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ter.net http://www.bloter.net 블로터 Fri, 05 Feb 2016 08:00:25 +0000 ko-KR hourly 1 [아카데미] ‘디자이너를 위한 디자인+코딩’ 과정 모집 http://www.bloter.net/archives/244441 http://www.bloter.net/archives/244441#comments Fri, 05 Feb 2016 08:00:25 +0000 http://www.bloter.net/?p=244441

웹 디자이너는 그래픽(Graphic)만 잘 만들면 된다고 생각하세요? 디자인(Design)의 사전적 정의가 ‘설계(Plan, Layout)’인 것을 감안하면 비주얼(Visual)만이 디자인의 전부는 아닐 겁니다.

더구나 웹디자인은 혼자만의 결과물이 아닌, 프론트엔드 개발자와의 협업이 요구되기에 더더욱 HTML 구조에 대한 이해와 CSS 표현 기술에 대해 알아두어야 합니다. 주어진 환경에 대한 이해·분석이야 말로 ‘굿 디자이너'(GOOD + Designer)가 되는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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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강좌 일정

  •   2016년 2월 13, 20일(토) / 10:00 ~  18:00(총 14시간)

2. 강좌 내용

  • 웹디자인 방법론 (타이포그래피, 그리드시스템, 황금분할)
  • PSD 디자인 시안 → HTML/CSS 웹사이트 제작 실습
  • 개발자와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방법
  • 디자인 방법론에 대한 인사이트

3. 강좌 대상

  • 자신의 디자인 방법론이 정리되지 않은 웹디자이너
  • 코딩 과정이 어렵게 느껴지는 웹디자이너
  • 개발자와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원하는 기획자, 디자이너
  • 1인 기업으로 디자인/기획/개발까지 혼자 하시는분
  • PSD를 통해 HTML과 CSS를 배우고 싶은 분

4. 강사진

  • 지훈

    디자이너로 재직하다 교육자로 전환했다. 현재 프리랜서, IT 교육자로 이전에 KTH UXD 디자이너, 모노디 아트센터 팀장, 디자인정글 아카데미 팀장으로 근무했다. 2007년부터 비주얼 디자인, 프론트엔드 웹디자인/개발 분야 중심의 교육을 진행했으며, ‘만들면서 배우는 HTML5+CSS3+jQuery'(2012), ‘만들면서 배우는 모던 웹사이트 디자인'(2014), ‘만들면서 배우는 모던 웹사이트 제작'(2015)을 집필했다.

5. 수강료

  • 300,000원
  • 본 강좌는 실습이 포함된 강좌입니다. 포토샵이 설치되어 있는 개인 노트북을 지참해 주세요.

6. 수강생 특전

  • 80% 이상 출석시 수료증이 발급됩니다.

강좌 신청하러 가기

]]> http://www.bloter.net/archives/244441/feed 0 명절 스트레스 날려줄 ‘꿀잼’ 콘텐츠 6가지 http://www.bloter.net/archives/249231 http://www.bloter.net/archives/249231#comments Fri, 05 Feb 2016 06:33:42 +0000 http://www.bloter.net/?p=249231

한 해의 시작을 알리는 명절, 설이 돌아왔습니다. 맛있는 음식도 많이 먹을 수 있고요. 멀리 있는 가족도 만날 수 있죠. 무엇보다 단비 같은 연휴가 제일 즐겁습니다. 하지만 연휴가 마냥 즐겁지 않은 이들도 있습니다.자취방에 혼자 남아 있어야 하는 분들. 쓸쓸한 도시에 남아 홀로 출근해야 하는 청춘들. 저도 연휴에 일해야 합니다. 우리 모두 힘냅시다.

본 콘텐츠는 카카오의 1boon에 함께 발행됐습니다(링크).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자취방에서 기나긴 연휴를 홀로 보내는 분들을 위해 설 연휴 나홀로 즐기는 ‘꿀잼’ 콘텐츠 친구들. 기나긴 연휴를 좀 더 여유롭게 보내자고요!

1. 단돈 100원에 즐기는 ‘와챠플레이’

영화와 드라마를 무제한 스트리밍으로 볼 수 있는 서비습니다! 미국엔 넷플릭스, 한국엔 와챠플레이라고 할 수 있죠. 취향 따라 골라주니 선택 스트레스도 덜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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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영화와 드라마에 빠져 살면, 연휴가 지나갔는지도 모를겁니다. 마블의 드라마 ‘에이전트 오브 쉴드’도 올라와 있습니다. 콜슨 요원의 매력에 빠져봅시다! “와챠플레이에 온 걸 환영하네” 출시 첫 달이라 2월 한 달은 100원에 이용할 수 있으니 더 좋습니다.

2. ‘넷플릭스’ 미드·영드 정주행

스트리밍 서비스 전통의 강자 넷플릭스가 빠지면 섭섭합니다. 한국에 들어왔으니, 이번 연휴를 기회삼아 마음껏 즐겨보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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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주행 해볼만한 콘텐츠는 프랑스 소설, 드라마를 리메이크했다는 넷플릭스 자체제작 드라마 ‘더 리턴드’ 입니다. 작은 마을에서 죽은 이들이 유령처럼 돌아온다는 내용인데요. 스산한 분위기가 기막합니다. 설 연휴 홀로 남겨진 이들에게 딱이죠.

이밖에 넷플릭스에는 정주행 하다보면, 타임머신 타는 경험을 하도록 해주는 콘텐츠로 가득합니다. 아 물론, 최신작은 별로 없는 편이라는 점이 좀 아쉽긴 합니다.

3. 안드로이드 설 맞이 앱·영화 선물

이번 명절에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를 위한 구글플레이의 선물이 빵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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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2월11일까지 매일 유료 앱이나 게임 속 유료 아이템을 공짜로 받을 수 있습니다! 받아두는 것이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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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2월11일까지 매일 5편의 영화를 할인된 가격에 볼 수 있습니다. 평소 보고 싶었던 영화가 할인으로 뜨면,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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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 평생소장용 영화를 최대 60% 할인된 가격으로. 갖고 싶은 영화가 할인 중인지 매일 확인하면 좋습니다.

4. 카카오뮤직 ‘명절’ 전용 플레이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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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있는 이들은 모르는, 명절 귀성길∙귀경길의 고통. 카카오뮤직에서 명절 전용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어 지루한 도로 위에서 신나게 들을 수 있는 노래들을 마련했습니다. 이것저것 플레이 리스트마저 만들기 귀찮은 분들께 어울립니다.

5. 다음 웹툰 ‘반전’ 기획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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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웹툰에서는 선우훈, 김환타 등 15명의 웹툰 작가를 모시고 반전만화 특집을 꾸려간다고 합니다. 평소 작품과는 다른 스타일의 웹툰이 발행될 예정이라고 하니 평소 ‘팬질’ 하던 작가님의 작품이 올라오면 다음 웹툰으로 달려가 봅시다!

