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ter.net http://www.bloter.net 블로터 Mon, 30 Mar 2015 09:43:54 +0000 ko-KR hourly 1 [테크쑤다] 24비트 고음질 음원, 구분되시나요? http://www.bloter.net/archives/224187 http://www.bloter.net/archives/224187#comments Mon, 30 Mar 2015 09:43:54 +0000 http://www.bloter.net/?p=224187 고음질 오디오와 관련된 기술들은 종종 논란거리가 됩니다. 가장 큰 이유는 역시 ‘구분이 된다/안 된다’는 겁니다.

과거 테이프와 LP로 음악을 듣던 시절에는 CD의 등장이 꽤 충격적이었습니다. 소리가 100% 디지털로 보관되기 때문에 미디어에서 전혀 잡음이 더해지지 않았습니다. 미디어에 잡음이 전혀 끼지 않았기 때문에 그 소리는 너무나 차가웠습니다. 그리고 음질은 분명히 달라졌습니다.

음악 플레이어 시장은 어디로 가고 있나

그 이후 디지털 음원이 대중화되면서 MP3의 음질은 늘 도마에 오르곤 했습니다. 용량에 따라 소리가 구분이 된다, 안 된다에서 시작해, MP3 외 AAC나 RM, FLAC 등 새로운 코덱이 등장할 때마다 소리에 차이가 있다는 것은 늘 예민한 주제가 됐습니다.

오디오는 참 예민한 분야입니다. 오디오 케이블에 따라서 음질이 바뀐다는 것은 이제 어느 정도는 받아들여지는 이야기이긴 하지만 아직도 ‘SSD가 하드디스크보다 음질이 낫다’거나 ‘SATA 케이블을 바꾸면 소리가 달라진다’는 주장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도 소니가 ‘음질이 좋은 마이크로SD카드’를 내놓으면서 또 한번 이 음질이 화제가 됐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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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24비트 음원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24비트 오디오는 꽤 오래 전부터 이야기가 됐지만 2013년 아이리버가 ‘아스텔앤컨’을 출시하면서 본격적으로 도마에 올랐습니다. 24비트 음악을 들을 수 있는 휴대용 음악기기가 세상에 나왔기 때문이지요. 반응도 꽤 좋았습니다. 어려움에 처해 있던 아이리버는 아스텔앤컨으로 반전에 성공하기도 했습니다.

소니도 이 시장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었습니다. 스마트폰의 등장 이후 MP3플레이어 시장은 그야 말로 죽을 쑤었지만 소니는 오히려 매출이 70%나 늘었습니다. 그중에서도 43%가 고음질 음원 플레이어라고 합니다.

24비트 오디오가 뭐길래

24비트 오디오는 무슨 차이가 있을까요? 우리가 흔히 듣는 디지털 오디오는 모두 16비트 음원입니다. 그리고 그 기준이 되는 CD는 44.1kHz의 대역폭을 갖고 있습니다. 반면 고음질 오디오는 24비트 음원이고, 대역폭은 96kHz에서 192kHz로 저장됩니다. 개념이 꽤 어렵긴 합니다.

디지털 오디오를 담던 웨이브(wav) 포맷을 기억하시나요? 소리는 이 이름처럼 웨이브, 즉 곡선 형태로 저장이 됩니다. 아날로그로 소리를 담는 LP나 테이프의 경우에는 이 음파의 형상이 그대로 기록됩니다. 반면 디지털은 음파를 곡선으로 보이도록 잘게 쪼갠 계단처럼 보입니다.

우리가 종이에 컴퍼스를 이용해 연필로 동그라미를 그렸을 때는 확대해도 완전한 곡선이지만 컴퓨터에서 원을 그렸을 때는 원처럼 보이는 계단 형상인 것과 비슷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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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가 쓰는 16비트, 44.1kHz 음원은 얼마나 소리를 세밀하게 담아낼까요? 일단 이 음원은 1초를 44.1k번, 즉 4만4100번으로 쪼개서 각 순간의 소리를 담습니다. 이를 ‘샘플링 주파수’라고 부르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각 순간은 16비트, 그러니까 2의 16제곱의 단계로 기록합니다. 6만5536입니다.

자, 그럼 24비트 192kHz 음원은 어떨까요? 일단 1초를 19만2천번으로 더 잘게 쪼갭니다. 그리고 각 순간은 2의 24제곱, 1677만 하고도 7216입니다. 둘 사이의 차이는 HDTV에서 그리는 곡선과 UHDTV로 그리는 곡선의 차이라고 보면 됩니다.

당연히 고음질 음원이 담을 수 있는 소리의 정보가 훨씬 많습니다. 간단히 용량으로 비교해볼까요. 압축하지 않은 CD 음원은 한 곡에 약 50MB정도를 차지합니다. 이를 손실 압축한 MP3 파일이 대개 5~6MB 정도 됩니다. 24비트 192kHz 소리를 무손실 압축한 FLAC 파일은 한 곡에 150MB를 넘나듭니다. 320kbps의 MP3 파일과 24비트 192kHz flac 파일은 약 28배나 차이 납니다.

음원은 그릇, 음질은 녹음이 결정

고음질 음원은 요즘 음악의 유행과도 연관이 있습니다. 최근 오디오 기기들을 보면 특히 소리가 빠르게 전개되는 힙합이나 덥스텝 같은 음악을 염두에 두고 설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44,1kHz는 소리의 속도를 다 담아내지 못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럼 24비트 FLAC 포맷에 담긴 소리는 무조건 CD보다 좋을까요?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24비트 음원은 더 좋은 소리를 담을 수 있는 큰 그릇입니다. 그 안에 담길 음식을 어떻게 조리하느냐가 음식 맛을 결정하듯 24비트 음원 역시 녹음이 어떻게 되어 있느냐가 가장 중요합니다. 그래서 24비트 음원은 아예 녹음부터 마스터링, 압축, 재생까지 모든 과정이 24비트로 담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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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요즘 음악은 컴퓨터로 만들면서 16비트 48kHz를 기본으로 녹음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만든 음원은 24비트로 마스터링을 하더라도 소리는 이미 16비트밖에 담겨 있지 않습니다. 재생기에 16비트 음원을 24비트처럼 업스케일링 해주는 기능이 들어있기도 한데 이는 마치 DVD를 블루레이 해상도로 높여준다는 것과 비슷합니다. 이미 없는 정보를 가짜로 만들어내는 것이지요.

그리고 이미 16비트 음원은 꽤 원음에 가까운 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초기 MP3 파일은 그 음질이 형편없다는 평을 피하지 못했는데 플레이어의 성능이 좋아지기도 했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음악들이 MP3로 유통되면서 이제는 CD의 음질 자체가 큰 의미가 사라지기도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어지간해서는 소리를 구분하기 쉽지 않습니다.

물론 녹음부터 모든 과정을 24비트로 처리하거나, 혹은 실제 악기를 아날로그로 녹음해 24비트로 마스터링한 음원의 경우에는 조금 더 원음에 가까운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물론 그에 따르는 플레이어와 헤드폰이 필요하지만요.

정답은 없습니다. 24비트의 고음질 음원을 구분할 수 있고, 그 동안 부족하게 느꼈던 소리가 채워졌다고 만족할 수 있다면 24비트 음원과 플레이어에 투자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 정도까지 구분이 어렵다면 당장 플레이어와 고음질 음원을 채우기보다는 이어폰이나 헤드폰부터 손대는 것이 낫습니다. 소리가 아니라 음악 그 자체에 만족한다면 지금 쓰는 이어폰도 좋을 겁니다. 음악은 가슴으로 듣는 것이라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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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 카메라의 종류 ①DSLR카메라 http://www.bloter.net/archives/224162 http://www.bloter.net/archives/224162#comments Mon, 30 Mar 2015 07:57:09 +0000 http://www.bloter.net/?p=224162 0330-DSLR.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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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택시로 우버 대체…승차거부 해결 가능” http://www.bloter.net/archives/224082 http://www.bloter.net/archives/224082#comments Mon, 30 Mar 2015 07:38:34 +0000 http://www.bloter.net/?p=224082 지난 3월 25일 점심 시간 무렵. 서울 신사역 리모택시가 입주한 빌딩 주차장에서 체어맨 CW 700 모범택시가 비좁은 길목을 조심스레 후진하며 빠져나오고 있었다. 조수석 창 너머 찰나로 포착한 중년 택시 기사의 표정엔 뭔가에 만족한 듯 흐뭇함이 묻어 있었다. 리모택시 직원으로 보이는 젊은 청년의 공손한 인사를 받은 택시 기사는 운전대를 꺾어 좁디좁은 골목을 헤엄치듯 빠져나갔다. 리모택시와의 첫 만남은 양성우 대표가 아니라 ‘리모로얄’ 모범택시 기사와 시작됐다.

리모택시가 입주한 서울 신상동의 한 빌딩.

리모택시가 입주한 서울 신상동의 한 빌딩.

리모택시 사무실은 문앞 공간까지 책상이 놓여 있을 정도로 좁고 복잡해 보였다. 공간 곳곳에 돌출된 책상들은 조만간 복도까지 점령할 기세였다. 입구를 거쳐 2~3평 남짓 회의실로 들어서서야 이방인을 대하는 직원들의 근접한 눈빛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었다.

양성우 리모택시 CEO는 차콜 그레이 수트에 화이트 셔츠, 노타이 복장으로 회의실에 들어섰다. 스타트업 CEO라면 으레 청바지에 싱글 재킷이건만 그는 달랐다. 말끔하게 빗어 넘긴 헤어스타일과 깍듯한 수인사는 흡사 대기업 임원을 연상케 했다. 현장 비즈니스로 다져진 노련함, 협상 파트너를 염두에 둔 신뢰감은 그의 외모와 매너에서도 읽어낼 수 있었다.

리모택시는 2014년 7월 양성우 전 이지택시 대표가 ‘콜택시 시장의 비효율을 개선하겠다’며 창업한 모바일 콜택시 스타트업이다. 우버가 ‘차량 공유’를 슬로건으로 내세웠다면 리모택시는 ‘스마트한 콜택시’를 지향한다. 같은 듯 다르지만, 궁극적으로 택시 시장의 질서 재편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동일하다.

양 대표는 독일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인 로켓인터넷을 거쳐 브라질 콜택시 앱 서비스인 이지택시의 한국 지사 대표를 지냈다. 콜택시 앱 분야에 나름 일찍 진입한 축에 속한다. 그런 만큼 온갖 사회적 모순이 엉켜 있는 택시 생태계를 빠삭하게 이해하고 있었다. 심지어 택시 기사의 심리까지도 꿰뚫고 있는 듯했다.

