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안드로이드 폰 시장 확 키운다

  도안구 2010. 01. 06 (1) 뉴스와 분석 |

SK텔레콤이 안드로이드 탑재 스마트폰 시장 활성화에 본격 착수했다. 제조사와 개발자에게 모두 손을 내밀면서 초기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SKT는 오는 2월에 모토로라의 안드로이드 탑재 단말기 첫 출시를 필두로, 연내 국내외 제조사를 통해 12종 이상을 추가로 출시하는 등 안드로이드 탑재 단말기 라인업 강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그간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폰과 리서치인모션의 블랙베리를 통해 스마트폰 시장을 키워왔던 정책을 다변화하겠다는 것. 특히 12종이라는 대대적인 물량 공세를 통해 이제 막 개화되고 있는 국내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하겠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에 따라 국내 스마트폰 시장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폰 위주에서 안드로이드 폰 위주로 급변할 것으로 보인다. SKT는 또 초기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단말기 출시 전부터 애플리케이션 공모전 등 다양한 안드로이드 활성화 대책을 준비중이다. SKT는 안드로이드 탑재 단말기 이용 고객들이 구매 즉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경험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해 ‘안드로이드 개발자를 위한 T스토어 애플리케이션 공모전’을 6일부터 시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T스토어에서 제공할 안드로이드 전용 애플리케이션 확보와 국내 개발자들의 관심 유도를 위해 시행하게 됐다는 것이 SKT측의 설명. 이 공모전은 개발에 관심 있는 대학생이나 개인개발자, 개발업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 2.0 기반의 애플리케이션이나 게임을 제출하면 된다.

SKT는 애플리케이션의 참신성, 기능성, 사업성, 안정성을 기준으로 총 28건의 수상작을 선정할 계획이며, 최우수상으로 뽑힌 출품작에는 4천 96만원, 금상 2팀에 각 1천 24만원, 은상 5팀에 각 256만원, 동상 20개 팀에 각 128만원 등 총 약1억 원의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개발자들은 T스토어 공모전 센터(http://tac.tstore.co.kr)에서 4월 16일까지 접수할 수 있으며, 당선작은 5월 3일 발표될 예정이다.

SKT는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을 위해 공모전 출품 이후 T 스토어 상용화에 성공한 개발자 100인/팀을 대상으로 50만원의 개발 지원비를 제공하고, 개발 편의성을 위해 공모전 협찬사인 모토로라의 안드로이드 탑재 단말기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SKT는 국내 안드로이드 개발업계 활성화를 위해 1월 말과 3월 중순 두 차례에 걸쳐 ‘SK텔레콤 안드로이드 컨퍼런스’도 개최한다. 이를 통해 국내 개발자와 관련 업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안드로이드 개발 노하우와 활성화 추진 전략, 향후 전망 등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전개할 계획이다.

SKT는 이 같은 추진 계획들을 통해 고객들이 다양한 안드로이드 탑재 단말기를 통해 질 높은 안드로이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환경을 제공하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업계에도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전략이다. 또한 연중 추가 공모전을 개최하는 등 스마트폰 활용성 강화 및 T스토어 사업 진흥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한편, 안드로이드는 구글의 스마트폰 운영체제로 삼성전자를 비롯해 전세계 대부분의 휴대폰 제조사들이 탑재해 관련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특히 오늘은 구글도 대만 HTC를 통해 첫 스마트폰인 넥서스 원도 출시하면서 더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도안구

IT 분야 중 소통과 관련된 내용에 관심이 많다. 일방 소통에 익숙하다보니 요즘 시대 변화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정말 제대로 된 소통을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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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Response to “SKT, 안드로이드 폰 시장 확 키운다”

  1. 김경문

    LG텔레콤 오즈옴니아폰은 윈도우 모바일 6.5를 사용하는 반면, SKT t옴니아폰은 윈도우 모바일 6.1을 사용합니다. 실제로 인터넷속도도 비교해보면 오즈옴니아가 t옴니아랑 아이폰의 두 세배정도로 빠르구요, 데이터용량도 제일 저렴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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