6. 스타들의 명절 모바일 라이브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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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5일 – ‘AOA 유닛’의 설맞이 인사

2월7일 – ‘틴탑’의 설날 상황극 라이브

2월8일 – FNC 소속 배우들의 설맞이 인사 / ‘블락비’의 떡국 요리

스타들의 라이브 영상을 즐길 수 있는 모바일 앱 ‘v앱’에서는 명절 연휴 스타들의 실시간 방송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입니다. 떡국도 먹고, 나이도 먹고. 떠나는 분들, 남는 이들 모두 스트레스 제로! 즐거운 연휴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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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클라우드 데이터 서비스’에 분석 기능 강화 http://www.bloter.net/archives/249219 http://www.bloter.net/archives/249219#comments Fri, 05 Feb 2016 06:30:03 +0000 http://www.bloter.net/?p=249219

IBM이 ‘클라우드 데이터 서비스‘에 분석 기능과 오픈소스 DB 통합 기능을 강화했다고 2월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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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데이터 서비스는 개발자와 데이터과학자를 겨냥한 서비스다. 이번에 공개된 서비스는 크게 4가지로 ▲IBM 컴포즈 엔터프라이즈 ▲IBM 그래프 ▲IBM 프리딕티브 애널리틱스 ▲IBM 애널리틱스 익스체인지다. IBM 컴포즈 엔터프라이즈는 확장성 있는 웹 개발을 도와주는 플랫폼이다. 이 서비스는 IBM이 2015년 7월 인수한 기업 컴포즈의 기술력을 활용했으며 몽고DB, 레디스, 엘라스틱서치, 포스트그래스SQL 같은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를 쉽게 클라우드 서버에 설치하도록 지원한다.

IBM 그래프는 ‘아파치 팅커팝‘을 활용한 그래프 데이터베이스 서비스다. 사물인터넷, 네트워크, 사기 감지, 실시간 추천 서비스를 분석할 때 이용할 수 있다. IBM 프리딕티브 애널리틱스는 머신러닝 기술을 이용한 데이터 분석 서비스다. 데이터과학에 대한 지식이 없이도 이용할 수 있는 쉬운 머신러닝 서비스를 지향한다. IBM 애널리틱스 익스체인지는 외부에 공개된 공공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데릭 쇼틀 IBM 분석 서비스 및 클라우드 데이터 서비스 제너럴 매니저는 “클라우드 데이터 서비스로 개발자는 모바일과 웹서비스를 더 빠르고 유연하게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며 “데이터 과학자는 실제 사업과 관련된 정보를 분석하기 더 쉬워질 것”이라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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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카카오헤어샵’으로 뷰티테크 진출 http://www.bloter.net/archives/249221 http://www.bloter.net/archives/249221#comments Fri, 05 Feb 2016 04:44:25 +0000 http://www.bloter.net/?p=249221

카카오가 헤어샵 탐색부터 예약, 결제까지 한 번에 가능한 모바일 예약 서비스 ‘카카오헤어샵’을 상반기 중 출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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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헤어샵은 뷰티 O2O서비스로, 뷰티테크 분야 중 모두가 보편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헤어샵 예약 서비스다. 카카오는 지난 1월부터 전국의 주요 헤어샵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업계 종사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어왔다고 밝혔다.

가맹점은 카카오헤어샵을 통해 고객 예약 관리에 들이는 시간과 노력을 절감할 수 있고, 신규 고객을 보다 쉽게 유치할 수 있게 된다. 예약과 동시에 결제가 진행되므로 예약 후 방문하지 않는 노쇼(no-show) 고객 문제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자들은 헤어샵을 방문해서 문의하거나 전화로 일일이 설명하며 예약하는 번거로움 없이 모바일에서 원하는 지역이나 시간대, 디자이너와 시술 형태, 가격 수준을 종합적으로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다. 정확한 가격을 미리 확인하고 대기 시간 없이 시술을 받을 수 있다.

카카오헤어샵은 희망 지역과 디자이너, 시술 형태, 예약 가능한 시간대 등에 맞춰 예약 및 결제할 수 있는 기능을 담을 예정이다. 구체적인 서비스 형태나 결제 방식, 세부 정책 등은 서비스 출시 시점에 확정 공개된다. 카카오헤어샵 사용료 및 플랫폼 수수료 역시 확정되지 않았으나, 카카오측은 5% 안팎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카카오헤어샵은 오는 3월 중 수도권 200여개 가맹점과 1천여명의 이용자를 대상으로 제한적 사전 시범서비스를 진행한다. 가맹점 및 사전 시범서비스 사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올해 상반기 중 정식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성공적으로 안착한 카카오택시의 사례가 헤어샵에서도 이어질 수 있을지는 두고봐야 한다. 많은 사용자가 정기적으로 다니고 있는 헤어샵이 있다. 헤어샵은 택시처럼 특정할 필요가 없는 서비스와는 성격이 다르다. 기존 헤어샵 이용 습관을 유지하려는 고객에게 카카오헤어샵이 어떤 편의를 줄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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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세상에서 가장 큰 오르간, ‘바다 오르간’ http://www.bloter.net/archives/249117 http://www.bloter.net/archives/249117#comments Fri, 05 Feb 2016 02:14:41 +0000 http://www.bloter.net/?p=249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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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www.bloter.net/archives/249117/feed 0 이세돌·구글 바둑 대국, 3월9~15일 개최 http://www.bloter.net/archives/249213 http://www.bloter.net/archives/249213#comments Fri, 05 Feb 2016 00:30:14 +0000 http://www.bloter.net/?p=249213

구글의 딥마인드가 머신러닝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한 인공지능 프로그램 ‘알파고’가 오는 3월 서울에서 이세돌 9단과 100만달러(약 12억원) 상금을 걸고 바둑 대국을 펼친다. 대국은 5판으로 이루어지며, 날짜는 오는 3월9일부터 15일까지다.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모든 대국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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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국: 3월9일(수)
  • 2국: 3월10일(목)
  • 3국: 3월12일(토)
  • 4국: 3월13일(일)
  • 5국: 3월15일(화)

구글 딥마인드는 지난 2014년 1월 구글이 인수한 인공지능 분야 기업이다.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업체이며, 머신러닝과 시스템 신경과학(systems neuroscience) 분야 기술을 활용해 범용 학습 알고리즘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지난 10월에는 프로 기사 판 후이와 벌인 5차례 대국에서 모두 승리한 바 있다. 바둑에서 컴퓨터가 사람을 이긴 첫 번째 사례로 바둑은 그 복잡성 때문에 인공지능을 연구하는 이들에게 도전 과제로 여겨져 왔다.

딥마인드에서는 전문가가 진행하는 게임으로부터 3천만개에 이르는 움직임에 대해 신경망을 훈련해 왔다. 딥마인드는 약 57%의 확률로 사람의 움직임을 예측할 수 있다고 구글은 설명했다. 인공지능 스스로 바둑 대국에서 새로운 전략을 흉내낼 수 있게 됐다는 의미다.

구글 딥마인드의 창업자 데미스 하사비스도 트위터를 통해 대국 날짜를 알려 눈길을 끌었다. 구글코리아는 장소나 대국 운영 방식, 생중계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2월 중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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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저널리즘? 좋은 질문이 먼저다” http://www.bloter.net/archives/249141 http://www.bloter.net/archives/249141#comments Fri, 05 Feb 2016 00:14:27 +0000 http://www.bloter.net/?p=249141

‘고기 많이 먹는 나라가 장수한다.’ 반가운 내용이죠(웃음)? 통신사가 처음 썼고, 거의 대부분의 매체가 받아 쓴 기사입니다. 자료 출처는 농협축산경제리서치센터입니다. 살펴보니 적색육 소비량과 기대 수명의 상관계수가 0.7로 1인당 GDP와 기대수명 간 상관계수(0.74)에 근접했다고 합니다. 리서치 센터장은 “기대수명과 상관관계가 높으므로 적색육을 적절히 섭취하는 게 중요하다”라고 논평도 했습니다. 좀 이상하지 않습니까? 고기 많이 먹으면 장수한다? 이건 변인통제가 안 된 전형적인 사례입니다.

