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ter.net http://www.bloter.net 블로터닷넷 Fri, 30 Jul 2010 11:40:57 +0000 http://wordpress.org/?v=2.9.2 en hourly 1 KT-SKT USIM 이동 간소화는 ‘긴급통화용’? http://www.bloter.net/archives/35965 http://www.bloter.net/archives/35965#comments Fri, 30 Jul 2010 11:06:42 +0000 주민영 http://www.bloter.net/?p=35965 KT와 SK텔레콤이 사업자간 USIM 이동 절차를 간소화했다. 타사 단말기에 USIM을 장착하고 전원을 껐다 켜면 곧바로 통화를 할 수 있어, USIM 이동의 편의성이 향상됐다는 평가다. 반면, USIM 이동을 하면 음성·영상통화, 문자메시지 등 기본적인 기능 밖에 사용할 수 없어, “배터리 떨어지면 긴급통화용으로 쓰라는 것이냐”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sim card

(사진 출처 : flickr Attribution Some rights reserved by Adrian Nier)

KT와 SK텔레콤은 7월30일부터 양사 고객들이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도 타사 단말기에 USIM을 꽂기만 하면 곧바로 휴대폰을 갈아탈 수 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타사의 3G 휴대폰으로 USIM을 이동하기 위해서는 고객센터 등을 통해 타사 단말기 이용 신청을 해야 했다.

타사 단말기로 USIM 이동을 하려면 휴대폰에 USIM을 장착해 전원을 켠 다음 잠시 뒤 다시 전원을 꼈다 켜면 된다. 양사는 “전원을 한 번 더 껐다 켜는 이유는 앙사간 단말기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라며 “이러한 절차는 최초 1회만 필요하고 일단 단말 정보가 공유된 이후에는 자유롭게 USIM 이동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술적으로 보면 이번 USIM 이동 간소화 방안은 3G 단말기의 식별번호인 IMEI(International Mobile Equipment Identity)를 사업자기끼리 자동으로 공유하겠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KT를 통해 출시된 단말기에 SKT 유심을 꽂으면 전원을 껐다 켜는 절차를 거쳐 KT에서 보유한 IMEI 정보를 자동으로 SKT에서 넘겨받아 단말기 정보를 인식하게 된다.

KT와 SKT가 USIM 이동절차를 간소화한 것은 지난 6월 방송통신위원회의 시정 명령에 대한 후속 조치다. 당시 방통위는 “양사가 USIM 이동을 제약해 소비자 권익을 침해했다”라며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행위로 보고 과징금 30억원과 시정명령을 내린 바 있다.

그러나 이번 USIM 이동 간소화 방안으로 USIM 이동을 통한 이용자의 선택권 보장 문제가 모두 해결된 것은 아니다. USIM 이동을 한 타사 단말기에서는 음성통화와 영상통화, SMS와 발신자번호 표시(CID) 등 네 가지 서비스 밖에 사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는 다시말해, USIM 이동을 한 휴대폰에선 무선데이터 접속이나 MMS 등 다양한 서비스를 활용할 수 없다는 뜻이다. 하나의 USIM으로 다양한 단말기를 마음껏 사용한다는 UISM 이동의 기본 취지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이통사들이 이와 같이 조치한 것은 이통사마다 플랫폼이 제각각이라 타 이통사용으로 출시된 단말기에 서비스를 연동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방통위의 상호접속 고시에도 이 네 가지 서비스만 연동되면 문제없는 것으로 명시돼, 규정상으로도 문제가 없다.

이러한 문제점에 대해 통신사에 문의하니 “이번 방안은 휴대폰을 사용하다가 배터리가 방전될 경우 주변 지인의 휴대폰에 USIM을 꽂아 곧바로 통화할 수 있도록 한 것”이라고 예를 들었다. 근본적인 USIM 이동이 아닌 ‘긴급통화용’ 수준이라는 것을 스스로 인정한 셈이다.

이번 사례처럼 이통사들이 USIM 이동에 안일하게 대응하는 것을 볼 때마다, 지난 4월 전문 블로거 최필식씨(필명 칫솔)의 한 마디가 떠오른다. 이통사들이 새겨들어야 할 구절이다.

약정을 걸지 않은 (타사의) 단말기를 USIM 이동으로 쓰겠다는 것은 이용자가 그 이통사의 상품을 지속적으로 이용하겠다는 뜻입니다. 이것을 (이통사들이) 이해 못하는 한 USIM 이동의 본질은 물거품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 USIM 이동의 근본 취지를 살리고 이용자들의 단말기 및 이통사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규제 당국인 방통위에서 근본적인 USIM 이동이 보장되도록 규정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 또한 ▲해외 USIM 잠금(컨트리 락)을 완전히 해제하고 ▲USIM 단독 판매를 실시하며 ▲언락(UnLock) 단말기를 유통하는 휴대폰 오픈마켓을 활성화하는 등 다양한 후속 조치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상돈 오범코리아 책임애널리스트는 “사실 이러한 정책은 3G 서비스가 시작되면서 진작에 도입돼야 했던 것”이라며 “기존의 USIM 락(Lock) 정책은 이통사들이 공정경쟁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상호불가침 조약이었다”라고 혹평했다. 그는 “해외 통신사들은 USIM에 중점을 두는 통신 환경을 구축하면서 디바이스 디펜던시(의존성)를 없애는 추세”라며 “국내 통신사들도 USIM 이동의 근본 취지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고 사용자들을 위해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나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
http://www.bloter.net/archives/35965/feed 1
“꼭 출처별로 보여줘야 해?”…다음 ‘통합웹’ 검색 선보여 http://www.bloter.net/archives/35934 http://www.bloter.net/archives/35934#comments Fri, 30 Jul 2010 06:52:56 +0000 이희욱 http://www.bloter.net/?p=35934 다음커뮤니케이션이 새로운 통합검색 서비스를 내놓았다. 이른바 ‘통합웹’ 검색이다.

통합웹 검색은 검색창에 특정 질의어를 입력했을 때 나타나는 통합검색 결과 화면을 새로운 형태로 배치했다. 지금껏 ‘한국형 통합검색’은 해당 질의어에 대한 검색 결과를 지식검색, 블로그, 카페, 뉴스, 웹문서, 이미지, 동영상 식으로 카테고리별로 나눠 보여줬다. 이런 출처별 정렬 방식은 이용자가 찾는 정보를 보기좋게 분류해 보여준다는 점에서 한국 이용자 입맛을 길들였지만, 정확도 높은 정보를 가장 위에 보여주지는 않는다는 점이 약점으로 지적돼 왔다. 구글을 비롯한 해외 주요 검색 서비스들은 출처별 검색 결과 대신 정확도나 연관성 높은 결과를 맨 위에 띄워주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다음 통합웹 검색은 이같은 해외 서비스들의 장점을 수용한 ‘하이브리드 통합검색’이다. 특정 질의어를 넣으면 카페·블로그·지식·게시판·웹문서 등의 검색 결과를 출처 구분 없이 적합한 결과 순서대로 한번에 정렬해 보여주는 방식이다. ‘뉴스’는 지금처럼 출처를 구분해 따로 보여준다.

통합웹 검색은 여러 질의어를 동시에 입력하는 ‘문장검색’에서 더 효과를 발휘한다. 예컨대 ‘독도’만 입력하면 지금처럼 출처별로 검색 결과를 분류해 보여주지만, ‘독도 로드뷰 오픈’처럼 여러 질의어를 넣은 문장 형태로 검색하면 통합웹 검색 화면이 뜨는 식이다. 적합한 문서 중심으로 검색 결과를 보여줘 검색결과 화면이 길게 늘어지는 불편함을 줄인 것도 특징이다.

하지만 통합 화면으로 정확도를 높이려다 보면 자칫 검색 결과에 뜨는 정보 양이 줄어들어 정작 원하는 정보를 찾지 못할 위험성도 생긴다. 통합웹도 아직은 다음 통합검색 결과에 전면 적용되지는 않고 있다. 다음쪽은 “모든 검색어에 대해 일괄적으로 통합웹을 적용하지 않고, 출처별로 나눠보는 것보다 통합해서 보는 것이 더욱 의미있는 검색어를 실시간으로 추출해 선택적으로 통합웹 검색결과를 보여준다”고 다음 검색블로그를 통해 설명했다.

최병엽 다음 검색본부장은 “통합웹 검색은 ‘한국식 검색은 왜 항상 출처별로 검색 결과를 나눠 보여줘야 하지’라는 고정관념을 깨는 새로운 검색”이라며 “검색어가 롱테일에 가까울 수록 통합웹으로 통합하도록 했다”고 트위터(@bychoi)를 통해 통합웹 서비스 특징을 소개했다.

▲기존 통합검색(위)과 통합웹 검색(아래). ‘뉴스’를 제외한 검색 결과를 연관도 순서대로 묶어 하나로 보여주는 방식으로 정확도를 높였다. 검색결과 화면이 지나치게 길게 늘어지는 현상도 줄어들어, 원하는 결과를 보다 쉽게 찾도록 했다.

]]>
http://www.bloter.net/archives/35934/feed 1
소셜쇼핑의 성장: 게이트키퍼의 반격 http://www.bloter.net/archives/35943 http://www.bloter.net/archives/35943#comments Fri, 30 Jul 2010 08:53:46 +0000 김철환 http://www.bloter.net/?p=35943 세계 최대 리뷰 사이트 옐프가 공동구매 서비스를 시작하려나 봅니다.

한마디로,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소셜쇼핑을 해 보겠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옐프의 움직임에 대해  ‘더넥스트웹’이 그룹폰과 리빙소셜은 긴장해야 할 것이라고 충고했습니다.

소셜 쇼핑의 경쟁력은 이용자 수에 기반한 구매력, 즉 판매자로부터 얻어낼 수 있는 할인 정도에 달려있다고 볼 수 있는데, 월 순방문자 수 3200만에서 나오는 옐프의 구매력을 이들이 극복하기 어렵다는 것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한편 옐프는 이들에 앞서 여러 해 동안, 경쟁자가 없을 정도로 많은 사업자, 상인들과 관계를 맺어 왔고 그들의 상품 및 서비스와 관련된 엄청난 정보들을 축적해 왔습니다.

