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ter.net http://www.bloter.net 블로터 Wed, 04 May 2016 18:46:58 +0000 ko-KR hourly 1 구글은 왜 다음 무인차로 미니밴을 선택했나 http://www.bloter.net/archives/255773 http://www.bloter.net/archives/255773#comments Wed, 04 May 2016 18:46:47 +0000 http://www.bloter.net/?p=255773

구글이 무인자동차의 파트너 기업으로 피아트 크라이슬러를 택했다. 무인차로 재설계할 차종도 5월4일 발표했다. 피아트 크라이슬러의 6인승 하이브리드 미니밴 ‘퍼시피카’ 2017년형이다.

피아트 크라이슬러의 미니밴 '퍼시피카'.

피아트 크라이슬러의 미니밴 ‘퍼시피카’.(사진 출처 : 구글플러스 공식 계정)

피아트 크라이슬러는 미국의 빅3 자동차 기업 가운데 자율주행차 기술이 다소 뒤처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심지어 세르지오 마키오네 피아트-크라이슬러 CEO는 지난 2015년 “비용 지출이 많은 자율주행차 같은 기술 개발에 무리하게 뛰어들지는 않겠다”고 선언한 적도 있다. 물론 애플이나 구글과 같은 샌프란시스코 테크놀로지 기업과의 협력을 염두에 둔 발언이었다.

그래서 구글 입장에선 크라이슬러가 최적의 파트너가 될 수 있었다. 심지어 이번 협력을 주도한 구글의 존 크라프칙은 한때 크라이슬러의 임원으로 이름이 오르내릴 만큼 크라이슬러 쪽으로부터도 신망을 얻어온 터다. 이번 양사 간 파트너십 체결로 크라이슬러는 부족한 무인차 개발 기술을, 구글은 완성차의 제조 기술을 습득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개발했던 차종들

구글의 무인차 개발 테스트는 한 축으로는 차종을, 다른 축으로는 지역을 확장하는 형태로 진행돼 왔다. 다양한 차종을 여러 지역에서 시험운행함으로써 예측하지 못했던 돌발상황에 대한 데이터를 확보하고 안전성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안드로이드 넥서스폰처럼 LG와 구글이 협력했던 형식을 자동차 산업으로 확장하려는 전략적 포석이기도 하다.

구글은 현재까지 4개 차종을 무인차로 재설계해 시험운행에 투입했다. 도요타의 해치백 세단인 ‘프리우스’와 렉서스의 SUV 모델인 ‘RX450h’, 아우디의 ‘로드스터’ 모델 TT 그리고 자체 개발한 프로토타입 등이다. 여기에 퍼시피카가 추가됨으로써 가족형 미니밴도 구글의 자율주행차 라인업에 포함될 예정이다.

기존 차종과 달리 미니밴은 여러 측면에서 구글엔 도전적인 과제가 될 공산이 크다. 미니밴은 가족 여행으로 활용되는 경우가 많아 탑승자의 연령대나 목적이 기존 차량에 비해 폭넓다. 특히 어린이들이 슬라이딩 도어로 안전하게 올라탈 수 있도록 배려해야 하면서도 동시에 이들이 운행에 직접 관여할 수 있는 기준도 마련해두어야 한다.

구글 무인자동차 공식 구글플러스 계정은 5월4일 공개한 글에서 “이 미니밴은 손을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슬라이딩 도어를 이용해서 탑승자들이 더 쉽게 차에 오르내릴 수 있는 대형 차량을 테스트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장애인 이동권 최적의 테스트베드

뿐만 아니라 장애인들의 이동권도 고려해야 한다. 휠체어에 의지하는 장애인이 홀로 이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 장치들이 결합될 필요가 있다. 구글은 미니카 개발 당시에도 시각 장애인들의 자유로운 이동권을 보장하는 것이 무인차의 중요한 개발 목적이라고 밝힌 바 있다. <테크크런치>는 5월4일 기사에서 “퍼시피카 같은 대형 플랫폼은 장애인의 이동권을 탐색해보는 데 더 현실적인 테스트베드”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구글은 이 같은 난제들이 자율주행 시스템 안에서 해결될 때 성공적인 무인 미니밴을 선보일 수 있게 된다. 또한 앞선 테스트 차종들이 출퇴근길 중·단거리에 활용되는 용도였다면 미니밴은 가족 단위 장거리 이동에 적합한 모델이다. 따라서 이들 타기팅 계층을 충분히 고려한 자율주행차로 설계돼야 한다. 구글 쪽은 “탑승객이 버튼 조작만으로 A 지점에서 B지점까지 이동할 수 있도록 미니밴을 개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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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블로터] ⑭R에서 만든 반응형 차트를 웹으로, ‘플로틀리’ http://www.bloter.net/archives/255780 http://www.bloter.net/archives/255780#comments Wed, 04 May 2016 18:46:02 +0000 http://www.bloter.net/?p=255780

R의 큰 강점 중 하나는 시각화입니다. ‘지지플롯2’를 비롯한 시각화 패키지의 활용이 쉽고, 결과물도 깔끔합니다. R의 ‘플로틀리'(Plotly) 패키지는 플로틀리 서비스의 코어 부분인 ‘플로틀리JS’가 오픈소스화 된 것인데요. 반응형 웹을 지원하기 때문에 모바일에서도 보기 좋은 시각화 작업이 가능합니다. 플로틀리는 파이썬, 매트랩 등 여러 언어를 지원하고 있고, R에서는 지지플롯2 패키지와 호환성이 높습니다. 이미 디블로터 11편에서 플로틀리 패키지의 간단한 활용법을 다룬 바 있습니다. 그려둔 그래프에 ‘ggplotly()’ 함수를 덮어씌워 기존 차트를 손쉽게 인터랙티브 차트로 바꾸는 방법입니다.

복습하기 :  [디블로터] ⑪인터랙티브 차트도 손쉽게…‘플로틀리’ 패키지

더 나아가, 플로틀리의 차트를 웹에 퍼블리싱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간단합니다.

plotly (7)

플로틀리 사이트에서 계정을 만들고, 설정에서 API 키를 생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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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에 퍼블리싱 하기 위해서 ‘plotly_POST()’ 함수를 활용합니다. 아까 만든 계정의 이름과 API키를 사용하면 됩니다. 다음과 같습니다. ‘world_readable’ 항목은 공개 여부를 정합니다.

plotly (9)

플로틀리 사이트에서 방금 만든 차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이트에서 차트를 수정할 수도 있고, 외부 사이트에 임베드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이와 유사한 서비스는 많이 있지만, R를 쓴다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참고

플로틀리는 지지플롯2와 결합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편리하지만, 좀 더 다양한 형태의 차트를 지원하기도 합니다. 활용해볼 법한 차트를 꼽아봤습니다.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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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비 CC, VR 편집 기능 추가 http://www.bloter.net/archives/255823 http://www.bloter.net/archives/255823#comments Wed, 04 May 2016 18:45:10 +0000 http://www.bloter.net/?p=255823

‘어도비 프리미어 프로’에서 360도 영상 같은 가상현실(VR) 콘텐츠를 편집할 수 있게 됐다. 다양한 동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생산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어도비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 방송기자재 박람회 2016 NAB 쇼’에서 VR 콘텐츠 편집도구를 포함해 다양한 영상제작 기능을 추가한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CC)를 선보였다. 이번에 새로 추가된 기능은 오는 6월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어도비는 프리미어 프로 CC에 360도 영상을 위한 ‘필드 오브 뷰’ 모드 등 다양한 VR 전용 기능을 추가했다. 사용자는 필드 오브 뷰 모드를 애프터 이펙트 CC, 포토샵 CC 등 다양한 앱과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VR 콘텐츠에 다양한 효과를 줄 수 있다는 얘기다.

어도비 프리미어 프로 CC '필드 오브 뷰' 기능 실행 화면

어도비 프리미어 프로 CC ‘필드 오브 뷰’ 기능 실행 화면

이 외에도 어도비는 프리미어 프로 CC에 ‘인제스트 중 바로 편집하기’로 비디오나 오디오 파일을 불러오는 과정 중에도 작업할 수 있는 기능, 프리미어 프로 CC와 어도비 미디어 인코더 CC에서 프록시 워크플로우를 통해 8K, HDR, HFR 등 고화질 콘텐츠 작업이 더 편리하게 만들 수 있는 기능 등을 추가해 선보일 계획이다. 이 가운데 프록시 워크플로우 기능을 이용하면 저사양 기기에서도 네이티브와 프록시 포맷 사이를 자유롭게 오가며 작업할 수 있다.

애니메이션 효과와 오디오 기능도 강화할 예정이다. 어도비는 캐릭터 애니메이터 기능을 통해 기존과 비교해 퍼펫이 동작에 반응하도록 만들고 애니메이션 효과를 부여하는 식으로 캐릭터를 더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새로운 필수 사운드 패널이 오디션 CC에 추가되면서 누구나 손쉽게 오디오 콘텐츠를 믹싱할 수 있게 된다.

☞ 어도비 CC ‘캐릭터 애니메이터’ 기능 구현 영상 보러가기

어도비는 어도비 스톡과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앱을 연동해, 스톡 콘텐츠 구매 및 사용 과정에서 사용자에게 10배 향상된 생산성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어도비 브릿지와 라이트룸 사용자들은 앞으로 애플리케이션 안에서 콘텐츠를 바로 어도비 스톡에 등록해 판매할 수 있게 된다.

어도비 측은 “현재 지속적으로 첨단 영상 솔루션을 개발하며 비디오 및 영화 업계를 선도할 것”이라며 “이번에 발표한 신기능들을 통해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의 지평을 VR와 같은 ‘몰입형 경험’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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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C의 ‘모던 데이터센터’는 ‘하이브리드·통합·오픈소스’ http://www.bloter.net/archives/255804 http://www.bloter.net/archives/255804#comments Wed, 04 May 2016 18:44:33 +0000 http://www.bloter.net/?p=255804

델과 힘을 합친 EMC가 앞으로 선보일 데이터센터는 어떤 모습일까.

EMC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5월2일부터 열리는 ‘EMC 월드 2016’에서 민첩성, 확장성, 소프트웨어 정의, 클라우드 등 4가지 열쇳말로 대표되는 ‘모던 데이터센터’ 전략을 발표했다. 과거 퍼블릭 클라우드와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끊김없이 연결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중심 전략에서 나아가 고객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데이터센터 아키텍처와 솔루션을 공개했다.

제레미 버튼 EMC 제품&마케팅 사장은 “글로벌 기업이 IT 인프라에 대한 투자가 줄어들고 있는 추세로, 좀 더 효율적이고 쉬우면서도 가용성이 높은 인프라가 필요할 때”라며 “민첩성과 효율성, 속도를 구현하는 EMC의 새로운 제품과 솔루션들이 오픈소스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기업들의 데이터 센터를 현대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왼쪽부터) 제레비 버튼 EMC 제품&마케팅 사장과 가이 처지워드 EMC 핵심기술 사업부 사장

(왼쪽부터) 제레비 버튼 EMC 제품&마케팅 사장과 가이 처지워드 EMC 핵심기술 사업부 사장

이날 EMC는 제일 먼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주목했다. 클라우드를 도입하는 기업이 늘어나면서 IBM, 오라클, MS 등 다양한 기업이 이미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시장을 놓고 경쟁 중이다. 이 시장에서 EMC는 IaaS와 PaaS를 결합한 ‘네이티브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이하 NHC)를 무기로 내세웠다.

NHC는 인프라(IaaS) 위에 플랫폼(PaaS)을 올린 형태로, EMC와 VM웨어의 IaaS 서비스와 오픈소스 개발 플랫폼인 ‘피보탈 클라우드 파운드리’를 통합한 플랫폼이다. 인프라와 플랫폼을 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개발자는 클라우드에서 실행되는 애플리케이션 환경을 쉽고 빠르게 구축해 운영할 수 있다.

