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윈도우 폰 7 시리즈’ 공개…제국의 역습 시작됐다
2010. 02. 16 (17) 뉴스와 분석, 테크놀로지 |
소프트웨어 제국 마이크로소프트가 스마트폰 운영체제 시장에 회심의 무기를 선보였다. 스티브 발머 마이크로소프트 CEO는 1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0(Mobile World Congress 2010)에서 새로운 스마트폰 운영체제(OS)인 ‘윈도우 폰 7 시리즈’를 공개했다.
질주하는 애플과 새로운 생태계를 마련하기 위해 발을 담근 구글에 대한 마이크로소프트의 반격이 본격 시작됐다. 그동안 마이크로소프트는 과거 스마트폰 운영체제 단절하지 못하고, 이전 기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면서 애플이나 리서치인모션, 구글 등 새로운 경쟁자들 앞에 맥을 추지 못해 왔다. 시장 점유율도 하락해 지난해 한 자리 수로 떨어지는 수모도 겪었다.
관련 업계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스마트폰 운영체제 시장에서 철수하지 않을 것이라면 올해 내 뭔가 확실히 차별화된 새로운 운영체제를 선보여야 된다고 입을 모아왔다. 애플이 확실한 기반을 다졌고, 구글도 안드로이드 생태계를 만들어 가고 있기 때문에 더 이상 늦었다간 시장 기회 자체를 잃게 될 것이라는 지적들이었다.
이런 우려를 비웃기라도 하듯 마이크로소프트는 이전과는 전혀 새로운 제품을 선보였다.
스티브 발머 CEO는 기자간담회에서 “같은 모습, 같은 방식의 휴대폰들만이 범람하는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는 지금까지와 다른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새로운 ‘윈도우 폰 7 시리즈’는 사람들의 생활 속도, 그리고 주변 사람들과 연결되고 싶어하는 요구를 가장 잘 반영했으며, 폰에 있어서 완전한 터닝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윈도우 폰 7의 특징은 새로운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자사가 보유한 콘텐츠와 서비스, 애플리케이션들을 긴밀히 통합했다는 점이다. 윈도우 폰 7은 출시전부터 마이크로소프트의 MP3플레이어인 ‘준 HD’의 영향을 많이 받을 것이라는 루머들이 나돌았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애플의 아이팟과 경쟁하기 위해 이전과는 다른 새롤운 형태의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적용한 ‘준 HD’를 선보였었는데 이번 윈도우 폰 7의 경우 인터페이스가 ‘준 HD’와 상당히 유사하다.
자사의 준과 엑스박스라이브와 연동했고, 검색으로 빙(Bing.com)을 탑재시켰다.
‘윈도우 폰 7 시리즈’는 ‘윈도우 폰 허브(Windows Phone Hubs)’를 통해 강력한 통합 경험을 제공한다. 허브는 웹, 애플리케이션, 서비스의 연관 콘텐츠들을 한 화면에 볼 수 있도록 통합해 줘 일상적인 작업을 간편히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번 시리즈와 관련해 마이크로소프트는 AT&T, 도이치텔레콤, 오렌지, SFR, 스프린트, 텔레콤 이탈리아, 텔레포니카, 텔스트라, T-모바일 USA, 버라이즌 와이어리스, 보다폰과 협력한다. 제조사로는 델, Garmin-Asus, HTC, HP, LG전자, 삼성전자, 소니 에릭슨, 도시바, 퀄컴이 있다.
첫번째 ‘윈도우 폰 7 시리즈’ 스마트폰은 2010년 말 경 이용 가능할 전망이다. 국내는 2011년은 돼야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의 반격이 본격화 되면서 발등에 불이 떨어진 곳은 구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의 경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하나로 결합해 독자적인 영역을 확고히 굳힌 상태다. 반면에 구글의 경우 이제 막 안드로이드의 생태계를 만들어 가고 있는 상황이다. 아직까지 완벽한 에코 시스템이 만들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개발자와 통신사, 제조사들과 관련 생태계를 마련한 마이크로소프트의 반격이 달가울 리 없다.
