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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마일서브 &#8220;IDC 내 서버간 통신 공짜&#822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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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19 Jun 2013 09:51:24 +0000</pubDate>
		<dc:creator>이지영</dc:creator>
				<category><![CDATA[엔터프라이즈]]></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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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호스팅 업체 스마일서브가 &#8216;인터넷데이터센터(IDC) 내 위치한 서버 간 데이터 통화 공짜&#8216; 정책을 발표했다. 아마존웹서비스(AWS), 유클라우드 등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들이 가상 서버 간 데이터 통화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데 따른 대응으로 풀이된다. 김병철 스마일서브 대표는 &#8220;결국 서버 호스팅도 클라우드 서비스와 경쟁해야 하는 &#8230;]]></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호스팅 업체 <a href="http://www.cloudv.kr/rew1/svr/idc.html" target="_blank">스마일서브가 &#8216;인터넷데이터센터(IDC) 내 위치한 서버 간 데이터 통화 공짜</a>&#8216; 정책을 발표했다. 아마존웹서비스(AWS), 유클라우드 등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들이 가상 서버 간 데이터 통화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데 따른 대응으로 풀이된다.</p>
<p>김병철 스마일서브 대표는 &#8220;결국 서버 호스팅도 클라우드 서비스와 경쟁해야 하는 상황으로 서버 호스팅만의 장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각 서버 간 통신할 때 발생하는 트래픽 사용 요금 때문에 고객 문의가 그동안 많이 있었다&#8221;라며 &#8220;스마일서브의 가산 데이터센터 위치한 서버 간 데이터 통신을 모두 무료로 서비스할 방침&#8221;이라고 밝혔다.</p>
<p><a href="http://www.bloter.net/wp-content/uploads/2013/06/smileserv.jpg" rel="lightbox[156309]" title="스마일서브 "IDC 내 서버간 통신 공짜""><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56310" alt="smileserv" src="http://www.bloter.net/wp-content/uploads/2013/06/smileserv.jpg" width="500" height="254" /></a></p>
<p>스마일 서브가 내놓은 정책의 뼈대는 서버 호스팅 서버와 서버, 백업 서버와 물리적 서버, 백업 서버와 가상 서버, 가상 서버와 물리적 서버 간 데이터 통신을 모두 무료로 제공한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가상 서버 간 데이터 통신을 무료로 제공하는 업체는 많았지만, 물리적 서버까지 무료 서비스에 포함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p>
<p>스마일서브 쪽은 &#8220;같은 통신사 휴대폰끼리 통화료가 무료가 아니라, 같은 데이터센터 내 서버간 통신도 이제 돈을 받지 않을 것&#8221;이라며 &#8220;서버 간 통신 데이터가 더 많거나 백업 용량이 많더라도, 심지어 해킹이나 DDoS 공격으로 트래픽이 몰리더라도 서버간 데이터 통신 비용을 받지 않을 계획&#8221;이라고 밝혔다.</p>
<p>스마일서브의 이번 조치로 인해 물리 서버를 사용하다가 일부 서버를 가상 서버로 이전하거나 그 반대의 경우를 이용하는 고객이 혜택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NHN 같은 대기업은 서버 신규 개설하는 게 어렵지 않지만 작은 회사는 물리적 서버를 바로 늘리기 어려워 가상 서버를 증설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서비스 지향 아키텍처(SOA) 기반으로 서비스를 운영하거나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운영하는 곳도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영상 콘텐츠는 서버 간 트래픽이 상당하기 때문이다. 이 비용이 모두 공짜면, 기업으로서는 상당한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p>
<p>조현성 스마일서브 센터장은 &#8220;이로 인해 발생한 수익 손실은 월 2천만원 정도지만 고객들에게 서버간 1000Mbps 회선 속도를  확실히 보장할수 있다는 장점&#8221;이라며 &#8220;앞으로 고객들이 서버호스팅과 클라우드 가상 서버 만으로도 모든 네트워크를 별도의 비용 부담 없이 자유 자재로 구성할 수 있다&#8221;라고 말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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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8GHz 삼국지…이젠 통신 속도 &#8216;하향평준화&#8217;하자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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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19 Jun 2013 08:40:00 +0000</pubDate>
		<dc:creator>최호섭</dc:creator>
				<category><![CDATA[모바일]]></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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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주파수]]></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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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주파수 할당을 놓고 세 번째 국지전이 열렸다. 이 1.8GHz 광대역 주파수는 통신사들 사이에 예민한 문제로 꼽혀 왔는데 한 달여 만에 또 다른 논점이 흘러나왔다. 먼저 지난 두 차례 접전부터 돌아보자. #. 1라운드 첫 번째는 올 2월 열린 공청회였다. 당시 방송통신위원회는 &#8230;]]></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주파수 할당을 놓고 세 번째 국지전이 열렸다. 이 1.8GHz 광대역 주파수는 통신사들 사이에 예민한 문제로 꼽혀 왔는데 한 달여 만에 또 다른 논점이 흘러나왔다. 먼저 지난 두 차례 접전부터 돌아보자.</p>
<h2><span style="color: #008000">#. 1라운드</span></h2>
<p>첫 번째는 올 2월 열린 공청회였다. 당시 방송통신위원회는 주파수를 널찍하게 잡아 ‘광대역’ LTE를 쓸 수 있게 한다는 의도로 1.8GHz와 2.6GHz 대역의 주파수 대역 몇 개를 꺼내들었다. 물론 통신사들은 이 주파수를 쓰려면 경매에 참여해야 한다.</p>
<p><a href="http://www.bloter.net/wp-content/uploads/2013/02/frequency.jpg" rel="lightbox[156299]" title="1.8GHz 삼국지…이젠 통신 속도 '하향평준화'하자고?"><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44272" alt="frequency" src="http://www.bloter.net/wp-content/uploads/2013/02/frequency.jpg" width="500" height="388" /></a></p>
<p>이 논쟁의 핵심은 이미 잘 알려진 것처럼 <a href="http://www.bloter.net/archives/144260" target="_blank">1.8GHz의 주파수가 KT에 가느냐 마느냐</a>이다. KT가 추가 할당된 1.8GHz 주파수를 갖게 되면 KT는 기지국을 더 세우거나 복잡한 기술을 도입하지 않아도 지금보다 2배 빠른 150Mbps의 통신 속도를 낼 수 있게 된다. 대역폭이 2배로 늘어나면서 얻게 되는 광대역 효과다. <strong>KT가 주력 주파수인 1.8GHz에서 광대역 서비스를 시작하면 기존에 쓰던 LTE 스마트폰들도 75Mbps에서 100Mbps로 더 빨라진다</strong>. KT는 굳이 설명할 필요도 없이 이 주파수 확보에 사활을 걸 수밖에 없다.</p>
<p>SKT와 LG유플러스는 이를 불공정으로 판단했다. 두 회사는 주력 주파수 외에 별도의 주파수를 통해 멀티캐리어, 그리고 캐리어어그리게이션을 통해 속도를 끌어올리는 데 힘을 쏟아 왔는데 <strong>&#8220;KT에 1.8GHz 주파수를 더 주면 KT는 아무 노력 없이 가장 좋은 서비스를 갖게 된다&#8221;</strong>라고 주장했다. 대신 1.8GHz 주파수가 없는 LG유플러스가 이를 가져가면 3사가 적든 많든 1.8GHz 주파수를 갖게 되면서 공통 주파수를 활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SK텔레콤도 이를 지지했다. 정권이 넘어가면서 잠시 흐지부지됐지만 미래창조과학부가 주파수 할당 업무를 맡게 되면서 2차전이 시작됐다. 이게 5월의 일이다.</p>
<h2><span style="color: #008000">#. 2라운드</span></h2>
<p><a href="http://www.bloter.net/archives/152800" target="_blank">2라운드의 쟁점</a>은 KT의 보조 주파수인 900MHz였다. 통신사들은 LTE 시장에서 2개 이상의 주파수를 쓰기로 했다. SKT는 850MHz와 1.8MHz, LG유플러스는 850MHz와 2.1GHz, KT는 1.8GHz와 900MHz를 택했다.<strong> KT는 이 900MHz가 실질적으로 쓰기 어려운 주파수</strong>라고 주장했다. 사실 900MHz는 썩 좋은 주파수가 아니다. 사설 주파수로 너무 많이 쓰이고 있어서다. 가정에서 쓰는 구형 무선전화기, 술집에서 쓰는 호출벨, 주차장 출입구 개폐기 리모컨을 비롯해 RFID까지 다양한 곳에서 셀 수 없이 많은 기기들이 900MHz대 주파수를 쓴다. 좁은 공간에서 쓰이고 있지만 KT는 결과적으로 900MHz대 기지국이 정상 작동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p>
<p>다들 2개 주파수를 묶어 캐리어어그리게이션을 하는데 정작 KT는 900MHz를 못 쓰게 되면서 1개 주파수에 갖히게 됐다는 것이다. 다들 150Mbps로 올려도 KT는 75Mbps에 머물 판인데<strong> 1.8GHz 광대역 주파수까지 막히면 오히려 KT가 불공정한 대접을 받는 게 아니냐</strong>는 게 KT 주장이었다.</p>
<p>다른 두 통신사의 반응은 간단하다.<strong> KT가 직접 고른 주파수니 스스로 책임져야 하는 것 아니냐는 반응이다.</strong> 반면 KT는 애초 정부 차원의 주파수 청소가 이뤄질 것을 기대했는데 전혀 정리되지 않아 방통위가 불량주파수는 판매한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p>
<p><a href="http://www.bloter.net/wp-content/uploads/2013/04/LTE-A_skt.jpg" rel="lightbox[156299]" title="1.8GHz 삼국지…이젠 통신 속도 '하향평준화'하자고?"><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49362" alt="LTE-A_skt" src="http://www.bloter.net/wp-content/uploads/2013/04/LTE-A_skt.jpg" width="500" height="379" /></a></p>
<h2><span style="color: #008000">#. 3라운드</span></h2>
<p>한동안 잠잠하더니 3차전이 열렸다. KT가 먼저 입을 열었다. “<strong>조건 없는 1.8GHz 인접대역 할당 없이는 경쟁사도 LTE-A, MC 전면 중단해야</strong>” 한다는 것.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공정 경쟁을 계속 언급하는 상황에서 사실상 보조주파수를 이용한 CA가 어려운 KT와 동등한 경쟁을 위해 정부가 LTE-A 시작 시기를 늦추라는 주장이다. 다들 2개 주파수에서 40MHz 대역폭을 갖고 있는데 KT는 900MHz가 빠져 1.8GHz의 20MHz 대역폭으로 동일한 서비스를 할 수 없다는 것이다. 결국 KT의 주장은 150MHz 속도를 보장받는 방법으로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LTE-A, CA를 도입하고 KT는 광대역 주파수로 하자는 이야기다. 또한 KT는 가입자 수가 20MHz대 주파수 대역폭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는 주장도 꺼냈다.</p>
<p>당연히 다른 두 통신사는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SK텔레콤은 보도자료를 내고 “<strong>900MHz 실패의 책임은 경영상 오판을 수혜로 만회하려는 것</strong>”이라며 강력하게 비판했다. 또한 “KT가 1분기 실적 발표시에 3분기 내에 CA를 상용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고 지난 주 미래창조과학부에 CA 관련 기지국 설비 신청을 하는 등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주장했다.</p>
<p>LG유플러스도 보도자료를 냈다. 역시 900MHz 오판의 책임을 서비스로 돌리지 말라는 것이다. “<strong>정부 차원에서 900MHz대 주파수 정리 작업이 시행됐고 현재 통신망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정부의 답을 들었음에도 KT가 900MHz 기지국을 켜지 않는 이유는 1.8GHz 대역폭을 얻어내기 위한 고의성이 짙다</strong>”라고 이유를 들었다. 할 수 있는데 안 하고 있다는 얘기다. “정부에서 할당받은 주파수를 쓰지 않고 버려주는 것 자체가 문제”라고 덧붙였다.</p>
<p>다만 LG유플러스는 “<strong>KT가 CA 준비에 시간이 더 필요하다면 1.8GHz 할당 포기를 전제 조건으로 LG유플러스의 CA 시행 시기를 조정할 용의가 있다</strong>”라고 밝혔다. ‘기다려 줄지언정 광대역은 못 주겠다’는 메시지다.</p>
<p><a href="http://www.bloter.net/wp-content/uploads/2012/10/LTE-speedtest.jpg" rel="lightbox[156299]" title="1.8GHz 삼국지…이젠 통신 속도 '하향평준화'하자고?"><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31155" alt="LTE-speedtest" src="http://www.bloter.net/wp-content/uploads/2012/10/LTE-speedtest.jpg" width="500" height="333" /></a></p>
<p>문제는 주파수를 둔 갈등이 점점 심해지면서 논점이 다른 데로 옮겨가는 데에 있다. 각 통신사들은 투자 비용 부담, 특혜 논란, 불량 주파수 등 복잡한 이야기를 꺼내고 있지만 사실상 이유는 단순하다. 광대역 주파수를 얻는 편이 설비나 품질, 서비스 모든 면에서 유리하기 때문에 KT는 이를 얻으려고, 다른 두 통신사는 얻지 못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p>
<p>주파수 논란을 둔 통신 장비 업체들의 설명은 또 다르다. 한 LTE 장비 공급 업체의 관계자는 “광대역이나 LTE-A나 이용자가 느끼는 체감 성능은 거의 다르지 않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CA를 위한 설비비 때문에 KT와 7조원 이상의 기회비용이 차이가 있다는 것도 과도한 주장”이라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KT의 900MHz 주파수는 여전히 정리가 진행중이지만 아직도 문제가 많은 것은 사실”이라고 귀띔하기도 했다.</p>
<p>오늘 통신 3사의 발표에서 유감인 것은 통신사들의 경쟁에 이용자가 볼모가 되고 있다는 점이다. 더 빠르고 쾌적한 서비스를 갖자고 시작한 게 주파수 추가 할당이고, LTE-A다. 그런데 단 3번의 충돌로 어느새 &#8216;똑같은 조건을 맞춰 달라&#8217;는 억지와 &#8216;주파수를 못 받으면 다 같이 느리게 가자&#8217;는 쪽으로 논점이 흐르고 있다. 최선을 피하면 차선을 도와주겠다는 &#8216;아량&#8217;엔 기가 찰 노릇이다. 이제는 낯설기까지 한 ‘인터넷 강국’ 타이틀에 마지막 남은 자존심인 통신 속도마저 이렇게 이기심으로 얼룩져 ‘하향 평준화’로 방향을 틀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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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꺼지지 않는 &#8216;구글 안경&#8217; 사생활 침해 논란</title>
		<link>http://www.bloter.net/archives/156288</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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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19 Jun 2013 08:00:04 +0000</pubDate>
		<dc:creator>오원석</dc:creator>
				<category><![CDATA[디지털라이프]]></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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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프리즘]]></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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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구글 안경에 관한 사생활 침해 논란은 현재진행형이다. 미국의 대국민 사찰 프로젝트 &#8216;프리즘(PRISM)&#8217;이 잠잠하던 구글 안경에 다시 불을 댕겼다. 캐나다와 스위스, 이스라엘, 호주, 멕시코 등 유럽과 남미 등 전세계 여러 나라의 정보보호 당국 위원들이 구글 안경의 사생활 침해 문제에 답변 달라며 레리 페이지 &#8230;]]></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구글 안경에 관한 사생활 침해 논란은 현재진행형이다. 미국의 대국민 사찰 프로젝트 &#8216;프리즘(PRISM)&#8217;이 잠잠하던 구글 안경에 다시 불을 댕겼다. 캐나다와 스위스, 이스라엘, 호주, 멕시코 등 유럽과 남미 등 전세계 여러 나라의 정보보호 당국 위원들이 구글 안경의 사생활 침해 문제에 답변 달라며 레리 페이지 구글 CEO에게 <a href="http://www.cbpweb.nl/downloads_int/med_20130618_Letter-to-Google-regarding-Glass.pdf">공동 서한</a>을 띄웠다.</p>
<p>구글 안경은 구글이 개발 중인 안경 모양의 모바일 기기다. 인터넷에 연결해 문자메시지를 보낼 수 있고,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어 공유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안경 모양으로 디자인된 &#8216;입는(Wearable) 컴퓨터&#8217; 중 하나다. 구글 안경은 오는 2014년이면 실제 제품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p>
<p><a href="http://www.bloter.net/archives/151704/google_glass_how_to_2_500" rel="attachment wp-att-151709"><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51709" alt="google_glass_how_to_2_500" src="http://www.bloter.net/wp-content/uploads/2013/05/google_glass_how_to_2_500.jpg" width="500" height="281" /></a></p>
<p>각국의 정보보호기관 위원들은 공동 서한을 통해 &#8220;우리는 구글이 구글 안경에 관한 정보보호 계획에 관한 실질적인 대화에 응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8221;라고 밝혔다. 구글 안경이 앞으로 어떻게 사람들의 사생활을 침해하게 될지, 혹은 구글이 이 같은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계획인지 직접 따져 묻겠다는 얘기다.</p>
<p>각국의 정보보호 당국 위원이 공동 서한을 통해 구글에 답변을 요구한 문항은 다음과 같다.</p>
<blockquote><p>￭ 구글 안경은 정보 보호 법규를 어떻게 지킬 것인가</p>
<p>￭ 정보 보호를 위해 구글과 구글 안경 앱 개발자는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나</p>
<p>￭ 구글이 구글 안경을 통해 수집하는 자료는 무엇이며, 어떤 정보가 서드파티 개발자를 포함한 앱 개발자와 공유되는가</p>
<p>￭ 구글은 구글 안경으로 수집한 정보를 활용할 계획이 있나</p>
<p>￭ 구글 안경에는 얼굴인식 기능이 포함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앞으로 얼굴인식 문제에 관해선 어떻게 대처할 계획인가</p>
<p>￭ 구글은 타인의 정보를 은밀히 수집하는 등 구글 안경이 불러올 수 있는 광범위한 사회적, 도덕적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무슨 일을 하고 있나</p>
<p>￭ 구글은 사생활 침해 위험성을 평가하는 것을 시작했는가? 앞으로 결과를 공유할 의사가 있는가?</p></blockquote>
<p>마지막으로 공동 서한을 보낸 각국의 정보보호 당국 위원들은 구글 안경의 사생활 침해 문제를 직접 시험해보기 위해 구글에 안경을 직접 시연해 줄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구글은 아직 답변을 아직 내놓지 않았다.</p>
<p>각국의 정보보호 당국만이 구글 안경에 우려의 목소리를 내는 것은 아니다. 미국의 언어학자 노암 촘스키 MIT 교수도 구글 안경의 이 같은 문제를 지적했다. 노암 촘스키 교수는 지난 18일, 미국의 <a href="http://blip.tv/grittv/noam-chomsky-on-google-glass-orwellian-excerpt-6604820">온라인 뉴스 프로그램 &#8216;로라 플랜더스 쇼&#8217;</a>에 출연해 구글 안경과 사생활 침해 문제에 관한 견해를 밝혔다.</p>
<p>노암 촘스키 교수는 &#8220;구글 안경에 카메라와 녹화 기능이 있다는 것은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이 인터넷에 올라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8221;라며 &#8220;구글 안경은 전체주의적이며, 우스꽝스럽고, 사람을 파괴하는 일&#8221;이라고 원색적으로 비판했다.</p>
<p>&#8216;프리즘&#8217; 프로젝트를 비롯해 지금까지 논란이 된 사생활 침해 문제는 주로 대형 정보업체가 개인의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통제하는 방식에서 불거져 왔다. 하지만 구글 안경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관점에서 사생활 침해 문제를 조명할 수 있도록 한다. 개인이 다른 모든 개인을 감시할 수 있는 상황으로 이끌 수도 있다는 점이다.</p>
<p>아직 실제로 구글 안경이 세상에 소개된 것도 아닌데, 구글 안경이 직면한 문제는 골이 꽤 깊어 보인다. 미국 &#8216;프리즘&#8217; 사태 이후 사생활과 정보에 관해 학계와 사용자가 더 촉각을 곤두세워 반응하는 탓도 있겠지만 말이다.</p>