또, NHC는 VM웨어 v스피어나 포톤, 오픈스택 등을 직접 설치해 운영할 수 있다. EMC의 버투스트림 클라우드, VM웨어 v클라우드 에어,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등 다양한 외부 클라우드 서비스도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EMC는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도 빼놓지 않았다. EMC는 서버, 네트워크, 가상화 솔루션, 관리 소프트웨어를 포함한 다양한 하이퍼 컨버지드 솔루션을 출시한 바 있다. EMC의 스토리지, VM웨어의 가상화 솔루션, 시스코 서버와 네트워크 스위치를 결합한 ‘V블록’을 시작으로 V엑스랙, V엑스레일 등이 있다.

이번엔 새로운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인 ‘V엑스랙 시스템 1000’과 ‘뉴트리노 노드’를 함께 출시했다. V엑스랙 시스템 1000은 기존 성능에 뉴트리노 노드를 더해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IaaS)를 구축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소프트웨어 정의 하이퍼 컨버지드 랙 스케일 시스템으로 클라우드 인프라 환경을 구성하는 데(프로비저닝) 걸리는 시간이 1시간 이내로 짧다.

NHC와 마찬가지로 오픈스택, VM웨어 포톤, 아파치 하둡 등을 포함해 다양한 클라우드 플랫폼을 지원한다.

오픈소스 지원도 빼놓지 않았다. EMC는 이번 행사에서 3세대 플랫폼 개발과 오픈소스 커뮤니티 지원을 위해 설립된 EMC의 오픈소스 개발자 커뮤니티 ‘EMC {코드(code)}’의 새로운 프로젝트 ‘폴리’도 함께 선보였다.

폴리는 클라우드 파운드리, 도커, 쿠버네티스, 메소스 같은 환경 에서 스토리지 자원 분배를 돕는 오픈소스 스토리지 스케줄러다. 기존 컨테이너 스케줄러가 오직 컴퓨트, 메모리, 네트워크 자원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다면, 폴리는 오픈 프레임워크로 다양한 컨테이너 솔루션을 위해 스토리지를 통합한다.

스토리지 통합 운영 도구인 ‘렉스레이’의 최신 버전 ‘렉스레이 0.4’도 이날 등장했다. 렉스레이는 일반 스토리지부터 가상화, 클라우드를 넘나드는 스토리지 환경을 지원한다. 렉스레이 0.44는 컨테이너를 좀 더 유연하게 중앙 제어하고 배치할 수 있다. 폴리와 통합을 위해 클라이언트와 서버 모델 아키텍처를 선택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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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터컨퍼런스] 부상하는 비즈니스 마케팅 채널, 메신저 플랫폼 완벽 가이드 2016 http://www.bloter.net/archives/255717 http://www.bloter.net/archives/255717#comments Wed, 04 May 2016 05:43:11 +0000 http://www.bloter.net/?p=255717 http://www.bloter.net/archives/255717/feed 0 인스타그램, 슬라이드형 동영상 광고 공개 http://www.bloter.net/archives/255758 http://www.bloter.net/archives/255758#comments Wed, 04 May 2016 01:30:40 +0000 http://www.bloter.net/?p=255758

인스타그램이 슬라이드형 동영상 광고(Video Carousel Ads) 서비스를 5월4일 시작한다.

슬라이드형 비디오 광고는 최대 5개의 동영상과 이미지를 사용자가 좌우로 넘기며 살펴볼 수 있는 광고 방식이다. 기존에 비해 다양한 시각 콘텐츠를 보다 길고 풍부하게 전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인스타그램은 이미 지난 해 슬라이드형 이미지 광고를 소개한 바 있다. 프랑스 화장품 브랜드인 록시땅의 경우 슬라이드형 광고 도입 후, 단순 이미지 광고 대비 58%나 높은 구매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instagram_video

사진 = 웨버샌드윅

새로운 동영상 슬라이드 광고의 도입 배경에는 갈수록 커지는 동영상 콘텐츠의 인기와 영향력이 있다. 지난 6개월 동안 인스타그램 사용자의 동영상 시청 시간은 40% 이상 증가했다. 페이스북이 지난해 9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미지만 사용하는 캠페인에 동영상을 추가한 것만으로 사용자의 호응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스타그램은 지난 3월 포스팅 가능한 동영상 길이를 15초에서 60초로 늘려 동영상 콘텐츠를 강화한 바 있다.  또한, 올해 초부터 동영상에 대한 조회수 공개를 시작하는 등 동영상 콘텐츠에 대한 지원도 꾸준히 늘려나가고 있다.

인스타그램의 슬라이드형 비디오 광고는 멕시칸 음식 브랜드 ‘타코벨’, 미국의 대형 백화점 ‘메이시스’, 글로벌 숙박 공유기업 ‘에어비앤비’ 등을 시작으로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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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C 품은 델, ‘델테크놀로지스’로 새출발 http://www.bloter.net/archives/255751 http://www.bloter.net/archives/255751#comments Tue, 03 May 2016 08:45:21 +0000 http://www.bloter.net/?p=255751

지난해 10월부터 이어져 온 델의 EMC 인수가 마무리될 조짐이 보인다. 길고 긴 합병 과정은 끝나고 두 회사가 새롭게 출발하는 일만 남았다.

EMC는 5월 2일(현지기준)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EMC 월드 2016’에서 델과 합병 후 사용할 새로운 사명과 브랜드 이름을 공개했다. EMC 월드 2016 첫째 날 기조연설자로 나선 마이클 델 회장은 “EMC와 델의 합병 절차 후 탄생할 세계 최대의 비상장 IT 기업의 사명을 델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로 정했다”라고 발표했다.

마이클 델 델 회장

마이클 델 델 회장

델 회장은 “EMC와 델 두 기업 모두 ‘고객과 파트너 중심’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있는 만큼, 델테크놀로지스는 고객과 파트너를 위해 오늘날의 그 어떤 기술 솔루션 기업보다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며 “우리는 더 민첩하고 혁신적일 것이며,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과 솔루션을 모든 형태와 규모의 고객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새 사명 공개 소감을 밝혔다.

델테크놀로지스는 ‘고객의 전체 인프라, 즉 하드웨어부터 소프트웨어 서비스까지, 엣지에서 코어, 클라우드까지 모두 단계를 위한 기업’을 비전으로 삼았다. PC와 서버, 스토리지 같은 하드웨어부터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까지 기업이 필요로 하는 모든 인프라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얘기다.

델 회장은 “델과 EMC는 ‘모던 데이터센터’ 개발 전략을 세웠다”라며 “디지털 시대를 맞아 기업이 모던 데이터센터 환경에서 편리하게 기업 환경을 운영할 수 있게 돕겠다”라고 말했다.

델테크놀로지스는 델의 PC 사업 부문을 비롯해 VM웨어, 시큐어웍스, 피보탈, 버투스트림, RSA 등 EMC와 델의 엔터프라이즈 인프라 비즈니스로 구성된다. 델은 이번 인수를 통해 상호 보완적인 제품 포트폴리오와 강력한 영업팀, 연구개발 투자 전략을 무기로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새 사명 발표로 ‘EMC’란 이름이 완전히 사라지는 건 아니다. 이날 EMC 월드에서 델테크놀로지스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 부문은 ‘델 EMC’로 부를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버, 스토리지 등 직접 또는 채널을 통해 기관과 기업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제품과 솔루션은 ‘델 EMC’란 이름으로 서비스된다. 반면, 소비자를 포함한 클라이언트 솔루션을 위한 브랜드는 기존 ‘델’ 이름을 그대로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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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 대출 ‘빌리’, “매달 80%씩 성장” http://www.bloter.net/archives/255743 http://www.bloter.net/archives/255743#comments Tue, 03 May 2016 08:10:26 +0000 http://www.bloter.net/?p=255743

개인 간 온라인 대출을 중개하는 P2P 대출 핀테크 기업인 빌리가 지난 4월30일 설립 1년 만에 월평균 성장률 81.6%로 업계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고 5월3일 밝혔다.

빌리는 지난해 4월30일 처음으로 법인을 설립하고 7월30일에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후 5개월 만에 누적 투자액 21억원을 기록했다. 이후 또다시 4개월 만에 누적 투자액 120억원을 돌파하면서 월평균 81.6% 성장률을 기록하는 중이다.

villy

빌리에 따르면, 빌리는 서비스 오픈 9개월간 평균 이자율 연 12.49%, 부도율 0%, 누적 투자액 120억40만원, 누적 상환액 26억2440만원을 기록했다. 빌리에 투자한 누적 투자자 수는 1381명으로, 1인당 평균 투자액은 868만원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투자한 사람은 지금까지 총 8억8천만원을 빌리 포트폴리오에 투자했다.

성장률 못지않게 투자 마감도 빨리 이뤄지고 있는 편이다. 지난달 3월 빌리는 투자 개시 후 44초 만에 투자자 121명으로부터 2억9천만원을 모았다.

경쟁업체 렌딧이 지난해 10월 4억원을 모집할 때 걸린 시간은 26시간이었다. 이보다 앞선 지난해 7월에 8퍼센트에서 진행한 자동차 공유 서비스 기업 쏘카 투자금 3억원은 공시 4시간 만에 마감됐다.

주홍식 빌리 대표는 “고객 요구에 부합하는 상품 개발에 가장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빠르고 편리한 투자 환경 구축을 위해 플랫폼 내 묶음투자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곧 펼쳐질 P2P 시장에 대비해 고객들이 안전한 금융 거래를 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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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스포럼] 왜 미디어 스타트업을 하는가 http://www.bloter.net/archives/255189 http://www.bloter.net/archives/255189#comments Tue, 03 May 2016 04:43:43 +0000 http://www.bloter.net/?p=255189

“대체 ‘새로운 미디어’라는 게 존재는 하는 걸까? 그럼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 걸까?”

요즘 기자 지망생들의 고민은 이것입니다. “이렇게 언론 환경이 빨리 변하는데 내가 지금 언론사에 들어가서 얼마나 오랜 시간 버틸 수 있을까”.

저널리즘에 디지털 혁신의 바람이 불고 있지만, 그 바람이 어디로 가야 할지 갈피를 잡기 어려운 게 현실입니다.저널리즘이란 무엇일까? 저널리즘과 ‘플랫폼’을 연결해 고민할 수 있는 지점은 무엇일까? 뉴미디어 스타트업을 창업한다고 하면 어떤 지점을 고민해야 할까?

올드미디어와 뉴미디어 사이에서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해 ‘뉴미디어 스타트업’ 창업을 준비하며 느낀 현실적인 고민들을 나눠보려 합니다.

일시

프로그램

시간 주제 연사 소속
19:00 ~ 19:10 인사말
19:10 ~ 19:50 왜 미디어 스타트업을 하는가 조소담 대표 비트니스
20:00 ~ 21:00 질의응답

연사 소개

  • 미디어 스타트업 비트니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뉴미디어와 영상 그리고 플랫폼에 관심이 많습니다.

발표 내용

  1. 왜 미디어 스타트업이야?
    • ‘미디어 스타트업’을 하겠다고 뛰어든 사람들
    • 넥스트 미디어에 대한 고민
  2. 넥스트 미디어에 관한 몇 가지 힌트
    • 해외 미디어의 플랫폼 전략 사례 (콘텐츠->플랫폼)
    • 저널리즘에 기여하는 플랫폼 (플랫폼->콘텐츠)
  3. 미디어 스타트업 창업에서 고민하게 될 다섯 가지
    • 팀 빌딩
    • 어떤 콘텐츠를 만들 것인가
    • ‘이슈’가 아니라 ‘독자’를 찾기
  4. 우리는 ‘땡땡일보’가 아니니까, 중요한 건 독자와의 relevance
    • 유통 채널
    • 수익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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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스포럼] 왜 미디어 스타트업을 하는가(로그인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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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자폐증을 능력으로 바꾸다 http://www.bloter.net/archives/255587 http://www.bloter.net/archives/255587#comments Tue, 03 May 2016 04:42:11 +0000 http://www.bloter.net/?p=255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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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1%의 인구가 자폐증 환자다. 이들 뒤에는 가족, 그들이 속한 사회, 그리고 세상이 있다. 그렇다면 고통의 크기는 1% 이상이다.