전세계 제조사들이나 통신사들이 애플의 독주를 막기 위해 안드로이드 진영에 힘을 실어줬을 뿐, 마이크로소프트가 다시 회생을 한다면 굳이 모든 역량을 안드로이드 진영에 쏟을 필요가 없어진다. 개방형 시스템을 장점으로 반 애플 진영의 힘을 결속하려던 전략이 흔들릴 수 있다. 이미 짤 짜여진 마이크로소프트의 생태계에 질적으로 달라진 스마트폰 운영체제가 결합되면서 그간 발휘하지 못했던 시너지가 분출될 상황이 도래했기 때문이다.
심비안을 오픈소스화한 노키아와 전혀 새로운 제품으로 다시금 신발 끈을 매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등 선발 스마트폰 운영체제 업체들의 반격이 2010년을 뜨겁게 달아오르게 하고 있다.
관련 사이트
- 소비자들은 웹사이트(www.windowsphone7series.com)
-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에서 스티브 발머 CEO의 연설과 ‘윈도우 폰 7 시리즈’ 온라인 제품 데모는 웹사이트(www.microsoft.com/news/windowsphone)
트랙백 : http://www.bloter.net/archives/25722/track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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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안구
IT 분야 중 소통과 관련된 내용에 관심이 많다. 일방 소통에 익숙하다보니 요즘 시대 변화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정말 제대로 된 소통을 하고 싶다. |






2010-02-16 at 5:20 오전
드디어 MWC에서 윈도우 폰 7 시리즈 공개하다! http://tinyurl.com/y9hnsbc
2010-02-16 at 8:32 오전
윈도우폰7~ 대단하다 앞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전자기기 완전 장악하겠다 주가 엄청오르겠네~
2010-02-16 at 10:03 오전
대단하군 윈도우폰7~ 앞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주가 많이 오르겠네~
2010-02-16 at 10:53 오전
실시간 연동 라이브타일 이거 대박입니다. ㅋㅋㅋ앱의 한계를 또 연장시켜준 대단한 ms군요.
2010-02-16 at 1:43 오후
핸드폰에다가 윈도우7 시리즈 어쩌구 집어넣어서 뭐함 ? 쓸데없이 .. 팬없는 선풍기 처럼 실용적인걸 좀 본질적으로 발명해야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솔직히 폰은 전화랑 문자할때만 쓰지 다른데에는 전혀 안쓰임.. 폰으로 콜오브듀티를 하나 뭘하나 어차피 어정쩡하게 아무것도 못함.. 유튜브 볼 수 있는 건 참 좋은데.. 전화할때 불편할만한걸 더 개발했으면함
2010-02-16 at 1:54 오후
덕분에 좋은 발표회를 볼수 있었습니다… 기대되는 군요..
근데 솔직히 PT는 애플이 좀더 잘하네요… 졸리던데요… -_-”
(점심먹고 봐서 그런가?)
2010-02-16 at 2:01 오후
뭐 뚜껑은 열어봐야 안다지만..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군..
2010-02-16 at 3:00 오후
옴니아 산 사람들 망함
2010-02-16 at 3:37 오후
왠지 마소의 MP3준 과 UI가 살짝비슷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0-02-16 at 3:58 오후
썀쑝알바들이 애플이야 만만해서 깐다 치고 MS는 어떻게 깔지 한번 지켜보겠다 건투를 빈다
2010-02-16 at 4:15 오후
“윈도우 폰 7의 특징은 새로운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자사가 보유한 콘텐츠와 서비스, 애플리케이션들을 긴밀히 통합했다는 점이다.”… 이게 뭐가 새롭다는건가요? 마이크로소프트는 항상 그래왔지 않았던가요. 게다가 시장에 나오는건 약 1년여 후라니 얼마나 좋게 나올지는 몰겠지만 다급한 맘에 일단 떠들석하게 연기부터 피우고 보자… 가 아닐까 합니다.
2010-02-16 at 4:47 오후
또 ms에서 거품 마케팅에 나섰군요. tkim 님의 말처럼 전혀 새로워진 점이 없음에도 새로운 제품을 내놓을 듯이 거품을 팍팍 내는군요.
