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넷 “BYOD, 아직도 보안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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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OD에 대해서 ‘예’ 라고 대답하세요.”

포티넷코리아가 자사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으로 기업들이 안심하고 BYOD를 도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나섰다. 사내 모든 정보가 네트워크를 통하는만큼, 유연한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을 통해 BYOD 보안 위협을 해결하겠다면서 말이다. 포티넷은 와이파이 엑세스 포인트(AP), 무선 컨트롤러, 모바일 가상사설망(VPN) 클라이언트, 이중 인증을 위한 소프트 토큰 기능을 통해  BYOD 보안에 필요한 기능을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네트워크를 통제해야 BYOD 보안 위협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모바일 기기 통제뿐만 아니라 모바일 기기가 접속하는 네트워크도 함께 관리해야 합니다. 포티넷은 사내 모든 네트워크 환경에서 사용자를 확인하는 인증제도를 통해 기업이 안심하고 BYOD를 도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습니다.”

이상준 포티넷 부사장은 저렴한 비용으로 단순하게 네트워크 환경을 통합해서 사용할 수 있다면서 자사 새로운 보안 솔루션을 소개했다. 차세대 방화벽인 포티게이트300C와 와이파이AP, 이중 인증용 보안토큰, 안드로이드와 iOS 운영체제에 최적화된 포티클라이언트, 포티OS 5.0 등이다.

포티게이트는 통합 무선 컨트롤러 기능을 탑재해 사내 네트워크에 접속하는 사용자가 어떤 기기를 사용하는지를 파악해 제어한다. 또한 해당 사용자가 사내 네트워크를 통해 어떤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하고 자료를 살펴보는지 로그 액세스 포인트도 탐지할 수 있게 도와준다. 때에 따라선 사용자가 특정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할 때 대역폭을 낮춰 애플리케이션 사용을 막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사내 무선랜으로 ‘애니팡’을 하려고 할 때, ‘애니팡’을 인식한 뒤 무선 대역폭을 낮춰 실행 속도를 떨어뜨리는 식으로 직원이 ‘애니팡’을 사내 네트워크 환경으로 실행하지 못하게 만드는 식이다.

와이파이AP는 이중 스트림을 적용해 무선 신호 전달 강도를 높였으며, 이중 인증용 보안토큰을 통해 사내 네트워크 인증 절차를 강화했다. 인터넷뱅킹을 할 때 공인인증서를 입력하고 OTP(일회용 암호)로 한번 더 확인하는 것처럼 말이다. 여기에 특정 모바일 기기에서 트래픽 이상이 발생했을 때 이를 탐지하고 조사해 접근을 차단하는 기능이 추가된 포티OS 5.0에 새로이 추가됐다.

사실 포티넷이 밝힌 BYOD 보안 전략은 새로운 게 아니다. BYOD 의미가 통일되면서 각 기업이 밝히는 BYOD 보안 전략도 점점 비슷해지는 추세다. 이날 포티넷이 밝힌 BYOD 보안 전략은 앞서 아루바네트웍스나 시스코시스템즈 같은 네트워크 업체가 밝힌 전략과 크게 다르지 않다.

사내 네트워크에 접속한 기기 종류가 무엇인지 자동으로 파악하고, 사용자를 인식해서 접속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사용 권한을 제어하고, 이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보안 플랫폼 모두 BYOD 도입을 부르짖는 기업이라면 당연히 던지는 공약이 된 지 오래다.

이상준 부사장은 “경쟁은 최대한 피하면서 고객에게 선택을 맡기겠다”라고 하지만 고객도 저마다 비슷한 전략에 어떤 걸 선택하면 좋을지 몰라 갸웃하는 게 현실이다. BYOD 환경이 널리 도입될 수록, 같은 환경 속에서 서로 다른 차별점을 선보이기 위해 네트워크와 보안 업체의 고민도 깊어지지 않을까 싶다.