1월25일 구글 서울 캠퍼스에서 열린 ‘제2회 넥스트 저널리즘 스쿨’ 2주차 강의에서 천관율 <시사IN> 기자가 ‘데이터 + 스토리텔링’을 주제로 강연했다. 천관율 기자는 많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세월호 이후 여론 지형 변화 추이를 살펴본 ‘그들을 세금 도둑으로 만드는 완벽한 방법’, 일베를 조명한 ‘이제 국가 앞에 당당히 선 일베의 청년들’ 등 깊이 있는 분석 기사를 주로 썼다. 천관율 기자는 본격적인 강연에 앞서 몇 가지 한국 언론의 사례를 통해 지금 ‘나쁜 데이터 저널리즘’이 얼마나 많은지 학생들에게 소개했다.

 “여러분은 나쁜 데이터 저널리즘의 홍수에서 살고 있습니다”

천관율 기자는 “모든 기사는 데이터와 스토리텔링으로 구성돼 있다”라고 말했다. ‘데이터 저널리즘’이 본질적으로 다른 영역이 아니라는 의미다. 데이터에 바탕한 스토리텔링에 대한 고민은 결국 ‘좋은 기사를 어떻게 쓰는가?’의 문제로 귀결된다. 이런 맥락에서 데이터 저널리즘이 저널리즘으로부터 구분되는 경계는 모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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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자로서의 기자

그러나 좋은 데이터 저널리즘은 그냥 정치평론가에게 ‘이거 아닌 것 같습니다’ 정도의 말을 따는 것보다 훨씬 강력한 이야기를 할 수 있다는 뚜렷한 장점이 있다. 데이터 분석 기술의 발전하면서 이전에는 생각할 수 없었던 자료로 이야기를 풀어나갈 수 있다.

천관율 기자는 “분석 도구를 못 다뤄도 기획은 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천관율 기자는 데이터를 다루기 위한 어떤 도구의 사용법을 익히고 있진 않다. 그간 작성한 방대한 데이터에 근거하는 기사는 분석가와의 협업으로 만들어졌다.

기술이 필요한 기사를 작성할 때, 기자는 기획자로서의 해야 할 역할을 한다. 여기에 더해 기획자는 조율자의 역할도 수행한다. 기사 작성에 필요한 주체들은 각자가 보는 관점이 다르고 역할이 다르기 때문이다. 다만 기사의 책임은 기자에게 돌아간다. 때로는 기획자의 생각을 다른 팀원에게 관철해야 할 때도 필요하다. 굉장히 치열하게 싸우면서도 서로 이해할 수 있는 선을 찾아내는 작업이 필요하다.

물론 저널리스트의 관점이 기본인 만큼 좋은 질문이 우선이다. 괜찮은 데이터를 구했다고 해서 자동으로 기사를 쓸 수 있는 건 아니다. 질문에 따라 필요한 데이터가 달라진다. 천관율 기자는 “적어도 저널리스트에게는 이 순서가 맞다”라며 “데이터가 떠먹여주는 기사는 없다”라고 말했다. 예컨대 한 정치인의 트위터 이용 패턴을 수집만 한다고 해서 기사가 만들어지는 건 아니다. 스토리를 엮어갈 뼈대가 되는 질문이 필요하다. 이 과정에서는 협업을 바탕으로 질문의 품질을 올려야 한다. 그래야 기사의 품질도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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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를 조연으로

데이터를 활용할 때는 품이 많이 든다. 데이터를 수집하고 정제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분석하는 데는 번거롭고 지난한 작업이 수반된다. 이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데이터 분석 결과를 전면으로 내세우고 싶은 유혹이 찾아온다. 천관율 기자는 “아깝더라도 참아야 한다”라며 “데이터를 거쳐 도달한 결론이 더 매력적이라면, 데이터 분석을 조연으로 밀어내야 할 때가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데이터를 과시하는 게 기사의 목적이 아니라는 의미다.

데이터 분석 내용이 결과물에서는 아낌없이 압축돼야 한다는 것도 중요하다. ‘데이터 버리기’는 데이터 수집만큼 중요하지만, 훨씬 어려운 작업이다. 천관율 기자는 “공급자의 함정에 빠져서는 안 된다”라며 “공급자는 최초에 무엇이 궁금했는지 기억하지 못한다. 이러면 질문을 놓친다”라고 말했다. 밑 자료를 모르는 평균적인 독자의 감을 회복해야 한다. 천관율 기자는 “최대한 깊이 들어간 후에는 들어갔을 때만큼 치열하게 빠져나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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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캔자스시티에 무료 ‘기가인터넷’을 놓은 까닭 http://www.bloter.net/archives/249185 http://www.bloter.net/archives/249185#comments Fri, 05 Feb 2016 00:13:05 +0000 http://www.bloter.net/?p=249185

“많은 저소득 가정에서, 특히 저소득 가정의 아이들의 경우 웹에 연결하는 것은 단지 열망으로만 남아 있습니다. 우리는 ‘커넥트홈’을 통해 이를 바꿔나갈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

미국의 줄리안 카스트로 주택도시개발부 장관이 현지시각으로 2월3일 미국 캔자스시티를 방문했다. 커넥트홈 프로젝트가 시작되는 첫 번째 도시임을 알리기 위해서였다. 커넥트홈 프로젝트는 소득이 낮은 가정에 인터넷을 보급하는 연방 프로젝트다. 특히 저소득층 가정의 아이들과 중산층 이상 가정의 아이들 사이에서 발생하는 보이지 않는 정보격차 문제를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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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로 구글파이버를 이용할 수 있게 된 캔자스시티 웨스트 블러프 지역 주민(사진: 구글파이버 블로그)

커넥트홈 프로젝트를 이용해 앞으로 미국의 27개 도시, 27만5천여 가정에 인터넷을 무료로 보급한다는 게 구글의 지주회사 알파벳과 미국 정부의 계획이다. 캔자스시티의 100여개 아파트 거주자들은 구글이 제공하는 기가비트급 속도를 내는 구글파이버를 통해 커넥트홈 혜택을 받는 첫 번째 사용자가 됐다.

미국 정부와 알파벳이 하는 것과 비슷한 일을 하는 업체는 페이스북이다. 페이스북은 전세계 낙후된 지역에 인터넷을 뿌리고 싶어한다. 해당 지역의 주민들이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도록 열기구나 무인비행기, 레이저 기술 등 다양한 방법을 연구 중이다. 인터넷닷오아르지 프로젝트가 페이스북의 계획을 잘 말해준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는 지난 2015년 여름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인터넷 연결은 일자리와 교육, 건강, 그리고 커뮤니케이션을 가져다주므로, 인터넷닷오아르지는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10명의 사람이 연결되면, 1명의 가난한 이를 도울 수 있다는 연구 결과처럼 우리는 수천만명의 사람들을 구원할 잠재력을 갖고 있다”라고 인터넷닷오아르지 프로젝트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인터넷에 더 많은 이들이 연결될수록, 세상은 지금보다 더 나아질 것이라는 게 구글과 페이스북의 생각이다.

