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ter.net http://www.bloter.net 블로터 Wed, 27 May 2015 07:37:23 +0000 ko-KR hourly 1 오큘러스, 가상현실 기술 업체 서리얼비전 인수 http://www.bloter.net/archives/228821 http://www.bloter.net/archives/228821#comments Wed, 27 May 2015 07:37:10 +0000 http://www.bloter.net/?p=228821

가상현실 업체 오큘러스가 영국 서리얼비전을 인수했다고 현지시각으로 5월26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서리얼비전도 가상현실 기술을 연구하는 업체다. 오큘러스가 개발 중인 가상현실 기기 ‘오큘러스 리프트’에 서리얼비전의 기술이 포함돼 지금보다 더 현실감 있는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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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얼비전은 런던 임페리얼 칼리지 출신인 리처드 뉴콤브와 레나토 살라스 모레노, 스티븐 러브그루브 박사 세 명이 만든 업체다. 영국 런던을 기점으로 사업과 연구를 진행해 왔지만, 이번 오큘러스의 인수로 서리얼비전은 오큘러스 본사가 있는 미국 워싱턴주 레드먼드로 옮기게 된다.

서리얼비전이 보유한 핵심 기술은 현실의 사물을 가상현실과 섞어 표현하는 것이다. ‘SLAM++’ 기술이 대표적이다. 레나토 살라스 모레노 박사가 개발한 SLAM++는 깊이를 감지할 수 있는 휴대용 카메라를 이용해 현실의 사물을 3D 그래픽으로 표현해준다. 사무실 의자와 탁자가 가상현실 속 3D 그래픽으로 실시간 구현된다는 뜻이다.

서리얼비전의 기술이 오큘러스와 만나 어떻게 활용될까. 오큘러스 리프트를 머리에 쓰면 현실과 분리된 폐쇄형 가상현실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데, 서리얼비전의 기술은 여기에 현실의 사물을 추가해줄 수 있다.

예를 들어 오큘러스 리프트 속 게임 캐릭터가 사용자의 방에 있는 침대에 걸터앉거나 사무실 의사와 상호작용할 수 있게 된다는 뜻이다. 서리얼비전이 지난 2013년 공개한 SLAM++ 시연 영상을 보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다. 3D로 구현된 캐릭터가 현실의 의자에 앉거나 춤을 추는 장면을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서리얼비전이 가진 기술은 가상현실에서 그래픽으로 표현된 캐릭터와 현실의 물리적인 사물이 상호작용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가 개발 중인 ‘홀로렌즈’와 비슷하다. 하지만 서리얼비전의 기술은 현실세계의 사물도 가상현실 속에서 3D로 구현해 사용자나 캐릭터가 직접 조작할 수 있는 객체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홀로렌즈보다 역동적이다.

오큘러스는 지난 2014년 페이스북에 인수됐다. 페이스북에 인수된 이후 MS의 ‘X박스원’ 게임패드를 디자인한 팀을 인수했고, 모션트래킹 업체 님블VR를 사들이기도 했다. 오큘러스는 오는 2016년 1분기 첫 번째 사용자용 가상현실 기기를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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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기반 프로토타입 디자인 도구 ‘오토믹’ http://www.bloter.net/archives/228792 http://www.bloter.net/archives/228792#comments Wed, 27 May 2015 07:03:49 +0000 http://www.bloter.net/?p=228792

오토믹이 5월26일 웹브라우저 기반의 프로토타입 디자인 도구를 베타버전으로 공개했다.

오토믹은 뉴질랜드 출신 스타트업이다. 디자이너는 오토믹의 프로토타입 도구로 웹이나 모바일 앱 디자인을 좀 더 쉽게 만들고 공유할 수 있다. 오토믹은 별도의 프로그램을 내려받거나 설치하지 않고 웹브라우저에서 바로 쓸 수 있는 서비스다. 현재는 e메일 주소만 입력하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공식버전이 공개되면 일부 서비스는 유료로 전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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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믹은 현재 배타버전이다. 누구나 e메일만 입력하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사진 : 오토믹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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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브라우저에서 바로 파일을 만들 수 있다. (사진 : 오토믹 홈페이지)

오토믹에선 원하는 디자인을 레이어마다 따로 그릴 수 있다. 디자이너는 그림, 문자 등을 편집할 수 있으며 인터랙티브한 기능도 추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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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디자인 도구와 마찬가지로 레이어별로 객체 및 글자를 편집할 수 있다. (사진 : 오토믹 공식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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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랙티브한 기능도 넣을 수 있다(사진 : 오토믹 소개 동영상)

오토믹에서 만든 결과물은 링크를 통해 주변 동료에게 공유할 수 있다. 참여자는 공유된 문서에 덧글을 남길 수 있다. 오토믹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디자이너를 위한 ‘구글 독스’라고 보면 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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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믹은 주 사용자를 디자이너로 보고 있다(사진 : 오토믹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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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하기를 클릭하면 링크 주소가 생성된다. (사진 : 오토믹 소개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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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에 덧글을 모아 볼 수 있다. (사진 : 오토믹 소개 동영상)

각 디자인 밑에는 ‘히스토리’라는 스크롤바가 제공된다. 히스토리 스크롤바를 움직이면 이전 작업들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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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의 디자인 밑에는 ‘히스토리’라는 스크롤바가 있다. 스크롤바를 조절하면 이전 작업 경과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사진 : 오토믹 소개 동영상)

오토믹은 2014년 11월 초대장을 받은 사용자에게 베타서비스를 공개했다. 9천여명의 사용자가 참여했으며 구글, 우버, 세일즈포스 소속 디자이너도 사전 이용자로 합류했다고 <더넥스트웹>은 5월26일 보도했다. 오토믹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사전 이용자들에게 1500개가 넘는 피드백을 받아 이번 베타서비스에 반영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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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B스타트업] 오드컨셉, “모바일서 이미지 검색 쉽게” http://www.bloter.net/archives/228710 http://www.bloter.net/archives/228710#comments Wed, 27 May 2015 03:29:01 +0000 http://www.bloter.net/?p=228710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사람들은 언제 어디서나 사진을 찍게 됐다. 페이스북에는 20억개 넘는 사진이 공유되고, 인스타그램에는 300억개 넘는 사진이 올라가 있다. 이미지 데이터가 늘어나면서 덩달아 주목받는 분야가 이미지 검색 기술이다. 구글, 트위터 같은 글로벌 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이미지 검색 기술 개발에 한창이다. 그 중 국내에서도 오랫동안 이미지 검색 기술에 집중한 스타트업이 있다. 대용량 이미지 인식 엔진을 직접 구현한 오드컨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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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를 몰라도 소통할 수 있는 유일한 데이터, ‘이미지’

김정태 오드컨셉 최고경영자(CEO)는 과거 경영 컨설팅 회사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했다. 당시 신제품에 대한 방향, 경영 중장기 경영전략, 윤리경영지표 등을 개발하곤 했다. 김정태 CEO는 컨설팅을 하면서 다이어그램이나 흐름도를 자주 그렸다. 김정태 CEO는 “내가 그리고 싶은 다이어그램과 비슷한 그림을 비용을 지불해서라도 찾고 싶었다”라며 “그때부터 이미지 검색 기술에 관심을 두었다”라고 설명했다.

“‘A picture is worth a thousand words(천 마디 말보다 한 번 보는 게 낫다)’라는 속담을 있을 정도로, 이미지가 가진 힘은 큽니다. 이미지는 언어를 몰라도 소통할 수 있는 유일한 데이터이기도 하고요. 이런 이미지를 검색하고 분석만 할 수 있다면 새로운 플랫폼을 만들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그 플랫폼 위에 새로운 시장이 생길 거고요. 마침 학계에서 이미지 검색 기술이 주목받기도 했고요. 처음엔 관련 회사에 일을 하고 싶었어요. 하지만 당시 이미지 검색 기술을 적극적으로 만들던 회사가 없었죠. 결국엔 2008년부터 공동창업자분들과 함께 회사를 세우기로 마음을 먹었어요. 오랫동안 연구를 하다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오드컨셉 법인을 설립했습니다.”

웹에 있는 수억개의 데이터를 빠르게 검색하는 게 핵심

오드컨셉이 개발하는 이미지 검색 기술은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 번째, 이미지 인식 기술이다. 이미지 뒤에 배경이 섞이거나, 조명이 반사되거나, 각도가 달라지더라도 동일성만 존재한다면 이미지를 인식할 수 있도록 기술을 구현했다. 두 번째는 유사검색이다. 사람이 이미지를 보고 느끼는 직관적인 요소를 찾아내 닮은 이미지를 찾아주는 기술이다. 패턴, 색깔, 형태 등을 보고 비슷한 이미지를 찾을 때 사용된다. 마지막으로 머신러닝 기술이다. 머신러닝을 이용하면 이미지 안에 있는 객체를 추정하고 분류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머신러닝을 활용해 사진에 가방이라는 객체를 인식하고, 인식된 가방이 배낭인지 핸드백인지 정보를 추출하는 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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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오드컨셉 CEO

오드컨셉은 초기 이미지 검색 기술을 만드는 데 3년이란 시간을 투자했다. 그만큼 이미지 검색 기술은 구현하기 어려운 기술이었다. 만약 이미지 검색 기술이 학계에서 활발히 연구되고 있다면 처음부터 대학교의 석·박사연구생으로 들어가 기술을 개발할 수 있지 않을까? 오드컨셉은 왜 기업을 직접 설립해 기술을 연구했을까?

“대용량 이미지를 검색할 수 있는 기술을 만들고 싶었어요. 창업할 당시만 해도 학계에서 대용량 이미지 검색에 집중한 연구 주제를 찾기 힘들었어요. 대학에서는 보통 100만개 정도의 이미지를 활용해 검색 기술을 개발했어요. 그런데 실제로 웹에서는 수억에서 수십억건의 데이터를 검색해야 하죠. 또 대학에선 보통 정확도를 높이는 기술에 관심을 많이 두는 편이었죠. 인식 속도나 성능에 대한 연구는 아무래도 학계에서 진행하기 힘들었어요. 그래서 대학보다는 기업을 만들고 상용 수준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기술을 만들고자 했죠.”

웹에 있는 많은 데이터를 검색하고 접근하는 기술은 현재 오드컨셉의 든든한 무기가 되고 있다. 사실 기업은 이미지 검색 기술을 개발할 때 다양하고 많은 데이터를 확보하는 것부터가 어렵다. 오드컨셉은 영상, 유통사 등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업체 15곳과 제휴를 맺어 다양한 데이터 환경에서 기술을 테스트하고 있다.

김정태 CEO는 이미지 검색 기술이 어려운 이유에 대해 “사람이 이미지를 보고 판단하는 직관적인 느낌을 통계적으로 추출하기 힘들다”라며 “수억에서 수십억장의 데이터를 접근하고 원하는 데이터를 찾는 데는 고도의 알고리즘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한다. 오드컨셉은 공인된 데이터 속에서 검색 기술이 제대로 작동하도록 확장성을 높이고, 이미지 인식 속도는 높이는 데도 공을 들였다. 김정태 CEO는 “보통 모바일에서 사진을 찍고 원하는 검색 결과가 나올 때까지 수 초가 걸린다”라며 “오드컨셉은 성능을 높여 검색 결과가 20~50밀리초 만에 나온다”라고 설명했다.