이미 소셜쇼핑에 필요한 상품 공급처와 정보를 충분히 확보한 셈이죠.

[옐프의 리뷰와 이벤트 정보는 지역별로 세분화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특히 주목해야 하는 것은 옐프의 모바일 이용 비중이 상당하다는 사실입니다.

현재 옐프 모바일 앱을 통한 맛집 검색 등이 전체 검색의 27%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러한 왕성한 모바일 이용율은 소셜쇼핑을 웹에서 위치 기반으로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되기에 충분합니다.

모바일 앱으로 공동 구매 이벤트를 하고 있는 인근 상점을 보여 줄 수도 있다는 것이죠.

[옐프 스마트폰 앱]

옐프의 움직임은 기존 ‘게이트키퍼’들의 소셜쇼핑 진출을 본격화 시킬 것으로 전망되는데, 국내에서 일어날 수도 있는 ‘게이트키퍼’들의 반격을 예상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맥스무비, 티켓링크 등 : 공연, 영화 티켓 공동 구매
  • 메뉴판닷컴, 코코펀 등 : 지역 상점 식음료 이용권 공동 구매
  • 다음 플레이스, 런파이프 등 : 위치기반 공동 구매
  • 옥션 등 : 소셜 경매 (SNS로 입찰)
  • 네이버쇼핑 등 : 공동구매 포털
  • 하나투어, 모두투어 등 : 여행상품 공동 구매
  • 지마켓, 다나와 등 : 소셜쇼핑 오픈마켓

이미 좋은 상품을 수급할 수 있는 영업망이 있고, 구매력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이용자 층이 있으며, 이벤트를 홍보할 수 있는 마케팅 채널을 보유하고 있다면, 소셜쇼핑을 시도하는 것은 그다지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물론 ‘쇼킹온’의 경우처럼 ‘게이트키퍼’가 소셜쇼핑 사이트와 손을 잡는 방식도 가능하겠죠.

하지만, ‘티켓몬스터’, ‘위폰’ 등의 새로운 경쟁자로 인해 자신의 시장이 잠식되고 있는 ‘게이트키퍼’라면 소셜쇼핑 진출은 선택이 아닌 타이밍의 문제일 것입니다.

]]>
http://www.bloter.net/archives/35943/feed 1
1억명 사용자 정보 노출…뒷짐 진 페이스북 http://www.bloter.net/archives/35918 http://www.bloter.net/archives/35918#comments Fri, 30 Jul 2010 08:38:59 +0000 강명훈 http://www.bloter.net/?p=35918 페이스북 가입자의  5분의 1에 이르는 1억명이 넘는 사람들이 단 한 명의 해커에 의해 온라인상에 사용자 정보가 노출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테크크런치는 7월28일(현지시간), 보안 전문가 론 보우즈가 페이스북 온라인 디렉토리로부터 사용자 정보를 추출, 토렌트로 컴파일해 자신의 홈페이지에 업로드했다고 전했다.

론 보우즈가 추출한 사용자 정보에는 프로필로 연결되는 URL과 사용자 이름, 주소와 전화번호까지 적혀 있다. 전체 용량은 2.8GB에 이른다. 뿐만 아니다. 론 보우즈가 사용한 프로그램들까지 업로드되어 있다. 이 프로그램들은 해커라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것으로 알려졌다.

론 보우즈는 이에 대해 홈페이지에 올려둔 데이터들은 페이스북 사용자들 중 그들의 프로필을 검색 결과로 허용하는 데 동의한 사람들의 데이터 뿐이며, 추출한 데이터도 그 외의 신상정보는 없다고 밝혔다. 보안 스캐너 ‘앤맵’ 개발자이기도 한 그는 앤맵의 새로운 기능인 ‘앤크렉’을 시험해보기 위해 사람들의 정보를 모았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앤크렉은 서버 로그인 자격이 있는지를 검증해주는 기능이다.

그 말을 믿는다면 보우즈는 검색 가능한 콘텐츠만 수집했기 때문에 엄밀히 말해 ‘해커’라고 부르기 힘들다. 페이스북 또한 이번 사건에 대해 관대하게 넘어가려는 모양새다. 페이스북은 이번 사건의 경우 사용자들이 이미 자신의 정보를 공개하는 데 동의했고 구글이나 빙 같은 다른 검색 엔진들도 비슷한 사례를 갖고 있으며 페이스북 또한 마찬가지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론 보우즈가 추출한 데이터에 오로지 검색을 허용한 사용자들의 정보만 있는 것이 아니다. 검색을 허용한 사용자들의 친구 리스트도 공개돼, 설령 검색을 허용하지 않았더라도 프로필이나 이름이 검색에 노출됐다. 검색을 허용한 사용자들 또한 친목 도모 등 친교를 위해 검색을 허용했을 뿐 상업 혹은 금전적 목적으로 자신의 정보가 허용되는 것을 원치 않았을 게다.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페이스북이기에 위험의 가능성을 무시할 수만은 없다.

페이스북의 이러한 관대한 조치가 페이스북이 공개된 프로필 외에 개인의 신상정보만큼은 확실히 책임질 수 있다는 자신감에서 비롯된 것일지는 모르나, 5억명에 이르는 사용자들을 수용하는 글로벌 서비스로서 사용자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보안 방침을 확실히 언급해줘야 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은 남는다.

]]>
http://www.bloter.net/archives/35918/feed 1
웹삼국지, 신규 서버 오픈…채널링 서비스 2곳 추가 http://www.bloter.net/archives/35912 http://www.bloter.net/archives/35912#comments Fri, 30 Jul 2010 05:45:59 +0000 이희욱 http://www.bloter.net/?p=35912 VTC코리아가 서비스하는 웹게임 ‘웹삼국지:병림성하‘(이하 웹삼국지)가 7번째 서버를 열고 신규 게임 콘텐츠를 잇따라 업데이트했다. 컬처랜드 등 2곳과 손잡고 채널링 서비스도 시작한다.

‘웹삼국지’는 ‘삼국지’에서 모티브를 따 만든 웹게임이다. 코에이의 명작 ‘삼국지’를 모태로 만들었지만, PC에 설치하지 않고 웹브라우저로 접속해 즐기는 웹게임에 맞게 다양한 게임 요소를 덧붙인 게 특징이다. 공성전 개념의 ‘현성풍운’, 최고레벨 도시 ‘철옹성’ 등 새로운 콘텐츠를 잇따라 업데이트하면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애플 아이패드에서 무리 없이 즐길 수 있는 점도 다른 삼국지류 웹게임들과 구분되는 특징이다.

7월30일 새로 문을 연 7서버 ‘장안’은 뛰어난 명장들을 다시 한번 환골탈태시켜줄 ‘환생’, 소모전 없이 동맹간 우위를 정할 수 있는 ‘동맹패권전’, 강력한 외적 부대인 ‘개마부대’의 출현 등 새로운 게임 콘텐츠가 덧붙는다. 새로운 콘텐츠는 여름 중에 단계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VTC코리아는 신규 서버 오픈과 채널링 서비스 확대를 기념하는 고객 이벤트도 연다. 7월30일부터 8월27일까지 ‘장안’ 서버에 접속하는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거쳐 아이폰4와 아이패드, 만화 ‘삼국전투기’와 게임 캐시 등을 증정한다.

웹삼국지 관계자는 “이번 7서버 오픈과 동시에 국내 유명 포털 사이트들에 채널링 서비스를 개시함으로서 웹삼국지를 새로이 시작하려는 이용자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노력했다”라며 “그동안 대규모 업데이트 때마다 보여준 고객들의 성원과 지난 6월 월드컵 이벤트에 보여준 관심 덕분에 국내 이용자수 50만명을 돌파한 성원에 보답하고자 신규 게임 콘텐츠와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
http://www.bloter.net/archives/35912/feed 1
[7월-5주] 주간 포털 브리핑 http://www.bloter.net/archives/35933 http://www.bloter.net/archives/35933#comments Fri, 30 Jul 2010 06:47:58 +0000 이희욱 http://www.bloter.net/?p=35933 포털로고

이미 발표된 포털업계의 소식들을 모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매주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요약본’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Naver ● 소설가 김영하씨, 네이버 재능 기부 프로그램 두 번째 이웃으로 동참. ‘김영하의 스토리 특급’에 단편 ‘로봇’ 등 6편 연재하고 방문자들이 기부한 콩을 인세와 함께 전액 유엔난민기구에 기부하는 프로그램.

● 네이버 지도 내 ‘대중교통 길찾기’ 서비스 대상 지역 확대. 수도권과 6대 광역시에 이어 제주도·강원도·충청도까지 범위 확대.

● 프로야구 전경기 고화질 중계 서비스 제공. 자체 개발 기술인 ‘NLiveCast’ 적용. 비디오 2Mbps, 오디오 192Kbps 비트레이트 제공.

● ‘NHN 게임 문학상’ 공모전 개최. 9월17일까지 시나리오 공모.

● 네이버 통합검색에 ‘디지털 라이브러리’ 추가. ‘디지털 뉴스 아카이브‘에서 제공하는 1960년 1월1일부터 1995년 12월31일까지 동아일보·매일경제·경향신문 기사들을 통합검색 결과에 보여줘.

naver_kimyh
Daum ● 영화 ‘이끼’ 흥행에 힘입어 ‘만화속세상‘에 게재된 윤태호 원작 ‘이끼‘ 찾는 이용자가 연재 당시보다 750% 늘어.

● 아이폰용 ‘Daum 지도’에 모바일 음성검색 기술 적용. 장소검색창 클릭한 뒤 마이크 모양 아이콘 눌러 이용 가능. ‘로드뷰’엔 ‘멀리뛰기’, ‘메시지(SMS) 전송’ 기능 등 추가.

다음세대재단, ‘2010 유스보이스 미디어 컨퍼런스’ 개최. 7월28~30일 충북 충주시 건설경영연수원에서.

● ‘TV 캐릭터 검색 서비스’ 선보여. 한국·미국·일본 유명 드라마 캐릭터명 검색하면 캐릭터 정보, 배우, 명대사 등 제공.

● ‘독도 로드뷰’ 오픈. 독도 지형과 주변 해상모습 담은 고해상도 파노라마 지도 서비스. 문화재청과 체결한 ‘헤리티지 뷰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에 따른 서비스.