도대체 언제까지 구태를 간직할는지 자못 기대됩니다. 차라리 그러다가 ms가 망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2010-02-16 at 4:51 오후
모바일 OS 춘추전국시대를 여는 MS사 모바일 OS 윈도우 폰 7 출시…
마이크로 소프트의 Windows Mobile이 Windows Phone이란 이름으로 재탄생하였다. 아직까지 세부적인 기능을 정확히 알 수는 없고 어떠한 기능을 지원하는지도 정확하지 않지만, 인터페이스에 있어서는 기존의 제품과는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동과 전환이 좀 더 직관적이고 세련되어졌으며, 사용자 편리성을 제공하고 있는 것은 확실하다. 특히 음악에 있어서는 준을 게임에 있어서는 Xbox Live가 통합되어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그리…
2010-02-16 at 8:45 오후
MS 가 이번엔 정신좀 차릴까요 ?
워낙 MS 하면 ie6 나 비스타의 악몽이 떠올라서.
window ce 만 봐도 얼마나 한심한 집단인지 알수 있지만, 솔직히 .NET 에 열광하는 이들한테는 좋은 소식이 될지도 ㅋㅋㅋㅋ 제발 안드로이드의 반만이라도 따라가길..
2010-02-16 at 10:43 오후
설마 기존의 모바일 윈도의 악몽을 반복할려고.. 그래도 ms인데..라지만 기대가 안되는건 맞음.. 하긴 바다 따위보단 낫겠지..
2010-02-17 at 12:44 오전
이렇게 되면 옴니아 사용자들은 낙동강 오리알 신세?
2010-02-17 at 12:31 오후
김상하… 과연 블로터닷넷 덧글중에 삼성빠들이 어디 있다는건가?
진짜 객관적인건 좋은건 좋다, 나쁜건 나쁘다로 말하는것인데..본인과 극소수 애플빠들을 제외한 나머지 블로터덧글들을 보기 바람. 과연 본인과 같은 애초 목표가 설정된 맹목적인 글들인가? 다 소비자로서 객관적인 유저로서 분석하고 개선을 바라고 건설적인 비판하는 글들이지
정작 본인 무조건적인 삼성욕하는 글만쓰며 목숨걸고, 삼성까-애플빠임을 자처하는 객관성 상실한 애플숭배글들만 올리고있으면서…. 블로터에 둘러보면 삼성두둔하는 글이 아니라 삼성욕하는 글들만 넘쳐난다. 그리고 김상하씨는 덧글마다 육두문자 욕설에 인신비방에..모바일과는 전혀 무관한 정치적인 비매너까지…나이가 몇살인가? 철없는 10대인가? 철없는 20~30대 백수인가? 딱보니 인터넷에서 수년간 죽치면서 악플다는 나쁜 버릇만 들였구만;;;
이런 악플러들 수도 없이 봤다.
하하하 그리고 삼성빠가 무슨 빨갱이라니..말 좀 바로 합시다. 국내에서 삼성까지못해 안달인건 진보쪽이고, 삼성두둔하는건 보수인데…삼성빠가 어떻게 빨갱이라는 논리? 딱 보니 삼성까이고 진보쪽인데..빨갱이운운하며 삼성두둔해온 보수쪽 우회적으로 욕보이려고
삼성빠 = 빨갱이라는 코미디를 하는건가?
블로터 운영자는 덧글관리 안합니까? 민감한 정치적 용어들을 남발하는 글도 삭제안하고?
삼성이 두려워할건 애플 아이폰이 아니라, 구글과 HTC다. 진짜 사용자들의 후기들을 제대로 탐독하길 바란다. 구글이 선방으로 치고들어오고 HTC가 잔 잽을 날리고 마소가 강한 훅을 날리고 삼성 등 전세계동맹이 치고들어오면 애플도 위태로울수밖에 없고…애플에 폰 납품해주던 대만 홍하이도 돈안되는 애플 차고 마소,구글,동맹쪽으로 거래처를 바꿀수도 있고..리서치인모션이 닦아놓은 스마트폰시장에 이해못할 심심해빠진 라운드디자인에 OS하나 얹었을뿐 삼성이 대주는 부품에 대만조립하는걸 가지고 애플숭배하는 애플빠들과 브랜드네임 하나 믿고 아이폰 내세운 애플을 혁신적이라고 한다면..영화배우 황정민이 숟가락 하나 놓은건 노벨상감이 될테니…그냥 애플은 약삭빠른 후발주자일뿐.
말도 안되는 막가파식 (상식적 수리불가 등)서비스행태로 고질적인 (유격,폭발 등)품질하자로 악명높은 애플 아이폰도 어차피 한국소비자들 우습게 봐서 등꼴빼먹는건 누구보다 뒤지지않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