토킬은 그의 세살 난 아들  라스가 자폐아로 진단 받았을 때, 큰 분노와 충격에 휩싸였다. ‘내 아들이 자폐증이라고?  왜 하필 내 아들이 …!’

평소에 누구보다 가정에 충실했고, 여가시간에는 이웃을 위해 자원봉사에 나서기도 했다. 순항하는 배처럼 인생은 살만한 것이었다.

그런데 … 토킬의 삶이 송두리째 흔들리기 시작했다. 아들의 장애를 이해하기 위해 모든 관련 서적을 파고들었다. 책 속의 정답은 분명했다.

“라스는 결코 직업을 가질 수 없고, 죽을 때까지 문제투성이의 삶을 살 것이라는 것.”

‘단 한 권의 책도 더 나은 해답을 제시하지 않다니!’

복지가 잘 발달되어 있는 덴마크조차 자폐처럼 눈에 보이지 않는 장애에 대한 지지와 배려는 너무도 부족했다. 자폐인은 일상에서 관계와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다. 역설이나 풍자 같은 미묘한 표현에 어려움을 겪는다. 따라서 낮은 질의 삶에 노출되고, 우울감에 시달릴 확률이 높다.

아이를 더 끌어 안는 부모는 뒤늦게 깨닫는다. 언젠가 이 아이를 품에서 놓아 주어야 한다는 것을… 잔인한 강제 선택. 토킬은 부들부들 떨며 스스로에게 물었다.

‘라스가 나이 들었을 때, 이 아이를 행복하게 해 줄 것은 무엇일까? 내가 너무 늙어서 이 아이를 더 이상 돌볼 수 없다면, 이 아이를 위해 싸워 줄 수 없게 된다면, 이 아이가 홀로 잘 살기 위해 무엇이 필요할까? 라스는 누가 뭐라 해도, 다정하고 사랑스럽고 배려심 많은…… 하지만 단지 친구가 없는 외로운 아이… 였다.’

토킬은 결단을 내렸다. IT 회사의 기술팀장직을 그만둔 것이다. 자폐에 대해 배워야 할 것이 너무 많았다. 토킬은 일단 자폐인 단체에 가입했다. 곧이어 지역 지부의 대표가 되어 3년간 활동했다.

수년의 세월은자폐에 대한 토킬의 태도 뿐 아니라, 삶과 생명에 대한 태도에 영향을 미쳤다. 분노와 절망감은 어느덧 사그라져 있었다. 한 가게에서 엄마와 말썽이 심한 자폐 아이를 보았다. 예전의 토킬이었다면, ‘도대체 아이를 어떻게 다루는 거야?’ 하며 혀를 차며 나무랐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그 아이를 데리고 나온 그 엄마가 참 대견하다고 여겨졌다. 그 엄마가 얼마나 힘들지, 얼마나 당혹스러울지, 진심으로 공감할 수 있다. 그리고 말없이 그녀에게 다가가 가만히 안아주고 싶다고 느껴졌다. 예전 같았으면 상상도 할 수 없는 감정들이었다.

문득, 자신이 이전에 몸담았던 컴퓨터 통신 분야의 소위 인재라고 불리는 이들이 자폐 증세와 유사한 특징을 지녔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고급인력이나 자폐인 모두 의욕에 가득 차 있고 세세한 것 하나하나를 놓치는 법이 없다. 기억력은 비상하고 집중력은 엄청나다. 작은 것 하나하나 꼼꼼히 확인하고 모든 게 원칙대로 작업되기 전에는 멈출 생각을 하지 않는다.

‘적재적소에……  이들을 배치한다면 일반인을 능가할 수 있지 않을까? 만일 똑같은 컴퓨터 기술을 지니고 있다면 말이다. 어떤 영역에서는 부족할지 몰라도 특정 영역에서는 스페셜리스트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사회적 기량보다 기술적 기량으로 평가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보는 거야!’

어느 교과서에도 나오지 않는 이 가설을 입증하기 위해 토킬은 회사를 설립해야만 했다.

소프트웨어를 테스트하는 컴퓨터 컨설팅 회사, 스페셜리스트.

스페셜리스트는 자폐인을 고용해서 5개월 간의 집중 직업훈련과 개인별 맞춤 교육을 한 후, 소프트웨어 테스트가 필요한 타기업에 파견한다.

어느 날, 스페셜리스트의 한 자폐인 직원이 IBM으로 파견되어 일하게 되었다.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의 오류를 잡아내는 일이었다. 토킬은 하루하루 맘을 졸였다. 그리고 계약기간이 끝나는 날, IBM으로부터 다음과 같은 피드백을 받게 되었다.

“결과물의 수준이 상당히 높습니다. 오류발생률이 점점 낮아지고 있고요. 이전보다 5~10배 정도는 낮은 것 같습니다. 아주 만족합니다.” (헨릭네사거, IBM 소프트웨어 관리서비스팀)

“다른 회사의 의견도 비슷했다. 덧붙여 커뮤니케이션 부분에 있어 부가적인 효과가 나타났다. 우리 직원들이 고객들과 이야기 할 때, 좀 더 직접적으로 분명하고 명료하게 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스페셜리스트와 일한 덕분에 생긴 변화에요. 의사소통이 개선된 것뿐 아니라 상호이해가 증진되었습니다.”

토킬은 믿을 수 없었다. 그의 가설이 딱 들어 맞았던 것이다! 파견을 다녀온 자폐 직원들 역시 만족감이 높았다. 전 지금 너무나 멋진 삶을 살고 있어요! 스페셜리스트를 통해 훌륭한 직업기술을 얻었죠. 제 대인관계도 많이 좋아졌습니다! (스테판 페더슨)

스페셜리스트가 연 30억 매출의 기업으로 성장함에 따라 미국, 독일, 호주 등 전 세계 50개국이 넘는 곳에서 기업모델을 벤치마킹하고 싶다는 요구가 쇄도했다. 2015년에는 UN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전 세계적인 움직임으로 확산되는 기반을 마련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자폐인 고용을 더 늘리는 추세에 힘을 보태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STEM (과학, 기술, 공학, 수학) 분야에서 자폐인들의 탁월함이 더 많이 연구되고 입증되기 시작했다.

“스페셜리스트는 자폐인을 값싼 노동력으로 공급하자는 게 아닙니다. 우리 스페셜리스트 컨설턴트들은 한 마디로 일을 잘할 뿐입니다.”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기고글)

자폐를 장애로 바라보는 시각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주목하는 사고의 전환! 토킬은 자폐인들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위치로 옮겨주는 이 여정을 ‘민들레 모델’ 이라고 부른다.

“많은 이들이 민들레를 잡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 생각에 잡초란, 원하지 않은 곳에 핀 식물일 뿐입니다. 만약 민들레를 원하지 않는 곳에서 원하는 곳으로 옮겨준다면, 그것은 잡초를 약초로 바꿔주는 일이 될 것입니다. 그들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곳에 그들이 있을 수 있도록 고민합시다. 그들은 분명 아름다운 존재가 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제가 하고 있는 일들 가운데 가장 의욕이 충만해지는 순간이며 마법 같은 순간입니다. 자폐를 지닌 한 아이의 아버지로서 말이죠.”

지도 밖 길을 걷는 체인지 메이커들의 이야기 – 체인지 그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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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모바일서 검색하면 ‘맞춤 여행지’ 추천 http://www.bloter.net/archives/255728 http://www.bloter.net/archives/255728#comments Tue, 03 May 2016 03:48:01 +0000 http://www.bloter.net/?p=255728

네이버 검색이 데이터 분석을 통해 사용자의 모바일 검색의도에 적합한 최적의 여행지를 추천하는 ‘라이브 여행’을 선보였다.

‘라이브 여행’은 모바일에서 지역·동행자·목적 등 다른 의도에 따라 여행 정보를 검색하는 이용자들을 위해, 지역 및 인기 테마 카테고리를 활용한 맞춤형 여행지를 자동으로 추천하는 서비스다.

예를 들어 모바일 검색창에 ‘어린이날 갈만한 곳’ 이라는 키워드를 검색하면, 남이섬, 에버랜드, 국립중앙박물관 등 어린이날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전국 명소들의 주간단위 랭킹차트가 검색결과에 노출되는 식이다. 또한, 랭킹차트 내 여행지에 대한 간단한 리뷰와 키워드를 통해 보다 빠르고 간편하게 여행지 정보를 확인 및 비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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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네이버

이를 위해 네이버는 데이터를 분석해 여행지의 인기 테마를 자동으로 추출하는 ‘콘에이’(ConA, Context Analysis model)를 개발했다. 콘에이는 ▲특정 여행지의 검색어 혹은 리뷰에서 후보 테마 단어를 추출 ▲딥러닝을 활용해, 추출된 후보 테마가 들어간 문장의 문맥을 분석 ▲여행지 별로 적합한 테마를 태깅(Tagging)하는 기술이다. 예컨대 블로그 리뷰에서 ‘혼자다녀오기에 넘 좋았다^^*’라는 문장이 있으면 ‘혼자 가기 좋은 곳’으로 분류된다. 태깅된 데이터는 ‘용인 어린이날 가볼만한 곳’, ‘강원도 해돋이 여행지 추천’ 등 다양한 테마의 여행 정보를 찾는 이용자들에게 맞춤형 여행지를 제공하는데 활용된다.

최지훈 네이버 라이브 여행 리더는 “이번 ‘라이브 여행’은 저마다 다른 니즈와 목적에 따라 여행지를 찾는 이용자들의 검색 의도를 파악해 그에 따른 맞춤형 검색결과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라며, “5월 말 ‘내 위치’와 현재 시각을 기반으로 맛집, 가볼 만한 곳들을 추천하고, 같은 장소에 있는 이용자들이 서로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라이브 여행은 전국 7천여곳 여행지와 ‘가족과 함께’ ‘힐링하기 좋은’, ‘경치가 좋은’, ‘체험학습’ 등 다양한 여행 테마를 대상으로 했다. 네이버는 시기별 특성을 반영해 지역 범위와 인기 테마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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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피에서 알파고까지…기술 개발, 정부 몫은 어디까지? http://www.bloter.net/archives/255349 http://www.bloter.net/archives/255349#comments Tue, 03 May 2016 02:47:08 +0000 http://www.bloter.net/?p=255349

정부의 ‘한국형 알파고’ 정책이 발표됐을 때 한숨을 짓는 이들이 적지 않았다. “제발 가만히 있으라”는 방관론에서부터 “정도껏 하라”는 비아냥까지 분노한 목소리들이 온·오프라인으로 한번에 터져나왔다. IT 종사자들은 ‘한국형’이라는 접두어만 들어도 소스라칠 정도로 정부 주도 기술 정책에 대한 거부감이 높다.

관료가 주도하는 기술 정책에 대한 누적된 불신은 정부의 불개입론과 연결되면서 극단적으로 치닫는 경우가 있다. 이들의 주장은 민간 사업자에게 그냥 맡겨두기만 하면 된다는 시장근본주의로 귀결되곤 한다. 정부 주도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인터넷이 연결된 국가라는 역사(안정배, 2014. p.33), 인터넷 인프라 투자 덕에 1세대 창업붐이 일어난 전례 등은 까마득히 잊곤 한다. 그러면서 조용히 정부의 자금이나 소프트웨어 외주를 기대하는 모순적인 태도를 동시에 드러내기도 한다.