● ‘통합웹’ 검색 공개. 출처별 보여주는 기존 통합검색 대신 ‘뉴스’를 뺀 나머지 검색 결과를 연관성 높은 순서대로 통합해 보여주는 방식. 의미 있는 검색어 중심으로 단계적 적용.

daum_ikki
nate ● 아이폰용 싸이월드 ‘미니홈피‘ 애플리케이션 출시. 덧글, 방명록, 일촌정보, 사진첩 등 확인하는 기능 제공.

● 네이트·네이트온·싸이월드 등 주요 서비스 이용자 개인정보 수집 정책 변경 방침 발표했다가 이용자 반발로 없던 일로. 네이트온 메신저 피싱 방지책으로 MAC 주소·컴퓨터 이름 수집 계획했다 철회.

cyworld_minihompy_100
Paran 7·28 재·보선 특집페이지 오픈. 선거홈, 주요 뉴스, 선거구 보기, 후보자 정보 등 제공. paran_bosun
Yahoo ● ‘서울드라마어워즈 2010‘ 온라인 인기투표 진행. 한국·중국·대만·일본·홍콩 5개국 남자배우 55명과 여자배우 51명 후보 올라. ‘야후 소셜펄스‘ 활용한 스타 응원 댓글 이벤트도 진행. seoul_drama_awards-2010
MSN ● LG유플러스와 함께 클라우드 기반 SaaS 서비스 공동 추진하기로 전략적 제휴 체결. 스마트 워크스페이스 구현 위한 중소기업 전용 SaaS 플랫폼 개발·공급. 모바일 클라우드 환경도 제공할 예정. ms_lguplus
Google ● 유튜브, ‘인터넷 노벨평화상 지지 캠페인‘ 사이트 오픈. 노벨평화상 수상자 시린 에바디, 패션디자이너 조르지오 아르마니, 파라과이 부통령 고메즈 등 홍보대사 11명 인터넷 지지 성명 제공. 유튜브 내 ‘Internet for Peace 캠페인‘ 사이트에서도 지지 캠페인 진행.

●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 라이선스 서비스 도입. 안드로이드 1.5 이상으로 개발된 모든 유료 앱에 적용 가능한 무료 툴. 구글이 제공하는 라이브러리를 추가하면 라이선싱 서버에 확인 요청해 이용자 라이선스 상태 검토.

● 유튜브, 업로드 가능한 동영상 길이를 10분에서 15분으로 늘려. 새 동영상 올릴 때 ‘yt15minutes’ 태그 넣으면 일부를 선정해 유튜브 메인에 소개하는 이벤트도 진행.

internet_for_peace
]]>
http://www.bloter.net/archives/35933/feed 1
“신형 메인프레임으로 데이터센터 똑똑하게 관리하세요” http://www.bloter.net/archives/35894 http://www.bloter.net/archives/35894#comments Thu, 29 Jul 2010 08:21:10 +0000 주민영 http://www.bloter.net/?p=35894 한국IBM은 7월29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형 메인프레임 서버(zEnterprise 196)와 새로운 시스템 아키텍처를 한국에 처음으로 소개했다. 향후 IBM 메인프레임 사업의 향방을 가늠해볼 수 있는 중요한 제품이다.

캐롤 스태포드 IBM본사 시스템테크놀로지그룹 부사장(사진)은 이날 행사에서 “오늘 발표한 zEnterprise 시스템은 3년이 넘는 기간 동안 전세계에 있는 18개 IBM 연구소에서 5천명 이상의 IBM 직원이 총 3100만 시간 동안 노력한 연구 성과”라며 “서로 다른 기종의 하드웨어와 시스템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하는 능력을 발휘하는 최신 메인프레임 zEnterprise 시스템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고 확장성이 뛰어난 엔터프라이즈 서버일 뿐만 아니라 데이터센터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꿔 놓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의 설명대로 IBM의 새 z시리즈는 과거 모델과 비교해 40% 이상 빨라졌고, 에너지 효율도 90% 이상 높아졌다. 인텔(3.8GHz)과 오라클(2.9GHz)의 가장 빠른 프로세서와 비교해도 압도적인 속도를 자랑하는 5.2GHz의 프로세서를 사용하고 있다. IBM은 새 메인프레임에 이러한 프로세서를 96개 탑재해 초당 500억 개 이상의 명령을 실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IBM의 메인프레임이 빠르고 강력하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문제는 비용 대비 효율성이다. 금융 위기 이후 IT 인프라 투자가 위축되면서, 많은 기업들이 100만 달러가 넘는 대형 메인프레임에 투자하는 대신 저렴한 유닉스 머신이나 x86서버를 연결하는 방식으로 대규모 트래픽을 처리해왔다. 인텔과 AMD도 저렴하면서 뛰어난 성능을 가진 x86 기반의 CPU를 선보이며 이러한 시장 흐름에 적절히 대처하고 있다.

여전히 기업 고객들이 메인프레임 같은 대형 머신에 과감히 투자할 지는 미지수다. 그러나 IBM의 zEnterprise은 과거 메인프레임에 없었던 혁신적인 새롭게 기능을 추가해, 적어도 많은 고객들을 고민하게 만드는 데에는 성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IBM zEnterprise (2) IBM의 새로운 아키텍처는 다른 작업을 혼합해 처리하거나, 복잡한 애플리케이션을 서로 다른 컴퓨터 시스템으로 분산해서 처리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즉, 메인프레임과 POWER7, System x 시스템의 워크로드들을 하나의 가상 시스템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메인프레임이 가진 강력한 보안성과 항시적인 가용성을 다른 시스템으로까지 확장할 수 있게 되는 것이며, 전체 데이터센터를 마치 하나의 서버를 다루듯 관리할 수 있다는 뜻이다.

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지난 10년 간 메인프레임 시스템의 변화 가운데 가장 중요한 변화라고 평가하고 있다. 새로운 메인프레임을 데이터 센터의 똑똑한 컨트롤 포인트로 활용한다는 개념은  앞으로 많은 고객들을 IBM의 기술에 보다 익숙해지도록 붙잡아두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간 활용도와 에너지 효율성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시티 그룹은 zEnterprise 시스템을 도입한 이후 과거에 비해 전력 소비가 60% 이상 감소했으며, 향후에 수냉식 냉각 시스템이 도입되면 추가적으로 12%의 전력 소비가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마틴 케니디 시티그룹 매니징 디렉터는 뉴욕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이 부분에 대해 상당한 만족감을 표시했다.

메인프레임 매출은 IBM의 전체 매출 규모의 3% 수준에 불과하지만, 여전히 메인프레임은 IBM의 비즈니스 전략에 대단히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번스타인 리서치에 따르면 스토리지와 소프트웨어, 서비스 등 메인프레임과 연관된 비즈니스를 모두 합치면 IBM 전체 매출의 20%를 넘으며, 이익 면에서는 무려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유닉스의 천국’이라고 불리는 국내에서 IBM의 새 메인프레임이 얼마나 팔려나갈 지는 지켜봐야겠지만, 이번 zEnterprise 시리즈 출시를 계기로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올 하반기부터는 다시 메인프레임 시장이 활성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모건 스탠리는 올 하반기 IBM의 메인프레임 매출이 상반기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19억달러를 기록할 것이며, 내년에는 올해보다 11% 성장한 30억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낙관했다.

]]>
http://www.bloter.net/archives/35894/feed 1
“야후코리아 홈에서 G메일 확인”…개편 홈페이지 8월 공개 http://www.bloter.net/archives/35887 http://www.bloter.net/archives/35887#comments Thu, 29 Jul 2010 08:04:18 +0000 이희욱 http://www.bloter.net/?p=35887 야후코리아가 홈페이지를 대수술한다. 메인 화면에서 경쟁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고, 다양한 사회관계망(SNS) 서비스를 덧붙이는 게 주요 개편 방향이다.

새단장한 홈페이지는 8월4일 한국 이용자에게 공식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앞서 야후코리아는 개편될 홈페이지를 소개하는 프로모션 페이지를 열고, 새로운 홈페이지를 미리 맛볼 수 있는 웹사이트도 공개했다.

새로 선보일 야후코리아 홈페이지는 야후 내 주요 서비스들을 홈페이지에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바뀌었다. 먼저, 홈페이지 왼쪽 사이드바엔 야후 주요 서비스로 바로 이동할 수 있는 메뉴를 따로 마련했다. 여기에 ‘퀵뷰’ 기능을 새로 도입해 해당 서비스로 이동하지 않아도 미리보기 화면으로 주요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점이 눈에 띈다. 왼쪽 사이드바 해당 메뉴 위에 마우스 커서를 갖다대면 ‘퀵뷰 열기’ 버튼이 뜨고, 이를 누르면 관련 메뉴 내용이 미리보기 창으로 뜨는 식이다.

흥미로운 건, 야후 서비스 뿐 아니라 다양한 외부 서비스도 야후 메인에서 제공한다는 점이다. 왼쪽 사이드바 ‘마이메뉴’에서 즐겨쓰는 서비스를 등록해두면 된다. 즐겨쓰는 서비스는 ‘야후 애플리케이션 갤러리’에서 골라쓰면 되는데, 현재 45개 서비스가 등록돼 있다. 최대 25개까지 ‘마이메뉴’에 등록해 쓸 수 있으며 ▲조선닷컴·동아닷컴·매일경제 같은 뉴스 사이트 ▲인터넷서점 예스24 ▲MTV·곰TV 같은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페이스북·트위터·마이스페이스 같은 해외 SNS 등을 ‘퀵뷰 보기’ 방식으로 제공한다. 심지어는 다음 아고라나 이글루스, 구글 G메일 같은 경쟁 포털·검색 서비스도 야후 메인에서 곧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물론 퀵뷰에선 업데이트 목록만 제공하고, 이를 누르면 해당 서비스로 이동해 e메일 본문이나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다.