<p style="text-align: center"><div class="arve-maxwidth-wrapper aligncenter"><div class="arve-embed-container"><iframe class="arve-inner" src="http://www.youtube-nocookie.com/embed/rz1AImQ5jqA?rel=0&#038;autohide=1&#038;hd=1&#038;iv_load_policy=3&#038;wmode=transparent&#038;modestbranding=1&#038;autoplay=0" frameborder="0" webkitAllowFullScreen mozallowfullscreen allowFullScreen></iframe></div></div></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 #008000">☞<a href="http://youtu.be/rz1AImQ5jqA" target="_blank"><span style="color: #008000">구글 안경에 관한 노암 촘스키의 발언 동영상 보기</span></a></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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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쉬운 ‘크롬북’, 매혹적인 ‘픽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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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19 Jun 2013 06:09:04 +0000</pubDate>
		<dc:creator>이희욱</dc:creator>
				<category><![CDATA[디지털라이프]]></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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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돌이켜보면 그랬다. 내가 처음 인터넷 익스플로러(IE)에서 파이어폭스로 갈아탔던 것도, 구글 크롬이 처음 나왔을 때 선뜻 갈아타지 못했던 것도, 언제부턴가 파이어폭스 대신 구글 크롬을 메인 웹브라우저로 쓰고 있는 것도 이유는 하나였다. ‘확장기능’ 때문이었다. 처음 파이어폭스를 만났을 땐 그 방대하고 자유도 높은 &#8230;]]></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돌이켜보면 그랬다. 내가 처음 인터넷 익스플로러(IE)에서 파이어폭스로 갈아탔던 것도, 구글 크롬이 처음 나왔을 때 선뜻 갈아타지 못했던 것도, 언제부턴가 파이어폭스 대신 구글 크롬을 메인 웹브라우저로 쓰고 있는 것도 이유는 하나였다. ‘확장기능’ 때문이었다.</p>
<p>처음 파이어폭스를 만났을 땐 그 방대하고 자유도 높은 확장기능에 놀랐더랬다. 웹브라우저에 내가 원하는 기능을 넣고 싶을 때 어떠했던가. IE에서라면 MS가 관련 기능을 넣어줄 때까지 넋 놓고 기다려야 했겠지만, 파이어폭스는 관련 확장기능을 찾아 설치하는 것으로 간단히 해결했다. 오픈소스 웹브라우저와 이에 기여하는 전세계 개발자들 덕분이었다. 후발주자인 구글 크롬도 똑같은 전략을 선택했다. 웹브라우저 소스코드를 공개하고 앱 장터 문턱을 낮추는 식으로 생태계를 넓혀 갔다. 구글 검색의 강력한 지배력, 이에 밀접히 연동되는 다양하고 편리한 웹서비스들, 구글의 풍성한 인재풀과 개발 환경을 생각해보자. 크롬이 파이어폭스를 따라잡고 IE를 위협하는 건 놀라운 일이 아니었다.</p>
<p>구글은 2009년 7월 첫 크롬OS를 선보인 뒤, 같은 해 11월 이를 기반으로 한 오픈소스 OS 프로젝트 ‘크로미움 OS’를 공개했다. 그러면서도 구글이 지정한 특정 기기에서만 동작하는 크롬OS를 계속 발전시켜 왔다. ‘<a href="http://www.google.com/intl/ko/chrome/devices/chromebook-pixel" target="_blank">크롬북 픽셀</a>’은 이 크롬OS를 품은 네 번째 기기다.</p>
<p><a title="아쉬운 ‘크롬북’, 매혹적인 ‘픽셀’" href="http://asadal.bloter.net/files/2013/06/chromebook_pixel_02.jpg" rel="lightbox[13241]"><img class="aligncenter" alt="chromebook_pixel_02" src="http://asadal.bloter.net/files/2013/06/chromebook_pixel_02.jpg" width="500" height="333" /></a></p>
<p>각설하고, 제품 얘기로.</p>
<p>검정색에 가까운 어두운 회색의 산화알루미늄 소재로 짠 본체, 요즘 좀체 보기 드문 3대2 비율의 액정 화면, 군더더기 없이 직선으로 뻗은 디자인. 크롬북 픽셀의 첫인상은 대략 이랬다. 깔끔하고 단정한 외모는 마음에 들지만, 화면 비율은 진심 낯설었다. 요즘은 우리 눈도, 노트북 화면도 16대9 영상 비율에 익숙해져 있다. 그런 탓에 정사각형에 훨씬 가까운 4대3 비율은 투박해 보인다.</p>
<p><a title="아쉬운 ‘크롬북’, 매혹적인 ‘픽셀’" href="http://asadal.bloter.net/files/2013/06/chromebook_pixel_01.jpg" rel="lightbox[13241]"><img class="aligncenter" alt="chromebook_pixel_01" src="http://asadal.bloter.net/files/2013/06/chromebook_pixel_01.jpg" width="500" height="333" /></a></p>
<p>헌데, 달리 생각해보자. 좌우로 길게 펼쳐진 화면은 영화나 동영상을 보기엔 제격이지만, 문서 작업을 하거나 웹사이트를 탐색할 땐 되레 불편하다. 문서 위·아래가 잘리는 탓에 손가락은 화면을 스크롤하기에 바쁘다. 그런 점에서 4대3 비율의 크롬북 픽셀 화면은 적절한 선택으로 보인다. 모든 작업이 웹브라우저 기반으로 이뤄지는 노트북 아닌가. 웹 화면에 최적화된 비율을 채택하는 건 당연한 결정이다.</p>
<p>크롬북 픽셀은 크롬OS 기반인 만큼, 모든 작업은 웹 기반으로 이뤄진다. 노트북을 켜면 가장 먼저 구글 계정으로 로그인을 해야 하고, 부팅이 되면 곧바로 크롬 웹브라우저가 뜬다. 이 크롬 웹브라우저가 사실상 크롬북 픽셀의 작업장이다. 화면 하단 실행기에 각종 애플리케이션을 띄워주는 메뉴가 있긴 하지만, ‘카메라’ 같은 일부 앱을 빼면 대부분 구글 크롬 기반 웹앱을 띄워주는 바로가기에 지나지 않는다.</p>
<p><a title="아쉬운 ‘크롬북’, 매혹적인 ‘픽셀’" href="http://asadal.bloter.net/files/2013/06/chromebook_pixel_04.jpg" rel="lightbox[13241]"><img class="aligncenter" alt="chromebook_pixel_04" src="http://asadal.bloter.net/files/2013/06/chromebook_pixel_04.jpg" width="500" height="332" /></a></p>
<p>크롬북 픽셀은, 정확히 말하면 크롬OS는 이용자가 임의로 변경할 수 있는 설정 항목이 많지 않은 편이다. 주요 항목에 대한 설정은 ‘메뉴→설정’ 페이지에서 이뤄진다. 구성은 크롬 웹브라우저의 설정 메뉴와 크게 다르지 않다. 크롬OS에선 크롬 웹브라우저와 달리 몇 가지 설정을 이곳에서 더 할 수 있다. 터치패드나 키보드 설정, 와이파이 네트워크 선택, 블루투스 사용 여부, 접근성 기능 설정 등이 그렇다.</p>
<p>하지만 이 곳에선 없는 게 더 많다. 예컨대 크롬OS에선 윈도우나 맥OS, 우분투 등이 제공하는 한영 전환 키 선택 기능도 없다. 화면 해상도도 이용자가 임의로 고를 수 없다. ‘설정→도움말→추가정보’로 들어가 ‘채널’을 ‘개발-불안정(dev)’으로 판올림했더니 ‘설정→기기’ 항목에 ‘디스플레이 설정’ 메뉴가 덧붙었다. 크롬북 픽셀의 기본 해상도는 1280×850으로 고정돼 있는데, 이 메뉴에서 640×425부터 1920×1275까지 해상도를 조정할 수 있다. 헌데 이상하다. 크롬북 픽셀의 모니터 해상도는 2560×1700으로 알려져 있는데, 설정 메뉴에선 최고 1920×1275까지만 조정된다. 그렇지만 해상도를 640픽셀 수준으로 낮춰도 화면이 뿌옇게 되거나 깨지지는 않는다. 모니터는 고해상도 설정을 유지하되, 디스플레이 설정 메뉴에선 이용자 입맛에 맞게 화면 배율만 조정하는 방식이다.</p>
<p><a title="아쉬운 ‘크롬북’, 매혹적인 ‘픽셀’" href="http://asadal.bloter.net/files/2013/06/chromebook_pixel_06.jpg" rel="lightbox[13241]"><img class="aligncenter" alt="chromebook_pixel_06" src="http://asadal.bloter.net/files/2013/06/chromebook_pixel_06.jpg" width="500" height="638" /></a></p>
<p>화면 아래 실행기에서 시계와 와이파이, 배터리 상태 등이 표시된 오른쪽 부분, 그러니까 윈도우로 치면 작업표시줄 오른쪽 알림영역에 해당하는 곳을 마우스로 누르거나 손가락으로 터치해 보자. 크롬북 픽셀 사용에 필요한 최소한의 환경을 설정할 수 있는 팝업 메뉴가 뜬다. 크롬북을 여는 열쇠나 다름없는 구글 아이디 설정부터 키보드 입력 방식, 스피커 음량, 무선랜 SSID 등을 설정할 수 있다. 구글 크롬 웹브라우저와 비슷한 크롬북 설정 화면으로 바로가는 단추도 포함돼 있다.</p>
<p><a title="아쉬운 ‘크롬북’, 매혹적인 ‘픽셀’" href="http://asadal.bloter.net/files/2013/06/chromebook_pixel_05.jpg" rel="lightbox[13241]"><img class="aligncenter" alt="chromebook_pixel_05" src="http://asadal.bloter.net/files/2013/06/chromebook_pixel_05.jpg" width="500" height="306" /></a></p>
<p>크롬북 픽셀을 쓰면서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은 이것이었다. ‘무엇이 가장 불편하세요?’ 내 대답은 ‘아이튠즈’다. 즐겨쓰는 프로그램 가운데 웹앱으로 대치할 수 없는 것 중 하나가 아이튠즈다. 웹용 아이튠즈, 혹은 대체 웹서비스가 나오지 않는 이상 크롬북 픽셀에서 아이폰과 아이패드는 반쪽짜리다. 이것도 구글의 노림수인가. :)</p>
<p>충전 시간도 꽤 오래 걸리는 편이다. 배터리를 절반쯤 쓴 상태에서 어댑터를 꽂아도 완충까지 3시간은 족히 걸리는 것 같다. 정확한 시간은 재 보지 않았지만, 평소 쓰는 레티나 맥북프로보다 1.5~2배 정도 시간이 더 걸리는 느낌이다.</p>
<p>게임을 즐기는 이용자에게도 그리 환영받을 물건은 아니다. 빵빵한 시스템 위에서 즐길 수 있는 고해상도 게임은 일찌감치 포기하는 게 좋다. 즐길 수 있는 게임이래야 크롬 웹스토어가 제공하는 웹앱 기반 게임들일 뿐이다. 물론, 한국에선 인터넷 금융거래나 공문서 발급 서비스도 포기하는 게 정신건강에 이롭다.</p>
<p>한영 전환 기능도 내겐 적잖은 불만거리였다. 나는 PC를 만지기 시작할 때부터 ‘Shift+Space’를 한영 전환 버튼으로 써 왔다. ‘아래아한글’ 시절부터 손에 익었던 탓이다. 윈도우는 ‘한/영’ 또는 ‘Alt’ 키를, 맥에선 ‘Option+Space’ 키를 눌러 한글과 영문을 전환했지만, 설정에서 ‘Shift+Space’로 바꿀 수 있었다. 구글 크롬은 아예 이와 관련한 설정 메뉴가 없다.기본값인 ‘Alt+Shift’를 쓰거나 이전 입력 방식으로 되돌리는 ‘Ctrl+Space’를 써야 한다.</p>
<p>(크롬OS 관련 구글그룹스를 뒤적거리다 알게 된 사실. 한때 크롬OS가 한국 이용자 요구로 한글 키보드 상태에서 ‘Shift+Space’를 한영 전환 기본값으로 설정한 적이 있었다. 그뒤 일부 이용자가 이 기능을 되돌리라고 요구했고, 다른 기능과도 충돌을 일으키면서 결국 지금의 ‘Alt+Shift’로 바뀌었다.)</p>
<p><a title="아쉬운 ‘크롬북’, 매혹적인 ‘픽셀’" href="http://asadal.bloter.net/files/2013/06/chromebook_pixel_07.jpg" rel="lightbox[13241]"><img class="aligncenter" alt="chromebook_pixel_07" src="http://asadal.bloter.net/files/2013/06/chromebook_pixel_07.jpg" width="500" height="434" /></a></p>
<p>마지막으로, 2% 부족한 터치패드다. 크롬북 픽셀은 다른 노트북보다 훨씬 섬세하고 부드러운 터치패드를 장착했다. 터치 감도나 스크롤 민감도 등은 맥북 시리즈의 터치패드에 비해 부족함이 없다. 하지만 제스처 기능은 부족한 편이다. 두 손가락을 좌우로 움직여 이전/다음으로 넘어가는 기능은 제공하지만, 그나마 손가락 움직임이 눈에 띄게 클 때만 제대로 인식된다. 세 손가락을 활용한 제스처 기능은 더욱 빈약하다. 바라건대 구글이여, 설정 메뉴를 좀 더 다양하게 제공해주시라.</p>
<p>그럼 크롬북 픽셀의 장점은 없나? 물론 있다. 가장 만족스러운 건 역시 화면. 레티나 맥북프로를 써 보신 분들은 안다. 화면이 뜨는 순간 눈이 맑아지는 그 느낌. 라식 수술을 막 끝내고 침대에서 몸을 일으켰을 때의 기분이랄까. 크롬북 픽셀은 레티나 맥북프로 15인치(2880×1800)와 13인치(2560×1600) 중간쯤 되는 해상도(2560×1700)를 제공한다. 어떤 글꼴을 채택해도 눈이 시릴 정도로 깨끗하게 화면에 뿌려준다. 크롬북 픽셀 글꼴은 레티나 맥북프로보다 전체적으로 선이 조금 더 가늘다. 그래서 더 또렷하게 느껴진다. 실제로 크롬북 픽셀을 쓰다가 레티나 맥북프로 13인치를 켰을 때 순간적으로 흐릿한 느낌을 받았다면 과장이라고 하려나.</p>
<p>음악과 동영상을 재생하거나 사진 편집, 문서 작업을 하는 데도 불편함은 거의 느끼지 못했다. 음악과 동영상은 HTML5 기반으로 웹앱으로 재생된다. 간단한 사진 편집기를 내장하고 있으며, 보다 전문적인 작업을 하려면 크롬 웹스토어에서 ‘<a href="https://chrome.google.com/webstore/detail/pixlr-editor/icmaknaampgiegkcjlimdiidlhopknpk" target="_blank">Pixlr Editor</a>’ 같은 앱을 설치하면 된다. 간단한 노트 프로그램이 필요하신가? ‘<a href="https://chrome.google.com/webstore/detail/writer/pnengefjfhgcceajaepbjhanoojifmog" target="_blank">Writer</a>’ 앱을 써 보자. 윈도우 ‘메모장’처럼 간단한 글을 쓰기에 제격이다. 따로 저장하지 않아도 어느 PC에서든 크롬 웹브라우저만 띄우면 자동 동기화되며, TXT나 PDF 파일로 내려받는 기능도 제공한다. 워드나 프리젠테이션, 스프레드시트 같은 각종 업무용 문서 작업은 미리 설치돼 있는 구글 문서도구가 맡는다. 물론 이 모든 작업을 위해선 크롬북 픽셀을 켜면서 구글 계정으로 로그인을 해야 한다.</p>
<p><a title="아쉬운 ‘크롬북’, 매혹적인 ‘픽셀’" href="http://asadal.bloter.net/files/2013/06/chromebook_pixel_08.jpg" rel="lightbox[13241]"><img class="aligncenter" alt="chromebook_pixel_08" src="http://asadal.bloter.net/files/2013/06/chromebook_pixel_08.jpg" width="500" height="332" /></a></p>
<p><a title="아쉬운 ‘크롬북’, 매혹적인 ‘픽셀’" href="http://asadal.bloter.net/files/2013/06/chromebook_pixel_pixlr_editor.jpg" rel="lightbox[13241]"><img class="aligncenter" alt="chromebook_pixel_pixlr_editor" src="http://asadal.bloter.net/files/2013/06/chromebook_pixel_pixlr_editor.jpg" width="500" height="332" /></a></p>
<p><a title="아쉬운 ‘크롬북’, 매혹적인 ‘픽셀’" href="http://asadal.bloter.net/files/2013/06/chromebook_pixel_writer.jpg" rel="lightbox[13241]"><img class="aligncenter" alt="chromebook_pixel_writer" src="http://asadal.bloter.net/files/2013/06/chromebook_pixel_writer.jpg" width="500" height="332" /></a></p>
<p>무엇보다, 크롬북 픽셀은 터치화면을 지원한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화면을 조작하듯, 크롬북 픽셀 화면에서 손가락으로 손쉽게 화면을 이리저리 주무를 수 있다. 웹페이지를 보며 한 손가락으로 화면을 위·아래로 스크롤하고, 마우스 클릭은 손가락으로 화면을 누르는 것으로 대신한다. 지도를 검색하거나 사진을 편집할 때 두 손가락을 폈다 오므리면서 화면을 확대·축소하는 ‘핀치투줌’ 기능도 지원한다. 아직은 터치 화면과 궁합이 맞는 크롬 웹앱이 많지 않은 편이지만, 차츰 풍성해지리라 믿는다.</p>
<p><a title="아쉬운 ‘크롬북’, 매혹적인 ‘픽셀’" href="http://asadal.bloter.net/files/2013/06/chromebook_pixel_09.jpg" rel="lightbox[13241]"><img class="aligncenter" alt="chromebook_pixel_09" src="http://asadal.bloter.net/files/2013/06/chromebook_pixel_09.jpg" width="500" height="316" /></a></p>
<p>크롬북 픽셀이 성공하려면 적어도 두 가지는 채워져야 하지 않을까. 우선, 웹서비스도 네이티브 앱에 근접한 이용자 경험(UX)을 주는 수준까지 올라와야 한다. 아무리 웹과 앱이 잘 연동된다 해도, 불편하고 모자란 기능은 드러나게 마련이다. 에버노트 웹사이트가 콘텐츠 동기화는 잘 될 지 몰라도 네이티브 앱처럼 편리하고 직관적인 경험을 주지는 못한다. (예컨대 노트 편집만 해도 그렇다. 앱에선 여는 즉시 편집 모드가 활성화되지만, 웹에선 편집 아이콘을 눌러야 한다.)</p>
<p>빠르고 끊김 없는 인터넷 망도 보다 촘촘히 구축돼야 한다. 크롬북 픽셀은 망으로부터 흘러들어오는 정보를 먹고 자라는 기기다. 네트워크와 단절된 크롬북 픽셀은 아직까지 반쪽도 채 안 영근 사과나 다름없다.</p>
<p>크롬북 픽셀은 여러모로 ‘불편한’ 기기다. 모든 기기 경험은 크롬OS, 사실상 크롬 웹브라우저 윈도우 경계를 벗어나지 않는다. 응용프로그램(앱)은 크롬 웹스토어에를 거쳐 제공된다. 그런만큼 언제든지 네트워크에 접속돼 있어야 제 가치를 낼 수 있다. 일부 앱이 오프라인 모드를 지원하긴 하지만, 기능은 매우 제한적이다. MS 윈도우와 인터넷 익스플로러(IE)에 맞춰진 국내 웹 환경과 어울리기란 더욱 버거운 일이다.</p>
<p>허나, 곰곰이 생각해 보자. 굳이 PC 하드디스크에 프로그램을 깔아서 써야 할 기능이 얼마나 될까. 웬만한 일은 웹서비스로 해결된다. 무료 서비스가 널렸으니까. 크롬 웹스토어만 방문해도 클라이언트 앱 못지 않은 웹앱이 부지기수다. 물론 이 모든 경험을 오롯이 즐기기 위한 전제는 ‘네트워크 연결’이다. 비 윈도우-IE 계열의 진입을 고집스레 막고 있는 일부 웹서비스는 여전히 포기해야 하지만.</p>
<p>크롬북 픽셀을 처음 마주한 이들이 입을 모아 지적하는 문제는 ‘가격’이다. 크롬북 픽셀의 미국내 가격은 와이파이 버전이 1299달러, LTE를 지원하는 제품은 1499달러에 이른다. 사양만 놓고 보면 터무니없는 몸값이다. 저장장치라고 해 봐야 고작 32GB SSD 뿐이고, 메모리도 4GB에 불과하다. 내장된 듀얼코어 1.8GHz 인텔 코어 i5는 프리미엄 기기 두뇌로선 한참 모자라다. 이런 물건을 적어도 150달러, 우리돈으로 170만원을 주고 산다는 건 ‘상식적으로 비상식적인’ 짓이다. 물론 국내에선 팔지도 않지만.</p>
<p>그래도 크롬북 픽셀은 만져볼 수록 은은한 매력을 발산하는 기기다. 터치스크린을 포기하는 대신 가격을 낮췄으면 어떠했을까. 만약 그랬다면 크롬북 픽셀은 십중팔구 명품도, 베스트셀러도 아닌 듣보잡으로 조용히 스러졌을 게다. 욕심껏 실험을 극대치를 온몸으로 보여주고, 조금은 불편하고 사치스러운 이 실험에 기꺼이 동참할 이용자만 지갑을 열게 하자. 이것이 구글이 크롬북 픽셀에 투사한 욕망 아니었나.</p>
<p>&lt;덧&gt;</p>
<p>크롬북 픽셀의 터치 화면에 대해선 그 편리함이나 유용함과 별개로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나처럼 노트북 화면에 잡티 하나 묻는 것조차 눈에 거슬리는 이용자에겐 화면을 맨손으로 누르거나 문지른다는 건 애초 생각조차 하지 않는 행동이다. 편리함을 얻는 대가로 취향을 포기해야 할 판.</p>
<p><a title="아쉬운 ‘크롬북’, 매혹적인 ‘픽셀’" href="http://asadal.bloter.net/files/2013/06/chromebook_pixel_10.jpg" rel="lightbox[13241]"><img class="aligncenter" alt="chromebook_pixel_10" src="http://asadal.bloter.net/files/2013/06/chromebook_pixel_10.jpg" width="500" height="332" /></a></p>
<p><a title="아쉬운 ‘크롬북’, 매혹적인 ‘픽셀’" href="http://asadal.bloter.net/files/2013/06/chromebook_pixel_03.jpg" rel="lightbox[13241]"><img class="aligncenter" alt="chromebook_pixel_03" src="http://asadal.bloter.net/files/2013/06/chromebook_pixel_03.jpg" width="500" height="333"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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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픈人] 최주열 책임 &#8220;오픈소스, 멋과 맛 사이&#822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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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19 Jun 2013 05:39:56 +0000</pubDate>
		<dc:creator>이지영</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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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최주열 한국MapR테크놀로지스(한국맵R) 책임은 재치있는 입담으로 술자리에서 인기가 높다. 구수한 사투리와 솔직하고 거침없는 입담 덕에 접하기 어려운 최신 클라우드 컴퓨팅 소식이나 오픈스택 동향을 즐겁게 들을 수 있다. 아쉽게도 이해는 온전히 듣는 사람의 몫에 맡기는 게 문제긴 하지만 말이다. 10년 넘게 델코리아에서 &#8230;]]></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최주열 한국MapR테크놀로지스(한국맵R) 책임은 재치있는 입담으로 술자리에서 인기가 높다. 구수한 사투리와 솔직하고 거침없는 입담 덕에 접하기 어려운 최신 클라우드 컴퓨팅 소식이나 오픈스택 동향을 즐겁게 들을 수 있다. 아쉽게도 이해는 온전히 듣는 사람의 몫에 맡기는 게 문제긴 하지만 말이다.</p>
<p>10년 넘게 델코리아에서 데이터센터 컨설턴트로 활약했던 그는 최근 한국맵R로 자리를 옮겼다. 맵R는 오픈소스 아파치 하둡에 뿌리는 둔 기업용 하둡 솔루션을 공급하는 업체다. 최근 오픈스택 프로젝트 주요 멤버로 참여하면서 &#8216;오픈소스&#8217;와 &#8216;하둡&#8217;이란 단어를 자주 입에 올리더니, 결국 관련 일을 하기 위해 최주열 책임은 자리를 옮겼다. 오픈소스 재미를 곁에서 듣고 관찰하는데서 벗어나 몸소 경험하고 사람들에게 전달하기 위해서랄까.</p>
<p><a href="http://www.bloter.net/wp-content/uploads/2013/06/open-people-choi.jpg" rel="lightbox[155852]" title="[오픈人] 최주열 책임 "오픈소스, 멋과 맛 사이""><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55856" alt="open people choi" src="http://www.bloter.net/wp-content/uploads/2013/06/open-people-choi.jpg" width="500" height="281" /></a></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 #008000">▲지난 4월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미국 포틀랜드에서 열린 &#8216;오픈스택 서밋 2013&#8242;에서. </span></p>