구글과 페이스북의 이 같은 계획이 경제적 이득을 위한 것이라 보는 분석도 많다. 하지만 인터넷 단절로 인한 정보격차 문제는 교육과 의료, 각종 서비스의 박탈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개선돼야 할 문제다.

데니스 키시 구글파이버 부사장도 같은 날 구글파이버 공식 블로그에서 “우리는 구글파이버가 설치된 모든 도시에서 선정된 저소득 가정에 기가비트 인터넷을 보급할 계획”이라며 “미국은 다른 나라와 비교해 인터넷 속도가 뒤떨어지면서도 가장 비싼 인터넷 이용 비용을 내야 하는 나라이며, 이는 저소득 가정이 인터넷을 이용하는 데 겪어야 하는 큰 장벽 중 하나”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국내에서도 정보격차 문제가 발생한다. 2015년 봄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발간한 ‘2014 정보격차지수 및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저소득층의 인터넷상 정보생산 활동률은 전체 시민(41.8%)과 비교해 10.6%p나 낮은 32.2%로 나타났다. 정보공유 활동률과 소셜미디어 이용률도 전체 시민 대비 각각 10.6%p, 9.4%p 낮은 29.6%, 64.8%로 조사됐다.

특히, 스마트폰이 보급된 이후에는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정보격차도 새로운 문제로 떠올랐다. NIA의 보고서는 “유무선 융합 환경에서 PC 및 모바일 스마트 기기의 통합적 활용을 중심으로 하는 소외계층의 스마트 정보화 수준은 전체 국민의 54.7% 수준으로 PC 기반 유선 인터넷의 기본적 이용을 중심으로 하는 기존 정보화 수준(76.6%)에 비해 크게 취약하다”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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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허브, 루비 언어용 리팩토링 도구 출시 http://www.bloter.net/archives/249184 http://www.bloter.net/archives/249184#comments Thu, 04 Feb 2016 09:33:20 +0000 http://www.bloter.net/?p=249184

깃허브가 리팩토링 결과를 테스트할 수 있는 오픈소스 기술을 2월3일 공개했다.사이언티스트‘라는 루비 라이브러리다.

리팩토링이란 기능상에 큰 변화를 주지 않으나 내부 구조를 보기 좋게 변경하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중복코드를 없애거나 퍼블릭 메소드를 프라이빗 메소드로 변경하거나, 상속 범위를 수정하는 것이다. 리팩토링 과정으로 코드의 품질은 높아지고 유지보수 및 확장을 하기 더 쉬어진다.

깃허브는 “일반적으로 리팩토링은 추상화 계층을 넣어 새로운 코드를 테스트한다”라며 “하지만 실제 시스템에 적용해봤을때 어떤 변화가 생길지 알기 쉽지 않다”라고 설명했다. 사이언티스트는 기존 추상화 계층보다 가벼운 추상화 계층을 사용한다. 이때 새로운 코드와 기존 코드는 해당 추상화 계층에서 동시에 실행되고 사이언티스트는 성능값을 비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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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언티스트 구조(사진: 깃허브 엔지니어링 페이지)

깃허브는 사이언티스트 결과값을 ‘블루벡‘이라는 오픈소스 기술을 이용해 시각화했다. 블루벡도 깃허브가 만든 통계값 표시 도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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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언티스트로 얻은 데이터값을 시각화한 결과(사진:깃허브 엔지니어링 페이지)

깃허브는 내부 인프라를 관리할 때 직접 사이언티스트를 썼다고 전했다. 이번에 1.0버전으로 공개했으며 라이선스는 MIT 라이선스로 배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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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클라우드협회, 클라우드 기술 스쿨 개설 http://www.bloter.net/archives/249152 http://www.bloter.net/archives/249152#comments Thu, 04 Feb 2016 07:43:44 +0000 http://www.bloter.net/?p=249152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가 한국글로벌널리지, 리눅스재단, 컴티아와 협력해 클라우드 교육 프로그램 ‘클라우드 포커스 스쿨’을 개설했다고 2월4일 밝혔다.

클라우드 포커스 스쿨은 국내 기업 환경에서 필요한 클라우드 기술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수업은 클라우드 구축 실무, 클라우드 품질관리, 클라우드 거버넌스, 클라우드 사업전략 등 6개 분야 13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교육 대상자는 엔지니어, 개발자부터 기획자, 관리자까지 맞춰져 있다. 구체적인 과정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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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포커스 스쿨 강의 내용(사진 :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

이창길 K클라우드 아카데미 부장은 “기존 클라우드 교육은 일부 분야에 쏠려 있어 현업에서 원하는 교육수요를 모두 맞추지 못한 부분이 있다”라며 “회원사와 함께하는 클라우드 활용 교육 등 산업계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맞춤형 과정 등을 보강하고 개선할 것”이라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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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얼 카메라 스마트폰, 2017년 대중화되나 http://www.bloter.net/archives/249150 http://www.bloter.net/archives/249150#comments Thu, 04 Feb 2016 07:11:41 +0000 http://www.bloter.net/?p=249150

카메라가 2개 달린 이른바 ‘듀얼 카메라’ 스마트폰 시장이 오는 2017년 본격적으로 개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현지시각으로 2월3일 ‘엑스페리아 블로그’가 요시다 신이치로 소니 최고재무책임자(CFO)의 컨퍼런스콜 발언을 인용해 밝힌 내용이다. 소니는 전세계 스마트폰 제조업체에 스마트폰용 카메라 모듈을 공급하고 있다. 소니의 관측은 스마트폰 카메라 트렌드를 살피는 중요한 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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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다 신이치로 CFO는 컨퍼런스콜에서 “하이엔드 스마트폰 시장은 이제 둔화되는 상황에서 주요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의 듀얼 카메라 스마트폰 생산 일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면서도 “따라서 듀얼 카메라 스마트폰 시장의 진짜 시작은 2017년부터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라고 관측했다.

스마트폰에 카메라가 2개가 탑재되면 이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 각기 다른 용도의 카메라를 탑재해 상황에 알맞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일반적인 시나리오다. 예를 들어 카메라 하나는 높은 배율의 광학 줌을 지원하도록 하고, 다른 하나는 넓은 화각을 갖도록 설계하는 식이다. 멀리 있는 피사체를 줌으로 당겨 찍어야 할 때, 혹은 광각 촬영이 필요할 때 등 다양한 촬영 환경에 스마트폰 하나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게 된다.

어두운 곳에서 사진을 찍을 때 상대적으로 유리하다는 점도 듀얼 카메라 스마트폰의 특징이 될 수 있다. 2개의 카메라에 각각 탑재된 이미지센서를 통해 조명 밝기가 부족한 곳에서도 안정적인 촬영을 할 수 있는 덕분이다. 스마트폰 제조업체가 카메라를 어떻게 탑재하느냐에 따라 3D 효과를 내는 촬영을 할 수 있도록 할 수도 있다.