SNS를 야후 내부로 적극 끌어안는 모습도 이채롭다. 첫 화면 통합검색창 바로 밑에 야후의 새로운 SNS ‘소셜펄스‘로 글을 남길 수 있는 메뉴가 배치돼, 이용자가 언제든 새로운 소식을 소셜펄스와 페이스북에 올릴 수 있도록 했다. 소셜펄스에선 ▲트위터나 페이스북 같은 SNS에 올라온 글을 확인하고 ▲한 번에 최대 10MB까지 고해상도 사진을 올리고 이를 무제한 저장할 수 있는 갤러리를 제공하고 ▲플리커나 유튜브 처럼 즐겨찾는 사이트 업데이트 내역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으로 글을 보낼 수도 있으며, 트위터 글 보내기 기능도 곧 제공할 예정이다.

하지만 궁금증도 남는다. 예컨대 스마트폰과 모바일 웹,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앱)에 대한 대응 전략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예컨대 애플 앱스토어만 봐도 ‘야후 거기‘ 외엔 한국 이용자를 위한 앱이 없다. NHN이나 다음, 구글과 애플 등이 앞다퉈 개인용 클라우드 컴퓨팅(PCC) 서비스에 뛰어들고 있지만, 야후는 아직 미적거리는 모양새다.

야후코리아는 새 홈페이지가 공개되기 하루 전인 8월3일, 주요 언론사를 대상으로 기자간담회를 열고, 홈페이지 변화 내용과 앞으로의 사업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개편된 야후코리아 홈페이지와 더불어 새로운 돌파구가 이 날 공개될까. 눈여겨 볼 대목이다.

]]>
http://www.bloter.net/archives/35887/feed 1
세계 최대 소셜 검색엔진 노림수, ‘페이스북 퀘스천스’ http://www.bloter.net/archives/35873 http://www.bloter.net/archives/35873#comments Thu, 29 Jul 2010 07:51:43 +0000 강명훈 http://www.bloter.net/?p=35873 페이스북이 사용자가 검색을 하면 페이스북의 모든 커뮤니티에서 관련된 답변을 찾아주는 ‘페이스북 퀘스천스(Facebook Questions)’를 내놓았다고 7월28일(현지시간) 매셔블이 보도했다.

페이스북 퀘스천스가 등장하기 전부터 페이스북에서 지인끼리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는 건 지금도 흔한 일이다. 페이스북 퀘스천스는 이런 이용자 문답을 모아 찾아주는 도구인 셈이다.

페이스북 퀘스천스에서 선보인 기능은 6가지로 나뉜다.

‘사진 질문’은 갖고 있는 사진 중에 궁금한 내용이 있을 경우(예를 들어 새 사진 속의 새가 어떤 종인지 궁금할 때) 퀘스천스에 사진을 올리면 관련된 답변을 얻을 수 있다. ‘투표’ 기능은 특정 대상을 비교해보고 싶을 때 사용할 수 있고, ‘태깅(tagging)’으로 특정 단어와 관련된 콘텐츠를 검색할 수도 있다.

또한 페이스북에서 제공하는 카테고리를 검색할 수 있는 ‘주제 탐색’ 기능도 갖춰져 있다. 이 외에 특정 질문을 선택해 업데이트 되는 답변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팔로우’ 기능과 페이지 상단에 퀘스천스의 기능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바(Bar)를 만들었다.

웹 기술 전문 블로그 리드라이트웹(ReadWriteWeb)은 페이스북이 이전부터 소수 사용들에게 퀘스천스를 사용할 수 있게 해주었으나 API는 아직까지도 공개를 하고 있지 않다고 보도했다. API가 공개되면 개발자들이 퀘스천스를 단말기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등 다양한 응용프로그램(앱)을 선보일 수 있게 된다.

리드라이트웹은 퀘스천스 API가 공개되기 전까지는 직접 질문과 답변을 하는 사용자들에게만 유용할 뿐이며 그 효과도 페이스북 스스로 새로운 질문이 올라왔을 때 얼마나 기존 문답과 매칭시킬 수 있는지, 아니면 질문→검색→답변의 과정을 얼마나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는지에 달려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현재 퀘스천스를 이용하고 있는 사용자들로부터 질문·답변 진행이 매끄럽지 못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고 리드라이트웹은 덧붙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입자 수 5억명의 세계 최대의 소셜 네트워크를 자랑하는 페이스북이 제공하는 검색기능은 이러한 문제만 해결된다면 구글에 버금가는 기능을 갖출 수도 있다.

페이스북 창업주 마크 주커버그는 전세계 사람들의 공감과 유대를 형성하는 페이스북을 만드는 것이 자신의 목표이며, 퀘스천스가 페이스북의 다른 기능들보다 목표를 달성하는 데 많은 공헌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커버그 말대로 페이스북이 세계 최대의 소셜 네트워크라는 명성에 걸맞은 세계 최대의 소셜 검색엔진을 탄생시킬 수 있을 지, 퀘스천스의 행보가 기대된다.

]]>
http://www.bloter.net/archives/35873/feed 1
아이폰4 형식 등록 신청…출시 초읽기 http://www.bloter.net/archives/35879 http://www.bloter.net/archives/35879#comments Thu, 29 Jul 2010 07:30:49 +0000 주민영 http://www.bloter.net/?p=35879 애플이 7월29일, 전파연구소에 아이폰4의 전자파적합등록 및 형식 등록을 신청했다. 그동안 석연치 않은 이유로 출시가 연기되며 많은 논란을 일으켰던 아이폰4가 이제 국내 출시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밝히고, 애플이 제출한 시험성적서와 관련서류의 심사를 거쳐 기술적 문제가 없을 경우 5일 이내에 인정서를 교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다음주 초에는 아이폰4의 국내 출시를 위한 모든 법적인 절차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iphone4 KCC

방통위의 29일자 보도자료. 관계 당국이 특정 제품의 인증신청을 직접 알린 것은 이례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형식 등록을 마치면 출시를 위한 8부 능선을 넘었다고 볼 수 있다”고 평가하며 “그동안 아이폰4 출시 연기 사유로 알려진 망 연동 테스트 등 제품에 관련된 테스트 절차도 모두 완료됐다고 보면 된다”고 전했다. 그는 “이제는 전파인증 마크를 부착하고, 패키징을 하는 등 물리적인 준비작업만 남은 셈”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그러나 KT와 애플코리아는 여전히 공식적으로 출시 일정에 대해 함구하고 있다. KT는 “1, 2개월 안에 출시하겠다는 기존의 입장에서 변화한 것이 없다”고 밝혔다. 다만, 애플코리아의 경우 “인증 후에도 출시를 준비하기까지 시간이 필요하지만, 일부 보도에서 8월 출시가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한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는데, 이는 8월 출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뜻으로 해석될 수 있다.

이로서 이르면 8월, 늦어도 9월에 아이폰4가 국내에 출시될 것이 유력해졌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가 지난 26일 SK텔레콤 가입자 기준으로 50만명을 돌파하는 등 기염을 토하고 있고, 출시를 위한 법률적인 절차가 마무리 단계인 만큼 KT와 애플로서도 더 이상 출시 일정을 늦출 이유는 없어 보인다.

[관련기사]

]]>
http://www.bloter.net/archives/35879/feed 4
티핑 포인트를 만드는 SNS란 http://www.bloter.net/archives/35808 http://www.bloter.net/archives/35808#comments Thu, 29 Jul 2010 06:07:24 +0000 비전 디자이너 http://www.bloter.net/?p=35808 ‘티핑 포인트’는 2000년에 뉴요커 기자 출신 유명 작가 말콤 글래드웰이 발표한 책의 제목으로, ‘더 이상 뭔가 일어나지 않을 수가 없는 시점’이다. 쉽게 물이 끓기 시작하는 섭씨 100도를 생각하면 된다. 다만 그 대상이 물에 적용되는 것이 아니고 사회적 변화에 적용되는 것이다. 사회학적 용어로는 사회적 반향을 일으킬 수 있는 정도의 상호 작용이 일어나는 사람들의 모임을 말하는 ‘결정적 다수’(critical mass)가 있다.

그러면 온라인 네트워크는 어떤가? 현실 공간보다 사람들이 만나고 모이기에 쉬운 장소이기에 티핑 포인트가 일어나기 더 쉬운 곳일까? 선거 운동과 월드컵 응원의 무대로 활용되기도 하고 일약 스타를 창조하고 마녀 사냥의 온상이 되기도 하니 온라인 네트워크는 티핑 포인트가 일어나기 유리한 곳으로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현실은 냉혹하다. 온라인에 그룹 서비스를 이용해 어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그룹을 만들었다 치자. 그것을 통해서 어떤 사회적 목적을 달성해 나가는 것은 쉽게 되지 않는 일이다. 아무나 할 수 있다면 무수한 성공한 커뮤니티들이 존재해야 하겠지만, 실제로 그들은 소수다. 예를들어 무료 전자 백과인 위키피디아와 비슷한 컨셉트의 여러 아이디어들이 실험됐지만, 실제 광범위한 성공적인 사례는 아직 위키피디아 하나로 잔존하고 있지 않은가.

그 이유는 집단 행동이 가지고 있는 ‘함정’ 때문이다. 80의 결과는 20의 원인에서 나온다는 파레토 법칙에 의해서 사람들이 집단을 이룰 경우 ‘누군가 내 일을 대신해 주겠지’ 하는 무임 승차의 근성을 가지고 책임 회피 성향을 보이기 때문이다. 좋은 뜻을 가지고 그룹을, 카페를, 커뮤니티를 개설한다고 할 지라도, 누군가 이 좋은 일을 해주겠지 하는 생각을 다수의 사람들이 하는 이상, 그 좋은 일이 실제적 사회적 영향력으로 나타나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이같은 상황을 개선해 온라인상에서 티핑 포인트의 발생을 확산시는 목적으로 2007년에 만들어진 것이 더 포인트(The Point)다. 이 온라인 서비스는 목표를 정하고 특정 숫자 이상의 사람들을 모은다든지 혹은 특정 액수 이상의 금액이 모금됐을 경우에만 해당 캠페인을 실시한다. 그러나 더 포인트는 런칭 후 18개월 동안 예상했던 트래픽과 그 트래픽을 통한 광고 수익을 창출하지 못했다. 여기서 끝났으면 전설은 없었을 것이다. 창업자 메이슨은 보다 겸손하고 단순한 아이디어를 냈다. 세상을 바꾸는 티핑 포인트 대신에 하루 특가 할인하는 상품을 공동 구매하는 지역 기반 서비스를 구상한 것이다.