<h3>&#8220;그냥 오픈소스가 좋습니다&#8221;</h3>
<p>최주열 책임은 &#8216;재미있다&#8217;는 이유만으로 오픈소스에 발을 담갔다. 고등학교 시절 얘기다.</p>
<p>&#8220;왠지 윈도우 쓰는 건 너무 뻔하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어느 날 컴퓨터 잘하는 제 친구가 리눅스 중에서도 좀 특이한 슬렉웨어를 써야만 멋이 난다고 하기에 친구 따라 시작했습니다. 까만 배경에 하얀글씨만 뜨는 게 뭔가 있어 보였거든요.&#8221;</p>
<p>이를 위해 최주열 책임은 직접 슬렉웨어에 e메일을 보내 설치 프로그램을 내려받았다. 개방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한 GNU 선언문에 대한 감동은 나중이다. 우선은 다른 사람들과 차별화되고 싶다는 어린 마음에 슬렉웨어로 오픈소스에 관심을 가졌다.</p>
<p>그 당시 슬렉웨어를 PC에 설치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니었다. 윈도우 설치하는 것처럼 버튼만 클릭해 설치하는 게 아니라 일일히 컴파일하면서 설치해야 했기에 시간이 오래 걸렸다. 그러려면 컴퓨터 언어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어야 했다.</p>
<p>최주열 책임은 공부하고 또 공부했다. 윈도우와 리눅스를 멀티부팅할 수 있는 &#8216;릴로&#8217;에도 관심을 보였다. 해결될 것 같으면서도 이해되지 않는 버그가 발생하고, 익숙한 운영체제가 아닌지라 드라이버 컴파일을 따로 해야 하는 별의별 상황이 발생함에도 불구하고 오픈소스 운영체제에 더욱 집중했다.</p>
<p>&#8220;명령어 입력 인터페이스가 너무 멋졌습니다. 어떨 땐 흥분해서 밤새 컴퓨터를 살폈을 정도지요. 친구와 따로 IPX(아이피엑스)를 연결해서 둘만의 채팅방을 만들어 대화하기도 했습니다. 순전히 남들은 안하는 걸 하고 있다는 &#8216;멋&#8217; 때문이었지요.&#8221;</p>
<p>IPX는 네트워크 클라이언트와 서버를 사용해 네트워크를 상호 연결하는 노벨의 네트워킹 프로토콜이다. 손쉽게 윈도우 환경에서 나우누리나 천리안, 하이텔 같은 PC통신을 활용해 채팅하면 될 것을 최주열 책임은 오픈소스 맛에 빠져 이 모든 작업을 손수 했다.</p>
<p>이렇게 컴퓨터에 관심을 가졌지만 뜻밖에도 최주열 책임이 선택한 대학교 전공은 어문학이다. 그에게 슬렉웨어와 릴로는 남들과 달라보일 수 있는 &#8216;차별점&#8217;이자 즐겁게 컴퓨터를 할 수 있는 &#8216;재미&#8217;였을 뿐이다.</p>
<p>&#8220;전문가가 될 생각이 없었습니다. 왜 과거 리누스 토발즈가 쓴 &#8216;리눅스, 그냥 재미로(Just for fun, Linux)&#8217;란 책이 있잖아요. 전 리처드 스톨만이 누구인지도 몰랐어요. 해보니까 재미있었고, 재미있으니까 계속 했을 뿐이지요. 이때만 해도 제가 IT로 밥 먹고 살게 될거라고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8221;</p>
<p>대학교 들어와서도 오픈소스에 대한 관심은 줄지 않았다. 오히려 인터넷을 만나 관련 지식을 넓혀나갔다. 현주컴퓨터에 슬렉웨어를 깔고 릴로를 띄워 윈도우도 사용했다.</p>
<p>&#8220;대학교에선 PSI넷을 통해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었습니다. 하루는 윈도우에 트럼펫 윈도우 소켓을 깔고 슬립PPP에 접속해 넷스케이프를 띄웠지요. 그리고 유즈넷에 들어가 오픈소스 관련 정보를 습득했습니다.&#8221;</p>
<p>쉽게 말해 모뎀 접속을 해서 오늘날 인터넷 익스플로러와 비슷한 웹브라우저인 넷스케이프에 들어가 네이버 같은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서 웹서핑을 즐겼다는 얘기다. 이렇게 쌓은 지식을 바탕으로 최주열 책임은 넷츠고에 입사했다.</p>
<p>&#8220;당시 넷츠고가 대학생 직원을 뽑았거든요. 용산에 가면 하루가 다르게 최신 부품이 나올 때였습니다. 컴퓨터 부품을 확장하려면 돈이 필요했지요. 넷츠고에 입사해 컴퓨터에 대해 많이 배웠습니다.&#8221;</p>
<h3>관심! 오픈스택</h3>
<p>그 뒤 최주열 책임은 먹고 사는 데 바뻤다. 오픈소스에 대한 관심도 시들해졌고, 리눅스에 대한 관심도 학창시절 같지만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고객 따라 떠난 &#8217;2011년 오픈스택 디자인 서밋&#8217; 출장길에서 오픈소스의 또 다른 매력을 발견하게 된다.</p>
<p>&#8220;델이 오픈스택 파운데이션에 있고, NASA와 랙스페이스가 오픈스택 파운데이션에 코드를 기증했다는 사실 정도만 알고 있었을 때였습니다. 아무것도 모른채 따라갔다가 클라우드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배우게 됐습니다. 그리고 다시 오픈소스에 대한 관심이 불붙었지요.&#8221;</p>
<p><img class="alignleft  wp-image-155859" style="margin: 6px" alt="open stack" src="http://www.bloter.net/wp-content/uploads/2013/06/open-stack.jpg" width="280" height="375" /></p>
<p>오픈스택은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이다. 클라우드 컴퓨팅 시스템을 만드는 데 필요한 기술적 표준이라고 보면 된다. IT 관련 서비스 공급자들은 그들의 클라우드 컴퓨팅 또는 스토리 환경을 구축하고 관련된 서비스를 할 때 오픈스택을 활용한다. 오픈스택의 모든 코드는 아파치2.0 라이선스 하에 무료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개돼 있다.</p>
<p>&#8220;출장을 따라가기 전만 해도 클라우드에 대해 기초적인 개념만 알고 있었을 뿐이었습니다. 페이스북과 구글이 어떻게 클라우드를 운영하고 있는지는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던 상황이었지요. 오픈스택 서밋을 다녀오고 난 다은 퍼블릭 클라우드를 어떻게 구축할 수 있는지 알 수 있게 됐습니다.&#8221;</p>
<p>최주열 책임은 한동안 손 놓았던 개발의 손가락을 풀기 시작했다. 데이터센터 시스템 컨설턴트로 활약하면서 어떻게 데이터센터를 설계해야 전력을 줄일 수 있는지, 비용을 줄일 수 있는지, 어떤 소프트웨어와 운영체제를 사용하면 도움이 되는지를 익혔다. 그 뒤로 매년 최주열 책임은 오픈스택 서밋을 찾았다. 혁신은 애플에 있는 게 아니라 오픈소스에 있다고 느꼈기 때문이다.</p>
<p>&#8220;오픈스택 서밋은 3박4일 동안 축구장만한 건물을 빌려 240개의 세션을 진행합니다. 주로 오픈스택 활용사례, 실폐사례, 코드 공유, 향후 아이디어, 제안 등 서로 난상토론하지요. 특이한 건 노타이, 노폰콜, 노스케이트보드 등 굉장히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서로 지식을 나눈다는 점입니다. 강연장에 들어가면 바닥에 앉아 듣는 사람도 있습니다.&#8221;</p>
<p>최주열 책임이 관심 가지고 있는 듣는 부문은 오픈스택의 오브젝트 스토리지인 &#8216;스위프트&#8217;다. 스위프트는 오픈스택을 위해 지속적으로 끊김 없는 가상의 저장 영역을 배포하고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수십억건의 오브젝트를 노드를 넘나들며 저장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쉽게 생각해 아마존의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인 S3를 만들 수 있는 도구라고 여기면 된다.</p>
<p>&#8220;기술이 발전하면서 고가용성 고성능 스토리지가 최고라고 얘기하는 업체들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들 솔루션은 확장이 쉽지 않습니다. 데이터 양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힘들지요. 이젠 오픈스택을 잘 활용하면 좀 더 저렴한 더미 스토리지로 대용량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습니다. 전 이런 지식이 더욱 확산됐으면 합니다.&#8221;</p>
<h3>오픈소스 개발자로 살아남는 법</h3>
<p>&#8220;분명히 말하지만, 전 개발자가 아닙니다.&#8221;</p>
<p>최주열 책임은 오픈소스에 대해 알게 된 덕분에 대한민국의 훌륭한 개발자가 많다는 걸 알았을 뿐, 그 자신은 개발자가 아니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나이 마흔의 IT 경력 15년이 넘는 베테랑이다. 모두 아는 건 아니지만, 충분히 알만큼은 아는 나이다. 특히 한국에서, 회사에서 오픈소스로 밥 먹고 살기 얼마나 힘든지, 오픈소스에 재미 붙이기 얼마나 힘든지를 몸소 경험했다.</p>
<p>&#8220;국내 개발자들이 적극적으로 오픈소스에 재미를 못 붙이는 건 국내 기업의 구조적인 이유가 있지요. 그렇다고 자기 인생을 회사에 저당잡히면서 계속 일할건가요? 회사가 시키는 걸 우선으로 여기고 하기보다는, 자신이 진정으로 좋아하는 것에 눈을 돌렸으면 합니다.&#8221;</p>
<p>이제 막 회사 생활을 시작하는 신입사원에게 최주열 책임은 능동적인 자세로 회사일을 할 것을 주문했다. 겉만 보고 판단하지 말고 직접 맛을 보며 알아내는 장인정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p>
<p>커뮤니티 활동도 오픈소스 개발자로 살아남는 데 도움이 된다.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면서 자신이 모르는 지식을 쌓을 수 있다. 밥 값 정도 챙겨 커뮤니티 나가면 그 이상의 지식을 얻을 수 있다. 물론 이 과정에서 영어공부는 필수다. 엔지니어라고 해서 기술용어만 보면 이해될 거라고 생각하는 건 오해다. 영어를 능숙하게 잘 쓰는만큼 오픈소스는 더 잘 보인다.</p>
<p>&#8220;할 거면 똑바로 하는 게 좋죠. 직장생활 하면서 오픈소스에 관심 가지려면 부지런해야 합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게 부지런한 건 아니죠. 자신의 근무 강도를 맞추면서 부지런히 지식을 습득해야 합니다.&#8221;</p>
<p>최주열 책임은 오늘도 공부 중이다. 장사하고, 기업에 몸담느라 잊고 있었던 오픈소스에 대한 감동을 다시 되새기면서 새출발을 준비중이다. &#8217;오픈소스 하고 싶은데…&#8217;라고 혼잣말을 삼키기보다는 적극적으로 원하는 일을 하기 위해 시간을 쪼개 준비한다. 스위프트 외에도 소프트웨어정의 네트워크(SDN)에도 관심 가지며 공부 중이다.</p>
<p>&#8220;처음부터 한 가지 오픈소스로 한우물 팔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선택할 프로젝트가 많은데 왜 한 군데 몰빵하려고 하나요. 다양한 프로젝트 하면서 자신에게 맞는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찾으면 됩니다.&#822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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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개발자 모임, 한자리에…‘대한민국 커뮤니티데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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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19 Jun 2013 04:43:43 +0000</pubDate>
		<dc:creator>이지영</dc:creator>
				<category><![CDATA[엔터프라이즈]]></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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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국내 개발자 커뮤니티가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행사가 준비됐다. 약 30개에 가까운 커뮤니티들이 오는 6월29일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 모여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8216;제3회 대한민국 커뮤니티데이&#8216; 행사를 진행한다. &#8216;혼자가면 빨리 갈 수 있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갈 수 있다&#8217;라는 커뮤니티의 설립 &#8230;]]></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국내 개발자 커뮤니티가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행사가 준비됐다. 약 30개에 가까운 커뮤니티들이 오는 6월29일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 모여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8216;<a href="http://kcd.onoffmix.com/" target="_blank">제3회 대한민국 커뮤니티데이</a>&#8216; 행사를 진행한다. &#8216;혼자가면 빨리 갈 수 있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갈 수 있다&#8217;라는 커뮤니티의 설립 정신을 살린 개발자 행사다.</p>
<p style="text-align: center"><a href="http://www.bloter.net/wp-content/uploads/2013/06/community-day.jpg" rel="lightbox[156276]" title="개발자 모임, 한자리에…‘대한민국 커뮤니티데이’"><img class="size-full wp-image-156277 aligncenter" alt="community day" src="http://www.bloter.net/wp-content/uploads/2013/06/community-day.jpg" width="500" height="225" /></a></p>
<p>이번 행사를 준비한 손영수 NEXT 교수는 &#8221;국내엔 다양한 개발자 커뮤니가 있는데, 이왕이면 더 많은 커뮤니티들이 모여서 같이할 수 있는 행사를 만들어 보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8221;라며 &#8220;각 커뮤니티에서 홍보도 하면서 소개도 하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8221;라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p>
<p>대한민국 커뮤니티데이는 올해가 3번째다. 앞선 두 번의 행사가 강연과 패널 토론 중심이었다면, 이번 행사부터는 &#8216;실습&#8217; 세션도 추가됐다. 커뮤니티데이 행사 주최 측은 &#8220;총 4개의 큰 세션으로 행사가 진행된다&#8221;라며 &#8220;각 커뮤니티에서 직접 나서 요즘 IT 동향을 소개하는 트랙1과 트랙2, 패널과의 자유로운 토론이 준비된 트랙3, 실습할 수 있는 트랙4로 구분할 수 있다&#8221;라고 설명했다.</p>
<p>특히 트랙3 행사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는 것 외에도 참가자들이 직접 질문도 할 수 있는 자유로운 토론자리가 될 전망이다. &#8216;모바일의 미래 그리고 앞으로의 전망&#8217;, &#8216;오픈소스 커미터 과연 개발자의 미래인가?&#8217;, &#8216;아키텍트에 길을 묻다&#8217; 등 3가지 주제가 준비됐다.</p>
<p>올해 행사에는 디자이너나 사용자 등 다양한 성격의 커뮤니티도 합류했다. 한국 HCI연구회, LEED, 생활코딩, 드루팔 서울 커뮤니티, 맥/iOS 개발자 커뮤니티, GNOME 한국커뮤니티, 안드로이드사이드 등이 커뮤니티데이에 참석할 예정이다.</p>
<p><a href="http://www.bloter.net/wp-content/uploads/2013/06/community-day2.jpg" rel="lightbox[156276]" title="개발자 모임, 한자리에…‘대한민국 커뮤니티데이’"><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56278" alt="community day2" src="http://www.bloter.net/wp-content/uploads/2013/06/community-day2.jpg" width="500" height="108" /></a></p>
<p>이번 행사에는 오픈소스 인공위성 프로젝트로 잘 알려진 송호준 미디어 아티스트가 기조 연설을 맡았다. 송호준 미디어 아티스트는 오픈소스와 인공위성을 주제로 자신이 직접 참여한 오픈소스 인공위성 프로젝트 OSSI 프로젝트를 소개할 예정이다.</p>
<p>손영수 교수는 &#8220;후배 개발자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커뮤니티 문화를 접하고 선배들로부터 다양한 점을 배울 수 있길 바란다&#8221;라며 &#8220;앞으로 국내 개발자 문화에서 커뮤니티가 중심이 되길 기대한다&#8221;라고 말했다.</p>
<p>행사 참가는 유료다. <a href="http://kcd.onoffmix.com/" target="_blank">온오프믹스에서 사전등록</a> 하면 2만2천원, 현장등록은 5만5천원이다. 참가 신청자 중 당일 선착순 300명에게 한해 점심식사가 제공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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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220;종이책도 전자책도 구매 연령 ↑&#822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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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19 Jun 2013 04:25:16 +0000</pubDate>
		<dc:creator>정보라</dc:creator>
				<category><![CDATA[디지털라이프]]></category>
		<category><![CDATA[예스24]]></category>
		<category><![CDATA[장르문학]]></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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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책을 사는 독자는 주로 3,4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예스24는 2013년 1월1일부터 6월14일 사이 종이책과 전자책 판매 현황을 집계한 &#8217;2013년 상반기 출판동향&#8217;을 발표하면서 종이책과 전자책 독서 인구의 연령대가 높아졌다고 밝혔다. 판매된 책 권수를 토대로 구매한 연령대를 따져보니 20대 이하 독자가 책을 사는 &#8230;]]></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책을 사는 독자는 주로 3,4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예스24는 2013년 1월1일부터 6월14일 사이 종이책과 전자책 판매 현황을 집계한 &#8217;2013년 상반기 출판동향&#8217;을 발표하면서 종이책과 전자책 독서 인구의 연령대가 높아졌다고 밝혔다.</p>
<p>판매된 책 권수를 토대로 구매한 연령대를 따져보니 20대 이하 독자가 책을 사는 비중은 2011년 이후 큰 변화가 없고, 30대는 해마다 줄었다. 이와 달리 40대 이상 구매자의 점유율이 꾸준하게 상승하고 있다. 종이책은 20대 이하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1년 22%, 2012년 23%, 2013년 상반기 21%, 30대 구매자는 2011년 37%, 2012년 35%, 2013년 상반기 36%를 나타냈다. 40대 이상은 2011년 37%, 2012년 41%, 2013년 상반기 43%를 보였다.</p>
<p style="text-align: center"><strong>&lt;연령대별 판매권수 점유율&gt;</strong></p>
<table border="1" cellspacing="0" cellpadding="0" align="center">
<tbody>
<tr>
<td valign="top">연령대</td>
<td valign="top">2011년</td>
<td valign="top">2012년</td>
<td valign="top">2013년 상반기</td>
</tr>
<tr>
<td valign="top">10대</td>
<td valign="top">7.7%</td>
<td valign="top">6.8%</td>
<td valign="middle">4.9%</td>
</tr>
<tr>
<td valign="top">20대</td>
<td valign="top">18.4%</td>
<td valign="top">16.4%</td>
<td valign="middle">16.3%</td>
</tr>
<tr>
<td valign="top">30대</td>
<td valign="top">37.3%</td>
<td valign="top">35.4%</td>
<td valign="middle">35.6%</td>
</tr>
<tr>
<td valign="top">40대</td>
<td valign="top">31.3%</td>
<td valign="top">35.4%</td>
<td valign="middle">36.2%</td>
</tr>
<tr>
<td valign="top">50대</td>
<td valign="top">4.6%</td>
<td valign="top">5.3%</td>
<td valign="middle">6.2%</td>
</tr>
<tr>
<td valign="top">60대 이상</td>
<td valign="top">0.7%</td>
<td valign="top">0.7%</td>
<td valign="middle">0.8%</td>
</tr>
</tbody>
</table>
<p>이 모습은 전자책에서도 비슷하게 나타났다. 20대 이하는 2011년 24%, 2012년 28%, 2013년 상반기 21%를 보였고, 30대는 42%, 2012년 39%, 2013년 36.2%로 해마다 줄었다. 반면 40대 이상은 2011년 40%, 2012년 39%, 2013년 상반기 43%를 차지했다.</p>
<p style="text-align: center"><strong>&lt;연령대별 판매권수 점유율&gt;</strong></p>
<table border="1" cellspacing="0" cellpadding="0" align="center">
<tbody>
<tr>
<td valign="top">연령대</td>
<td valign="top">2011년</td>
<td valign="top">2012년</td>
<td valign="top">2013년 상반기</td>
</tr>
<tr>
<td valign="top">10대</td>
<td valign="top">2.9%</td>
<td valign="top">5.3%</td>
<td valign="middle">3.0%</td>
</tr>
<tr>
<td valign="top">20대</td>
<td valign="top">21.8%</td>
<td valign="top">22.9%</td>
<td valign="middle">19.1%</td>
</tr>
<tr>
<td valign="top">30대</td>
<td valign="top">41.6%</td>
<td valign="top">38.5%</td>
<td valign="middle">36.2%</td>
</tr>
<tr>
<td valign="top">40대</td>
<td valign="top">27.5%</td>
<td valign="top">27.0%</td>
<td valign="middle">32.1%</td>
</tr>
<tr>
<td valign="top">50대</td>
<td valign="top">5.3%</td>
<td valign="top">5.3%</td>
<td valign="middle">7.5%</td>
</tr>
<tr>
<td valign="top">60대 이상</td>
<td valign="top">0.7%</td>
<td valign="top">0.7%</td>
<td valign="middle">2.2%</td>
</tr>
</tbody>
</table>
<p>전자책 부문은 2012년 동기보다 2배 이상(114%) 성장하여 눈길을 끈다. 예스24 관계자는 &#8220;판매액을 밝힐 수는 없으나 전년 동기 대비 늘었다&#8221;라며 &#8220;전체 매출에서 전자책 부문이 차지하는 비율은 2% 정도&#8221;라고 말했다.</p>
