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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노텔, 폴리콤과 UC 시장 협력

  도안구 2008. 09. 02 테크놀로지 |

LG-노텔(www.LG-NORTEL.com)은 화상회의 전문 업체인 폴리콤코리아와 텔레프레즌스(TelePresence) 사업 영역에서 전략적인 사업 협력을 추진, 양사간 공동마케팅을 통해 국내 통합커뮤니케이션(UC: Unified Communications)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혀 주목된다.

lg-nortel-ed8fb4eba6acecbda4-ed9891eba0a5ecb2b4eab2b0ec8b9d이승도 LG-노텔 엔터프라이즈 사업부 국내영업 총괄 상무(왼쪽)는 “LG-노텔은 폴리콤과의 협력을 통해 화상회의 기능을 갖춘 세계 최고 수준의 UC 솔루션을 확보,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비용으로 완벽한 UC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며, “우선 자체 화상회의 시스템의 구축을 시작으로 국내 기업들과 공공기관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마케팅을 펼쳐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LG-노텔은 폴리콤과의 이번 협력을 통해, 폴리콤의 데스크톱 화상회의 제품군부터 최대 28명까지 참여할 수 있는 대회의실용 HD 텔레프레즌스 솔루션인 ‘폴리콤 리얼프레즌스 익스피리언스 HD(RPX HD, RealPresence Experience HD)’와 ‘폴리콤 텔레프레즌스 익스피리언스 HD(TPX HD, Telepresence Experience HD)’에 이르는 제품들을 LG-노텔 네트워크와 IP 텔레포니 솔루션과 결합, 음성·비디오·네트워크를 총 망라한 UC 솔루션을 국내시장에 공급하게 된다.

특히 LG-노텔은 폴리콤 RPX HD와 TPX HD를 포함한 UC 솔루션을 서울 본사와 안양 연구소, 전국지사 회의실에 도입, 각 지점을 연결하는 화상회의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텔레프레즌스 제품은 대형 회의 시스템으로 대형 LCD 화면을 놓고 파일 공유와 전송, 회의가 가능해 글로벌 기업들이 출장 비용을 줄이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이루기 위해 조금씩 도입하고 있다.

LG-노텔은 향후 내부 업무에 화상회의를 십분 활용함으로써 내부 커뮤니케이션 업무의 효율을 대폭 향상시킴은 물론, 자사 시스템을 커뮤니케이션 업무의 시간, 비용, 에너지를 대폭 절감해주는 그린 IT 성공사례로 삼아 국내 기업과 공공기관 대상 영업에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두 회사의 협력은 지난 4월 노텔(Nortel)과 폴리콤의 본사간 글로벌 제휴 발표에 뒤이은 것으로, 특히 국내 IP 텔레포니와 네트워크장비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LG-노텔과 국내 화상회의 시장점유율 1위 폴리콤이 손을 잡고 화상회의 기능을 갖춘 포괄적인 UC 솔루션을 제공하게 됐다는 점에서 국내 UC 시장에 상당한 파급효과를 가져오게 될 전망이다.

폴리콤코리아 전우진 지사장은 “국내에서 HD 텔레프레즌스에 대한 관심과 수요는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폴리콤과 LG-노텔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국내 HD 텔레프레즌스 시장 성장이 본격화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6월 폴리콤은 실시간 미디어 컨퍼런싱 플랫폼인 RMX 2000과 HD 텔레프레즌스 솔루션인 HDX 시리즈가 노텔 개발자 프로그램(Nortel Developer Program) 호환성 테스트를 마치고 ‘노텔호환제품(Nortel Compatible Product)’ 로고를 사용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두 회사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통합 커뮤니케이션 단말기 분야의 파트너면서 동시에 경쟁관계에 있지만 화상 회의 확대를 위해서 손을 잡았다. 폴리콤 입장에서는 2년전 삼성전자와 협력한 데 이어 국내 교환기 시장의 40%를 차지하고 있는 LG-노텔과 손을 잡으면서 화상 회의 분야에서의 국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져갈 수 있게 됐다.

폴리콤코리아는 그동안 공을 들인 텔레프레즌스 고객도 조만간 소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해 시스코와의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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