세계 각지 연구원과 협업

현재 오드컨셉 직원은 6명이다. 여기에 유럽 학계에 있는 기술자문위원 2명과 협업하고 있다. 몇몇 기술 고문은 오드컨셉이 공식 설립되기 전부터 협력했다. 해외에 있는 교수가 어떻게 한국의 이름도 알려지지 않은 스타트업과 협업할 수 있을까? 김정태 CEO는 “우리가 원하는 기술을 명확히 알고 있는 학자들을 찾아 일단 e메일부터 보내서 자문을 요청했다”라며 “아무래도 잘 알려진 회사다보니 e메일을 보내면 그 중 10-20% 정도만 답장이 왔다”라고 설명했다.

“처음에 교류했던 해외 자문위원은요. 학자로서 연구하던 기술이 산업에서 사용될 수 있다는 것에 긍정적으로 생각해주셨어요. 그래서 저희 연구에 자원봉사 비슷한 형태로 도와주셨죠. 시간이 지나며 오드컨셉 기술도 발전됐어요. 시연 기술을 자문위원에게 보내면 ‘이런 기능은 어떤 식으로 접근해서 해결한 건가요?’라고 거꾸로 질문하시라고요. 그때 저희가 ‘이런 기술로 시도해봤다’라고 얘기하면 다시 기술 고문위원이 ‘그 기술은 요즘 연구하던 이 분야를 합치면 시너지가 나올 것 같다’라는 제안도 해주셨죠. 그렇게 시간이 지나면서 관계가 깊어지고 공동연구를 하는 형태까지 발전됐습니다. 요즘은 e메일을 보내면 피드백을 70-80% 정도는 주시는 것 같아요.”

커머스를 중심으로 B2B2C 전략 펼쳐

오드컨셉의 주요 고객은 유통과 광고 쪽이다. 이쪽 업체들은 사용자가 영상이나 전단지를 카메라로 찍으면 원하는 콘텐츠를 보여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재 커머스 쪽에는 쇼루밍, 옴니채널, O2O 같이 온·오프라인을 연결해주는 기술에 관심을 두고 있어요. 과거 사용자는 보통 문자나 바코드를 입력해서 원하는 정보를 찾고 새로운 온라인이나 매체에 접근했죠. 하지만 패션 같은 분야는 특히 이미지 검색이 효율적이에요. 모바일 환경에서 더 빠르고 간편하게 정보에 접근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통이나 쇼핑관련 업체들이 이미지 검색 기술을 찾고 있습니다. ”

오드컨셉은 과거에는 기업 시장을 겨냥하는 B2B 전략을 펼쳤지만, 최근엔 B2B2C 전략도 함께 추구하고 있다. 최종적으론 일반 사용자에게 서비스 형태로 전달되지만, 그 중간에 있는 기업에 기술을 제공하면서 수익을 얻는 모델을 일컫는다. 김정태 CEO는 “산업계에서 원하는 요구를 파악하기 위해 B2B를 전략적으로 진행했다”라며 “앞으로 사용자가 좀 더 편한 UX를 경험하면서 이미지 검색 기술을 접할 수 있도록 새로운 서비스를 내놓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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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생방송 앱 ‘페리스코프’, 안드로이드에서도 http://www.bloter.net/archives/228753 http://www.bloter.net/archives/228753#comments Wed, 27 May 2015 03:27:47 +0000 http://www.bloter.net/?p=228753

트위터가 5월26일(현지시간) ‘페리스코프’의 안드로이드 버전을 공개했다. 안드로이드4.4(킷캣) 이상이면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무료로 페리스코프를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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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스코프는 트위터 기반으로 동영상을 실시간 중계할 수 있는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앱)이다.“다른 이의 눈을 통해 실시간으로 세상을 탐험하라”며 “실시간 동영상은 당신을 그 곳으로 데려가 당신이 그 곳에 있는 것처럼 볼 수 있게 한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있다. 지난 3월 iOS버전으로 먼저 출시됐다.

페리스코프 안드로이드 앱은 iOS 앱처럼 회원가입을 따로 거치지 않고도 트위터 계정과 연동해 쓸 수 있다. 간단한 방송 소개글을 적고 ‘시작’ 버튼을 누르면 바로 생방송이 시작된다. 방송 주소를 트위터 친구들과 공유해 시청을 유도하고, 트위터 친구들이 진행 중인 실시간 방송도 볼 수 있다. 시청자는 댓글을 달거나 하트를 보내는 식으로 방송에 참여한다.

달라진 부분도 있다. ‘방송 시작하기’나 ‘전체 공개’, ‘친구에게 공개’ 같은 버튼이 단순해졌다. 구글의 머티리얼 디자인과 조화를 이룬 모습이다. 예를 들어 iOS 버전에서 ‘시작’ 버튼은 ‘방송 시작하기’ 문구가 쓰인 네모난 버튼이 화면 한가운데 자리 잡았다면, 안드로이드 버전은 문구 없이 동그란 빨간 버튼이 오른쪽 하단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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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적인 기능도 추가됐다. iOS 앱은 방송이 끝나면 파일 저장 여부를 묻는데, 안드로이드 앱은 방송이 끝나면 자동으로 영상을 저장해준다. 새로운 알림 기능도 생겼다. ‘최초 방송 알림’이나 ‘공유 알림’을 통해 트위터 친구들과 방송 공유를 더 쉽게 만들었으면 방송 시청 도중 전화나 메시지를 받아도 끊긴 부분부터 이어볼 수 있는 ’이어보기’ 알림도 생겼다.

페리스코프의 초반 성적은 훌륭한 편이다. iOS 앱 출시 열흘 만에 가입자 100만명을 넘겼다. 페리스코프에 거는 트위터의 기대도 크다. 딕 코스톨로 트위터 최고경영자(CEO)는 4월 실적발표 자리에서 “페리스코프가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밝혔고, 최근 트위터 신입직원 오리엔테이션에서는 “동영상은 트위터의 미래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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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 X’ 무선랜 오류, 이번엔 해결되나 http://www.bloter.net/archives/228772 http://www.bloter.net/archives/228772#comments Wed, 27 May 2015 03:20:29 +0000 http://www.bloter.net/?p=228772

맥의 무선랜 성능 문제는 꽤 오랫동안 풀리지 않는 숙제였다. 최근 애플이 새로운 답을 찾은 것 같다는 분석이 나왔다. <나인투파이브맥>은 애플이 네트워크를 관리하는 프로세스를 수정해 무선랜 문제를 해결하려는 것 같다고 5월26일 전했다.

애플은 매번 OS X을 업데이트할 때마다 무선랜 접속 문제를 해결했다고 밝혔지만, 여전히 누군가는 무선랜에 접속이 되지 않거나 제 속도가 나지 않았다. 같은 네트워크 환경 안에서도 맥의 기종에 따라 편차가 생기기도 했고, 잘 되던 맥이 업데이트 이후 문제가 생기는 경우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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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이 문제를 네트워크 프로세스 때문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OS X 10.10 요세미티에서 네트워크 기능을 활성화하기 위해 ‘discoveryd’ 프로세스를 띄웠다. 그 동안 수차례 업데이트를 통해 수정된 부분도 이 discoveryd 프로세스였다. 하지만 문제가 시원하게 풀리지 않았다. 애플은 이번 10.10.4의 베타 버전에 discoveryd 대신 기존 OS X에서 쓰던 네트워크 프로세스인 ‘mDNSresponder’를 다시 불러왔다.

그간 discoveryd는 충돌이 생기기도 했고, 중복된 이름을 가진 네트워크상에서 혼선을 빚기도 했다. 결국 네트워크 프로세스를 되돌리는 것으로 고질적인 무선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아직 10.10.4는 베타 버전이기 때문에 discoveryd가 대체되는 것으로 완전히 결정된 것은 아니다. 애플도 OS X의 새 베타 버전을 내놓으면서 수정된 내용에 mDNSresponder와 관련된 설명을 하진 않았다. 하지만 반응은 나쁘지 않다. <나인투파이브맥>은 버전이 다른 맥끼리는 무선으로 파일을 주고받는 ‘에어드롭’이나 응용프로그램을 동기화하는 ‘핸드오프’가 불안한 모습도 있긴 하지만 네트워크에 대한 문제는 해결된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애플은 mDNSresponder 네트워크 프로세스를 오픈소스로 공개하기도 했다.

아직 정확한 일정이 잡히진 않았지만 OS X 10.10.4는 개발자 컨퍼런스인 ‘WWDC 2015’를 즈음해 일반에 공개될 전망이다. 애플은 WWDC 2015에서 새로운 OS X 10.11을 공개하는데, 10.10.4에서 새 운영체제의 네트워크 프로세스를 바꾸기로 결정을 내렸다면 새 운영체제에도 같은 프로세스를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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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 국내 핀테크 기업 지원 맞손 http://www.bloter.net/archives/228759 http://www.bloter.net/archives/228759#comments Wed, 27 May 2015 02:27:57 +0000 http://www.bloter.net/?p=228759

국내 핀테크 기업 지원기관인 핀테크지원센터가 한국 핀테크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영국 핀테크 지원기관 레벨39과 손 잡았다.

핀테크지원센터는 5월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마련한 제2차 데모데이 자리에서 레벨39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두 핀테크 지원 기관은 역량 있는 국내 핀테크 기업을 육성하기로 약속했다.

5월27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서 열린 제2차 핀테크지원센터 데모데이에서 핀테크지원센터와 영국 핀테크 육성기관 레벨39이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국내 핀테크 기업 육성에 힘을 합치기로 약속했다. 사진 왼쪽부터 정유신 핀테크지원센터장, 에릭 반 데르 클레이 레벨39 CEO

5월27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서 열린 제2차 핀테크지원센터 데모데이에서 핀테크지원센터와 영국 핀테크 육성기관 레벨39이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국내 핀테크 기업 육성에 힘을 합치기로 약속했다. 사진 왼쪽부터 정유신 핀테크지원센터장, 에릭 반 데르 클레이 레벨39 CEO

레벨39는 투자기관인 카나리와프 그룹이 영국 금융 중심지인 카나리와프 지역에 세운 핀테크 육성 기관이다. 2013년 3월 문 연 뒤로 유럽 최대 핀테크 육성 기관으로 자리잡았다. 현재 86개 핀테크 기업을 육성 중이다. 에릭 반 데르 클레이 레벨39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MOU를 통해 한국 핀테크 기업을 만날 기회가 많아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금융위원회는 인포컴인베스트먼트와 바클레이 같은 벤처투자사(VC)와 엔젤투자사 엔젤리스트 등이 국내 핀테크 회사에 투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는 핀테크 회사 4곳과 금융기관이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특허 가치 평가 기술 ‘IP빅데이터로봇’을 만든 위즈도메인은 현대증권과 협약을 맺고 올 하반기 중에 ‘주가-기술 비율(PTR)’을 기반으로 한 주식투자 상품을 내놓기로 했다. 사기거래 예방 서비스 더치트는 우리은행과 MOU를 맺고 계좌이체시 상대 계좌를 이용한 사기거래 여부를 알려줘 피해 발생을 예방하는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채인식기술을 만든 이리언스는 기업은행과 MOU를 맺고 온라인 은행 서비스에서 홍채로 사용자를 인증하는 기술을 접목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빅데이터 기반 소셜 신용평가 시스템을 만든 (주)핀테크는 하나은행과 손잡고 대출 신용평가에 대안 신용평가 엔진을 접목할 예정이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오늘 데모데이가 우리 핀테크 기업과 금융회사가 핀테크 분야의 국제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투자를 유치해 해외 진출을 가속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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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룩셈부르크·더블린, “우리가 핀테크 스타트업 도시” http://www.bloter.net/archives/228740 http://www.bloter.net/archives/228740#comments Wed, 27 May 2015 00:45:04 +0000 http://www.bloter.net/?p=228740