지금은 뜬소문에 불과하지만, 애플이 개발 중인 차세대 스마트폰이 듀얼 카메라를 내장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애플과 관련한 소식을 주로 전하는 해외 IT 매체 <애플인사이더>는 지난 1월, 밍치궈 KGI 증권 분석가의 주장을 인용해 ‘아이폰7 플러스’에 듀얼 카메라가 탑재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애플이 지난 2015년 이스라엘 업체 링스를 인수한 이후 관련 특허까지 얻었다는 것을 주장의 근거로 삼았다. 이스라엘의 링스는 다수의 카메라 렌즈를 통해 고품질 사진을 찍는 기술을 가진 업체다.

국내에서는 LG전자가 3D 스마트폰을 콘셉트로 한 ‘옵티머스 3D’에 듀얼 카메라를 탑재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LG전자는 지난 2015년에는 ‘V10’에 듀얼 카메라를 적용해 출시하기도 했다. V10은 앞면에 화각이 80도, 120도인 두 개의 카메라를 탑재해 상황에 따라 화각을 고를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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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허핑턴포스트코리아의 ‘스플래시’ 전략 10가지 http://www.bloter.net/archives/249048 http://www.bloter.net/archives/249048#comments Thu, 04 Feb 2016 06:13:17 +0000 http://www.bloter.net/?p=249048

<허핑턴포스트>의 1면은 ‘스플래시’라고 불린다. 대서특필, 굉장히 튀는 색상 등의 의미를 담고 있는 스플래시는 헤드라인과 사진을 결합하는 <허핑턴포스트>만의 독특한 프론트 페이지다. 스플래시는 <허핑턴포스트>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창문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1월23일 김도훈 <허핑턴포스트코리아> 편집장이 ‘제2회 넥스트 저널리즘 스쿨’에서 강연한 내용을 바탕으로 <허핑턴포스트코리아>의 스플래시 전략을 살펴봤다. 김도훈 편집장은 “스플래시는 매체의 정체성, 매체가 강조하고 싶은 것을 나타낼 수 있는 가장 좋은 통로”라며 “(스플래시는) 전통적인 저널리즘의 이상을 디지털 미디어 시대에도 가져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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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2월 1주 간추린 뉴스 http://www.bloter.net/archives/249112 http://www.bloter.net/archives/249112#comments Thu, 04 Feb 2016 06:02:51 +0000 http://www.bloter.net/?p=249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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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산돌, ‘미생체’ 무료 공개 http://www.bloter.net/archives/249121 http://www.bloter.net/archives/249121#comments Thu, 04 Feb 2016 02:03:46 +0000 http://www.bloter.net/?p=249121

카카오가 웹툰 ‘미생’의 윤태호 작가, 산돌커뮤니케이션과 함께 ‘미생체’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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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저작권 프리 서체가 대부분 활자체였던 것에 비해 상대적으로 완성도 높은 손글씨체는 많지 않았다. 미생체는 윤태호 작가의 손글씨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미생체는 윤태호 작가의 손글씨를 그대로 살리되, 다양한 용도로 이용될 수 있도록 보편성을 담았다.

미생체는 웹툰 작가 뿐만 아니라, 소규모 업체나 창작자 누구나 저작권에 대한 걱정 없이 영리·비영리 활동에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산돌구름다음을 통해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미생체는 카카오 스토리펀딩을 통해 네티즌들이 미생체 개발을 후원하고 제작에도 참여했다. 서체 개발에 필요한 추가 비용은 카카오가 지원했으며, 개발은 폰트 디자인 기업인 산돌이 담당했다.

박정서 다음 웹툰 서비스 총괄은 “웹툰 작가를 비롯하여 소규모 업체나 창작자들이 서체 저작권 때문에 어려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런 걱정을 덜어주고자 미생체 개발에 함께하게 되었다”라며 미생체 공개의 의미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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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작가는 “후배 작가들은 물론, 어느 분야에서든 손글씨체가 필요한 사람이라면 마음 편히 사용할 수 있는 따뜻한 서체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미생체는 클라우드 폰트 서비스 산돌구름을 통해 자동으로 업데이트가 진행되며무료로 다운받은 후 컴퓨터 제어판에 있는 글꼴 폴더에 추가하면 각종 프로그램에서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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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 교육 플랫폼 ‘엔트리’, 평생 무료로 쓰세요” http://www.bloter.net/archives/249130 http://www.bloter.net/archives/249130#comments Thu, 04 Feb 2016 02:00:24 +0000 http://www.bloter.net/?p=249130

엔트리교육연구소가 네이버와 커넥트재단의 후원으로 소프트웨어 교육 플랫폼 ‘엔트리’를 영구적으로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2월4일 밝혔다. 세 기관은 합의서를 공개하고 엔트리가 공공재 성격의 플랫폼으로서 투명하고 전문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향후 엔트리의 지속적인 업데이트가 어려울 경우 사회에 환원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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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헌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는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이 나날이 높아짐에 따라 국내 소프트웨어 교육 생태계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저변 확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엔트리의 비영리 소프트웨어 교육 사업이 성공적인 결실을 맺어 국내 교육 환경에 적합한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후원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지현 엔트리교육연구소 대표는 “이번 합의를 통해 엔트리를 포함한 소프트웨어 교육 관련 연구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다양한 환경에서 누구나 쉽게 프로그래밍을 가르치고 배울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근 엔트리교육연구소는 인터넷 연결이 없어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엔트리 오프라인 에디터’와 교사가 학생들의 엔트리 작품을 쉽게 보고 관리할 수 있는 ‘엔트리 학급 만들기’를 출시하고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엔트리 교육의 경쟁 기술인 스크래치나 코드닷오아르지 역시 무료로 기술을 제공하고 사용자를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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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열쇳말] 디지털 노마드 http://www.bloter.net/archives/248771 http://www.bloter.net/archives/248771#comments Thu, 04 Feb 2016 01:58:05 +0000 http://www.bloter.net/?p=248771

하루는 일하는 중간에 서핑을 즐기기도 하고, 어느 날은 비가 내리는 창 밖 풍경을 보면서 작업을 하기도 하고, 또 다른 날은 로마 콜로세움 근처에서 관광객을 바라보며 일한다. 이런 꿈같은 근무 환경을 실제로 체험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인터넷과 업무에 필요한 각종 기기, 작업 공간만 있으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일할 수 있는 유목민, ‘디지털 노마드’ 얘기다.

▲함께 여행하고 일하는 디지털 노마드들의 모임 ‘해커파라다이스‘팀. 이들에겐 이런 삶의 방식이 지극히 논리적인 선택이다.

▲함께 여행하고 일하는 디지털 노마드들의 모임 ‘해커파라다이스‘팀. 이들에겐 이런 삶의 방식이 지극히 논리적인 선택이다.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신 유목민

디지털 노마드는 프랑스 경제학자 자크 아탈리가 1997년 ‘21세기 사전’에서 처음 소개한 용어다. 주로 노트북이나 스마트폰 등을 이용해 장소에 상관하지 않고 여기저기 이동하며 업무를 보는 이를 일컫는다.

2010년 초반부터 언제, 어디서나 자신의 기기를 통해 근무할 수 있는 ‘BYOD(Bring Your Own Device)’ 바람이 불었다. 인터넷에 연결된 기기가 급속도로 늘어나고, PC가 책상을 벗어나 무릎 위, 손바닥 안으로 들어오면서 생긴 변화였다. 특정 직업을 가진 사람에게만 한정된 얘기가 아니다. 프로그래머, 마케터, 교사, 디자이너, 컨설턴트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사람이 자신이 원하는 곳에서 근무하기 시작했다. 마음만 먹으면 자신의 기기를 가지고 얼마든지 회사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세상이 열렸다.