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가 바로 그룹과 쿠폰의 합성어인 그루폰(GroupOn)으로, 2008년 시장에 데뷔해 미주 시장에 지역 기반 소셜웹 서비스로 막강한 영향력을 자랑하고 있다. 창업 1년 반만에 연매출 3억5천만달러(4235억원)를 달성했다. 놀라운 위업이다. 더 포인트가 가지고 있던 잠재력을 그루폰은 단순함의 법칙으로 승화시켰다. 선택과 집중의 힘의 결과다. 국내에서도 위폰, 티켓몬스터 등 유사 서비스가 선을 보이며 최근 스마트폰과 SNS 붐에 따라 흥행 몰이를 하고 있다.

한 걸음 더 나아가, 그루폰의 성공은 온라인에서도 어렵다는 집단 행동을, 비즈니스 모델로 삼아, 새로운 성공 신화를 달성한 것이기에 그 의미가 깊다. 그렇다면 그들은 어디에서 그 티핑 포인트를 만들어내는 원리를 터득할 것일까?

게임이론에서 한 번 생각을 해보자. 게임이론이란 상대방의 수를 읽어야 하는 전략적 상황에서 내 수를 꺼내야 할 때, 그 양방간 역동적 균형점을 찾기 위한 이론이다. 이 중 대표적인 것이 죄수의 딜레마다.  죄수의 딜레마는 둘 다 서로 죄를 감싸주면 형을 최소한으로 받게 되는 두 죄수가, 상대가 자백해 자기만 형을 혹독하게 받는 것을 두려워해 둘 다 자백해서 최선은 아니지만 차악은 지키게 되는 결과를 선호한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상대방이 어떻게 행동할 지를 계산하면서 자기 이익을 극대화하려고 하기 때문에 최선의 결과가 아니라 차악의 결과를 갖게 된다는 것을 이 딜레마는 암시하고 있다. 사실 이는 온라인 협업을 통한 최선의 결과를 피하고 무임 승차를 노리는 온라인상의 일반적인 이용자 행태와 상통한다.

여기에 열쇠가 있다. 여성 최초의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엘리노어 오스트롬은 그의 저서 <집단 행동과 자치 제도>(Governing the Commons)에서 이 기존의 ‘죄수의 딜레마’의 정통적 해석이 오류가 될 수 있는 사례를 제시했다. 그녀는 애초에 그들 두 사람이 감옥에 갇혀 있는 것이 문제라고 했다.  만약 그들이 감옥에 갇혀 서로와 분리된 상황이 아니라, 상호 소통할 수 있고, 의존해야 한다면, 그들이 ‘친구’라면, 그 경우라면 상황이 달라진다는 것이다. 즉, 공동의 책임이 존재하는 경우에는 최선의 결과가 집단 행동에 의해 추구될 수 있다는 것이다.

바로 이 오스트롬의 주장에서 생각해보면 그루폰의 성공 신화를 해석하는 문이 열린다. 예를들어 공동 구매를 통해서 특가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입하는 것은 참여자 모두의 혜택이지만 정보 제안자, 공유자에 대한 불신, 참여의 비용 문제 등으로 사람들은 해당 거래에 참여하는 것을 주저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상호 신뢰를 구축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해주고, 해당 거래에 관한 정보를 공개·공유해주고, 나아가 참여자들의 행동에 대한 동기 부여와 함께 책임 의식을 부여할 수 있다면 공공의 선을 위한 집단 행동을 촉진할 수 있는 것이다. 오스트롬이 말한 공유지(commons)의 자발적 관리를 위한 핵심, 갈등 해결과 규칙 변경을 위한 메커니즘이 공동체 소유여야 한다라는 주장을 온라인 서비스로 구현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이론적 논의로는 티핑 포인트를 만들어내는 SNS의 특징의 모든 것을 잡아낼 수는 없다. 위에 말한 집단 행동을 위한 서비스 디자인과 플랫폼 구축은 더 포인트와 그루폰이 동일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후자는 무엇이 다른가, 무엇이 그들에게 거대한 상업적 성공을 거두게 했는가? 그것은 그루폰이 더 현실적이었기 때문이다. 이용자는 세상을 바꾸기엔 너무 피곤하다. 따라서 그들에겐 세상을 뒤흔드는 거대한 목표보다는 탐나는 물건, 서비스를  공동으로 더 싸게 구매할 수 있는 사이트가 더 설득력이 있다.

실망스러울 수도 있겠으나, 티핑 포인트를 만들고자 한다면 그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우리가 상대하는 것은 때로는 이기적이고 무책임한 행동을 자연스럽고 정당하게 행사할 수 있는 인간임을, 고전 소설과 함께 막장 드라마를 함께 소화해내는 인간임을 말이다. 그리고 그 본질이 온라인에서도 바뀌지 않음을 직시해야 한다.

한마디로, 지상에 발을 디딘 인간을 상대하는 SNS는 역시 지상에 뿌리를 내리고 있어야 번성할 수 있다. 그리고 그 회의적 현실주의(skeptical realism)가 티핑 포인트를 만들어내는 SNS의 비밀이다. 세상을 바꾸려고 하지 말고, 너의 눈을 고객 눈에 맞춰라.

]]>
http://www.bloter.net/archives/35808/feed 1
‘라디오+기상+취침’, 일석삼조 아이폰 앱 ‘라디오 알람’ http://www.bloter.net/archives/35860 http://www.bloter.net/archives/35860#comments Thu, 29 Jul 2010 05:51:50 +0000 이희욱 http://www.bloter.net/?p=35860 아이폰용 응용프로그램(앱) ‘라디오 알람‘ 인기가 예사롭지 않다. 7월21일 첫선을 보인 뒤 국내 유료 앱 부문 1위를 단숨에 거머쥐더니, 해외 시장에서도 이용자 수가 가파르게 치솟고 있다.

인사이트미디어에서 내놓은 ‘라디오 알람’은 이름대로 아이폰용 기상 도우미 앱이다. 아이폰에도 기본 탑재된 ‘시계’ 앱을 이용하면 알람 기능을 쓸 수 있지만, 아이폰에 내장된 벨소리만 알람음으로 선택할 수 있는 한계가 있다. ‘라디오 알람’은 이보다 한 발 더 나간다. 음악, 뉴스, 스포츠 중계 같은 라디오 방송은 물론, 아이폰에 내장된 MP3 음악을 알람음으로 설정할 수 있다. 즐겨듣는 음악 소리와 더불어 아침을 깨운다는 건 상쾌하고 기분 좋은 일이다.

무엇보다 다양한 라디오 채널을 시청할 수 있는 점이 매력 요소다. ‘라디오 알람’은 미국 AOL그룹이 운영하는 라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샤우트캐스트’에서 제공하는 3만5천여개 실시간 라디오 채널을 제공한다. 와이파이(Wi-Fi)가 연결된 곳에서는 데이터 요금 부담 없이 전세계 주요 뉴스나 스포츠 중계, 음악 방송 등을 아이폰으로 마음껏 청취할 수 있는 셈이다. 샤우트캐스트 방송 외에 한국 라디오 채널 40여개도 따로 제공한다.

iOS4 이상 OS로 판올림한 이용자에겐 ‘멀티태스킹’ 기능도 제공된다. 라디오나 MP3 음악을 들으며 웹서핑이나 e메일 확인 같은 다른 작업을 동시에 하는 식이다.

‘알람’ 기능도 꽤나 다채롭다. 알람음으로는 라디오 방송과 기본 알람음, 자연의 소리 가운데 원하는 걸 선택할 수 있다. ‘오빠 일어나~’, ‘남녀탐구생활’, ‘닭울음’ 같은 기본 알람음 10가지와 ‘해변의 파도’, ‘숲속의 계곡’ 같은 자연의 소리 10가지를 내장했다. 알람 소리로 최대 10곡까지 MP3를 지정할 수 있으며 재생 순서도 임의로 조정 가능하다. 알람이 울릴 때 아이폰을 5번 흔들어 스누즈 기능을 해제할 수 있는 ‘흔들어 알람 끄기’ 기능도 재미있다.

‘라디오 알람’은 잠을 깨울 뿐 아니라, 잠을 재우기도 한다. 편안하게 잠들 수 있는 수면 도우미 기능을 내장한 덕분이다. ‘취침타이머’ 메뉴에서 자연의 소리나 라디오 방송, MP3 음악 가운데 원하는 음원을 선택하고 재생 시간과 볼륨 등을 설정하면 된다.

‘라디오 알람’은 실시간 라디오 방송과 알람, 취침 타이머 기능을 한데 모은 일석삼조 앱이다. 클래식 라디오를 연상케 하는 이용자화면(UI)과 풍성한 기능이 매력적인 제품이다.

]]>
http://www.bloter.net/archives/35860/feed 2
IDC, “SaaS가 패키지 SW보다 5배 빠르게 성장” http://www.bloter.net/archives/35853 http://www.bloter.net/archives/35853#comments Thu, 29 Jul 2010 02:56:48 +0000 주민영 http://www.bloter.net/?p=35853 IDC가 SaaS 시장이 전통적인 패키지 소프트웨어보다 5배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시장조사기관 IDC는 전세계 SaaS 전망 2010-2014′ 보고서에서 SaaS(Software as a Service) 시장이 지난 2009년 연간 131억 달러 규모에서 연평균 25.3%의 고성장을 달리며, 2014년에는 405억 달러 규모의 시장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Robert Mahowald

로버트 마호왈드 IDC SaaS & 클라우드 서비스 리서치 담당 부사장(사진, 출처 : 트위터)은 R&D부터 제휴와 세일즈 할당, 채널과 배포에 이르기까지, 모든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벤더들의 향후 계획에서 SaaS가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SaaS 모델이 빠르게 주류로 자리잡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2014년까지 신규 소프트웨어 구매 건수의 34%, 지출액 규모로 봤을 때 14.5%가 SaaS 방식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특히 ISV(independent software vendor)에서 출시하는신제품 가운데 SaaS의 비중이 65%에 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소프트웨어 시장이 SaaS 방식으로 재편되면서, 전통적인 패키지 소프트웨어와 라이선스 매출은 지속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러한 경향은 이미 올해부터 시작돼, 2010년 전세계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매출이 70억 달러 가까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2년까지 신생 소프트웨어 업체 가운데 패키지 소프트웨어를 출시하는 업체는 전체의 15%에도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른 말로 하면 신생 소프트웨어 업체의 85%가 SaaS에 집중할 것이라는 뜻이다.