“핀테크 스타트업이라고요? 그럼 여기로 오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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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과 아일랜드 더블린, 룩셈부르크 등 유럽 핀테크 중심지 3곳을 일주일 동안 돌아다닌 한국핀테크포럼 회원사 4곳이 연일 들었던 ‘러브콜’이다. 세 나라는 핀테크 산업을 차세대 먹거리로 보고 집중 육성한다.  세 곳에서 활약하는 핀테크 관계자는 자기 나라로 오라며 한국에서 온 핀테크 회사에게 연신 손을 내밀었다

갑갑한 국내 핀테크 시장 상황에 질려 해외 진출을 점치는 핀테크 스타트업을 위해 정리했다. 무엇이 런던, 룩셈부르크, 더블린을 핀테크 중심지로 만드는가. 더불어 관계자들이 말하지 않은 각국의 단점도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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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1. 유서 깊은 유럽 중심지

영국 런던은 전통 금융중심지다. 대다수 글로벌 금융회사가 런던에 본사 또는 유럽 본부를 둔다. 영국에는 임페리얼공대와 캠브리지, 옥스포드 등 세계적으로 이름을 떨치는 명문 공과대학이 있다. 금융과 IT 산업이 결합하는 핀테크 산업이 싹트기 유리한 토양이다.

장점2. 금융계, 핀테크 스타트업 혁신성 적극 수용

300년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대형 금융그룹 바클레이는 내부에서 찾기 힘든 혁신성을 바깥에서 수혈하기 위해 핀테크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를 만들었다. 스타트업 육성에는 전문가의 손을 빌렸다. 스타트업 500여곳을 키워낸 스타트업 액설레레이터 테크스타가 바클레이와 손잡고 런던에서 핀테크 스타트업을 육성한다.

런던 금융중심지 카나리와프에는 핀테크 시장을 구성하는 세 축, 다시 말해 글로벌 금융회사와 투자가, 스타트업이 한자리에 모일 장소가 열렸다. 도크랜드 지역 원캐나다스퀘어 39층에 자리잡은 레벨39이다. 투자회사 카나리와프그룹이 2013년 야심차게 꾸린 레벨39은 지리점 이점을 한껏 활용해 유럽 최대 핀테크 육성 기관으로 우뚝섰다.

장점3. 핀테크 육성에 적극적인 정부

조지 오스본 영국 재무장관은 지난 3월18일 핀테크 산업 육성 지원책을 발표했다. 단순히 방향성만 제시한 게 아니다. 올해 말을 시한으로 잡고 예산도 편성한 행동 계획이다.

핀테크 스타트업이 규제 걱정 없이 맘껏 혁신적인 사업 모델을 시험해볼 수 있도록 ‘규제 샌드박스’를 만들 계획이다. 규제 적용에도 IT를 활용해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도 연구한다. 또 영국 내 은행엔 오픈API를 공개해 핀테크 스타트업이 은행과 연계한 서비스를 만들기 좋은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에 관한 연구도 활발하다. 영국 정부는 비트코인에 영국 파운드화와 같은 지위를 부여하고 가상화폐 산업을 소비자를 보호할 방법을 강구 중이다.

단점1. 유럽 대륙과 동떨어진 섬나라

영국은 파운드화를 쓴다. 유로화를 쓰는 주요 유럽 대륙 국가와 바로 호환되지 않는다. 영국에서 시작한 핀테크 스타트업이 다른 유럽 국가로 시장을 확대하려면 환차손을 감수해야 한다.

영국은 적지 않은 내수시장을 갖고 있다. 2014년 GDP 기준으로 세계 6위 경제 규모를 자랑한다. 문제는 영국, 그 안에서도 런던에만 금융 시장이 집중돼 있다는 점이다. 런던에서 싹 피운 핀테크 스타트업이 런던 바깥 영국에서도 통할까. 더 나아가 유럽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을까. 이건 다른 문제다. 특히 독일이나 프랑스 시장은 영국과 퍽 다르다고 한 유럽 핀테크 전문가는 꼬집었다.

보수당이 유럽연합(EU) 탈퇴를 점치고 있는 점도 악조건이다. 이달 초 총선에서 압승을 거둔 영국 보수당 2기 정부는 EU 탈퇴를 결정하는 국민투표를 준비 중이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가 공약으로 ‘2017년 이전 EU 탈퇴’를 내걸고 당선된지라 가능성이 적지 않다. 만일 영국이 EU에서 떨어져나가면 영국에 적을 둔 핀테크 회사는 EU 회원국에 진출할 때 규제당국에 재차 승인을 받아야 한다. 영국을 유럽 핀테크 시장의 교두보로 활용하기 힘들어진다는 뜻이다.

단점2. 세계에서 가장 비싼 생활 물가

런던 물가는 악명 높다. 글로벌 물가 조사 웹사이트 액스페티스탄은 세계 1617개 도시 물가를 조사한 결과 런던 물가가 세계에서 가장 높다고 지난 2월 발표했다. 서울은 전체 37위였다. 액스페티스탄에 따르면 서울에서 런던으로 이주할 경우 생활비가 65% 더 든다. 런던에 회사 차리면 서울보다 60% 봉급을 더 줘야 한다는 소리다.

룩셈부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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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1. EU존 금융 중심지

룩셈부르크는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투자 펀드가 거래되는 금융 중심지다. 은행 150곳과 보험사 332개가 룩셈부르크를 무대로 활동한다. 이들 중 대다수는 외국계 회사다. 핀테크 회사도 150여곳에 이른다.

세계경제포럼(WEF)이 지난달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룩셈부르크는 세계 143개국 가운데 국제 인터넷 대역폭과 지식 기반 일자리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유럽 전체의 티어4 데이터센터 가운데 40%가 룩셈부르크에 있다. 룩셈부르크어가 있지만 공용어로 영어를 쓰고, 프랑스어와 독일어를 함께 구사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룩셈부르크에서 유럽 전역을 상대할 수 있는 이유다.

장점2. 적극적 정부 지원

수출로 먹고 사니 룩셈부르크 정부는 영업 담당 직원 같은 태도로 해외 기업을 대한다. 재무부 장관이 각 나라를 돌아다니며 핀테크 스타트업을 만나 룩셈부르크에 오라고 말하기도 했다.

우선 세재 혜택이 가장 눈에 띈다. 법인세(29%)와 부가가치세(15%)는 EU 회원국 가운데 가장 낮은 축에 속한다. 또 룩셈부르크에서 기업이 저작권이나 특허, 상표 등 지적재산(IP)을 이용해 거둔 수익 가운데 80%에는 세금을 물리지 않는다.

룩셈부르크는 정부는 최대 100만유로(12억원)까지 IT 기업에 매칭펀드 형태로 투자한다. 기업이 투자한 돈만큼 정부가 직접 예산으로 지원해주는 제도다. 일정 요건을 갖춘 IT기업이 이용할 수 있는 제도다. 핀테크 기업도 IT기업의 일원으로 치니 이 제도를 활용할 수 있다.

정부가 직접 IT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조직을 꾸리기도 했다. 룩스이노베이션이라는 정부기관은 스타트업 설립부터 기술 개발, 자금 유치까지 모든 과정을 지원한다.

아예 핀테크 회사만 집중 관리하는 독립 기관도 있다. 룩셈부르크포파이낸스(LFF)는 정부와 핀테크 회사, 기존 금융기관 사이에서 서로 협력할 수 있도록 중재하는 역할을 한다.

장점3. EU 한가운데 위치

룩셈부르크는 유럽 대륙 한가운데 있다. 덕분에 바르셀로나, 런던, 파리, 베를린, 프랑크푸르트 등 유럽 주요 도시까지 비행기로 2시간 안에 날아갈 수 있다. 룩셈부르크 시내에서 공항까지는 차로 10분 거리다. 차로 20분을 달리면 서쪽에 맞닿은 프랑스 국경에서 동쪽에 있는 독일까지 갈 수 있다. EU 본부가 자리한 정치 중심지인 벨기에 브뤼셀도 지척이다.

워낙 나라가 좁다보니 룩셈부르크는 내수 시장이 없다시피하다. 룩셈부르크 정부는 자국에서 만드는 모든 상품이 수출용이라고 전제한다. 기업도 마찬가지다. 아마존 페이먼트와 라쿠텐 같이 룩셈부르크에 진출한 기업은 룩셈부르크는 주춧돌 삼아 유럽 시장을 노린다. 룩셈부르크 당국에 사업을 허가 받으면 EU회원인 27개국에서도 사업을 벌일 수 있다. 룩셈부르크를 “EU 시장으로 향하는 ‘패스포트’로 룩셈부르크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라고 톰 테오발드 LFF 부사장은 설명했다.

단점1. 한국 직항기 없음

한국에서 룩셈부르크로 바로 향하는 항공편이 없다. 독일이나 프랑스 같은 인접 국가를 거쳐야만 룩셈부르크에 갈 수 있다. 왕래가 낮을 경우 작지 않은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는 뜻이다. 교통비를 더 내야 함은 물론이다.

단점2. 생활이 단조로움

나라가 작다보니 문화 생활을 할 만한 곳도 많지 않다. 대다수 국민은 프랑스와 독일에서 여가를 즐긴다. 저녁 5시반부터 퇴근이 시작돼 6시면 웬만한 상점이 문을 닫는다. 한국처럼 퇴근 뒤 낮보다 화려한 밤 문화를 즐기고 싶다면 룩셈부르크는 피해야 한다. 룩셈부르크는 ‘저녁이 있는 삶’을 사는 나라다.

아일랜드 더블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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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1. IT로 먹고 사는 나라

아일랜드 정부가 자랑하는 산업은 두 가지다. IT와 낙동업 중심 식품 산업. 두 산업은 모두 수출로 돈을 번다. 아일랜드도 룩셈부르크와 마찬가지로 내수 시장은 보잘것 없다. 그래서 정부가 주도적으로 수출 산업을 육성한다. 여기에 안성맞춤인 산업이 핀테크다.

장점2. 유럽에서 제일 낮은 세율

구글, 애플, 페이스북, 페이팔 등 유수 IT기업이 아일랜드를 통해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왜일까. 세재 혜택 때문이다. 아일랜드 법인세율은 12.5%다. EU권 최저다. 규모에 상관없이 모든 기업에 일괄적으로 12.5%를 적용한다. 한국 법인세율은 최대 22%다. 연 사업 소득이 2억원 이상일 경우 아일랜드에 가면 절반 가까이 세금을 덜 낼 수 있다는 뜻이다. 또 연구개발비 25%를 세금에서 공제해 준다. 아일랜드 투자개발청(IDA Ireland) 성장시장 부문 사업개발 담당 이사 애머 쿠삭은 “이런 저런 세재 혜택을 합치면 최대 40%까지 세금을 지원받는다고 봐도 된다”라며 “이는 기업에게 굉장한 매력”이라고 강조했다

장점3. 개방적인 문화

글로벌 IT기업이 많이 모이니 관련 일자리도 많다. 인구 40%가 35세 아래다. IT기업에서 일하려고 스페인, 포르투갈, 이탈리아 등 나라에서 인재들이 넘어오기 때문이다. 관광산업이 발달해 국민들 몸에 친절함이 밴 덕에 외국인으로서 다가가기 편하다.