<p>예스24 전체 매출에서 전자책이 차지하는 비율은 2012년 하반기에도 2%였다. 이 관계자는 하반기 자료는 언급하지 않았는데 &#8220;전자책 부문은 크기가 작아 2배 이상 성장했다고 하여도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미미하게 증가했다&#8221;라고 설명했다. 성장세이긴 하지만, 전체 매출에서 살피면 전자책 부문은 여전히 작다는 말로 들린다.</p>
<p>예스24는 2013년 상반기 전자책 부문이 성장한 배경으로 2012년 9월 전자책 전용 단말기 &#8216;크레마 터치&#8217; 출시를 꼽았다. 크레마 터치가 출시되고 예스24는 크레마 터치와 전자책 묶음 상품을 지속적으로 내놓았다. 그동안 <a href="http://www.yes24.com/campaign/06_eBook/2013/0327cremaMystery.aspx?CategoryNumber=017" target="_blank">‘크레마 터치 미스터리 클래식 에디션’</a>, 크레마 터치 박경리, 조정래 에디션, 크레마 터치 지식 에디션 W, 크레마 터치 스카이 에디션 등을 판매한 바 있다.</p>
<p>그밖에도 전자책과 종이책이 1~2주 간격으로 동시출간된 사례가 늘었다는 점도 전자책 부문 성장 배경으로 꼽혔다. 동시 출간된 책으로는 파울로 코엘료의 &#8216;마법의 순간&#8217;, 더글라스 케네디 &#8216;리빙 더 월드&#8217;, 요시모토 바나나 &#8216;사우스 포인트의 연인&#8217;, 김미경 &#8216;언니의 독설&#8217;, 움베르토 에코 &#8216;프라하의 묘지&#8217;, 셀리 케이건 &#8216;죽음이란 무엇인가&#8217;, 유시민 &#8216;어떻게 살 것인가&#8217;, 필립 델브스 브레턴 &#8216;장사의 시대&#8217; 등이 있다.</p>
<p>이번 전자책 동향 자료에서 눈길을 끄는 건 베스트셀러 목록이다. 예스24는 장르문학을 포함했을 때와 <a href="https://docs.google.com/a/bloter.net/spreadsheet/ccc?key=0ArKlLki_UuMHdG84aDlXeFFqcG1TRnlfWWtqanhUSVE#gid=0" target="_blank">포함하지 않았을 때로 나눠 전자책 베스트셀러를 집계</a>했다. 전자책 부문에서 장르문학을 비롯한 문학 점유율이 67.8%에 달하며, 장르문학만 떼어 보면 54.7%다. 문학 외 분야로는 인문・사회 분야가 8%, 자기관리 6.6%, 비즈니스와 경제 4.3%를 차지한다.</p>
<p style="text-align: center"><strong>&lt;전자책 분야별 판매권수 점유율&gt;</strong></p>
<p><a href="http://www.bloter.net/wp-content/uploads/2013/06/yes24_ebook_201306_.jpg" rel="lightbox[156257]" title=""종이책도 전자책도 구매 연령 ↑""><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56259" alt="" src="http://www.bloter.net/wp-content/uploads/2013/06/yes24_ebook_201306_.jpg" width="312" height="382" /></a></p>
<p style="text-align: center"><strong> &lt;예스24 2013 상반기 전자책과 베스트셀러 50위&gt; (☞<a href="https://docs.google.com/a/bloter.net/spreadsheet/ccc?key=0ArKlLki_UuMHdG84aDlXeFFqcG1TRnlfWWtqanhUSVE#gid=0" target="_blank">크게보기</a>)</strong></p>
<p><a href="http://www.bloter.net/wp-content/uploads/2013/06/yes24_bestseller_201306_.jpg" rel="lightbox[156257]" title=""종이책도 전자책도 구매 연령 ↑""><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56260" alt="" src="http://www.bloter.net/wp-content/uploads/2013/06/yes24_bestseller_201306_.jpg" width="500" height="726"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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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MS의 새 광고 플랫폼 &#8216;파노애드&#821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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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19 Jun 2013 04:21:01 +0000</pubDate>
		<dc:creator>최호섭</dc:creator>
				<category><![CDATA[디지털라이프]]></category>
		<category><![CDATA[모바일]]></category>
		<category><![CDATA[iAd]]></category>
		<category><![CDATA[X박스]]></category>
		<category><![CDATA[광고]]></category>
		<category><![CDATA[마이크로소프트]]></category>
		<category><![CDATA[애드센스]]></category>
		<category><![CDATA[윈도우]]></category>
		<category><![CDATA[파노애드]]></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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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마이크로소프트가 새로운 광고 플랫폼을 내놓았다. ‘파노애드(Pano Ad)’라고 이름붙은 이 광고 서비스는 &#8216;윈도우8&#8242;과 &#8216;X박스&#8217;를 비롯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운영체제(OS) 환경을 잘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대표 플랫폼인 윈도우8과 X박스는 OS의 기본 틀이 가로로 배치되어 있다. 기존의 컴퓨팅 환경은 대개 메뉴 배치가 위 아래로 &#8230;]]></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마이크로소프트가 새로운 광고 플랫폼을 내놓았다. ‘파노애드(Pano Ad)’라고 이름붙은 이 광고 서비스는 &#8216;윈도우8&#8242;과 &#8216;X박스&#8217;를 비롯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운영체제(OS) 환경을 잘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p>
<p>마이크로소프트의 대표 플랫폼인 윈도우8과 X박스는 OS의 기본 틀이 가로로 배치되어 있다. 기존의 컴퓨팅 환경은 대개 메뉴 배치가 위 아래로 길게 펼쳐져 세로 스크롤바나 마우스 휠을 위·아래로 움직여 작동했다. 하지만 윈도우8은 가로로 길쭉한 틀에 마찬가지로 가로 모양의 아이콘들을 놓는다. 이는 OS 뿐 아니라 윈도우8용 앱에서도 기본적으로 활용하는 인터페이스다.</p>
<p>파노애드는 이를 적극적으로 이용한 광고 플랫폼이다. 화면을 왼쪽, 오른쪽으로 이동할 수밖에 없는 환경에서 스크롤에 따라 아이콘이나 앱의 바탕 화면이 움직인다. 마치 움직이는 파노라마 영상을 보는 듯한 느낌이다. 이 안에 시선을 끄는 요소들을 배치해 누르고 싶게끔 만드는 방식이다.</p>
<p style="text-align: center"><div class="arve-maxwidth-wrapper aligncenter"><div class="arve-embed-container"><iframe class="arve-inner" src="http://www.youtube-nocookie.com/embed/WV_CB9dWHwQ?rel=0&#038;autohide=1&#038;hd=1&#038;iv_load_policy=3&#038;wmode=transparent&#038;modestbranding=1&#038;autoplay=0" frameborder="0" webkitAllowFullScreen mozallowfullscreen allowFullScreen></iframe></div></div></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 #008000">▲마이크로소프트의 광고 플랫폼 파노애드. 스크롤에 따라 움직이는 방식이 시선을 잡아 끈다.</span> <a href="http://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embedded&amp;v=WV_CB9dWHwQ" target="_blank">☞동영상 유튜브로 보기</a></p>
<p>온라인 광고의 역할 자체가 시선을 끌고 이를 눌러서 업체가 원하는 메시지를 전하고 궁극적으로 온·오프라인에서 구매로 이어지도록 하는 데에 있다. 하지만 최근의 온라인 광고는 플래시나 HTML5를 이용한 다소 밋밋한 애니메이션에서 몇 년째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p>
<p>특히 스마트폰과 태블릿 시장이 커지면서 모바일광고 시장도 덩달아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데 이 플랫폼들은 작은 화면 크기와 성능 그리고 비싼 데이터 요금제 때문에 애니메이션이나 인터랙티브 요소가 적다. 효과는 둘째치고 광고 자체는 인터넷이 보급되기 시작한 초기, 그러니까 거의 15년전의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윈도우8의 파노애드는 그런 면에서 새로운 플랫폼 자체를 잘 이해하고 새로워진 화면을 잘 활용하는 광고로 보인다.</p>
<p>마이크로소프트는 플랫폼 광고 시장에 뒤늦게 눈을 뜬 편에 속한다. 구글의 안드로이드와 애플의 iOS가 무료로 운영되고 각 회사들이 꾸준히 업데이트를 내놓는 배경에는 광고 플랫폼이 있다. 구글은 &#8216;모바일 애드센스&#8217;, 애플은 &#8216;아이애드&#8217;라는 이름으로 광고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p>
<p><a href="http://www.bloter.net/wp-content/uploads/2013/05/windows_8_1_4_500.jpg" rel="lightbox[156268]" title="MS의 새 광고 플랫폼 '파노애드'"><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54567" alt="windows_8_1_4_500" src="http://www.bloter.net/wp-content/uploads/2013/05/windows_8_1_4_500.jpg" width="500" height="281" /></a></p>
<p>이 광고 플랫폼이 활성화되면서 OS 업체들은 각 OS를 직접 판매하지 않아도 넉넉한 수익을 거둘 수 있게 됐다. 앱 개발사들도 마찬가지다. 앱 개발사들은 앱 안에 각 플랫폼사가 유치한 광고 배너를 넣어 돈을 벌 수 있게 되면서 상당한 품질의 앱들을 무료로 배포할 수 있게 됐다. 모바일광고 플랫폼을 일찍 만든 안드로이드에서는 &#8216;앵그리버드&#8217; 시리즈가 무료였던 점을 생각해 보자. 저가형 안드로이드폰이 많이 퍼질 수 있도록 구글이 노력하고 있는 이유도 결국 광고 플랫폼을 하나라도 더 일반에 깔아두기 위해서다. 안드로이드는 공짜지만 구글은 안드로이드 기기가 1대 늘어날 때마다 광고 수익도 늘어난다. 티끌모아 태산이라고, 모바일 애드센스는 현재 가장 대표적이고 성공적인 모바일광고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p>
<p>애플은 2010년으로 다소 늦게 뛰어들긴 했지만 아이애드가 전체 매출에 적지 않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OS 자체가 아이애드를 돌릴 수 있는 플랫폼이 돼야 했기에 애플은 iOS4부터 OS를 무료로 업데이트해주기 시작했다. 아이폰OS 3.0까지는 9.99달러의 돈을 내야 업데이트할 수 있었다. 애플은 최근 이를 이용한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도 발표했다. 아이튠즈 라디오에는 텍스트 줄광고와 음악 재생 중간에 음성광고가 덧붙는다. 대신 이용자는 음악을 무료로 들을 수 있다. 라디오와 비슷한 방식인 셈인데 온라인에서 음성광고의 효과가 얼마나 클지에 대해 가늠해 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p>
<p><a href="http://www.bloter.net/wp-content/uploads/2013/06/ms_windowsphone8_2_500.jpg" rel="lightbox[156268]" title="MS의 새 광고 플랫폼 '파노애드'"><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55418" alt="ms_windowsphone8_2_500" src="http://www.bloter.net/wp-content/uploads/2013/06/ms_windowsphone8_2_500.jpg" width="500" height="277" /></a></p>
<p>마이크로소프트는 OS를 비싸게 파는 대신 광고 등에 대해서는 보수적인 입장을 취했다. 하지만 이제 OS와 서비스, 광고는 서로 뗄 수 없는 관계가 됐다. 뒤늦게 시작하긴 했지만 파노애드 자체가 획기적이고 시선을 잡아 끄는 효과가 충분한 만큼 성공 가능성도 높다. 다만 주목도가 높다는 것은 바꿔 말하면 이용자들이 불편해할 수도 있다는 뜻이다. 이용자들이 광고 플랫폼을 거슬리지 않게 받아들이게 하고, 충분한 혜택을 주면서 앱 생태계에도 활발히 수익을 만들어줘야 한다는 숙제를 마이크로소프트는 안게 됐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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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ar ajaxurl = 'http://www.bloter.net/wp-admin/admin-ajax.php'; // set the admin ajax url
                    jQuery.post(ajaxurl, data, function(respons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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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220;ARM처럼&#8221;…엔비디아, GPU 라이선스 도입</title>
		<link>http://www.bloter.net/archives/156250</link>
		<comments>http://www.bloter.net/archives/156250#comments</comments>
		<pubDate>Wed, 19 Jun 2013 02:28:02 +0000</pubDate>
		<dc:creator>오원석</dc:creator>
				<category><![CDATA[디지털라이프]]></category>
		<category><![CDATA[모바일]]></category>
		<category><![CDATA[ARM]]></category>
		<category><![CDATA[구글]]></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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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엔비디아]]></category>
		<category><![CDATA[케플러]]></category>
		<category><![CDATA[테그라]]></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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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엔비디아가 그래픽처리장치(GPU) 기술을 라이선스하는 방식으로 사업 분야를 넓히기로 했다. 이제 엔비디아에서 GPU 기술을 라이선스받은 업체를 통해 엔비디아 기반 GPU를 만나볼 수 있다. 엔비디아가 기업 블로그를 통해 미국 현지시각으로 6월18일 밝힌 내용이다. GPU 기술을 라이선스해 쓸 수 있도록 하겠다는 얘기는 다른 &#8230;]]></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엔비디아가 그래픽처리장치(GPU) 기술을 라이선스하는 방식으로 사업 분야를 넓히기로 했다. 이제 엔비디아에서 GPU 기술을 라이선스받은 업체를 통해 엔비디아 기반 GPU를 만나볼 수 있다. <a href="http://blogs.nvidia.com/blog/2013/06/18/visual-computings-ascent-gives-nvidia-room-to-expand-its-business-model/">엔비디아가 기업 블로그를 통해 미국 현지시각으로 6월18일 밝힌 내용</a>이다.</p>
<p><a href="http://www.bloter.net/?attachment_id=156252" rel="attachment wp-att-156252"><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56252" alt="nvidia_li_500" src="http://www.bloter.net/wp-content/uploads/2013/06/nvidia_li_500.jpg" width="500" height="320" /></a></p>
<p>GPU 기술을 라이선스해 쓸 수 있도록 하겠다는 얘기는 다른 업체가 엔비디아의 기술을 활용해 직접 제품을 만들 수 있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영국 ARM의 사업 방식이 대표적인데, ARM은 프로세서를 직접 생산하는 대신 프로세서 개발과 관련한 지적재산권을 다른 제조업체에 라이선스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꾸리고 있다.</p>
<p>엔비디아가 GPU 라이선스 사업 계획을 발표했으니 앞으로 엔비디아도 ARM과 비슷한 방식으로 GPU 기술을 운용하게 된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가 엔비디아의 GPU 기술을 라이선스해 그래픽 처리에 최적화된 모바일 프로세서를 생산하는 식이다.</p>
<p>엔비디아는 그동안 프로세서를 직접 만들고 판매해 왔다. 기술 라이선스 계획은 엔비디아 입장에선 파격적인 결정인 셈이다. 사업 방식을 크게 바꾼 까닭은 다름 아닌 모바일 기기 시장 때문이다.</p>
<p>데이비드 섀년 엔비디아 고문은 기업블로그를 통해 &#8220;PC 판매량은 태블릿 PC 판매가 증가함에 따라 줄어들고 있고,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담은 모바일 기기가 점차 확산되고 있다&#8221;라며 &#8220;GPU 코어를 라이선스해 필요한 산업군에 공급하는 새로운 사업 방식을 통해 변화에 대응할 것&#8221;이라고 밝혔다.</p>
<p>엔비디아가 직접 생산하는 &#8216;테그라&#8217; 시리즈 모바일 프로세서는 제조업체가 입맛에 맞게 바꾸기 어려웠다. 모바일 기기를 중심으로 다양한 제품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는 점도 기존 직접 판매 방식의 한계다. GPU 기술을 라이선스하면 제조업체는 엔비디아의 GPU 기술을 필요에 따라 수정하고 더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엔비디아의 기술도 다양하게 모습을 바꾸는 시장에 더 빨리 적용될 수 있다.</p>
<p>GPU를 직접 만들어 파는 것도 좋지만, 특별한 기능이나 차별화된 프로세서를 탑재하길 원하는 업체가 GPU 라이선스를 이용해 직접 만들도록 하겠다는 게 엔비디아의 전략이다. GPU 라이선스 계획은 엔비디아와 엔비디아의 GPU 기술을 쓰는 제조업체 모두 유리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p>
<p>데이비드 섀넌 고문은 &#8220;안드로이드 기기의 확산이 유례없는 기회가 될 것&#8221;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p>
<p>엔비디아의 GPU 라이선스 사업 발표는 이번이 처음이지만, 전례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엔비디아는 지난 2006년 발매된 소니의 게임 콘솔 &#8216;플레이스테이션3&#8242;에 GPU 기술을 라이선스해 공급한 바 있다. 2011년에는 인텔과 크로스 라이선싱을 통해 1년에 2억5천만달러 규모의 수익을 올리고 있기도 하다.</p>
<p>엔비디아가 지난 2012년 영입한 밥 펠드슈타인 부사장도 이번 GPU 라이선스 전략에 귀가 밝은 인물이다. 밥 펠드슈타인 부사장은 엔비디아에 합류하기 전 경쟁업체인 AMD에서 전략개발 부사장을 맡았던 인물이다. AMD의 GPU 기술을 마이크로소프트(MS)의 게임 콘솔 &#8216;X박스360&#8242;과 닌텐도의 &#8216;닌텐도 위&#8217; 등에 공급하도록 하는데 기여했던 인물이기도 하다.</p>
<p>데이비드 섀넌 고문은 &#8220;엔비디아의 케플러 아키텍처는 현재 &#8216;지포스&#8217;와 &#8216;쿼드로&#8217;, &#8216;테슬라&#8217; 제품군뿐만 아니라 차세대 테그라 제품군인 &#8216;로건&#8217; 모바일 프로세서의 기반&#8221;이라며 &#8220;엔비디아의 모든 디자인 라이선스와 지원을 동시에 받을 수 있게 될 것&#8221;이라고 밝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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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BB-0619] 화웨이 “노키아 인수 의사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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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19 Jun 2013 01:11:23 +0000</pubDate>
		<dc:creator>블로터닷넷</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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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화웨이 “노키아 인수 의사 있다” 화웨이가 노키아를 인수할 의사를 밝혔습니다. 리처드 유 화웨이 회장은 파이낸셜타임즈와 인터뷰를 통해 노키아만 허락한다면 화웨이는 열려 있고, 인수합병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노키아는 직접 매각에 대해 언급한 바 없지만 이 때문에 주가가 급등할 정도로 영향을 받고 &#8230;]]></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strong>화웨이 “노키아 인수 의사 있다”</strong></p>
<p>화웨이가 노키아를 인수할 의사를 밝혔습니다. 리처드 유 화웨이 회장은 파이낸셜타임즈와 인터뷰를 통해 노키아만 허락한다면 화웨이는 열려 있고, 인수합병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노키아는 직접 매각에 대해 언급한 바 없지만 이 때문에 주가가 급등할 정도로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노키아는 윈도우폰과 아샤를 제외하고 베르투, QT 같은 사업을 매각한 바 있는데 쉽게 사업을 포기할 가능성은 낮습니다.</p>
<p><a href="http://www.bloter.net/wp-content/uploads/2012/01/120117-lumia-800.jpg" rel="lightbox[156238]" title="[BB-0619] 화웨이 “노키아 인수 의사 있다”"><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92466" alt="120117-lumia-800.jpg" src="http://www.bloter.net/wp-content/uploads/2012/01/120117-lumia-800.jpg" width="500" height="376" /></a></p>
<p>[관련기사 : <a href="http://thenextweb.com/insider/2013/06/18/nokia-surges-11-following-admission-by-huawei-to-ft-that-is-it-open-to-purchasing-the-finnish-company/" target="_blank">The Next Web</a>]</p>