숨을 고르자마자 그에게 첫 질문을 던졌다. “어떤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싶어 리모택시를 창업했나?” 뻔했지만 궁금했다.

“비효율성 개선이다. 콜 관제 장비라는 게 있다. 콜택시를 부르기 위해 전화를 하면 담당하는 직원이 받는다. 이 직원이 일일이 콜을 택시 기사들에게 내려주는 시스템이 유지돼 왔다. 베테랑이라도 1분에 처리할 수 있는 콜 건수가 8~9건 밖에 안된다. 정상적으로 처리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인력 채용해야 한다. 택시 기사들에겐 더 많은 운영비용을 요구하게 되는 구조다. 개선의 여지가 없었다. 택시 기사는 콜을 안건 안 받건 장비 임대료, 운영비를 부담해야 하는 부담이 있었다.”

그는 준비한 답변지도 없이 끊지 않고 말을 이어갔다.

“스마트폰이 위치도 잡고 사람이 하던 것을 컴퓨터가 대신하는 시대가 왔다. ‘예전처럼 비효율적 시스템을 운영해야 할까’라는 질문에서 시작됐다. 택시 기사들은 손님을 태우기 위해 많이 돌아다닌다. 왜 수익이 향상될 수 없을까. 승객은 돈을 내고 쓰는 입장인데 언제 어디서나 탑승할 수 없을까. 이런 차원에서 리모택시를 설립하게 됐다.“

우버가 캘리포니아의 택시 부족 문제에서 비롯됐다면 리모택시는 국내 콜택시의 비효율성이 만들어낸 콜택시 앱 서비스다. 콜택시의 비효율성을 해결할 수 있는 답안을 그는 모바일에서 찾아냈다고 했다. 그래서 사명을 ‘리무진+모바일’의 합성어, ‘리모택시’라고 지었다.

그는 인터뷰 내내 택시 기사들의 처우를 언급했다. 콜 관제 시스템의 운영 방식, 일 10시간 노동과 150~200만원에 머무르는 급여 수준, 승객과 기사의 갈등 지점, 승차거부와 수익의 상관관계 등, 바닥을 체험해보지 않고서는 쉽사리 내뱉기 힘든 내용들이 그의 입을 거쳐서 터져나왔다.

양 대표는 “왜 콜이 들어왔는데 택시 기사들은 가지 않을까 그것이 의문이었다”면서 “면밀하게 따져보면 (콜 요청에 따라) 가는 것이 돈이 안 된다. 승객은 그걸 이해 못했다”고 설명했다. 결국 택시와 승객 사이에 불신이 커져갔고 지금과 같은 비효율적인 택시 산업이 존속되는 상황으로 이어지게 된 것이다.

리모 서비스의 핵심 가치는 높은 배차율

양 대표는 ‘배차율’로 실타래를 풀어가고 있다. 택시 산업을 혁신하기 위해서는 콜택시 배차율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해결책이 모색돼야 한다는 것이다. 승객과 택시 기사 간의 불신을 치유하기 위한 아이디어기도 했다. 그는 스마트폰에 답이 있다고 봤다. 먼저 콜 관제 시설에 대한 운영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기존 콜 기기를 스마트폰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그리고 데이터 분석 기술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배차 성사율을 모니터링했다.

정확한 배차율 모니터링을 위해 충북대와 산학협력도 진행하고 있다. 최근 인수한 단골택시 창업자가 충북대 겸임교수 출신이기도 해서다. 리모택시는 현재 기술로 콜이 호출된 뒤 성사 및 취소까지의 시간을 측정하고 있고, 콜이 취소됐을 때 위치 등을 확인하고 있다. 조만간 승객을 내려준 뒤 어느 지역으로 이동하면 배차 성사율이 높아지는 등도 추천해줄 계획이다.

양 대표는 “(택시 기사들에겐) 콜을 수행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 등의 방식으로 동기부여를 하고 있다”라며 “콜을 수행할수록 수익이 향상되고 승객은 쉽게 택시에 탑승할 수 있다”고 말했다.

“리모로얄, 서울서 우버블랙 대체할 것”

양성우 리모택시 창업자 겸 CEO.(사진 출처 : 리모택시 제공)

양성우 리모택시 창업자 겸 CEO.(사진 출처 : 리모택시 제공)

리모택시는 우버가 주춤한 올초부터 서울 지역 진출을 본격화고 있다. 서울은 리모택시가 공략해 왔던 지역 택시 시장과는 성격과 규모가 다르다. 사실 지역에선 우버의 존재조차도 모르는 게 일반적이다. 이와 달리 서울은 지역과 차별화한 상품을 내놓지 않으면 진입하기 어려운 시장이다. 우버와 같은 경쟁 사업자도 상당수다. 최근 들어 리모택시가 모범택시 기사들과 스킨십을 강화는 이유다.

양 대표는 “92년 모범택시가 도입됐을 때 지금의 우버 서비스를 지향하면서 만들어졌다”라며 “시간이 흐르면서 연세도 드시고 변질도 됐다”고 했다. 하지만 모범택시 기사들은 지금도 최고급 차량으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어 한다. 그런 생각을 품고 있는 모범택시 기사를 영입한다면 우버 이상의 서비스를 내놓을 수 있다는 것이 양 대표의 판단이다.

이런 구상에 따라 내놓은 서비스가 리모로얄이다. 리모로얄은 서울의 특수한 택시 환경을 반영해 개발한 상품이다. 서울의 고급 택시 고객이 핵심 타깃이다. 서울은 지역과 달리 콜택시 수요가 적다.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 수단이 지역에 비해 월등할 정도로 편리하다. 그만큼 대체수단이 많아 콜 수요가 높지 않다. 리모로얄은 이러한 환경에 맞춰 고급 택시 승객을 노리고 있다. 우버블랙의 고객층이다.

양성우 대표는 “리모로얄이 우버블랙을 대체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버가 분명 좋은 서비스임에는 틀림없다는 말도 곁들였다. 그는 “우리가 모신 택시 기사들은 의전 서비스를 경험하신 분들”이라며 “우버 서비스보다 더 노련하게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리모택시는 택시 기사 교육 프로그램 월 1회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교육을 받은 기사일수록 수익률도 높아지고 있다고 한다. 처음엔 불평하시는 분들도 적지 않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바뀌어나가는 모습이 눈에 띌 정도라고 말한다. 그는 “택시 기사들은 하루 10여 시간을 보내면서 외로움을 많이 느낀다”라며 “이러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과 동료를 만나면서 유대감과 소속감을 갖게 되는 것 같다”고 했다.

요즘은 교육 프로그램이 택시 기사들의 소모임 형태로 발전해나가는 경우도 있단다. 리모택시는 이들을 위해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하거나 지원하고 있다. 리모라는 브랜드가 택시 기사들의 자부심과 유대감으로 자리 잡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와주고 있다는 것이다.

“국내 최대 경쟁사는 카카오택시”

리모로얄 구동 화면.

리모로얄 구동 화면.

양 대표는 가장 강력한 경쟁사로 우버가 아닌 카카오택시를 꼽았다. 카카오톡이라는 플랫폼이 지닌 접근성 때문이다.

“카카오택시는 소비자 입장에서 접근이 용이하다. 콜택시 앱은 자본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어렵다. 유사 업체들이 붐을 타고 생겨나고 있는데 카카오택시가 나오면 상관이 없다. 난 (우리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본다.”

우버는 생태계를 존중하지 않는 마케팅 전략으로 실패의 쓴맛을 보고 있다. 양 대표도 그러한 전략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우버에 대한 국내 사용자들의 반응에는 미국에 대한 동경이 조금은 녹아들어 있는 것 같다”면서 “리모택시라는 고품질 서비스가 나왔고 그걸 체험하게 되면 미국 서비스가 다 좋다고 평가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낙관했다.

그는 “우버나 리프트나 겟택시나 제품들은 다들 비슷하다”라며 “먼저 시작했기 때문에 정교한 측면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기술적 차별성은 거의 없는 것 같다”고 확신했다. 택시 비즈니스의 특성상 오프라인 영향력이 중요한데 그런 점에서 리모택시가 강점을 갖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올해 전국 서비스 확대 목표”

양성우 대표는 올해 2가지 바람이 있다고 했다. 한 가지는 연말까지 리모택시를 전국 서비스로 확대하는 것이고 다른 한 가지는 서울에서 승차거부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일단 전국 서비스는 현재의 속도라면 문제없이 실현될 것이라고 했다. 승차거부도 리모로얄이 안정화하면 달성 가능한 목표라고 말했다. 그의 확신은 어디에서부터 오는 것일까.

“기사님들 중에도 악성 기사님들이 있다 승객들의 무지에 의한 것도 많다. 경기도 택시가 서울에서 운행하는 건 불법이다. 수원차가 들어왔는데 서울 쪽 안 간다고 싸움 나는 것을 보면 안타깝다. 리모로얄은 예약 서비스다. 100% 배차를 보장한다. 시스템 자체가 강남역 길거리에 나와서 부르는 게 아니라 대기 장소에서 호출하고 나가는 방식이다. 길거리에서 잡는 게 아니라 앱을 통해 부른다. 승차거부 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고 본다.”

그는 100% 배차를 보장한다고 여러 차례 강조했다. 지금은 2시간 전 예약제이지만 조만간 30분까지 당겨볼 계획이라고 했다. 실시간 예약은 100% 배차를 위해 현재로선 고려하지 않고 있다. 자칫 승객들이 콜을 부른 뒤 다른 택시를 타고 귀가할 수도 있어서다.

대리운전과 연결 서비스도 기획 중

양성우 리모택시 CEO.

양성우 리모택시 CEO.

리모택시와 우버는 풀고자 하는 문제가 다르다. 리모택시는 국내 콜택시 시장의 비효율을 혁신하기 위해, 우버는 실리콘밸리의 고질적인 택시 부족 문제를 바꿔놓기 위해 서비스를 설계했다. 태어난 토양이 다른 만큼 서비스의 철학도 기능도 다를 수밖에 없다. 한국의 운송 제도를 비판하며 공격적인 마케팅을 꾀했던 우버는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그런 사이 리모택시는 택시기사와 공존의 해법을 모색하며 리모로얄로 승부수를 띄웠다.