다양한 사람이 모이니 자연스레 개방적인 문화가 형성된다. IT 기업이 모인 아일랜드 수도 더블린 신시가지에는 밤 늦도록 문 연 술집이 많다. 펍 문화가 태어난 곳도 아일랜드다. 최근에는 세계 최초로 국민 투표로 동성결혼을 법적으로 인정했다. 외국 기업이 진출해 활동하기에 나쁘지 않은 여건이다.

장점4. 영국과 접근성

더블린에서 런던까지 비행기로 1시간이 채 걸리지 않는다. 항공편도 많아 열차 타듯 오갈 수 있다. 만약 영국 시장을 노리되 비싼 운영비 때문에 런던에 자리 잡기 힘들다면 아일랜드를 대안으로 고려해볼 만하다. 최근 들어 집값이 치솟는 게 골칫거리이기는 하지만 여전히 런던에 비해 생활비가 절반 가까이 저렴하다.

영어를 모국어로 쓴다는 점도 장점이다. 한국인이 상대적으로 편하게 구사하는 영어를 누구나 알아듣는다. 내가 콩글리시를 내뱉어도 상대방이 잘 알아들으니 크게 불편하지 않다.

단점1. 부동산 가격 폭등

아일랜드 부동산 시장은 70~80년대 한국 같다. 1년에 10% 이상 집값이 폭등한다. 덕분에 집 있는 장년층과 집 없는 청년층 사이에 소득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특히 더블린 시내는 한국 못지 않게 비싸다. 아일랜드에 진출하려는 기업은 집값과 함께 치솟는 임대료를 염두에 둬야 한다.

단점2. 한국 직항기 없음

아일랜드도 룩셈부르크와 마찬가지로 한국에서 바로 가는 비행편이 없다. 런던을 거쳐가야 한다. 한국과 왕래가 잦다면 신경 쓰일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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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먹는 존재’, ‘버닝헬’…웹툰에서 영화로 http://www.bloter.net/archives/228726 http://www.bloter.net/archives/228726#comments Tue, 26 May 2015 10:18:29 +0000 http://www.bloter.net/?p=228726

‘C+’는 국내외 디지털 문화 콘텐츠 관련 소식을 추려 매주 전해드리는 꼭지입니다. 굵직한 소식부터 작은 이야기까지, 콘텐츠 관련 소식들을 한눈에 보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레진코믹스 웹툰 ‘먹는 존재’, 영화로

레진코믹스의 인기 웹툰 ‘먹는 존재‘가 영화로 재탄생한다. 나인틴 : 쉿! 상상금지! 에 이은 레진의 두 번째 ‘스마트 핑거 무비’다. 영화 ‘먹는 존재’는 유양 역에 안영미, 박병 역에 노민우가 캐스팅됐다. 연출은 이철하 감독이 맡았으며 영화사 올과 레진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제작하는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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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개이빨 작가의 먹는 존재는 먹히는 존재 ‘음식’의 이야기가 아닌 먹는존재 ‘인간’에 대한 이야기를 음식을 통해 풀어내는 작품이다. 누적조회수 600만회를 기록하며 단행본으로도 출간되었을 만큼 대중적인 인기를 누렸다. 이 작품은 지난 해 ‘2014 오늘의 우리만화 문화 체육 장관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네이버 웹툰 ‘버닝헬’, 영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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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웹툰을 통해 연재중인 웹툰 ‘버닝헬’을 원작으로 한 영화가 나온다. 웹툰의 제작사인 와이랩은 5월19일 “버닝헬을 영화화한다”라며 “올해 하반기까지 시나리오, 연출진 구성 등 영화화 기획 개발을 추진해 2016년 공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버닝헬’은 윤인완·양경일 작가의 작품으로 이달 초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가 시작됐다.

유튜브에 ‘구매’ 버튼 생기나

유튜브에서 사전 광고에 직접 물건을 살 수 있는 버튼이 생길 모양이다. <더넥스트웹>은 5월22일(현지시간) 구글 인사이드 애드워즈를 인용해 “구글이 유튜브 광고 안에서 물건을 구매 버튼을 달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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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지난 3월 유튜브 영상 안에 자신의 브랜드 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게 링크를 넣을 수 있는 인터랙티브 카드 기능을 선보인 바 있는데,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개별상품 구매도 바로 이뤄지게끔 하려는 것이다. 대신 유튜브 안에서 바로 결제까지 진행할 순 없고 개별 상품의 구매 페이지로 이동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텀블벅, DCM-네이버-스트롱벤처스에서 17억원 투자 유치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텀블벅이 5월21일 “DCM과 네이버, 스트롱벤처스로부터 17억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받았다”라고 밝혔다. 텀블벅은 “한국 최대 펀딩 규모와 높은 성장률 및 창작자와의 소통 능력 등 독보적인 성과를 인정받았다”라며 “앞으로 손쉬운 펀드레이징과 커뮤니티 구축을 위한 기술 개발에 매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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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1년 설립된 텀블벅은 창작자가 대중을 상대로 본인의 프로젝트를 공개하고, 해당 프로젝트가 완성될 수 있도록 후원금을 모집하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이다. ‘지슬’이나 ‘어머니’, ‘자가당착: 시대정신과 현실참여’, ‘족구왕’ 등과 같은 영화가 텀블벅을 통해 완성됐다. 영화뿐 아니라 음악 프로젝트 ‘김사월X김해원의 EP앨범 발매 및 단독공연’, 고양이 스마트 장난감 ‘캣치캣츠’ 같은 테크놀로지 프로젝트 등 다양한 다양한 분야에서 펀딩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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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의수, 3D프린터로 맘껏 뽑아 쓰세요” http://www.bloter.net/archives/228707 http://www.bloter.net/archives/228707#comments Tue, 26 May 2015 06:21:07 +0000 http://www.bloter.net/?p=228707

5월23일 오후 2시. 부산 문화콘텐츠 콤플렉스 건물 5층으로 하나둘 사람들이 모였다. 김근배 반송센텀의원 원장을 중심으로 모인 부산의 페이스북 공개 그룹 ‘펀무브’ 일원들이다. 그동안 각자 진척시킨 연구 결과를 그룹 맴버와 교환하는 것이 이날 모임의 목적이다. 약속된 시간을 맞춰 A씨도 모임 장소에 도착했다. A씨는 8년 전 사고로 왼쪽 팔꿈치 아래를 잃었다. 펀무브 그룹이 3D프린팅 기술과 아두이노, 스마트폰 충전용 배터리를 활용해 손가락이 움직이는 전자의수를 제작 중이다.

“지금 쓰시는 게(DIY 전자의수) 저번 것(기존 전자의수) 보다 훨씬 편한가요?”

“그렇죠. 그거보다 가볍고. 그거는 (손을)쥐면 유리컵이 깨져요. 힘이 너무 강해서.”

김근배 원장의 질문에 A씨는 “가볍다”고 대답했다. 손가락을 쥐는 힘이 너무 강한 탓에 유리컵이 깨지는 기존 전자의수와 비교해 안전할 것 같다는 의견도 냈다. 이날 실험은 성공적이었다. A씨와 펀무브 그룹이 만난 것은 이번이 세 번째. 3D프린터로 출력하고, A씨의 의견을 받아 디자인 변경과 기능 수정을 거친 전자의수는 꼭 세 번 만에 만족스러운 동작을 선보였다. A씨의 의도대로 의수가 움직이는 것을 본 펀무브 그룹 회원들이 곧 상기된 표정을 지었다. 누구도 드러내 말을 하지는 않았지만, 속으로 탄성을 질렀음을 공기로 느낄 수 있었다. 이날 A씨는 마우스와 거즈 뭉치, 약 300g 정도 되는 물체를 펀무브가 제작한 전자의수로 손쉽게 들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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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배 부산 반송센텀의원 원장

아두이노∙3D프린터로 실현한 DIY 전자의수

김근배 원장이 전자의수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뜻밖에도 딸과 아들 두 자녀가 가져온 ‘아두이노’ 덕분이었다. 둘 자녀가 나란히 카이스트에서 주최한 로봇 과학캠프에 다녀오면서 아두이노를 집에 가져왔더란다. 아두이노는 소형 오픈소스 마이크로 컨트롤러다. 이른바 ‘메이커’ 운동 분야에서는 잘 알려진 물건이지만, 김근배 원장은 자녀들 덕분에 아두이노 세상에 처음 발을 들였다.

처음에는 아두이노로 ‘마이크로마우스’를 만들 생각이었다. 막다른 길을 학습해 미로를 스스로 빠져나가는 쥐를 닮은 장치 말이다. 그러다 인터넷으로 비전자식 의수를 접했다. 혹시 아두이노에 모터를 끼우면, 비전자의수를 전자의수로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손가락을 움직이도록 하면, 물건을 잡는 일도 쉽게 할 수 있을 텐데. 김근배 원장은 아두이노 보드와 나무판, 폼보드를 이용해 의수를 만들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나무판과 폼보드로 손 모양을 만들었어요. 실제 아두이노 모터에 장착해보니 잘 작동하더라고요. 이거 잘하면 환자들도 생활에서 쓸 수 있겠다 싶었죠.”

3D프린터로 제작하면 더 나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는 것도 나중에야 알게 됐다. 아두이노와 나무판으로 만든 전자의수 습작을 인터넷에 공개하자 이곳 저곳에서 도움의 손길이 몰려들었다. 비철가공업체 삼현기술의 정운겸 씨는 3D프린터를 선뜻 기증했고, 입시학원을 운영하는 조현퇴 원장은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물체를 인쇄하는 노하우를 전수해줬다. 앱트로닉스의 문기석 대표와 최덕병 이사는 전자의수에 들어갈 메인보드 제작에 힘을 보탰다. 손가락이 움직이려면 실리콘처럼 부드러운 소재로 출력한 부품이 필요한데,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을 때 창원에 있는 3D프린팅 스타트업 이조의 이정훈 기획이사가 해결책을 들고 나타났다. 부드러운 소재를 활용한 3D프린팅이 가능하다는 것도 이 때 알게 됐다. 전자의수에서 일종의 손가락 관절 역할을 하는 부품은 이렇게 완성됐다.

서울과 부산에서 모인 이들이 지금은 총 11명. 3D프린터와 전자의수 제작에 관심 있는 학생까지 포함해 40여명의 그룹이 조직됐다. 이름도 지었다. 즐겁게 움직이자는 뜻의 ‘펀무브’다. 전자의수를 만드는 이들도 즐겁고, 의수를 착용한 환자도 즐겁게 하도록 하자는 뜻을 담았다. 김근배 원장 혼자서는 퍽 오랜 시간 매달려야 했을 일이었지만, 마음 맞는 이들의 도움으로 제작 속도도 올릴 수 있었다. 지금은 펀무브 그룹에서 1주일에 1개씩 개선된 버전의 전자의수를 만들고 있다.