기술 정책과 관련해 정부와 시장의 역할 배합은 난제 중의 난제다. 어떤 선택지에 ’V’를 표시할 것인가에 따라 진영이 갈리면서 소모적인 토론이 이어지는 경우도 빈번했다. 위피, 액티브X, 아이핀, 샵메일 등 정부 주도 기술이 실패로 잇달아 돌아서면서 정부 기술 정책에 대한 불신이 커져가고 있지만, 전적으로 정부를 배제하는 방안도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말할 수 있다.

기술 개발 정부 불관여론은 현실적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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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최상의 해법은 정부와 시장의 적절한 균형이다. 이 원론적인 명제는 각론이 뒷받침되지 않을 경우 공허하다. 누구나 할 수 있는 말이면서 누구도 실현할 수 없는 조건이기 때문이다. 2009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엘리너 오스트롬의 공유지 관리 정책에 주목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엘리너 오스트롬은 공유지의 비극을 넘어서기 위해 정부와 시장의 이분법을 극복해야 한다고 주장했던 대표적인 신제도학파 정치학자다(안도경. 2011). 그의 저서 ‘공유지의 비극을 넘어’는 공유지(commons) 이론을 언급할 때마다 하딘의 ‘공유지의 비극’과 빠지지 않고 인용되는 수작이다. 특히 공유경제와 디지털 공유지에 대한 담론이 넘실되는 요즘, 오스트롬의 이 저서는 디지털 경제를 이해하는 데 필수적인 교범처럼 여겨지고 있다.

그는 전세계 공유자원을 관리 모델을 경험적으로 탐색하는 과정에서 정부와 시장의 절묘한 역할 배합 공식을 도출해냈다. 그의 표현을 빌리자면 ‘촉진적 정치 체제‘로서 정부의 역할론이다. 그가 주목했던 역할 모델은 공유자원인 지하수 관리를 현명하게 풀어나간 캘리포니아 주정부였다.

오스트롬의 연구에 따르면 미국 로스앤젤레스 메트로폴리탄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지하수 분지의 주요 지역들은 1900년대 초·중반부터 지하수의 용출량을 놓고 개발 경쟁에 빠진 상태였다. 어느 한쪽 지대가 더 많이 지하수를 퍼올릴 경우 다른 지역은 역류한 바닷물을 마셔야 하는 딜레마적 상황이 오랫동안 지속돼 왔다. 심지어 지하수 상부의 토지를 소유한 쪽이 지하수를 더 많이 이용할 수 있다는 다소 모호한 관습법이 적용되면서 갈등과 소송도 끊이지 않았다.

이 문제는 해당 지역이 자율적으로 조직한 기관이 협력적 합의를 이르게 되면서 원만하게 해결된다. 이후 이해관계가 물려있는 주변 지역에도 영향을 미쳐 소송 비용을 최소화하면서 자율적으로 관리되는 혁신적인 제도를 탄생시키게 된다.

오스트롬이 주목한 캘리포니아 주정부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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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엘리너 오스트롬 전 인디애나대 교수.(사진 출처 : 위키피디아, Holger Motzkau 2010, CC BY-SA 3.0)

오스트롬은 공유 자원의 협력적 해결 방안이 도출되는 과정에서 캘리포니아 주정부의 역할을 면밀하게 살폈다. 캘리포니아주는 지하수에 대한 최선의 활용 방식을 권장했다. 지역별 분쟁 해소 차원에서 소송 비용의 3분의 1도 보조했다. 각 지역별 적정 지하수 양수량을 계측하기 위해서는 적지 않은 기술적 비용이 요구되는데 이 비용도 캘리포니아주가 부담했다.

이해 주체들의 자율적인 협상과 합의, 자치적인 관리 규칙의 탄생에는 캘리포니아주의 합의 촉진적(facilitative) 역할이 주효했다는 것이 오스트롬의 설명이다. 그래서 그는 촉진적 정치체제의 존재 여부를 혁신적 제도 탄생의 주요 변수로 바라봤다.

정부-시장의 이분법을 극복하기 위한 오스트롬의 대안은 관료 주도 기술 정책에 익숙한 한국 사회에 흥미로운 아이디어를 던져준다. 특히 정부의 기술 정책의 관여 정도와 범위에 대해 유익한 제안을 가능케 해준다. 예를 들어 민간 스타트업이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인력에 대한 탐색 비용이 발생할 수도 있고 특허에 따른 거래 비용이 부담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이 영역에서 정부의 개입 공간이 열린다. 오스트롬은 캘리포니아 주정부처럼 거래 비용의 감소에 정부가 적극적으로 개입하면 협력적 산출의 증대를 가져올 수 있다고 했다(Ostrom, p. 378).

거래 비용 감소에 개입하면 새 기술 탄생에 긍정적 기여 

지금의 한국 정부는 신성장동력이라는 이름으로 유망 기술의 선정, 설계, 생산, 유통, 보급 모든 단계에 개입하고 있다. 앞서 언급한 한국형 알파고 사업이 단적인 사례다. 정부는 민간연구소라는 주체의 설정, 투자 유도 및 직접 투자라는 개발 방식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관여하고 있다. 심지어 산업자원부와 미래부가 나뉘어 주도권 다툼을 벌이는 촌극까지 재현될 조짐이다.

정부가 주도할 경우 실패할 확률이 높다는 비판을 의식해 주체를 ’민간연구소‘라고 명시하긴 했지만 정부와 민간연구소의 실질적 관계는 오스트롬의 다중심적(poly-centric) 모델이 아닌 국가 집중적 모델이 될 공산이 높다. 일부 언론도 “정부가 비현실적인 목표를 설정해 기업과 연구자들을 동원할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하고 있다.

오스트롬 모델을 국내 인공지능 기술 개발 정책에 적용하게 되면 우리 정부의 역할은 수정이 불가피해진다. 정부는 인공지능 기술 개발 영역 외곽에서 정보나 거래 비용을 덜어주고 민간의 기술 개발 행위자들은 자율적으로 기술 개발에 매진하면서 협력하는 청사진이 그려지게 된다. 관료 주도 기술 개발 정책의 실패 위험도 분산되는 형태가 가능해진다.

오스트롬의 촉진적 정치체제 모델은 정부의 역할을 최소화하거나 배제하자는 시장근본주의적 접근과는 틀을 달리한다. 그렇다고 한국의 경우처럼 정부 주도 모델과도 거리가 멀다. 그가 주장하는 형태는 정부와 자율적 기구들 간의 다중심적 파트너십이고 자치 관리 모델이다(Ostrom, p.246). 정부와 자율적 기구 간의 위계적 질서가 강요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고 개별 주체들의 자율적 의사결정이 보장돼야 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이런 방식에 대해 오스트롬은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지방 정부나 중앙 정부는 현지 사용자들의 효율적인 제도 설계 능력 제고를 돕는 여러 형태의 편의 장치를 마련하는데 적극적인 역할을 해나갈 수 있는 것이다.”

사회 인프라로서 오픈소스 그리고 정부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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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은 그 속성상 지식 공유지에 가깝다. 그 지식이 코드로 응축된 소프트웨어라면 더 말할 나위도 없다. 소프트웨어는 더 많은 개발자들이 개선에 참여할 때 가치가 상승한다. 리눅스, 안드로이드를 비롯한 익히 알려진 오픈소스의 성장 사례가 이를 방증한다. 지식을 나누고 공유되면서 발생하는 네트워크 효과가 기술력의 증진을 유발하는 것이다.

오스트롬의 관점을 소프트웨어 기술 영역에 대입해보자. 한 사회의 소프트웨어 기술력이 제고되는 과정에서 소프트웨어라는 지식 공유지의 관리는 중요한 이슈로 부상하게 된다. 지적재산권에 지나치게 의존할 경우 독점과 사회적 비용은 높아지게 된다. 반대로 지나치게 정부 기획에 의존할 경우 부정확한 정보와 비전문성에 따른 실패 위험이 커진다.

하지만 정부가 오픈소스 커뮤니티에 참여하고 지식을 공여하게 된다면 상황은 달라진다. 정부가 직접 오픈소스 개발에 기여하게 될 경우 소프트웨어 개발 영역에서 신규 플레이어의 진입 비용을 감소시킬 뿐 아니라 특허 등 소유자산에 따른 거래비용도 큰 폭으로 낮출 수 있다. 만약 정부가 오픈소스 공급에 기여할 수만 있다면 공동체의 산출물로서 기술은 더 효율적으로 관리될 수 있게 된다.

오픈소스는 새로운 기술경제 패러다임(Technology Economic Paradigm)에서 ’사회적 인프라‘라는 위상도 갖고 있다. 구 산업시대 도로나 철로 같은 물리적 기반 시설은 새로운 패러다임의 기술경제 시스템에선 비물질적 소프트웨어의 형태를 띠는 경우가 많다. 그 기반이 되는 코드를 오픈소스로 정부가 제공할 수 있다면, 기술은 기대 이상으로 빠른 속도로 성장할 수도 있다.

인공지능 산업의 육성을 위해 정부가 고비용이 요구되는 주요 기술을 오픈소스화를 전제로 개발한다고 가정해보자. 1차적으로는 비용의 절감으로 진입의 문턱이 낮아질 뿐 아니라 2차적으로는 인공지능 오픈소스 커뮤니티가 생성되는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된다. 이후 여러 커미터의 참여로 정부는 해당 기술의 생산 및 유지관리 비용을 절감할 수도 있다. 오스트롬이 강조했던 거래 비용의 감소 측면에서 오픈소스 커뮤니티 참여는 정부의 의미있는 몫이라고 할 수 있다.

미국 정부의 오픈소스공개 사례

미국 정부의 오픈소스 공개 사례 타임라인.(이미지 출처 : )

미국 정부의 오픈소스 공개 사례 타임라인.(이미지 출처 : http://gov-oss.org/)

이와 관련해 눈여겨볼 만한 국가가 있다. 미국의 오바마 행정부다. 오바마 정부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소비, 지원하는 수준을 넘어 정부 스스로가 오픈소스 커뮤니티화하는 모델을 추진하고 있다.  2013년 12월 공표된 ‘제2차 정부 개방 실행 계획’에 따른 것이다.

오바마 행정부는 대학 정보를 찾을 수 있는 ‘컬리지 스코어보드‘, 부동산 정보를 찾을 수 있는 ‘파인드 하우징 카운슬러‘라는 웹사이트를 모두 깃허브에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국내에서도 찬사를 받을 바 있는 ’애널리틱스 USA’는 웹사이트 코드뿐 아니라 데이터까지 공개한 사례다. 현재 이 프로젝트는 오마바 정부의 18F라는 팀이 주도하고 있다. 이 팀의 오픈소스 정책 원칙은 다음과 같다.

  • 모든 소프트웨어는 국제 퍼블릭 도메인으로 배포한다.
  • 모든 팀 멤버들은 외부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다시 기여해야 함을 인식해야 한다.
  • 우리는 우리의 소프트웨어를 공개적으로 개발한다.
  • 소스코드가 지연되거나 철회될 수 있는 일부 문서화된 예외가 있을 수 있다.

현존하는 대부분의 혁신적인 기술은 미국 국방부 산하 DARPA로부터 비롯됐다는 설이 있다. DARPA의 역할이 오스트롬의 이론과 부합하고 아니고를 떠나 미국에서조차 신기술 탄생에서 정부가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하다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다. 거래 비용을 감소시키고 진입 문턱을 낮추며 위험을 분산시키는 역할로서 정부의 존재는 기술 분야에서 앞으로도 건재할 것이다.

다만, 정부가 어떤 철학으로 기술정책에 관여할지에 대해서는 냉철하게 논의할 필요가 있다. 촉진적 정체 체제로서 거래 비용 절감을 도모하는 정부의 역할은 설득력이 있다. 완전한 배제도 지배적 통제도 아닌 다중심적 협력모델로 필요한 성과를 꾀하는 방식은 우리 정부도 검토해볼 만한 대안이다.