향후 출시될 서비스도 차이를 보일 듯하다. 리모택시는 버스나 대리운전과 연계하는 서비스를 고민 중이다. 리모택시에서 하차한 뒤 곧장 본인 차량에 탑승해 대리운전으로 귀가하거나 버스에서 내린 뒤 곧바로 리모택시로 갈아탈 수 있는 서비스들이다. 해외 서비스를 기계적으로 도입하려 한 우버와 달리 양 대표는 철저하게 국내 사용자의 기술적 수요에 따라 서비스를 기획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1시간 여 인터뷰가 진행되는 동안 양성우 대표는 좀처럼 웃지 않았다. 표정은 진지했고 논리는 명쾌했으며 자신감은 넘쳐보였다. 때론 지나치게 낙관적이라는 느낌을 받기까지 했다. 지역 택시사업에서 다져온 폭넓은 현장 경험이 낙관의 동력으로 보였다. 단골택시와의 합병으로 보충한 개발 인력도 그의 발언에 힘을 보태고 있다. 자신감으로 무장한 양 대표의 리더십이 리모택시를 성공으로 이끌지 자못 궁금해진다.

☞ [바로가기] 양성우 리모택시 CEO 인터뷰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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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방심위, 레진코믹스 접속 차단했다 철회 http://www.bloter.net/archives/224152 http://www.bloter.net/archives/224152#comments Mon, 30 Mar 2015 06:15:43 +0000 http://www.bloter.net/?p=224152 방심위, 레진코믹스 접속 차단했다 철회

지난 3월25일 오후. 빨간색 레진코믹스 웹사이트는 파란색 경고 웹사이트로 바뀌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는 3월24일 열린 제 22차 통신심의소위원회에서 일부 콘텐츠가 음란하다는 이유로 레진코믹스에 접속 차단 조치를 의결하고 9개 인터넷망 사업자에 레진코믹스 웹사이트의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25일 오후 SK브로드밴드 망에서 레진코믹스 웹사이트를 접속 차단시켰다가(KT와 LG유플러스 통신망에서는 접속이 됐다) 논란이 일자 3시간 만에 차단 보류 조치를 내려 웹사이트 접속 차단이 해제됐다. 또한 지난 26일 회의를 열어 레진코믹스에 대한 시정요구를 철회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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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방심위의 접속 차단 조치로 인해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기록한 레진코믹스는 성과에 보답하고자 레진코믹스 회원을 대상으로 코인 이벤트를 열었다. 9900원 이상 코인을 충전할 때부터 모든 품목에서 보너스 코인을 지급한다. 이벤트 기간은 3월25일부터 4월2일까지다. ☞ 레진코믹스 바로가기

“트위치 나와”…유튜브표 게임 중계방송 나오나

게임이 점점 보는 콘텐츠가 되고 있다. 유튜브가 새로운 게임 실황 중계방송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고 <데일리닷>이 3월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튜브는 게임 중계방송 서비스를 위해 50여명의 엔지니어를 고용해 팀을 꾸렸으며, 새 서비스는 오는 6월 열리는 게임쇼 ‘E3 2015’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유튜브가 준비하고 있는 새 서비스가 ‘트위치’를 겨냥한 것이라는 의견이 다수다. 트위치는 게임을 중계 방송하고 시청할 수 있는 서비스로 미국에서 넷플릭스와 구글, 애플 다음으로 인터넷 트래픽이 많이 나올 만큼 인기가 좋다. 구글이 인수하려다 실패하기도 했던 트위치는 지난 해 8월 아마존이 9억7천만 달러에 현금으로 사들였다.

유튜브 대항마 ‘베슬’ 정식 출시

‘훌루의 유튜브 세대 버전’이라 불리는 ‘베슬’이 3월24일(현지시간) 정식 출시됐다. 베슬은 지금껏 한정적인 이용자를 대상으로 체험 버전만 공개해왔지만, 이제는 모든 이들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베슬은 훌루의 최고경영자(CEO)였던 제이슨 카일러와 훌루 최고기술책임자(CTO)였던 리차드 톰이 설립한 유료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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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슬의 한 달 이용료는 2.99달러로, 우리돈 3천원이 조금 넘는다. 대신 베슬에 영상을 올리는 제작자들은 영상을 가장 먼저 공개한 뒤 3일(72시간) 뒤에 유튜브에 공개한다는 조건으로 유튜브보다 수익을 더 많이 나눠 받는다. 유튜브가 창작자에게 광고 수익의 45%를 준다면, 베슬은 광고 수익의 70%를 주고 베슬 월 사용료의 60%를 나눠준다.

인스타그램, 사진 콜라주 앱 공개

인스타그램이 쉬운 사진 합치기 응용프로그램(앱) ‘레이아웃’을 3월23일(현지시간) 애플 iOS 앱스토어에 무료로 공개했다. 레이아웃은 인스타그램이 지난 해 무료로 공개한 저속촬영 동영상 앱 ‘하이퍼랩스’의 동생 격인 앱으로, 더 쉽고 그럴듯하게 사진이나 동영상을 인스타그램에 올릴 수 있도록 돕는다.

레이아웃은 최대 9장의 사진을 1장으로 편집해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을 통해 공유하거나 스마트 기기에 저장하게 도와준다. 조작법도 쉽다. 사진을 고르면 여러 가지 레이아웃 편집본을 제시하는데, 이 중 하나를 고르고 ‘좌우반전(Mirror)’, ‘상하반전(Flip)’ 기능 등을 누르거나 손가락으로 사진 크기를 조절하며 편집하면 된다.

TED, 애플TV로

애플TV에 ‘TED’ 채널이 추가됐다고 <더넥스트웹>이 3월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에 거주하는 애플TV 이용자라면 애플TV를 통해 무료로 TED 채널을 볼 수 있다. 음식과 여행을 주로 다루는 ‘테이스트메이드(Tastemade)’와, 유명인사들에 대한 소식과 인터뷰 방송 ‘영 할리우드(Young Hollywood)’ 채널도 추가로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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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동영상 생중계=페리스코프 

트위터가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동영상을 생중계할 수 있게 해주는 모바일 앱 ‘페리스코프’를 3월26일(현지시간) 출시했다. 페리스코프는 온라인 생중계와 SNS를 결합한 일종의 소셜 생방송 플랫폼이다. 시청자는 방송에 메시지를 쓰거나 하트를 보내는 식으로 방송에 참여할 수 있으며, ’방송 시작하기’ 버튼만 누르면 언제든 누구나 방송 진행자가 될 수 있다.

트위터가 독자적인 생방송 앱을 출시할 것이란 소문은 공공연하게 돌고 있었다. 트위터가 지난 달 페리스코프를 약 1억달러에 사들였으며 2주 전 ‘미어캣’에 대해 트위터 소셜 그래프 접근을 제한했기 때문이다. 미어캣은 트위터 피드로 방송을 생중계할 수 있게 해주는 앱으로, 출시 한 달 새 이용자 30만명을 넘길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페이스북, “뉴스피드에서 360도 동영상 테스트 중”

유튜브에 이어 페이스북 안에서도 360도 전방위를 동영상을 볼 수 있게 된다. 마크 주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는 3월2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포트 메이슨 센터에서 개발자 행사 ‘F8 2015’ 자리에서 “페이스북 뉴스피드 안에서 360도 전방위 동영상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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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은 지난 2014년 3월 오큘러스VR를 우리돈으로 약 2조2천억원인 20억달러를 주고 사들이는 등 가상현실 분야에 정성을 쏟는 중이다. 오큘러스VR는 가상현실 헤드마운트 디스플레이(HMD) ‘오큘러스 리프트’를 개발한 업체다. 기기 안에 5인치 정도 크기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제품으로, 이를 머리에 쓰면 3D로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다.

페이스북, ‘동영상 임베드’ 기능 공개

페이스북에서 게시물 단위가 아닌 동영상만 따로 자신이 원하는 블로그나 웹사이트로 가져올 수 있게 됐다. 페이스북이 3월2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포트 메이슨 센터에서 개발자 행사 ‘F8 2015’ 자리에서 페이스북 동영상을 외부 사이트로 퍼갈 수 있다고 밝혔다. 이전까지는 게시물 단위로만 퍼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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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급팩트] 페이스북 드론 http://www.bloter.net/archives/224147 http://www.bloter.net/archives/224147#comments Mon, 30 Mar 2015 02:33:45 +0000 http://www.bloter.net/?p=224147 페이스북 드론 ‘아퀼라’. 보잉 767 크기, 경차 1대 무게. 양광 충전으로 고도 1만8천~2만7천m에서 3개월 정도 비행. 저개발 지역에 레이저를 쏴 인터넷 서비스 제공. 2015년 여름 시운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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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억 모은 ‘페블타임’, “애플워치 잡아라” http://www.bloter.net/archives/224139 http://www.bloter.net/archives/224139#comments Mon, 30 Mar 2015 01:33:19 +0000 http://www.bloter.net/?p=224139 페블이 새로 개발 중인 스마트워치 ‘페블타임’이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페블은 미국 현지시각으로 지난 2월24일부터 3월28일까지 크라우드펀딩 서비스 킥스타터에서 페블타임 양산 프로젝트 모금을 진행했다. 페블은 이번 모금으로 킥스타터 최고 펀딩 기록을 갈아치웠다. 페블타임에 쏟아진 돈은 2033만8986달러, 우리돈으로 약 224억원이다. 모금에 참여한 이들만 해도 7만8471명이이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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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블타임은 페블이 만든 세 번째 스마트워치다. 첫 번째 제품인 ‘페블워치’와 비교해 몸체 두께를 20%가량 줄였다. 스마트워치나 스마트폰에 흔히 쓰는 액정표시장치(LCD) 대신 e잉크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배터리를 적게 쓰도록 설계했다. 덕분에 한 번 충전으로 최대 일주일 정도 쓸 수 있다. 디스플레이 크기는 1.25인치다. 스마트폰과 연동해 문자메시지나 e메일 등 알림을 손목에서 받아볼 수 있도록 했고, 사용자의 활동을 기록하는 피트니스 기능까지 갖췄다.

페블타임의 특징은 독특한 사용자조작환경(UI)이다. 페블타임 화면은 지나간 일과 현재, 앞으로의 일을 순서대로 보여준다. 페블타임 오른쪽에 마련된 단추 3개로 간단히 조작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어제 끝난 스포츠 경기의 최종 점수는 위쪽 단추를, 지금 확인해야 하는 일은 가운데 단추를, 내일 날씨는 가장 밑에 있는 단추를 눌러 확인하는 식이다. 사용자가 우선 확인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우선순위를 정하는 개인적인 타임라인인 셈이다. 음성조작 기능도 이전 제품보다 강화했다. 마이크가 탑재된 덕분에 사용자는 말로 문자메시지를 작성하거나 메모를 기록할 수 있다.