“제가 초등학교 4학년 때 형이 당시 ‘애플II’ 컴퓨터를 집에 들이면서 처음으로 컴퓨터를 접했어요. 중학생이 되자 당시 서울의 동부교육구청 중등부 대표로 컴퓨터 경시대회에 나갈 정도가 되더라고요.”

김근배 원장이 처음부터 의사가 되고자 한 것은 아니었다. 어릴 때 형 덕분에 접한 컴퓨터 덕분에 공학도의 꿈을 키울 수 있었다. 중등부 시절 구청 대표로 참여한 컴퓨터 경시대회에 참여해 1등을 했을 정도니까 공학에 대한 관심은 대단했으리라. 건국대학교 부속고등학교 시절까지 달라지지 않았던 공학도의 꿈은 의대를 진학하면서 일단 정지선에 멈췄다.

말하자면, 한참이 지나고 부산으로 내려와 개업의가 된 이후 딸과 아들의 손에 우연히 딸려 김근배 원장의 집으로 들어온 아두이노 한 세트가 어린 시적 추억을 되살려준 셈이다. 추억은 고스란히 김근배 원장의 전문 분야인 의학과 만났다.

“손목이 없는 사람은 의수에 모터가 있으면 좋거든요. 아두이노를 보니까, 전자의수에 좋겠는데 싶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오랜만에 코딩도 시작했고요. 소스코드 예제 띄워놓고 코딩 짜다 보니 추억도 되살아나고 좋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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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리는 압력센서, 목표는 300g

펀무브가 제작한 전자의수의 동작 원리는 간단하다. 사람의 팔과 비슷하게 디자인한 의수를 3D프린터로 출력하는 것이 시작이다. 김근배 원장은 3D프린터에 쓸 도면을 제작하기 위해 간단한 3D 모델링 도구를 다루는 법까지 배웠단다. 의수 출력이 끝나면, 손가락과 손바닥, 팔뚝 부품을 서로 연결한다. 아두이노 회로는 손가락을 오므렸다 펼 수 있도록 하는 전자의수의 핵심 부품이다. 아두이노 회로에 부착한 서보모터가 손가락과 연결된 낚싯줄을 당겨주기 때문이다. 모터를 돌리는 신호는 어떻게 입력하느냐고? 압력센서가 의외로 제구실을 했다.

“원래 기존 전자의수는 보통 근육의 전기신호를 감지하는 센서를 활용하거든요. 그런데 우리는 압력센서를 쓰기로 했어요. 환자가 팔뚝에 힘을 줘서 압력센서가 눌리면, 손가락이 작동하는 원리입니다.”

근육 센서는 피부에 부착해야 한다. 미세한 전기신호를 감지해야 하기 때문이다. 정확성은 좋지만, 사용성은 떨어진다. 옷 위에서는 동작하지 않는 탓이다. 압력센서는 반대다. 동작이 다소 부정확할 수 있지만, 옷 위에 부착해도 쓸 수 있고, 값도 싸다. 누구나 쉽게 쓸 수 있는 3D프린터 전자의수를 만들기 적합한 부품이다.

3D프린터로 출력한 의수를 환자 팔에 끼우고, 팔뚝과 의수 사이에 압력센서를 밀착해 집어넣기만 하면 의수 착용이 끝난다. 환자가 필요할 때 팔뚝에 힘을 주면 자연스럽게 근육이 팽창하는데, 팽창한 근육이 압력센서를 압박한다. 압력센서에 압력이 감지되면 전자의수의 손가락이 움직이는 간단한 원리다. 다소 부정확할 수 있는 압력센서의 입력 오류는 코딩을 수정해 최적의 값을 찾도록 했다.

아두이노와 3D프린터를 활용해 전자의수 한 벌을 완성하는 데 투입된 비용은 총 15만원 정도. 이날 부산 문화콘텐츠 콤플렉스를 방문한 A씨가 기존에 쓰던 기성품은 1700만원 정도 되는 제품이라고 하니, 100분의 1에도 미치지 않는 가격이다. 4천만원에서 더러는 1억원을 호가하는 전자의수도 기성품도 있단다. 많은 절단 환자가 전자의수 사용을 포기하는 원인 중 경제적인 여건을 빼놓을 수 없는 것은 이런 이유에서다.

“현재 가장 가벼운 기존 전자의수의 무게가 1.2kg 정도 된다고 해요. 그런데 우리가 만든 의수는 600g 정도밖에 안 되거든요. 앞으로는 300g까지 줄여볼 계획입니다.”

안전에도 신경 썼다. 펀무브 전자의수에 쓰인 서보모터는 약 10kg 정도의 힘을 낸다. 손가락으로 힘이 분산되면, 각각 2kg 정도의 힘이 작용한다. 사람이 다른 사람과 손을 잡고 악수를 하는 데 드는 힘과 비슷한 정도다. 유리컵을 깰 정도로 쥐는 힘이 강한 기존 전자의수보다 안전하면서도 일상에서 쓰는 작은 물체는 어렵지 않게 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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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프린터로 출력한 의수 하박 부분, 손바닥, 손가락(조립 전), 서보모터와 아두이노 회로(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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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색 부품이 압력센서, 흰색 부품은 부드러운 소재로 출력한 관절 부품

“환자 스스로 확산하는 것이 목표”

“오늘 기분이 아주 좋아요. 지금까지 실험한 것 중에서 오늘이 가장 잘 작동한 것 같아요. 아마 다음 주 정도에는 A씨가 댁으로 가져가셔서 실제 생활에 활용하실 수 있는 전자의수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은데요.”

펀무브는 환자인 A씨와 몇 차례 만나 의견을 주고받았다. 불편한 점을 듣고, 개선해야 할 부분을 점검했다. 펀무브 그룹의 모든 이들이 전자의수 제작에 열성을 보였다지만, 세 번째 시제품에서 만족스러운 작동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는 기대하지 못했다. 김근배 원장이 지난 1월 처음으로 전자의수 제작을 계획했으니 불과 넉 달 만에 사용이 가능한 버전을 완성한 셈이다. 15만원짜리 펀무브표 전자의수가 국내외 많은 절단 환자들에게 좋은 대체품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아직 고민해야 할 부분은 많다.

“이걸 만들어 파는 것이 우리의 목표는 아니에요. 전자의수를 활용해 사업할 생각도 없고요. 다만, 우리가 처음으로 전자의수를 만들어 환자에게 제공하면, 그 환자가 다른 환자에게 또 다른 전자의수를 제작해 도움을 주는 형식으로 발전하도록 하자는 것이 우리 목표입니다.”

펀무브는 전자의수 판매나 사업과는 거리가 멀다. 대신 환자와 환자를 잇는 네트워크에서 확산의 가능성을 찾고 있다. 3D프린터 한 대와 공개된 소스코드 몇 줄, 아두이노만 있으면 누구나 전자의수를 제작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 덕분이다. 전자의수를 실제 활용하는 환자가 고장 난 부분을 스스로 고치는 데 3D프린터 만한 기술이 없다는 게 김근배 원장의 생각이다. ‘전자의수 품앗이’라고 불러도 좋다. 김근배 원장과 펀무브가 산파 노릇을 하고, 지금은 부산의 A씨와 서울의 5살배기 아이에게 전자의수 씨앗을 심는 중이다.

“앞으로는 환자가 전자의수에 얼마나 강한 힘을 주고 있는지 피드백을 주는 기능을 추가할 생각이에요. 서브모터를 하나 더 쓰면, 피부에 촉감으로 쉽게 알려줄 수 있거든요. 압력센서 대신 근전도 센서를 활용하는 방법도 고민 중이고요.”

다음 목표는 근전도 센서를 활용해 좀 더 정밀하게 조작할 수 있는 전자의수를 만드는 일이다. 김근배 원장은 원래 PC나 게임을 조작하도록 설계된 근전도 센서 컨트롤러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씨가 그러더라고요. ‘지갑에서 돈 한 번 꺼내봤으면 좋겠다’라고. 우리가 만든 전자의수가 모든 생활에서 실제 자신의 팔처럼 자유자재로 쓰일 수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 안 해요. 일상의 아주 작은 부분만 채워줘도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왼손이 없는 환자는 오른손에 음료수 캔을 든 상태로는 현관문을 열 수 없다. 양손을 모두 가진 이들에게는 아주 쉬운 일도, 절단 환자들에겐 보통 번거로운 일이 아니다. 전자의수가 오른손에 든 음료수 캔을 아주 잠깐이나마 대신 들어줄 수 있는 일상의 도구가 되는 것. 아두이노와 3D프린터, 그리고 부산과 서울에서 모인 40여명의 열정이 DIY 전자의수의 완성을 주목하고 있는 이유다.

• DIY 전자의수와 관련한 자료가 필요한 이들은 페이스북의 펀무브 그룹에 문의하면 된다. 소스코드를 포함해 최신 자료도 보내준다고 하니, 방문해 보도록 하자.

페이스북 펀무브 자료실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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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엔 백인 손만 있는 게 아닙니다, 구글씨” http://www.bloter.net/archives/228673 http://www.bloter.net/archives/228673#comments Tue, 26 May 2015 05:29:55 +0000 http://www.bloter.net/?p=228673

스웨덴의 한 대학생이 구글 검색 결과에 다양성을 불어넣기 위한 캠페인 ‘월드화이트웹’을 시작했다.

구글에서 ‘손’이라는 단어를 검색해보자. 이미지 탭을 클릭하면 손을 찍은 다양한 사진을 볼 수 있다. 월드화이트웹은 대부분의 사진이 백인의 손을 가리키고 있다는 걸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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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화이트웹 홈페이지

월드화이트웹은 스웨덴 벡만디자인대학에서 공부하고 있는 요한나 부라이가 시작했다. 그는 ‘손’에 대한 구글 검색 결과에 대해 “백인을 사회의 표준이라고 보는 것”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구조적인 인종차별이나 백인이 갖고 있는 특권에 대해 못 본 척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월드화이트웹은 구글 검색 결과를 좀 더 다양하게 만들기 위해 흑인의 손을 찍은 사진 6개를 업로드했다. 각 사진 밑에는 SNS에 공유할 수 있는 버튼과 다운로드 할 수 있는 링크를 공개했다. 월드화이트웹은 “월드화이트웹에 올라온 사진을 더 많이 공유하거나 내려받을수록 해당 사진의 검색 순위는 더 높아진다”라며 “구글 검색 결과를 변화시킬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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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화이트웹은 흑인의 손을 찍은 사진을 더 많이 공유되고 다운로드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사진 : 월드화이트웹)

요한나 부라이는 월드화이트웹 웹사이트에 구조적인 인종차별과 관련된 논문도 함께 게시했다. 위키피디아에 올라온 ‘제도적 인종주의(Institutional racism)’에 대한 설명, 아스펜연구소가 내놓은 차별에 관련한 용어집, 패기 매킨토시(Peggy McIntosh)가 펴낸 ‘백인특권’ 같은 보고서다.

<더넥스트웹>은 5월25일 “일주일 만에 월드화이트웹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라며 “2천건 넘게 월드화이트웹에 올라온 사진들이 페이스북에서 공유됐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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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 폰’ 만든 사일런트서클, 감시 피해 스위스로 이전 http://www.bloter.net/archives/228681 http://www.bloter.net/archives/228681#comments Tue, 26 May 2015 03:10:35 +0000 http://www.bloter.net/?p=228681

필립 짐머만이 암호화 스마트폰 개발사 사일런트서클을 스위스로 이전했다. 미국 정부의 감시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다. <가디언>이 5월25일(현지시각) 보도한 소식이다.