마호왈드 부사장은 “클라우드 인프라와 SaaS 서비스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저비용으로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해지고 있다”며 “기업들의 IT 플랜도 기업용 애플리케이션과 소프트웨어 개발 및 테스트, 데스크톱 관리 등 모든 IT 소프트웨어 부문을 SaaS를 활용해 최대한 외부에서 소싱하는 방향으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
http://www.bloter.net/archives/35853/feed 1
옛날 종이신문 기사, 네이버 통합검색 속으로 http://www.bloter.net/archives/35848 http://www.bloter.net/archives/35848#comments Thu, 29 Jul 2010 02:47:43 +0000 이희욱 http://www.bloter.net/?p=35848 네이버가 통합검색 결과에 ‘디지털 라이브러리’ 카테고리를 7월29일 덧붙였다.

‘디지털 라이브러리’는 네이버가 지난해 4월 선보인 ‘디지털 뉴스 아카이브’ 자료들 가운데 검색어에 맞는 결과를 보여주는 공간이다. ‘디지털 뉴스 아카이브’는 1960년 1월1일부터 1995년 12월31일까지 동아일보·매일경제·경향신문 기사들을 종이신문 형태 그대로 보여주는 서비스다. 종이 형태로 기사화됐던 내용들을 디지털 기록으로 남기려는 시도로, 포털 가운데선 네이버가 처음 선보였다. 지난해 4월 첫선을 보였을 땐 1976~1985년 신문 기록을 제공했는데, 지난해 12월 서비스 대상 범위를 확대했다.

이번 ‘디지털 라이브러리’ 추가로 네이버 통합검색 카테고리는 모두 25개로 늘었다.

네이버는 앞으로 1920년부터 1999년까지 80년에 걸친 과거 기사 정보를 제공하도록 옛날 신문 디지털화 작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
http://www.bloter.net/archives/35848/feed 1
아이폰에서 싸이월드 미니홈피 ‘터치’ http://www.bloter.net/archives/35843 http://www.bloter.net/archives/35843#comments Thu, 29 Jul 2010 02:10:34 +0000 이희욱 http://www.bloter.net/?p=35843 싸이월드 미니홈피를 아이폰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7월28일 아이폰용 ‘미니홈피‘ 응용프로그램(앱)을 애플 앱스토어에 선보였다.

아이폰용 미니홈피 앱은 내 미니홈피, 방명록, 댓글, 일촌 신청 등 주요 서비스를 아이콘으로 분리 배치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내 미니홈피’ 메뉴로 들어가지 않아도 방명록이나 사진첩, 일촌 목록 등을 첫 화면에서 곧바로 이용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설정’ 메뉴에서 반가운 댓글, 방명록 새글, 생일 일촌, 일촌 신청을 자동 알려주도록 지정하는 기능도 제공할 예정이다.

낮·밤 시간별로 메인 스킨이 변하는 것도 기존 윈도우 모바일, 안드로이드용 앱과 차별화된 점이다. 스킨 색깔이 낮에는 파란색으로 떴다가, 밤이 되면 까만색으로 바뀌는 식이다. SK컴즈쪽은 이용자 재미를 더할 수 있는 이같은 요소를 꾸준히 덧붙일 예정이다.

개방형 SNS ‘팬’도 덧붙었다. ‘팬’은 지인 중심의 ‘일촌’ 네트워크를 넘어 싸이월드에서 좀 더 느슨한 친구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서비스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지난 4월말 안드로이드폰용 ‘미니홈피’ 앱을 선보인 데 이어 5월말에는 네이트 모바일 웹을 공개한 바 있다.

]]>
http://www.bloter.net/archives/35843/feed 2
이번엔 성공할까?…어바이어, 데이터 장비 분야 재도전 http://www.bloter.net/archives/35793 http://www.bloter.net/archives/35793#comments Wed, 28 Jul 2010 09:56:16 +0000 주민영 http://www.bloter.net/?p=35793 “어바이어의 데이터 솔루션은 시스코의 솔루션에 비해 총소유비용(TCO)이 최대 50% 저렴합니다.”

PLS_8026

장 투죤(Jean Turgeon) 어바이어 글로벌 데이터 솔루션 총괄책임자(사진)는 고객 입장에서 초기 비용 뿐만 아니라 유지보수 비용 등 모든 비용을 고려할 때 어바이어의 데이터 솔루션이 시스코 등 경쟁사 대비 TCO가 훨씬 저렴하다고 말했다.

또한, “어바이어의 제품군은 비용 뿐만 아니라 성능 면에서도 우수하다”라며, 경쟁사 대비 유연성에서 7배, 퍼포먼스에서 20배, 에너지 절감에서도 40% 뛰어난 성능을 보여준다고 소개했다. 이러한 조사 결과는 어바이어 자체 테스트 결과가 아니라 톨리 그룹(Tolly Group), 인포텍 등 외부 테스트 기관의 평가자료를 인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Ayava Cisco

중형 오피스 WAN 장비에 대한 비용 비교 (출처 : 어바이어)

어바이어가 다시 한번 네트워크 장비 시장에 뛰어들었다. 어바이어는 루슨트에서 분리될 당시 기업용 고객들을 위한 통신과 네트워크 장비를 공급하겠다고 밝혔었다. 하지만 이후 네트워크 장비 시장에서 뚜렷한 경쟁력 확보에 실패하면서 IP 텔레포니와 통합커뮤니케이션, IP컨택센터 장비와 솔루션 부문에 집중해 왔다. 이 때문에 익스트림을 비롯한 다양한 네트워크 장비 제공 업체들과 협력을 단행해 왔다.

이런 어바이어가 캐나다 통신 장비 업체인 노텔의 데이터 장비 사업 부분을 인수하면서 다시 한번 도전에 나섰다. 

그는 과거 노텔의 경영 상황이 어려워 데이터 솔루션의 업그레이드가 지속적이지 않았다는 평가를 의식한 듯, “어바이어가 노텔의 엔터프라이즈 부문을 인수하기 전에도 지난 3년간 데이터 부문에서만 6억 달러의 R&D 투자를 해왔다”라며 “고객의 요구사항을 만족시키기 위해 항시성과 (비용과 에너지) 효율성, 확장성에 초점을 맞춰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장 투죤 총괄책임자(GM)은 어바이어의 데이터 포트포리오 전체를 총괄하는 인물로, 어바이어코리아가 28일 개최한 미디어 브리핑을 위해 방한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어바이어 데이터 비즈니스 전략과 차별화 요소를 소개하는 한편, 한국 시장에 출시했거나 출시를 앞두고 있는 4종의 신형 데이터 제품군을 소개했다.

어바이어 이더넷 라우팅 스위치(Avaya Ethernet Routing Switch(ERS) 8800)는 어바이어 ERS8000시리즈의 최신 제품으로, 기존의 8600 시리즈 대비 전력은 33% 덜 소모하면서도 150%의 증가된 메모리를 제공한다. 보다 강화된 기능을 보다 적은 네트워크로 제공할 수 있도록 소형 풋 프린트 옵션을 선택할 수 있어 경제적이라는 설명이다.

투죤 GM은 “ERS8800은 금융, 교육, 제조, 헬스케어와 병원 및 호텔 리조트 등의 산업에서의 기업 핵심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적합하다”라며 “미국 코네티컷 대학은 ERS8800을 도입하여 20% 의 운영비용을 절감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어바이어 ERS8800

어바이어 와이어리스 LAN 8100시리즈(Avaya Wireless LAN 8100 Series) 는 엔터프라이즈급 802.11n 무선 솔루션으로 802.11n 표준을 어바이어의 차세대 아키텍처인 ‘스플릿트 플레인(Split Plane)’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스플릿트 플레인 아키텍처는 오늘날 유무선네트워크가 안고 있는 비효율성과 병목현상을 음성, UC, 비디오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간소하고도 통합된 솔루션으로 통해 없애준다. 또한 ERS8800과 연결된 가상 이더넷 스위치와 연결하면 두 개의 와이파이 클라이언트의 커뮤니케이션을 스위치단에서 포워딩하도록 구성할 수 있다.

어바이어 어드밴스드 게이트웨이(Avaya Advanced Gateway) 2330은 라우팅 WAN 서비스에 대한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풀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연한 SIP 게이트웨이로 어바이어 아우라(Avaya Aura)와 SIP(Session Initiation Protocol) 서버들과 통합되어 IP네트워크에 장애가 발생하거나 사용이 폭주할 경우에 SIP 지속성을 제공할 뿐 아니라 풍부한 음성 기능과 데이터 서비스를 단일 플랫폼을 제공한다.

어바이어는 이러한 네트워크를 중앙 집중 방식으로 통합해서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어바이어 UCM(Unified Communications Management) & COM(Configuration and Orchestration Manager)도 소개했다. 어바이어 UCM은 지속적으로 이기종 네트워크 인프라는 물론 데이터 음성 유무선을 관리하는 원스톱 포털로서 장애, 구축, 구성, 성능, IP 플로우, QoS 정책, 텔레포니, 메시징과 연관된 네트워크 요구사항을 간소화한다.

4종의 어바이어 새 데이터 제품군 가운데 국내에서는 이더넷 라우팅 스위치가 우선 출시되었으며, 어바이어는 조만간 나머지 세 제품들도 속속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제품들은 어바이어가 올 초 노텔의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부문의 인수를 완료한 이후 국내에서 발표하는 첫 데이터 제품군 출시라는 점에서 특히 의미가 있다.

이번에 함께 방한한 제이크 파워(Jake Power) 어바이어 데이터 마케팅 부문 총괄은 “어바이어는 노텔의 엔터프라이즈 부문을 인수하면서 HP, 주니퍼 등 과거의 파트너와 데이터 솔루션 부문에서 경쟁을 벌이게 됐다”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음성 부분에서의 파트너십은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세계 IT 업체들이 경쟁과 협력을 하듯 어바이어도 동일한 전략이라는 설명이다.