킥스타터에서 페블타임 펀딩이 시작된 직후 페블은 쌍둥이 제품 ‘페블타임 스틸’도 공개했다. 몸체를 금속으로 만든 고급형 제품이다. 플라스틱으로 제작된 페블타임보다 1mm 더 두꺼운 대신 한 번 충전해 열흘 정도 쓸 수 있다. 페블타임의 가격은 199달러, 페블타임 스틸은 299달러다. 우리돈으로 각각 22만원, 33만원 정도다. 페블타임은 오는 5월부터 배송이 시작될 예정이며, 페블타임 스틸은 7월까지 기다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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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실기수업] 페이스북 동영상 ②행동 유도 버튼 달기 http://www.bloter.net/archives/224001 http://www.bloter.net/archives/224001#comments Mon, 30 Mar 2015 00:16:34 +0000 http://www.bloter.net/?p=224001

친애하는 페북지기님들, 페이스북 페이지에 올리는 동영상 관리 어떻게 하고 계시나요?

동영상 끝부분에 ‘동영상 더 보기’나 ‘신청하기’, ‘지금 예약하기’, ‘지금 구매하기’ 등 행동 유도(Call to action) 버튼을 달 수 있는 거 아시나요? 또 페이스북 페이지 대문에 ‘동영상 보기’와 같은 행동 유도 버튼을 넣어 자신의 유튜브 계정이나 웹사이트로 링크를 걸어둘 수 있도 있습니다. 페이스북와 유튜브 두 곳에서 동영상을 올리고 관리하는 분들에게 유용해 보이는데요.

‘친절한B씨’가 전국의 페북지기님들을 대신해 이름도 어려운 이 행동 유도 버튼을 달아봤습니다. 이름만 어렵지 버튼 다는 건 쉽네요. (행동 유도 버튼은 페이스북 페이지에서만 달 수 있습니다. 개인 계정은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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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핀테크] “공인인증서 대체 기술 만들었어요, 얼떨결에” http://www.bloter.net/archives/224062 http://www.bloter.net/archives/224062#comments Sun, 29 Mar 2015 01:51:31 +0000 http://www.bloter.net/?p=224062 “원래는 명품의 정품 여부를 인증하는 데 쓰려던 기술이었어요. 그걸 상용화해서 특허 내고 사업을 진행했는데, 명품 제조사에 연줄을 대지 못해 접었어요. 그러다 2014년 초 공인인증서 대체 인증수단 얘기가 나오는 걸 보고 이 기술을 금융 쪽에 적용할 방법이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처음으로 전체 그림을 그린 게 세이프터치입니다.”

김덕상 에잇바이트 대표

▲김덕상 에잇바이트 대표

김덕상 에잇바이트 대표가 멋쩍게 웃었다. 에잇바이트는 공인인증서를 대체하는 인증 기술을 만든 1인 스타트업이다. 공인인증서를 IC칩이 달린 인증카드로 대체하는 ‘세이프터치’ 기술을 내놓았다.

공인인증서 의무 사용 조항이 폐지된 뒤 대체 인증수단을 찾는 이가 많아졌다. 정부가 핀테크 산업을 육성한다며 그동안 전자금융 발전을 가로막은 각종 규제를 걷어냈다. 공인인증서도 그 중 하나다. 에잇바이트를 비롯해 대체 인증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이 주목받는 이유다. 김덕상 대표는 보안 전문가도 아닌 자신이 그저 때를 잘 만난 것 같다고 말했다. 3월2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에잇바이트 사무실 근처 커피숍에서 그를 만났다.

대체 인증수단이 무엇일까. 인터넷 뱅킹 앱을 쓴다고 치자. 로그인할 때 공인인증서를 내고 암호를 입력하라고 요구한다. 송금할 때도 공인인증서를 제시하고 암호를 입력하는 단계를 거친다.

은행에서 공인인증서 대신 세이프터치 기술을 채택하면 두 단계를 IC 인증카드를 스마트폰에 갖다 대는 간단한 일로 대신할 수 있다. 공인인증서를 쓰지 않으니 사용자는 1년에 한 번씩 공인인증서를 갱신하려고 각종 플러그인으로 도배된 인터넷 뱅킹 웹사이트에서 신음할 필요가 없다. 또 작은 화면에서 영문 대소문자와 숫자, 특수문자를 뒤섞은 암호를 입력하느라 전전긍긍하지 않아도 된다. 인증 단계를 간소화하기만 해도 온라인 결제와 뱅킹 서비스를 훨씬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얘기다.

세이프터치가 바꾸는 인증 절차 (에잇바이트 제공)

▲세이프터치가 바꾸는 인증 절차(에잇바이트 제공)

세이프터치가 바꾸는 인증 절차 (에잇바이트 제공)

▲세이프터치가 바꾸는 인증 절차(에잇바이트 제공)

명품 인증 기술 활로 막히자 핀테크로 ‘차선변경’

김덕상 대표는 서버 뒷단 개발자로 17년 동안 일했다. 1999년 지인과 차린 개발사에선 금융회사와 통신사 서버 솔루션을 만들기도 했다. 2006년에는 소프트웨어 일회용 비밀번호(OTP)를 만들어 넥슨과 한게임에 공급했다. 그러면서 암호화 기술에 눈을 떴다.

2013년, 김 대표는 잘 다니던 회사를 관뒀다. 공동창업자로서 가만히 있어도 직급이 올라갈 상황이었지만, 조직을 관리하는 일에 파묻히다보니 코딩에서 멀어지는 상황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직접 코드를 짜며 새로운 걸 만들던 때가 그리웠다.

회사를 그만둔 김덕상 대표에게 지인이 함께 사업을 해보지 않겠냐고 제안했다. 정품 인증 기술을 만들어달라는 얘기였다. 지인은 영업은 자신이 할테니 김 대표는 기술을 만들어달라고 했다. 김덕상 대표는 여기 활용할 만한 기술을 찾아 논문을 뒤졌다. 2048비트 RSA 공개키 암호화 기술을 활용한 인증 방법을 다룬 논문이 눈에 띄었다. 수학과를 졸업한 김 대표는 이 논문을 모교 은사에게 검증해달라고 부탁했다. 학문적으로 안전하다고 확인받은 뒤 이 이론을 상용화했다.

“값비싼 가방 만들 때 작은 칩 하나 넣으면 스마트폰만 가져다 대도 진짜인지 가짜인지 판명되게 하는 거죠.”

이름은 복잡하지만 활용법은 간단하다. 명품 가방을 만들 때 그 안에 스마트폰 NFC 안테나로 인식할 수있는 IC칩셋을 넣는다. IC칩 안에는 암호화해 위조가 힘든 정품 인증 정보를 담아둔다. 사용자는 스마트폰을 가방에 태그해 그 가방이 진짜라는 걸 확인할 수 있다. 겉모양은 엇비슷하게 만들 수 있어도 IC칩까지 위조하긴 힘들다. 그래서 한국과 미국 정부도 마그네틱 신용카드를 IC칩을 단 IC카드로 대체하는 중이다. 김 대표는 이 기술을 스마트 칩 인증 서버 및 그 방법이라는 이름으로 특허도 냈다.

기술은 다 만들었으니 이제 팔 차례다. 여기서 문제가 생겼다. 명품 제조회사에 인증기술을 팔아야 하는데 연이 닿지 않았다. 개발자로 살아온 김 대표는 명품 시장을 몰랐다. 결국 상용화를 접었다.

한쪽 문이 닫히자 다른 문이 열렸다. 2014년 3월 박근혜 대통령이 ‘천송이 코트’ 발언을 하자 공인인증서를 걷어내고 대체 인증수단을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김덕상 대표는 명품 정품 인증용으로 만든 기술을 대체 인증수단으로 개조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IC칩으로 정품을 인증하듯 사용자를 인증하면 되겠다고 그는 생각했다. 공인인증서를 IC칩으로 대체한 세이프터치가 탄생했다.

세이프터치 작동 원리 (8바이트 제공)

▲세이프터치 작동 원리 (8바이트 제공)

매체 분리·E2E 암호화로 공인인증서보다 안전한 인증 수단

김덕상 대표는 세이프터치가 공인인증서에 비해 2가지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우선, 사용자 컴퓨터에 비밀키를 불러낼 데이터를 저장하지 않으니 컴퓨터가 해킹당해도 안전하다. 인증 단계에 카드를 인식하게 해 자연스레 이중 인증을 거친다. 사용자가 본인 휴대폰과 IC인증카드 2개 매체를 모두 소지하고 있는지 확인하기 때문에 아이디와 비밀번호만 확인하는 것보다 안전하다.

두 번째, 처음부터 끝까지 주고받는 데이터를 2048비트 암호화키로 보호하기 때문에 해커가 중간에 데이터를 빼돌려도 거래를 위·변조할 수 없다. 카카오톡도 도입한 종단간 암호화(E2E) 기법이다. NFC나 블루투스 등 무선으로 거래 데이터를 주고받는 인증 기술은 모두 중간에 데이터를 빼돌릴 위험성을 안고 있지만, 김덕상 대표는 무선으로 전송하는 데이터를 모두 암호화해 보호하는 방법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핀테크 스타트업, 중소기업과 협력해야

“기술이 좋다고 쓰는 게 아니더라고요. 서비스 만드는 건 가능한데, 은행 시스템 안으로 들어가는 건 어렵겠다고 생각했어요. 기술도 필요하고 사람도 필요하고 여러 조건이 맞아야 일이 진행되는데, 저는 혼자잖아요. 개인이 움직이는 것과 조직이 움직이는 건 차이가 크니까요. 함께 일해 시너지를 내보려 합니다. 저도 1인 스타트업이니까 회사 대 회사, 전략적 제휴죠.”

사실 의아했다. 인터뷰 약속을 잡았는데 다른 회사 사무실로 오라는 게 아닌가. 김덕상 대표는 아이투맥스라는 중소 SW 개발사 사무실에서 일하고 있었다. 김덕상 대표는 아이투맥스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얘기했다.