<p><strong>화웨이, 6mm 스마트폰 &#8216;어샌드 P6&#8242; 발표</strong></p>
<p>화웨이가 소문으로 돌던 &#8216;어샌드 P6&#8242;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두께가 6.18mm로, 사진만으로도 얇은 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4.7인치 1280×720 해상도의 디스플레이를 넣었고, 1.5GHz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지니고 있습니다. 기본 저장공간은 8GB인데 이 두께에도 마이크로SD카드 슬롯을 마련해 용량을 늘릴 수 있습니다.</p>
<p><a href="http://www.bloter.net/wp-content/uploads/2013/06/huawei-ascend-p6-lead.jpg" rel="lightbox[156238]" title="[BB-0619] 화웨이 “노키아 인수 의사 있다”"><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56239" alt="huawei-ascend-p6-lead" src="http://www.bloter.net/wp-content/uploads/2013/06/huawei-ascend-p6-lead.jpg" width="500" height="350" /></a></p>
<p>[관련기사 : <a href="http://www.engadget.com/2013/06/18/huawei-ascend-p6-official/" target="_blank">Engadget</a>]</p>
<p><strong>마이크로소프트, 새 광고 플랫폼 공개</strong></p>
<p>마이크로소프트가 &#8216;윈도우8&#8242;과 &#8216;X박스&#8217; 안에서 작동하는 새 광고 플랫폼을 내놓습니다. 단순히 앱 안에 배너를 넣거나 팝업을 띄우는 것이 아니라 파노라마 형식의 움직이는 광고입니다. 윈도우와 X박스 모두 가로형 UI로 화면을 왼쪽 오른쪽으로 밀 수밖에 없습니다. 이때 배너 역할을 하는 ‘파노애드’가 움직여 시선을 끕니다. 광고를 만드는 게 쉽지는 않을 것 같지만 시선을 끄는 효과는 확실해 보입니다. 사실 이 광고는 아무리 해도 말로 설명하기는 어렵습니다. 직접 영상으로 보시죠.</p>
<p style="text-align: center"><div class="arve-maxwidth-wrapper aligncenter"><div class="arve-embed-container"><iframe class="arve-inner" src="http://www.youtube-nocookie.com/embed/WV_CB9dWHwQ?rel=0&#038;autohide=1&#038;hd=1&#038;iv_load_policy=3&#038;wmode=transparent&#038;modestbranding=1&#038;autoplay=0" frameborder="0" webkitAllowFullScreen mozallowfullscreen allowFullScreen></iframe></div></div></p>
<p style="text-align: center">☞<a href="http://youtu.be/WV_CB9dWHwQ" target="_blank">마이크로소프트 &#8216;파노애드&#8217; 광고 동영상 보기</a></p>
<p>[관련기사 : <a href="http://www.theverge.com/2013/6/18/4440898/microsoft-interactive-ads-for-windows-8-apps" target="_blank">The Verge</a>]</p>
<p><strong>SKT, 베이비붐 세대 창업지원 대상 1차 선정</strong></p>
<p>지난달 SK텔레콤이 베이비붐 세대를 대상으로 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시작하겠다고 했는데 벌써 많은 지원자가 몰리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은 5월14일 첫 공개모집 이후 232개 팀이 참여해 그 중 20개 팀을 1차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원자 평균 연령이 50세라고 하는데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지원 프로그램과 달리 건설, 의료,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 ICT를 융합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합니다.</p>
<p>SK텔레콤은 7월초 최종 10개 팀을 뽑아 6개월동안 멘토링, 기술개발, 사업화, 상품 출시에 이르는 과정 전반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그간 창업 지원이라고 하면 20·30대 청년 창업에만 관심을 기울였는데 사회적 노하우를 갖고 있는 중·장년층을 위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 어떤 결과를 얻어낼지 흥미롭습니다.</p>
<p><strong>엔비디아, &#8220;GPU 라이선스하겠다&#8221;</strong></p>
<p>엔비디아가 GPU를 라이선스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그냥 엔비디아가 GPU 만들고, 제조업체가 레퍼런스 바탕으로 만드는 수준이었는데, 이제는 마치 ARM 처럼 엔비디아의 GPU를 다른 업체가 완성품 GPU로 만들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소니 PS3에 GPU를 라이선스해 탑재할 수 있도록 한 적이 있습니다.</p>
<p><a href="http://www.bloter.net/wp-content/uploads/2013/06/nvidia_kepler.jpg" rel="lightbox[156238]" title="[BB-0619] 화웨이 “노키아 인수 의사 있다”"><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56245" alt="nvidia_kepler" src="http://www.bloter.net/wp-content/uploads/2013/06/nvidia_kepler.jpg" width="500" height="460" /></a></p>
<p>[관련 웹사이트 : <a href="http://blogs.nvidia.com/blog/2013/06/18/visual-computings-ascent-gives-nvidia-room-to-expand-its-business-model/" target="_blank">Nvidia Blog</a>]</p>
<p><strong>구글, 아동포르노 방지 도구에 200만달러 투자</strong></p>
<p>구글이 아동포르노를 막을 수 있는 도구를 개발하기 위해 200만달러를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구글은 아동포르노, 학대 사진을 거르기 위해 500만달러를 쓰고 있는데, 여기에 더 얹은 겁니다. 구글은 지난 2011년부터 지금까지 1730만건에 이르는 아동포르노, 학대로 의심되는 사진과 영상물을 검토해 왔다고 합니다.</p>
<p>[관련기사 : <a href="http://www.computerworld.com/s/article/9240139/Google_puts_7M_into_fighting_child_porn_abuse" target="_blank">Computer World</a>]</p>
<p><strong>구글 안경 놓고 프라이버시 논란 확대</strong></p>
<p>세계적 석학 노엄 촘스키가 구글 안경에 한마디 했습니다. 우스꽝스럽고, 사람을 파괴할 것이라는 의견을 피력했다는군요. 노엄 촘스키의 이 같은 발언에 에릭 슈미트는 &#8220;당신이 한 행동이 인터넷에 올라기길 원치 않는다면, 아무것도 하지 말아라&#8221;라고 응수하기도 했습니다. 구글 안경은 잠잠했던 인터넷, 스마트폰 프라이버시 문제에 불을 붙이는 도화선이 될 듯합니다.</p>
<p style="text-align: center"><div class="arve-maxwidth-wrapper aligncenter"><div class="arve-embed-container"><iframe class="arve-inner" src="http://www.youtube-nocookie.com/embed/rz1AImQ5jqA?rel=0&#038;autohide=1&#038;hd=1&#038;iv_load_policy=3&#038;wmode=transparent&#038;modestbranding=1&#038;autoplay=0" frameborder="0" webkitAllowFullScreen mozallowfullscreen allowFullScreen></iframe></div></div></p>
<p><span style="color: #008000">☞<a href="http://youtu.be/rz1AImQ5jqA" target="_blank"><span style="color: #008000">구글 안경에 관한 노엄 촘스키의 발언 동영상 보기</span></a> </span></p>
<p>[관련기사 : <a href="http://venturebeat.com/2013/06/18/google-glass-is-orwellian-ridiculous-and-destroys-people-noam-chomsky-says/" target="_blank">Venturebeat</a>]</p>
<p><strong>구글, 미 정부에 사용자 정보 제공 혐의로 법정에</strong></p>
<p>미 정부의 사용자 정보 요청 프로그램인 &#8216;PRISM(프리즘)&#8217;이 공개되면서 이에 협조했던 미국 IT기업이 차례로 법원에 소환되고 있습니다. 구글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구글은 외국 첩보 감시 법원(Foreign Intelligence Surveillance Court)에 나가 &#8220;정부가 요청하면, 그 정보를 거절할 수 있는 법적 조항이 마련돼 있지 않다&#8221;라는 이유를 들며 불가피하게 정보를 공개했다고 항변했습니다. 분명 프리즘 프로젝트 공개 당시 구글을 비롯한 회사들이 &#8220;우린 공개한 적 없다&#8221;라고 발뺌한 것 같은데, 목소리가 높아지니까 하나둘 시인하는군요. 6월18일에는 애플이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8220;정부로부터 사용자 정보 요청을 약 5천건 정도 받았다&#8221;라고 시인했죠.</p>
<p>[관련기사 : <a href="http://www.engadget.com/2013/06/18/google-challenges-fisa-court-on-government-data-requests-asks-f/" target="_blank">Engadget</a>]<a title="http://www.engadget.com/2013/06/18/google-challenges-fisa-court-on-government-data-requests-asks-f/" href="http://www.engadget.com/2013/06/18/google-challenges-fisa-court-on-government-data-requests-asks-f/" target="_blank" rel="nofollow"><br />
</a></p>
<p><strong>GE도 하둡 시장 힐끔</strong></p>
<p>가전회사 GE의 최근 행보가 심상치 않습니다. 인터넷 시장에 기웃거리며 사물인터넷(IoT)를 외치더니 급기야 직접 &#8216;산업 인터넷(Industrial Internet)&#8217; 사업을 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제프 이멜트 GE 최고경영자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8220;하둡 기반의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선보여, 대용량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게 돕겠다&#8221;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액센츄어 아마존웹서비스와 파트너십을 맺을 계획이라고 하는군요.</p>
<p>[관련기사 : <a href="http://allthingsd.com/20130618/ready-for-the-industrial-internet-ge-announces-predictivity-platform-new-partnership-with-amazon-web-services/" target="_blank">AllThingsD</a>]</p>
<p><strong>NHN 데이터센터 &#8216;각&#8217;, 친환경 인증제 최고점수 획득</strong></p>
<p>NHN의 데이터센터 &#8216;각&#8217;이 친환경 데이터센터 인증 제도인 LEED 인증에서 IDC로서는 최고 등급인 &#8216;플래티넘&#8217;을 획득했습니다. 미 오레건주에 위치한 페이스북의 IDC가 플레티넘보다 한 단계 아래인 &#8216;골드&#8217;라고 하는데요. NHN의 데이터센터가 얼마나 환경친화적인지 알 수 있습니다. &#8216;각&#8217;은 IDC 대비 연간 에너지 비용이 73.8%, 수자원 사용량은 69.1% 가량을 절감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오는 6월 20일 언론에 그 모습을 처음 드러내는 데이터센터 &#8216;각&#8217;이 기대됩니다.</p>
<p><a href="http://www.bloter.net/wp-content/uploads/2013/06/nhn_idc.jpg" rel="lightbox[156238]" title="[BB-0619] 화웨이 “노키아 인수 의사 있다”"><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56246" alt="" src="http://www.bloter.net/wp-content/uploads/2013/06/nhn_idc.jpg" width="500" height="333" /></a></p>
<p><strong>야후, 동영상 SNS &#8216;퀴키&#8217; 인수 논의 중</strong></p>
<p>야후가 또 인수할 기업을 찾은 모양입니다. 동영상 SNS &#8216;퀴키&#8217;(Qwiki)에 관심을 둔다고 하는데요. 논의가 상당히 진척됐으며 인수 금액은 5천만달러라고 알려졌습니다. 현재의 퀴키는 흔한 동영상 SNS인 모습인데요. 2년 전 처음 나왔을 때는 비주얼 검색 서비스로 출시됐습니다. &#8216;블로터&#8217;를 검색하면 이용자가 어느 검색 결과에서 자료를 볼지 선택하는 게 아니고, 퀴키가 블로터를 검색하고 그에 대한 자료를 알아서 읽어줍니다. 이미지 검색 결과나 동영상 검색 결과를 적당히 조합해 아주 간단한 &#8216;지식채널e&#8217;를 만든다고나 할까요. 야후가 관심있어 하는 게 예전 모습인지, 지금 모습인지 궁금하네요.</p>
<ul>
<li><a href="http://www.bloter.net/archives/47602" target="_blank">궁금해? 스토리를 들려주리니…비주얼 검색 ‘퀴키’</a></li>
</ul>
<p><a href="http://www.bloter.net/wp-content/uploads/2013/06/qwiki.jpg" rel="lightbox[156238]" title="[BB-0619] 화웨이 “노키아 인수 의사 있다”"><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56247" alt="" src="http://www.bloter.net/wp-content/uploads/2013/06/qwiki.jpg" width="500" height="262" /></a></p>
<p>[관련기사 : <a href="http://allthingsd.com/20130618/next-yahoo-also-eyeing-automated-video-app-maker-qwiki-in-50-million-deal/" target="_blank">AllThingsD</a>]</p>
<p><strong>페이스북 영상 광고 출시 연기</strong></p>
<p>페이스북의 영상 광고 출시일이 7월에서 가을로 미뤄졌습니다. 알려진 바로는 페이스북의 영상 광고는 뉴스피드에 등장하는 &#8216;추천 페이지&#8217;처럼 광고주가 공략하려는 이용자 뉴스피드에 나타납니다. 하루에 최대 3번 등장하는데요. 이용자가 클릭하기 전까지는 소리는 꺼진 상태로 자동 재생됩니다. 클릭하면 포토뷰어처럼 화면을 채우고 소리를 키우며 재생하고요. 이때 이용자는 이 광고를 보고서 눈길을 끄는 다른 광고도 볼 수 있습니다.</p>
<p>[관련기사 : <a href="http://adage.com/article/digital/facebook-s-video-ads-delayed-fall/242165/" target="_blank">Ad Age</a>]</p>
<p><strong>&#8216;캔디크러시사가&#8217; 개발사, 미 증시 상장</strong></p>
<p>&#8216;캔디크러시사가&#8217;란 게임을 아시나요? 페이스북 뉴스피드에 친구들이 이 게임을 하고 있다는 메시지가 자주 보였을 겝니다. 페이스북 캔버스 앱으로 작동하는 게임 중 인기 게임이기도 하지요. 이 게임을 만든 회사가 미국에서 상장한다고 합니다. 미다스플레이어인터내셔널홀딩스는 온라인 게임과 모바일 게임 퍼블리셔인데요. 캔디크러시사가 인기 덕분인지 하루 게임 이용자가 7천만명에 달합니다. 물론 이 수치는 펫리스큐사가, 팜히어로즈사가와 같은 다른 게임 이용자 수도 포함했습니다.</p>
<p>[관련기사 : <a href="http://online.wsj.com/article_email/SB10001424127887323566804578553292301803254-lMyQjAxMTAzMDEwODExNDgyWj.html" target="_blank">Wall Street Journal</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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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블로터TV] 애플 개발자 컨퍼런스 되짚어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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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19 Jun 2013 00:28:00 +0000</pubDate>
		<dc:creator>최호섭</dc:creator>
				<category><![CDATA[블로터TV]]></category>
		<category><![CDATA[iOS7]]></category>
		<category><![CDATA[OS X]]></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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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올해 WWDC에서는 어김없이 많은 서비스들이 일반에, 그리고 개발자들에게 공개됐습니다. 주인공은 단연코 새 옷을 갈아입은 &#8216;iOS7&#8242;과 &#8216;OS X10.9 매버릭스&#8217;였습니다. 3년만에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한 맥프로도 큰 관심거리였습니다. 특히 iOS7의 화려한 디자인은 다른 관심거리를 가려버릴 정도로 충격적이었습니다. 발표된 지 1주일이 지났는데도 아직까지도 &#8230;]]></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올해 WWDC에서는 어김없이 많은 서비스들이 일반에, 그리고 개발자들에게 공개됐습니다. 주인공은 단연코 새 옷을 갈아입은 &#8216;iOS7&#8242;과 &#8216;OS X10.9 매버릭스&#8217;였습니다. 3년만에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한 맥프로도 큰 관심거리였습니다.</p>
<p>특히 iOS7의 화려한 디자인은 다른 관심거리를 가려버릴 정도로 충격적이었습니다. 발표된 지 1주일이 지났는데도 아직까지도 디자인을 두고 말이 많습니다. 단번에 주요 기능들을 켜고 끄는 콘트롤센터가 더해졌고, 화면을 이쪽 저쪽으로 밀어 검색창을 열거나 웹브라우저의 뒤로 가기 버튼을 대신하는 등 UX면에서도 발전했습니다. 아직 첫 번째 베타판이지만 가을쯤에는 다듬어져 나오겠지요.</p>
<p>맥의 운영체제인 OS X도 10.9 버전의 매버릭스로 업그레이드됐습니다. 매버릭스에는 지도가 더해졌고 더 많은 데이터가 iOS로 동기화될 수 있도록 연결성이 더 좋아졌습니다. 사파리 웹브라우저 속도가 빨라진 것도 눈에 띕니다.</p>
<p>키노트에서는 너무나 많은 내용이 공개되는 바람에 큰 기능들이 가려졌는데, 특히 페이스타임의 발전이 크게 눈에 띄었습니다. 애플은 아이메시지로 문자메시지를 무료화한 데 이어 페이스타임으로 영상통화도 운영체제의 역할로 끌어들인 바 있습니다. 이번에는 아예 음성통화까지 통합했습니다. 통신사와 플랫폼의 역할이 어디까지인지 생각해볼 일인데, 의외로 조용히 넘어가는 분위기입니다.</p>
<p>아이워크를 웹브라우저에서 직접 쓸 수 있게 된 것도 작은 일은 아닙니다. 아이워크는 맥용 오피스 프로그램입니다. 문서, 스프레드시트, 프리젠테이션을 하는 앱인데 특히 키노트는 인기가 많지요. 하지만 그간 맥이 아닌 곳에서는 발표 자체가 어려웠기에 윈도우가 절대적인 국내에서는 조금 쓰기 어려운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를 웹에서 HTML5로 처리해 웹브라우저로 직접 편집하고 뷰어 역할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인터넷 익스플로러만 뜨면 어디서든 키노트 발표를 할 수 있는 셈입니다.</p>
<p>iOS의 앱스토어 정책에도 약간의 변화가 생겼는데, 바로 ‘자동 업데이트’입니다. 안드로이드에서는 일부 앱들을 선택해서 자동으로 업데이트를 유지하도록 했는데 iOS는 업데이트를 이용자에게 자율로 맡겨두었습니다. iOS7부터는 기본으로 앱이 자동 업데이트됩니다. iOS는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도 절대적으로 빠른데 앱까지 최신으로 유지되는 점에 앱 개발자들의 반응도 매우 좋았습니다.</p>
<p>WWDC에서 강조됐던 점들에 대해 블로터TV에서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p>
<p><a href="http://www.bloter.net/wp-content/uploads/2013/06/blotertv_wwdc2013.jpg" rel="lightbox[156229]" title="[블로터TV] 애플 개발자 컨퍼런스 되짚어보기"><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56231" alt="blotertv_wwdc2013" src="http://www.bloter.net/wp-content/uploads/2013/06/blotertv_wwdc2013.jpg" width="500" height="287" /></a></p>
<p style="text-align: center"><div class="arve-maxwidth-wrapper aligncenter"><div class="arve-embed-container"><iframe class="arve-inner" src="http://www.youtube-nocookie.com/embed/iH-XqmMig2A?rel=0&#038;autohide=1&#038;hd=1&#038;iv_load_policy=3&#038;wmode=transparent&#038;modestbranding=1&#038;autoplay=0" frameborder="0" webkitAllowFullScreen mozallowfullscreen allowFullScreen></iframe></div></div></p>
<p style="text-align: center"><a href="http://youtu.be/iH-XqmMig2A" target="_blank"><span style="color: #008000">☞유튜브에서 영상보기</span></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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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 유포자 꼼짝마…진화하는 전자책 DRM</title>
		<link>http://www.bloter.net/archives/156214</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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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18 Jun 2013 09:47:12 +0000</pubDate>
		<dc:creator>정보라</dc:creator>
				<category><![CDATA[디지털라이프]]></category>