지금의 한국 정부처럼 ‘ㄱ’부터 ‘ㅎ’까지 전방위적으로 개입하는 방식으로는 자율적 기술 개발 주체의 등장과 성장을 독려하기가 쉽지 않다. 정부의 성과주의, 부처 이기주의가 가져올 폐해를 미리 예측한다면, 바로 지금부터 기술정책에 대한 정부의 역할론을 재설정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참고 자료

  • 안도경.(2011). 시장-정부 이분법에 대한 비판적 검토: R. H. Coase와 E. Ostrom의 제도 연구 방법을 중심으로. 정부학연구 제17권 제1호(2011): 35-56.
  • 안정배.(2014). 한국 인터넷의 역사. 블로터앤미디어.
  • 이철남.(2002).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위한 법률적 기초: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의 라이센스 분석 및 각국의 지원정책을 중심으로. 정보통신정책 14(4). p.18-31
  • Ostrom, E. (1990). Governing the commons. Cambridge university press. 윤홍근·안도경 옮김. 2010. 공유의 비극을 넘어: 공유지 관리를 위한 제도의 진화. 랜덤하우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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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고뮤직의 ‘세로 라이브’ 실험 http://www.bloter.net/archives/255675 http://www.bloter.net/archives/255675#comments Mon, 02 May 2016 22:07:25 +0000 http://www.bloter.net/?p=255675

“이제 음악 하는 사람들에겐 음원보다 영상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더 많은 사람에게 다가가고, 글로벌로 진출하려면 영상이 더 중요합니다.”

아델의 ‘Hello’(헬로) 커버 영상을 불렀던 고등학생 이예진 씨는 유튜브와 페이스북 채널 ‘일반인들의 소름돋는 라이브(이하 일소라)’에 올라온 영상 하나로 미국 유명 토크쇼인 엘렌쇼에 출연하기까지 이르렀다. 그뿐만 아니다. 헬로는 팝이 순위권에 올라가기 힘든 멜론차트에서 수 주 동안 10위권 안에 머무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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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딩고뮤직 유튜브 영상 갈무리

우연이나 운이 아니다. 메이크어스는 재능 있는 학생의 발굴 및 육성의 일환으로 서울실용고등학교와 협업 시스템을 구축해 학생들의 컨설팅을 돕고 있다. 그리고 일소라는 메이크어스에서 운영하는 국내 대표적인 음악 관련 페이스북 페이지로, 260만명의 팬을 확보하고 있다. 이예진 씨도 서울실용음악고등학교 소속으로, 평소 노래 부르는 모습을 본 일소라 운영자가 음색이 더 잘 맞을 것으로 보이는 아델의 신곡 헬로의 커버를 제안했다. 메이크어스의 콘텐츠 기획이 어느 정도의 운과 맞아떨어지면서 만들어낸 결과인 셈이다. 메이크어스의 음악 관련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김홍기 메이크어스 이사는 지난 29일 <블로터> ‘뉴미디어에서 배우는 콘텐츠 마케팅 2016’컨퍼런스에서 메이크어스의 음악 콘텐츠 전략을 소개했다. 김홍기 이사는 특히 딩고뮤직에서 실험한 ‘세로 라이브’ 영상의 다양한 실험들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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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기 메이크어스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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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딩고뮤직 유튜브 영상 갈무리

이야기를 거는 느낌으로

첫 테스트는 백아연의 ‘이럴거면 그러지말지’다. 포인트는 크게 2가지였다. 첫 번째는 ‘눈 마주침’이다. 스마트폰이라는 개인 기기로 보는 만큼, 보는 사람에게 이야기를 거는 느낌을 주고자 했다. 처음부터 끝까지 원 테이크(화면전환 없이 한 번에 촬영)로 간 이유도 마찬가지다. 두 번째는 가사다. 이어폰을 끼지 않고 영상을 소비하는 사람이 많아졌기 때문에 가사를 명확하게 보여주고자 했다. ‘이럴거면 그러지말지’의 가사가 가진 공감력을 극대화하고자 했다. 200만회 이상의 뷰, 1만건 이상의 공유를 기록했고, 평균 재생시간도 기존 콘텐츠보다 1분 가까이 늘었다. 비슷한 형식으로 제작된 유승우, 이성경의 ‘꺼내 먹어요’ 영상도 마찬가지로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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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딩고뮤직 유튜브 영상 갈무리

놓치는 장면을 활용한다

댄스가수는 ‘마이크 뺏기’ 형식을 활용했다. 멤버들이 돌아가면서 앞의 마이크를 잡고 노래를 부르면 나머지는 뒤에서 춤을 춘다. 시선이 동선을 따라 움직이면서 놓치는 장면들이 생기는데, 다른 멤버도 보고자 하는 팬심이 재생횟수를 늘리는 효과도 가지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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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딩고뮤직 유튜브 영상 갈무리

혼자 보는 ‘자장가 라이브’

카카오톡 화면과 결합한 ‘자장가 라이브’도 화제였다. 연인이 자기 전에 카카오톡을 하다가 영상을 보내 준 것처럼 시작된다. 세로 라이브의 특징인 ‘말 걸기’를 적극적으로 내세운 형식이다. 영상 속 가수들은 실제로 시청자에게 말을 걸고, 노래를 시작한다. 자장가 라이브 포맷은 하니, 에릭남 등이 출연해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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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딩고뮤직 유튜브 영상 갈무리

즐기는 이슬 라이브

일소라에서 노래방이나 친구끼리 술 마시다가 부르는 영상은 안정적인 포맷으로 여겨진다. 기본적인 수치는 낸다. 메이크어스 내부에서 데이터로 확인한 사실이다. 김홍기 이사는 “보여주기 위해 부르는 노래가 아니라, 스스로 즐기기 위한 노래기 때문에 반응이 좋다”라고 해석했다. 메이크어스는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술자리에서의 라이브를 기획했다. 대표적인 소주 브랜드인 참이슬에 제안해서 PPL 형태로 진행했다. 지코의 이슬 라이브가 600만뷰 이상을 기록했고,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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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딩고뮤직 유튜브 영상 갈무리

다양한 실험

이 외에도 전화를 걸어 노래를 불러주는 듯한 ‘여보세요라이브’, 캘리그라피 영상을 활용한 ‘캘리가사집’등 다양한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롤러코스터 영상을 사람들이 자주 본다는 이유로 기획된 ‘꺅라이브’나 남자친구 시뮬레이션 느낌을 주는 ‘드라이브라이브’ 같은 형식도 있다. 그때그때 유행하는 포맷을 빠르게 차용해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김홍기 이사는 “딩고뮤직은 모바일이나 소셜미디어에서 ‘어떻게 하면 사람들의 관심을 끌게 할 수 있을까?’ 고민하며 만들어가고 있다”라며. “어떤 노하우가 있다기보다는 고민을 하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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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 메이크어스가 운영하는 음악 관련 페이스북 채널(사진 = 김홍기 이사 발표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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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 메이크어스가 운영하는 페이스북 채널들. 전부가 아니다.(사진 = 김홍기 이사 발표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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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시티, IT 유명인 실시간 강연 서비스 공개 http://www.bloter.net/archives/255692 http://www.bloter.net/archives/255692#comments Mon, 02 May 2016 22:02:28 +0000 http://www.bloter.net/?p=255692

유다시티는 최근 온라인 강의 외에 다양한 경험을 수강생에게 전달하는 데 분주하다. 얼마 전엔 오프라인 스터디 모임을 직접 관리하겠다고 나섰으며, 이력서 관리나 취업 연계 프로그램도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는 IT업계 유명인사에게 직접 질문을 던질 수 있는 ‘유다시티 토크‘라는 서비스를 공개했다. 이러한 시도로 새로운 사용자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유다시티 토크는 실시간으로 온라인 강연을 제공하고 참여자와 연사끼리 질문을 주고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미리 참가 신청서를 작성해야 하고 질문도 적어보낸다. 기존 유다시티 수강생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e메일 주소를 작성해 무료로 유다시티 토크에 참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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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시티 토크 강연자 목록

유다시티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각 연사자는 교육과 경력관리에 대한 주제로 강연을 제공할 것”이라며 “강연은 15-20분 동안 진행되고 이후 참여자들과 자유롭게 채팅으로 대화한다”라고 설명했다. 유다시티 토크 첫 연사로는 스마트 온도기 개발 기업 네스트의 CEO 토니 파델이 나선다. 이 외에도 구글 문샷 프로젝트 총괄자인 애스트로 텔러, 벤처캐피탈 안드리센 호로위츠의 설립자인 마크 안드레센, 페이스북 인공지능 연구부서의 얀 러쿤 디렉터 등도 참여한다.

유사시티는 “유다시티는 학습자에게 공평하게 교육 기회가 돌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쉽게 만날 수 없는 사람들과 함께 이야기하면서 통찰력과 의미있는 동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온라인 강연을 제공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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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유료화] 콘텐츠와 광고 사이, 72초TV의 ‘콜라보’ http://www.bloter.net/archives/255660 http://www.bloter.net/archives/255660#comments Mon, 02 May 2016 08:14:08 +0000 http://www.bloter.net/?p=255660

콘텐츠는 여전히 미끼 상품이다. 그 자체로 돈이 되지 않는다. 사람을 끌어모을 수는 있지만, 끌어모은 사람에게 그 콘텐츠를 팔 수는 없다. 유료인 콘텐츠는 불법으로 강제 ‘무료화’ 당하기도 한다. 유료화를 시도하려면 기존 사용자들의 거센 반발을 받는다.

힘들게 만든 콘텐츠는 어떻게 제값을 받을 수 있을까? 콘텐츠 유료화를 비교적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고 있는 업체를 만나 콘텐츠 유료화의 힌트를 찾아보고자 한다. 다섯 번째는 모바일 동영상 시대에 가장 주목받고 있는 플레이어인 ‘72초TV’다. 지난 4월29일 <블로터>에서 개최한 ‘뉴미디어에서 배우는 콘텐츠 마케팅 2016’ 컨퍼런스에서 두 번째 연사로 나선 성지환 72초TV 대표 강연을 바탕으로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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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블로터

뷰당 1원, 100만뷰는 100만원

“콘텐츠 유통 수익은 뷰(view)당 1원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100만뷰가 나오면 100만원을 받는 거죠. 페이스북은 유통 수익도 없습니다. 생각하시는 것보다 콘텐츠로 밥 벌어먹는 게 어렵습니다”

72초TV가 처음 오픈한 건 작년 5월경이었다. 시작부터 리드미컬한 영상으로 주목받았다. 오픈하자마자 하루 열 건 이상의 광고제작의뢰가 들어오는 수준이었다.

콘텐츠를 만드는 데도 정신이 없어서 ‘광고를 할 생각이 없다’라고 대답하곤 했지만, 돈벌이는 여전히 고민이었다. 유통수익으로는 먹고 사는 게 불가능하다. 수익을 위해 광고 콘텐츠를 만들더라도 힘만 빠지고 돈은 안 됐다. 어쨌든 광고는 해야했다. 이 고민의 절충점에서 나온 포맷이 ‘콜라보레이션’이다. 브랜드와 콘텐츠를 함께 만든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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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발표자료 갈무리

콘텐츠야? 광고야?

