 블랙베리는 QNX 기반의 새 운영체제를 스마트폰에 옮겼다. 이 운영체제는 이미 블랙베리 플레이북 태블릿에 썼던 것인데 태블릿 시장에서는 썩 신통치 않았다. 하지만 이를 스마트폰으로 옮기고 태블릿과 스마트폰을 통합하는 계획을 짜 왔다. 그 사이에 출시 계획이 거의 1년 가까이 연기되면서 위기론이 떠오르기도 했다. 새 블랙베리는 이 회사의 존립을 흔들 수 있을만큼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 블랙베리10은 예상대로 두 가지 제품으로 공개됐다. 첫째는 풀 터치폰인 'Z10'이다. 4.2인치 디스플레이를 가진 LTE 스마트폰이다. 1280×768 해상도나 4.2인치 화면 크기는 다소 무난한 편이다. 프로세서는 텍사스인스투르먼트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