		<category><![CDATA[drm]]></category>
		<category><![CDATA[SiDiM]]></category>
		<category><![CDATA[전자책]]></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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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시험지를 채점하면 누가 누구걸 베꼈는지 알 수 있다. 오답을 베낀 경우라면 말이다. 이 방식으로 저작권자 허락 없이 책을 복사해 퍼뜨리는 근원지를 찾아내는 방법이 독일에서 나왔다. &#8216;개별 표시로 문서 보안&#8217;이란 뜻의 &#8216;SiDiM&#8217;은 독일 정부와 출판사, 시장조사기관 등이 만든 디지털저작관리(DRM)이다. 이 DRM은 &#8230;]]></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시험지를 채점하면 누가 누구걸 베꼈는지 알 수 있다. 오답을 베낀 경우라면 말이다. 이 방식으로 저작권자 허락 없이 책을 복사해 퍼뜨리는 근원지를 찾아내는 방법이 독일에서 나왔다.</p>
<p>&#8216;개별 표시로 문서 보안&#8217;이란 뜻의 <a href="https://www.sit.fraunhofer.de/de/angebote/projekte/sidim/" target="_blank">&#8216;SiDiM&#8217;</a>은 독일 정부와 출판사, 시장조사기관 등이 만든 디지털저작관리(DRM)이다. 이 DRM은 전자책과 전자문서에 특화해 개발됐다.</p>
<p>SiDiM을 적용해 책을 팔면 독자는 저마다 다른 책을 사게 된다. 이광수 &#8216;무정&#8217;을 전자책으로 산다고 치자. 이 책을 산 A와 B는 같은 책을 샀지만, 특정 단어나 문단 구성, 구두점 위치가 다른 책을 받게 된다. 원본에는 아래와 같은 문장이 있다면, A와 B는 아래 문장이 자동으로 바뀐 책을 받는다.</p>
<blockquote><p>원본: 남대문 정거장에를 어떻게 나왔는지, 어떻게 차를 탔는지 잊어버린 듯도 하였다. 남대문을 떠난 지가 여러 십 년 된 것 같기도 하고 노파와 동무의 얼굴이 마치 여러 십 년 전에 보던 얼굴같이 희미하여진다.</p>
<p>A의 책: 남대문 정거장에를 어떻게 나왔는지, 어떻게 차를 탔는지 잊어버린 듯도 하였다. 남대문을 떠난 지가 <span style="text-decoration: underline">10년</span> 된 것 같기도 하고 <span style="text-decoration: underline">노인과 친구</span>의 얼굴이 마치 <span style="text-decoration: underline">10년</span> 전에 보던 얼굴같이 희미하여진다.</p>
<p>B의 책: <span style="text-decoration: underline">남대문을 떠난 지가 여러 십 년 된 것 같기도 하고 노파와 동무의 얼굴이 마치 여러 십 년 전에 보던 얼굴같이 희미하여진다. 남대문 정거장에를 어떻게 나왔는지 어떻게 차를 탔는지 잊어버린 듯도 하였다.</span></p></blockquote>
<p>&#8216;무정&#8217;을 샀지만, 두 사람은 &#8216;무정-1&#8242;, &#8216;무정-2&#8242;처럼 내용은 같되, 약간의 변형이 있는 책을 가진다. 구매자마다 받는 파일은 다르다. 저작권자나 DRM을 관리하는 쪽에선 나중에 복사본이 돌 때, 최초 유포자를 수월하게 찾을 수 있겠다.</p>
<p><a href="http://www.bloter.net/wp-content/uploads/2013/06/sidim_german_20130618.jpg" rel="lightbox[156214]" title="첫 유포자 꼼짝마…진화하는 전자책 DRM"><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56217" alt="SiDiM DRM" src="http://www.bloter.net/wp-content/uploads/2013/06/sidim_german_20130618.jpg" width="500" height="375" /></a></p>
<p>SiDiM은 출시 후 독자 친화적인 DRM으로 소개됐다. 위와 같은 방식을 사용하는 덕분에 특정 단말기나 응용프로그램만 쓰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DRM을 적용한 책이나 음악은 보통 전용 단말기나 응용프로그램(앱)으로만 이용할 수 있다.</p>
<p>이 DRM이 퍼지면 독자에게 불편한 점은 없을까. 저자가 의도한 대로 내용을 전하지 못할 수 있다. 문장을 바꾸며 뉘앙스까지 그대로 유지하기는 어려운 노릇이리라. 또, 복사본을 추적하려고 전자책을 내려받는 모든 사람을 불법 유포자로 여기는 것도 마음을 불편하게 한다.</p>
<p>SiDiM은 현재 시범 적용 단계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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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MS, &#8216;서피스RT&#8217; 학생 할인 준비 중</title>
		<link>http://www.bloter.net/archives/15619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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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18 Jun 2013 07:37:34 +0000</pubDate>
		<dc:creator>오원석</dc:creator>
				<category><![CDATA[디지털라이프]]></category>
		<category><![CDATA[MS]]></category>
		<category><![CDATA[마이크로소프트]]></category>
		<category><![CDATA[서피스]]></category>
		<category><![CDATA[서피스 RT]]></category>
		<category><![CDATA[서피스 RT 할인]]></category>
		<category><![CDATA[윈도우 태블릿 PC]]></category>
		<category><![CDATA[윈도우8]]></category>
		<category><![CDATA[윈도우8.1]]></category>
		<category><![CDATA[한국ms]]></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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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우8 태블릿 PC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 이들은 &#8216;지름신&#8217;을 잠시만 물리치고 조금만 더 참아보자. MS가 곧 전세계에서 공식적인 &#8216;서피스RT&#8217; 할인 행사를 시작할 모양이다. MS는 오는 6월24일, 서피스RT 할인 판매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이들은 학생으로 제한된다. &#8230;]]></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우8 태블릿 PC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 이들은 &#8216;지름신&#8217;을 잠시만 물리치고 조금만 더 참아보자. MS가 곧 전세계에서 공식적인 &#8216;서피스RT&#8217; 할인 행사를 시작할 모양이다.</p>
<p>MS는 오는 6월24일, 서피스RT 할인 판매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이들은 학생으로 제한된다. MS는 이번 할인행사를 통해 서피스RT를 교육 환경에 더 빨리 보급하겠다는 계획이다.</p>
<p><a href="http://www.bloter.net/?attachment_id=156191" rel="attachment wp-att-156191"><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56191" alt="ms_surface_rt_500" src="http://www.bloter.net/wp-content/uploads/2013/06/ms_surface_rt_500.jpg" width="500" height="320" /></a></p>
<p>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할인 판매 행사인 만큼, 대학생들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고등학교를 비롯해 다른 교육기관의 학생들에게까지 혜택이 돌아갈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할인 판매 대상이 학생이라는 점, 공식적인 계획은 24일 발표된다는 것 외에는 서피스RT 할인 행사에 관해 아직 MS로부터 공개된 내용은 없다. 하지만 미루어 짐작해볼 수 있는 증거가 나왔으니 참고해보자.</p>
<p>미국 현지시각으로 6월17일 해외 IT 매체 <a href="http://thenextweb.com/microsoft/2013/06/17/microsoft-introduces-global-program-to-sell-massively-discounted-surface-rt-tablets-to-schools/?fromcat=all">더넥스트웹</a>, <a href="http://www.theverge.com/2013/6/17/4439576/microsoft-surface-rt-school-discount-199">더버지</a> 등이 MS의 서피스RT 할인 판매 계획을 보도한 바 있다. 유출된 MS의 제품 안내서를 인용했는데, 499달러짜리 32GB 서피스RT는 199달러로 표시돼 있다. 키보드를 포함한 제품은 249달러로 할인해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원래 서피스RT 32GB 제품 가격이 499달러라는 점을 생각하면, 절반 이하로 깎아 파는 셈이다.</p>
<p>하지만 해외 매체가 소식을 전한 이후 안내서가 유출된 웹사이트는 모두 해당 내용을 삭제한 상태다. 서피스RT 할인 판매 소식을 트위터와 블로그를 통해 처음 전한 <a href="https://twitter.com/RyanLowdermilk">라이언 로더밀크 MS 기술 에반젤리스트</a>도 트윗과 <a href="http://www.ryanlowdermilk.com/2013/06/microsoft-surface-199-for-students/">블로그 게시글</a>을 지운 상태다. 자세한 일정이나 할인 판매될 가격은 MS가 24일 공식적으로 밝힐 때까지 기다려보는 수밖에 없다.</p>
<p>한국MS 관계자는 &#8220;할인 판매 가격이나 일정 등 아직 세부적으로 논의해야 하는 내용이 남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8221;라고 설명했다.</p>
<p>할인 판매 계획 자체는 좋은 소식이지만, 삐딱한 눈초리는 거두기 어렵다. MS가 곧 새로운 윈도우 태블릿 PC를 발표할 것이라는 예측이 무성한 탓이다. MS는 미국 현지시각으로 오는 6월26일 미국에서 개발자 행사 &#8216;MS 빌드 2013&#8242;을 연다. 올해 개발자 행사를 통해 MS는 차세대 운영체제(OS) &#8216;윈도우8.1&#8242;을 소개할 예정이다. 윈도우8.1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퍼블릭 프리뷰 버전도 이날 공개된다.</p>
<p>기존 서피스 시리즈 외에 7~9인치 정도로 화면 크기를 줄인 2세대 윈도우8 태블릿 PC가 속속 등장할 것이라는 관측도 많다. 서피스 RT를 싸게 판다는 것은 좋은 소식이지만, 선뜻 구매하겠다고 마음먹기에는 다소 애매한 시점이 아닐까.</p>
<p>이 관계자는 &#8220;이번 할인 행사는 학교 교육을 받고 있는 학생이 대상인 만큼 공익적인 성격이 크다&#8221;라며 서피스RT 할인 행사에 특별한 의도는 없음을 강조하기도 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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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석우 대표 &#8220;카카오페이지 준비 미숙했다&#8221;</title>
		<link>http://www.bloter.net/archives/156146</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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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18 Jun 2013 06:29:09 +0000</pubDate>
		<dc:creator>정보라</dc:creator>
				<category><![CDATA[사람들]]></category>
		<category><![CDATA[소셜웹]]></category>
		<category><![CDATA[모바일콘텐츠]]></category>
		<category><![CDATA[이석우]]></category>
		<category><![CDATA[카카오]]></category>
		<category><![CDATA[카카오페이지]]></category>
		<category><![CDATA[콘텐츠 유료화]]></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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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카카오가 모바일 콘텐츠 장터인 &#8216;카카오페이지&#8217;를 4월9일 출시하고 2개월이 지났다. 성공 여부를 판단하기에 짧은 기간이지만, 카카오는 가격 체계와 콘텐츠 공유 방식 등 서비스 전반을 개편하기로 했다. 카카오페이지 개편을 앞두고 연 설명회에서 &#8216;카카오는 카카오페이지를 버릴 것인가&#8217;라는 질문까지 받았다. 이석우 카카오 공동대표는 &#8220;준비하는 &#8230;]]></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카카오가 모바일 콘텐츠 장터인 &#8216;카카오페이지&#8217;를 4월9일 출시하고 2개월이 지났다. 성공 여부를 판단하기에 짧은 기간이지만, 카카오는 가격 체계와 콘텐츠 공유 방식 등 서비스 전반을 개편하기로 했다. 카카오페이지 개편을 앞두고 연 설명회에서 &#8216;카카오는 카카오페이지를 버릴 것인가&#8217;라는 질문까지 받았다.</p>
<p>이석우 카카오 공동대표는 &#8220;준비하는 데 미숙했다&#8221;라며 &#8220;현재로선 잘 작동하지 않는 것 같다&#8221;라고 6월18일 말했다. 이석우 공동대표는 관훈클럽이 프레스센터에서 연 관훈초대석에 참석해 2시간 가까이 카카오에 관한 강연을 하고 청중의 질문에 대답했다.</p>
<p><a href="http://www.bloter.net/wp-content/uploads/2013/06/kakao_gwanhun_20130618.jpg" rel="lightbox[156146]" title="이석우 대표 "카카오페이지 준비 미숙했다""><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56154" alt="관훈초대석 이석우 카카오 공동대표" src="http://www.bloter.net/wp-content/uploads/2013/06/kakao_gwanhun_20130618.jpg" width="500" height="375" /></a></p>
<p>질문 중에 카카오페이지에 관한 게 뼈아팠다. 카카오페이지는 카카오가 사명을 바꾸고 내놓은 서비스 중 이용자 호응을 끌어내지 못하는 서비스에 속한다. 카카오톡 가입자수가 9700만명, 하루 이용자수 3천만명인데 카카오페이지는 다운로드수가 27만건에 그친다.</p>
<p>카카오페이지는 어디에서부터 잘못된 것일까. 이석우 공동대표는 &#8220;콘텐츠를 사는 데 익숙하지 않은 게 사실&#8221;이라며 &#8220;콘텐츠를 사는 게 굉장히 큰 장애물&#8221;이라고 말했다. 그는 카카오페이지가 자리를 잡기까지 1년은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p>
<p>카카오페이지에서 팔 수 있는 콘텐츠는 다양하면서도 제한적이다. 텍스트, 이미지, 영상, 노래 등을 카카오페이지에 등록할 수 있다. 팔 때 조건은 카카오페이지용으로 제작해야 한다는 점이다. 카카오페이지용 콘텐츠는 카카오가 별도로 만든 웹사이트 <a href="https://biz.kakaopage.com/" target="_blank">&#8216;카카오페이지 파트너 사이트&#8217;</a>를 통해 등록해야 하고, 콘텐츠도 이곳에서 만들어야 한다. 미리 만들어둔 콘텐츠라도 이 웹사이트에서 정한 규격에 맞게 변형해야 한다. 이미지 파일의 적정 가로·세로 비율은 9대16과 같이 말이다.</p>
<p>장터라는 게 물건이 있고 생겨야 하는데, 장터부터 만들어진 격이다. 책이 있어 서점이 생겼지, 서점이 있고서야 책이 등장했으랴. 그런데 카카오페이지는 후자다.</p>
<p>이때문에 카카오페이지는 책 장터, 음악 장터, 영화 장터 등 특정 분야에 한정해 설명하기 어렵다. 그 때문에 &#8216;카카오페이지에서 팔려면 이렇게&#8217;라는 인식을 줄 만한 사례를 찾기 어렵다. 카카오페이지는 기존에 팔던 전자책을 그대로 팔 수 없고, 벅스나 멜론에 음원을 등록하듯 할 수도 없고, 카카오페이지라는 전용 응용프로그램(앱)이 없으면 볼 수도 없는 유일무이한 독자 플랫폼이다. 물론, 카카오페이지와 같은 시도가 처음은 아니다. 북이십일은 스마트폰으로 보는 전자책이란 콘셉트로 &#8216;카드북&#8217;을 운영 중이다. 이용자가 콘텐츠를 감상하는 법은 카카오페이지와 같다.</p>
<p>콘텐츠를 새로 만들어야 하는 부담이 있는데도 카카오페이지는 기대를 받았다. 이석우 공동대표는 &#8220;(콘텐츠 파트너에게) 잘 될 수 있고 안 될 수도 있다고 했지만, 카카오톡 게임하기처럼 엄청나게 매출이 늘 거란 기대가 있으셨던 것 같다&#8221;라고 말했다. 그는 &#8220;카카오페이지를 출시하며 게임처럼 갑자기 대박이 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8221;라며 &#8220;아직 모바일에 최적화한 콘텐츠 형태를 찾아내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8221;라고 말했다.</p>
<p>그렇다. 카카오는 아직 모바일 콘텐츠 시장에 관한 답을 찾지 못했다. 새로운 형태여야 한다고 카카오페이지라는 별도 플랫폼을 만들었지만, 그게 답인지는 알 수 없다.</p>
<p>&#8216;스마트폰 이용자=카카오톡&#8217;이라는 공식을 만들었지만, 그 영향력이 콘텐츠 시장을 만들어주진 않는다. 종로 한복판에 있는 가게라고 항시 손님으로 넘쳐나는 것은 아니다. 카카오페이지는 바로 이 함정에 빠진 게 아닐까.</p>
<p>이석우 공동대표는 &#8220;처음하는 도전이고 의미있는 시도라고 생각해 앞으로 계속 투자할 생각&#8221;이라고 밝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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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 서점을 지키는 장인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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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18 Jun 2013 05:36:32 +0000</pubDate>
		<dc:creator>정보라</dc:creator>
				<category><![CDATA[삶/여가/책]]></category>
		<category><![CDATA[엔터프라이즈]]></category>
		<category><![CDATA[서점]]></category>
		<category><![CDATA[서점은죽지않는다]]></category>
		<category><![CDATA[시대의창]]></category>
		<category><![CDATA[출판시장]]></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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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일본은 서점 수가 줄고 있다. 1997년 2만5673개에서 2007년 1만7363개로 줄었다.(일본 경제통상성) 책에서 인용한 자료를 보면 1992년 일본 서점 수는 2만2천개 이상이었는데 2010년 1만5천개다. 돗토리 시에 있는 데이유도 서점이 1980년 문을 열었을 때 근처 서점이 24개였는데 지금은 4개뿐이다. 한국도 사정은 비슷하다. &#8230;]]></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blockquote><p>일본은 서점 수가 줄고 있다. 1997년 2만5673개에서 2007년 1만7363개로 줄었다.(일본 경제통상성) 책에서 인용한 자료를 보면 1992년 일본 서점 수는 2만2천개 이상이었는데 2010년 1만5천개다. 돗토리 시에 있는 데이유도 서점이 1980년 문을 열었을 때 근처 서점이 24개였는데 지금은 4개뿐이다. 한국도 사정은 비슷하다. 1994년 5683개에서 2011년 1752개로 집계됐다.(책 &#8216;서점은 죽지 않는다&#8217;에서)</p></blockquote>
<p>책 &#8216;서점은 죽지 않는다&#8217;는 어느 서점에나 &#8216;깔린&#8217; 책 대신 서점인이 독자에게 꼭 팔고 싶은 책을 비치하는 사람들의 얘기를 담았다. 한국에서는 서점 직원이나 사장을 두고 딱히 부르는 이름이 없는데 이 책은 이 사람들을 &#8216;서점인&#8217;이라고 부른다.</p>
<p>이 책에서 &#8216;떼돈 벌었다&#8217;라고 소개한 곳은 없다. 저자가 인터뷰한 서점인은 서점 운영과 서점에서 일하는 걸 숙명으로 여기는 경향이 강하다. 임대료에 임금, 재고 처리 등 고정비용 감당하기도 빠듯한데도 서점을 운영한다.</p>
<p><a href="http://www.bloter.net/wp-content/uploads/2013/06/sidaebooks_201306.jpg" rel="lightbox[156049]" title="[책] 서점을 지키는 장인들"><img class="size-full wp-image-156065 alignright" style="margin-left: 10px;margin-right: 10px" alt="시대의 창 서점은 죽지 않는다" src="http://www.bloter.net/wp-content/uploads/2013/06/sidaebooks_201306.jpg" width="300" height="441" /></a>슈퍼 겸 서점 역할을 하는 작은 점방이 있다. 주민 100명인 동네에 있는 &#8216;이하라 하트숍&#8217;. 인적도 드문 이 지역에 종종 외지인이 찾는 건 이 서점 때문이다. 이 곳 주인 이하라 마미코는 이 점방을 서점으로 여긴다. 하는 역할은 여럿인데 서점으로 알려져, 서점치곤 독특한 곳으로 유명세를 탔다.</p>
<p>도시의 서점과 달리 이하라 하트숍은 방문하기에 부담이 없는 곳이다. 시내 서점에 갈 때처럼 옷을 차려입고 갈 필요가 없다. 농사일 하다 후줄그레한 차림으로 찾아도 이상하게 보는 사람이 없다. 골목 상점 가는 데에 누가 차려입고 가겠는가. 마을 사람은 음료수 한 캔 사러 왔다가 이하라 마미코와 얘기 나누다가 한켠에 있는 책에 이따금 눈을 돌리다 한 권씩 사게 된다.</p>
<p>어느 지역의 서점은 그 지역 관련한 책을 따로이 진열하기도 한다. 한국의 전라남도 강진으로 치면 강진 여행 책자, 지도, 강진을 배경으로 한 소설이나 그밖의 책, 강진의 유명 인물이 쓴 책, 강진에서 나온 옛 학자에 관한 책 등이 비치된 셈이다. 이 서점은 지역 관련 책은 다른 진열대와 물 흐르듯 이었다. 책을 꽂은 책장과 진열대가 서로 어우러지는 것이다. 그래야 방문자는 서점을 둘러보며 A란 책을 살폈다가 바로 옆에 그 책과 연관 있는 B라는 책에 눈길을 두고, 그 옆 C로 발길을 돌리면서 마음에 드는 책을 고를 것이다.</p>
<p>일본 출판계에는 서점이 만든 베스트셀러도 있다. 출판사가 치밀한 계획을 짜고 광고해 베스트셀러를 만드는 게 아니다. 한 서점의 기획이 전국으로 퍼진다. 서점인이 고르고 골라 책 한 권을 동네 베스트셀러로 만든다. 이때, 책 유통사는 한 서점에서 특정 책이 잘 팔리는 현황을 다른 서점에도 알린다. 이렇게 동네 베스트셀러가 일본 전역에서 베스트셀러가 된다.</p>
<p>출판사 처지에서 이러한 서점이 많을수록 반가워할 일 같다. 서점에서 알아서 책을 발굴하니 말이다. 일본의 서점인은 2004년 서점대상을 선정하기 시작했다. 저자는 이렇게 베스트셀러가 탄생하는 과정은 출판사의 방침과 맞지 않을 수 있고, 애써 동네 서점이 기획한 게 전국으로 퍼져 모든 서점이 같은 책을 파는 모습이 나타난다고 바라봤다.</p>