“저희는 콜라보로만 진행합니다. 대중에게 알리고 싶은 키워드 3가지만 주세요. 그럼 그걸 저희가 콘텐츠에 녹여드릴게요”

몇 번의 촬영중단과, 브랜드 담당자의 볼펜이 날아다니는(?) 역경을 거쳐 ‘나는 오늘 드디어 협찬을 받았다’는 72초TV의 첫 콜라보 콘텐츠가 나왔다. 반응은 무척 뜨거웠다. 2주 만에 3백만뷰를 달성했을 뿐 아니라, 댓글도 99%가 긍정적이었을 정도였다. 그 자체로도 충분히 재미있었기 때문에 나온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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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유튜브 영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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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유튜브 영상 갈무리

72초TV의 콜라보 콘텐츠가 가진 가치는 플랫폼을 고민하게 만드는 수준이었다. 처음에 콘텐츠 채널에 개재됐다가 두 시간 후에 내려갔다. 콘텐츠 채널에 광고를 올릴 수 없다는 게 이유였다. 그러나 꾸준한 성과가 나타나면서 플랫폼의 태도도 변화하기 시작했다. 간접광고가 포함됐음을 알리는 조건이 붙긴 했지만, 콘텐츠이니 콘텐츠 채널에 올리는 방향으로 바뀌었다. 광고 상품을 연계해서 만들어보자는 제안도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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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네이버 TV캐스트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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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NGT와의 콜라보, 사진 = 유튜브 영상 갈무리

우리에게 뭘 해줄 수 있느냐?

대부분의 광고제작은 의뢰와 제작비의 교환이다. 맡기고, 필요한 제작비를 준다. 그러나 72초TV는 ‘저희에게 무엇을 해줄 수 있나’라고 광고주에 되물어본다. 브랜드 측에서 콘텐츠를 많이 확산시킬 방법을 제시하면 제작비를 깎아주기도 한다. 남성의류브랜드 TNGT와의 협업사례가 대표적이다. TNGT측이 가지고 있었던 전속모델과의 1회 촬영권을 72초TV와의 콜라보에 썼다. 박보검이라는 유명 연예인을 활용할 수 있었기 때문에 72초TV의 브랜드에도 도움이 되는 콜라보였다.  72초TV는 제작비를 대폭 깎아줬다.

이렇게 작품을 만들어가다 보니 콜라보도 하나의 완성도 높은 작품이라는 개념이 뚜렷해졌다. 72초TV는 콜라보 상품군을 개편할 예정이다. 티저영상도 만들고, 메이킹 필름도 만들어 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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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유튜브 영상 갈무리

콘텐츠면 일단 사람들이 볼만해야 한다

TV는 더 이상 메인 플랫폼이 아니다. 플랫폼 영향력은 기존 미디어에서 온라인으로 대폭 넘어갔다. 성지환 대표는 “온라인이라는 세상 안에서 광고와 오리지널 콘텐츠가 어떻게 다른가 하는 질문부터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라며, “본질적으로 ‘모바일에 맞는 콘텐츠’, ‘마케팅에 맞는 콘텐츠’라는 구분보다는, 광고도 콘텐츠인 만큼 사람들이 볼만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광고인지 아닌지 구분하는 게 딱히 의미가 없다는 말이다. 흘러가는 타임라인에서 광고와 광고 아닌 콘텐츠의 구분선은 흐려지고 있다. 이 시점에서 중요한 것은 콘텐츠 가치다.

“브랜드 메시지를 던져주고 싶은 건 알겠지만, 광고라도 볼만한 가치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TV든, 모바일이든 바뀌지 않는 진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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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문이 불여일타! 기계식 키보드에 빠져보시라 http://www.bloter.net/archives/255130 http://www.bloter.net/archives/255130#comments Mon, 02 May 2016 08:10:12 +0000 http://www.bloter.net/?p=255130

기계식 키보드를 마니아만 사용하는 ‘물건’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기계식 키보드는 199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가장 대중적인 방식의 키보드였습니다. 하지만 저렴한 가격의 멤브레인 키보드멤브레인(membrane)은 우리 말로 막을 뜻한다. 멤브레인 키보드는 얇은 막의 멤브레인 시트 회로를 이용해 키를 인식하는 키보드를 말한다.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어 최근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다.close 등장으로 1990년대 후반부터 접하기 어려워졌습니다. 이 때문에 2000년대에 컴퓨터를 처음 접한 사람들에게는 기계식 키보드가 낯설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나도 강사다‘ 프로그램을 통해 블로터아카데미에 강의를 개설한 양승화씨는 ‘기계식 키보드’ 12년 차입니다. 그는 기계식의 매력에 대해 이렇게 설명합니다.

가장 큰 매력은 오랜 기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기계식 키보드를 사용하는 것은 즐거운 청음을 위해서 하이파이를 선호하고, 시각적으로 즐기기 위해서 홈 시네마를 구축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현재 양승화씨가 보유하고 있는 기계식 키보드 제품의 종류만 해도 수십 종에 달합니다. 그가 말하는 키보드의 매력을 인터뷰를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양승화 씨와의 인터뷰는 지난 4월 22일 e메일로 진행됐습니다.

2016-04-26 20;46;43

양승화씨가 보유한 기계식 키보드들

-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린다.
“‘취미로 접근하는 기계식 키보드’ 강사 양승화입니다. ‘핑크 초콜릿 다이아몬드‘라는 블로그를 하고 있으며, 페이스북에서는 ‘루습히’ 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

- ‘취미로 접근하는 기계식 키보드’는 어떤 강좌인가.
” 평범하고 일상적으로 만나던 키보드가 취미가 되는 과정을 알려드립니다. 기계식 키보드에 관심은 있었지만, 어떻게 도전해야 할지 고민하셨던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

- 기계식 키보드의 매력은.
” 가장 큰 매력은 오랜 기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기계식 키보드를 사용하는 것은 즐거운 청음을 위해서 하이파이를 선호하고, 시각적으로 즐기기 위해서 홈 시네마를 구축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

- ‘키감’이 다르다고 하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느낌인가.
“키감은 키보드를 사용하면서 발생하는 촉감, 시각 및 청각적인 부분을 포함하고 키보드에서 느끼는 표현과 편의성을 통괄하는 의미로, 키감을 정의하는 내용은 사람마다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서 보편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멤브레인 키보드는, 방식상 바닥까지 깊게 누르며 사용하게 되어 손이 쉽게 피로해집니다. 저가의 러버돔 방식은 시간이 흐르면서 탄성이 약해지며, 처음과 다른 눅눅한 느낌이 들곤 합니다. 그에 비해서 기계식 키보드는 키마다 독립적인 스위치와 함께, 인식율이 높은 금속 접점을 기본으로 하기 때문에 평범한 멤브레인보다 내구성이 높고, 비교적 오랜 기간 즐거운 타건이 가능합니다. 이러한 부분도 기계식 키보드를 사용하면서 느끼는 키감의 일부라고 생각합니다. “keyboard_300_250

- 인터넷 검색만으로는 와닿지 않는다. 초보자에게 도움이 되는 구입 방법이 있나.
“키보드 커뮤니티에서는 ‘백문이 불여일타’ 라는 말이 전해집니다. 직접 키보드를 타건해보는 게 여러 의견을 듣는 것보다 도움이 된다는 의미로, 구입하기 전에 만져보고 결정하는게 좋습니다. 최근에는 기계식 키보드를 취급하는 오프라인 매장도 많기에, 한 번쯤 접해보고 구입하시길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

- 최근 가장 매력을 느끼는 키보드(혹은 부품)는 무엇인가.
“최근에 즐겨 사용하는 키보드는 참나무 하우징을 적용한 커스텀 키보드입니다. 금속이나 플라스틱에서 벗어난 소음이 독특해서 푹 빠져있습니다. 직접 의뢰해서 제작한 수제 팜레스트(손목 받침대, 흑단 나무)도 매력적이라 애용하고 있습니다.”

- 내 인생에 기계식 키보드란.
“요약하면, 덕통사고 였다고 생각합니다. 스무 살에 키보드를 접하고, 서른이 지난 지금까지도 취미로 즐기고 있습니다. 미래에도 키보드가 입력기기로 계속 존재한다면, 평생을 함께할 듯합니다.”

-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필기를 주로 하는 사람이 필기구에 관심을 가지듯, 타이핑 시간이 많아질수록 키보드에 관심이 가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키보드를 모으는 취미가 다소 생소할 수도 있지만, 문구점에서 여러 가지 펜을 구입하고 모으듯, 키보드도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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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터아카데미 ‘IT 강사’에 지원해보세요 http://www.bloter.net/archives/255638 http://www.bloter.net/archives/255638#comments Mon, 02 May 2016 07:08:14 +0000 http://www.bloter.net/?p=255638

벌써 5월입니다. 첫번째 ‘나도 강사다’ 공지를 낸 이후로 벌써 한 달이 지났습니다. 이미 확인하신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지난 4월 ‘나도 강사다’를 통해 총 네 분의 강좌가 진행됐거나 진행될 예정입니다.

‘나도 강사다’를 통해 개설한 첫 강좌는 서민규씨의 ‘에버노트로 자신만의 구글 만들기’였습니다. 10여명이 신청을 했고 8명이 실제로 수강했습니다. 소박하지만 성공적으로 문을 열었다고 저희는 평가하고 있습니다. 수강생 분들의 평도 좋았습니다. 이 코너를 통해 숨어있는 실력 있는 강사님들을 저희 블로터아카데미로 모실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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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성과를 바탕으로 5월에도 ‘나도 강사다’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지난 4월에 지원하셨던 분들이라고 괜찮습니다. 사용자들의 수요와 바람은 매월 변화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아시다시피 최종 강좌로 개설되려면 블로터 독자분들의 투표를 거쳐야 합니다. 이 과정만 통과하신다면 얼마든지 블로터아카데미의 IT 전문 강사로 나서실 수 있습니다.

4월 ‘나도 강사다’를 거쳐 개설된 강좌

‘나도 강사다’ 프로그램이 낯선 분들을 많으시죠? 4~5월에 개설된 ‘나도 강사다’ 강조를 보시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다음은 나도 강사다를 거쳐 개설된 강좌 목록입니다.

블로터 IT 전문 강사가 되면 얻는 혜택

블로터 IT 전문 강사가 되면 다음과 같은 혜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 인터뷰를 통한 강사 소개
  • 강좌 개설 시 수강료 기준 수익배분
  • 강좌 홍보 및 마케팅 지원
  • 글로벌 에듀테크 플랫폼을 통한 강좌 해외 유통 지원

위 4가지는 블로터아카데미 정식 강사로 등록되면 얻게 될 직접적인 혜택입니다. 그 외 다양한 간접적 혜택도 얻을 수 있습니다. 수강생들의 반응에 따라 추가적인 강좌 개설 요구를 받으실 수도 있고, 정식 외부 출강 요청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블로터아카데미는 열린 배움터를 지향합니다. 전문 지식을 갖춘 분들이 자신들의 지식을 더 많은 분들과 나눌 수 있는 플랫폼으로 도약하려고 합니다. 이를 위해 수시로 강사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도 있습니다.

블로터아카데미 IT 전문 강사가 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먼저 아래 양식에 따라 강좌를 제안해주세요. 등록된 강좌는 이름을 가린 채 공개 독자 투표에 부쳐집니다. 이 가운데 가장 높은 득표를 한 2~3개 강좌에 대해 정식 강좌를 개설합니다.

  • 응모 기간 : 5월2일~5월9일
  • 독자 투표 기간 : 5월10일~5월11일
  • 최종 발표 : 5월12일

자신의 지식을 나누고, 부가적인 수익도 얻을 수 있는 ‘나도 강사다’ 프로그램에 많은 분들 참여해주시기를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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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5주] 주간 포털 브리핑 http://www.bloter.net/archives/255536 http://www.bloter.net/archives/255536#comments Mon, 02 May 2016 00:41:00 +0000 http://www.bloter.net/?p=255536

이미 발표된 포털업계의 소식들을 모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매주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요약본’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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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 온스테이지LIVE, 힙합 라이브 공연 개최. 4월28일 오후 8시, 홍대 브이홀에서 관객 700명 초대. ‘일리닛’과 ‘차붐’, 뮤지션리그 ‘엔피유니온’ 참여. 네이버 ‘V’ 앱으로 생중계.