1인 스타트업으로서 한계를 아이투맥스의 조직력을 빌려 해결한 경우가 많다. 안드로이드 앱도 아이투맥스 쪽 개발자가 시간을 쪼개 김 대표와 함께 만들었다. 은행과 거래를 트기에도 1인 스타트업보다는 업력 있는 개발사가 유리하다. 지난 2014년 9월말 JB전북은행이 모바일 뱅킹 앱에 세이프터치 기술을 채택할 때도 계약은 아이투맥스와 JB전북은행이 맺었다. 김덕상 대표는 아이투맥스와 따로 계약했다. 그는 금융권과 제휴하려는 핀테크 스타트업이라면 더 큰 조직과 손잡는 일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스타트업이라고 하면 보통 투자 받아 사무공간 마련하고 사람 뽑는 모습을 생각하잖아요. 그런 방법도 있지만 다른 길도 있다고 봐요. 저는 개발을 다 했기 때문에 굳이 투자를 더 받을 필요는 없었거든요. 그보다 큰 비용 안 들이고 리스크를 줄이면서 금융권과 제휴할 방법이 필요했죠. 기존 중소기업은 조직도 있고 금융권과 관계도 있으니 조언도 받을 수 있잖아요. 그렇게 실행 리스크를 줄이는 것도 스타트업으로서 택할 수 있는 한가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웨어러블 시대, 만능 인증수단 꿈꾼다

지금은 IC칩을 스마트폰에서 인식하는 데 NFC 기술만 쓰지만 앞으로는 블루투스로도 읽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블루투스 통신 기능은 IC칩을 통합 인증수단으로 활용하기 위한 포석이다.

김덕상 대표는 세이프터치 기술을 웨어러블 기기에 녹여넣으면 번잡한 로그인 과정을 모두 생략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스마트워치에 세이프터치가 들어갔다고 쳐보자. 사용자가 IC칩이 들어간 스마트워치를 차고 컴퓨터에 가까이 다가가면 알아서 로그인이 된다. 컴퓨터를 다 쓰고 자리를 뜨면 거리가 멀어진 걸 인식하고 알아서 로그아웃된다. 사용자는 아이디나 비밀번호를 입력할 필요가 없다. 스마트워치만 잘 차고다니면 로그인으로 대변되는 인증절차를 손가락 하나 까딱하지 않아도 처리할 수 있다고 김 대표는 설명했다.

“전에는 그런 기기를 차고 다니는 게 먼 세상 얘기 같았는데, 지난해 말부터 웨어러블이 트렌드가 돼 이제는 시도해도 되겠다 싶더라고요. 그렇게 되면 편의점에서 저렴한 스마트밴드를 하나 산 다음 옆에 은행에 가서 ‘앞으로 이 걸 인증기기로 쓸 게요’ 해서 등록하고 쓰면 된다는 거죠. 이런 방법을 만드는 게 마지막 목표입니다.”

스마트워치를 공인인증서 대체 수단으로 만드는 게 김덕상 에잇바이트 대표의 최종 목표다

▲스마트워치를 공인인증서 대체 수단으로 만드는 게 김덕상 에잇바이트 대표의 최종 목표다.

 

한국 핀테크 스타트업 ‘K핀테크’ 릴레이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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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 메신저로 공짜 인터넷전화 걸기 http://www.bloter.net/archives/224040 http://www.bloter.net/archives/224040#comments Sun, 29 Mar 2015 01:49:59 +0000 http://www.bloter.net/?p=224040 0327-voicetalk.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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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도구 쓴다고 창의성이 저절로 길러지나요” http://www.bloter.net/archives/224124 http://www.bloter.net/archives/224124#comments Sun, 29 Mar 2015 01:47:27 +0000 http://www.bloter.net/?p=224124 3월 26일부터 이틀간 열린 ‘어도비 교육 리더십 포럼’에서 가장 많이 들린 단어는 ‘창의성’이었다. 여러 전문가가 창의성을 깨우기 위해 기술을 교육에 결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은 어떨까. 창의성과 기술, 교육의 연결고리를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 이 답을 얻기 위해 국내 교육 업계 관계자 두 명을 만나보았다.

교사의 철저한 학습계획으로 작동하는 디지털 교육

이성철 교사는 부산 동궁초등학교에서 재직하고 있다. 그는 체육, 영어 같은 과목을 가르치면서, ‘창의적 재량활동’시간이나 학생 동아리 시간에 미디어 교육을 시도하고 있다.

이성철 교사는 “고학년의 대다수 학생은 포토샵 같은 미디어 편집 도구를 금방 익힌다”라며 “학생이 직접 영상을 찍고 프리미어로 편집해 영화를 만들기도 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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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철 동궁초등학교 교사

최근 ‘디지털 교육’같이 기술을 교육에 활용하는 움직임이 많아지고 있다. 디지털 교육은 정확히 무엇일까? 종이교과서 대신 태블릿을 사용하고, 포토샵 사용법을 가르치는 게 디지털 교육일까?

이성철 교사는 “새로운 기술의 활용법에서 알려주는 데 그치면 안 된다”라며 “학생들이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우려면 그만큼 교사 스스로 철저한 학습계획을 세워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가령 교사는 미술 시간에 ‘따뜻한 색과 차가운 색의 차이를 느껴보자’라는 목표를 세울 수 있다. 이 때 물감이나 붓 같은 미술도구를 이용할 수 있고, ‘어도비 컬러'(색상표 구성해주는 도구)같은 컴퓨터 자원을 활용할 수 있다. ‘B 모바일 앱의 사용법을 알아보자’라는 식보다 다르게 접근할 수 있다.

이성철 교사는 제대로 된 디지털 교육을 하기 위해서 “쉬운 기술을 사용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너무 어려운 도구를 가져오면 그만큼 사용법을 익히는 데 시간이 많이 들기 때문이다. 그런 면에서 모바일 기기는 활용성이 높다. 이성철 교사는 “고학년 중 많은 학생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최근엔 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모바일 앱도 꾸준히 나오는 편이다.

“가령 ‘럭스미터’같은 앱이 있습니다. 태양의 고도(지평면과 태양이 이루는 각)를 측정하는 앱인데요. 예전에는 태양의 고도를 알아보려면 측정 도구부터 만들어야 했어요. 럭스미터으로 측정도구를 대체할 수 있으니 시간을 절약할 수 있겠죠. 어도비는 ‘어도비 컬러’, ‘어도비 아이디어’같은 디자인 도구를 모바일로 내놓고 있어요. 이러한 앱을 미술시간 등에 활용할 수 있을 거고요. 어도비에 내놓는 모바일 앱은 대부분 무료예요.”

어도비가 발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한국은 다른 나라보다 교육 예산을 받기 힘든 곳으로 꼽혔다. 이성철 교사는 “새로운 수업을 적용할 때 시간은 큰 문제가 아니다”라며 “재정 문제가 조금 아쉽긴 하다”라고 말했다.

“현재 초등학교 교육 시스템에선 교사가 새로운 수업 방향을 정하면 그걸 시도할 수 있는 여건은 마련돼 있어요. 여기서 예산이 조금 더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이건 학교나 교육부보다는, 더 위에 있는 교육 정책을 만드는 분이 도와줘야 하는 문제라고 봐요. 지금은 교과서, 연필, 시험지로 공부하는 것 혹은 머릿속에 최대한 지식을 많이 넣는 것만이 교육의 목적이 아니거든요. 그보다 다양한 교육 목적이 있어요. 특히 이제 디지털로 많은 것이 생산되고 공유되는 만큼 디지털 교육이 지금 세상에 잘 어울릴 수 있다고 봅니다.”

생각부터 시각화까지 연결할 수 있는 창의성 교육 고민해야

박남춘 교수는 서울여자대학교에서 UX 디자인을 가르치고 있다. 그는 이번 어도비 교육 리더십 포럼에서 클라우드 도구를 유심히 지켜봤다고 한다.

“창의적인 작업은 팀 활동에서도 나올 수 있어요. 다른 사람의 작품을 보고 토론하고 하면서요. 디자인 업계에선 원래 팀 작업이 많아요. 디자인 시안등을 함께 논의해야 하는데요. 과거에는 팀원들이 직접 모여서 같이 시안을 그렸어요. 디자인 작업이 클라우드로 공유된다면, 굳이 같이 모이지 않고 더 효율적으로 빠르게 팀 작업을 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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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서울여자대학교 교수

어도비 교육 리더십 포럼에서 대학 관계자들도 연사로 많이 참여했다. 최근 학생이 함께 일할 수 있는 개방형 협업공간(코워킹 플레이스)이 대학에 들어서고 있다는 소식을 접할 수 있었다. 국내에는 이런 시도가 없을까? 박남춘 교수는 “비슷한 교육 센터가 있긴 하다”라며 “하지만 한국에선 창의성 향상 ‘방법’에 대해 더 논의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창의성이 중요하다는 얘기는 많이 하지만요. 국내에서는 구체적인 방법은 없고 모호한 얘기를 주로 하고 있어요. 또 인문학, 컴퓨터공학, 디자인학과 등이 다 개별적으로 창의성을 논의하고 있고요. 이를 하나로 연결하는 노력이 더 필요해요. 특히 아직도 디자인을 그림 그리는 영역으로만 보는 분도 있거든요. 창의성은 새로운 관점을 발견하는 것부터 시각화하는 것까지 통합해야 가치를 발휘할 수 있어요. 디자인은 아이디어를 시각화하는 데 활용할 수 있어요. 그런 면에서 디자인 업계 전문가들이 적극적으로 다른 업계와 많이 만나면서 창의성을 키우기 위한 방법을 함께 고민하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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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4주] 주간 포털 브리핑 http://www.bloter.net/archives/224129 http://www.bloter.net/archives/224129#comments Sun, 29 Mar 2015 01:44:00 +0000 http://www.bloter.net/?p=224129 이미 발표된 포털업계의 소식들을 모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매주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요약본’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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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이버 포스트, ‘스타 에디터 발굴’ 프로젝트 진행. 응모 기간 안에 PC나 모바일로 자기 포스트 작성하고 응모 부문 태그로 입력. HOWTO, 꿀팁, 틈새, 좋아요, 팔로워 등 5개 부문. 4월30일까지. 
  • 교통안전공단과 ‘전국 택시 통합콜 서비스’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 전국 단일번호 1333으로 콜택시 이용하는 통합콜 서비스 정보를 네이버 통해 제공. 
  • 쇼핑핫딜‘ 서비스 오픈. 쇼핑몰별로 흩어져 있던 핫딜 정보를 모아 보여주는 서비스. ‘소셜베스트’, ‘럭키투데이’, ‘해외핫딜’ 카테고리로 구성. 
  • 동영상 광고 컨퍼런스 ‘Video, News Stream of NAVER’ 진행. 3월24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털호텔. 지난해 네이버 플랫폼 내 동영상 누적 재생 수 100억건. ‘플레이리그’ 오픈 계획, ‘웹트라마 특화 광고’ 등 소개.
  • 네이버 뮤직, 그린플러그드 서울과 손잡고 신인 뮤지션 발굴하는 ‘신인프렌즈 공모‘ 페이지 오픈. 뮤지션리그 등록된 뮤지션 지원 가능. 2곡 이상의 자작곡 담긴 음원이나 영상 올려 응모. 4월7일까지 접수. 
  • 아이폰·안드로이드용 ‘네이버’ 앱 판올림. 첫화면 카테고리 순서를 바꾸거나 보고픈 주제만 선택해 볼 수 있는 메인 편집 기능 적용. 