디지털 노마드는 BYOD 환경에서 한발짝 더 나아간다. 단순히 일하는 장소만 자유로운 게 아니라 생활 터전도 자유롭다. 서울에서 집을 구하고 서울 여기저기서 일하는 게 아니라 서울에서 생활하면서 일하다가, 대구에서 일하다가, 어느날은 제주도, 또 다른날은 교토에서 지내면서 일하는 식이다. 고정된 업무 공간과 생활 환경에서 벗어나 커피숍, 도서관, 캠핑카 등 일할 수 있는 장소면 어디든 찾아가 원격으로 일한다. 이런 유목민 같은 특징 때문에 디지털 노마드를 ‘신 유목민’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전세계 디지털 노마드 삶을 다큐멘터리로 담는 작업을 진행 중인 도유진 씨 설명을 보자.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비롯한 각종 첨단 기기의 보급으로 인해 반드시 고정된 한 장소가 아니더라도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되었고, 점점 더 많은 기업들이 우수한 인재들을 유치하기 위해 직원들에게 원격 근무를 허용하고 있다. 물리적인 족쇄에서 풀려난 사람들이 하나둘 집을 팔고 단순한 자기만족을 위해 소비하고 쌓아 두었던 물건들을 처분한 뒤, 수트케이스와 배낭을 들고 지구 구석구석으로 삶의 반경을 넓혀나가고 있다.

아무 곳에서나 일해도 된다면, 왜 굳이 이 복잡하고 생활비도 비싼 도시에서 평생 주택 대출 이자를 갚으며 살아야 할까. 콜롬비아로, 프랑스로, 태국으로 갈 테야! 이들에겐 가는 모든 곳이 집이자 일터다. 이들은 반드시 필요한 물건 이외에 불필요한 소비는 철저히 지양하는 미니멀리스트다. 대개는 한 장소에서 몇 달에서 길게는 몇 년씩 머무르는 느린 여행을 선호한다.”

▲매일 아침 이런 풍경을 바라보면서 일한다고 상상해보라. 디지털 노마드에겐 일상이다.

▲매일 아침 이런 풍경을 바라보면서 일한다고 상상해보라. 디지털 노마드에겐 일상이다.

디지털 노마드를 위한 서비스들

전세계적으로 디지털 노마드 인구가 늘어나면서, 이와 관련된 서비스도 우후죽순 등장하고 있다. 디지털 노마드를 위한 온라인 커뮤니티 ‘해시태그노마드(#nomad)’, 근무 환경 정보를 정리한 ‘노마드리스트’, 검색엔진 서비스 ‘텔레포트’ 등이 그렇다. 여기에서 정보를 찾아 어디서, 어떻게 일하면 좋은지 먼저 알아보는 게 좋다.

해시태그노마드(#nomad)는 메신저 플랫폼 ‘슬랙’에 개설된 커뮤니티다. 카카오톡에 디지털 노마드와 관련해 얘기를 나누는 단체 채팅방이 마련돼 있다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가입 과정은 간단하다. 웹사이트에서 가입 신청 후 승인 e메일을 받으면 가입절차 완료다. 가입하려면 디지털 노마드 프로젝트 지원을 위한 후원금으로 65달러를 내야 한다. 모든 참가자들은 ‘#nomads’ 채널에 기본으로 가입되고, 왼쪽 채널 메뉴에서 관심가는 채널을 찾아 추가로 가입할 수 있다.

채팅창에서 ‘/join #채널이름’을 입력하는 방식으로도 채널 가입이 가능하며, 이 명령어를 통해 새로운 채널을 오픈하는 것도 가능한데, 현재는 관리자들이 채널 오픈 권한을 가지고 있다. 새로운 채널을 개설하고 싶다면 왼쪽 메시지 기능을 이용해 관리자들에게 개설을 원하는 채널의 이름과 함께 요청 메시지를 보내면 된다.

해시태그노마드엔 2014년 11월1일 처음 채널이 개설됐으며, 개설된 첫날 약 300여명이 모였다. 현재 1만여명이 넘는 디지털 노마드가 해시태그노마드에서 형식과 격식 없이 누구나 자기가 알고 있는 정보를 다른 사람과 주고받고 있다. 전세계 퍼져 있는 노마드 10여명 이상이 ‘디지털 노마드 밋업’ 오프라인 만남을 주최하는 등 관리하고 있다.

▲해시태그노마드

▲해시태그노마드

텔레포트는 디지털 노마드 생활비를 계산해주는 검색엔진이다. ‘자신이 최상으로 생활하고 일할 수 있는 장소로 이동하자’라는 슬로건을 걸고 디지털 노마드가 생활할 도시 주거 비용, 교통비, 생활비 등을 계산하고 비교해서 보여준다.

전세계 110개국 도시의 주택임대료, 스타트업 활성화 여부, 여행시 접속 편의성, 의료 환경, 세금 수준, 생활비, 교통 편의성, 인터넷 접근성, 교육 수준 등과 같은 정보를 점수를 매겨 정리해 보여준다. 단순히 임대료만 보여주는 게 아니라 통근시간이나 생활비 등이 한 도시 안에서 어느 지역에서 일하느냐에 따라 어떻게 달라지는지도 비교해 볼 수 있다. 비자와 세금 관련 정보도 제공된다. 한마디로 직접 가보지 않고도 해당 도시에서 일할 때 최소 비용이 얼마나 들어갈지 미리 알아볼 수 있는 곳이다.

여기에 더해 텔레포트는 전세계 흩어져 있는 디지털 노마드나 원격 근무 직원을 모아 대화할 수 있는 ‘텔레포트 선다이얼(Teleport Sundial)’과 ‘텔레포트 플록(Teleport Flock)’을 제공한다. 텔레포트 선다이얼은 그룹 통화로 서로 업무 진행 상황이나, 안부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텔레포트 플록은 전세계 흩어져 있는 직원이 한 장소에 모일 때 어느 도시에서 모임을 가지는 게 효율적인지 계산해서 알려준다. 가장 빨리 모일 수 있고 여행비와 숙박비, 비행기에 타고 있는 시간을 계산한 다음, 해당 지역 모임 장소를 추천해 보여준다. 이런 기능 때문에 실리콘밸리에서 세 손가락 안에 드는 유수 벤처캐피탈 안드레센 호로위츠로부터 투자금 2500만 달러를 유치할 정도로 유명세를 얻고 있다.

▲텔레포트

▲텔레포트

노마드리스트는 전세계 디지털 노마드를 위한 목적지와 각 도시에 대한 자료를 모아 정리한 웹사이트다. 텔레포트처럼 비교해서 볼 순 없지만, 디지털 노마드에게 최적인 도시들을 물가, 기온, 인터넷 속도, 협업공간 등과 같은 각종 정보와 함께 보여준다. 각 도시에서 실제로 일한 경험이 있는 디지털 노마드들이 올려놓은 사진도 볼 수 있다. 웹사이트 방문객 투표로 ‘어떤 도시에서 일하면 좋은가’를 순위를 매겨 보여주는 기능도 눈에 띈다. 1월24일 기준으로 디지털 노마드가 일하기 가장 좋은 도시로는 태국 치앙마이와, 방콕이 꼽혔다.

