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CNS, 홈 헬스케어 시장 진출
2008. 08. 28 디지털라이프 |
좀처럼 개화가 안되고 있는 홈 헬스케어 시장이지만 도전자들은 끊임없이 출현하고 있다. 원격 진료가 금지된 국내 의료법 때문에 다양한 시도를 전개할 수 없긴 하지만 현실적으로 열린 공간에서 가능성을 미리 타진하려는 시도들은 계속되고 있다.
지난 6월 가톨릭중앙의료원과 인성정보가 합작한 C&I 헬스케어는 온라인을 통한 전문 당뇨관리 서비스인 ‘케어․디 마터니티(Care․D Maternity)’를 선보인 바 있는데 최근 LGCNS(www.lgcns.com)는 인텔과 공동으로 ‘홈헬스케어 솔루션 발표회’를 오는 9월 10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개최하면서 관련 시장에 뛰어든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임신성 당뇨 환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전개한 후 현재까지 1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월 사용료는 30만원으로 이용자들에게는 당뇨 체크기를 무상으로 제공해 준다. 환자는 이 장비를 통해 혈당 수치를 체크하고, 식사량과 운동량 등을 입력하면 이 데이터가 가톨릭중앙의료원에 입주해 있는 C&I헬스케어에 전달된다.
이 정보는 가톨릭중앙의료원의 환자 정보와 연동돼 의사가 관련 데이터를 보고 내방한 환자와 상담하거나 치료할 때 사용된다.
LGCNS는 인텔의 헬스 PHS5000(Intel Health PHS5000)장비에 자사의 솔루션을 얹어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세브란스 심장혈과병원과 공동으로 고혈압과 당뇨 등의 만성질환 환자 100명을 대상으로 ‘터치닥터’ 임상 시험을 진행했다. 관련 결과는 9월 10일 열리는 세미나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LGCNS는 건강관리센터에 해당 데이터를 취합하고 이 정보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과 연동시키고 있다. 건강관리센터는 LGCNS가 별도로 설립하는 것으로 현재는 서울 명동에 있는 LGCNS 본사에 위치해 있다.
LGCNS 측은 향후 사업 전개 과정을 봐가며 센터 확장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다. 건강관리센터에서는 전문상담 간호사들이 상주하면서 상담에 주력하고 진료는 연세의료원이 담당하는 형태다.
LGCNS는 올 연말까지 시험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간 후 내년부터 관련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LGCNS와 협력한 인텔의 행보는 이미 예견돼 있었다. 인텔은 지난 2006년 11월 국내에서 열린 IDF서울 행사에서 미래 사업을 하나로 e-헬스케어 분야를 소개한 바 있다. 인텔은 다양한 디바이스를 제공하면서 국내외 전문 업체들과의 제휴를 타진해 왔는데 첫 파트너로 LGCNS와 작업한 것.
‘신개념 홈헬스케어 솔루션 발표회’는 의료계, 학계, 관련 기관 인사 등 1천여 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컨퍼런스로 LG CNS 신재철 사장과 인텔의 나빈 쉐노이(Navin Shenoy) 세일즈 마케팅그룹 부사장 겸 아시아태평양 총괄이 기조연설을 통해 고령화 사회 헬스케어 모델의 변화, 홈헬스케어 트렌드 등을 발표하고, ‘터치닥터’를 뮤지컬 형식으로 시연하여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그 밖의 IT 의료 기술표준화 협의회인 컨티뉴아(Continua)의 데이빗 윗링거(David Whitlinger) 의장과 바이오스페이스의 차기철 사장이 참석, 홈헬스케어 산업의 표준화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여 맞춤형 건강관리의 유용성을 공감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행사 참가 신청은 행사 공식홈페이지(www.personalhealth.co.kr)에서 사전 등록을 할 수 있으며, 행사 당일 현장등록도 가능하다. (문의처 02-564-2369)
학생을 제외한 일반인에게 참가 자격이 주어지며, 참석자 전원에게 스타벅스 음료권을 증정하고, ‘터치닥터’ 솔루션 무료 이용권(2명), 바이오스페이스 체지방 측정기(5명) 등 총 40명에게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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