  • ‘폴라’ 공개 시범서비스 시작. 해시태그 기반으로 관심사 공유하는 SNS. 안드로이드 앱 우선 제공. iOS 앱은 4월 중 선보일 예정. 소개 동영상(50초/30초) 참조.
  • ‘소셜로그인’ 전용 개발자센터 오픈. 기존 안드로이드·iOS에 더해 자바스크립트 SDK 공개. 자바스크립트 기반 웹사이트에서 네이버 아이디로 간편히 로그인할 수 있도록 지원. 네이버 캘린더에 일정을 등록할 수 있는 ‘일정담기 API’도 추가.
  • 김상헌 대표, 한국인터넷기업협회장에 연임. 2017년 3월까지 회장 임기 수행.
  • 밴드 4.0 업데이트. 주제형 커뮤니티로 확장. 관심 분야 밴드 찾을 수 있는 ‘밴드찾기’ 기능 추가. 검색 가능한 공개 밴드 만들 수 있어. 밴드 특성을 공개, 밴드명 공개, 비공개로 설정할 수 있어. 기업용 ‘비즈밴드’ 공개 시범서비스도 시작. 사업자 별 고정 URL 제공.

다음카카오

  • 도미노피자·아웃백스테이크와 함께 ‘내 생애 첫 결제시 3천원 추가 할인‘ 이벤트 진행.
  • 카카오토픽, 나와 카카오톡 친구들의 관심 토픽을 모아 보여주는 ‘우리의 토픽’ 채널 오픈. 오픈 기념 카카오톡 친구 초대 경품 이벤트도 진행. 4월6일까지.
  • ‘2015 다음 웹툰 작가 데이’ 개최. 3월27일 호림아트센터.
  • 다음 스포츠, ‘2015 KBO 리그 게임센터’ 오픈. 영상, 뉴스, 사진 제공.

구글

  • 소설가 황순원 탄생 100주년 기념(3월26일) 구글 로고 선보여.

  • 역사 인식 개선 캠페인‘ 3번째 콘텐츠 공개. 안중근 의사 순국 105주년 맞아 ‘우리들의 영원한 영웅, 안중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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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동영상 생중계 앱 ‘페리스코프’ 공개 http://www.bloter.net/archives/224100 http://www.bloter.net/archives/224100#comments Fri, 27 Mar 2015 10:32:40 +0000 http://www.bloter.net/?p=224100 “다른 이의 눈을 통해 실시간으로 세상을 탐험하세요.”

트위터가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동영상을 생중계할 수 있게 해주는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앱) ‘페리스코프’를 3월26일(현지시간) 출시했다. 페리스코프는 ‘아프리카TV’나 ‘유스트림’, ‘미어캣’과 비슷한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다. 현재는 애플 iOS 버전만 공개됐으며, 안드로이드용 앱은 아직 출시 준비 중이다.

페리스코프 앱을 깔고 트위터 계정으로 로그인하면 내 트위터 친구들이 연동돼 뜬다. 트위터 친구의 방송 외에도 볼만하거나 인기 있는 방송도 볼 수 있다. 사용자는 시청자이기도 하며 언제든 방송 진행자가 될 수 있다. 내가 보고 있는 것에 대해 간단한 소개글을 적고 ‘방송 시작하기’ 버튼만 누르면 바로 생방송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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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스코프’는 글에서 영상으로 한 단계 진화한 트위터다. 온라인 생중계와 SNS를 결합한 일종의 소셜 생방송 플랫폼으로, 시청자가 수동적인 TV와는 다른 시청 습관을 제공한다. 시청자는 방송에 메시지를 쓰거나 하트를 보내는 식으로 방송에 참여할 수 있다. ’하트’는 페이스북의 ‘좋아요’와 비슷한 기능으로 하트를 많이 받은 방송은 상위로 추천된다.

사실 생방송 자체는 우리가 TV 뉴스를 통해 수십년 동안 접했던 익숙한 콘텐츠다. 하지만 별다른 생방송 장비나 기술이 없어도 스마트폰을 통해 누구나 생방송을 할 수 있는 환경과는 많이 다르다. 이를 두고 <더넥스트웹>은 “페리스코프와 실시간 비디오가 인터넷을 영원히 바꾸고 있다”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사진 한 장이 백 마디 말보다 더 많은 것을 담아낼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실시간 동영상은 당신을 그 곳으로 데려가 당신이 그 곳에 있는 것처럼 볼 수 있게 합니다. 페리스코프는 당신의 또 다른 눈과 귀가 돼 줄 겁니다. – ‘페리스코프’ 소개 글

한편, 트위터는 지난 달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신생기업 ‘페리스코프’를 약 1억달러에 사들였으며 2주 전 ‘미어캣’에 대해 트위터 소셜 그래프 접근을 제한했다. 이 때문에 트위터가 독자적인 생방송 앱을 출시할 것이란 소문이 돌았다. 미어캣은 트위터 피드로 방송을 생중계할 수 있게 해주는 앱으로, 출시 한 달 새 이용자 30만명을 넘길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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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을 창조하는 ‘3D프린팅’ 스타트업 http://www.bloter.net/archives/224018 http://www.bloter.net/archives/224018#comments Fri, 27 Mar 2015 07:28:44 +0000 http://www.bloter.net/?p=224018 청계천 산책길을 따라 저 멀리 솟은 동대문 두산타워 건물을 바라보며 걷다 보면, 왼편으로 거대한 건물의 큰 간판을 만날 수 있다. 세월의 더께를 온몸으로 받아낸 구식 주상복합 상가건물 세운상가다. 종로 대로변으로 가면 최근 조성한 예쁜 텃밭을 보며 건물 정문으로 들어갈 수 있지만, 청계천에 닿은 뒤편으로 돌아가야 승강기를 탈 수 있다. 목적지는 5층, 호수는 550호. 한때 첨단 산업의 상징이었을 세운상가 한 구석에 ‘제3 산업혁명’이라 불리는 3D프린터 공작소가 있다.

[기사 싣는 순서]

피규어에서 공방까지…한국의 ‘3D프린팅’ 개척자들

• 공간을 창조하는 3D프린팅 스타트업

목요일마다 복작복작, 종로의 ‘팹랩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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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쓰러질 것 같은 건물이라고 말하면, 내 나이보다 많이 먹은 세운상가에 실례가 될까. 550호의 문을 열자 다른 세상이 나왔다. 창가 선반을 차지한 3D프린터와 넓은 작업 공간에 가지런히 정렬된 공구들까지, 미국에서는 창고에서도 새 사업을 잘만 꾸린다는데 세운상가 550호의 3D프린터 공작소 팹랩 서울이 꼭 ‘개러지’와 닮았다.

팹랩 서울은 타이드인스티튜트가 운영하는 3D프린터 공작소다. 우주인이 될 뻔한 고산 대표가 세운 비영리 업체다. 팹랩 서울도 비영리로 운영된다. 팹랩 서울 안에 마련된 3D프린터는 약간의 비용을 내면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한 시간에 3천원. 이는 수익으로 연결되지는 않는다. 장비를 유지하고, 재료비를 대는 데 모두 쓰인단다. 하드웨어 스타트업을 차린 젊은 사업가나 자신이 디자인한 3D모델을 뽑아 직접 손으로 만저보고픈 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팹랩 서울에 준비된 3D프린터는 플라스틱 필라멘트를 쓰는 FDM 방식의 3D프린터와 광경화성 소재를 활용하는 DLP 방식 두 종류다. FDM 장비 6대와 DLP 방식 3D프린터 2대가 준비돼 있다. 메이커봇과 울티메이커 등 국내에서도 익숙한 업체의 장비로 꾸려졌다. 3D프린터를 써보고 싶은데 공간을 찾지 못하고 있는 이들, 혹은 3D프린터가 필요한 작업을 하는데 장비를 구입하기엔 부담스러운 사용자가 방문하면 도움이 된다.

방문하기 전에 팹랩 서울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하면 편리하다. 매주 목요일은 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로 3D프린터를 활용할 수 있다. 팹랩 서울이 조용히 인기를 끄는 까닭 중 하나다. 장비를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뭐 하는 곳인가 싶어 구경만 하고 떠나는 이들의 발길도 최근 부쩍 늘어났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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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좀 알아야 잘 쓸 수 있지 않을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3D프린터에 관한 지식이 전혀 없어도 상주하는 3~4명의 직원으로부터 사용법을 배울 수 있다. 컴퓨터나 3D 모델 파일도 필요 없다. 팹랩 서울에서 저작권 걱정 없는 오픈소스 3D 모델을 뽑아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정기적으로 열리는 워크숍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장비 사용법부터 노하우까지 3D프린터에 관한 다양한 정보가 교류되는 장이다. 올해 초에는 지방에 사는 한 초등학생이 엄마를 졸라 함께 방문한 적도 있단다. 덕분에 방문객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SK텔레콤의 지원을 받아 처음 문을 연 이후 최근엔 무료로 개방되는 목요일엔 20~30여명의 사용자가 팹랩 서울을 찾는다. 3D프린터는 전혀 새로운 장르라는 편견을 벗어나 천천히 대중의 관심을 먹고 자라고 있다.

스타트업 꿈 뽑아주는 합정동 ‘자이지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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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민 자이지스트 대표

합정동 가정집을 개조한 사무실 2층에 세든 자이지스트는 3D프린터로 물건을 만들어내는 과정을 요리에 비유한다. 자이지스트의 3D프린터 체험 공간 이름도 ‘키친’이다. 사용자는 요리사요, 자이지스트 직원은 요리를 돕는 보조 요리사쯤 되는 셈이다. 자이지스트도 3D프린터로 작업을 해야 하는 이들이 장비를 쓸 수 있도록 돕는 업체다.

“노트북 한 대 달랑 갖고 있어도 제품 아이디어만 있으면 우리 쪽 오퍼레이터가 도움을 줄 수 있어요. 제품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3D로 디자인하는 방법부터 모형화, 최종적으로 3D프린터로 뽑는 단계까지 말이죠.”

김수민 자이지스트 대표와 자이지스트 구성원은 원래 웹과 그래픽디자인을 생업으로 삼던 이들이다. 김수민 대표는 어느 날 친구가 보여준 ‘신기한 영상’을 보고 3D프린터에 관심을 갖게 됐다. 3D프린터가 물체를 쌓아올리는 마술과도 같은 영상이었다. 2D 공간에서 디지털 작업을 하던 김수민 대표는 입체 물체를 공간으로 이끌어내는 기술에 매료됐다. 그 길로 친구 4명을 설득해 자이지스트를 차렸다.