PGP 암호화 기술을 만든 필립 짐머만 (출처 : 위키미디어커먼즈 CC BY-SA  Matt Crypto)

PGP 암호화 기술을 만든 필립 짐머만 (출처 : 위키미디어커먼즈 CC BY-SA Matt Crypto)

필립 짐머만은 암호화 기술 전문가이자 사회 운동가다. e메일 암호화 표준 기술로 쓰이는 PGP(Pretty Good Privacy) 기술을 개발해 공개한 주인공이다.  1991년 4월 걸프전을 겪은 미국 정부가 적법한 절차에 따라 통신 정보를 수집할 수 있도록 하는 반테러 법을 입안했다. 필립 짐머만은 이런 정부의 움직임이 감시사회를 낳으리라 내다봤다. 그는 IT 컨설턴드로 일하면서 남는 시간에 틈틈이 PGP 암호화 기술을 만들었다. 통신정보를 암호화하면 정부가 이를 수집해도 풀 수 없으니 안전하리라는 구상이었다.

필립 짐머만이 두달 만인 1991년 6월 PGP 암호화 기술을 오픈소스로 인터넷에 공개하자 미 정부는 뒤집어졌다. 미 정부는 정보기관도 풀 수 없는 강력한 암호화 기술인 PGP를 군사 기술로 못박고 필립 짐머만이 군사기술을 해외로 유출했다며 그를 3년 동안 수사했다. 암호학자 댄 번스타인이 암호화 기술을 인터넷에 공개하는 일을 국제무기거래규제 위반이라고 해석하는 국무부의 주장이 수정헌법 1조가 보장하는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소송을 벌여 이겼다. 국무부가 소송에서 지자 법무부는 아무 해명 없이 필립 짐머만 수사를 철회했다. 암호화 전문가와 미국 정부의 싸움에는 훗날 ‘암호 전쟁’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필립 짐머만은 1991년 PGP 사용자 매뉴얼에서 대량 감시가 벌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오늘날 e메일은 키워드에 따라 일상적이고 자동으로 스캔 당할 수 있습니다. 거대한 스케일로 알아챌 수 없도록 말이죠. 이건 그물로 낚시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의 경고는 9∙11 테러 이후 현실이 됐다. 2013년 에드워드 스노든이 국가안보국(NSA) 내부 기밀문서를 빼돌린 뒤에야 시민들은 정부가 e메일을 비롯한 통신기록이 광범위하게 감시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온라인에서 사생활을 보호해야 한다는 우려가 쏟아졌다.

필립 짐머만은 사일런트서클이라는 모바일 보안회사를 차리고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전화기’를 만드겠다고 나섰다. 블랙폰에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변형해 보안성을 강화한 자체 OS가 들어간다. 제3자에게 기기정보나 위치 정보를 유출하지 않고, 모든 통화와 문자메시지, 저장한 파일을 암호화하는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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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일런트서클이 스위스로 떠난 이유는 미 정부가 암호화 서비스에 고객 정보를 내놓으라고 요구하기 때문이다. ‘라바비트’라는 암호화 e메일 서비스를 운영한 레이더 리바이손은 2013년 여름 두 연방요원에게 법원 명령을 전달받았다. 정부가 라바비트 사용자의 e메일을 들여다볼 수 있도록 감시 장비를 설치하라는 것이었다. 당시 라바비트는 고객 41만에게 안전하게 암호화한 e메일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 가운데는 내부 고발자 에드워드 스노든도 있었다. 레이더 리바이손은 법원 명령을 거부하고 회사 문을 닫는 쪽을 택했다.

이 사건은 사일런스서클에도 위협으로 다가왔다. 사일런트서클은 암호화 e메일은 물론이고 음성과 문자메시지도 제공하기 때문이다. 사일런트서클은 e메일 서비스를 폐쇄하고 데이터베이스를 삭제했다. 다음 단계는 해외 이전이다. 사일런트서클은 스위스 제네바로 회사를 옮겼다. “스위스에 있으면 미국보다 법적 압력에서 덜 시달릴 겁니다.” 필립 짐머만 사일런스서클 최고경영자(CEO)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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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너선 아이브, 애플 ‘최고 디자인 책임자’로 http://www.bloter.net/archives/228676 http://www.bloter.net/archives/228676#comments Tue, 26 May 2015 02:55:25 +0000 http://www.bloter.net/?p=228676

애플의 디자인 수석 부사장인 조너선 아이브가 ‘최고 디자인 책임자’라는 새로운 직책을 얻게 됐다. 조너선 아이브의 새 자리는 CDO로, 다소 생소한 직책이다. 디자이너로서 오를 수 있는 가장 높은 자리라는 상징성이 있다.

조너선 아이브는 이제까지 애플의 모든 디자인을 총괄했다. 그는 그 동안 하드웨어 디자인을 주로 해 오다가 지난 2012년 소프트웨어 담당 수석부사장이었던 스콧 포스톨이 애플을 퇴사하면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디자인 모두를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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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너선 아이브는 소프트웨어 디자인까지 맡은 뒤 iOS와 OS X은 그간 고집해 왔던 스큐어모피즘을 버리고 플랫 디자인을 도입하기도 했다. 플랫 디자인이 처음 공개됐을 때는 바뀐 디자인에 대한 논란이 일기도 했지만 플랫 디자인은 UI의 새 흐름이었고 이후 안드로이드와 윈도우도 UI에 플랫 디자인을 적용하기 시작했다.

또한 양쪽 디자인의 권한을 쥐게 되면서 애플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UX 통합을 강조해 왔다. 대표적인 것이 ‘아이폰6’의 곡선 디자인과 iOS의 스와이프(쓸어넘기기)다. iOS는 화면 테두리 바깥에서부터 시작한다는 메시지가 조너선 아이브의 UX에서부터 크게 강조되기도 했다.

직책이 달라져도 여전히 조너선 아이브는 애플의 모든 제품 디자인을 총괄한다. 다만 기존의 자리는 두 명의 부사장이 나누어서 챙긴다. 리처드 하워스 부사장은 산업 디자인과 하드웨어 설계를 맡고, 앨런 디 부사장은 소프트웨어와 UI를 맡게 됐다. 애플은 2년 반 만에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책임자를 다시 분리하긴 했지만 여전히 조너선 아이브가 모든 것을 총괄하기 때문에 결과물이 큰 폭으로 달라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조너선 아이브는 제품 디자인 그 자체에 대해 손을 덜어내는 대신 작게는 제품 패키지부터 크게는 애플스토어와 새 애플 사옥의 디자인에도 신경을 쓰게 된다.

조너선 아이브는 20여년 동안 애플의 중요한 제품에 대한 디자인을 맡아 왔다. 특히 1997년 아이맥을 통해 스티브 잡스를 화려하게 애플에 복귀시켰고, 이후 아이팟, 아이폰 등을 통해 애플의 디자인 기조를 세우기도 했다. 이번 인사는 애플이 조너선 아이브를 단순히 디자인 결과물만 존중하는 게 아니라 아니라 디자이너로서 기업에서 할 수 있는 예우를 해주었다는 점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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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리뷰] 집사를 위한 고양이 앱과 웹 http://www.bloter.net/archives/228610 http://www.bloter.net/archives/228610#comments Tue, 26 May 2015 01:27:23 +0000 http://www.bloter.net/?p=228610

고양이 셀카 찍어주는 ‘캣스냅’

캣스냅‘은 고양이 셀카를 찍을 수 있는 앱이다. 움직이는 작은 물체에 반응하는 고양이의 특성을 이용해 고양이가 스스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터치해 사진을 촬영한다. 기기 화면에 빨간 점이 이리저리 움직이는데, 그 점을 고양이가 터치하는 순간 진동과 함께 사진이 ‘찰칵’ 찍히는 방식이다. 고양이에 맞춰 움직이는 빨간 점의 속도나 민감도를 조절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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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을 쓸 때 주의해야 할 부분은 ‘각도’다. 고양이가 터치하기 쉬우라고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바닥에 놓고 촬영하면 의도치 않게 ‘굴욕샷’만 찍힐 수 있다. 스마트폰 거치대 등을 활용해 꼭 옆으로 세워두는 식으로 촬영하는 걸 추천한다.

고양이 게임 ‘네코하츠메’

‘네코하츠메’는 고양이 키우기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일본 히트포인트가 제작한 게임으로, 한국어 지원을 하지 않았음에도 올해 초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네코하츠메’라는 이름은 ‘고양이 모으기’라는 뜻으로 우리집 마당과 마루에 먹이와 장난감 등을 놓는 식으로 시간을 두고 느긋하게 다양한 고양이를 모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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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먹고 놀다 간 고양이들은 은혜를 갚고자 멸치를 주는데, 이 멸치를 가지고 또 다른 먹이와 장난감을 살 수 있다. 상점에 가면 캔부터 생선회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제품을 고를 수 있다. 장난감이나 먹이 종류에 따라 방문하는 고양이들도 달라져 ‘레어 고양이’를 모으는 재미도 쏠쏠하다. 이들을 한 마리 한 마리 캡처할 수 있는 ‘사진’ 기능도 있다.

전세계 고양이 사진 맘껏 보자

전세계 고양이는 어디서 어떤 모습으로 살고 있을까. ’아이 노우 웨어 유어 캣 리브(I Know Where Your Cat Lives)‘ 웹사이트를 방문하면 전세계 고양이들의 모습을 구경할 수 있다. ‘아이 노우 웨어 유어 캣 리브’는 사진 공유 사이트에 올라온 고양이 사진 약 100만장의 위치 정보를 파악한 뒤, 구글 지도 위 해당 위치에 뿌려 보여주는 일종의 데이터 시각화 실험이다. 세계 곳곳의 고양이를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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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웹사이트를 개발한 오웬 맨디 플로리다 주립대 교수는 “인터넷에 ‘Cat’이라는 태그가 달린 사진이 1500만장은 된다는 걸 파악해 인기 사진 공유 서비스에서 ’cat’이라는 검색어를 통해 사진 100만장을 추렸다”라며 “사진은 사진 공유 웹사이트에서 제공하는 API를 활용해 가져온 뒤 이들 사진에 남아 있는 위도나 경도와 같은 메타데이터로 위치를 파악했다”라고 밝혔다. 다만 cat(고양이)라는 검색어가 포함된 사진을 추렸기에 ‘고양이 티셔츠’나 ‘고양이 닮은 OO’와 같이 고양이가 아닌 사진도 있다. 이를 위해 사용자가 직접 고양이가 아닌 사진을 보고할 수 있도록 해 놓았다.