▲노마드리스트

▲노마드리스트

그 외에 디지털 노마드를 위한 서비스로 레딧 내 디지털 노마드 모임, 노마드 포럼, 해커 파라다이스, 코보트, 업워크, 리모티브, 위워크리모틀리, 디지털 노마드 컨퍼런스 등이 있다.

꿈에서 현실로 변모 중인 업무 환경

디지털 노마드가 2014년 중반을 기점으로 대중의 주목을 받게 되면서, 2015년 디지털 노마드와 관련된 각종 프로젝트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하버드대학교를 비롯한 여러 곳에서 ‘디지털 노마디즘’에 대한 연구가 시작했고, 관련 서적도 출시되고 있다.

지난 2015년에는 디지털 노마드의 해라고 불릴만큼 관련해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30여명의 디지털 노마드가 아시아와 유럽 지역을 함께 여행하고 일을 하는 ‘해커 파라다이스’, 100여명의 디지털 노마드가 1년여에 걸쳐 전세계를 누비는 ‘리모트 이어’가 열렸고, 8월에는 독일 베를린에서 처음으로 ‘제1회 디지털 노마드 컨퍼런스’가 개최되기도 했다.

직장인 반응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다. 폴리콤코리아가 2015년 9월 발표한 ‘전세계 근로자 업무 환경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전세계에서 원격근무가 성장하고 있으며 많은 기업이 원격근무를 선택할 수 있게 제공하거나 기존 원격근무를 확대하고 있는 추세다.

▲사람들이 다양한 기기를 통해 장소에 관계 없이 업무를 볼 수 있게 돕는 나라들

▲사람들이 다양한 기기를 통해 장소에 관계 없이 업무를 볼 수 있게 돕는 나라들

이 연구에 따르면 중국과 미국이 미래 업무 환경 구축에 가장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두 나라는 각 기업 48%가 다양한 기기를 통해 장소에 상관없이 업무를 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 전세계 평균인 29%를 웃도는 수치다. 미국에서는 3천만명이 재택근무를 하고 있으며, 이 숫자는 2020년까지 63%로 늘어날 전망이다.

▲‘전세계 근로자 업무 환경 연구’(자료 : 폴리콤코리아)

▲‘전세계 근로자 업무 환경 연구’(자료 : 폴리콤코리아)

전세계에서 가장 널리 쓰이고 있는 블로그 플랫폼 ‘워드프레스’의 개발사인 오토매틱은 전직원에게 원격근무를 허용하면서 어느 경쟁사에도 뒤처지지 않는 성과를 내며 디지털 노마드들의 꿈의 직장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캐리 쿠퍼 맨체스터대 경영대학원 조직심리학 및 건강학과 교수에 따르면, 미래 근로자는 회사를 정할 때 유연성과 자율성, 사용 편의성을 갖췄는지를 중요하게 따진다고 한다. 생산성과 업무의 즐거움을 동시에 늘릴 수 있는 쪽으로 일자리를 고민한다는 얘기다. 원격근무를 허용하는 회사의 채용 공고만 한자리에 모아놓은 ‘리모트오케이’는 매달 수십만명에 가까운 방문자 수를 기록하고 있다. 디지털 노마드는 일부 사람에게만 통하는 한정된 문화가 아니다. 꿈에서 현실로 성큼 다가온 업무 환경이다.

이 글은 ‘네이버캐스트→테크놀로지월드→용어로 보는 IT’에도 게재됐습니다. ☞‘네이버캐스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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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 위 3D프린팅 ‘소녀상’, 이것도 철거하시렵니까? http://www.bloter.net/archives/248980 http://www.bloter.net/archives/248980#comments Wed, 03 Feb 2016 07:08:05 +0000 http://www.bloter.net/?p=248980

어쩌면 그냥 지나쳤을지도 모르겠다. 일본 대사관 앞에 앉아있는 ‘위안부 소녀상’에는 많은 의미가 포함돼 있다는 것을. 거칠게 손질된 짧은 머리카락은 고향과 부모로부터 단절됐다는 뜻이고, 작은 어깨 위에 앉은 새는 세상과 등진 할머니들과 지금의 우리를 잊는 매개체다. 무릎 위에 놓인 꼭 쥔 두 주먹은 일본 정부의 작태를 향한 분노가, 소녀 옆에 놓인 빈 의자에는 우리가 함께 앉아 공감하기를 기원하는 마음이 담겨 있다. 땅에 닿지 않은 발뒤꿈치는 고향에 돌아와도 편히 발붙이지 못하고 방황했던 할머니들의 마음이 깃들어 있다. 기억. 그러니까 위안부 소녀상이 일본의 대사관 앞에 놓이게 된 것도, 소녀상에 많은 의미가 담기게 된 것도 역사를 기억하고 잊지 말자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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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크라우드펀딩 서비스 업체 텀블벅과 3D프린팅 콘텐츠 제작 청년 스타트업 글룩, 그리고 소녀상을 제작한 부부 작가 김서경, 김운성 작가가 ‘작은 소녀상’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3D프린터로 틀을 만들고, 틀을 바탕으로 금형을 제작해 모형을 만드는, 텀블벅에 후원한 이들이 소녀상을 간직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젝트다.

“이번 프로젝트는 작은 소녀상을 어디든지 놓고, 갖고 다닐 수 있도록 하려는 프로젝트입니다. 얼마 전 진행된 한국과 일본의 합의 테이블에 소녀상이 올라왔지요. 일본에서는 100억원을 재단을 만들어 기부한다며 소녀상 철거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에 대한 저항의 의미로, 할머니들께서 싸워오신 역사를 함께 지켜내고자 하는 운동 차원에서 시작하게 됐습니다.”

김서경 작가는 “기억과 기록의 매체로 조각을 활용했는데, 이 부분에 많은 이들이 공감을 해주셨다”라며 “그동안 받은 사랑을 어떻게 나눌 수 있을까를 고민하며 사실은 지난해부터 3D스캔으로 작은 소녀상 프로젝트를 준비했지만 여건이 안 돼 진행이 늦어지고 있었는데, 한일 합의를 기점으로 진행하고자 마음먹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텀블벅과 글룩 외에도 모형 제작을 담당한 이경민 그레이포인트 이사 등 이번 일에 마음을 모은 이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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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소녀상 작가 김서경(왼쪽), 김운성 작가

소녀상 철거를 요구하는 일본 쪽 주장에 대해 박원순 서울시장은 철거가 어렵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도 소녀상 이전은 없다고 단언했다. 하지만 소녀상 철거의 공포는 아직 실재한다. 시민들이 연일 소녀상을 지키기 위해 집회를 이어나가는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다. 피해자가 배제된 상태로 진행된 한국과 일본의 반쪽 합의 이후 소녀상은 두 나라의 외교 문제를 말하는 일종의 상징이 된 지 오래다.

김서경 작가의 말처럼, 조각은 기억의 연장이 아닐까. 일본 대사관 앞에 있는 소녀상을 누구나 가질 수 있고 어디에서든지 볼 수 있다면, ‘위안부’ 문제에 관한 우리의 관심과 기억은 쉽게 잊히지 않고 계속 이어질 것이다. 문제의 해결은 잊지 않는 것에서 시작해야 한다. 누구나 가질 수 있도록 제작된 작은 소녀상에 담긴 의미이기도 하다.