  • 베트남인을 위한 한국어 사전 출시. 지난해 출시한 한국어-중국어 사전에 이어 두 번째. 일상 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표현 중심으로 시제별, 상황별 다양한 뜻풀이 제공. 아나운서가 직접 녹음한 한글 발음과 한국어 입력 키보드 제공. 현지 외국 단말기에서도 한국어 입력 지원. 네이버 사전 모바일웹과 앱에서 이용할 수 있어.

  • 네이버 책문화, ‘사피엔스’ 저자 유발 하라리 첫 방한 기념 특별 강연회 단독 생중계. 인류 시원부터 인공지능 시대가 펼쳐질 미래까지 인간의 문화, 정치, 종교, 사회의 형성과 발전에 대한 통찰을 보여주는 책.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중국, 캐나다, 브라질 등 30여개 언어로 출간된 베스트셀러. 출판사 김영사가 초청, 환경재단에서 마련해 4월26일 오후 3시부터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사피엔스, 인간은 정녕 쓸모없어지는가?’ 주제로 진행.

  •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후원. 검색, 웹툰, 지도, 디스플레이 광고, 캐스트 등 자사 서비스 지원. 공식 후원사로 지식재산권 사용과 후원사 브랜드 표기 등 마케팅 권리 가져.
  • ‘NAVER PARTNER’S DAY’(파트너스 데이) 진행. 4월26일 여의도. 지난해 7월에 이어 두 번째. 73개사 임직원 150여명 참석. 경쟁력 있는 파트너사의 해외 진출 지원하는 ‘해외 판로 확대’ 사업 발표. 파트너사 임직원과 배우자가 네이버 제휴 병원 통해 건강검진 지원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도 실시할 예정.

  • 김상헌 대표, 4월26일 미래포럼 주최 1차 포럼 ‘30% CLUB CEO’에서 ‘네이버의 일하는 방식과 여성친화적 기업 문화’ 주제로 강연. 네이버 조직문화 특징으로 이용자 중심의 조직 문화와 신속한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하는 조직구조 꼽아.
  • 신한카드와 안전한 금융거래 환경 조성 위해 손잡아. 양사 ‘FDS’(이상 금융거래 탐지 시스템) 노하우 공유하고, 다양한 탐지 방법론 개발 및 공동 사업 추진하기로.
  •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농사펀드와 함께 청년 농사꾼 발굴·지원하기 위한 ‘가업을 잇는 청년 농부’ 공모전 K-CROWD에서 진행. 농업 분야 가능성 지닌 청년 농부들 대상으로 판로 개척 등 다방면 지원 위해 진행하는 공모전. 만 19~39살 농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5월13일까지 공모전 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 내려받아 접수. 선발된 청년 농부에게는 크라우드펀딩 연계 등 네이버 플랫폼 활용한 판로 확대 지원, 농산물 디자인 및 콘텐츠 제작 지원 등 제공. O2O 플랫폼 연계 등을 통한 추가 지원도 계획 중.

  • 2016년 1분기 실적 발표. 매출(영업수익) 9373억원, 영업이익 2568억원, 당기순이익 1650억원 기록.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6.6%, 전분기 대비 5.1% 증가. 해외 매출 비중 36% 기록. 영업이익 전년동기 대비 32.1%, 전분기 대비 14% 증가. 라인주식회사의 연결 영업수익은 전년동기 대비 20.9%, 전분기 대비 5.2% 증가한 341억엔. 광고 35%, 게임 35%, 스티커 22%, 기타 6%, 기타영업수익 2%라고.

  • 모바일 첫화면에 ‘함께N’ 주제판 신설. 사회적기업, 비영리단체, 소셜벤처 등 이야기 전달하는 섹션. ‘함께N’ 출시 기념해 주제판 설정자 대상으로 기부콩 10개 제공하는 이벤트 진행. 5월30일까지. 스몰비즈니스와 콘텐츠 창작자 지원 위한 모바일 주제판 ‘플레이스’도 출시를 앞두고 있어.

  • 네이버 카페, ‘카페 인기글’ 베타서비스 오픈. 각 카페에서 조회수, 댓글수, ‘좋아요’ 수 등을 기반으로 이용자 반응 좋은 인기 게시글을 각 카페 홈페이지 메인에 모아 제공하는 서비스. 네이버 모바일웹·앱 통해 일부 주제 카페에서 만나볼 수 있어. 서비스 이용 의견 남긴 이용자 중 100명 추첨해, 네이버페이 포인트 1만원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

  • 네이버 블로그, ‘내 블로그 홈’ 개편. ‘홈 편집’ 버튼 추가해 자기소개 글, 파워블로그 이력 등 우수활동 내역과 이전 주(월-일)에 조회가 높았던 글 톱10 등 다양한 요소를 블록 형태로 활용해 블로그 홈 꾸밀 수 있어. 안드로이드 버전에서 먼저 만나볼 수 있어.

  • 해피빈, ‘네이버페이’ 연동. 네이버페이 간편결제, 네이버페이 포인트 등으로 기부에 참여할 수 있어.
  • 광주광역시상인연합회와 전통시장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광주광역시 내 24개 전통시장 홈페이지 개설 및 활성화 위해 협조하기로. 전통시장 상인 대상 ‘모두’ 활용한 홈페이지 구축 교육 진행. 올해 상반기 안에 광주광역시 24개 전통시장 홈페이지 구축 완료할 계획.

카카오

  • ‘카카오버스’ 출시. 기존 ‘서울버스’ 업데이트한 전국 버스 안내 앱. 세종시, 천안시, 안산시 등 8개 시군 버스 정보 추가해 정보 제공 지역을 전국 57개 시군으로 확대. ‘버스 승하차 알림’ 기능 추가. 내릴 정류장에 하차 알림 설정하면 정류장 도착 전에 미리 알려주는 기능. 광역버스는 버스 내 잔여 좌석 정보도 확인할 수 있어. 카카오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맞춘 디자인과 UX·UI도 개편. 상반기 중 전국 주요 지하철 노선 및 경로 정보 제공 서비스 ‘카카오지하철’ 출시하고 새로운 지도 서비스 ‘카카오맵’도 올해 안에 선보일 예정.

  • 맥용 ‘카카오톡’ 2.0 출시. ‘페이스톡’ 기능 추가. 채팅방에서 여러개의 메시지 드래그해 복사&붙여넣는 기능 제공.
  • ‘카카오페이 송금’ 베타서비스 실시.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공인인증서, OTP, 계좌번호 없이 지인에게 메시지 보내 듯 간편하게 송금할 수 있는 서비스. 카카오톡 ‘더보기’ 탭 또는 카카오톡 대화창 왼쪽 ‘+’ 버튼 누른 뒤 ‘송금’ 기능 선택해 돈 주고받을 수 있어. 은행 계좌 연결한 뒤, 필요할 때마다 ‘카카오머니’ 충전해 송금·결제 서비스 이용할 수 있어. 이용 내역도 카카오톡 메시지 통해 확인할 수 있어. 계좌 연결을 하지 않아도 카카오톡 계정을 보유한 고객은 카카오머니 받을 수 있고 이를 이용한 송금·결제 가능해. 카카오톡 선물하기, 카카오뮤직,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에서 결제 지원. 신한은행, SC제일은행, KDB산업은행, 제주은행, 신협 등 5개 금융기관이 참여 확정.

구글

  • 구글I/O에서 첫 ‘구글플레이 어워즈’ 개최. 10개 카테고리별로 앱 5개씩 후보로 올라. 넷마블 ‘MARVEL 퓨처파이트’도 ‘베스트게임’ 부문 후보 올라. 최종 수상자는 5월 구글I/O에서 공개.

  • ‘안드로이드 스튜디오’ 2.0 정식 공개.
  • 유튜브 모바일 홈 화면 개편. 새로운 디자인 적용하고, 심층신경망 기반 추천 기능이 결합된 사용자별 맞춤화 시스템 도입해 시청하고픈 동영상 쉽게 찾도록.

  • 이스트소프트, ‘알PDF’ 출시. PDF 변환·편집 프로그램. doc(x), xls(x), pptx, jpg, epub, html, tiff 등 16가지 파일 형태로 변환 기능 제공. 아래아한글(hwp) 파일 확장자 변환 기능도 갖춰. 광학문자인식(OCR) 기능 제공. 일반 사용자 누구나 무료로 쓸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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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빌 게이츠가 반한 교육 혁명, ‘칸아카데미’ http://www.bloter.net/archives/255550 http://www.bloter.net/archives/255550#comments Mon, 02 May 2016 00:26:36 +0000 http://www.bloter.net/?p=255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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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비 월 1000만원 썼어요” – 서울 대치동 고3

2015년 한국 사교육비 지출 격차 최대 6.3배* 였다. 전 세계적으로도 교육 격차는 심각하다. 전 세계 1억 2천 4백만 명의 아이들이(6-15세) 학교에 가지 못했으며 개도국과 선진국의 교육 격차는 무려, 126년. 세상의 교육 격차를 과연 줄일 수 있을까? IQ 160의 한 남자가 나섰다.

2004년, 뉴올리언스 지역에 살던 12살 나디아는 학교 수학 시험을 망쳤다. 수준 이하의 점수에 나디아는 실망했다. 나디아의 삼촌, 살만 칸(Salman Kahn) 그는 MIT, 하버드에서 공부한 뒤 펀드 매니저로 일하는, 엘리트 중의 엘리트였다.

‘내가 나디아를 위해 수학을 가르쳐 줘야겠다. 원격으로!’

낮엔 잘 나가는 펀드 매니저로, 밤에는 과외선생님이 되었다. 처음에는 전화로 수업을 했다. 그러다, 나디아가 아무 때나 볼 수 있도록 강의 영상을 찍어 유튜브에 올렸다. 그러자, 예상치 못하게 다른 사람들이 그의 영상을 보기 시작했다! 전 세계에서 피드백이 날라오기 시작한다.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만 골라 볼 수 있어 좋아요. 원하는 시간에 볼 수 있어 좋아요!”

그는 가르치는 일에 매료되기 시작했다. 계속해서 강의를 올렸고 더 많은 학생들이 생기기 시작하면서 처음으로 미분을 풀고 미소 지었습니다.

“자폐가 있는 우리 아이가 당신 덕분에 분수를 이해하고 즐거워했어요.” 감사 인사가 쏟아졌다. 그 동안 느끼지 못했던 만족감과 기쁨. 그리고 그는 깨달았다.

‘나의 열정은 이 곳에 있구나…’

고민  끝에 고액의 연봉을 포기하고 퇴사했다. 훨씬 가치 있는 일을 만났기 때문이다. 그리고 2008년, 칸 아카데미를 세웠다. 한때는 잘 나가던 금융맨이었지만, 처음 시작은 초라했다. 컴퓨터 1대, 20달러짜리 영상 프로그램, 그리고 80달러짜리 태블릿이 전부! 벽장을 개조해 만든 사무실에서 6달러짜리 티셔츠를 입고 윈도우 그림판으로 공식을 그리면서 (당연히 선이 덜덜 떨렸다.) 모니터 앞에 앉아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마음 속엔 오히려 거창한 꿈이 생겼다.

‘나는 전 세계 모든 곳에, 모든 사람들을 위한, 세계적 수준의 교육을 무료로 제공할 것이다!’

칸의 수업은 물리에서 금융까지, 기본수학에서 고등 미적분학까지, 다양한 분야를 단계별로 학습 할 수 있다. 10분 내외의 짧고 이해하기 쉬운 수업 덕분에 전 세계의 수 많은 학생이 생기기 시작했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돈’. 칸은 이미 한 아이의 아빠이자, 가장이었다. 하지만, 운영비로 한 달에 약 550만원이 나갔고, 모아놓은 자신의 돈으로 그 비용을 감당하고 있었다. 그럴 때마다 그는 신념을 되새겼다.