반려동물 전용 SNS ‘펫러브즈미’

펫러브즈미‘는 반려동물 전용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다. 프로필을 사람이 아닌 반려동물의 공간으로 마련했다. 펫러브즈미를 쓰려면 반려인 명의로 회원가입을 하고 프로필은 키우는 반려동물로 꾸며야 한다. 반려인 대신 반려동물의 이름과 사진, 자기소개 등을 적어 넣는 식이다. 이 반려동물 계정을 통해 게시글을 작성할 수 있으며 반려인의 페이스북과 트위터로도 연동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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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고양이로 꾸민 프로필을 통해 펫러브즈미에서 활동하며 다른 반려동물 친구들과 관계를 쌓을 수 있다. 진정한 ‘펫스타그램’, ‘캣스타그램’인 셈이다. 또한 지도에 영역 표시를 할 수 있어 우리 동네에 사는 반려동물 친구들을 사귈 수도 있다. 현재 펫러브즈미에는 고양이를 포함한 개와 고슴도치, 앵무새, 페럿, 거북이 등 291종의 반려동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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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질라, ‘파이어폭스폰’ 확장 프로젝트 시작 http://www.bloter.net/archives/228655 http://www.bloter.net/archives/228655#comments Mon, 25 May 2015 08:11:07 +0000 http://www.bloter.net/?p=228655

모질라재단이 파이어폭스OS와 관련한 새로운 프로젝트 ‘이그나이트 이니셔티브(Ignite initiative)’를 시작할 것이라고 <씨넷>이 5월22일 보도했다.

모질라재단은 그동안 파이어폭스 OS 스마트폰을 확장하기 위한 전략으로 ‘낮은 가격’을 선택했다. 지난해 25달러, 우리돈 약 2만5천원 가격의 파이어폭스 OS 스마트폰을 출시한 바 있다. 모질라재단은 주로 저개발국가에 파이어폭스폰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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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모질라재단

크리스 비어드 모질라 최고경영자(CEO)는 “25달러 스마트폰이 시장에 영향을 줄 만큼 큰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라며 “앞으로 낮은 가격만 내세우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씨넷>은 보도했다.

모질라재단은 이그나이트 이니셔티브를 시작하면서 휴대폰과 커넥티드 기기를 연결하는 사용자경험(UX) 개발에 집중할 예정이다. 여기에다 안드로이드 전용 앱을 파이어폭스OS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기술을 지원할 예정이다.

<씨넷>은 모질라재단의 새로운 전략에 대해 “비영리재단이 스마트폰 시장에서 관심을 받는 게 얼마나 어려운지 보여주는 것”이라며 “모질라재단은 앞으로 기기간 호환성을 높이는 데 영향을 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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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상원, NSA 감시활동 합법화 법안 부결시켜 http://www.bloter.net/archives/228660 http://www.bloter.net/archives/228660#comments Mon, 25 May 2015 08:08:36 +0000 http://www.bloter.net/?p=228660

미국 상원의회가 국가안보국(NSA)의 대량 감시 활동을 합법화하는 미국자유법안 수정안을 부결했다. <가디언> 등 외신이 5월23일(현지시각) 전한 소식이다.

미국 국회의사당 (출처 : 위키미디어커먼즈 CC PD)

미국 국회의사당 (출처 : 위키미디어커먼즈 CC PD)

미국자유법안(USA Freedom Act)은 무차별 대량 감시로 도마 위에 오른 NSA가 법원 영장 없이 임의로 미국인의 통신 기록을 수집할 수 없도록 한 법이다. 실시간 감시는 막았지만 모든 감시 활동을 금지하지는 않았다. 테러 징후가 발견되면 NSA가 국회정보감시법정(FISC)에서 영장을 받아 통신사에서 통화 기록을 개별적으로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통신회사는 최대 5년 동안 전화번호와 통화 일자∙통화 길이 등 통신 내역을 보관해야 한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이 법안이 NSA의 무차별 감시활동을 막는 대안이라며 지지를 호소했지만 시민사회는 ‘눈 가리고 아웅’이라며 이 법안에 반대해 왔다. 하원의회는 지난 5월13일 압도적인 찬성으로 미국자유법안을 통과시켰지만, 상원의회는 23일 새벽 이 법안을 부결했다.

같은 날 미 상원의회는 NSA 무차별 감시활동의 근거가 된 애국법 215조 임시연장안도 거부했다. 애국법 215조는 해외정보감시법(FISA) 501~503조 개정안을 가리킨다. 2001년 9∙11 테러 이후 정보기관이 국제 테러에 대응해 수사를 시작할 때 모든 종류의 기록물을 제출하도록 법원에 요구할 수 있다는 조항을 담았다.

NSA는 이 조항을 근거로 하루에 수백만 건에 달하는 통신 기록을 수집해 보관했다. 이런 사실은 NSA에서 계약직으로 일한 에드워드 스노든이 2013년 폭로하기 전까지 알려지지 않았다.

애국법 215조는 이달 말로 효력이 끝난다. 애국법 215조를 2달 동안 임시로 연장하려던 미치 매코널 상원 공화당 원내대표의 뜻은 꺾였다. 공화당 지도부와 강경파는 애국법 소멸 시한을 연장해 NSA의 첩보 활동을 계속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치 매코널 원내대표는 오는 31일 다시 의회를 소집해 법안 처리를 시도하겠다고 밝혔지만 뜻대로 될지는 불확실하다. 6월1일까지 상원의원 휴회 기간이기 때문이다.

상원의회가 NSA 감시활동 합법화에 반대하는 결정을 내리자 시민단체는 이를 환영했다. NSA 무차별 감시 활동에 반대해 온 미국 전자프론티어재단(EFF)은 “오늘밤 표결을 시발점으로 삼아 의회는 ‘구렁이 담 넘어가듯’ 뭉개려는 움직임을 그만두고 우리 정부의 과도한 감시 활동을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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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 훈련도 가상현실로 http://www.bloter.net/archives/228653 http://www.bloter.net/archives/228653#comments Mon, 25 May 2015 06:35:47 +0000 http://www.bloter.net/?p=228653

최근 가상현실 기술은 게임과 영화에 이어 풋볼 선수들이 훈련장 밖에서 훈련을 하는 도구로도 활용되고 있다. <샌디에고 유니온트리뷴>은 5월21(현지시간) “오큘러스 리프트 헤드마운트디스플레이(HMD)와 스트리버연구소에서 만든 소프트웨어를 통해 가상현실 기술이 쿼터백과 다른 선수들의 실제 훈련에 도움을 주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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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풋볼 경기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쿼터백과 감독, 코치는 몇 시간씩 경기를 보며 빈 공간과 약점 등을 파악한다. 풋볼 선수들은 태블릿이나 TV 화면을 통해 경기를 관찰한 뒤 훈련장으로 나가 영상에서 배운 것들을 연습한다. 하지만 가상현실 기술은 선수들이 동영상을 보는 것과 동시에 배운 것을 연습할 수 있도록 해 시간을 절약해 준다.

이 소프트웨어는 오큘러스 리프트 기기를 끼고 머리를 돌리기만 하면 동료 선수가 나타나 마치 그들이 경기장에 실제 있는 것처럼 훈련할 수 있게 해준다. 그래서 선수들은 더 우세한 지점에서 어떻게 경기를 해야 하는지 등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자신들이 봐왔던 플레이를 직접 해보는 것이며, 나중에 그 플레이를 바탕으로 다른 영상을 보게 되는 식이다.

이 기술을 개발한 인물은 스탠포드팀 키커였던 데릭 벨치다. 가상 훈련은 처음에는 스탠포드 풋볼팀에서만 썼는데, 이후 여러 대학팀과 미국프로풋볼(NFL)팀이 관심을 보였다. <더넥스트웹>은 “현재 열리는 춘계 훈련 캠프에서 스탠포드와 반더빌트, 클렘슨, 다트머스 등의 대학 팀이 이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며 “NFL팀들 또한 빠르면 올 여름 초부터 이 기술을 적용해 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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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고개 돌려 대화하는 곰인형 특허 출원 http://www.bloter.net/archives/228645 http://www.bloter.net/archives/228645#comments Mon, 25 May 2015 05:34:35 +0000 http://www.bloter.net/?p=228645

구글이 독특한 특허를 냈다. 겉으로 보면 인형과 관련이 있는 특허인데, 자세히 뜯어보면 로봇과 관계가 깊어 보인다. 받아들이는 이에 따라 소름이 끼칠 수도 있겠다. ‘테디베어’가 사람의 말에 대답하고, 고개를 돌려 대화를 이어나간다면 기분이 어떨까. 구글의 ‘사회적 신호를 지원하는 대화형 전자장비 인터페이스 작용’ 특허가 미국 현지시각으로 5월21일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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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특허문서를 보면, 인형처럼 표현된 전자기기 그림을 볼 수 있다. 곰 인형과 토끼 인형의 모습으로 디자인됐다. 단순한 인형은 아니다. 사람의 말을 듣고 명령을 수행할 수 있는 인형이다. TV 채널을 돌린다거나 음악을 재생하며, 오늘 날씨에 대해 음성으로 설명해주는 일도 할 수 있다.

인형 속에는 카메라와 마이크가 탑재돼 있다. 인형이 하는 말은 스피커를 통해 흘러나오도록 설계됐다. 움직임을 제어하는 장치는 모터의 몫이다. 고개를 돌려 사람과 눈을 마주치는 행동도 가능하다. 실제 대화가 통하는 동물처럼 코를 부르르 떨거나 귀, 혹은 꼬리를 움직이는 일도 할 수 있다. 특허문서에서는 이 기술이 적용된 로봇 인형을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이 의인화된 장치는 관심을 표현하기 위해 눈을 뜨고, 머리를 돌려 사용자나 물체에 시선을 집중할 수 있다.”

사람이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부가적으로 취하는 특수한 행동을 흉내 내 마치 감정을 표현하는 것처럼 행동할 수 있다는 뜻이다. 구글의 특허 기술이 적용된 인형이 표현할 수 있는 감정은 관심 외에 호기심, 지루함, 놀람 등 다양하다. 호기심을 표현할 때는 고개를 기울이고, 지루함을 표현할 때는 발을 두드리는 식이다.

인터넷을 활용해 집 안의 가전제품을 제어하고, 사람의 명령으로 특별한 동작을 수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구글의 이 특허는 인형과 같은 생활 소품을 활용한 사물인터넷(IoT) 전략 중 하인 것으로 풀이된다. 인형이 일종의 허브 역할을 해 전등을 조절하거나 커튼을 조작하는 식으로 말이다.

특허문서는 이 기술을 가리켜 “홈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포함할 수 있으며, 미디어 장치를 관리하고 제어하는 것을 간단하게 할 수 있다”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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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성으로 독도에 LTE 서비스 http://www.bloter.net/archives/228638 http://www.bloter.net/archives/228638#comments Mon, 25 May 2015 02:46:41 +0000 http://www.bloter.net/?p=228638

KT가 독도에 위성 기반의 LTE를 서비스한다. 이 위성 LTE는 독도에 고속 네트워크를 연결했다는 상징성이 깔려 있긴 하지만 기술적으로 도서 지역의 네트워크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는 의미도 있다.

독도를 비롯한 섬 지역에는 유선으로 네트워크를 연결할 수 없다. 이 때문에 대부분의 섬은 마이크로웨이브를 이용해 통신 신호를 주고받는다. 마이크로웨이브는 기지국의 주파수 신호를 한 방향으로 모아서 쏘는 기술이다. 보통 안테나는 360도로 전파를 주고받지만 마이크로웨이브는 이를 한 방향으로 모으기 때문에 신호가 강해진다. 그만큼 더 멀리 닿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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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건너 신호를 받는 쪽에서는 마이크로웨이브로 전달된 신호를 풀어 다시 해당 지역의 통신망으로 보내준다. 이렇게 받은 신호는 섬 내에서 유선으로 기지국, 전화교환기 등으로 연결한다. 휴대폰 외에도 섬 내에서 쓰는 유선전화나 인터넷 등도 모두 이 마이크로웨이브로 주고받는다. 마이크로웨이브는 광케이블을 이용한 백본 역할을 한다고 보면 된다.