시스코와 HP간 대결로 압축되고 있는 시장에 어바이어가 도전장을 던졌지만 전문가들은 노텔의 데이터장비 시장 점유율이 국내에 미비했다는 점에서 국내 영향력은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전통적인 우방이었던 HP도 어바이어와 협력을 하고는 있지만 어바이어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음성 통신 장비와 솔루션 분야에서 알카텔-루슨트와 전략적으로 손을 잡은 만큼 어바이어의 앞날이 순탄하기만 한 것은 아니다.

]]>
http://www.bloter.net/archives/35793/feed 1
안드로이드 마켓, 유료 앱 저작권 보호 강화한다 http://www.bloter.net/archives/35777 http://www.bloter.net/archives/35777#comments Wed, 28 Jul 2010 07:31:13 +0000 주민영 http://www.bloter.net/?p=35777 구글이 안드로이드 마켓의 앱 저작권 보호를 위해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 라이선스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 라이선스 서비스는 안드로이드 1.5 버전 이상으로 개발된 모든 유료 앱에 적용할 수 있는 무료 툴이다. 개발자가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때 구글이 제공하는 LVL(License verification Library)를 활용해 코드를 추가하면, 사용자가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때 ‘마켓 라이선스 서버’에 저장된 매출 기록에 근거해 정상적으로 구매한 사용자인지를 확인해주는 방식이다.

android app license service

안드로이드 앱 라이선스 서비스 개념도

러이선스 서비스를 사용하려는 개발자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때, 사용자가 라이선스가 없는 경우 앱의 실행을 중지시킬지, 3일~5일 가량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지, 별도의 결제 창을 띄워서 추가 결제를 하도록 할 지 다양한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구글은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 라이선스 서비스가 애플리케이션이 적법하지 않은 용도로 사용되는 것을 막기 위한 보다 안전한 방식”이라고 설명하며, “네트워크상에서 실시간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개발자들이 라이선스 전략을 선택함에 있어 다른 저작권 보호 메커니즘보다 큰 유연성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기존 안드로이드 마켓의 ‘카피 프로텍션’ 기능은 사용자가 애플리케이션을 SD카드나 다른 저장소로 복제하고자 할 때 이를 제한하는 수준에 그쳤다. 구글은 앞으로 몇 달간 현재의 안드로이드 마켓 저작권 보호 매커니즘을 새 라이선스 서비스로 대체해 애플리케이션의 저작권 보호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새 라이선스 서비스는 오늘부터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안드로이드 개발자 사이트의 ‘Licensing Your Applications’ 항목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http://www.bloter.net/archives/35777/feed 1
LG전자 2분기 휴대폰 사업 4년 만에 적자 http://www.bloter.net/archives/35764 http://www.bloter.net/archives/35764#comments Wed, 28 Jul 2010 06:19:41 +0000 주민영 http://www.bloter.net/?p=35764 LG전자의 휴대폰 사업을 맡고 있는 MC(Mobile Communications) 사업본부가 지난 2분기 매출액 3조 3727억 원에 영업적자 1196억원을 기록했다. LG전자 MC사업본부가 적자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06년 2분기에 89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한 이후 16 분기만의 일이다.

실적 발표를 앞두고 증권가에서는 LG전자 MC사업본부가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이미 나온 상황이지만, 실제 실적 발표에서는 적자 폭이 예상치의 두 배를 넘어 충격을 주고 있다. 휴대폰 사업이 전체 실적의 발목을 잡았다고 평가됐던 올 1분기에도 영업이익 277억 원을 기록해 적자까지는 아니었다.

LG optimus lineup

LG전자 하반기 스마트폰 라인업. 왼쪽부터 옵티머스Z, 옵티머스 시크, 옵티머스 원, 옵티머스 시크 화이트

판매량 측면에서 보면 LG전자는 총 3천 60만대의 휴대폰을 판매해 전 분기 대비 13% 늘었을 뿐더러, 역대 2분기 실적 가운데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영업 이익은 큰 폭의 적자를 기록해 이러한 기록은 빛을 바랬다.

오히려 판매량이 분기 최고치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1천 억원이 넘는 적자를 기록했다는 것은 LG전자의 휴대폰 사업 손익 구조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것을 방증한다. 선진시장을 중심으로 판매가가 떨어지고, 저가 매출 비중이 늘어나면서 수익 구조가 급격히 나빠졌다.

특히, 고가의 스마트폰 시장에서 마땅한 히트 상품을 내놓지 못한 것이 치명타가 됐다. 최근 LG전자는 버라이즌을 통해 미국 시장에 안드로이드폰 ‘얼라이(ally)’를 출시했지만, 출시가 한 차례 연기되는 등 시작부터 삐걱거리다 2년 약정에 50달러에 판매되는 등 고가 스마트폰 시장에 진입하는데 실패한 모습이다.

국내 시장에서는 지난 2분기 옵티머스Q를 선보였지만, 안드로이드 1.6 버전을 탑재하는 등 기대에 못미치는 모습을 보여주며, 삼성전자의 갤럭시A와 갤럭시S, 팬택의 시리우스에 크게 못미치는 판매량을 기록했다.

LG전자는 공식 성명을 통해 “(MC사업본부의) 손익구조가 좋지 않았지만 미래를 위해 R&D와 신승시장 유통 채널에 지속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이르면 이달 SK텔레콤을 통해 안드로이드 2.1 버전을 탑재한 ‘옵티머스Z’를 출시할 계획이며, 다음달에는 KT를 통해서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외에도 3분기에 글로벌 전략폰인 ‘옵티머스 원’과 보급형 모델인 ‘옵티머스 시크’를 출시할 계획이며, 4분기에는 모델명이 공개되지 않은 TI의 OMAP3630 프로세서를 탑재한 고사양 안드로이드 폰과 안드로이드 기반 태블릿 PC도 선보일 예정이다.LG전자가 연이어 다양한 라인업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이들 제품군이 하반기 실적 개선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지 지켜볼 일이다.

한편, 모든 사업본부를 합친 LG전자의 2분기 실적은 연결 매출 14조 4097억 원, 연결 영업이익 1262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0.7% 줄었지만 지난 1분기보다는 9% 늘었다. 휴대폰과 TV 부분이 동반 부진에 빠진 가운데, 가전 사업이 1851억원의 영업 이익을 기록해 전체 실적을 이끌었다.

▲ LG전자 2010년 2분기 사업본부별 실적 (단위 : 억 원)

매출액        10.2Q    10.1Q    QoQ    09.2Q    YoY
전사        144,097    132,173    9.0%    145,153    -0.7%
Home Entertainment        53,614    51,563    4.0%    45,037    19.0%
Mobile Comm.        36,189    34,215    5.8%    51,362    -29.5%
Handset        33,727    31,396    7.4%    48,739    -30.8%
Home Appliance        27,222    23,809    14.3%    23,367    16.5%
Air Conditioning        16,278    11,723    38.9%    16,227    0.3%
Business Solutions        11,643    12,607    -7.6%    10,152    14.7%
]]>
http://www.bloter.net/archives/35764/feed 1
아마존과 페이스북의 만남, 소셜커머스 빅뱅의 시작 http://www.bloter.net/archives/35741 http://www.bloter.net/archives/35741#comments Wed, 28 Jul 2010 02:08:00 +0000 김철환 http://www.bloter.net/?p=35741 소셜커머스의 유래는 사회적 관계와 신뢰에 기반해 거래가 이루어지던 지역 공동체 시절로 거슬러 올라가지만, 이 단어를 공식적으로 사용한 것은 세계 최대의 인터넷 서점 아마존이었습니다. 아마존은 1995년 ‘쇼퍼스피어’라는 장바구니 공유 서비스를 선보이면서 이를 ‘소셜커머스’라 표현했습니다.

아마존은 또 상품 DB, 결제 모듈 등 커머스 플랫폼을 공개해 누구나 쇼핑몰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한 ‘웹 2.0′의 대명사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소셜커머스의 중심이 소셜네트워크로 이동하고 ‘그루폰’ 같은 소셜쇼핑 서비스가 무섭게 성장하는 와중에도 아마존은 자신이 구축한 커머스 2.0의 생태계에 안주해왔습니다.

그러던 아마존이 페이스북과 제휴해 새로운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아마존과 페이스북의 만남이라니 ‘빅뉴스’입니다.

페이스북 회원인 아마존 이용자들은 자신의 페이스북 공개 정보에 맞춰진 상품 제안을 받게 되는 것은 물론, 페이스북 친구들의 ‘희망 리스트’를 확인하여 선물을 고를 수 있게 됩니다. 아마존이 페이스북 친구들의 생일을 알려주는 것은 기본일테구요.

[이미지 설명 : 페이스북 커넥트를 통한 아마존의 맞춤 상품 제안, 출처 - 매셔블]

아직은 페이스북 회원이 공개해 놓은 개인 정보를 활용하는 정도에 그치고 있지만, 보다 적극적으로 소셜플러그인을 적용한다면 ‘오늘의 거래’(Today’s Deals)를 소셜쇼핑으로 변모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모든 상품 페이지에 페이스북 ‘Like’를 적용하여 아마존의 상품 정보, 리뷰 등의 이용자 참여 정보를 5억명이 이용하는 페이스북 네트워크로 흘러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5억명의 잠재고객과 거대 마케팅 채널을 한꺼번에 얻는 셈인데, 됐어도 진작 돼었을 페이스북과의 제휴가 왜 이제서야 이루어진 것일까요?

여기서 중요한 점은 아마존의 페이스북 연동이 아니라 ‘제휴’라는 사실입니다. (페이스북은 이번 아마존 연동에 대해 모든 회원들에게 공지하였고 매셔블은 이 건을 ‘제휴’라고 소개했습니다.)

페이스북 ‘Like’ 소셜플러그인은 그냥 HTML 코드만 붙이면 되는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아마존이 한 것은 페이스북과의 제휴입니다. 거대 공룡 기업 둘이 제휴를 했다는 것은 단순한 매쉬업을 넘어서는 빅딜이 있었다는 얘기겠죠.

