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어도비-오라클, MS 상대 EU 반독점 조사에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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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의 쟁쟁한 라이벌인 IBM, 썬, 어도비 등이 IE와 관련한 EU의 반독점 조사에 가담했다.

어도비, 코렐, IBM, 오라클, 리얼네트웍스, 썬 등이 포함되어 있는 ECIS(European Committee for Interoperable Systems)는 15일 EC(European Commission)가 “이해관계가 있는 제 3자”의 자격으로 마이크로소프트를 상대로 진행중인 반독점 조사에 참여하는 것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로서 ECIS는 브라우저 부문에서 직접 경쟁상대인 모질라와 구글과 같은 입장으로 이번 사례에 합류하게 됐다.

ECIS 측은 “이것은 브라우저가 공정하게 경쟁하고 사용자들이 웹에 접속할 때 사용하는 소프트웨어를 진정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사례다”라면서, “작지만 더 혁신적인 브라우저 개발자들이 활약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지 난 1월 EC는 마이크로소프트측에 IE를 윈도우에 끼워 판매함으로서 반독점법을 위반해 사전 필요 조치 목록을 제출했다. 이 조사는 2007년 후반 오페라 소프트웨어 ASA가 소송을 걸면서 시작됐다. 오페라 역시 ECIS의 회원이다.

이 밖에 ECIS는 2008년 1월 마이크로소프트가 오피스 스위트를 다른 소프트웨어와 호환이 안되게 만들고 독점적 지위를 남용했다는 혐의로 EU에 불만을 제기하기도 했다. 오피스와 관련된 조사 결과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으나, 마이크로소프트가 28일 공개할 오피스 2007 SP2에는 ODF와 PDF 등 다른 파일형식도 지원해 어느정도 요구가 받아들여진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IE와 관련된 EC의 조치에 대해서 마이크로소프트는 다음 주 화요일(현지시간)까지 답변을 해야 한다. 지난 달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7에서 사용자들이 IE 8을 차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는데, 이것이 EC의 조치 때문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원문보기 : http://www.idg.co.kr/newscenter/common/newCommonView.do?newsId=55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