자이지스트의 첫 번째 사업 모델은 장비와 공간을 대여하는 일이다. 자이지스트에서는 3만원을 내면, 3시간 동안 3D프린터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말 그대로 노트북만 하나 들고 와도 자이지스트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3D모델링 기법에 관해 몰라도 된다. 자이지스트의 전문분야인 덕분이다.

3D프린터로 물체를 인쇄하는 일은 생각보다 까다롭다. 플라스틱 필라멘트를 녹여 제품을 밑동부터 쌓아 올리는 FDM 장비가 주를 이루는 탓에 출력에 적합한 디자인이 따로 있다. 상상만으로 구현한 3D 모델을 실제 3D프린터에 알맞게 조절해주는 일도 자이지스트의 몫이다. 하드웨어 스타트업을 준비 중인 이들이 주로 찾는다는 게 김수민 대표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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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웨어 스타트업 창업자가 아니어도 자이지스트를 방문할 수 있다. 자이지스트 키친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된다. ‘자이지스트 크리에이티브 프로젝트(XCP)’는 화분이나 꽃병 만들기 프로그램으로 실제 생활에 쓸 수 있는 인테리어 소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실기 수업이다. 문자를 인쇄하는 레터링, 자동차에 달면 좋은 초보운전 표지판 등이 모양도 예쁘고 반응도 좋다. 자이지스트판 문화센터 강좌인 셈이다.

키친 이후 자이지스트는 3D프린팅 산업의 플랫폼 역할을 꿈꾸고 있다. 3D프린터에 관한 정보를 한데 모아 제공하고, 필요한 이들에게 적절한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 말이다. 3D프린터를 위한 도면 공유 서비스가 될 수도 있고, 도면, 장비를 사고파는 장터가 될 수도 있다. 3D프린터 산업 전반에 관해 점진적으로 접근하고 있다는 게 김수민 대표의 설명이다.

“지금은 여러 교육 현장과 의견을 나누고 있어요. 아무래도 관련 전공 학생들은 앞으로 3D프린팅 기술을 다루게 될 텐데, 교육 과정에서 미리 배우는 것이 경쟁력을 확보하는 일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교육현장에서 3D프린팅 교육에 관한 인식이 확대되면 좋겠어요.”

“애완견 피규어, 3D로 영원히”…안양시 3D모픽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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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호 모픽 3D스튜디오 대표

3D프린터는 메모리카드로 간단히 쓸 수 있다. 3D 모델링 파일이 담긴 메모리카드를 3D프린터에 꽂으면, 작은 디스플레이에서 파일을 선택해 출력을 명령하는 구조다. 파일에는 보통 ‘STL’ 확장자가 붙는다. 문제는 무엇을 인쇄할 것인가다. 디자인을 머릿속에서 구상한다고 해도 누가 3D 모델링을 담당할 것인가도 문제로 남는다. 3D프린터는 사용법 그 자체보다는 3D모델링을 구축하는 데 더 많은 에너지가 들어간다. 모픽 3D스튜디오를 차린 박승호 대표의 사업 아이템도 여기서 출발했다.

모픽 3D스튜디오는 짧게 설명하면 동네 사진관이다. 증명사진이나 가족사진을 찍으러 가는 동네 사진관에는 카메라가 한 대 뿐이지만, 모픽 3D스튜디오에는 최소 24대의 디지털 일안반사식(DSLR) 카메라가 있다는 점만 다르다. 24대의 카메라 셔터를 동시에 눌러 피사체를 360도 각도에서 찍기 위함이다. 동네 사진관에서 출력해주는 사진은 액자에 넣을 만한 2D 사진이라면, 모픽 3D스튜디오에서 만들어주는 결과물은 3D 피규어라는 점도 차이점이다. 이를 포토스캔 방식이라고 부른다.

“광학식 스캔 방식은 장비에 드는 비용이 저렴하고, 이동이 편리하지만, 사람이 오랜 시간 동안 고정된 자세로 있어야 한다는 단점이 있어요. 하지만 포토스캔 방식은 아주 짧은 시간에 스캔(촬영)이 끝나요. 심지어 투수의 투구폼처럼 아주 역동적인 포즈도 3D 모델로 촬영할 수 있어요.”

피사체를 직접 스캔해 3D 데이터를 얻는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총처럼 생긴 광학식 3D 스캐너를 쓰는 방법이다. 이를 핸드스캐너라고 부른다. 피사체가 똑같은 포즈로 길게는 5분 가까이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 다른 하나는 수십대의 카메라를 활용해 피사체의 모든 각도를 찍는 포토스캔 방식이 있다. 피사체는 길게는 100분의 1초에서 짧게는 360분의 1초로 찍히는 카메라의 셔터 속도 만큼만 고정된 자세를 유지하면 된다. 예를 들어 어린아이나 강아지가 긴 시간 동안 똑같은 자세를 유지할 수 있을까. 순식간에 촬영이 끝나는 포토스캔 스튜디오를 마련한 박승호 대표가 첫 번째 고객으로 아이 엄마와 애견인을 고른 것도 이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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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찍은 다음 데이터를 취합하는 과정을 통해 이미지를 합성하고요. 1차로 3D 데이터를 생성해요. 이렇게 만든 데이터를 3D 모델링 상용 소프트웨어로 갖고 와서 출력 전 단계까지 보정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사진에 낀 노이즈나 제대로 촬영이 이루어지지 않아 구멍이 뚫린 부분을 보정하는 단계다. 사진으로부터 얻은 3D 모델을 3D프린터가 출력하기 적당하도록 다듬는 기술도 포함된다. 박승호 대표는 모픽 3D스튜디오를 차리기 전까지 국내 유명 게임 개발업체에서 일했다. 3D 모델을 매끈하게 수정하는 작업은 일도 아니다. 완성한 3D 데이터로 12cm 정도 크기의 피규어를 뽑는 데 3시간 정도 걸린다. 최종적으로 완성한 제품에는 18~20여만원 정도의 가격을 책정했다. 1년마다 아이를 찍어 3D 성장앨범을 만들거나 애완견의 모습을 3D 피규어로 남길 수 있다.

3D프린팅 산업에서 결국 남는 것은 콘텐츠라는 게 박승호 대표의 생각이다. 3D프린터 기술도 중요하지만, 그 기술로 무엇을 할지 결정하는 것은 결국 콘텐츠라고 생각하고 있다.

“디자인이 가미된 콘텐츠만 남고, 그 안에서도 경쟁력을 가져야 된다고 생각해요. 3D프린터는 디자인을 형상화하는 도구일 뿐인 거죠.”

박승호 대표는 모픽 3D스튜디오를 꾸린 경험을 살려 비슷한 사업을 시작하려는 이들에게 컨설턴트 사업도 제공할 계획이다. 3D모델링 기술과 스튜디오 구성이 박승호 대표의 콘텐츠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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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도구로 아이들에게 창의성과 소통 능력을” http://www.bloter.net/archives/223984 http://www.bloter.net/archives/223984#comments Fri, 27 Mar 2015 04:31:58 +0000 http://www.bloter.net/?p=223984 어도비 오랫동안 교육 사업에 투자한 기업이다. 15년 넘게 교육 사업을 운영했으며, 교육 사업과 관련된 내부 인력은 100명이 넘는다. ‘어도비 교육 리더십 포럼’처럼 교육 관계자들과 소통하는 행사도 10년째 열고 있고 있다. 어도비는 왜 교육 사업에 투자를 할까. 고객을 넓히기 위해서일까?

트레버 베일리 어도비 교육 및 정부 부문 수석 총괄은 “고객을 확장하거나 수익을 버는데 도움이 되지만 그게 교육사업의 전부는 아니다”라며 “교육 사업은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가치를 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어도비는 교육 사업을 통해 디지털 리터러시(IT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능력)를 키우거나 누구나 전문 기술을 쓸 수 있는 길을 열어놓으려고 합니다. 단순히 디자인 기술을 가르치려는 게 아닙니다. 어도비 기술로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능력, 소통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을 것입니다.”

어도비는 교육 사업을 위해 소프트웨어만 제공하진 않는다. ‘어도비 에듀케이션 익스체인지’라는 플랫폼도 제공하고 있다. 어도비 에듀케이션 익스체인지는 사용자끼리 필요한 교육 정보를 공유하는 웹사이트로,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어도비 에듀케이션 익스체인지에 참여한 사람은 2만명이 넘는다. 학습 자료는 디자인 관련 수업뿐 아니라 사회, 과학같은 다른 과목에서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도 있다. 다른 나라에서 어떤 교육 콘텐츠를 이용하는지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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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비 에듀케이션 익스체인지(사진 : 어도비 홈페이지)

트레버 베일리 수석 총괄은 “다른 IT기업은 교육 사업에서 주로 교육용 제품 생산하거나 가격 할인 정책을 만드는 데 집중한다”라며 “어도비는 커뮤니티 활성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어도비는 커뮤니티를 통해 수업 커리큘럼을 함께 만들고, 교사를 위한 트레이닝 세션을 제공하고 있다. 트레버 베일리 수석 총괄은 “어도비라도 모든 교육 콘텐츠에 전문가가 될 수 없다”라며 “커뮤니티의 도움을 받아 그들 스스로 교육을 진행하고 필요한 정보를 교류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요한 짐먼 세계 교육 부문 그룹 매니저도 “어도비는 오랫동안 교육 사업을 진행했기 때문에 다른 기업이나 기관과 협업하는 생태계가 잘 구축돼 있다”라며 “어도비 기술을 배울 수 있도록 출판 과정을 돕거나 린다닷컴같은 온라인 학습 플랫폼에 도움을 주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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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짐먼 어도비 세계 교육 부문 그룹 매니저(왼쪽)와 트레버 베일리 어도비 교육 및 정부 부문 수석 총괄

어도비는 디지털 도구로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주려고 한다. 사실 이미 교실에는 미술, 음악 같은 다양한 과목이 있다. 기존 수업이나 교과서로는 창의성을 발휘할 수 없을까? 꼭 새로운 기술을 배워야 할까? 트레버 베일리 수석 총괄은 “우리 삶이 이미 기술과 밀접한 만큼 다양한 도구를 학생에게 제공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물감으로 그림 그리는 법만 배운다면, 조각가는 나올 수 없겠죠. 다양성 측면에서 디지털 기술이 교육 도구의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예전에 종이에 그림을 그렸다면 지금을 태블릿이나 3D 모델링 도구로 그림을 그리기도 하니깐요.”