억측일 수도 있겠지만, 페이스북은 아마존의 상품 DB를, 아마존은 페이스북 제국의 소셜커머스 영주 자리를 요구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구글의 검색 시장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페이스북 입장에서 보면, 세계 최대의 상품 DB를 가지고 있는 아마존은 매력적인 제휴 대상일 것입니다. 아마존의 입장에서 보면 ‘오픈 그래프’로 모든 웹 생태계를 통합 중인 페이스북은 자신의 커머스 플랫폼을 한번에 퍼뜨려 줄 수 있는 최고의 파트너일 것입니다.

빅딜이 있었다면, 아마존은 제휴 내용에 누구나 페이스북 페이지에 아마존 몰을 만들 수 있는 페이스북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담았을 수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지켜 보아야 할 것은 아마존이 공개하고 있는 커머스 플랫폼이 페이스북과의 제휴를 통해 소셜 커머스 플랫폼으로 달라지는지의 여부입니다. 커머스 플랫폼이 페이스북의 소셜플러그인을 탑재한다면, 외부 커머스 사업자들은 아마존 하나만으로 쇼핑몰 구축은 물론 소셜커머스 구현까지 해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되면, 아마존은 소셜커머스 생태계의 중심이 되는 것이죠.

거대 공룡의 움직임은 둔하고 느립니다. 조직이 복잡한 만큼 의사결정이 더디고, 잃을 것이 많기 때문에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합니다. 하지만, 한 걸음을 내 딜때 그 파장은 엄청납니다.

아마존의 걸음은 어디로 향하는 것일까요? ‘소셜커머스’의 시조, 아마존이 소셜커머스의 빅뱅 시대를 여는 것일까요?

]]>
http://www.bloter.net/archives/35741/feed 0
‘사회적 본인확인제’ 어떠신가요 http://www.bloter.net/archives/35756 http://www.bloter.net/archives/35756#comments Wed, 28 Jul 2010 02:00:47 +0000 이희욱 http://www.bloter.net/?p=35756 7월27일 하루 동안 ‘블로터닷넷’이 평소보다 유난히 더 시끄러웠다. ‘제한적 본인확인제’로 알려진 ‘인터넷 실명제’ 때문이다. 한 일간지에서 ‘블로터닷넷’이 적용한 ‘소셜 댓글’에 대해 기사를 내보내면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의견을 보내주셨다.

‘배경’을 좀 설명드려야겠다. ‘블로터닷넷’은 올해 4월, 그동안 운영하던 덧글 게시판을 스스로 폐쇄했다. 인터넷 실명제가 불씨였다. 올해 2월 ‘블로터닷넷’은 제한적 본인확인제 적용 대상 웹사이트로 지정됐다. 하루평균 방문자가 10만명이 넘는 웹사이트 게시판에 대해 본인확인을 의무화하는 정보통신망법 시행령에 따른 조치였다. 고민끝에 ‘블로터닷넷’은 덧글을 없애는 방법으로 본인확인제 대상에서 스스로 빠졌다. 게시판 기능을 없앰으로써 법 적용 대상에서 빠지게 된 것이다.

그 대신, 다른 소통법을 모색하기로 했다. 그 결과 나온 해법이 ‘소셜 댓글’이다. 기사에 대한 의사소통 방법이 로그인하고 본인 확인을 거쳐 기사 밑에 다는 덧글 뿐인가. 트랙백과 핑백, 다양한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이용한 의사 교환이 자유로이 이뤄지는 시대 아닌가. 외부의 열린 의견들을 받아 보여주는 게 더 현명하고 알찬 소통 방법이라 생각했기에 ‘소셜 댓글’이란 이름으로 열린 네트워크 의견들을 받아들이게 된 게다.

SNS를 타고 ‘블로터닷넷’에 흘러들어오는 의견들은 엄밀히 말하면 실명제에서 비껴난 글들이다. 예컨대 트위터나 페이스북 같은 외국 서비스들은 본인 확인을 거치지 않는다. 아이디와 e메일 주소만 넣으면 e메일 인증 절차를 거쳐 손쉽게 계정을 만들고 글을 올릴 수 있으니까. 이렇게 올린 글 역시 다른 사람이 회원 가입을 하거나 로그인하지 않고도 언제든지 해당 주소로 접속해 열람할 수 있다. 시쳇말로 ‘민증 까지 않아도’ 누구나 쓰고 읽을 수 있는 글인 셈이다.

그렇다면 이들 글을 올린 사람은 정말로 본인 확인이 불가능할까. 꼭 그렇지는 않은 모양새다. 주민등록번호나 아이핀 같은 제도적 본인확인 수단보다 더 넓고 촘촘한 ‘사회적 본인확인 시스템’이 갖춰져 있기 때문이다.

제한적 본인확인제의 효용성을 주장하는 쪽에서 내세우는 대표 논리는 ‘악플과 사이버 범죄 예방’이다. 그렇다면 소위 실명제가 적용되지 않은 트위터나 페이스북에선 악플이나 비방, 사이버 범죄가 더 난무할까. 소셜 댓글을 보면 정반대다. 장난끼나 악의적 공격이 담긴 글은 눈 씻고 찾아봐도 없다. 기사에 대한 본인 생각이나 의견을 진지하게 개진한 글들이 대부분이다.

이상하지 않은가? 실명 확인을 안 하면 무차별 인신공격이나 비방, 악의성 비난이 난무해야 할 텐데.

이를테면 SNS의 ‘사회적 본인확인제’ 덕분이다. 예컨대 트위터에선 주민번호로 신분을 확인하지는 않지만, 느슨한 본인확인 문화가 이미 퍼져 있다. 트위터는 정보유통망이자 의사소통망이다. 더 유용하고 알찬 소식을 남들보다 빠르고 정확히 전달해주는 이용자가 더 큰 영향력을 갖게 되는 공간 말이다. 반대로, 휘발성 농담이나 인신공격성 글, 비아냥과 냉소로 일관하는 사람은 ‘팔로어’에 의해 자연스레 외면당하게 된다. 그건 트위터가 정한 규칙이 아니라, 수많은 이용자들이 대화하고, 퍼뜨리고, 반응하며 자연스레 만들어낸 문화다.

그러니 자신이 올린 글에 대한 책임을 스스로 지는 것도 이 공간에선 당연한 일이 됐다. 내가 올린 글은 오롯이 내 공간에 저장된다. 엉뚱한 글을 올렸다면 지울 순 있지만, 이미 다른 이용자에 의해 퍼진 글은 주워담지도 못한다. 이런 글들은 많은 검색사이트를 통해 실시간 노출되기도 한다. 진중하고 사려깊은 대화를 위해 스스로 몸단장을 할 수 밖에.

소셜 댓글은 이런 글들이 모여 만들어지는 영역이다. 일반 웹사이트에 적용된 덧글과 정반대 구조다. 여느 덧글 게시판이 이용자가 들어와 흔적을 남기고 떠나는 ‘주막’이라면, 소셜 댓글이 머무르는 공간은 내 글이 오롯이 저장되는 ‘집’과 같다. 주막에서야 기분내키는 대로 술주정을 하고 떠나면 그만이지만, 내 집에 침을 뱉고 낙서를 할 순 없는 노릇 아닌가. 스스로 단장하고 청소해야 하는 내 공간이기에.

굳이 본인 확인 제도를 갖다붙이지 않아도 문제는 없다. SNS에선 자신을 드러낼 수록 본인이 올리는 정보에 대한 신뢰도 올라간다. 여기서 ‘자신을 드러내는’ 방법은 주민번호나 아이핀을 이용한 강제적 본인확인이 아니다. 스스로 필요를 느껴 자신을 밝히는 인증 방식이다.

SNS가 어떤 곳인가. 친구들과, 동료들과, 이웃들과 관계를 맺고 소통하는 공간이다. 철저히 자신을 숨기고 활동하려면 굳이 SNS에 올라탈 이유가 있을까. 조용히 의견을 듣거나, 나만의 밀폐된 공간으로 들어가는 게 더 현명한 일이다. 관계와 소통으로 엮인 그물망, 그 곳이 SNS이니까.

그러니 어떤 식으로든 이용자를 확인할 수 있는 건 SNS에선 자연스러운 일이다. 트위터만 봐도 그렇다. 김미화, 박용만, 김주하, 김제동씨 등 많은 유명인들이 스스로 신분을 드러내고 활동하고 있다. 본인이 슬쩍 다른 사람을 가장해 들어오기도 하지만, 이내 지인들이 신분을 ‘일러바치는’ 일도 다반사다. 한두 사람을 건너뛰다보면 자연스레 본인 확인을 할 수 있는 ‘사회적 본인확인제’가 형성된 공간인 셈이다. 요컨대, ‘신뢰 기반 커밍아웃 독려 시스템’이랄까.

실명제를 지지하는 쪽은 말한다. 왜 떳떳이 신분을 밝히고 의견을 남기려 하지 않느냐고.

떳떳하지 못하기에 신분을 밝히지 않는다는 건 틀린 말씀이다. 이를 강제하는 제도적 규제가 억압적이고 숨막히기 때문이다. 자율 의사에 맡겨도 문제될 건 없다. 서비스 사업자가 판단하고, 이용자가 평가하면 될 일이다. 실명제를 강제 적용해도 틈새를 뚫고 올라오는 사이버 범죄나 신분 도용 문제를 막기엔 한계가 있다. 오히려 개인정보를 한 곳에 모아 보관하는 데서 오는 부작용과 위험이 문제다.

신뢰 기반 사회적 본인확인 시스템에 주목하는 것도 이런 까닭에서다. 법이나 기술이 강제하는 본인 확인이 최선의 대안일까. 요즘처럼 온라인 사회관계망이 발달하고 정보가 실시간 유통되는 시대라면 달리 생각해봐도 좋지 않을까. 제도로써 본인 확인을 강제할 게 아니라, 스스로 신분을 드러냄으로써 더 큰 가치를 얻을 수 있음을 느끼도록 환경을 조성해주는 게 올바른 방향이다. 믿음의 날줄, 관계란 씨줄로 엮은 거름망의 영특한 자정 능력을 우리는 이미 충분히 경험하고 있잖은가.

(사진 : http://www.flickr.com/photos/marc_smith/. CC BY.)

]]>
http://www.bloter.net/archives/35756/feed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