텀블벅에서 진행되는 프로젝트에 후원하면, 후원 금액에 따라 10cm나 20cm, 30cm 크기의 작은 소녀상을 받을 수 있다. 10cm, 20cm 크기의 작은 소녀상은 개인이 소장하기에 알맞다. 30cm 크기의 작은 소녀상은 소녀상에 담긴 의미를 활용해 역사교육을 진행해도 좋을 정도로 세밀하게 묘사돼 있다. 30cm 크기의 소녀상은 학교 등 교육기관에서도 요청이 많았다는 게 글룩의 설명이다.

홍재옥 글룩 대표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잘 모르는 아이들이 많다더라”라며 “교육 현장에서 소녀상 안에 담긴 의미를 설명하는 역사교육을 위한 자료로 활용할 수 있어 이를 필요로 하는 학교와 선생님들이 많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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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소녀상’의 바탕이 되는 금형은 3D프린팅 스타트업 글룩이 만든 3D프린팅 모형을 통해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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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소녀상’ 10cm 모형(왼쪽)과 20cm 모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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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소녀상에 담긴 의미를 ‘작은 소녀상’에도 세밀히 담을 예정이다.

텀블벅의 ‘작은 소녀상’ 후원 프로젝트는 2월3일부터 시작된다. 후원 마감일은 3월31일이다. 57일 동안만 후원이 이루어진다. 후원 목표 금액은 1억원이다. 후원을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은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와 손잡는 정의기억재단의 ‘손잡고 더불어 뜨겁게’ 프로젝트에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후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의 종류는 2만원부터 50만원 이상까지 총 4종류다. 후원한 금액에 따라 받을 수 있는 기념품의 종류가 달라진다. 가장 작은 10cm 크기의 소녀상을 받을 수 있는 후원 프로그램은 2만원 이상부터라는 점을 참고하면 좋다.

작은 소녀상 후원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한 텀블벅의 이현지 운영팀장은 “텀블벅은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프로젝트에 집중돼 있는 플랫폼인데, 작은 소녀상은 우리의 특징을 살려 사회적인 메시지를 잘 전달하는 프로젝트”라며 “근래 있었던 일본과의 협정에 불합리함이 있다는 것에 공감하고, 우리 플랫폼이 사회적으로 쓸모 있게 기능하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해 돕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 텀블벅 ‘작은 소녀상’ 프로젝트 후원 페이지(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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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의 무인셔틀, 네덜란드서 ‘부릉’ http://www.bloter.net/archives/249029 http://www.bloter.net/archives/249029#comments Wed, 03 Feb 2016 06:53:56 +0000 http://www.bloter.net/?p=249029

드디어 전세계 최초의 무인셔틀이 도로를 달리기 시작했다. 장소는 네덜란드다. 원래는 2015년 11월부터 서비스가 시작될 예정이었는데, 예상보다는 조금 늦어졌다. 셔틀 이름은 ‘위팟‘. 운행 지역은 네델란드 중부의 와게닝겐과 에데에서 시범 운용된다. 하루종일 운행하지는 않고, 러시아워와 날씨가 좋지 않을 때만 운행한다. 아직 야간 운행은 하지 않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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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위팟 홈페이지

이 셔틀은 지형과 장애물 인식을 위한 다수의 카메라와 GPS, 레이더 등이 갖춰져 있다. 동시 탑승 인원은 6명이며, 관제실에서 운행과 승객의 출입을 모니터링한다. 최대 시속 25km의 속도로 움직이며, 승객은 앱을 통해 출발지와 목적지를 지정하고 예약할 수 있다. 차량 운항 시스템은 로봇을 만드는 로보소프트와 자동차 회사 리지에 그룹의 합작 회사인 이지마일이 만든 ‘EZ10’이다.

이 운항 시스템은 이미 유럽 여러나라들의 무인셔틀과 자동차를 위한 시티모빌2 프로젝트에 선정됐다. 현재는 정해진 노선에서만 운행되지만 내년 5월 이후에는 지역 확대는 물론 더 복잡한 노선에서 운행될 예정이다. 이제 인간이 로봇에게 밀리는 시대가 시작된 걸까?

이 글은 제품으로 보는 세상의 안테나, 펀테나에 실린 글입니다. <블로터>는 펀테나와 콘텐츠 제휴를 맺고 동시 게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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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알, ‘아파치 스파크’ 교육 과정 무료로 공개 http://www.bloter.net/archives/248982 http://www.bloter.net/archives/248982#comments Wed, 03 Feb 2016 06:07:43 +0000 http://www.bloter.net/?p=248982

맵알테크놀러지가 ‘아파치 스파크‘ 기술을 배울 수 있는 무료 온라인 수업을 공개했다.

맵알테크놀러지는 2015년 1월 무료 온라인 교육 플랫폼 ‘맵알 아카데미‘를 만들고 하둡 교육을 확장하고 있다. 기존에는 하둡 중심 강의만 존재했지만 2월부터 아파치 스파크와 관련된 수업을 들을 수 있다.

먼저 ‘아파치 스파크 에센셜‘이라는 수업이 개설됐다. 이 수업에선 빅데이터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아파치 스파크의 주요 장점을 알려준다. 수강생은 데이터를 로드하고 검사하기 위해 스파크 인터랙티브 셸(Interative Shell)을 사용한다. 또한 수강생들이 혼자 스파크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출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스파크용 배포(deployment) 모드를 지원한다. 수강자들은 기본 실습을 통해 다양한 개발 상황을 경험하고 개념을 습득할 수 있다.

두번째로 ‘아파치 스파크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모니터‘란 수업이 생겼다. 이 수업에선 RDDs(Resilient Distributed Datasets) 처리, 스파크 SQL 및 데이터프레임 활용, 스파크 실행 모델의 이해 등과 관련된 내용을 배울 수 있다. 강의는 모두 영어로 제공되며, 따로 자막은 지원되지 않는다. 퀴즈와 실습도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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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알 아카데미에서 제공하는 ‘아파치 스파크 에센셜’ 강의

스파크 관련 수업을 수강하는 학생은 500달러치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 수강생은 무료 인프라 자원을 받아 스파크 수업에서 진행하는 실습을 진행할 수 있다.

데이브 예스페르센 맵알테크놀러지 월드와이드 서비스 부문 부사장은 “무료 온라인 하둡 교육에 대한 반응이 좋았으며 많은 고객이 스파크 과정을 요구했다”라며 “이번 수업으로 개발자 및 엔터프라이즈 아키텍트는 기술을 폭넓게 선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현재 맵알 아카데미에 등록한 수강생은 5만명이 넘었다.

맵알테크놀러지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하둡에 대한 전문가를 양성하고 유료 수업 수강생을 모으는 효과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도 각 기업의 기술과 플랫폼을 알려주는 온라인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새로운 스파크 교육 과정 및 무료 교육 프로그램은 맵알아카데미 웹사이트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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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1장씩 넘겨보는 #넥저강의노트 http://www.bloter.net/archives/248983 http://www.bloter.net/archives/248983#comments Wed, 03 Feb 2016 05:56:06 +0000 http://www.bloter.net/?p=248983

<블로터>, <한겨레21>, 구글코리아가 함께 주최한 ‘제2회 넥스트저널리즘 스쿨’이 지난 1월30일 마무리됐습니다. 배움의 열기로 후끈했던 강연 현장을 살짝 보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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