<p>여기에서 책에 관한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된다. 한국에서 출판은 제조업으로 분류된다. 편집자와 저자가 만든 책은 인쇄소에서 &#8216;찍어&#8217;서 만들어진다. 1쇄 1판이면 모두 같은 &#8216;상품&#8217;이다. A서점에서 파는 책이 B서점이라고 다르지 않다. &#8216;위대한 개츠비&#8217;를 교보문고에서 샀다고 잘 읽히고, 예스24에서 사면 읽히지 않는 일은 없다.</p>
<p>그런데도 책 &#8216;서점은 죽지 않는다&#8217;에서 등장하는 서점인은 바로 옆에 있는 서점과도 다른 서점이 되고 싶어한다.</p>
<p>일본에서는 서점을 새로 차리면 도매상이 기본으로 비치하라고 추천하는 책을 들인다고 한다. 어느 책을 넣고 뺄지를 정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닐 게다. 책을 비치했다가 팔리지 않으면 반품 처리를 해야 하고, 사람들이 많이 찾는 책인데 제때에 비치하지 않으면 팔 시기를 놓치기 때문이다. 또, 도매상에 맡기는 게 편한 방법이기도 하리라. 그래서 저자는 책을 꽂는 방식과 &#8216;ㄱ&#8217; 책 양 옆에 어떤 책을 꼽을지까지 고민하는 서점에 관심을 쏟았을 게다.</p>
<p>그들의 고민 덕에 수많은 신간 속에서 묻힐 책이 독자를 찾는다. 독자는 좋은 책이지만, 광고나 마케팅, 이벤트를 할 힘이 없는 출판사에서 나왔거나 출판사 홍보가 부족한 책을 발견할 기회를 얻게 된다. 베스트셀러뿐 아니라 다양한 책이 팔릴 문화를 서점인이 만든다고 볼 수 있겠다.</p>
<p>그래서일까. 이 책에서 다음과 같은 글귀가 인상 깊다.</p>
<blockquote><p>&#8216;정열을 버리지 못하고 시작하게 된 작은 책방. 그런 서점이 전국에 1천 곳 생긴다면 세상은 바뀔 수도 있다.&#8217;</p></blockquote>
<ul>
<li><span style="font-size: 13px;line-height: 19px">&#8216;서점은 죽지 않는다&#8217;</span></li>
<li><span style="font-size: 13px;line-height: 19px">이시바시 다케후미 지음, 백원근 옮김</span></li>
<li><span style="font-size: 13px;line-height: 19px">시대의창, 2013년 4월23일</span></li>
<li><span style="font-size: 13px;line-height: 19px">1만5천원</span></li>
</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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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직장人] 김영호 차장 &#8220;가족 캠핑, 추억만들기&#822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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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18 Jun 2013 04:50:12 +0000</pubDate>
		<dc:creator>이지영</dc:creator>
				<category><![CDATA[사람들]]></category>
		<category><![CDATA[가족]]></category>
		<category><![CDATA[직장人]]></category>
		<category><![CDATA[직장인]]></category>
		<category><![CDATA[캠핑]]></category>
		<category><![CDATA[코난테크놀로지]]></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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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8220;저는 캠핑 전문가는 아닙니다. 장비에 대한 해박한 지식이 있는거도 아니지요. 캠핑도 와인과 음악처럼 취향에 맞게 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8221; 성인이 돼 장비를 갖추며 캠핑을 시작한 지는 10년, 고등학교 때부터 친구들과 동네 근처를 나가 야영한 경험까지 포함하면 20년 넘게 캠핑한 경험이 &#8230;]]></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8220;저는 캠핑 전문가는 아닙니다. 장비에 대한 해박한 지식이 있는거도 아니지요. 캠핑도 와인과 음악처럼 취향에 맞게 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8221;</p>
<p>성인이 돼 장비를 갖추며 캠핑을 시작한 지는 10년, 고등학교 때부터 친구들과 동네 근처를 나가 야영한 경험까지 포함하면 20년 넘게 캠핑한 경험이 있는 김영호 코난테크놀로지 차장을 만났다. 자신은 전문가가 아니라고 소개했지만, 캠핑 문외한이 보았음에도 적잖은 내공이 느껴졌다.</p>
<p>&#8220;어렸을 때, 집이 가난했지만 아버지가 캠핑 장비는 갖추고 계셨거든요. 친구들과 계곡으로 삼겹살 구우러 떠나는 등 야영을 시작한 게 어느새 캠핑으로 번졌습니다.&#8221;</p>
<p>김영호 차장은 지난 현충일 주말에도 캠핑을 떠났다. 6월15일에도 어김없이 짐을 꾸렸다.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기 직전, 화창한 날씨 덕에 그의 자동차 트렁크는 각종 캠핑 도구로 늘 가득하다.</p>
<p>&#8220;부인이랑 둘만 가면 간편하게 가면 되는데, 애들이 같이 가니 여러가지를 고려해 짐을 잔뜩 싣게 되더라구요. 여름에도 추울까봐 전기장판과 이불을 챙기지요. 바닷가와 계곡에 가면 혹시 몰라도 나무에 매어 쉬라고 해먹도 챙깁니다.&#8221;</p>
<p><a href="http://www.bloter.net/wp-content/uploads/2013/06/worker_main.jpg" rel="lightbox[155891]" title="[직장人] 김영호 차장 "가족 캠핑, 추억만들기""><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55892" alt="worker_main" src="http://www.bloter.net/wp-content/uploads/2013/06/worker_main.jpg" width="500" height="375" /></a></p>
<p>김영호 차장은 캠핑 전날 대부분의 짐을 차에 싣는다. 당일 아침에는 장보고 온 먹을거리만 챙길 뿐이다. 돗자리, 트윈버너, 화로대 테이블, 아이스박스, 아이들 옷가방, 텐트, 침낭 등 침구, 차콜, 토치, 설거지통과 수세미, 아이스백 등을 챙기고 나면 순식간에 자동차 트렁크는 물론 뒷자리까지 빼곡하게 짐으로 찬다. 여기에 초등학교 2학년 아들과 유치원생 딸, 아내가 차에 타면 캠핑 떠날 준비 완료다.</p>
<p>&#8220;사실 캠핑 떠나기 전서부터 짐을 차로 옮기느라고 체력 방전입니다. 조립하기 싫어 반터치 텐트를 샀는데 좀 많이 무겁거든요. 밤에 혼자 낑낑거리면서 차로 옮기는 모습이 어떨 때는 시체 옮기는 것처럼 보여 섬뜩할 때도 있습니다. 그래도 캠핑지에서 가족이 웃고 떠드는 모습을 생각하면서 즐겁게 옮깁니다.&#8221;</p>
<p><a href="http://www.bloter.net/wp-content/uploads/2013/06/worker_2_2.jpg" rel="lightbox[155891]" title="[직장人] 김영호 차장 "가족 캠핑, 추억만들기""><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55893" alt="worker_2_2" src="http://www.bloter.net/wp-content/uploads/2013/06/worker_2_2.jpg" width="500" height="298" /></a>캠핑지는 집 근교 1~2시간 이내 거리로 잡는다. 산 좋고 물 좋은 곳이야 많지만, 캠핑장으로 이동하는 데 너무 많은 시간을 소비할 순 없다. 캠핑지에 도착해서 짐을 정리하고 준비하다보면 3시간이 후딱 흐르기 때문이다. 김영호 차장은 적어도 아침을 먹고 10시 전에 출발해 점심 무렵 도착해 라면 한끼 끓일 수 있는 곳으로 캠핑지를 예약한다. 지난번엔 청포해수욕장을 회사 동료와 함께 찾았다.</p>
<p>&#8220;아파트에 살면서 윗집 아랫집 층간소음, 학원, 과외, 아스팔트 이런 것에서 아이들을 해방시켜 주고 싶었어요. 아니나 다를까. 캠핑장에 도착하면 아이들은 가장 먼저 빠르게 적응해 자기들끼리 정신없이 놀더군요. 그 모습을 보니까 &#8216;아, 이래서 계속 캠핑을 와야겠구나&#8217;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8221;</p>
<p><a href="http://www.bloter.net/wp-content/uploads/2013/06/worker_2.jpg" rel="lightbox[155891]" title="[직장人] 김영호 차장 "가족 캠핑, 추억만들기""><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55894" alt="worker_2" src="http://www.bloter.net/wp-content/uploads/2013/06/worker_2.jpg" width="500" height="200" /></a></p>
<p>김영호 차장은 캠핑장에서 왕으로 통한다. 말로만 지휘하는 왕이 아니라 몸소 직접 실천하는 왕이다. 아이 돌보는 걸 아내에게 부탁할 뿐 캠핑 준비부터 정리까지 혼자 도맡아 진행한다. &#8220;그거 냅둬, 내가 할게&#8221;라는 말이 입에 붙었다고 할까. 내심 김영호 차장의 부인은 복 받았다는 생각이 스쳤다.</p>
<p>&#8220;제가 집은 대전이고 회사는 서울입니다. 대전에 프로젝트가 많아서 거의 집 주변에서 일을 한다고 하지만, 일주일에 서너번 서울에 올라와서 일을 해야 하거든요. 그 외에도 야근과 출장 등으로 주중에는 아이들이나 아내에게 소홀하지요. 캠핑장에서 이를 만회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는 편입니다.&#8221;</p>
<p>평일에도 일하고 주말에는 캠핑 하느라 몸이 피곤할 때도 있다. 최근에는 목 디스크로 수술까지 받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영호 차장은 날이 좋으면 한 달에 한두번씩은 꼭 캠핑을 떠난다. 수술 뒤에도 2주일만 쉬고 다시 캠핑을 떠나기 위해 자동차 운전대를 잡았을 정도다.</p>
<p>&#8220;아이는 뛰어놀고, 아내는 모처럼 여유있는 시간을 즐기고…. 그 모습이 정말 보기 좋더군요. 그래서 더욱 캠핑을 고집하게 되는 것 같아요. 그동안 못했던 아빠 노릇을 캠핑 와서 1박2일 완벽하게 1초도 남김없이 하고 싶거든요. 서로 부대끼고 같이 준비하고 먹는 게 얼마나 즐거운지 안 해 본 사람은 모릅니다.&#8221;</p>
<p>김영호 차장이 캠핑을 열심히 다니게 된 데는 다른 이유도 있다. 그는 술을 좋아하는 활발한 성격이다. 술을 즐겨 마시기도 하거니와 술을 통해 얘기 나누는 걸 즐긴다. 헌데 어떤 아내가 평일에 술 마시고 늦게 들어오는 남편을 고운 시선으로 바라보랴.</p>
<p>&#8220;그런 아내가 유일하게 눈치 주지 않고 술 마시게 허락해 주는 곳이 두군데 있었습니다. 캠핑장과 야구장입니다. 눈치 안보고 술 마시면서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으로 캠핑장을 선택했지요.&#8221;</p>
<p>결혼하고 10년간 비나 눈이 내릴 때를 제외하곤 매달 주말바다 김영호 차장이 캠핑장을 찾은 배경이다. 예전에는 캠핑가서 소주, 맥주, 양주 갖가지 술을 준비해 즐겼지만 최근에는 와인을 챙겨 아내와 오붓하게 음악도 듣고 얘기를 나누며 보내는 편이라고 한다.</p>
<p>&#8220;체력 때문이지요. 운전하고, 3시간 걸려 짐 풀고 나면 온몸이 뻐근해지면서 피곤이 밀려옵니다. 쉬러 왔는데 죽자고 술 마실 순 없잖아요. 가볍게 마시고 잠자리에 들고 일어나서 다시 정리해 집으로 돌아온 다음 사우나에 가는 게 일과입니다.&#8221;</p>
<p><a href="http://www.bloter.net/wp-content/uploads/2013/06/worker_8.jpg" rel="lightbox[155891]" title="[직장人] 김영호 차장 "가족 캠핑, 추억만들기""><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55895" alt="worker_8" src="http://www.bloter.net/wp-content/uploads/2013/06/worker_8.jpg" width="500" height="375" /></a></p>
<p>김영호 차장은 캠핑 초창기 때 어떻게 하면 좋은 장비를 구입할 수 있을지를 고민했다. 싼 맛에 사들인 장비는 쉽게 망가져 후회하기 일쑤였다. 장비가 갖춰지자 산 좋고 물 좋은 곳을 찾아다니기 시작했다. 김영호 차장은 한 번 간 캠핑장은 다시 찾지 않는 편이다. 매번 새로운 장소를 찾아 산으로, 들로, 계곡으로, 바다로 가족을 데리고 다닌다. 어느 정도 장소를 찾는 데 안목이 생기자 김영호 차장이 욕심내기 시작한 건 요리다.</p>
<p>&#8220;캠핑장에서 해먹는 요리도 빼먹을 수 없는 캠핑의 재미입니다. 지난주에는 닭을 사가서 치킨비어를 해먹었습니다.&#8221;</p>
<p>김영호 차장은 캠핑장에서 해먹는 음식 중 최고의 음식으로 바베큐를 꼽았다. 삽겹살, 목살, 오리고기, 소시지를 구워먹으면 그렇게 맛이 좋을 수 없다고 한다. 다가오는 주말 캠핑에서는 립을 해볼 예정이다. 김영호 차장은 각종 식기재료를 캠핑장에서 번거롭게 직접 요리하기보다는 집에서 밑간을 한 음식을 현장에서 구워먹는 편을 선호한다.</p>
<p>캠핑 10년째, 김영호 차장은 최근 들어 캠핑카 구입을 고민하고 있다. 일체형 차량보다는 자동차 뒤에 트레일러로 끌고 다니는 캠핑 트레일러를 고민 중이다.</p>
<p>&#8220;좀 편하게 다니고 싶어서요. 캠핑 트레일러를 끌고 다니면 또 모르지요. 정말 요리같은 요리도 캠핑장에서 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8221;</p>
<p><a href="http://www.bloter.net/wp-content/uploads/2013/06/worker_6.jpg" rel="lightbox[155891]" title="[직장人] 김영호 차장 "가족 캠핑, 추억만들기""><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55896" alt="worker_6" src="http://www.bloter.net/wp-content/uploads/2013/06/worker_6.jpg" width="500" height="375" /></a></p>
<p>김영호 차장은 캠핑을 떠날 때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이 정말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음악을 크게 틀어놓고 즐기거나, 술을 새벽까지 마시며 목청껏 이야기 하는 것, 캠프장에서 먼지 일으키며 차로 달리는 일, 정리정돈 안하고 철수하지 말라고 주의했다. 항상 예의를 차리며 캠핑을 해야 자신도 편하게 캠핑을 할 수 있다면서 말이다.</p>
<p>&#8220;즐기고 쉬기 위해서 떠나는 캠핑이잖아요. 요즘처럼 캠핑 인구가 많아진 이 때 조금만 주의하면 누구나 편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습니다.&#8221;</p>
<p>오는 주말 김영호 차장은 친구와 친구의 아는 4가족과 함께 캠핑을 떠날 예정이다. 아이들과 함께 캠핑을 떠나는 것도 한때이고, 캠핑장에서 친구들과의 만남을 가지는 것도 순간이라는 생각에서다.</p>
<p>&#8220;아이들은 크면 곧 자기들끼리 밖에 나가 놀겠지요. 그래서 지금 만들어가는 가족간 추억이 전 소중합니다. 캠핑장에서 만나는 친구 또한 새로 만들어 나가는 또 다른 가족 추억이 되겠지요. 이번엔 어떤 추억을 캠핑장에서 만들게 될 지 기대됩니다.&#8221;</p>
<p><div class='photo-galleria' style='margin:auto; width: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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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중국 기크, 스마트 시계·반지 발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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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18 Jun 2013 03:01:58 +0000</pubDate>
		<dc:creator>최호섭</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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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중국 기크(Geak)라는 업체가 스마트 시계와 반지를 발표했다. 스마트폰의 액세서리 시장이야 워낙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놀랄 일도 아니지만 이 회사가 꺼내놓은 제품들은 독특한 기능들이 눈길을 끈다. 가격도 비싸지 않다. 기크 스마트 시계는 겉으로 보면 여느 안드로이드 시계와 크게 다르지 않다. 1.55인치 &#8230;]]></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중국 <a href="http://www.igeak.com" target="_blank">기크(Geak)</a>라는 업체가 스마트 시계와 반지를 발표했다. 스마트폰의 액세서리 시장이야 워낙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놀랄 일도 아니지만 이 회사가 꺼내놓은 제품들은 독특한 기능들이 눈길을 끈다. 가격도 비싸지 않다.</p>
<p>기크 스마트 시계는 겉으로 보면 여느 안드로이드 시계와 크게 다르지 않다. 1.55인치 240×240 픽셀 해상도의 디스플레이에 안드로이드4.1 운영체제가 들어갔다. 크기는 작지만 기본적인 안드로이드의 역할은 고스란히 다 해 낸다. IEEE802.11n 무선랜에 접속할 수 있어 시계에서 직접 응용프로그램을 내려받거나 OTA로 운영체제 업데이트도 해낸다.</p>
<p><a href="http://www.bloter.net/wp-content/uploads/2013/06/geak_watch.jpg" rel="lightbox[156128]" title="중국 기크, 스마트 시계·반지 발표"><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56129" alt="geak_watch" src="http://www.bloter.net/wp-content/uploads/2013/06/geak_watch.jpg" width="500" height="279" /></a></p>
<p>1GHz 프로세서로 작동하고 512MB 메모리를 넣었다. 두께는 8mm로 얇은 편이지만 GPS와 FM라디오, 그리고 블루투스4.0과 NFC도 품고 있다. 당연히 이어폰 단자도 갖추고 있다. 이 시계는 그 자체로 하나의 온전한 안드로이드 기기로 작동한다. 여기까지는 이미 출시돼 있는 아임워치 같은 시계와 거의 다르지 않다.</p>
<p>이 시계가 재미있는 것은 센서를 통한 건강관리다. 기크 시계는 수면 패턴과 맥박, 혈압, 체온, 만보기 등의 역할을 하는 센서를 품고 있다. 손목을 감고 있는 만큼 수시로 맥박과 체온을 잴 수 있다. 혈압을 어떻게 측정하는지는 자세히 알려져 있지 않다. 늘 몸에 품고 있는 스마트 기기가 건강을 관리해준다는 것은 흔한 소재이지만, 실제 시계와 함께 완제품으로 관리되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특히 직접 센서가 측정한 데이터를 시계 자체에서 분석·관리하는 점이 눈에 띈다.</p>
<p><a href="http://www.bloter.net/wp-content/uploads/2013/06/geak_ring.jpg" rel="lightbox[156128]" title="중국 기크, 스마트 시계·반지 발표"><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56119" alt="geak_ring" src="http://www.bloter.net/wp-content/uploads/2013/06/geak_ring.jpg" width="500" height="351" /></a></p>
<p>기크는 시계와 함께 반지도 공개했다. 이 반지에는 NFC 칩이 들어가 있다. 자그마한 반지 자체가 아이디를 저장하는 아주 작은 NFC 단말기가 된다. 이 반지를 끼고 스마트폰을 쥐면 암호를 풀거나 잠금 해제를 할 필요 없이 스마트폰이 곧바로 활성화된다. 스마트폰의 센서가 반지에 닿을 수 있도록 잘 쥐거나 반지를 약지 외에 검지 정도에 끼워야 잠금이 풀릴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NFC 센서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액세서리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p>
<p>이 반지는 약간의 개인정보를 기억할 수 있어서 반지 자체를 상대방 스마트폰에 찍으면 연락처를 주고받을 수 있다. 스마트폰끼리 접촉해서 하던 일을 반지가 대신하는 것이다. 반지끼리 닿아서 연락처 정보가 오가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기크는 이 반지가 전력을 거의 소모하지 않으면서 작동해 99년 동안 충전 없이 쓸 수 있다고 설명한다.</p>
<p>아직 두 제품은 시연 단계로, 출시도 머지 않았다. 가격도 그리 높지 않다. 기크 스마트워치는 중국돈으로 1999위안, 미화로 330달러 수준에 팔릴 계획이다. 7월부터 살 수 있고 현재는 예약 판매 중이다. 반지 역시 8월에 출시하며 가격은 199위안, 미화 30달러 수준에 살 수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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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국 ICT 시장, 갈라파고스의 저주를 풀어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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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18 Jun 2013 02:53:34 +0000</pubDate>
		<dc:creator>김재연</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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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2010년 아이폰 쇼크 이후 국내에서 유행한 주장 중 하나는 이제 한국 기업이 &#8216;빠른 추격자&#8217;(fast follower)에서 &#8216;초기 진입자&#8217;(first mover)가 돼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주장이 나온 배경은 간단하다. 한국의 대표적 ICT 기업과 미국의 대표적 ICT 기업의 비교이다. 일례로 삼성은 빠른 추격자고, 애플과 &#8230;]]></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2010년 아이폰 쇼크 이후 국내에서 유행한 주장 중 하나는 이제 한국 기업이 &#8216;빠른 추격자&#8217;(fast follower)에서 &#8216;초기 진입자&#8217;(first mover)가 돼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주장이 나온 배경은 간단하다. 한국의 대표적 ICT 기업과 미국의 대표적 ICT 기업의 비교이다. 일례로 삼성은 빠른 추격자고, 애플과 구글은 시장 개척자다. 애플은 스마트폰을 대중화시켰고, 구글은 그를 견제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만들었다. 이러한 플랫폼 기업이 서비스 중심으로 재편된 현재 ICT 시장에서 가장 많은 부가가치를 얻어간다. 그런 시장 구조 하에서 삼성과 같은 단말기 제조사는 슈퍼을이긴 하지만 플랫폼 기업의 눈치를 봐야 하는 &#8216;상대적으로&#8217; 불리한 위치에 있다. 따라서 애플, 구글이 삼성보다 앞서 있으니까 삼성 역시 애플, 구글처럼 해야 한다.</p>
<p>그러나 이 초기 진입자론의 역설은 이제 그만 베끼자는 주장이 순수 논리상으로는 &#8216;국내의 대표적 ICT 기업&#8217;이 이제 &#8216;미국의 대표적 ICT 기업&#8217;을 따라가야 한다는 또다른 베끼기론을 주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더 중요한 건 우리가 &#8216;초기 진입자&#8217;로 보고 우러러보는 이들 기업들이 반드시 시장에서 최초여서 성공한 것도 아니다. 예를 들어 잡스가 최초로 스마트폰을 만든 것은 아니다. 애플의 아이폰보다 노키아의 심비안이 스마트폰 시장을 먼저 열었다. 단지, 스마트폰을 대중화시킨 것이 잡스다.</p>
