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T 퀵’ 가입기사 수는 10만명 이상으로 알려졌다.(사진=카카오모빌리티)
▲ △‘카카오T 퀵’ 가입기사 수는 10만명 이상으로 알려졌다.(사진=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가 15일 ‘카카오T 퀵’ 서비스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서울·경기·인천 지역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출시한 지 2주 만이다.

‘카카오T 퀵’은 카카오T 앱에서 물품정보와 출·도착지를 입력하면 이동수단별 기사 자격을 인증한 기사가 방문해 물품을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기본적인 퀵 서비스 외에도 △배송시간이 빠른 ‘퀵 급송’ △한진과 운영하는 ‘택배’ 서비스 등도 갖추고 있다. 원하는 속도·가격에 따라 서비스를 선택하면 된다. 물품 픽업·도착 예정시간 알림 기능도 지원된다.

이용요금은 거리, 주문 시각, 출·도착지 특성, 날씨 등을 복합적으로 반영한 탄력요금으로 책정된다. 택배의 경우 소화물(20kg 이하 중량, 가로·세로·높이의 합 140cm 이하 크기) 운송에 한해 단일 가격 4000원에 제공된다. 서비스 전국 확대를 기념해 이달 말까지 최초 이용자에게 1만원어치 웰컴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그동안 퀵서비스 시장은 기업 고객 위주였지만 카카오T 퀵을 통해 개인들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신규 서비스 수요를 창출하고, 전체 시장의 규모를 확대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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