교육 사업을 진행할 때, 가장 큰 도전과제는 무엇일까? 어도비는 ‘교사 연수’를 꼽았다. 요한 짐먼 매니저는 “전통적인 교육에 익숙한 교사는 기술을 완벽히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이러한 가치를 바꾸는 데 힘들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교사는 전문가가 될 필요 없으며, 새로운 기술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알려주는 역할에 집중하면 된다”라고 덧붙였다.

어도비는 지난해 기존 제품보다 좀 더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동영상 저작도구 ‘어도비 보이스‘를 출시하기도 했다. 쉬운 사용법 때문에 어도비 보이스는 미취학 아동이나 저학년 학생들의 교육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 어도비 보이스는 현재 iOS 태블릿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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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비 보이스(사진:어도비 홈페이지)

어도비는 교육 사업 고객 숫자나 교육 부문 매출은 공개하지 않았다. 트레버 베일리 수석 총괄은 “교육 사업으로 엄청난 수익을 벌려는 건 아니다”라며 “초·중·고등학교 같은 곳은 예산이 부족하기 때문에 적절한 선에서 어도비 제품을 접할 수 있게 가격 정책을 마련하고 수익을 얻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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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 시간 ‘찍고’ 순간 ‘잡는’ 카메라 셔터 http://www.bloter.net/archives/223940 http://www.bloter.net/archives/223940#comments Fri, 27 Mar 2015 02:31:38 +0000 http://www.bloter.net/?p=223940 0326-shutter.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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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탭프로8.4’에 홍채인식 넣는다 http://www.bloter.net/archives/223992 http://www.bloter.net/archives/223992#comments Fri, 27 Mar 2015 01:54:11 +0000 http://www.bloter.net/?p=223992 차세대 보안 기술 채택에 삼성이 분주하다. ‘갤럭시S5’에 지문인식 기능을 넣은 지 1년 만에 태블릿PC에 홍채인식 기능을 실을 계획이다.

스탠포드연구소 인터내셔널 제공

▲스탠포드연구소 인터내셔널 제공

스탠포드연구소(SRI)인터내셔널은 모바일 기기용 홍채인식 기술인 ‘아이리스 온 무브(IOM)’를 삼성에 독점 제공한다고 3월25일(현지시각) 발표했다. IOM은 여타 홍채 인식 기술보다 속도가 훨씬 빠른 점이 특징이다. 보통 공항 검색대나 근태 관리에 쓰이곤 했다. 삼성은 올 4월 미국에서 열릴 보안 행사 ‘ISC 웨스트 2015‘에서 IOM을 실은 ‘갤럭시탭 프로 8.4’를 선보일 예정이다.

마크 클리프튼 SRI인터내셔널 제품 및 솔루션 담당 사장은 “차세대 IOM 홍채 인식 솔루션은 새로운 응용 분야와 시장을 열 것이며, 기존 시장의 채택률도 끌어올릴 것”이라고 자신했다.

SRI인터내셔널은 2007년 시리에서 떨어져 나온 회사다. 시리는 2010년 4월 애플에 인수돼 음성인식 비서의 대명사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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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페이·라인…’애플워치’ 앱 목록 공개 http://www.bloter.net/archives/223985 http://www.bloter.net/archives/223985#comments Fri, 27 Mar 2015 01:47:57 +0000 http://www.bloter.net/?p=223985 애플이 만든 손목시계형 웨어러블기기 ‘애플워치’의 첫 번째 응용프로그램(앱)이 공개됐다. 약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애플워치 출시에 맞춰 가장 먼저 애플워치와 호흡하게 될 앱이다. 애플은 애플워치 전용 앱스토어도 따로 열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앱들은 다른 서드파티 앱 개발자의 애플워치 앱스토어 입성을 부르는 마중물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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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에 탑재될 앱을 살펴보면, 애플워치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살펴볼 수 있다. 결제와 소셜네트워트서비스(SNS), 피트니스 앱이 눈에 띈다. 항공사가 만든 앱도 여럿 포함됐다. 애플워치 홈페이지의 애플워치 마이크로사이트와 애플 소식을 주로 전하는 <나인투파이브맥>이 밝힌 앱 종류는 다음과 같다.

• 여행 및 항공

에어캐나다
콴타에어웨이스
스카이가이드
아메리칸 에어라인
시티맵퍼
트립 어드바이저
인보이스투고

• 스포츠 및 뉴스

ESPN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CNN
NPR 원
MLB닷컴 앳 뱃

• SNS

트위터
인스타그램
라인
위챗

• 피트니스

나이키러닝
라이프섬
런타스틱

• 결제 및 예약

판당고
알리페이
SPG: 스타우드 호텔 & 리조트

• 기타

BMWi 리모트
에버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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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시계에서 바로 영화표나 호텔을 예약하도록 유도하고, 결제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는 얘기다. SNS에서 간단한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요리에 필요한 시간도 손목에서 확인하도록 돕겠다는 의도다. 이 밖에 언론사, 여행사, 내비게이션 전용 앱 등이 포함돼 있다. 독일 자동차업체 BMW의 전기차 ‘i3’를 손목에서 조작할 수 있도록 하는 ‘BMWi 리모트’ 앱도 독특하다.

지금까지 총 50여개 앱이 애플워치의 첫 번째 서드파티 앱으로 등록돼 있다. 애플워치 정식 출시 날짜는 미국 현지시각으로 4월24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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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은 교육 훼방꾼 아닌 동반자” http://www.bloter.net/archives/223970 http://www.bloter.net/archives/223970#comments Fri, 27 Mar 2015 00:24:02 +0000 http://www.bloter.net/?p=223970 스마트폰, 페이스북, 유튜브…. 최근 몇 년간 등장한 새로운 기술은 교육에 어떤 영향을 줄까? 아이들의 교육에 방해가 될까, 도움이 될까. ‘어도비 교육 리더십 포럼’에 참여한 교육 전문가들은 새로운 기술을 교육과 결합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많은 전문가들이 새로운 기술을 교육도구와 교육 콘텐츠로 발전시키면서 교육 변화를 이끌 수 있다고 기대했다.

어도비 교육 리더십 포럼은 어도비의 교육 관련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행사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매년 열리며, 올해가 10번째 행사다. 3월26일부터 이틀간 열린 이번 행사에는 아태지역 10개 국가에서 107명의 교육계 인사가 참여했다.

기조 연설자였던 댄 해슬러는 교육 현장에 디지털 기술을 도입하자고 설명했다. 댄 해슬러는 소외계층 아이의 교육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교육가다. 그는 특히 ‘참여(Engagement)’의 가치를 강조했으며, 교육에 소셜 미디어를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학교에는 다양한 성격을 가진 아이들이 있다”라며 “이 아이들은 모두를 교육에 참여시키는 데 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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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는 반항적인 아이, 소극적인 아이 등 다양한 아이들이 있다. 댄 해슬러 교육가는 기술을 통해 아이들을 교육에 참여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 : 댄 해슬러 발표자료)

댄 해슬러는 참여의 예로 ‘스템피(혹은 ‘스탬피롱노우즈’라고도 부른다)’라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꼽았다. 스탬피는 ‘마인크래프트’ 영상을 전문적으로 올리는 유튜브 채널이다. 스탬피 페이스북 페이지는 게임 팬과 게임을 만든 사람끼리 스탬피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장소다.

현재 스탬피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아이들이 직접 그린 스탬피 그림이 가장 많이 올라와 있다. “닉이 그려준 스탬피 그림이에요”라는 식의 간단한 글이 올라온다. 이런 글의 인기는 대단하다. 글에 눌린 ‘좋아요’ 버튼은 2천~4천개가 넘으며, 덧글은 200~300개씩 달린다. 인기 있는 글은 ‘좋아요’ 버튼이 1만개가 넘으며, 1천개가 넘는 덧글이 달린다. 덧글은 악플보다는 해당 그림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게 대부분이다. 이러한 소통에 참여하는 대다수가 초등학생 나이 정도의 어린 친구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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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탬피 페이스북 페이지 예

댄 해슬러는 “학생들은 페이스북을 통해 이전에 받지 못한 의미 있는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라며 “블로그, 트위터, 온라인 학습 공간, 유튜브 등을 통해 많은 사람과 아이들을 연결시켜 새로운 교육을 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기조 연설자였던 트레버 베일리 어도비 교육 및 정부 부문 수석 총괄은 “어도비 교육 리더십 포럼이 처음 열렸던 2005년에 비해 기술은 더 우리 생활에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라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 교육산업에 미치는 영향력은 앞으로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어도비는 모바일과 교육에 대한 연결고리를 찾고자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1천여명의 교육관계자가 응답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많은 교육자들이 교육에 모바일을 활용할 때 긍정적인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믿었다. 특히 한국은 응답자 85%가 긍정적인 효과에 대해 동의했는데, 이는 다른 아시아 지역보다 높은 수치였다. 호주에선 교육자의 69%가 교육에서 모바일을 활용할 때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이라고 믿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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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한국어도비

예산 관련 수치도 발표됐다. 한국 응답자들은 모바일 기술을 교육에 도입할 때 나타나는 걸림돌에 ‘예산 배분(52%)’과 ‘기존 인프라에 모빌리티를 통합시켜야 하는 문제(27%)’라고 설명했다. 이 수치는 조사 대상 나라 가운데 가장 높았다. 트레버 베일리 수석 총괄은 “교육에 혁신을 불어넣으려면, 예산이 필요하다”라며 “한국은 다른 나라보다 예산을 받는데 조금 더 힘든 상태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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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 해슬러 교육가(왼쪽)와 트레버 베일리 어도비 교육 및 정부 수석 총괄(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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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실기수업] 페이스북 동영상 ①퍼가기 http://www.bloter.net/archives/223958 http://www.bloter.net/archives/223958#comments Thu, 26 Mar 2015 11:41:40 +0000 http://www.bloter.net/?p=223958

페이스북이 3월2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포트 메이슨 센터에서 개발자 행사 ‘F8 2015’ 자리에서 페이스북 동영상을 외부 사이트로 퍼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진 게시물 단위로는 퍼갈 수 있었지만, 동영상만 따로 외부로 가져오진 못했죠. 페이스북 동영상을 내 웹사이트로 가져오려면 어떻게 하면 될까요? 차근차근 따라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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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 스마트폰 음성 비서, 손 안 대고 켜기 http://www.bloter.net/archives/223889 http://www.bloter.net/archives/223889#comments Thu, 26 Mar 2015 10:03:21 +0000 http://www.bloter.net/?p=223889 siri.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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