<p>이건 경영사에서 새로운 일이 아니다. 자동차왕이라 기록된 헨리 포드도 자동차를 처음 만들지 않았다. 자동차를 미국 소비사회 중산층의 필수품으로 만든 것이 헨리 포드였을 뿐이다. 달리 말하면 중요한 건 남보다 &#8216;가장 먼저&#8217; 점을 찍는 것이 아니다. 남이 보지 못한, 그러나 모두가 보고 싶어했던 &#8216;점들 사이에 존재하는 선&#8217;을 긋는 것(connecting the dots)이다. 시장의 선도 기업은 무모한 도전을 통해 예상치 못한 성공을 하는 것이 아니다. 그들은 가능한 것들을 재조합하는 예술을 알고 있다. 발명은 최초인 것이 가치가 있지만, 혁신은 대중화에 의미가 있다.</p>
<p>한국 ICT 시장의 문제의 본질은 우리가 충실한 모방가여서가 아니다. 우리가 충실한 모방가란 얘기는 글로벌 시장의 움직임을 최초로 이끌지는 않지만 빠르게 따라가고 있다는 사실을 전제로 한다. 그러나 익히 알듯이 아이폰 쇼크 이전의 한국 단말기 제조사와 통신사는 애플과 구글이 재편하고 있던 글로벌 ICT 시장의 흐름을 과감하게 무시했다. 형식적으로는 국내 모바일 표준 플랫폼인 위피(WIPI)가 아이폰이 국내에 85번째로 들어온 이유였지만, 실질적으로는 통신사와 제조사간의 암묵적인 담합이 원인이었다. 갈라포고스의 정의는 단순한 고립이 아니다. 이러한 정치적 원인으로 인해 글로벌 시장의 흐름과 무관한 시장 진화가 이뤄지는 현상이다. 따라오는 기업들, 국가들 없이 혼자만 가는 시장의 발전한 결과다. 이건 오히려 글로벌 시장의 흐름에 충실했다면 나올 수 없는 상황이다.</p>
<p>여기에 초기 진입자론이 놓치고 있는 가장 중요한 맹점이 있다. 시장이 갈라파고스인 상황하에서는 한국 시장에서 최고가 되면, 한국 시장에서 적응을 잘 하면 잘 할수록 세계 시장에서는 겉돌게 된다는 걸 의미한다. 스탠포드의 쇼렌스타인 아태평양 연구소 연구원인 켄지 큐시다는 2011년에 발표한 일본 ICT 시장 관련 논문에서 일본 ICT 시장을 갈라파고스라 지적하며 이런 시장에서는 오히려 기업이 잘 하면 잘 할 수록 고립된다고 했는데, 같은 갈라파고스인 한국도 똑같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 공인인증서 문제를 비롯한 각종 &#8216;국내 최초, 세계 유일 규제&#8217;들을 먼저 철회하고 폐기하지 않는 한, 그래서 한국 시장과 세계 시장간의 싱크로율을 높이지 않는 이상, 초기 진입자론과 같은 기업 수준의 대안은 소용이 없다.</p>
<p>금속활자는 한국이 먼저 발명했지만 세상을 바꾼 건 구텐베르크의 인쇄술이고, 정허의 함대가 앞서 대양을 건넜지만 대륙간 무역을 이끈 건 대항해시대다. 이건 개인의 차이가 아니다. 뛰어난 사상가, 예술가, 과학자, 기술자, 기업가들은 어느 곳에나 있을 수 있으나 그들은 좀 더 자유로운 경제 제도, 정치 제도하에서 자신의 재능을 더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고 그 다양성을 통해서 지속적 발전이 가능하기 때문이다.</p>
<p>한국 ICT 시장은 기록적인 ICT 인프라 구축을 통해서 빠르게 성장했다. 인터넷 속도는 전세계에서 가장 빠르다. 그러나 그것이 지속적 성장을 담보하진 않는다. 오히려 아이폰 쇼크 이후 우리는 일차적으로 그 성장의 한계를 경험했다. 앞서 분석했듯 그 벽을 넘는 건 기업이 바뀌는 것만으로는 불가능하다. 이 시장에선 기업이 잘 하면 잘 할수록 글로벌에서는 더 고립되기 때문이다. 철저히 한국 시장에 맞춰 진화한 네이버가 글로벌 시장과 따로 노는 것도, 그리고 NHN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 것이 일본을 교두보로 라인을 통해 성공한 것도 우연은 아니다.</p>
<p>시장이 바뀌어야 한다. 그리고 그 새로운 시장의 룰을 정하는 것, 자유로운 경쟁 질서와 이용자 권리 보장을 정하는 것이 진정한 정부의 책임이다.</p>
<p style="text-align: center"><a href="http://www.bloter.net/wp-content/uploads/2013/06/galapagos.jpg" rel="lightbox[156102]" title="한국 ICT 시장, 갈라파고스의 저주를 풀어라"><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56112" alt="galapagos" src="http://www.bloter.net/wp-content/uploads/2013/06/galapagos.jpg" width="500" height="375" /></a></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 #008000">(사진 : <a href="http://www.flickr.com/photos/12615511@N08/4418218916" target="_blank">http://www.flickr.com/photos/12615511@N08/4418218916</a>. CC <a href="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sa/2.0/" target="_blank">BY-SA</a>.)</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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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BB-0618] 아이패드용 ‘iOS7’ 화면 공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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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18 Jun 2013 01:04:18 +0000</pubDate>
		<dc:creator>블로터닷넷</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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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아이패드용 &#8216;iOS7&#8242; 화면 유출 지난주 애플이 WWDC 2013에서 아이폰용 &#8216;iOS7&#8242; 시험판을 공개했는데요. 아직 아이패드용 iOS7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시뮬레이터를 통해 캡처한 아이패드용 iOS7 화면이 떴네요. 실제 스크린샷으로 보입니다. 아이폰용과 분위기는 매우 닮아 있고 전체적인 화면 구성만 아이패드에 맞춰져 있습니다. 애플은 &#8230;]]></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strong>아이패드용 &#8216;iOS7&#8242; 화면 유출</strong></p>
<p>지난주 애플이 WWDC 2013에서 아이폰용 &#8216;iOS7&#8242; 시험판을 공개했는데요. 아직 아이패드용 iOS7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시뮬레이터를 통해 캡처한 아이패드용 iOS7 화면이 떴네요. 실제 스크린샷으로 보입니다. 아이폰용과 분위기는 매우 닮아 있고 전체적인 화면 구성만 아이패드에 맞춰져 있습니다. 애플은 몇 주 뒤에 아이패드용 iOS7 시험판을 내놓겠다고 했는데, 아이폰용 iOS7의 첫 업데이트에 맞춰서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1주일 뒤가 될 것 같네요.</p>
<p><a href="http://www.bloter.net/wp-content/uploads/2013/06/ios7_ipad.jpg" rel="lightbox[156118]" title="[BB-0618] 아이패드용 ‘iOS7’ 화면 공개"><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56120" alt="ios7_ipad" src="http://www.bloter.net/wp-content/uploads/2013/06/ios7_ipad.jpg" width="500" height="328" /></a></p>
<p>[관련기사 : <a href="http://9to5mac.com/2013/06/17/new-screenshots-from-hacked-ipad-ios-7-simulator-show-potential-maps-safari-game-center-uis/" target="_blank">9to5mac</a>]</p>
<p><strong>애플, &#8220;정부가 6개월간 5천여건 정보공개 요구&#8221;</strong></p>
<p>애플이 공식적으로 미 정부로부터 정보공개 요구를 받아 왔다고 밝혔습니다. 6개월 동안 5천여건 정도 된다는데, 대부분 도난사고 수사와 관련한 요구였다고 합니다 그래도 애플은 NSA가 아이메시지랑 페이스타임은 볼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p>
<p>[관련기사 : <a href="http://arstechnica.com/tech-policy/2013/06/what-the-nsa-doesnt-have-imessages-and-facetime-chats/" target="_blank">Ars Technica</a>]</p>
<p><strong>기크, 스마트 시계·반지 공개</strong></p>
<p>중국의 기크라는 업체가 스마트 시계와 반지를 내놓았습니다. 스마트 시계는 여느 안드로이드 시계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반지는 특이합니다. 이 안에는 작은 NFC 칩이 들어 있어 반기를 끼고 스마트폰을 잡으면 잠금이 해제됩니다. 잘 쥐어야 작동할 것 같긴 합니다. 이 반지에는 연락처 정보가 들어 있어 다른 NFC 기기에 찍으면 명함을 주고받는 기능도 있다고 합니다. 8월에 출시될 예정이며, 약 30달러에 판매된다고 합니다.</p>
<p><a href="http://www.bloter.net/wp-content/uploads/2013/06/geak_ring.jpg" rel="lightbox[156118]" title="[BB-0618] 아이패드용 ‘iOS7’ 화면 공개"><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56119" alt="geak_ring" src="http://www.bloter.net/wp-content/uploads/2013/06/geak_ring.jpg" width="500" height="351" /></a></p>
<p>[관련기사 : <a href="http://www.engadget.com/2013/06/17/geak-ring-nfc-finger/" target="_blank">Engadget</a>]</p>
<p><strong>&#8216;빙&#8217; 음성검색, 빠르고 똑똑해졌네</strong></p>
<p>MS 빙의 음성검색 기술이 최대 2배나 빨리졌다고 합니다. 음성인식 정확도도 높아졌습니다. 사람의 뇌가 목소리를 듣는 것과 똑같이 스피커의 소리가 스마트폰의 프로세서와 통신하는 기술이라고 합니다. 물론, MS 윈도우폰에서밖에 못 씁니다.</p>
<p>[관련기사 : <a href="http://www.pcworld.com/article/2042237/bing-voice-search-improves-accuracy-speed.html" target="_blank">PC World</a>]</p>
<p><strong>MS, 교육용 &#8216;서피스RT&#8217; 199달러에 판매</strong></p>
<p>마이크로소프트 &#8216;서피스RT&#8217;가 교육용에 한해 199달러에 판매된다고 합니다. 원래 32GB 제품은 499달러에 판매되는데 교육용에 한해 가격을 낮췄습니다. 터치커버를 포함하면 249달러, 타입커버를 포함하면 289달러입니다. 넷북 수준의 가격이네요. 단순히 웹서핑용으로 쓰기에는 아까운 기기인데 교육에 쓸 수 있는 윈도우RT용 앱이 얼마나 만들어지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 한국도 판매 대상에 포함돼 있습니다.</p>
<p><a href="http://www.bloter.net/wp-content/uploads/2012/06/surface_2_500.jpg" rel="lightbox[156118]" title="[BB-0618] 아이패드용 ‘iOS7’ 화면 공개"><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15378" alt="surface_2_500" src="http://www.bloter.net/wp-content/uploads/2012/06/surface_2_500.jpg" width="500" height="337" /></a></p>
<p>[관련기사 : <a href="http://www.engadget.com/2013/06/17/microsoft-surface-rt-tablets-for-education-199/" target="_blank">Engadget</a>]</p>
<p><strong>구글 리더 가고, 페북 리더 오나</strong></p>
<p>6월20일 페이스북은 어떤 제품을 소개할까요? 지금 나온 예상을 종합하면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페이스북이 RSS 리더 관련 서비스를 내놓을 거란 소식과, 다른 하나는 사진 공유 서비스 인스타그램이 비디오 공유 기능을 갖게 될 거란 얘기입니다. 구글이 RSS 리더 서비스인 구글 리더를 종료하는 마당에 페이스북이 이와 비슷한 서비스를 내놓으면 화제가 될 만합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이 RSS 리더를 쓰느냐 문제는 둘째치고 말이죠.</p>
<p>인스타그램으로 영상도 공유하게 될 거란 얘긴 그동안 계속 나왔다고 합니다. 6월20일 행사를 앞두고 이런저런 얘기가 도는 가운데 관계자가 인스타그램 관련한 소식이 나올 거라고 했다는군요. 나오면 모양새가 그리 낯설진 않을 것 같습니다. 인스타그램처럼 영상을 정사각형 모양으로 보여주고, 인스타그램 못지 않게 다양한 필터를 입히는 서비스가 여럿 있었으니까요.</p>
<p>일단, 마크 주커버그가 한국에 온 김에 말해주고 가면 좋겠네요.</p>
<p>[관련기사 : Techcrunch(<a href="http://techcrunch.com/2013/06/14/facebook-reader/" target="_blank">RSS Reader</a> / <a href="http://techcrunch.com/2013/06/17/source-instagram-will-get-video-on-june-20/" target="_blank">Instagram</a>)]</p>
<p><strong>IHQ, &#8216;몽키3&#8242; 인수</strong></p>
<p>IHQ가 음악 서비스 &#8216;몽키3&#8242;을 운영하는 와이즈피어를 인수했습니다. IHQ는 사이더스HQ란 이름으로 더 유명하죠. 이곳 소속 연예인으로는 황정음, 김사랑, 박재범, 오광록, 조형기 등이 있습니다. 와이즈피어는 인수 뒤 IHQ가 TV광고, 뮤직비디오, TV프로그램 노출 등 마케팅으로 모바일 시장에서 몽키3를 선두권 음원 유통업체로 올려놓는 전략이 있다고 밝혔는데요. 디지털 음악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길 기대해봅니다.</p>
<p>[관련 웹사이트 : <a href="http://www.sidushq.com/" target="_blank">IHQ</a>]</p>
<p><strong>스카이프, 영상 전송 기능 추가</strong></p>
<p>스카이프가 윈도우8, 윈도우 데스크톱, 맥,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블랙베리용 앱에 영상 전송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이걸 스카이프는 &#8216;비디오 메시징&#8217;이라고 부르는데요. 서로 로그인하거나 회의처럼 약속을 정하고 동시 접속해 채팅이나 영상 채팅하는 식으로 쓰이는 걸 조금 더 이용자가 가벼운 마음으로 쓰게끔 하려는 것 같습니다. 소개 영상을 보면 쉽다고 했지만, 지금은 스카이프처럼 메시지를 주고받고 영상도 보내는 서비스가 참으로 다양해 스카이프 실행 단추를 누르는 게 쉽다고 말하긴 어렵겠지요.</p>
<p style="text-align: center"><div class="arve-maxwidth-wrapper aligncenter"><div class="arve-embed-container"><iframe class="arve-inner" src="http://www.youtube-nocookie.com/embed/88nDTJyEIz4?rel=0&#038;autohide=1&#038;hd=1&#038;iv_load_policy=3&#038;wmode=transparent&#038;modestbranding=1&#038;autoplay=0" frameborder="0" webkitAllowFullScreen mozallowfullscreen allowFullScreen></iframe></div></div></p>
<p style="text-align: center">☞<a href="http://youtu.be/88nDTJyEIz4" target="_blank">스카이프 영상 전송 기능 소개 동영상 보러가기~!</a></p>
<p>[관련 웹사이트 : <a href="http://blogs.skype.com/2013/06/17/skype-video-messaging-catch-up-whenever-wherever/" target="_blank">Skype Blog</a>]</p>
<p><strong>SK플래닛, &#8216;코드스프린트2013&#8242; 개최</strong></p>
<p>SK플래닛이 온라인 프로그래밍 경진대회 &#8216;코드프린드 2013&#8242;을 개최합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대회로, 6월28일부터 7월14일까지 열리는군요. SK플래닛은 일반 소프트웨어 개발자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는 주제를 선정해 2가지 과제를 준비했으며, 각 과제를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한 이들에게 맥북프로 레티나, 맥북에어, 뉴아이패드 등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p>
<p>[관련 웹사이트 : <a href="http://codesprint.skplanet.com" target="_blank">코드스프린트 2013</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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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인인증서 제도 개선, 안철수 의원도 동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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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17 Jun 2013 09:35:24 +0000</pubDate>
		<dc:creator>최호섭</dc:creator>
				<category><![CDATA[엔터프라이즈]]></category>
		<category><![CDATA[공인인증서]]></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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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최재천]]></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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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불편하고 고지식한 공인인증서와 액티브X 제도를 개선하는 움직임이 커지는 가운데, 안철수 의원도 이에 힘을 싣기로 했다. 사단법인 오픈넷은 지난 6월14일 안철수 의원을 방문해 액티브X와 공인인증서 개혁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고 6월17일 밝혔다. 오픈넷은 이번 방문이 새누리당, 민주당 등 국회 내에 공인인증서 독점 &#8230;]]></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불편하고 고지식한 공인인증서와 액티브X 제도를 개선하는 움직임이 커지는 가운데, 안철수 의원도 이에 힘을 싣기로 했다. 사단법인 오픈넷은 지난 6월14일 안철수 의원을 방문해 액티브X와 공인인증서 개혁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고 6월17일 밝혔다. 오픈넷은 이번 방문이 새누리당, 민주당 등 국회 내에 공인인증서 독점 체계 개혁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노력의 하나라고 덧붙였다.</p>
<p>안철수 의원은 지난해 대통령 후보로 나서며 공인인증서와 액티브X의 철폐를 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다. 중간에 후보를 사퇴하긴 했지만 정치권에 액티브X 문제를 공론화하는 데는 성공했다. 민주당은 현재 액티브X와 공인인증서와 관련된 법안 개정을 진행하고 있다.</p>
<p><a href="http://www.bloter.net/wp-content/uploads/2011/01/ahn-Dr-110103.jpg" rel="lightbox[156092]" title="공인인증서 제도 개선, 안철수 의원도 동참"><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45621" alt="ahn-Dr-110103" src="http://www.bloter.net/wp-content/uploads/2011/01/ahn-Dr-110103.jpg" width="500" height="343" /></a></p>
<p>오픈넷의 주장은 간단하다. 공인인증서에서 ‘공인’을 떼어내자는 것이다. 오픈넷의 강정수 박사는 “인증서를 통해 안전한 거래를 하길 원한다면 기업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사설 인증서 등을 활용하면 된다&#8221;라며 &#8220;다만 ‘공인‘이라는 이름으로 국가가 이용을 강요하고 인증을 독점하는 것을 풀자는 의도”라고 설명했다.</p>
<p>액티브X와 이에 기반한 공인인증서 자체는 시스템에 별도의 응용프로그램을 설치하고 PC의 자원을 직접적으로 활용하는 방식으로, 15년 전 기술이다. 당시에는 어쩔 수 없었다고 해도 현재로서는 HTTPS나 OTP(일회용 비밀번호) 등을 이용해 안전하면서도 프로그램를 설치하지 않아도 되는 기술들이 즐비하다. 또한 액티브X와 정부가 규격화한 공인인증서가 웹브라우저와 운영체제, 기기에 따라 온라인 금융거래에 차별받는 상황이 생긴다. 자연스레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와 인터넷 익스플로러가 특혜받고 있는 것 아니냐’는 불필요한 지적까지 받고 있는 상황이다.</p>
<p>당장 모든 것을 걷어낼 수는 없는 상황이다. 현재 오픈넷과 민주당은 적어도 정부가 독점하는 공인인증서를 민간에 개방해 일정 기준을 만족하면 인증도구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는 쪽으로 발걸음을 떼고 있다. 지난 5월 민주당 이종걸 의원이 발의한 전자금융거래법 일부 개정법률안’이 국회에서 발의되면서 전자금융거래에 공인인증서 사용이 강요되던 근거가 희미해졌다. 이어 ‘정부 주도 공인인증 독점을 개선하고, 최상위 인증기관에 대한 검증 제도를 도입’하는 전자서명법 개정안 관련 법안도 민주당 최재천 의원이 발의해 현재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에 상정됐고 법안 통과 과정을 거치고 있다.</p>
<p>안철수 의원은 6월14일 오픈넷과 만난 자리에서 “액티브X를 걷어내는 것과 정부주도의 공인인증서 독점제도 개선은 지난 대통령선거 예비후보로서 자신의 공약 사항이기도 하다&#8221;라며 법률안 개정에 공감을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제도 개혁에 대한 공감대가 국회 안에서 뿐만아니라 대중적인 논의 과정에서 필요&#8221;하다고 덧붙였다고 오픈넷 쪽은 밝혔다.</p>
<p>안철수 의원은 현재 보건복지위원회 상임위원이다. 미래창조과학부 상임위원도 아니고 당적이 없는 무소속 의원으로 실제 공인인증서 관련 정책 개편에 직접적으로 관여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애초 대통령 선거에서 내세웠던 공약이기도 하고 IT업계의 영향력으로 제도 개선에 속도를 더할 수 있도록 돕는 효과를 기대할 수도 있다.</p>
<p>애초에 공인인증서 제도가 시작될 때 안랩을 비롯한 보안 업계가 키보드보안, 악성코드 체크 등 보안에 관련된 액티브X 방식을 공급하며 공인인증서 제도가 점차 화석화됐다는 지적도 여러차례 제기됐다. 지금은 안랩과 거리를 두고 있는 안철수 의원이지만, 그가 온라인 결제 기술의 민간 자율성을 강화하는 목소리에 동참한 것 자체가 보안 업계로 하여금 액티브X를 줄이게 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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