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도 앱스토어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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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계정을 연동한 응용프로그램(앱)만 모이는 곳이 생긴다. ‘우리 SNS 연동해요’라고 선전할 필요가 없는 곳이다. 이 곳에서 소개되는 앱은 모두가 소셜앱이기 때문이다.

페이스북은 페이스북 계정을 연동한 소셜앱을 모은 ‘앱센터’를 앞으로 몇 주 안에 출시한다고 5월9일 발표했다. 앱센터는 페이스북 웹사이트와 iOS 페이스북앱, 안드로이드 페이스북 앱에서 출시되며, 페이스북 웹사이트에서 서비스되는 캔버스앱과 모바일 앱, 웹 앱을 대상으로 한다.

페이스북 앱센터

앱센터는 9억100만명 페이스북 이용자에게 새로운 앱을 찾는 데 도움을 주고, 개발자와 개발사에 자기 앱을 소개하기 좋은 공간으로 꾸며질 것으로 보인다. 먼저 게임, 커뮤니케이션, 페이스북, 라이프스타일, 음악, 뉴스, 포토˙비디오, 스포츠, 여행˙지역, TV·영화, 유틸리티로 카테고리가 나뉘고, 앱마다 상세 소개 페이지가 마련된다.

이용자는 상세 소개 페이지에서 마음에 드는 앱을 골라 ‘설치’ 단추를 누르면 된다. iOS 앱을 골랐으면 페이스북이 애플 앱스토어로, 안드로이드 앱이면 구글 플레이어로 이어준다.

개인 개발자와 개발사는 페이스북의 분석 서비스인 ‘인사이트’를 통해 이용자가 매긴 앱 평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나이와 성별라, 평점에 따라 보인다. 평점을 매긴 이용자가 적거나 페이스북이 마련한 가이드라인을 따르지 않으면 평점 인사이트는 이용할 수 없다고 페이스북은 안내했다.

앱센터에서는 유료 앱 판매도 가능하다. 아론 브래디 페이스북 앱센터 담당자는 유료 앱은 ‘간단하고 실험적인 결제’ 방법을 통해 서비스된다며, 관심 있는 개발자는 시범 프로그램에 미리 신청해둬야 한다고 소개했다. 유료 앱은 페이스북 가상 화폐인 페이스북 크레딧으로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페이스북 앱센터는 아직 문을 열지 않았지만, 개발자들은 오늘부터 앱센터에 등록할 준비를 시작할 수 있다. 페이스북은 개발자 페이지에서 상세 페이지를 꾸미는 데 필요한 정보와 아이콘과 배너 규격, 등록 방법 등을 안내하고 있다.

페이스북은 2011년부터 HTML5 기반 웹 앱을 모은 ‘HTML5 쇼케이스’를 운영했으며, 모바일웹과 모바일 앱에 이용자가 쓰는 페이스북 앱 중 모바일 앱으로 서비스되는 앱을 보여주고 있다.

페이스북 앱센터

페이스북 앱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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