“현재의 교육은 변화가 필요하다. 더 이상 세계 인구의 극소수만 심화된 학습을 받아선 안 된다.모두가 배움의 기쁨을 알도록 돕고 싶다!”

그러던 2010년 어느 날, 어떤 한 기업가가 자신의 아들이 칸 아카데미로 수학을 공부하는 것을 보았다. 매일 같이 수학 문제도 풀었다. 기업가는 바로, 세계 1위의 부호 마이크로소프트, 빌 게이츠! “그의 수업은 놀랍도록 뛰어났다.” – 빌 게이츠(2010년 한 행사에서)

“나는 교육의 미래를 보았다.”

빌 게이츠는 칸 아카데미를 위해 650만 달러(약 74억)를 기꺼이 후원했다. (파워블로거 빌 게이츠는 자신의 블로그 Gates Notes에 칸을 극찬하는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빌 게이츠에 이어, 구글도 주목했다. 2010년 ‘세상을 바꿀 아이디어‘로 선정, 200만 달러(22억 원)를 지원했다. 디즈니, 뱅크오브아메리카, 넷플릭스, 여러 자선 사업가들… 후원이 끊이지 않았고 칸의 꿈에 공감한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맥킨지 등 세계 최고의 기술자와 인재들이 합류했다.

“우리는 기술로 더 넓은 세계에 더 많은 지식과 기회를 공유할 겁니다.”

2015년 기준, 가입자는 2900만 명, 강의 5억 8천만 회 재생, 연습문제는 38억 회 이상 활용되었다.

“누구나, 어디에 살든지, 저 멀리 몽골의 고아도 빌 게이츠의 자녀와 똑같은 수준의 교육을 못 받을 이유는 없다.”

칸 아카데미는 전 세계 36개 언어로 번역되고(한국어도 있다!) 190개국 100만 명의 선생님이 함께한다. 그리고 전 세계 NGO와 정부기관은 칸 아카데미를 소외된 지역 교육에 활용하고 있다. 전 세계에 교육 혁명을 일으키고 있는 칸 아카데미. 하지만 칸의 꿈은 창립 첫 날부터 변함이 없다.

“우리는 전 세계 모든 곳에 모든 사람들을 위한 세계적 수준의 교육을 무료로 제공할 것입니다!좋은 교육은 돈 있는 사람만이 받는 것이 아닙니다. 좋은 교육은 누구든지 평등하게 누릴 수 있어야 합니다. 아프리카 어느 마을의 어린 소녀가 암 치료제를 발견할 잠재력이 있을 수 있고,

뉴기니에 사는 한 어부의 아들이 해양 보존에 필요한 엄청난 해결책을 만들어 낼지도 모릅니다.왜 그들의 재능이 낭비되도록 내버려둬야 합니까? 우리는 지금, 역사상 가장 중대한 변곡점인 정보혁명의 시작에 있습니다. 세상은 더 작아지고 우리는 더 연결되고 있죠. 더 넓은 세상에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정당한 기회를 줄 수 있는 세상이 왔습니다. 여러분, 기억하십시오. 지금은 새로운 문명이 시작되는, 인류 역사상 가장 중요한 순간입니다. 세상으로 나가세요. 그리고 스스로 역사를 만드십시오.”

지도 밖 길을 걷는 체인지메이커들의 이야기 – 체인지 그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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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된 대학사회 꿈꾸는 미디어 공론장, ‘트웬티’ http://www.bloter.net/archives/255477 http://www.bloter.net/archives/255477#comments Sun, 01 May 2016 06:55:37 +0000 http://www.bloter.net/?p=255477

“전역하자마자 휴학하고 창업했어요. 첫 번째 창업은 나름대로 수익을 냈고, 이후 두 번째 창업을 했는데 말아먹었거든요. 창업할 때는 실리콘밸리의 문화나 의사소통 방식에 관심이 많았는데, 복학해서 대학캠퍼스 밟아보니까 대학생들은 지역, 학과, 전공에 따라 폐쇄적으로 의사소통을 하는 거예요.”(김태용)

대학생은 모바일·연결에 가장 익숙한 세대 중 하나다. 대다수 시간을 타인과 연결돼 살아간다. 그러나 정작 대학 내 의사소통 방법은 무척 고루하다. 학내문제를 이야기하기 위해 대학생들이 사용하는 의사소통 수단은 전지로 된 대자보와 현수막이다. 아이러니하다. 김태용 트웬티 대표는 대학 내의 의사소통을 좀 더 활성화하기 위해 세 번째 창업에 뛰어들었다.

“처음에는 대학생들을 위한 정보, 주변 식당들 할인정보부터 대학 소식을 받아볼 수 있는 조그만 앱을 만들었습니다. 하다가 조금 더 미디어적인 성향을 띠어야겠다는 판단이 들었고요, 그게 지금의 ‘트웬티’입니다.”(김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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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트웬티

미디어의 영향력을 확인하다

지난해 겨울, 이른바 ‘동국대 사태’가 있었다. 자승 총무원장을 포함, 조계종 고위직들이 동국대 총장 선거에 개입한 정황이 발견됐다. 동국대 학생들은 종단의 동국대 총장선거 개입을 규탄하며 총장후보추천위원회의 민주적 재구성을 요구했다. 이 과정에서 총학생회장의 12시간 3천배, 부총학생회장은 50일에 가까운 기간 단식을 감행했고, 일반대학원 총학생회장은 일면/보광스님의 이사 해임을 요구하며 투신 예고를 하는 등 사태가 악화했다.

상황이 최악으로 치닫기 직전까지도 바깥은 잔잔했다. 부총학생회장의 단식이 40일이 넘어가자 <한겨레> 등의 주요 언론에서 문제를 다뤘다. 그때부터 사태가 드라마틱하게 바뀌기 시작했다.

“대학사회가 진짜, 진짜 안 바뀝니다. 애들이 단식하고 운동하고 그래도 안 바뀝니다. 그런데 미디어가 조명하니까 사태가 달라졌어요. 이때 미디어의 영향력을 직접 제 눈으로 확인했던 것 같아요(김태용)”

미디어의 영향력에 관심을 둔 트웬티 팀은 학교들을 돌며 교지, 학보 등을 수집해서 읽기 시작했다. 읽다 보니 그저 학교 사람만 보기에는 아까운 글도 상당했다. 트웬티는 이런 대학생들의 목소리를 좀 더 효과적인 수단으로 널리 전파하고자 했다. 학내언론에 관심을 가지면서 학내언론이 얼마나 학교 행정에 휘둘리기 쉬운 상황인지도 알게 됐다.

“학보만해도 예산문제도 있고, 총장이나 주간 교수 스타일에 좌우도 많이 되고, 기자들이 성장할 수 있는 구조도 아니더라고요. 이를테면 독자가 누군지 알고, 정확한 피드백도 받아야 하는데 마땅한 것도 없고. 데이터라는 수단을 통해서 글 쓰는 사람이 독자를 파악할 수 있다면 좋겠다 싶었습니다”(김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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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백 커뮤니케이터. 사진 = 트웬티 페이스북 갈무리

대학 문화 부조리 살펴보는 뉴스 콘텐츠

트웬티의 콘텐츠는 크게 세 종류다. ‘오늘의 대학생’, ‘트웬티 뉴스’, 학보 등 기고 바탕의 글 등이다. 이후에는 모바일 다큐멘터리 영상이나 대학생활에 도움이 되는 짧은 꿀팁 영상도 만들 생각이다. 트웬티의 대표적인 콘텐츠인 ‘트웬티 뉴스’는 지속해서 대학 이슈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동국대학교 총학생회장 출신인 최광백 트웬티 커뮤니케이터가 진행하는 짧은 영상 포맷의 뉴스다. 최광백 커뮤니케이터가 중학교 때부터 다져온 수준 높은 진행 실력과 언변을 바탕으로 대학 사회의 이슈를 전달한다.

“대학 문화의 부조리를 고발하는 이슈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다양해야 할 대학생들이 학내 부조리에 얽혀있거든요. 이런 건 언론에서 이야기를 안 하면 내부적으로 바뀌지도 않고요. 이 외에 프라임사업, 대학 구조 개혁 등의 문제나 학생들이 공감할 수 있을 만한 소재 – 이를테면 시험 기간 진상 TOP5 – 같은 것도 만들어봅니다.”(최광백 커뮤니케이터)

트웬티 뉴스는 페이스북을 주로 활용한다. 뉴스의 정보도 페이스북을 통해서 수집하고, 포맷과 발행 주기도 페이스북 반응을 살펴가며 조절한다. 길이가 길어 이탈률이 높아지는 걸 보고 동영상 길이를 줄였고, 너무 자주 올려 노출이 잦아 관여도가 낮아지는 걸 확인한 뒤 이틀에 한 번 정도의 발행으로 간격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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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내언론과 협업한 콘텐츠. 사진 = 트웬티 페이스북

기고는 주로 학보나 교지와 협력해서 받는다. 대학언론의 영향력이 많이 줄었지만, 김태용 대표는 학생사회에서 대학언론이 여전히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지역을 돌아다니면서 이곳 저곳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디지털 영역에서 학내언론이 적응·변화하는 데 도움을 주자는 취지도 있다. 자체 개발해 쓰고 있는 트웬티 콘텐츠 관리 시스템(이하 CMS)의 기능을 활용, 독자 데이터를 학보 측에 제공하는 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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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트웬티

모바일 최적화, 독자 데이터 분석이 가능한 CMS

“얼마나 읽는지, 어디까지 스크롤을 내리는지, 읽는 시간은 얼마나 되는지, 누가(학번, 학과 등) 읽는지, 해당 콘텐츠에 어떤 분들이 관심을 두는지를 알 수 있게 하려고 합니다.(박영우 캡틴 디벨로퍼)”

트웬티는 개발팀에서 자체 개발한 CMS를 가지고 있다. 모바일 콘텐츠 소비 경험을 좋게 만드는 데 신경을 썼다. 기능도 우수하고, 디자인도 깔끔하다. 트웬티 CMS는 트웬티 팀이 향후 수익모델로도 삼아볼까 고민할 정도로 완성도를 갖췄다. CMS에서는 모바일 커버 이미지, 데이터 열람 기능, 콘텐츠 배포기능 등을 지원한다. 기술 고도화를 통해 독자 타기팅 기능도 넣고자 한다. 향후 학내 언론에 개방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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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최적화가 가능한 CMS, 사진 = 트웬티

앱 기반의 미디어 공론장 꿈꾼다

지금은 웹과 페이스북을 이용해 콘텐츠를 유통하지만, 트웬티는 앱에서 시작했다. 일반적으로 모바일웹을 먼저 만드는 것과는 다르다. 초기 미디어에 앱은 자칫 실패한 전략이 되기 쉽다. 앱을 쓰면 초기 개발 장벽은 더 높은데 접근성은 오히려 낮아진다. 김태용 대표는 “잘못된 선택이었다”라고 말하면서도 앱 기반의 미디어를 포기하진 않는다고 말했다. 독자적인 플랫폼을 만들어야 그리는 그림을 완벽하게 구현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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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트웬티 페이스북

트웬티는 로그인 기반으로 만들어 독자 데이터를 확보하고,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속보 알림도 붙이고자 한다. 포털이나 페이스북 댓글란보다는 좀 더 토론이 가능한 방식의 댓글 서비스를 구현할 생각이다. 앱을 쉽게 포기할 수 없는 이유다. 궁극적으로는 학생사회의 공론장을 꿈꾼다.

“지역과 학교, 전공과 학번에 관계없이 모든 대학생들이 서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게 되면 좋겠습니다. 단순 미디어 커뮤니티가 아니라 모바일과 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대학생을 연결하고, 대학사회의 성장을 도우며, 대학생들의 목소리를 사회에 힘 있게 전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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