울릉도, 백령도 등이 대표적인 마이크로웨이브로 네트워크가 연결된 지역이다. 이미 독도도 울릉도를 거치는 마이크로웨이브로 통신 서비스를 해 왔다. KT는 이번에 이 마이크로웨이브 외에 위성으로도 LTE를 이중 서비스한다는 것이다.

마이크로웨이브는 먼 거리까지 신호를 주고받는 데 기술적인 문제는 별로 없지만 기상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비가 많이 오거나 안개가 심하게 끼면 신호가 끊어진다. 이 때문에 마이크로웨이브 안테나의 높이를 조정하기도 하지만 날씨가 일상 생활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섬 지역에서 날씨 때문에 통신이 두절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섬 지역은 대체로 속도보다도 서비스 안정성이 더 시급한 문제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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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 LTE의 원리는 마이크로웨이브와 비슷하다. 위성 신호로 LTE 통신을 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것이다. 하지만 위성으로 네트워크 신호를 직접 보내기 때문에 기상의 영향을 덜 받는다. 2가지를 병행해 긴급 상황에서도 네트워크가 끊어지지 않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KT는 “위성 LTE 구축으로 독도까지 어떤 상황에서도 통신이 끊어지지 않도록 해 자연재해 및 재난 안전 대응을 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KT는 위성 네트워크에 지진 감지 센서, 기상 센서 등을 연결해 자연 재해 발생 위험을 미리 감지할 수 있는 재난안전 솔루션도 적용한다.

KT는 이 외에도 7월까지 기존 마이크로웨이브의 용량을 2.5배로 늘릴 계획도 밝혔다. 통신의 대역폭이 늘어나기 때문에 도심 수준의 통신 속도를 누릴 수 있게 된다. KT는 원격 의료 서비스나 화상 전송 서비스 등에 대한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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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핑턴포스트’, ‘버즈피드’…2016년은 ‘스냅챗’? http://www.bloter.net/archives/228606 http://www.bloter.net/archives/228606#comments Mon, 25 May 2015 02:21:05 +0000 http://www.bloter.net/?p=228606

오는 2016년 치러질 미국 대통령 선거 뉴스는 ‘펑’하고 사라지는 사진과 동영상이 주가 될지도 모른다.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 ‘스냅챗’이 2016년 대선을 위해 저널리즘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

스냅챗이 최근  2016년 미국 대선 때 스냅챗의 뉴스 이벤트를 커버할 ‘콘텐츠 분석가’ 채용 공고를 냈다. 스냅챗이 원하는 콘텐츠 분석가는 어떤 형태로든지 저널리즘이나 스토리텔링의 경험이 있어야 하며 정치학이나 저널리즘 등을 전공한 자는 우대한다. 누리꾼이 만든 콘텐츠를 비평해본 적이 있거나 온라인 커뮤니티를 운영해본 이들의 경험도 높이 산다.

<더버지>는 5월22일(현지시간) “이번 채용 공고는 생각보다 더 흥미로운 사건으로, 스냅챗은 2016년 대선 때 더 독특한 방식으로 선거 운동 뉴스를 직접 제공하며 대선에서 주요한 플레이어가 되고 싶어 한다”고 전했다. 실제로 스냅챗이 18~31살인 미국 밀레니얼 세대에게 인기 높은 메시지 서비스인 만큼, 대선에 끼칠 영향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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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냅챗의 뉴스 서비스 ‘디스커버’

스냅챗은 2016년 대선 때 스냅챗의 뉴스 유통 서비스 ‘디스커버’에 채널을 하나 만들어 직접 제작한 뉴스를 유통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전통 언론사의 정치부나 사회부의 취재·편집 인력을 모으고 있다. 지난 4월에는 <CNN> 리포터였던 피터 험비를 영입하기도 했다. 피터 험비는 스냅챗에서 뉴스 부문을 이끄는 책임자 역할을 맡았다.

<뉴욕타임스>는 스냅챗의 피터 험비 영입 소식과 관련해 5월4일 “2008년 대통령 선거 당시에는 <허핑턴포스트>와 <폴리티코>라는 새로운 매체가 두각을 나타내며 대선 뉴스의 보도 방식에 변화를 일으켰고, 2012년은 <버즈피드>였다”라며 “2016년 선거는 <스냅챗>의 차례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한편, 올해 1월 스냅챗은 뉴스 유통 서비스 디스커버를 공개하며 메시징 플랫폼에서 콘텐츠 플랫폼으로서 성격을 강화하기 시작했다. 현재 <CNN>과 <야후뉴스>, <내셔널 지오그래픽>을 포함한 7개 언론사가 제휴를 통해 디스커버에 뉴스를 제공하고 있다. 2월에는 자체 제작한 웹시리즈 ‘리터럴리 캔트 이븐’을 디스커버를 통해 방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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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3주] 주간 포털 브리핑 http://www.bloter.net/archives/228633 http://www.bloter.net/archives/228633#comments Mon, 25 May 2015 02:17:00 +0000 http://www.bloter.net/?p=228633

이미 발표된 포털업계의 소식들을 모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매주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요약본’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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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 TV캐스트 통해 ‘게임 영상 공모전’ 진행. 첫 회로 ‘레이븐 with NAVER’ 게임 영상 공모. 30초 이상의 레이븐 영상을 TV캐스트 콘테스트 코너에 업로드해 응모. 5월25일까지. 
  • ‘라인 크리에이터스마켓’ 오픈 1주년. 10만개 이상 스티커 등록. 156개국 39만명 크리에이터 등록. 전체 스티커 매출 89억4천만엔 돌파. 매출 상위 10개 스티커 평균 매출은 5천만엔 이상, 상위 50개 스티커 평균 매출은 3700만엔. 
  • 라인, ‘믹스라디오’ iOS·안드로이드 앱 출시. 개인화된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앱.
  • ‘캠퍼스 핵데이’ 개최. 예비 개발자 꿈꾸는 대학생 대상 해커톤. 5월26일까지 접수. 행사는 6월25일부터 26일까지 24시간 동안 네이버 그린팩토리에서 개최. ‘상품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여행지 경로 자동 추출’, ‘앱 리뷰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등 실무와 연계된 도전 과제 제시. 우수 참가자에겐 상금과 네이버 하계 인턴십 지원시 서류 전형 면제 등 혜택 제공.
  • 소프트웨어 개발 부문 하계 인턴 모집. 5월19일부터 31일까지. 하계 인턴십은 7월6일부터 8월28일까지 8주 동안 진행.
  •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센터 ‘네이버 D2 스타트업 팩토리’ 오픈. 머신러닝을 활용해 오타율을 감소시키는 소프트 키보드 개발팀 ‘노타’(NOTA), 특수 구조의 스마트 글래스 개발팀 ‘더알파랩스’(The Alpha Labs), 와이파이 활용한 실내 측위 기술 개발팀 ‘로플랫’(Loplat), 지구 자기장을 활용한 실내 측위 기술 개발팀 ‘아이데카’(idecca)’ 등 스타트업 4곳 우선 입주.
  • 크라우드펀딩 서비스 ‘텀블벅’에 투자. ‘네이버 뮤지션리그’와 연계하는 것을 시작으로 음악, 동영상, 일러스트레이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 진행할 예정.
  • 네이버 포스트, ‘여행 에디터 데뷔 프로젝트‘ 진행. 첫 여행지로 강원도 편 진행. 
  • 6월14일까 PC나 모바일로 여행 포스트 작성하고 ‘#강원도여행’ 태그 입력해 포스트 등록해 참여. 테마여행상, 베스트코스상, 여행꿀팁상, 비주얼폭발상, 열정보스상 등 5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 선정된 에디터는 향후 포스트에서 여행 전문 에디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3개월여 동안 창작 지원금과 축하금 등 다양한 지원 제공할 예정.
  • 네이버 프라이버시 센터, ‘모바일 앱 개발 프라이버시 보호 수칙’ 공개. 투명한 개인정보 처리, 최소 개인정보 수집, 이용자 통제권 보장, 보안 조치 적용, 프라이버시 보호 및 보장 등을 서비스 핵심 요소로 제공. 
  • 네이버 블로그, 모바일에서 태그 누르면 해당 태그 포함한 모든 블로그 글 검색할 수 있도록 탐색 기능 강화.

다음카카오

  • ‘국민내비 김기사’ 록앤올 인수. 지분 100%를 626억원에 인수. 편입 이후에도 기존 경영진 체제로 독립 운영. 
  • ‘키즈짱’ 서비스 종료(5월19일).

  • 카카오게임샵 입점 프로세스 공개. 입점신청, 결제연동 개발, 검수, 출시, 업데이트 순으로 진행. 단계별 소요 시간을 최소화해 개발사 SDK 개발 역량 따라 최소 5일 만에 게임 런칭 가능하도록. 선별 출시 정책도 폐지. 입점 개발사 대상으로 파트너스데이도 개최. 현재 입점 게임은 16개사 32종. 입점 준비 중인 게임은 40여종.

구글

  • 유튜브 10주년 간담회 개최. 2005년 베타서비스 시작. 2013년 순방문자 10억명 돌파. 해마다 하루 방문자 수 40% 이상, 동영상 시청 시간은 50% 이상 증가. 2015년 기준 분당 300시간 분량의 영상 업로드. 2015년 1분기 기준, 국내에서 업로드된 동영상은 2014년보다 90% 증가. 시청 시간도 전년 동기 대비 110% 올라.
  • 국립과천과학관과 함께 어린이 창의력 증진 시설 마련하고 어린이 과학 영재 양성 위해 협력키로. Google.org 기금 이용해 과학관 야외 공간에 2천㎡ 규모의 과학 체험 놀이터 구축하고 무한상상실 내 ‘뚝딱뚝딱공작실’ 등 창작 공간 새단장하도록 지원. 각각 올해 10월과 내년 3월에 잇따라 오픈 예정.
  • 가정의 달 맞아 여성가족부와 함께 ‘우리 가족이 그리는 저녁 풍경 1탄‘ 수기 공모전 진행. 가족 사랑의 날을 보내는 모습과 일·가정 양립을 위해 노력하는 이야기를 자유롭게 작성해 올려 응모. 5월26일까지.

  • 이스트소프트 제주캠퍼스에서 사이버위협 인텔리전스 강화를 위한 ‘제5차 민관합동 보안 실무 워크샵’ 개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민간 보안기업과 보안 침해 사고 대응 협력을 위해 정기적으로 개최. KISA, 안랩, 하우리, 잉카인터넷, 빛스캔, NSHC 등 모임 가져. 국내외 주요 침해 사고 동향, 한글화 랜섬웨어 위협 대응 방안, 최신 사이버 위협 대응 협력 방안 등 논의.
  • 안드로이드용 ‘알송 모바일’ 업데이트 앞두고 사전 예약 이벤트 진행. 사전 예약 신청자에게 6월 중순께 SMS로 업데이트 안내 진행하고, 추첨 거쳐 벅스 1개월 무료 이용권과 블루투스 스피커 등 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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